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부자거래 사례분석을 통한 화이트칼라 범죄연구 : 편의이론 검증 관점을 중심으로

윤재남(Yoon, Jae Nam),박시진(Park, Seejeen) 한국범죄심리학회 2021 한국범죄심리연구 Vol.17 No.3

1939년 미국의 범죄사회학자 Edwin Sutherland가 사회 상류층이 직업과 관련하여 저지르는 범죄를 화이트칼라 범죄라고 명명한 이후 화이트칼라 범죄의 원인 규명을 위하여 아노미-긴장이론, 자기통제이론, 통제균형이론, 일상활동이론, 합리적선택이론, 중화이론 등이 활용되어 왔으나, 이러한 자기보고식에 의한 단편적인 이론들의 접근만으로는 화이트칼라 범죄자의 특성과 상황에 대한 종합적 분석을 실시하기가 어려웠다. Gottschalk은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하여 40개 이상의 범죄이론을 통합하여 경제적 차원, 조직적 차원, 개인적 차원의 삼각관계로 구성된 범죄분석모형인 편의이론을 주창하였으며, 편의이론을 근거로 노르웨이 및 일부 서구 유럽에서 발생한 화이트칼라 범죄에 대한 연구를 실시하여 통합 모형의 유용성을 검증하였다. 그러나 편의이론이 비교적 최근에 제시되었기 때문에 이를 제대로 검정하거나 실제 사례 연구에 적용한 경우가 많지 않았다. 따라서 본 연구는 국내 자본시장에서 발생한 내부자거래 행위에 대한 분석을 통하여 편의이론이 우리나라의 상황에서도 적용될 수 있는지를 살펴보았다. 분석결과 경제적 차원, 조직적 차원, 개인적 차원의 삼각 관계로 구성된 편의이론의 차원간 인과관계가 국내 화이트칼라 범죄에서도 똑같이 작용하고 있다는 사실과, 이를 바탕으로 하는 편의이론의 범죄분석모형이 화이트칼라 범죄 분석에 매우 유효하다는 사실이 확인되었다. 편의이론의 세 가지 차원이 상호 인과적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사실은 화이트칼라 범죄 원인 규명 및 예방책 모색에 있어서 어느 하나의 차원에만 개별적으로 특별한 의미를 부여할 것이 아니라 세 차원을 모두 종합적으로 고려하여야 한다는 것을 시사한다. 이를 바탕으로 내부자거래 예방을 위하여 올바른 인성을 갖춘 전문경영인이 상장기업의 대표나 임원이 될 수 있도록 유의하고, 공익제보자에 대한 보호와 포상 제도를 강화하여 내부 고발제도를 활성화시켜야 하며, 한국거래소의 시장 감시기능을 강화하고, 금융수사청을 신설하여 증권범죄에 대한 수사를 엄정하고 신속하게 진행해야 함을 제언하였다. For the past decades since Sutherland proposed the concept of white-collar crime, extant research sought to identify the determinants of white-collar crimes. Nevertheless, concensus on a comprehensive theory that can explain the factors and dimensions of white-collar crime has not yet been established. Recently, Gottschalk(2019), by integrating over 40 theories in the criminology literature, proposed the convenience theory to explain white-collar crime in a comprehensive approach. However the convenience theory was rather a new concept so that only few research had investigated and validated the theory. The current study seeks to examine whether the convenience theory can explain white-collar crimes in the Republic of Korea. By applying the cases of insider trading in Korean financial market, the current study found that the economic, behavioral, and organizational dimensions in conveneience theory can be validated in South Korean financial market context. Based on the findings, the current study suggests that, protection and reward for whistleblowers and market monitoring by Korea Exchange (KRX) should be improved. In addition, the current study stresses that the establishment of investigative organizations related to security-related crimes should be pursued to allow fair and quick investigation.

한국 대기업의 환경관련 CSR에 대한 정보제공을 위한 인터넷 웹페이지 및 쌍방향 대화원칙 활용에 관한 연구

남윤재(Nam, Yoonjae),박진홍(Park, Jin Hong),부백(Poe, Back) 국제e-비즈니스학회 2015 e-비즈니스 연구 Vol.16 No.6

온라인 블로그에 관한 현상학적 고찰

남윤재 ( Yoonjae Nam ),부백 ( Baek Poe ) 한국커뮤니케이션학회 2016 커뮤니케이션학연구 Vol.24 No.4

이 논문은 최근의 인터넷 상의 소셜 네트워크 기반의 블로그에 관한 현상학적 논의를 다룬다. 블로그를 이용하는 것이 단순한 이용자들 간의 소통의 역할을 넘어 인간 존재의 확장으로서의 가능성을 모색한다. 특히 하이데거와 아렌트의 현상학 논의를 바탕으로 블로그가 사람들 간의 연결도구, 존재의 확장도구, 그리고 인간 자기 표현도구임을 밝힌다. 블로그는 인간과 인간의 연결의 도구로 활용되며 이러한 연결은 새로운 커뮤니케이션의 기회와 공간을 제공한다. 또한 블로그를 이용, 즉 새로운 소통방식을 통하여 우리는 이 세계 속의 현존재로서 우리의 존재를 확인할 수 있게 된다. 그리고 블로그는 우리의 존재가 투영되어 인간의 존재는 블로그를 통하여 드러내게 되고 다른 사람의 블로그를 방문하고 커뮤니케이션함으로써 서로 배려하는 존재가 된다. 즉 우리는 블로그롤 통하여 서로 만나고 세계 속에 함께하며 현존재로서 상호작용을 하며 현실의 확장으로 블로그스피어 내에 존재하게 된다. This article begins with a broad question: What are weblogs? I argue that using weblog is not just communicative activity with others but weblogging itself is a mode of ontologically being in the world based on phenomenological notions. Relying on Hannah Arendt and Martin Heidegger`s phenomenological notions, this article conceptualizes three aspects of weblogs; Weblog as web of human relations, Weblog as a mode of being and Weblog as a self-disclosure. This article suggests that weblogs create `worldly interests` that combine people in cyberspace into a single virtual community. Weblogs can reshape the relationships between people since weblogs are not supposed to be isolated but are open to others who have similar concerns, and sometimes even those who do not. Also, they are surrounded by other weblogs and in constant contact with the blogosphere. In other words, weblogs enable us to act and speak, and by doing so, make our existence into the `Dasein` as being in the world. In addition, we project our daily life onto weblogs. They have our pictures, dairy, and writings that show our interests, thoughts, and feelings. Visiting other weblogs make it possible for us to know who the writers of those weblogs are. Thus, we are disclosed by weblogs, being-in-the world by weblogs, and `taking care of` weblogs and taking care of others by blogging. Through weblogs, we encounter others and dwell in the same world. We could exist in both the real world as a Dasein and the blogosphere as a blogger, who constantly interacts with others. In this sense, we, as bloggers, exist in the world, as blogosphere, ontologically.

커뮤니케이션관점에서 본 융합콘텐츠 개념

남윤재 ( Yoonjae Nam ) 한국커뮤니케이션학회 2021 커뮤니케이션학연구 Vol.29 No.1

본 연구의 목적은 커뮤니케이션 관점에서 융합콘텐츠를 정의하는데 있다. 이에 본 연구는 현재의 많은 콘텐츠에 대한 정의가 디지털 기술이라는 패러다임에 갇혀있음을 지적하고, 콘텐츠를 생산하고 소비하는 주체로서의 인간과 커뮤니케이션 현상을 중심으로 보려한다. 또한, 스토리텔링이라는 가공을 거친 문화적 상품으로서 콘텐츠의 의미를 살펴보고 커뮤니케이션의 효과 측면에서 엔터테인먼트의 개념을 이해하려고 한다. 또한 융합에 관련하여 기존의 개념을 정리하며, 커뮤니케이션 현상에서 이러한 융합이 어떻게 적용될 수 있는지 논의한다. 본 연구의 의의는 융합의 의미를 고정적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계속 다른 개념들과 연계, 결합 되는 가변 적이고 확장적인 개념임을 보이려고 시도이며, 융합콘텐츠의 개념을 정립하기 위하여 현재의 IT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시각을 버리고, 인간 커뮤니케이션 현상에서 콘텐츠 전달 방식의 효율성 및 저작자와 소비자의 공감의 극대화라는 차원에서 융합을 이해할 필요성을 제기하는 것이다. The purpose of this work is to define convergence content from the communication perspective. This study points out that many definitions of content are currently trapped in the paradigm of digital technology, then focuses on human communication phenomena as subjects to produce and consume content in the communication process. Furthermore, this study summarizes existing concepts related to convergence and discusses how these convergence can be applied to communication phenomena. The importance of this work is not a stereotype of the meaning of convergence but an attempt to continue with a variable and scalable concept that combines with other concepts, raising the need to abandon the current focus on information technology and understand convergence in terms of efficiency for communication process.

이동성 제공을 위한 무선 ATM LAN의 간략화한 역방향 핸드오버 프로시저

윤재남(Jae Nam Yoon),최준균(Jun Kyun Choi),박남훈(Nam Hoon Park) 한국통신학회 1999 한국통신학회 학술대회 및 강연회 Vol.1999 No.4

클러스터 기반의 OFDMA 시스템을 위한 채널 추정기

윤재연(Jae Yeun Yun),남우석(Wooseok Nam),최성호(Sungho Choi),설영욱(Younguk Sirl),이용훈(Yong H. Lee) 한국통신학회 2006 한국통신학회 학술대회논문집 Vol.2006 No.7

하절기 중소도시 도심지역과 주거지역의 기후요소 실측 연구

남선영(Nam Sun-Young),윤재옥(Yoon Jae-Ock) 대한건축학회 2009 대한건축학회 학술발표대회 논문집 - 계획계/구조계 Vol.29 No.1(계획계)

The development is underway at city center areas in the medium-size cities as well as big cities. The artificial areas in the city(such as asphalt, pedestrian block, parking pavement)getting increased with urban development. As a result, the city appearing climate change. In order to analyze this phenomenon, we carry out research in the Asan-city. Measurement points were selected in city center and residential areas. The continuous measurement point selected the commercial area, residential area and it measured a temperature, a humidity at 3 days.(2009.08.17∼2009.08.19) The instantaneous measurement point selected green space, water space and cross road in commercial area. It measured a temperature, a humidity and wind speed, surface temperature for 4time zones. We analyzed the measurement data of continuous measurement and instantaneous measurement and the same data of at Korea meterological observation station near by Asan-city. As a result, temperature of continuous measurement analyzed in following order: ①> ② >③ > ④ > ⑤ > Korea meterological observation station. Temperature of instantaneous measurement at 2:00 PM analyzed in following order: cross road> water space > green space.

중소도시의 하절기 열환경 특성 연구

남선영(Nam Sun-Young),김병렬(Kim Byung-Ryul),윤재옥(Yoon Jae-Ock) 대한건축학회 2008 대한건축학회 학술발표대회 논문집 - 계획계/구조계 Vol.28 No.1(계획계)

Recently, the city is growing up rapidly as the population increases. The commercial and residential area of the city are sharply increased. As a result, the city appearing climate change present situation from artificial thermal and air pollution of material. Therefore, to analyze the phenomena of climate change in cities, it is needed that we should carry out research on the characteristics of 'flow and thermal environment' of small and medium size cities. Continuous measurement, instantaneous measurement carry out for more analysis thermal environment by climate change of Asan city. The continuous measurement selected the city center commercial areas and the residential areas and it measured a temperature, a humidity and a wind speed.(2008.08.05~2008.08.08) The instantaneous measurement selected crossroad, green space, water-space for measure time zone. (2008.08.07) We analyzed the data of continuation measurement and instantaneous measurement and the data of the same day at Korea meteorological observation station near by that city.

고흡수성 합성고분자가 홍화 및 아마란스 새싹의 발아 및 생육에 미치는 영향

장성남(Seong-Nam Jang),이가운(Ga-Oun Lee),이승만(Seung-man Lee),윤재길(Jae Gil Yun),신현석(Hyunsuk Shin),손기호(Ki-Ho Son) (사)한국생물환경조절학회 2021 생물환경조절학회지 Vol.30 No.1

임산부에서 증상유발 골반이완증의 증상 및 이학적 검사

문우남(Woo Nam Moon),윤재범(Jae Bum Yoon),양광문(Kwang Moon Yang),양재혁(Jae Hyug Yang) 대한산부인과학회 2001 Obstetrics & Gynecology Science Vol.44 No.2

목적 : 임산부의 증상유발 골반 이완증의 증상 및 유의한 이학적 검사 방법을 알아보고, 증상의 심한 정도, 동통의 정도, 이학적 검사 방법 및 초음파로 측정한 치골관절 간격 사이의 연관성이 있는가를 확인하기 위하여 전향적 연구를 시행하였다. 방법 및 재료 : 골반통 산모 465명을 대상으로 설문지 및 동통 그림표를 이용한 조사를 하여 96명의 골반이완증 환자를 진단하였다. 이들을 대상으로 이학적 검사 및 치골관절의 초음파 검사를 시행하였다. 임상증상, 동통의 정도(Visual analog scale: VAS), 이학적 검사의 양성 유무 및 초음파 검사상의 관절 간격을 비교 분석하여 연관성을 확인하였다. 결과 : 가장 흔한 환자의 불편은 돌아눕기 였다 (100%). 후방 관절통 유발 검사가 가장 유의하였다(85.4%). VAS와 임상증상사이에는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었으나 (r=0.340, P=0.001), VAS 혹은 증상과 이학적 검사와의 사이에는 관계가 없었다 (P>0.05). 결론 : 이상의 결과로 임신시의 증상유발 골반이완증을 진단하는데 다른 이학적 검사 방법과 더불어 후방관절 동통 유발 검사를 시행하여 객관적인 진단이 가능 할 것으로 사료 된다. Objective : This prospective study was done to find out common symptoms and beneficial physical examinations, and to evaluate relations among symptom, pain severity, physical examination method and width of symphysis pubis of symptom-giving pelvic girdle relaxation (PGR) in pregnant women. Methods : Four hundreds sixty-five pregnant women who complained pelvic pain were asked to fill out a questionnaire. Ninety-six pregnant women were diagnosed as PGR and were examined physically and took the sonogram. Statistical correlation was evaluated among symptoms, pain severity (visual analog scale: VAS), physical examination method and sonogram. Results : The most common complain was difficulty of rolling in bed (100%). The most frequent positive diagnostic physical method was posterior pelvic pain provocative test (PPPT) (85.4%). There was correlation between VAS and symptoms (r= 0.340, P=0.001) but no correlations between VAS or symptoms and numbers of positive physical examination (P>0.05). Conclusion : It is suggested that PPPT was most beneficial diagnostic methods of PGR in pregnanc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