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과적인 어린이 합창 지도 방안 연구 : A study on effective children’s chorus teaching methods

노유란 전주대학교 교육대학원 2019 국내석사

Since the competence and capacity of a children’s chorus may well be equated with its conductor’s ones, the conductor is obliged to work harder to teach the growing children the chorus in a precise and systematic way. With such basic conception in mind, this study is aimed at exploring the effective ways to help create a beautiful and rich reverberating sound of the children’s chorus and thereby, apply them to teach the children the chorus. Summing up, the methods to help create an ideal sound of the children’s chorus can be enumerated as follows; First, since the body is just the instrument, it is necessary to relieve the children of the physical stress and help them keep a correct posture before singing. Secondly, the children should be taught to breath deep and proceed slowly and constantly to sing the songs in a resonant voice linked with breathing. Thirdly, the children should be urged to do the vocal exercise steadily to generate a well-focused and resonant voice. Since they tend to learn, emulating conductor’s demonstrations, the conductor is obliged to give an effective demonstration to the children. Fourthly, although each child has her or his own voice color, it is necessary to unify their vowels and harmonize their voice colors for the effective vocal balance and blending. Lastly, for a good performance, the rehearsal is important. Hence, it is essential to help the children concentrated effectively for the time pre-set and guide them towards conductor’s plan and goal. Furthermore, it is also essential to encourage the children in diverse ways not to be bored but to be happy practicing the chorus. Since the children have the infinite potential, being guided well by the conductor, it is required of the conductor to continue to research and analyze their practices for a beautiful harmony and touching performance, while communicating and communing with them. 어린이 합창단의 실력과 능력은 곧 지휘자의 실력과 능력이나 다름없기 때문에 지휘자는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보다 정확하고 체계적인 지도를 할 수 있도록 다양한 공부와 연구가 필요하다. 따라서 본 연구의 목적은 어린이 합창단의 아름답고 풍부한 울림이 있는 합창 사운드를 만들기 위해 필요한 효과적인 방법들을 모색하고 연구하여 실제 어린이 합창단을 지도 할 때 적용하는데 연구의 목적과 의의를 두었다. 이상적인 어린이 합창 소리를 만들기 위해 필요한 방법들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사람은 몸이 곧 악기이기 때문에 노래하기 전에 몸의 긴장을 풀어주고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여야 한다. 둘째, 호흡은 깊게 쉬고 천천히 일정하게 나가도록 하여 호흡과 연결된 공명된 소리로 노래하도록 해야 한다. 셋째, 두성 발성으로 올바른 소리의 초점과 울림을 갖도록 꾸준한 발성연습을 하고, 지휘자가 제시해 주는 소리 방향대로 어린이들은 모방하며 배우기 때문에 지휘자는 좋은 시범을 보일 수 있어야 한다. 넷째, 한 사람 한 사람 각기 다른 소리이지만 서로 모음을 통일 시키고 음색을 맞추어 서로의 소리를 들으며 균형과 조화를 이루어 낼 수 있어야 한다. 마지막으로, 훌륭한 연주를 위해서는 평소에 리허설을 어떻게 하였는지가 중요하기 때문에 정해진 시간 안에 효율적으로 어린이들이 집중하고 지휘자가 세운 계획과 목표에 잘 도달하도록 해야 하고 어린이들이 지루해 하지 않고 즐겁게 연습 하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지도해야 한다. 어린이들은 무한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고 지휘자가 이끌어 주는 대로 따라오기 때문에 지휘자는 어린이 합창단의 아름다운 하모니와 감동적인 연주를 위해 끊임없이 연구하고 분석해야 한다. 또한 이상적인 합창 소리를 만들기 위해 어린이 단원들과 음악으로도 마음으로도 소통하며 하나가 되어야 한다.

Protective immunity induced by respiratory syncytial virus glycoprotein fragment in neonatal mice

노유란 서울대학교 융합과학기술대학원 2012 국내석사

Respiratory syncytial virus (RSV) is the major cause of severe lower respiratory tract infection in infants and the elderly worldwide. The significant morbidity and mortality associated with this infection underscores the urgent need for an RSV vaccine development. In this study, we firstly showed that intranasal administration of RSV glycoprotein core fragment (Gcf) to neonatal mice was capable of inducing systemic humoral immune responses and had protective efficacy against RSV without lung eosinophilia, though antibody response was shifted to Th2. Next, we examined whether the presence of maternal anti-RSV antibodies affects the responsiveness and protection efficacy of Gcf in newborn mice, since infants can have RSV specific maternal antibodies due to frequent re-infection of RSV to adults. Intranasal administration of Gcf induced antibody response, IFN-γ secretion and protected mice against RSV challenge without lung eosinophilia even in the presence of high level of RSV-specific maternal antibodies. Thus, our study suggests that Gcf can be applied as an effective and safe RSV vaccine during the neonatal period.

The enhancement effects of soyasapogenol B and apigenin and their molecular mechanisms in C2C12 myotubes

노유란 서울여자대학교 일반대학원자연계열 2024 국내석사

근감소증은 노화, 무활동, 비만 등으로 유도된 근육량 및 근력 감소 현상으로, 삶의 질을 떨어뜨리고 낙상 사고의 위험성을 높인다. 하지만 근감소증은 아직 치료제가 개발되지 않아 운동 및 식이요법으로 관리가 필요하나, 운동을 하기 어렵다면 운동 모방 물질을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대두의 유효성분인 대두사포닌의 아글리콘 형태인 soyasapogenol B는 항암 및 항염 등에 효능이 있다고 알려졌지만, 근육에 대한 연구는 진행되지 않았다. C2C12를 면역형광법을 통해 Myosin heavy chain (MHC)를 염색하였을 때, soyasapogenol B를 통해 myotube 내의 핵 수가 증가하였다. Soyasapogenol B의 근육 분화 및 단백질 합성 능력은 Phosphoinositide 3-kinase (PI3K)/AKT 경로를 매개로 하며, PI3K 억제제인 LY294002를 통해 증명되었다. 그리고 soyasapogenol B는 핵 개수 대비 미토콘드리아의 면적을 증가시켰으며, 미토콘드리아 생성 및 운동 지구력 향상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진 PPARG coactivator 1 alpha (PGC-1a) 단백질 발현을 상승시켰다. 이러한 현상은 Sirtuin 1 (Sirt1)/PGC-1a 경로를 통해 이루어지며, Sirt1 억제제인 EX527을 사용한 면역침강 실험으로 증명되었다. 따라서 soyasapogenol B는 운동 모방 기능성 성분으로서 활용될 수 있으며, 임상 실험에서의 증명이 필요하다. 악액질은 칼로리 보충 후에도 영양학적으로 비가역적인 체질량 소실이 발생하는 전신 쇠약 증세로, 암환자의 악액질은 화학항암요법으로 악화된다. 캐모마일의 유효성분인 apigenin은 노화와 비만으로 유도된 근감소증 마우스 모델에서 근감소증을 완화했지만, 악액질에 대해서는 아직 연구되지 않았다. 악액질 세포모델을 구현하기 위해 마우스 대장암 세포인 CT26과 1세대 항암제인 cisplatin을 C2C12 세포와 함께 배양하였고, 근육 분화와 단백질 합성을 감소하고, 단백질 분해와 관련된 MuRF 단백질 발현을 촉진했다. C2C12 악액질 모델에서 apigenin은 IGF1 receptor/AKT/FOXO3a 경로를 통해 근위축을 완화했다. 그러므로 apigenin은 암환자의 화학항암요법으로 인한 부작용을 완화할 수 있는 메디푸드로 활용될 수 있으며, 추가적인 동물실험과 임상 실험이 필요하다.

중년여성 축구 동호회 참여제약 요인 탐색 : 포토보이스

노유란 경북대학교 교육대학원 2020 국내석사

최근 중년여성의 다양한 부적 건강요인에 대한 심각한 보고와 이를 해결하려는 노력들이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렇듯 중년여성이 당면한 문제를 신체활동을 통하여 해결하고자 하지만 중년여성의 운동 실천율은 상당히 낮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으며 참가 종목 또한 제한적이다. 종목에 따라 신체활동을 통해 얻어지는 가치는 다양하지만 중년여성의 신체활동은 심미적 신체활동과 개인종목에 치중 되어 있다. 따라서 중년여성의 생활스포츠 참가를 증대 시키고 종목의 폭을 넓혀 다양한 종목의 특성적 가치 습득과 여성스포츠 발전에 기초 자료로 사용 되고자 남성지배적 스포츠인 축구를 중심으로 중년여성의 중년이라는 나이 문제, 여성이라는 젠더 문제, 우리나라의 문화적 문제 등이 복합적으로 얽혀 있는 중년 여성의 생활스포츠 축구 활동 참여 제약문제를 질적연구의 새로운 방법적 접근인 포토보이스를 활용하여 탐구 하고자 하였다. 연구 결과는 4가지의 항목의 결과로 제시되었다. 첫째, ‘외모와 부상’은 사회가 추구하는 여성적 관념이 중년여성의 야외활동을 기피하게 하는 요인으로 작용 하였고 성역할 분업에서 오는 중년여성의 역할을 수행하지 못 하였을 때의 심리적 부담감은 중년여성의 축구 참여를 어렵게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두 번째, ‘엄마역할 갈등’은 자신의 일정보다 자녀의 일정을 우선시 하면서 계획 되어있던 생활체육 축구 참가 또는 대회를 꾸준히 영위하기 힘든 것으로 나타났다. 세 번째, ‘남성동호인과의 충돌’ 은 남성지배적스포츠 문화에서 중년여성은 운동기능의 차이로 인해 쉽게 조롱거리가 되거나 장난의 대상이 됨으로서 불편한 상황을 발생 시키고 있었다. 넷째, ‘팀 스포츠의 적응’은 사회문화적 분위기로 인해 팀 스포츠의 경험이 남성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은 여성은 팀 스포츠의 특성적 문화와 중년여성의 심리적인 문제와 결부 되면서 팀 적응에 어려움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중년여성의 생활체육 축구 제약요인을 포토보이스를 활용하여 심층적으로 살펴보았다.

호랑가시나무 추출물의 항균 및 항산화 효과

노유란 群山大學校 2019 국내석사

This study was conducted to investigate the antimicrobial and antioxidant ability of Ilex cornuta Lindl.&Paxton extracts as a natural preservative. The cornuta Lindl.&Paxton extracts were extracted with 70% ethanol, and the antimicrobial effect was measured by the paper disk method. The cornuta Lindl.&Paxton leaf extract showed excellent antibacterial activity against Escherichia coli and Staphylococcus aureus. The cornuta Lindl.&Paxton leaf extract showed excellent results in measuring total polyphenol content and antioxidant capacity by DPPH method. Thus, cornuta Lindl.&Paxton leaf extract showed potential for use as a natural preservative.

만성 B형간염 환자에서 Tenofovir disoproxil fumarate, Tenofovir alafenamide 및 Besifovir 복용과 골다공증 발생률의 연관성 : 인구 기반 코호트 연구

노유란 경희대학교 대학원 2024 국내석사

Association of osteoporosis incidence with the use of Tenofovir disoproxil fumarate, Tenofovir alafenamide and Besifovir in chronic hepatitis B patients : a population-based national cohort study in Korea by You-Ran, Noh Master of Science in Pharmacy Graduate School of Kyung Hee University Advised by Hae-sun, Suh Introduction Tenofovir Disoproxil Fumarate (TDF), commonly used for chronic hepatitis B, can lead to a decrease in bone density when administered for an extended period. In cases where there are risk factors for underlying bone metabolic disorders or when worsening occurs during treatment, a change in treatment strategy is necessary. Subsequently developed antiviral agents, Besifovir (BSV) and Tenofovir Alafenamide (TAF), have been approved with improved safety profiles regarding bone density compared to the TDF. Therefore, this study aimed to analyze whether there was a significant difference in the incidence of osteoporosis and osteoporotic fractures, as well as the corresponding risk ratio, among patients taking BSV and TAF in comparison to those taking TDF. Methods This study is a retrospective cohort study that included patients diagnosed with chronic hepatitis B between November 2016 and April 2022 who were subsequently treated with oral antiviral agents TDF, BSV, and TAF. With inverse probability of treatment weighting (IPTW) using propensity score, the incidence rate ratio and hazard ratio of osteoporosis and osteoporotic fractures were estimated for the BSV and TAF treatment groups compared to the TDF treatment group. Results Of the 13,533 patients, 8,345, 476, and 4,712 were administered TDF, BSV, and TAF, respectively. Chronic hepatitis B was most prevalent in the age group of 35 to 64 years and occurred more commonly in males than females. After IPTW, there was no statistically significant difference in the incidence rate of osteoporosis between the BSV and TDF treatment groups (IRR 1.02, 95% confidence intervals (CI): 0.75-1.40), but the incidence rate of osteoporotic fractures was higher (IRR 5.47, 95% CI 1.65-18.10). The risk of osteoporosis occurrence was not statistically different between the BSV and TDF treatment groups (HR 0.99, 95% CI 0.73-1.36), but the risk of osteoporotic fracture was significantly higher (HR 5.82, 95% CI 1.76-19.27). In comparison between the TAF and TDF treatment groups, there were no statistically significant differences in the incidence rates of osteoporosis (IRR 1.08, 95% CI 0.83-1.39) and osteoporotic fractures (IRR 0.25, 95% CI 0.03- 1.99). Similarly, there were no statistically significant differences in the risks of osteoporosis and osteoporotic fractures between the TAF and TDF treatment groups (HR 1.06, 95% CI 0.82-1.37 and HR 0.26, 95% CI 0.03- 2.05, respectively). Conclusion For patients with chronic hepatitis B, there was no statistically significant difference in the incidence rate and risk of osteoporosis between the BSV and TDF treatment groups. However, a higher incidence rate and risk of osteoporotic fractures were observed in the BSV group compared to the TDF group. In comparison between the TAF and TDF treatment groups, there were no statistically significant differences in the incidence rates and risks of osteoporosis and osteoporotic fractures. Key words Chronic hepatitis B virus, Tenofovir Disoproxil Fumarate, Besifovir, Tenofovir Alafenamide, Osteoporosis, Osteoporotic fracture

AMOLED 디스플레이 보상회로의 고속구동

노유나 경북대학교 대학원 2016 국내석사

AMOLED is receiving the spotlight as the next generation flat panel display. basically, OLED driving requires an additional compensation scheme. The current compensation of the driving TFT, the Vth compensation of the driving TFT, the OLED deterioration compensation, and the power supply stage compensation are increasingly being used as a necessary compensation However, in the case of a game having a high-resolution image or a large frame change due to the above compensation, a high frame is required but the display is often not supported. Therefore, in this paper, we propose compensation circuit driving timing that can be applied to high-resolution displays by using an existing pixel structure and modifying compensation timing. the compensation scheme of this paper is to combine the compensation timing in the existing 2H compensation timing and to use data writing separately. the timing for Vth compensation uses one timing for two gate lines and the method for data writing is applied respectively. In this paper, we changed the timing of the driver IC so that low frame images of less than 60 fps can be applied to high frame images.

존 코릴리아노의 《피아노 협주곡》(1968)의 분석 및 해석적 고찰 : 복합양식의 관점을 바탕으로

노유리 서울대학교 대학원 2021 국내박사

본 논문은 존 코릴리아노(1938-)의 《피아노 협주곡》(1968)의 작품 분석과 해석에 관한 연구이다. 이 작품은 코릴리아노의 초기 작품에 속하며 그의 대표작으로 꼽히는 《오보에 협주곡》(1975), 《클라리넷 협주곡》(1977)의 토대가 되는 협주곡이라고 할 수 있다. 코릴리아노의 전반적인 음악경향은 복합양식(Polystylism)의 특징을 보이는데, 이것은 1970년대에 출현한 포스트모더니즘(Postmodernism)을 미학적 배경으로 한다. 포스트모더니즘은 후기 자본주의의 대중 중심 사회를 바탕으로 탈권위주의, 다원주의 관점을 받아들여 고급과 저급의 경계, 장르와 문화의 경계 등을 허물며 여러 예술분야에서의 무한한 가능성을 열어주었다. 이러한 사고가 음악 분야에서는 여러 양식이 복합적으로 나타나는 ‘복합양식’이라는 사조로 발전하였는데 이는 음악작품을 하나의 양식적 특징으로 정의하기보다는 이전의 역사와 이후의 역사의 다양한 양식을 모두 포용하고 그것을 넘어서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는 양상을 띤다. 코릴리아노의 《피아노 협주곡》에서는 그만의 독특한 방식으로 이러한 복합양식이 구현되었으며 이것은 그의 음악 경향을 발전시키는 초석이 되었음이 설명된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코릴리아노의 《피아노 협주곡》을 복합양식적 경향에 주안점을 두어 고찰한다. 본격적 분석에 들어가기에 앞서 전 악장별 분석에서는 낭만주의 협주곡에서 나타나는 4악장 구성의 소나타 형식 안에서 푸가 작법, 순환주제, 리토르넬로 형식 등이 결합하여 나타남을 살펴본다. 특히 1악장의 1주제는 무조에 가까운 불협화를 띠고 2주제는 조성적 배경의 낭만주의적 선율을 구사하여 1주제와 2주제가 대비적으로 이질적인 성격으로 구성되어 이미 악장의 주제 자체가 복합양식적 성격을 드러낸다. 이 작품에서 발견되는 복합양식은 전통적인 어법과 20세기 음악어법의 두 가지 특징으로 분석하며 다음과 같이 정리할 수 있다. 전통적인 어법에서는 주제변형작법과 성부의 대위적 관계를 바탕으로 주제의 다성적 전개를 보여주는 모방작법이 작품을 전개하는 주요원리로 사용된다. 또한 관현악의 비중이 독주악기만큼 부각되는 교향악적 협주곡의 특성을 보인다. 여기에 낭만주의 시대의 협주곡에서 나타나는 피아노의 전통적 이디엄이 활용된다. 20세기 음악어법에서는 새로운 20세기적 음소재의 사용을 들 수 있다. 다양한 음소재로는 먼저 3화음을 토대로 한 변화화음인 장단혼용화음과 9음을 포함한 화성 등을 사용한다. 또한 클러스터가 사용되었는데 이 작품에서는 수직적 클러스터뿐 아니라 수평적 클러스터도 드러난다. 여기에 피아노가 전통적 역할 외에 타악기적으로 활용되어 하나의 음향체처럼 기능한다. 마지막으로 이 작품에서는 불규칙 박절과 리듬을 특징으로 하는데 이는 하이퍼미터, 폴리미터, 불협화적 배치로 나타난다. 이러한 복합양식적 특징은 작품 안에서 유기적으로 결합하여 코릴리아노의 음악양식으로 발전하였다고 볼 수 있다. 이상의 분석을 바탕으로 이 작품의 복합양식적 특징의 효과적인 표현을 위해 필자의 연주자적 해석을 제안하였다. 본 연구가 《피아노 협주곡》의 적절한 이해를 돕고 코릴리아노의 작품이 국내에서 한층 더 활발하게 다루어지기를 바란다. This thesis is an analysis and interpretation on John Corigliano's 《Piano Concerto》(1968). It belongs to Corigliano's early works and provided the basic frame for his representative later works such as 《Oboe Concerto》(1975) and 《Clarinet Concerto》(1977). Corigliano's musical tendency has been characterized as polystylism. Polystylism is closely related to postmodernism of the 1970s. Postmodernism embraced de-authoritarianism and pluralism based on the late capitalism. It has blurred the boundaries of “high” and “low”, boundaries of different genres, and different cultures, opening infinite possibilities in various fields of arts. Polystylism in music reflects the phase of postmodernism somehow. Rather than being defined as a single specific musical style, it includes musical styles and idioms of past and present with presenting a new direction. In Corigliano’s Piano Concerto, the polystylistic tendency was appeared in unique way, which was a cornerstone of developing his own musical style. Therefore, the analystic study on Corigliano’s Piano Concerto is focused on the polystylism. Before entering into the analysis based on polystylism, the general analysis on each movement was conducted for overall viewing on the work. As a result, it is found that the various methods of composing such as fugue, cyclic theme, ritornello were found in sonata form of four movements. The first theme and the second theme in the first movement are in stark contrast. The former is dissonance close to atonaliy, while the latter shows romantic melody with a tonal background, revealing polystylistic nature of the work itself. The analysis based on polystylism includes both in the view of traditional musical idioms and of 20th century ones respectively. Corigliano utilized traditional style of composing like thematic transformation and imitation technique which appeared in counterpoint form. These were the main principle of unfolding the work. This work also shows the characteristics of a symphonic concerto in which the orchestra has as much importance as solo instrument in the balance of the sound. It also utilized the traditional idioms of the piano as in concertos of Romantic period. An analysis based on 20th-century musical idiom includes the use of various new sound material, which are altered triad based on an original triad such as major-minor chord and ninth chord. Another new sound material is cluster. Corigliano used horizontal cluster as well as vertical one. He also utilized twelve tone technique with his own unique way. And piano functioned as a percussion instrument in addition to its traditional role and it gave a new sound effect. In view of rhythm, Corigliano’s 《Piano Concerto》 made a feature of irregular meter and rhythm such as hypermeter, polymeter and dissonance displacement. All of these characteristics were combined in the work and developed into Corigliano's unique musical style. Based on this analysis, an interpretative proposal on performance that could effectively reveal the polystylism of this work is suggested. It is hoped that this study would help whole understanding of 《Piano Concerto》 and provide a direction for proper interpretation for performers.

온라인 리뷰가 호텔예약의도에 미치는 영향 : 긍부정 리뷰의 차이점을 중심으로

노유인 동아대학교 대학원 2018 국내석사

본 연구의 목적은 호텔예약웹사이트를 이용해 본 경험이 있는 20대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온라인 리뷰가 호텔예약의도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는 것이다. 설문조사는 2018년 9월 20일부터 9월 21일까지 호텔예약웹사이트를 이용해 본 경험이 있는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연구 결과 20대 대학생의 온라인 리뷰가 호텔 예약의도에 미치는 영향의 차이가 유의하게 달라지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성별에 따른 호텔 선택 속성 별 온라인 리뷰가 호텔 예약의도에 미치는 영향에는 차이가 없었다. 전체 리뷰의 방향성에 따른 호텔 선택 속성 별 온라인 리뷰의 영향에서는 직원의 친절도에서 긍정적 리뷰 집단과 부정적 리뷰 집단 간에 영향력의 차이가 있음을 알 수 있었다. 호텔등급(3/5성급)에 따른 온라인 리뷰가 호텔 예약의도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본 결과, 시내/관광지로의 접근성과 객실의 청결도에서 등급 간 영향의 차이가 있음을 알 수 있었다. 호텔 선택 속성 중 특히 객실의 청결도에 대한 부정적인 리뷰는 호텔 예약의도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호텔의 객실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하우스키핑 부서 직원들에 대한 지속적인 객실 청결 교육 및 훈련이 필요함을 시사한다. 전체 리뷰의 방향성에 따른 호텔 선택 속성 별 온라인 리뷰의 영향에서는 직원의 친절도에서 긍정적 리뷰 집단과 부정적 리뷰 집단 간에 영향력의 차이가 있다는 점을 미루어 보아, 전체 리뷰의 내용이 긍정적이면서, 그 중 특히 직원의 친절도에 대한 긍정적인 리뷰는 호텔 예약의도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음을 시사한다. 호텔등급 별 온라인 리뷰의 영향 차이에서는 3성급 호텔을 이용하고자 하는 고객들의 온라인 리뷰의 영향력이 5성급 호텔 이용 고객들에 비해 시내/관광지로의 접근성과 객실의 청결도에서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3성급 호텔 이용고객들은 5성급 호텔 이용고객에 비해 온라인 리뷰의 영향력이 더 크다는 것을 의미하며, 3성급 호텔 실무자들의 호텔 세일즈마케팅 전략으로 호텔예약웹사이트에서 부정적인 리뷰에 대한 즉각적인 피드백과 대처가 효과적인 방안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 연구결과의 보편성을 확인하기 위한 다양한 연령대의 응답자와 폭넓은 변이의 긍부정 리뷰를 활용하는 후속연구는 의미 있는 연구가 될 것이다.

다문화정책 지지의 영향요인 : 정책유형 및 역사적 사건에 따른 미국인의 인식을 중심으로

노유지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2012 국내석사

단일민족·단일문화를 근간으로 했던 한국 사회에 인종적 다양성은 그 자체로서 본질적인 변화이기 때문에 다문화사회로의 급격한 전환은 도전적이고 실험적이다. 이에 따라 정부는 정책적 대응을 하고 있지만, 관련 정책들은 일정한 방향성이 없이 정책을 시행하고 있기 때문에 주로 시혜적인 정책이 중복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향후 정부는 시혜적 정책을 넘어서 인종 다양성으로 인한 갈등과 차별을 해소하기 위한 사회통합정책에 대한 압력을 받게 될 것이다. 사회통합정책은 정책비용 부담자인 국민들이 제로섬적 인식을 가지는 재분배/다문화주의 정책이기 때문에 국민들의 저항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 또한 도전적인 다문화사회에서는 다문화에 대해 양면적인 감정을 가지는 경우가 많은데, 특정 사건들로 인해 부정적인 감정으로 변하는 경향이 있다. 이는 인종적 다양성으로 인한 사회갈등의 가능성을 높인다. 이상의 문제의식으로 시작된 본 연구의 목적은 정책비용의 부담자인 일반 국민들이 다문화정책을 지지하는 데 작용하는 영향요인들을 정책 유형에 따른 차이와 역사적 사건의 영향력을 중심으로 분석하는 것이다. 분석 대상은 미국으로 설정하였다. 그 이유는 한국이 다문화 역사가 짧아서 대표적인 다문화정책이 부재하고 국민들의 정책 지지를 측정하기에는 현실적인 한계가 많았기 때문이다. 이에 반해 선발 다문화 국가인 미국은 다양한 다문화정책 경험이 축척되어 있어 대표적인 정책이 존재하고 국민들의 다문화정책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 실증분석은 미국의 ANES 자료 중 2000년, 2004년, 2008년 데이터를 이용하여 진행하였다. ANES는 미국 유권자의 선거행태와 정치, 경제, 사회 주요 이슈에 대한 인식 등을 전국적으로 조사하고 있기 때문에 다문화정책에 대한 지지와 그에 영향을 미치는 인식요인에 대한 항목이 포함되어 있어 실증분석에 사용할 수 있었다. 연구 방법은 먼저, 관련 연구를 통해 다문화정책의 유형을 구분하고 다문화정책 지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인식요인들을 도출하여 연구 모형을 구성하였다. 그리고 미국 역사적 사건을 분석한 연구를 검토하여, 다문화정책의 지지와 그 영향요인에 대한 영향력을 살펴보았다. 이러한 이론적 논의를 바탕으로 2가지 형태의 실증분석을 실시하였다. 첫째, 미국의 다문화정책 중 ‘흑인에 대한 일반적 지원’을 배분/동화주의 유형으로, ‘흑인에 대한 고용상의 적극적 조치’를 재배분/다문화주의 유형으로 구분하여 종속변수로 각각 설정하고, 정부에 대한 태도, 정치적 이념, 인종적 편견, 인구사회학적 특성을 독립변수로 설정하여 유형별 회귀분석을 실시하여 비교하였다. 둘째, 역사적 사건으로 미국 9/11테러(2001년 9월), 금융위기(2007년 7월~), 오바마 대선 캠페인(2007년 2월~)을 설정하고, 영향력을 2000년, 2004년, 2008년 연도별 ANOVA 분석 결과를 이용하여 규명하고자 시도했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다문화정책 유형에 상관없이 정책 지지에 일정한 영향력을 미치는 변수는 정치적 이념과 소득수준이었다. 정치적 이념이 진보적일수록, 민주당을 지지할수록 다문화정책을 지지하는 경향이 있다. 이는 진보적인 이념을 가진 사람들이 정부 개입에 대한 수용도가 높고 사회적 소수자에 관대하기 때문이다. 반면 보수적인 이념을 가진 사람들은 공정경쟁에 대한 믿음과 능력주의를 강조하고 사회의 불평등은 불가피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다문화정책에 대한 전반적인 지지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소득수준이 높을수록 다문화정책에 반대하는 경향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류집단인 백인이 그들의 자원과 배분양식을 변화시키는 다문화정책에 본질적인 위협감을 느끼고 있기 때문이다. 둘째, 정책 유형별에 따라 차별적 영향력을 가지는 영향요인은 인종적 편견, 정부에 대한 태도, 교육수준이었다. 인종적 편견 중 새로운 인종주의 분배/동화주의 정책뿐만 아니라 재분배/다문화주의 정책에도 큰 영향력을 미치는 반면, 과거 인종주의는 분배/동화주의 유형에만 영향력을 미치고 있었다. 납세자인 국민들은 사회가 다양화되고 다인종으로 구성되는 것에 대해서는 부정적이지 않지만 다양성으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하거나 또는 사회적 통합을 위해 정부가 재분배/다문화주의 유형의 정책을 시행하는 것에 더욱 부정적인 태도를 보일 수 있다는 것을 입증하는 결과이다. 정부에 대한 태도는 다문화정책에 따라 다른 양상의 영향력이 나타났다. 흑인에 대한 일반적 지원 정책을 지지하는데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정부신뢰, 공직자 청렴도와 같이 정부에 대한 규범적 기대를 설명하는 변수였다. 이에 반해 흑인에 대한 고용상의 적극적 조치 정책을 지지하는데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정부효율성, 공익추구로 정부 활동에 대한 만족도를 설명하는 변수였다. 주류 집단이 정책으로 인해 위협감을 가질 수 있는 재분배/다문화주의 정책을 집행할 때 주류 집단은 정부 활동의 책임을 강하게 요구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마지막으로 교육수준은 복잡한 형태로 정책 유형에 따른 차별적 영향력을 갖는다. 기존 연구는 주로 교육수준이 높을수록 다문화정책을 지지한다고 주장한다. 고학력자는 노동시장에서 소수인종과 같은 입장에서 경쟁할 가능성이 낮기 때문에 소수인종으로부터 위협감을 적게 느끼고, 교육을 통해 문화적 관용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상대적으로 높기 때문이다. 이는 2004년 일반적 지원을 분석한 회귀모형에서 입증되었다. 하지만 2000년과 2008년의 적극적 조치에 대한 회귀분석 결과, 교육수준이 높을수록 다문화정책에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학력자들은 공정한 경쟁·실적주의 등 미국적 가치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불평등 구조를 정부가 개입하여 해소하려는 재분배/다문화주의 정책에 반대할 가능성이 높은 것이다. 또한, 2001년과 2007년이 경제 후퇴기(recession)였기 때문에 주류집단의 실업률도 증가하여 고용에서의 적극적 조치에 대해서 부정적인 입장을 견지할 가능성이 더욱 높아지는 것이다. 셋째, 역사적 사건의 영향력을 규명하고자 시도한 결과, 9/11테러와 금융위기는 다문화정책 지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고, 오바마 대선 캠페인은 복잡한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9/11테러로 인해 소수인종은 소극적인 자세를 보였기 때문에 다문화정책 지지는 낮아졌고, 백인들의 정부에 대한 신뢰가 높아졌다. 그리고 금융위기로 인해 백인들의 다문화정책 지지에 대한 지지는 낮아진 반면, 소수인종의 다문화정책 지지는 높아지는 경향을 발견할 수 있었다. 또한 미국 시민들이 정부에 대한 태도를 부정적으로 인식하고, 정치적 이념을 진보적으로 변화하는데 영향력을 미쳤다. 오바마 대선 캠페인은 소수인종의 적극적 조치에 대한 지지를 높이고, 직접적인 인종주의에 대한 인식이 낮아지는 것에 그 영향력을 미치는 것으로 사료된다. 이와 같이 다문화정책의 유형(배분/동화주의 정책과 재분배/다문화주의 정책)에 따라 정책 지지에 작용하는 차별적 영향요인을 찾는 것은 국민의 인식과 선호에 부합하는 정책방향을 찾고 정책의 실현가능성을 높이는데 기여할 수 있다. 그리고 미국의 역사적 사건이 다문화정책에 대한 지지와 정부에 대한 태도, 정치적 이념, 인종적 편견에 미치는 영향력을 파악하는 것을 통해, 향후 한국에서 유사한 사건이 발생했을 때 정책적 함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finding out the factors to determinate the support of multi-cultural policy, focusing on types of policy and social events. Multi-cultural policy can be classified into distributive policy and redistributive policy by policy nature. Among U.S. policy for minority, 'General aid to black' has distributive characteristic and 'Affirmative Action for Black' has redistributive one. Social events in this study are 9/11 attack, financial crisis, Obama's presidential campaign. The factors which will have an impact of supporting multi-cultural policy are normative expectation to government, satisfaction of government performance, political ideology, old racism, new racism and sociodemographic factors. This study explores empirical analysis using data from American National Election Studies (ANES) 2000, 2004, and 2008. Comparing the results from distributive and redistributive policies, a couple of differences in the statistical significance are worth noting. First, political ideology has a strong impact on supporting policy for racial minorities, regardless of policy type. Secondly, new racism play a greater role in determining multi-cultural policy support in Affirmative Action than General Aid. Old racism has an effect on policies, general aid and Affirmative action. In contrast to old racism, new racism has the only effect on Affirmative action which is redistributive policy. Thirdly, satisfaction to government performance positively affects the support of Affirmative action, while normative expectation to government positively affects the support of general aid. These results imply that if government tries to implement redistributive policy for racial minority such as Affirmative Action, they need to consider how to reduce indirect and subtle racism and make policy efforts to increase satisfaction to government performance. Social events in U.S from 2001 to 2007 have some impacts on supporting multi-cultural policies. Above all 9/11 attack and economic crisis have negative influence to support multi-cultural policies. After 9/11 attack, nationalism in U.S has enhanced and tolerance for racial diversity has decreased. In addition to, financial crisis by deflating housing bubble, U.S people suffered from economic downturn. Thus, people have more threatened by multi-cultural policies which can take their resource and right away. Also, Obama’s election campaign appeared to complicate impacts on multi-cultural policy. Unlike the prediction, the influence of ‘Obama effect’ is limited. Only minority have a tendency to reduce old racism during Obama’s candidacy period. The increase of foreigners in Korea shows the ethnic diversity so that it expects the necessity of the policy to resolve the conflict and cooperation in society. At this point, Korea government conducted mainly in distributive policies. However, it is quite clear that Korean society will be subjected to high pressure to have redistributive policies in the near future. On this account, this study about the factors of support multi-cultural policies focusing on type of policy is significant. In addition, an analysis of the influence of social events in U.S will be able to provide some policy implications to us when Korea has to faces with similar ev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