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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육사온과 먹이공급량이 조피볼락의 성장 및 사료효율에 미치는 영향
명정인,박승렬,장영진 한국양식학회 1997 韓國養殖學會誌 Vol.10 No.3
조피볼락 사육시 수온과 먹이공급량이 성장과 사료효율에 미치는 영향을 알기위하여 사육수온과 먹이공급량을 달리하여 사육실험을 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사육수온 12, 15 및 $18^{\circ}C$에서 사육한 결과 $15^{\circ}C$ 실험구에서 일간사료섭취율 및 일간성장률은 3.64 및 1.66%로 다른 실험구에 비하여 높게나타났으나, 사료효율은 40.7-45.7%로 실험구간에 차이가 없었다. 먹이공급량을 어체중의 0.0-3.0% 범위로 하여 사육실험한 결과 사료효율은 절식구를 제외한 나머지 실험구에서는 41.1-57.2%의 범위로 유의차가 없었고, 일간성장률은 1.5-3.0%공급구에서는 0.79-0.86%의 범위로 차이가 없었다. 어체분석결과 육질부비율은 전실험구에서, 간중량지수, 장중량지수 및 비만도는 1.0-3.0% 공급구에서 차이가 없었다. 혈액성상 분석결과 TP 및 TG는 전실험구에서, GOT, GPT, TG, GL 및 Ht는 1.0-3.0% 공급구에서 차이가 없었다. 이상의 결과로부터 조피볼락 1년생은 육상수조양식시 사육수온은 15-18$^{\circ}C$에서, 먹이공급량은 포식량의 약 70-80%가 적당한 것으로 사료된다. The experiment was conducted t determine the effects of water temperature and daily feeding rate on Koran rockfish growth. The first experiment was carried out to know the growth of the fish in the different water temperature. The second experiment was carried out to know the effects of feeding rate of the fish. In the first experiment, feed efficiency was unaffected by the different water temprature 12, 15 and $18^{\circ}C$, but feed intake and growth rate were affected by the water temperature. Feed intake and growth rate of the fish reared in $15^{\circ}C$ were higher than those of the other groups. In the second experiment, feed efficiency was unaffected by feeding rate except the starve group. Daily growth rate of the fish fed 1.0% diet/BW or more. HSI, VSI, condition factor, GOT, GPT, TG, GL and Ht of fed groups were unaffected by the feeding rate in the experiment. Absoption ratios of protein and lipid were not different with the different feeding rates in fed fish groups. These results indicate that the optimum daily feeding rate of yearling Korean rockfish is about 70-80% of satiation rate.
명정 서울대학교 독일어문화권연구소 2022 독일어문화권연구 Vol.31 No.-
약 200년 전 그림 형제가 자신들의 민중 동화 모음집인 『어린이와 가정을 위한 동화』를 수집-편찬하기 시작했을 때만 하더라도, 다가오는 산업화 시대에 사회가 얼마나 심각하게 황폐해질 수 있는지 그 정도를 예측하기 어려웠을 것이다. 산업화로 인해 가난한 농촌 사람들은 도시의 공장으로 몰려들었고, 그들은 도시에서 노동자로 근근이 연명했다. 그러나 이러한 비참한 상황은 21세기를 살고 있는 오늘날에도 만연하다. 그림 형제의 동화 중 브레멘음악대 는 오늘날의 이러한 문제 상황을 잘 드러내준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착취로 유지되는 이익을 추구하는 ‘약탈적 자본주의’ 양상을 브레멘 음악대 를 중심으로 비판적으로 고찰한다. 특히 동물들로 빗대어진 인간의 존재 가치가 쓸모로 규정되는 측면을 비판적으로 살펴본다. 이이야기에 등장하는 동물들은 모두 소유자에게 노동력을 착취당해왔다. 그러나동물들의 섬김을 통해 벌어들이는 수익보다 그들을 유지 관리하는 데 드는비용이 초과될 때 죽음은 자비 없이 동물들을 엄습한다. 동물들이 주인에게제공한 혜택이 그들의 존재 가치를 규정했던 것이다. 또한 존재 가치를 인정받지 못한 존재들이 추구하는 유토피아적 세계가 성취되는 과정을 작품 속 동물들의 연대를 중심으로 고찰한다. 쓸모없어져 무능력한 존재 취급 받던 이들은, 서로 도와야할 순간에 서슴없이 연대하여 협력한다. 이들은 종을 뛰어 넘는 보편적 연대를 통해 현실세계에서 자신들의 이상향인 ‘행복한 땅’ 에우토피아를 이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