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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地方化 時代의 地方言論의 役割에 관한 硏究

        정성호 대구보건대학 1995 대구보건대학 論文集 Vol.15 No.-

        사회 각 분야의 급속한 변화를 예고하는 민주화의 조류를 맞게 되었고 그러한 요구는 지방화 시대를 요청하게 되었다. 이러한 상황속에서 지방적 시대에 있어 지역발전에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는 것이 지방언론이라고 보아진다. 그러나 한국언론의 구조적 특수성 때문에 지방언론의 낙후성이 나타날 수 밖에 없었다. 본 연구는 지방언론의 구조적 현상을 분석하는데 있어 지방 및 지방자치가 의미하는 것과 그 방향 및 지방자치제와 지방언론의 상호관계를 통해 지방언론의 역할과 활성화 방안을 검토하고자 했다. 지방자치제가 성공적으로 실행되고 위해서는 제방 사회여건 및 정치제도도 중요한 요인이겠지만, 정책 수반자가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주는 언론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현 단계는 민주화 시대를 열어가는 역사적인 시기로 사회의 모든 분야에서 개혁이 요구되고 있다. 무릇 사회의 여론 수렴과 국가조직을 유기적으로 통합하는 제4부로서의 언론은 지방자치 시대에서도 지방언론으로서 환경감시 및 상관조정의 기능 등이 요구된다. 현재 지방언론을 보는 시각은 다소 부정적이다. 충분한 정보제공이 없고, 전문성이 낮고, 한정적 발행, 제한된 시설, 자립성 등의 문제로 인해 신뢰 또한 낮은 것이 현실이다. 그러므로 완전한 지방자치제를 바라보는 현 시점에서 지방언론은 반드시 독립적이며 지역적 특성이 고려된 방향으로 제편되어야 한다. 이러한 지방언론의 역할은 우선 지방민과의 응집력과 참여도를 높여 지방적 특수이익을 보호하고 종합적인 지역발전에 기여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지역 여론의 형성을 위해 지방회의 토론의 장으로 활용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지방문화 보존 및 확산과 지방행정의 감시·비판자역할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 SCIESCOPUSKCI등재
      • KCI등재
      • KCI등재

        개발도상국에서의 출산력 변천 추이와 결정요인

        정성호(Chung Sung-Ho) 한국인구학회 2005 한국인구학 Vol.28 No.1

        본 연구는 개발도상국에서의 출산력 변천과 그 결정요인을 검토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구체적으로 본 연구는 출산력 감소의 속도와 인구변천 단계에서의 출산력 변화, 그리고 인구변천 후기에 출산력 수준에 영향을 주는 요인들에 초점을 맞추고자 한다. 이를 위해 본 연구는 우선 지난 40년간 개발도상국에서의 출산력 변화 추이를 검토하고자 한다. 그 다음으로 본 연구는 이러한 인구변천 과정을 사회경제적 변화에 관련시켜 분석하고자 한다. 분석 결과 사회경제 지표들과 영아사망률 및 출산력과의 관계는 대부분 예상했던 방향으로 나타나고 있으나, 그 관계의 통계적 유의성은 조사 시기에 따라 약간의 차이를 보이고 있다. 사회경제적 지표 중 문맹률은 조사 시기에 관계없이 모두 출산력과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관계를 보이고 있어, 교육수준이 높을수록 출산력이 낮아진다는 일반적인 견해를 뒷받침하고 있다. 그러나 도시화율과 소득이 각각 출산력에 미치는 영향은 시기에 따라 통계적인 유의성을 달리 하고 있다. 연구모형에서 중요한 매개변인으로 설정된 영아사망률은 출산력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사회경제적 변인들이 영아사망률을 통하여 출산력에 미치는 간접적인 영향도 비교적 잘 드러나고 있다. Over the past four decades reproductive behavior has changed rapidly in much of the developing countries. The average total fertility rate (TFR) has fallen by half from six or more to near three today. Between 1960 and 2000 the largest fertility decline occurred in Asia and Latin America. Differences among countries are even larger, with some completing the transition to replacement level (e.g., China, Hong Kong, Singapore, South Korea), while others have seen little change in reproductive behavior. After reviewing the fertility transition, this study tests a path model in which infant mortality acts as an intermediate variable between three socioeconomic variables and the fertility rate. The model is tested with both cross-sectional and longitudinal data. The findings of this paper substantiate some of our hypotheses on the interrelations among socioeconomic variables, infant mortality rate, and fertility rate. All the cross-sectional relations between the variables in the model are in the hypothesized direction and statistically significant for each study year. With regard to the paths to infant mortality, all socioeconomic variables have significant effects. In order to examine the extent of indirect effects of socioeconomic variables on fertility rate via infant mortality, we computed the indirect effects form the socioeconomic variables. The results indicate the socioeconomic variables are considerable.

      • KCI등재

        산업국가에서의 제2차 인구변천

        정성호(Sung-Ho Chung) 한국인구학회 2009 한국인구학 Vol.32 No.1

        이 글은 유럽을 중심으로 진행된 제2차 인구변천에 관한 논의를 검토하고, 이러한 논의가 한국 사회의 출산력 변천에 어떤 함의를 지니고 있는가를 제시하고자 한다. 제2차 인구변천에 관한 논의는 기본적으로 산업국가에서 출산력 수준이 대체수준 이하로 감소되고 있는 상황을 설명하기 위한 노력에서 출발하였다. 제1차 인구변천과 달리 제2차 인구변천은 종착점으로 인구의 균형상태를 상정하지는 않는다. 오히려 새로운 변화는 대체수준 이하의 출산력, 결혼이 아닌 다양한 형태의 삶의 양식, 결혼과 출산의 무관계성, 안정된 인구의 부재 등을 가져올 것으로 전망한다. 또한 제2차 인구변천은 이민자의 유입이 없으면 인구가 지속적으로 감소할 것이며, 저출산과 평균수명의 연장의 결과로 인해 제1차 인구변천이론에 의해 예측된 인구보다 고령화될 것으로 전망한다. 제2차 인구변천에 대한 논의는 인구변천을 겪고 있는 유럽 국가들의 인구학적 변화를 밝히는데 중요할 뿐만 아니라 한국 사회의 인구학적 변화를 설명하는데 중요한 근거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의 제2차 인구변천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는 상황은 저출산이다. 저출산 현상은 다양한 요인들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나타난 것이다. 이 중 결혼율의 감소, 초혼 연령의 상승, 이혼율의 상승, 소자녀 가치관 등 가족형성과 관련된 변수들은 저출산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는 변인으로 볼 수 있다. 이들은 제2차 인구변천 내용에 포함된 인구학적 변수들과 크게 다르지 않다. 다만 이러한 변인들에 영향을 주는 요인들이 유럽 사회와 다르게 작동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인구학적 변인 이외에 양성평등의 관념, 노동시장의 불안정성, 자녀 양육 및 교육 비용 등은 한국 사회의 저출산을 이해하는데 상대적으로 설명력이 큰 변인으로 볼 수 있다. The first demographic transition refers to the historical decline in mortality and fertility, as shown from the 18th Century in several European populations, and continuing present in most developing countries. The end point of the first demographic transition(FDT) was supposed to be a stationary and stable population corresponding with replacement fertility and zero population growth. In addition, households in all parts of the world would converge toward the nuclear and conjugal types, composed of married couples and their offspring. The second demographic transition(SDT), on the other hand, sees no such equilibrium as the end-point. Rather, new developments bring sub-replacement fertility, a multitude of living arrangements other than marriage, and the disconnection between marriage and procreation. Populations would face declining sizes if not complemented by new migrants. Over the last decades birth rates have been on the decline in all countries of the world, and it is estimated that already more than half of he world's population has below replacement level fertility. Measured in terms of the Total Fertility Rate (TFR), currently 34 countries have fertility levels of 1.5 or less. Similarly, Korea has been below lowest-low fertility for eight consecutive years since 2001 and below the replacement level for more than twenty years. In explaining the low fertility in Korea, some researchers explain the low fertility as revenge against a male-dominated society and institution, while others focus the impact of the employment instability. These studies share the basic ideas (spread of individualism, delayed marriage and childbearing, high divorce rate etc.) of a second demographic transition in order to explain the low fertility in Korea.

      • KCI등재

        에너지 중심도시에서 반핵도시로

        정성호(Sung-Ho Chung) 강원대학교 사회과학연구원 2016 사회과학연구 Vol.55 No.1

        이 글은 삼척 반핵운동의 동학을 불만, 이해관심, 자원동원, 정치적 기회구조 등의 상호작용 속에서 분석하는데 목적이 있다. 삼척의 사례는 운동의 전개 과정에서 역동적인 측면을 잘 보여주고 있다. 반핵운동이 주민소환투표로 확산되었고, 운동 중에 다양한 수준의 선거(보궐선거, 지방선거)와 주민투표가 진행됨에 따라 시의원들과 시정부의 입장이 변화하는 등 정치적 환경과 운동 간의 상호작용이 역동적으로 잘 드러나고 있다. 특히 후쿠시마 원전 사태 이후 실시된 6・4 지방선거에서는 반원전을 대표공약으로 내세운 현 시장이 압도적 표차로 승리하면서 삼척 반핵운동은 국면 전환에 성공하였다. 정치적 기회구조인 6・4 지방선거는 삼척 반핵운동에 가장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 요인이다. 이후 삼척은 주민자율로 주민투표를 실시하였고, 85%가 원전유치에 반대하여 수용성이 없음을 보여주었다. 주민투표 실시는 중앙 정부의 일방적인 정책에 맞서는 수단으로 사용될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이러한 과정은 삼척에서 진행되어 온 원전유치 반대운동에서 선거라는 정치적 기회구조의 활용이 결정적인 역할을 담당했다는 점을 잘 보여주고 있다. 삼척지역은 주민투표로 삼척원전을 둘러싼 갈등이 해결되리라 기대하고 있다. 주민투표 결과는 삼척 시민 대다수의 반대를 무시하고 원전 건설을 밀어붙이기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을 가져오기도 했다. 정부는 기회 있을 때 마다 신규 핵발전소는 주민의 수용성을 보아 결정한다고 주장했고, 주민투표보다 주민의 수용성을 잘 보여주는 민주적 절차는 없기 때문이다. The purpose of this paper is to examine the political dynamics of anti-nuclear movement in Samcheok, focusing on the interactions of discontents, interests, resource mobilization, and political opportunity structure. As research methods, this paper uses in-depth interviews and content analysis of newspaper and on-line documents. Results of this paper show that the most serious conflict comes from the neglect of reflecting residents’ opinion in the application process for inviting nuclear power plant, even though residents’ acceptance is the most important in the process of application for inviting nuclear power plant. This conflict leads to ‘mayor recall movement’. The recall movement was not successful for recalling mayor, but it contributed to draw the attention for anti-nuclear movement. After that, local election, as a political opportunity structure, played a key role since anti-nuclear candidate defeated pro-nuclear candidate. As promised, a local referendum carried into effect and the result showed that 85% of Samcheok residents oppose the inviting nuclear power plant. They hope for the end of conflicts between pro-nuclear and anti- nuclear movements. They also want that the government remove the Samcheok in the site selection. It is expected that the government can not ignore the anti-nuclear opinion since residents’ acceptance is the most important factor in the process of site selection.

      • KCI등재

        해외 한인의 지역별 특성

        정성호(Sung-Ho Chung) 한국인구학회 1998 한국인구학 Vol.21 No.1

        그동안 해외 한인에 대한 관심은 주로 특정 지역에 거주하는 한인들의 삶에 그 초점이 주어졌다. 이주 지역에서 어떤 역사적 과정을 거쳐 오늘의 삶의 터전을 이룩하였으며, 한인 사회가 겪고 있는 문제점 등에 대한 논의가 주를 이루었다. 이에 반해 해외 한인들의 삶과 의식을 서로 비교ㆍ분석하려는 시도는 자료수집의 어려움 때문에 거의 이루어지지 못했다. 해외 한인들의 삶을 비교ㆍ분석하는 작업은 무엇보다도 해외 한인의 특성을 전체적인 시각에서 지역적 편차를 조망할 수 있다는 점에서 그 중요성을 지니고 있다. 이와 함께 연구결과는 해외 한인들을 위한 정책을 수립할 때 매우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다. 성공적인 해외 교포 정책 수립에는 전체적인 시각과 함께 지역적 편차를 고려하는 노력이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문제의식 하에 본 연구는 한인의 해외이주 유형을 살펴보고 해외 한인의 생활 양식의 특성을 지역별로 비교ㆍ분석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구체적으로 미국, 일본, 중국, 중앙아시아 한인들의 사회ㆍ경제적 상황과 문제점 등을 추출함으로써 향후 한민족 공동체 형성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시하고자 한다. 이주 유형은 최악의 삶을 벗어나고자 했던 농업이민, 망명이민, 노동이민의 성격이 강한 구이민과 1960년대 산업화시기에 미국과 남미를 중심으로 가족이민과 투자이민의 성격이 강했던 신이민으로 분류하여 살펴보았다. 해외 한인들의 지역별 특성은 해외 지역 한인들의 생활 가치관, 생활상의 문제점, 현지 적응력 등을 중심으로 검토했다. There are about 5,300,000 overseas Koreans in the world. This is about 11.8 percent of the total population of the Korean peninsular. They reside in more than one hundred nations. This exodus occurred due to forced emigration, escape from oppressive regimes, and economic opportunity. Most of them are living in the four regions, that is, China, Japan, America, and Central Asia. The purpose of this paper is to examine the pattern of Korean migration to overseas and to compare the life style of overseas Koreans. The data are taken from a sample survey, which was conducted in China, Japan, America, and Central Asia. A total of 300 respondents were interviewed in each country. The result shows that there are some differences in the lives of overseas Koreans. For example, the Koreans in Central Asia may have suffered the greatest hardship. the similar case was found in the Koreans in China. By contrast, the issue of ethnic conflict becomes the most serious problem in the Koreans in Japan. This study also shows many aspects of common Korean heritage, that is, hard work, diligence, and high level of education. In addition, the study indicates that overseas Koreans are trying to retain Korean traditional values and relationships in their families.

      • KCI등재
      • KCI우수등재

        Machiavelli 의 「 군주론 」 과 ego 중심적 통치 - Ego 중심적 나 와 한국행정의 반성

        정성호(Sung Ho Chung) 한국행정학회 2002 韓國行政學報 Vol.36 No.3

        This is a critical analysis of Korean public administration, where ego-centric governance is emphasized in both practice and theory. Archetypical ideas of modern ego-centric governance are drawn from Niccolo Machiavelli`s Prince. The psychoanalytic theories of Sigmund Freud, Carl G. Jung, and Jacques Lacan are used for concepts and functions of ego. Against the strong ego emphasis in public administration, the paper argues for endeavors to prevent public administration from being too ego-centric by abolishing hierarchy and its control devices in government. It also suggests that the ideas of process and collaboration ought to be substituted for those of results and compet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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