참당귀 초임계 이산화탄소 선택 추출물의 항염 효능

박소현,이광원,박신성,신문삼,박수인,Park, So Hyeon,Lee, Kwang Won,Park, Shinsung,Shin, Moon Sam,Park, Su In 국제문화기술진흥원 2022 The Journal of the Convergence on Culture Technolo Vol.8 No.6

본 연구에서는 참당귀(Angelica gigas Nakai)의 핵심 유효 성분인 decursin과 decursinol angelate를 높은 수율로 추출한 초임계 이산화탄소 선택 추출물의 항염증 효능을 에탄올 추출물과 비교하여 측정하였다. 항염증 효능을 측정하기 위해 염증 매개 인자인 nitric oxide(NO), 염증성 사이토카인인 interleukin(IL)-6, IL-8 생성량을 측정하였다. NO 생성량은 lipopolysaccharide(LPS)로 염증 반응을 유도한 Raw 264.7 세포를 대상으로 Griess assay를 통해 측정하였고, IL-6 및 IL-8 생성량은 tumor necrosis factor(TNF)-α로 염증 반응을 유도한 human keratinocyte cell line(HaCaT) 세포를 대상으로 enzyme-linked immunoadsorbent assay(ELISA)를 통해 측정하였다. NO 생성량은 초임계 이산화탄소 추출물이 에탄올 추출물에 비해 뛰어나게 억제하였다. IL-6 및 IL-8 생성량 또한 에탄올 추출물은 오히려 증가시키는 반면, 초임계 이산화탄소 추출물은 6.25 ㎍/mL의 농도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억제하였다(P<0.01). 우리는 이러한 결과를 통해 참당귀 초임계 이산화탄소 선택 추출물이 아토피 피부염을 완화시키는 항염증 코스메슈티컬 소재로써 활용 가능함을 확인하였다.

인터뷰 - 따뜻함과 소신, 전문 조경인의 인생 30년 이상걸 회장을 만나다

박소현,Park, So-Hyeon 한국조경수협회 2009 造景樹 Vol.113 No.-

조경업 출신으로 대한 전문건설협회 울산광역시회장에 선출된 이상걸 회장을 찾아서 취임소감과 앞으로 역점 사업 등 궁금한 점을 들어본다. 건설업의 20여개의 업종 중의 하나인 조경업 출신이 선출된 것은 극히 이례적인 일로서 약 20년 전 부회장직을 역임하신 김병오 회장에 이어 두 번째이다. 이상걸 회장은 현재 한국조경수협회 울산지회장이며, (주)월성조경 대표로서 지역사회발전에 부단한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An Improved Parametric Estimation Method of High-Resolution Bispectrum

박소현,안종구,Park, So-Hyeon,An, Chong-Koo The Acoustical Society of Korea 1995 韓國音響學會誌 Vol.14 No.e2

측정된 신호의 길이가 짧은 경우, 높은 해상도의 전력스펙트럼을 추정하는 매개변수 방법으로 최대 엔트로피 방법이 있다. 바이스펙트럼을 추정하기 위한 매개변수 방법은 최근에 제안되었는데 표본화한 데이터의 길이가 약 1000 정도의 비교적 짧은 신호에 적용할 경우 좋은 해상도를 얻기 어렵다. 이 논문에서는 위와 같은 비교적 짧은 신호에 대해서도 높은 해상도의 바이스펙트럼을 추정할 수 있는 방법을 제안하였다. The maximum entropy method is a well-known parametric estimation method of the power spectrum with high-resolution for short-time signals. Although a parametric estimation method for the bispectrum was proposed in recent years, it is not easy to estimate the bispectrum with high resolution for relatively short-time signals of which the total length is about 1000 data points. In this paper, a bispectrum estimation method is proposed to estimate the high-resolution bispectrum even for the relatively short-time signals.

소송과 사회

박소현(Park, So-hyeon) 한국학중앙연구원 2014 한국학 Vol.37 No.1

특발성 두개 내 고혈압으로 진단된 비만 환아 1례

박소현(So Hyeon Park)ㆍ김혜영(Hye Young Kim)ㆍ정희정(Hee Jung Chung) 대한소아신경학회 2010 대한소아신경학회지 Vol.18 No.1

특발성 두개 내 고혈압은 두개 내에 구조적 이상이나 종양이 없이 두개 내압이 상승하여 두통, 구토,박동성 이명, 복시 등의 증상을 보이는 질환이다. 원인으로는 호르몬 이상, 약물, 감염, 비만 등이 있고특히 비만은 강한 영향을 줄 수 있는 인자이다. 우리나라 소아의 비만 인구는 증가하는 추세이며 따라서 소아에서 특발성 두개 내 고혈압의 발병률도 높 아질 가능성이 크다. 진단이 늦어질 경우, 시력소실등 나쁜 결과를 초래할 수 있으므로 특발성 두개 내고혈압과 관련된 증상을 호소하는 비만한 소아에서면밀한 경과관찰과 정확한 진단은 매우 중요하다.비만이 원인으로 여겨지는 특발성 두개 내 고혈압 1례를 경험하였기에 문헌고찰과 함께 보고하는 바이다. Idiopathic intracranial hypertension(IIH), as known as pseudotumor cerebri, which commonly presents with headache, nausea, vomiting, pulsatile tinnitus, diplopia, arises from increased intracranial pressure although with no structural abnormality nor any mass in the intracranial cavity. Various factors including hormonal abnormalities, medication, infection and obesity are considered for causes of IIH, among which obesity shows a strong influence. As the incidence of obesity in children increases in Korea, prevalence of this disease is also likely to rise among children. We experienced a case of newly diagnosed IIH from an obese female child presenting with intermittent diplopia. We would like to report this case to alarm clinicians for considering IIH in obese child who consistently complains of symptoms related to IIH. Because belated diagnosis or negligence can be directly linked to poor prognosis, such as loss of eyesight, close observation and accurate diagnosis are critical for obese child with symptoms in relation to IIH.

법률과 도덕감정 - 동아시아 법사학 연구의 새로운 시각

박소현(Park, So-hyeon) 호서사학회 2019 역사와 담론 Vol.0 No.90

이 논문에서는 최근 제기된 법과 감정의 관계에 대한 새로운 시각과 성찰에 주목하여 이를 동아시아 법사학 연구에 활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살펴보고자 했다. 최근 마사 누스바움(Martha C. Nussbaum)의 논의는 ‘법과 감정의 관계’에 관한 연구로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연구이다. 누스바움은 법적 판단에서 문학적 상상력과 합리적 감성이 필수적임을 역설하면서 근대법의 지나친 이성주의와 추상적 보편주의가 오히려 인간의 구체적 현실과 정의 실현을 외면하는 모순에 빠질 수 있음을 비판한다. 그런데 누스바움의 논의와 유사하게 유교적 사법전통에서도 ‘법과 정’ 혹은 ‘정 · 리 · 법’의 관계가 중요하게 다루어졌다는 사실은 비교법사학의 관점에서 매우 흥미로운 사실이 아닐 수 없다. 다만 유교적 사법전통에서는 덕치 및 예치의 중시가 법의 공평성과 보편성을 약화시키는 결과를 초래하지 않도록 ‘법과 정’의 균형을 유지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한 과제가 되었다. 이처럼 감정의 인지적 기능을 강조한 감정 이론은 동아시아 사법전통과 현대 동아시아 법문화를 폭넓게 이해하고 통찰하는 데에도 새로운 실마리를 제공할 것이다. This article aims to introduce new perspectives on and insights into the relationship between law and emotion and to examine how to utilize these approaches in the field of East Asian legal history. Regarding the relationship between law and emotion, the recent arguments made by Martha C. Nussbaum have received much scholarly attention. Nussbaum contends that literary imagination and emotional rationality are necessary for sensible legal judgments, because the excessive rationalism and abstract universalism of modern law may paradoxically neglect concrete human existence and even obstruct the realization of justice. Her arguments seem very interesting from the perspective of East Asian legal history, because the relationship between law and emotion or the qing · li · fa relationship was considered vital in the Confucian legal tradition. However, balancing law and emotion was the most difficult task in the Confucian legal tradition, inasmuch as the emphasis on moralistic or ritualistic norms might have attenuated the equity and universality of law. Furthermore, the recent cognitive approaches to emotions will provide us with new perspectives for a broad understanding of the East Asian legal tradition and contemporary East Asian legal culture.

근대계몽기 신문과 추리소설

朴昭賢(Park, So-hyeon) 중국어문학연구회 2015 중국어문학논집 Vol.0 No.90

The emergence of the genre of crime story in modern mass media has attracted scholarly attention in relation to the literary influence of the Western detective story in modern Korean literature. By and large, it has been misread as an adaptation of modern European culture. However, such analysis centered on modern literary discourse has completely overlooked the fact that these crime stories in modern newspapers were closely linked to Confucian discourse and Korean legal tradition, in which popular crime stories were produced and circulated as a genre of Korean legal literature rather than as popular fiction. On the other hand, in a paradoxical way, those crime stories were strikingly modern in expressing uneasy and complex emotions towards traditional law and society and distancing themselves from traditional legal literature in which social criticism was overshadowed by Confucian conservatism. This paper examines how the popular perception of law and justice was transformed during the transitional period and how the people perceived the gap between Confucian values and the newly adopted modern judicial system by taking a closer look at crime reports and popular crime stories such as the Sindan gongan or Celebrated Court Case Stories (1906) serialized in modern Korean newspapers. These seemingly “mediocre” crime stories, however, deserve our attention in that they shed light on the conflicting and entangled relationship between tradition and modernity, which was nearly impossible to sever in cultural practice in the modern times.

20대 성인의 정당한 세상에 대한 믿음, 공감 능력, 사회정의 실천, 삶의 만족도 간의 구조적 관계

박소현(So Hyeon Park),장진이(Jin Yi Jang) 한국발달지원학회 2023 발달지원연구 Vol.12 No.3

이 연구는 20대 성인을 대상으로 정당한 세상에 대한 믿음, 공감 능력, 사회정의 실천, 삶의 만족도 간의 구조적 관계를 탐색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하여 온라인 설문을 통해 20대 성인에 해당하는 411명의 자료를 수집하였고, 최종적으로 382명의 자료를 SPSS 23.0과 AMOS 23.0으로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첫째, 정당한 세상에 대한 믿음은 공감 능력, 사회정의 실천, 삶의 만족도와 정적 관련성을 나타냈다. 둘째, 성별과 차별 경험 유무에 따른 집단 간 차이 검증 결과, 차별 경험이 있는 여성 집단에서 정당한 세상에 대한 믿음 수준이 가장 낮았다. 마지막으로 최종모형 검증 결과, 정당한 세상에 대한 믿음은 삶의 만족도에 직접적 영향을 미칠 뿐 아니라 공감 능력에 정적 영향을 미치고, 공감 능력은 사회정의 실천에 정적영향을 미쳐 궁극적으로 삶의 만족도 수준을 높이는 순차적 매개효과가 검증되었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정당한 세상에 대한 믿음이 개인의 심리적 자원이자 전체 사회를 위한 선순환 고리의 자원이 될 수 있음을 강조하고, 연구의 제한점 및 추후 연구에 대한 함의점을 논의하였다. This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plore the structual relationship among belief in a just world, empathy, social justice commitment, and life satisfaction in young adults in their twenties. To achieve this, data were collected from 411 individuals in their twenties through an online survey, and ultimately, 382 sets of data were analyzed using SPSS 23.0 and AMOS 23.0. Results of the study were as follows: First, belief in a just world showed significantly positive correlations with empathy, social justice commitment, and life satisfaction respectively. Second, there is a significant difference in belief in a just world among groups composed of men and women who have experienced discrimination. Third, belief in a just world had a significant impact on life satisfaction directly and had an effect on life satisfaction through empathy and social justice commitment successively. Based on these findings, this study emphasized that belief in a just world can be both an individual's psychological resource and a resource of virtuous cycle for the entire society, and discussed limitations of the study and implications for future research.

교사의 디지털 리터러시가 ICT 수업 혁신행동에 미치는 영향: 교사 자율성과 교사 몰입의 매개효과

박소현(So Hyeon Park),송해덕(Hae Deok Song),홍아정(Ah Jeong Hong),김연경(Yeon Kyoung Kim) 한국교육학회 2023 敎育學硏究 Vol.61 No.1

본 연구는 교사의 ICT 수업 혁신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교사의 개인적 특성인 교사의 디지털 리터러시, 교사 몰입 요인과 학교조직 환경의 특성에 해당하는 교사 자율성의 구조적 관계를 파악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국내 초·중·고 재직 교사 639명의 데이터를 수집하고 구조방정식 모형을 적용하여 이중매개효과를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교사의 디지털 리터러시가 교사 몰입, 교사 자율성, ICT 수업 혁신행동에 정적 영향을, 교사 자율성이 교사 몰입에 정적 영향을, 교사 몰입이 ICT 수업 혁신행동에 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을 확인하였다. 또한, 교사의 디지털 리터러시와 ICT 수업 혁신행동의 관계에서 교사 자율성, 교사 몰입은 부분 매개하였고 교사의 디지털 리터러시와 교사 몰입의 관계에서 교사 자율성의 간접효과를 확인하였으며, 교사 자율성과 ICT 수업 혁신행동의 관계에서 교사 몰입이 완전매개하였다. 교사 자율성이 ICT 수업 혁신행동에 직접적인 영향은 없었으나 교사 몰입을 매개로 ICT 수업 혁신행동을 증가시킨다는 점에서 교사 몰입의 중요성을 확인하였다. 연구결과를 토대로 교사의 ICT 수업 혁신행동에 영향을 주는 교사의 디지털 리터러시, 교사 몰입, 교사 자율성 요인을 고려하여 교사 개인 차원, 학교조직의 환경 차원에서 실천적 시사점을 제시하였다. This study aims to identify the structural relationship between teachers’ digital literacy, teacher engagement, and teacher autonomy, which are expected to affect innovative teaching behavior with ICT. The data of 639 elementary, middle, and high schools teachers in Korea were collected and the dual mediating effects was analyzed by applying a structural equation model. As a research result, teachers' digital literacy had a positive effect on teacher engagement, teacher autonomy, and innovative teaching behavior with ICT. And teacher autonomy had a positive effect on teacher engagement. It was confirmed that teacher engagement had a positive effect on teachers' innovative teaching behavior with ICT. In addition, teacher autonomy and teacher engagement were partially mediated in the relationship between teachers' digital literacy and Teachers' innovative teaching behavior with ICT. In the relationship between teacher's autonomy and innovative teaching behavior with ICT, teacher engagement was fully mediated. Based on these research results, practical implications were proposed focusing on the individual teachers and school organizational dimensions.

소아 두통 환자에서 간질과의 연관성에 관한 연구

박소현(So Hyeon Park),정희정(Hee Jung Chung) 대한소아신경학회 2010 대한소아신경학회지 Vol.18 No.2

Purpose : Headache, especially migraine disorders, have been thought to be pathophysiologically related to epilepsy. We sought to elucidate the differential diagnostic clues between headache and epilepsy by analyzing the clinical characteristics of patients who presented with a chief complaint of headache and who had been subsequently diagnosed with epilepsy. Methods : We studied 399 patients with headache who had been followed-up in Pediatrics Department of Ilsan Hospital from January 2005 to July 2009. Patients were divided into two groups and analyzed retrospectively. The test group included 15 patients who had been diagnosed with epilepsy. The control group included 305 patients whose symptoms had been diagnosed as primary headache. We compared the type of headache, presence of aura, subtype of aura, family history of migraine disorders, EEG findings, and response to a hyperventilation test between the two groups. Results : 305 patients had primary headache, 20 patients secondary headache, and 74 patients unclassified headache. Between the two groups, there was no statistically significant difference in mean age, sex, type of headache (P =0.23), type of aura (P =0.64), or associated family history (P =0.84). However the epilepsy group had more migraine with aura (P <0.05), more EEG abnormalities (P <0.0001), and more abnormal hyperventilation test (P <0.0001), which were all statistically significant. Conclusion : The presence of aura, probably visual aura, and EEG abnormalities or abnormal response in hyperventilation test are very useful differential diagnostic clues for epilepsy in headache patients. Therefore, we highly recommend that EEG are performed in order to rule out the possibility of epilepsy in those children who present with headache and have migraine headache with aura and abnormal result on hyperventilation te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