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발성 비신단락을 동반한 간경변증 환자의 간성 척수병증 2예

구자은 ( Ja Eun Koo ),임영석 ( Young Suk Lim ),명선정 ( Sun Jeong Myung ),서경석 ( Kyung Suk Suh ),김강모 ( Kang Mo Kim ),이한주 ( Han Chu Lee ),정영화 ( Young Hwa Chung ),이영상 ( Yung Sang Lee ),서동진 ( Dong Jin Suh ) 대한간학회 2008 Clinical and Molecular Hepatology(대한간학회지) Vol.14 No.1

홈페이지의 대화적 관계를 통한 조직-공중관계성이 조직의 이미지에 미치는 영향

구자은 ( Ja Eun Koo ) 한국지역언론학회 2011 언론과학연구 Vol.11 No.4

조직-공중 관계성의 개념은 공중과 조직 간의 관계에 질적 초점을 맞춘 관점으로 PR의 본질에서 가장 중요한 함의를 갖는다. 본 연구에서도 조직의 이미지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인으로서 공중들의 감성적 참여를 끌어내는 조직-공중관계성이라는 개념을 상정하고 이러한 관계성을 가장 잘 구현시킬 수 있는 효과적인 PR수단으로서 조직의 홈페이지의 특성을 재 규명하고자 한다. 조직-공중 관계성의 개념은 퍼블리시티를 기반으로 공중의 설득을 중시하는 기존의 PR이론과는 달리 커뮤니케이션을 통한 관계 관리에 중점을 두는 새로운 관점이다. 그러나 조직-공중의 관계성에 대한 최근의 논의는 주로 조직과 공중간의 관계가 갖는 질을 측정하는 방법론에 집중되고 있는 반면 정작 공중의 입장에서 조직-공중의 관계성 지각을 촉발시키는 근본적 PR전략이 무엇인지에 대한 논의는 매우 미미하다. 본 연구에서는 대학병원의 홈페이지를 통한 대화적 관계를 조직-공중의 관계성에 대한 지각적 요인으로 제시했다. 홈페이지의 대화적 관계를 제시하기위해 켄트와 테일러 그리고 머린(Kent ,Taylor and Maureen)이 주장한 인터넷 홈페이지의 ``대화적 관계``라는 척도를 한국의 대학병원 홈페이지의 특성에 알맞게 재조정하여 도입했다. 이 같은 인터넷 홈페이지의 대화적 관계의 척도는 기존에 홈페이지를 평가하는 기준으로 사용되었던 기계적인 반응의 상호작용성을 측정하는 것과는 다르다. 즉, 인터넷 홈페이지의 대화적 관계가 조직과 공중 간의 관계가 갖는 질에 얼마나 공헌하는가를 측정할 수 있는 ``대화적 고리(dialogic loop)``의 특성을 갖춘 평가기준이다. 이 연구에서는 국립대학병원의 홈페이지에 대한 분석을 통해 대학병원의 이미지 형성에 영향을 미치는 인터넷 홈페이지의 관계구축의 역할을 검증하고자 했다. 규명된 연구의 핵심은 다음과 같다. 첫째, 대학병원의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지각된 대화적 관계는 공중이 대학병원에 대한 조직-공중의 관계성을 지각하는데 영향을 미친다. 둘째, 대학병원의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지각된 대화적 관계는 공중이 대학병원에 대한 이미지를 갖는데 영향을 미친다. 셋째, 대학병원의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지각된 대화적 관계의 수준에 따라 조직-공중의 관계성은 대학병원 이미지 형성에 서로 다르게 영향을 미친다. The ultimate goal of the Public Relations is to build a public image. Whereas the traditional PR theories focus more on the public persuasion based on publicity, The concept of organization-public relationship focuses more on the management of the relationship through communication. As the extant studies on the organization-public relationship have centered upon the methodological explorations of the measurement of the quality of the relationship, they have ignored the PR strategies for promoting the perception of the relationship. The main focus of this research is interaction between the institution and the public through the internet site. Drawing on Kent and Taylor(1998), this study suggests the perceived dialogic relationship through home pages of university hospitals as a main factor of PR strategy for promoting the perception of the organization-public relationship. Unlike the extant studies that used mechanic and reactive interactivity as criteria for evaluating home pages, Kent and Taylor`s(1998) concept of dialogical relationship through internet home pages emphasized dialogical loop as a measurement of the contribution of home pages to quality of the relationship. This study reorganized Kent and Taylor`s(1998) concept of dialogical relationship to apply to analyzing the home pages of Korean university hospitals. In this study, the PR effect of internet sites of the public institutions is not examined through the technical interactivity but as a path toward the organization-public relationship construction. Specifically, this study analyzed six internet sites of national university hospital to examine the influences of internet home pages on the images of those hospitals. The results of the current research can be summarized as follows: First, the perceived dialogical relationship of the internet site of a hospital has impacts on the perceived organization-public relationship of that hospital. Second, the perceived dialogical relationship of the internet site of a hospital has impacts on the perception of the image of that hospital. Third, the perceived dialogical relationship of the internet site of a hospital and the perceived organization-public relationship of that hospital have an effect interactively on the perception of the image of that hospital. Discussions about the results of this research are stated as follows: This study tried to reevaluate the role of internet site as a kind of PR media. Recently many PR researchers have paid attention to the effectiveness of internet sites as PR media because of their technological values in the user interaction. The effectiveness of internet sites as PR media, however, can be and must be reevaluated and reinterpreted in terms of the dialogical relationship of internet sites. In this study, I propose that the internet sites of public institutions are not only the sources of related information or the media of ``mere`` persuasion but the ``field`` of interactive experiences which form the relationship between an organization and its public.

다양한 세율의 변화가 다국적기업의 국외자회사의 배당수준에 미치는 영향 -일본 다국적기업의 한국자회사를 대상으로-

구자은 ( Ja Eun Koo ),최보람 ( Bo Ram Choi ),전병욱 ( Byung Wook Jun ) 한국회계학회 2010 회계저널 Vol.19 No.3

원발 위장관 미만 대 B세포 림프종의 임상상과 International Prognostic Index의 적용

구자은 ( Ja Eun Koo ),고옥배 ( Ock Bae Ko ),이단비 ( Danbi Lee ),김은희 ( Eun Hee Kim ),정용필 ( Young Pill Chong ),김신 ( Shin Kim ),류민희 ( Min Hee Ryu ),강윤구 ( Yoon Koo Kang ),허주령 ( Jooryung Huh ),서철원 ( Cheolwon Suh ) 대한내과학회 2007 대한내과학회지 Vol.72 No.1

목적: 한국에서 원발 림프절외 림프종의 빈도는 서양권에 비하여 높다고 알려져 있다. 원발 위장관 림프종은 림프절외 림프종의 가장 흔한 형태이지만, 국내 환자들의 임상적 특징과 예후인자는 잘 알려져 있지 않다. 본 연구는 단일 기관의 원발 위장관 DLBCL 환자들을 대상으로 임상적 특징과 치료 결과를 살펴보고자 하였다. 방법: 1998년 5월부터 2003년 12월까지 서울아산병원에서 원발 위장관 DLBCL로 진단받은 76명을 대상으로 하여 후향적으로 임상적 특징과 예후인자를 분석하다. 결과: 남성이 40명이였고, 중앙 연령은 53세(15-75세)였다. 위 림프종이 38명으로 가장 많았고, 소장, 회-맹장부위, 대장, 직장을 침범한 환자의 수는 각각 21, 1, 10, 2명이었으며 다발성으로 위장관을 침범한 환자는 4명이었다. 제 IIE병기가 33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제 IE 병기 24명, 제 IIIE병기 9명, 제 IVE병기 8명의 순이었다. 중앙 추적관찰기간은 25개월이었으며 5년 전체생존률은 61.4%, 5년 무사건생존률은 59.3%였다. B 증상 유무, 활동도, LDH 값, 병변의 위치는 생존률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27명의 환자가 1차 치료로 수술을 받았는데, 1차 치료로 단독 항암화학요법을 받은 환자들과 생존률의 차이는 없었다. 그러나 장 림프종에서는 수술한 환자들이 수술하지 않은 환자들에 비하여 EFS이 우수하였다(p=0.030). 연령(p=0.038), 성별(p=0.017), 병기(p=0.048), 림프절외 침범병소의 수(p=0.002)가 EFS에 유의하게 관련이 있었다. IPI에 따른 3년 무사건생존률은 저위험군/저-중위험군/중-고위험군/고위험군에서 각각 78.4%/ 63.7%/ 30.0%/ 0%였다(p=0.002). 다변량 분석에서 IPI만 이 EFS에 대한 독립적 예후인자였다(p=0.002). 결론: 단일 기관의 원발 위장관 DLBCL 환자 76명을 대상으로 예후인자를 연구한 결과 IPI가 독립적이고 가 장 강력한 예후인자였다. Background: Primary gastrointestinal lymphoma is one of the most common extranodal lymphomas.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collect information on the clinical features and treatment of patients with primary gastrointestinal diffuse large B-cell lymphoma (DLBCL) at a single healthcare facility in Korea. Methods: Between May 1998 and December 2003, 76 primary gastrointestinal DLBCL patients at Asan Medical Center were identified and evaluated. Results: Male patients accounted for 40 cases. The median age was 53 years. A total of 38 patients had primary gastric DLBCL. With a median follow-up of 25 months, the five year overall survival (OS) rate was 61.4% and the five year event free survival (EFS) rate was 59.3%. B symptoms, performance status, LDH levels and involved sites did not affect survival. Twenty-seven patients who underwent primary surgical resection did not demonstrate a difference in survival when compared to patients who did not undergo surgery. However, for intestinal lymphoma, primary surgical resection had a significant influence on EFS (p=0.030). Age (p=0.038), sex (p=0.017), stage (p=0.048), and the number of extranodal sites (p=0.002) were significant factors for EFS. The three year EFS rate for each International Prognostic Index (IPI) risk group was as follows: 78.4% for low risk, 63.7% for low-intermediate risk, 30.0% for high-intermediate risk and 0% for high risk (p=0.002). Cox multivariate analysis revealed that the IPI was the only independent prognostic factor for EFS (p=0.002). Conclusions: Here we report on the unique pattern of clinical features of primary gastrointestinal DLBCL from a single healthcare center in Korea. The IPI system had prognostic value for primary gastrointestinal DLBCL. (Korean J Med 72:11-19, 2007)

대화구조(對話構造)의 화행연속모형(話行連續模型)에 관(關)한 소고(小考)

具滋銀 ( Koo¸ Ja-eun ) 현대영미어문학회 1989 현대영미어문학 Vol.7 No.-

Speech act sequential model is aimed at describing the coherent sequence of dialogue on the assumptions that (1) the utterances of conversation may be analyzed as speech act categories and (2) the succession of utterances is regulated by rule that specify the range of speech act types that may appropriately follow any given speech act. This model also uses speech acts as the structural units upon which coherent sequential relations are defined, but the functional properties of speech acts do not enter into such definition. As the result, our analysis could not provide an account for the variety of coherent replies to first pair parts that do not fit into the category of second pair parts. This paper not only concerns itself with the comprehensive analysis of sequencing rules approach and its shortcomings, but also argues for an alternative, rational model, to the conventional treatment of coherence as the product of sequencing rules that operate directly on speech act categories. My approach to the rational model is based on the fact that conversation is not an one-way phenomenon (from S to H) but an interaction process(from S to H/from H to S).

연구논문 : 세법과 회계기준 일치정도의 측정

구자은 ( Ja Eun Koo ) 한국회계학회 2013 회계저널 Vol.22 No.2

본 연구에서는 세법과 회계기준의 일치정도에 대한 국가 간 비교를 제시하였다. IFRS가 본격적으 로 도입되는 현시점에도 세법과 회계기준의 관계를 어떻게 설정할 것인가에 대해서는 통일된 견해를 도출하지 못하였다. 이에 따라 본 연구는 우리나라가 세법과 회계기준의 일치정도에서 차지하는 상대적 위치를 파악하여 향 후 정책적으로 나아갈 방향을 결정하기 위한 출발점을 제시하고자 한다. 세법과 회계기준의 일치정도는 질적 방법과 통계적 방법에 의해서 측정되었으며, 통계적 방법에 의한 결과가 타당한지를 검증하기 위해 선행연구 및 개정세법의 내용과 비교를 시도하였다. 또한 본 연구는 통계적 방법에 의한 선행연구의 측정치를 변형하였는데, 변형된 측정치가 보다 개선된 측정치인가를 판단하기 위하여 본 연구에서 사용된 표본 및 규모 표준화변수로 선행연구의 대상기간에 대한 추가적 분석을 수행하였다. 그 결과 선행연구인 Atwood et al.(2010)의 세법과 회계기준의 일치정도에 대한 측정치를 개선하였다고 판단된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다른 주요국에 비하여 질적 방법이나 통계적 방법에서 모두 일관되게 세법과 회계기준의 일치정도가 상당히 높은 것으로 나타난다. 우리나라의 세법과 회계기준의 일치정도는 지속적으로 낮아지고 있는 추세지만, 아직도 다른 국가에 비하여 높다고 판단된다. 따라서 세법과 회계기준의 관계를 설정하기 위한 정책 결정에 있어서 세법과 회계기준의 일치 정도를 높이는 의사결정은 현재의 극단적인 일치정도를 더욱 강화시키는 것이므로, 일치에 따른 효익보다 비용이 클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정책적 결정에 신중을 기할 필요가 있다. This study addresses the measurement of nation`s book-tax conformity. Although the analysis of measurement of book-tax conformity helps to understand the level of conformity in Korea and is a basic ground for implement of relation between accounting standards and tax law depending on significant accounting environment changes such as the introduction of IFRS, this study field has not covered much by researchers. In order to measure the book-tax conformity, this study used the qualitative and statistical assessment methods. The qualitative assessment is to compare and analyze the items that are likely to occur difference on the book-tax conformity by the main regional setting. As a result, the degree of difference on the book-tax conformity for each item was significant and it showed that the use of qualitative method is limited to determine the degree of book-tax conformity in fragmentary way. Also, the method can be ruined by the researcher`s own perspective. Therefore, the statistical assessment introduced by Atwood et al., (2010) proposed to improve the effectiveness of the measurement. It is important that this study has tried to measure the conformity and analyze the consistence by region at the very first in Korea. Based on the measurement of conformity, it identifies the Korea`s book-tax conformity is relatively high among the main nations. Although the Korea`s book-tax conformity grows down, it is still high. So, the decision to maintain high conformity with accounting standards and tax law requires discretion. That is what the cost is bigger than the benefit.

적절성이론의 제응집연어 적용가능성 고찰

구자은(Ja-Eun Koo) 신영어영문학회 2006 신영어영문학 Vol.34 No.-

Sperber & Wilson’s relevance theory(1986) maintains that new information is relevant if it has contextual effects in some context and that each utterance is consistent with the principle of relevance. Cook(1989) contends that the ideas developed within spoken language are applicable to written discourses. Based upon these two facts, this study aims at applying the relevance theory to four cohesive collocation aspects which the researcher has found so far. To this end, we first tried to grasp the identities of the relevance theory by illustrating the concepts of relevance, contextual effect, processing effort, and context selection. Next, an attempt was made to expand the major concepts of the theory with a view to applying them later. Our final effort was given to applying the major findings of the relevance theory to four cohesive collocation aspects: (non)meronymic, metaphorical and metonymic. As a result, the relevance theory was found to be optimally applicable to the four collocation aspects. In addition, each of them was regarded as one of the linguistic efforts to be consistent with optimal relevance.

생성형 AI의 시각 커뮤니케이션 도구로서 가능성 탐구

구자은(Ja Eun Koo),주다영(Da Young Ju) 한국HCI학회 2024 한국HCI학회 학술대회 Vol.2024 No.1

역사적으로 기술의 발전, 커뮤니케이션 수단의 보급, 소비 사회로의 급속한 발전은 시각적 커뮤니케이션에 큰 영향을 주었다. 이러한 기술적 발전의 흐름 속에서, 생성형 AI 의 등장은 과거의 변화들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키며, 창의적이고 상호 작용 적인 방식으로 시각 커뮤니케이션의 경계를 넓혀가고 있다. 이 연구를 통해 생성형 AI 가 어떻게 과거의 기술적 발전과 커뮤니케이션 수단의 변화를 계승하고 있는지를 분석하고 미래의 시각 커뮤니케이션 도구로서 어떻게 사회적 상호작용과 창의적 콘텐츠 제작에 기여할 수 있는지에 대한 가능성을 탐구한다.

사업구조재편성에 대한 이전가격과세

구자은(Koo Ja Eun),오윤(Oh Yoon) 한국국제조세협회 2009 조세학술논집 Vol.25 No.1

Cross border business restructuring by multinational corporations is not a strange word any more. It is accompanied by transfer of function, asset and risk between entities in different jurisdictions. A tax authority may well be interested in whether arm’s length compensation is paid in such a cross border movement because substantial economic interests are often to be transferred thereby. Some tax authorities apply substance over form principle to disregard such a transfer of function, asset and risk. Even when that is not the case, the determination of fair compensation for such transfer is far more difficult job both to tax authorities and taxpayers. Since 2005 the OECD has made efforts to build a common guideline for the transfer pricing taxation for business restructuring. This article analyzes such efforts and extends this analysis into Korean domestic tax laws and tax treaties. The authors found that the valuation of risk and intangibles is the key to transfer pricing taxation in this area. And the arm’s length principle is still applicable to business restructuring where resale price method, cost plus method, profit split method or transactional net margin method may be utilized.

세후이익에 기초한 경영자 보상이 감사인의 세무서비스 구매의사결정에 미치는 영향

구자은(Ja Eun Koo) 한국국제회계학회 2017 국제회계연구 Vol.0 No.71

본 연구는 세후이익에 기초한 경영자 보상과 감사인 제공 세무서비스 간에 관계를 밝히기 위하여 다각적인 분석을 하였다. 세후이익에 기초한 보상을 받는 경영자는 기업의 법인세 등을 낮춰서 세후이익을 증가시키기 위한 수단으로 세무서비스를 받는 경우에 감사인이 제공하는 세무서비스를 받게 될 것인지, 감사인이 제공하지 않는 세무서비스를 받게 될 것인지를 분석하였다. 실증분석의 결과 세후이익에 기초한 경영자 보상을 받는 경영자는 감사인이 제공하는 세무서비스 구매를 하지 않았다. 즉, 경영자가 감사인 제공 세무서비스를 구매하면서 감사인을 조력자가 아닌 감시자로서 판단한 결과이다. 또한 이러한 감사인에 대한 경영자의 판단은 비감사서비스 비중이 높은 기업일수록 약화되는 실증분석 결과를 나타냈다. 즉, 회계감사 외에 감사인에게 여러가지 비감사서비스를 더 많이 제공받을수록 감사인의 독립성이 저해될 가능성이 높아 질 수 있으므로 이 경우 감사인을 조력자로 보게 될 가능성이 증가한 것이다. 경영자의 감사인 선택과 무관하게 감사인이 경영자의 판단대로 움직여서 조세부담을 감소시키는 행동을 했는지는 별개의 문제이다. 이에 감사인 제공 세무서비스가 실제로 조세부담을 낮추었는지, 특히 세부담에 민감한 세후이익에 근거한 보상을 받는 경영자에게 세무서비스를 제공하는 감사인이 법인의 조세부담을 실제로 줄였는지 추가적으로 분석하였다. 실증분석의 결과 감사인 제공 세무서비스가 조세부담에 영향을 미쳤다는 결과를 도출하지 못하였으나, 경영자가 세후이익에 근거한 보상을 받는 법인의 경우 감사인이 세무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조세부담을 늘리는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는 경영자의 의도와는 달리 감사인은 경영자가 세후이익에 근거한 보상을 받는 기업이 세무상 위험이 높다고 판단하여 좀 더 보수적으로 세무조정을 한것으로 보인다. 본 연구는 감사인 제공 세무서비스에 대한 자료를 사업보고서를 통하여 직접 수집하였고, 감사인 제공 세무서비스를 구매하는 의사결정에 경영자의 세후보상이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를 분석한 최초의 연구라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In this paper, I examine whether the use of after-tax accounting earnings in chief executive officer(CEO) compensation leads to greater purchase of auditor-provided tax services. These results show whether CEO recognizes an auditor as an assistor or not a monitor. I examine further whether purchase of auditor-provided tax services helps to greater tax avoidances. These results show whether or not an auditor follows the CEO"s opinion. First, The association between a use of after-tax accounting earnings in CEO compensation and a purchase of auditor-provided tax services is negative and statistically significant at the 0.05 level. Second, I examine if a company rely on an auditor, whether or not the association lessened. I find that the more the company rely on their auditor, the more the association lessened and the results is statistically significant at the 0.01 level. Third, the association between a purchase of auditor-provided tax services and a tax burden is not statistically significant. The association is changed in case of the use of after-tax accounting earnings in chief executive officer(CEO) compensation. These results show that an auditor don"t follow the CEO"s opinion and feels that there is a greater tax risk. This paper contributes to find the association the use of after-tax accounting earnings in CEO compensation and auditor-provided tax servic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