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식되는 도시이미지 연구-중첩된 도시 : 본인의 작품을 중심으로

국문 초록 (Abstract)

현대 사회는 ‘정보화 사회’인 동시에 ‘이미지 사회’이다. 산업사회는 소비사회를 민주화는 대중사회를 낳음으로 현대인은 엄청난 양으로 공급되는 이미지와 오브제의 홍수 속에서 살고 있다. 이처럼 현대 사회는 이미지가 난무하고, 보는 것에 익숙해져가고 있는 이미지의 시대, 이러한 시대 속에서 사진과 그림, 영상으로 대변되는 이미지의 시대, 이러한 시대 속에서 사진과 그림, 영상으로 대변되는 이미지는 이미 사회 전반에 걸쳐 시대를 반영하는 대표적 문화코드로 자리 잡고 있다. 그러한 이미지 중에서 도시건물은 각 사람들에게 다양하게 읽혀지고 인식된다.
본인은 도시 건물의 증식과 더불어 나타나는 현 시대적 특징을 중첩된 건물 이미지를 통해 새로운 도시적 이미지를 구축하고자 한다.
본 연구는 작품의 이론적 배경과, 시각적 해석, 방법적 연구의 내용으로 구성하였다.
이론적 배경에는 첫째로 본인의 경험적 배경의 비교를 통한 도시의 전반적인 성장과 특성을 언급 하겠다. 그리고 도시의 풍경을 이해하기 위해 도시와 인간과의 관계를 연구 하고 도시의 성장과 더불어 만들어진 전체적 건물이 미지의 공간 구조적 특징을 파악하고자 한다. 현대 도시의 기술 발전으로 인해서 현대인은 엄청난 도시건물의 증가 속에 살고 있으며 건물과 브랜드에 지배당하는 사회가 되어간다.
본 연구의 목적은 주관적인 관점으로 도시의 이미지를 포착해 본인작업의 기반을 만들어가는 것이며 특히 어릴 적 내가 포함된 새로운 이미지를 창조하는 것이다. 바다풍경은 어릴 적 나의 생활을 담고 있으며 현재의 삶을 비추고 회생하는 옛것의 나를 표상한다.
시각적 해석은 건물 증가와 관련한 연속적인 도시의 이미지와, 공간과 사물, 특정지역을 나의 작품과 관련하여 비교, 연구 하겠다.
초기 작업의 모티브가 된 것은 한남동의 특정지역이다. 집산(집으로 만들어진 산) 이라는 단어가 바로 떠오를 만큼 층층이 쌓여진 집들은 거대하게 산을 이루고 있었다. 그곳에서 중첩된 건물 이미지의 조형적인 면을 가지고 오게 되었고 생활환경의 변화로 인하여 나로 하여금 도시를 특정 짖는 하나의 새로운 방법이 되었다.
방법적인 연구에 있어서 이미지 조합을 위한 방법으로 건물의 연속적 이미지와 인위적으로 중첩한 이미지, 화면 구성에 대해 집중적으로 다룰 것이며, 연속적으로 반복된 건물이미지의 설명을 위한 레제와 앤디워홀의 반복성의 개념을 연구하고 몬드리안의 면 분할 이론에 대해서도 비교 언급 하겠다.
건물이미지의 중첩은 본인 연구의 주된 주제이다. 이러한 중첩은 생활환경의 변화로 인하여 본인으로 하여금 도시를 특정 짖는 하나의 새로운 모습이다.
레디메이드(ready-made)란 브르통(Andre Berton)의 정의에 따르면 “예술가의 선택에 의해 산업적 오브제가 예술적 오브제로 승화된 것”이다. 예술가에 의해 선택된 일상적 오브제는 예술적인 맥락으로 위치 전환함으로써 하나의 변형을 표상한다. 본인은 건물을 하나의 일상으로 정의 하고 중첩을 통하여 일상적인 건물에 의미를 부여한다. 그것은 주관적인 예술작품이며 혹 관람자에게 공통된 해석을 제시하는 레디메이드 이다. 본인의 작업을 통해 건물을 새롭게 재현하여 나아가 예술과 생활을 결합하여, 우리가 사는 주위의 환경을 새롭게 인식하게 되며, 결국 하나의 또 따른 세계와 직면하게 되는 것이다.

목차 (Table of Contents)

• Ⅰ. 서론 3
• 1. 도시의 시각적 해석과 방법적 연구 3
• 1) 건물의 중첩과 반복에 의한 새로운 공간형성 3
• 2) 도시 증식과 관련된 연속적 이미지 5
• 3) 인위적으로 중첩된 이미지 8
• Ⅲ. 본인 작품제작 과정 및 분석 9
• 1. 작품세계 9
• 2. 작품분석 10
• 1) 중첩된 도시 이미지 10
• 2) 구조적 공간의 조형화 12
• (1) 도시와 바다 12
• 3) 구조적 사물의 조형화 13
• (1) 건물과 건물 13
• 4) 실제 모습의 차용-한남동 14
• Ⅳ. 결론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