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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자 : 고주미 (검색결과 7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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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식되는 도시이미지 연구-중첩된 도시 : 본인의 작품을 중심으로
고주미 덕성여자대학교 대학원 2008 덕성여자대학교 대학원 논문집 Vol.10 No.-
현대 사회는 ‘정보화 사회’인 동시에 ‘이미지 사회’이다. 산업사회는 소비사회를 민주화는 대중사회를 낳음으로 현대인은 엄청난 양으로 공급되는 이미지와 오브제의 홍수 속에서 살고 있다. 이처럼 현대 사회는 이미지가 난무하고, 보는 것에 익숙해져가고 있는 이미지의 시대, 이러한 시대 속에서 사진과 그림, 영상으로 대변되는 이미지의 시대, 이러한 시대 속에서 사진과 그림, 영상으로 대변되는 이미지는 이미 사회 전반에 걸쳐 시대를 반영하는 대표적 문화코드로 자리 잡고 있다. 그러한 이미지 중에서 도시건물은 각 사람들에게 다양하게 읽혀지고 인식된다. 본인은 도시 건물의 증식과 더불어 나타나는 현 시대적 특징을 중첩된 건물 이미지를 통해 새로운 도시적 이미지를 구축하고자 한다. 본 연구는 작품의 이론적 배경과, 시각적 해석, 방법적 연구의 내용으로 구성하였다. 이론적 배경에는 첫째로 본인의 경험적 배경의 비교를 통한 도시의 전반적인 성장과 특성을 언급 하겠다. 그리고 도시의 풍경을 이해하기 위해 도시와 인간과의 관계를 연구 하고 도시의 성장과 더불어 만들어진 전체적 건물이 미지의 공간 구조적 특징을 파악하고자 한다. 현대 도시의 기술 발전으로 인해서 현대인은 엄청난 도시건물의 증가 속에 살고 있으며 건물과 브랜드에 지배당하는 사회가 되어간다. 본 연구의 목적은 주관적인 관점으로 도시의 이미지를 포착해 본인작업의 기반을 만들어가는 것이며 특히 어릴 적 내가 포함된 새로운 이미지를 창조하는 것이다. 바다풍경은 어릴 적 나의 생활을 담고 있으며 현재의 삶을 비추고 회생하는 옛것의 나를 표상한다. 시각적 해석은 건물 증가와 관련한 연속적인 도시의 이미지와, 공간과 사물, 특정지역을 나의 작품과 관련하여 비교, 연구 하겠다. 초기 작업의 모티브가 된 것은 한남동의 특정지역이다. 집산(집으로 만들어진 산) 이라는 단어가 바로 떠오를 만큼 층층이 쌓여진 집들은 거대하게 산을 이루고 있었다. 그곳에서 중첩된 건물 이미지의 조형적인 면을 가지고 오게 되었고 생활환경의 변화로 인하여 나로 하여금 도시를 특정 짖는 하나의 새로운 방법이 되었다. 방법적인 연구에 있어서 이미지 조합을 위한 방법으로 건물의 연속적 이미지와 인위적으로 중첩한 이미지, 화면 구성에 대해 집중적으로 다룰 것이며, 연속적으로 반복된 건물이미지의 설명을 위한 레제와 앤디워홀의 반복성의 개념을 연구하고 몬드리안의 면 분할 이론에 대해서도 비교 언급 하겠다. 건물이미지의 중첩은 본인 연구의 주된 주제이다. 이러한 중첩은 생활환경의 변화로 인하여 본인으로 하여금 도시를 특정 짖는 하나의 새로운 모습이다. 레디메이드(ready-made)란 브르통(Andre Berton)의 정의에 따르면 “예술가의 선택에 의해 산업적 오브제가 예술적 오브제로 승화된 것”이다. 예술가에 의해 선택된 일상적 오브제는 예술적인 맥락으로 위치 전환함으로써 하나의 변형을 표상한다. 본인은 건물을 하나의 일상으로 정의 하고 중첩을 통하여 일상적인 건물에 의미를 부여한다. 그것은 주관적인 예술작품이며 혹 관람자에게 공통된 해석을 제시하는 레디메이드 이다. 본인의 작업을 통해 건물을 새롭게 재현하여 나아가 예술과 생활을 결합하여, 우리가 사는 주위의 환경을 새롭게 인식하게 되며, 결국 하나의 또 따른 세계와 직면하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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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성 폭식증 여성의 내적 성찰 과정 연구 : 거부당한 몸과 마음에 대한 자기위로, 그리고 자기수용
주현정,고주미,황순찬,이명수 이화여자대학교 사회복지연구소 2022 사회복지 실천과 연구 Vol.19 No.2
본 연구는 두 명의 여성이 경험한 신경성 폭식증의 의미와 신경성 폭식증에 대한 이들의 내적 성찰 과정을 탐구하여, 섭식장애를 겪는 이들에 대한 이해의 폭을 확장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기존의 이론이나 가설을 전제하지 않고 오직 연구자와 연구참여자 사이의 변증법적 대화를 통해 인터뷰를 진행하는 Kleining의 함부르크 접근법(Hamburg Approach)을 활용하였다. 연구 과정에서 나타난 연구참여자의 내적 성찰 내용을 분석한 결과, 총 4개의 헤드라인이 도출되었다. 4개의 헤드라인은 ‘수용되지 못한 자신 : 몸에 대한 거부와 정서적 거부’, ‘수용되기 위한 노력 : 섭식절제와 관계 갈망’, ‘노력의 실패: 폭식과 구토의 사이클’, ‘새로운 통찰’이다. 각 헤드라인은 ‘거부당한 자신에 대한 자기위로, 그리고 자기수용’ 이라는 최종 헤드라인으로 수렴되었다. 이러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신경성 폭식증의 위험에 대비할 수 있는 다각적인 사회복지 서비스의 필요를 제언하였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pand the understanding of bulimia nervosa, by exploring the experiences of two women with eating disorders and their introspection process. To this end, by using the Hamburg Approach of Qualitative Heuristic Research, the interview was conducted without presupposing existing theories or hypotheses, but only through a dialectical conversation between the researcher and the participants, and the participants’ introspection were analyzed. The contents were organized into a total of four headlines as follow: 'The Unaccepted Self: Rejection of the Body and Emotions', 'The Effort to Be Accepted: Temperance of Eating and Relationship Cravings', 'Failed Efforts: Cycle of Binge-eating and Vomiting', and 'New Insights'. Following the heuristic research method of identifying one coherent structure from the entire data, the participants responses were condensed into the final headline, 'Self-consolation and Self-acceptance for the Rejected Body and Mind'. This study highlights the need for a multifaceted social welfare service that can better cope with the danger of eating disorders, which are underestimated compared to its lethality, as well as the need for innovative intervention methods for counseling treat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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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주미,이채원,한형숙,유신혜,김범석 한국보건사회연구원 2024 保健社會硏究 Vol.44 No.1
This study aims to explore the experiences of terminal cancer patients in consultation-based hospice and to understand their main concerns and wishes. Although consultation-based hospice was implemented in 2018 with the introduction of the Life Sustaining Treatment Decision Act, little is known about the actual experiences of patients. A thematic analysis was conducted by interviewing 10 participants in a tertiary hospital based in Seoul. Six main themes emerged from the analysis: perceptions on hospice, state of mind following admission into hospice, positive experiences, negative experiences, inner resources for coping, hopes and expectations. Based on these results, practical implications are discuss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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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을 앞둔 말기암환자는 무슨 말을 남겼는가?: 호스피스병동 프로그램 참여자의 구술 편지 문건에 대한 주제분석
고주미 ( Koh Jumi ),이채원 ( Rhee Chaie-won ) 한국사회복지연구회 2022 사회복지연구 Vol.53 No.2
본 연구는 말기암 환자들이 죽음을 앞둔 과정에서 하고 싶은 말을 자유롭게 표현하도록 하는 기회가 주어졌을 때, 가족에게 남기는 편지에서 어떠한 말을 했는지 알아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하여 서울소재 상급종합병원 호스피스 병동에서 진행하는 편지쓰기 프로그램에 의뢰된 말기암 환자들이 가족에게 남긴 구술 편지 문건 20개에 대해 질적 주제분석을 하였다. 분석결과, 편지에서 발견된 주제는 (1) 피할 수 없는 상황, 다가오는 죽음, (2) 삶에 대한 성찰, (3) 나의 마지막을 위한 바람, (4) 남겨질 이들을 위해 전하고 싶은 말 의 4가지로 나타났다. 편지작성이라는 자기 표현의 기회가 주어졌을 때 환자들은 자신의 상황에 대한 성찰과 가족에게 사랑의 메시지를 전하였으며, 임박한 죽음에 대한 바람을 표현하였고, 돌봄제공자에게 자신을 의탁하며 구체적인 욕구를 전달하였다. 이러한 결과를 토대로 말기암 환자의 돌봄을 위한 실천적 제언을 하였다. The objective of this study is to explore what the terminal cancer patients said in their farewell letters to families when given the opportunity to freely express their thoughts and feelings. A thematic analysis was conducted on 20 letters dictated by patients who participated in a hospice program at a tertiary hospital in Seoul. Four themes emerged from the results: (1) Facing the unavoidable: the coming of death (2) Reflections on life (3) What I wish for my ending, and (4) What I want to say for those left behind. The results show that when given the opportunity to express themselves through letters, patients reflected on themselves, sent a message of love to their families, and expressed their wishes about their dying as well as their need of reliance when entrusting themselves for terminal care. Based on these results, practical implications are discuss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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