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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권,명승재,최정준,김기덕,오동렬,고수진,김원장,박진태,이진혁,양석균,홍원선,김진호,민영일,허주령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2003 Clinical Endoscopy Vol.27 No.4
The secondary amyloidosis (AA type), a complication of inflammation or infection, is caused by the deposition of serum amyloid protein A in various organs. The clinical manifestations of amyloidosis are various according to involved organs. The gastrointestinal tract is one of the commonly affected organs. However, the endoscopic findings of gastrointestinal amyloidosis are nonspecific, and symptoms are diverse. Hepatic involvement of amyloidosis rarely leads to hepatic dysfunction, threfore is not a clinical concern. We report a 54-year-old women with intestinal tuberculosis whose major symptom was watery diarrhea lasting several months. The amyloid deposits were histologically proven in the rectum of which mucosa showed redness and swelling endoscopically and hepatic involvement of amyloidosis was suspected on abdominopelvic CT scan. After anti-tuberculosis medication for 6 months, abdominopelvic CT scan showed resolution of hepatic involvement and colonoscopy revealed improvement of redness and loss of vascularity of the rectum. (Korean J Gastrointest Endosc 2003;27:244-248) 속발성 유전분증은 결핵이나 류마티스 관절염, 골수염 등의 만성 감염성 또는 염증성질환의 중요한 합병증의 하나로 다양한 장기에 침범하여 장기 부전 등을 일으킬 수 있다.따라서 속발성 유전분증의 치료는 만성염증의 조절을 통해 장기 부전으로의 진행을 억제하거나 기존의 장기 부전에 대한 보존적 치료가 주가 된다. 국내에는 약 20예의 속발성 유전분증의 보고가 있으나, 장결핵에 속발한 유전분증에 대한 보고는 없으며 염증의 조절을 통해 호전을 보인 보고는 2예에 불과하다. 저자들은 장결핵에 속발한 간과 직장을 침범한 유전분증에서 항결핵제로 치료하여 호전을 보인 증례를 경험하였기에 문헌고찰과 함께 보고하는 바이다.
김정권 아시아.유럽미래학회 2010 유라시아연구 Vol.7 No.4
본 논문은 한국의 입학사정관제에 대한 현상학적 검토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특히 그 출발점에서 나타난 여러 문제점과 시사점을 성찰적으로 제시하고자 하였다. 현재 한국교육에 있어서 입학사정관제는 大勢이고 大局인 것 같다. 이는 명백한 Top-down 접근방식이다. 정부주도의 사교육 문제 해결, 입시제도 개선 등 현실적인 교육 문제의 해결이 당면과제였던 것이다. 그런데 이 Top-down 접근방식은 장단점이 너무 분명했다. 충분한 현상학적 검토나 존재론적인 점검을 거치지 않는다면 결국 의도에 상관없이 혼돈이 발생하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인지 입학사정관제는 대체로 부정적 시각이 농후한 편이다. 그리고 오해와 편견의 소지가 다분하다. 다시 말해 수학능력시험과 같은 정량평가는 객관적이지만 입학사정관제의 정성평가는 아무래도 주관적이며, 나아가 그 신뢰성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는 것이다. 현재 입학사정관들의 전문성이 지속적으로 강조되고 있는 것도 역시 전형제도의 신뢰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하나의 방편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이 오해와 편견의 연쇄작용은 입학사정관제의 근본 취지를 무색하게 하는 조금 우려되는 상황으로 확산되어 가고 있는 것 같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입학사정관제는 대세와 대국인 것임에 틀림없다. 시대변화에 맞추어 한국 교육의 정체성이 ‘열림과 다양함’이라는 개방적 코드로 바뀌고 있고, 또 바뀌어야 한다는 점에서 그 중심에 입학사정관제가 있는 것이다. 그 동안 한국교육의 정체성이라고 할 수 있었던 ‘이성과 진보’, 그리고 그것에 기반한 극단적 정량평가는 어찌되었던 새로운 변화의 시대를 맞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이제 대국은 ‘이성과 진보’의 정량개념을 가로질러서 ‘열림과 다양함’의 정성적 개념으로 전환(transform)되어야 하는 것이다. 입학사정관제가 당위론을 넘어 존재론으로 자리매김 하기위한 방법론(methodology)을 찾을 수 있다. 입학사정관제의 표면에 나타나고 평행선과 교차점을 적시하면서 한국대학의 정체성 변화와 관련하여 새로운 입학사정관제 발전방안을 제시하였다. 소위 ‘한국형’ 입학사정관제, ‘MUD 식’ 입학사정관제가 그것이다. 아울러 본 논문에서는 ‘사람들’, ‘컨텐츠’, ‘시스템’이라는 지극히 현실적이고도 구체적인 항목 설정으로, 우리나라의 현재에 있어서 실제적이고 적당히 만족하는(satisfying) 선에서 제안하였다. 소위 입학사정관제는 정량적 형태의 시험성적이 아닌 정성적 형태의 다양한 지원자 정보를 주관적 또는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방법이 제시된 것을 말한다. 그런데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은 학생 스스로 포트폴리오를 기입하고 입학서류를 작성해야 한다는 점이 중요하다. 학생들의 교육활동에 대해 최대한 기록을 해서 입학전형에서 알맞게 표현하고 재현해야 한다. 그런데 한국교육에 있어서 이 ‘스스로’란 단어는 정말로 새롭고도 신기한 부사의 하나라고 할 수 있다. 그만큼 그동안 한국의 교육환경은 타율적으로 이루어졌다는 말이 된다. 이런 면에서 한국형 입학사정관제는 정부에서 지원하는 관련 지원 시스템을 이해하고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정부주도로 그동안 초중고 교육과정에서 소홀히 취급된 수사학, 서사학, 논리학, 그리고 글쓰기, 말하기 학습이 혁신적으로 이루어 져야 한다. 결국 이러한 노력들은 시간이 지나면서 학생들과 부모, 그리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