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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간 생명의 존엄성에 대한 윤리신학적 고찰 : 프란시스 쉐퍼(Francis A. Schaeffer)의 생명윤리를 중심으로

        현정훈 수원가톨릭대학교 대학원 2019 국내석사

        RANK : 248831

        본 연구에서 논자는 생명경시풍조가 만연한 오늘날의 사회를 바라 보며 인간 생명의 존엄성을 회복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자 하였 다. 가톨릭의 가르침과 함께 개신교 윤리신학자인 프란시스 쉐퍼의 견해를 중심으로 인간의 생명과 직결된 개별사안들에 대하여 다루 었다. 우선 여러 학문분야에서 바라보는 생명의 의미와 그 시작점에 대 해 살펴보며 윤리적 상대주의와, 왜곡된 인본주의적 세계관이 인간 의 생명이 경시되어온 배경이었음을 확인하였다. 공리주의적 관점에 따르면 인간의 생명을 다루는 주제에서도 그 존재여부에 관한 사회 적 규범 역시 이를 적용하는 인간의 관점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 쉐퍼는 오늘날의 사회가 하느님의 형상으로 창조된 인간의 생명을 개인의 처분에 맡길 수 없다는 그리스도교적 가르침을 포기하였기 에 인간을 인간답게 대할 수 있는 근거가 사라지게 되고, 생명을 보 호해야 할 가치나 존중해야 할 의무 또한 사라지게 된다고 지적하 였으며, 이러한 변화가 가장 먼저 드러난 곳이 법의 영역임을 말하 였다. 그는 낙태를 허용한 대법원의 한 판례가 미국 사회의 인식 안 에 많은 것을 변화시켰다는 점을 지적하며, 이 판례의 영향력이 특 수함이라는 조건을 넘어 이제는 관행만이 사회 안에 남게 되었음을 말하였다. 쉐퍼는 이러한 몇몇 사례를 통해 시작된 움직임과 대중들의 무관심이 왜곡된 인본주의에서 비롯된 것으로 바라보며, 태어나지 않은 생명의 결정권을 다루는 문제인 낙태를 시작으로, 갓 태어난 신생아 의 생명을 다루고 있는 영아살해, 그리고 같은 관점에서 스스로를 보호하기 어려운 처지에 있는 환자의 문제인 안락사의 주제까지 논 증을 펼쳐나갔다. 쉐퍼는 이 모든 상황들이 점차 합법화로 변화되어 가는 사회에서는 특수한 상황에 처한 인간의 생사여부를 넘어, 모든 인간이 효용가치에 따라 존재 가능 여부를 판단 받는 대상이 될 가 능성이 있음을 지적하였다. 하지만 이처럼 법과 사회가 서로 밀접하게 연관된 사회라면, 사회 의 법규가 그 시대의 관념과 사상을 어느 정도 보완해줄 수 있을 것이다. 낙태가 여전히 불법으로 남아있는 사회, 사형제도가 사라진 사회에서는 인간의 생명이 타인에 의해 훼손될 수 없는 존엄한 것 이라는 논리가 자연스럽게 문화 안에 자리하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본 연구는 인간의 가장 기본적인 권리인 생명권을 다루는 여러 주 제들을 윤리신학적으로 접근하며 현 시대상 안에서 해결점을 모색 하고자 하였다. 논자는 쉐퍼의 견해를 바탕으로 오늘날 한국사회에 서 활발히 진행 중에 있는 낙태죄 폐지를 주장하는 움직임에 대한 비판, 영아살해죄 형벌의 감경요건에 대한 비판, 사형제도 존치여부 에 대한 비판을 다루며, 생명이 존중되는 법률적 토대를 마련하는 것이 인간의 생명을 바라보는 사회의 사상을 변화시킬 수 있는 방 안임을 제시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를 기반으로 건강한 법의 토대 위에 하느님이 선물

      • 대기질 개선의 편익추정에 관한 연구

        김수인 부산대학교 대학원 2018 국내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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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득과 삶의 질의 증가는 사람들로부터 주변 환경에 대한 관심 역시 높이게 하였다. 하지만 가시거리 장애나 대기오염으로 인한 유병률 및 사망률의 증가 등 대기오염물질로 인한 피해는 계속되고 있다. 본 연구는 대기오염 물질의 저감으로부터 얻는 편익의 크기를 정량화 해주었다. 대기오염 물질로는 대표적으로 미세먼지와 아황산가스를 두었으며, 조기사망률의 감소를 통해 편익의 크기를 추정해주었다. 또한, 통계적 인간 생명가치(Value of Statistical Life, VSL)값을 통해서 편익의 크기를 정량화해주었다. 대기오염물질이 호흡기계 및 심혈관계 질환의 조기사망률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았으며, 대기오염물질의 농도가 개선될 때, 각 질환으로 인한 조기사망률의 감소분을 패널 GLS를 통해 추정해주었다. 또, 편익의 크기를 정량화 해주기 위해 기존 연구들을 통해 추정된 VSL값을 2016년의 한국의 값으로 편익이전하여 대기오염이 개선되었을 때의 편익의 크기를 정량화 해주었다.

      • 인간 생명과 시대적 징표 : 베른하르트 헤링(Bernhard H?ring)의 생명윤리를 중심으로

        서민성 수원가톨릭대학교 대학원 2023 국내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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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형법상의 낙태죄에 관한 헌법불합치 선고 이후 3년이 넘게 지난 오늘날, 국회와 국민의 무관심 속에서 아직까지 그 법적 공백이 이어지고 있으며, 인공수정과 배아감수술은 정부가 정책으로 지원하는 합법적인 방법으로서 이제 너무나도 당연한 일이 되었다. 그 안에서 현대인들은 가치 판단의 혼란을 겪고 있으며, 각종 기술로 생명의 주인이 되고자 하는 모습 안에서 생명 경시 풍조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이에 따라 본고의 목적은 오늘날 다원화된 세상 안에서 인간 생명의 존엄성을 회복하기 위한 교회의 역할을 탐구하는 데에 있으며, 특별히 ‘쇄신(Aggiornamento)’라는 제2차 바티칸 공의회의 정신과 일치하여 윤리신학 쇄신의 방향성을 제시한 20세기 독일의 신학자 베른하르트 헤링(Bernhard Häring)의 신학적 사상을 조명하였다. 우선 논자는 인간 생명의 시작점을 고찰하며 수정된 순간부터 인간의 생명이 시작됨을 밝혔으며, 이어서 ‘인격’을 바탕으로 윤리적 주체인 인간에 대한 이해를 시도하였다. 그리고 이러한 그리스도교적 인간학에 바탕을 둔 헤링과 제2차 바티칸 공의회의 윤리신학을 탐구하며, 이전의 결의론적, 율법주의적, 그리고 폐쇄적 윤리에서 탈피하여 부르심에 응답하는 윤리적 주체로서의 인간에 대해 강조하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그리고 이를 통해 논자는 오늘날 인간 생명의 존엄성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교회가 사람들로 하여금 하느님의 부르심에 자유로이 응답하여 스스로 생명의 가치를 선택할 수 있는 윤리적 주체로 설 수 있도록 이끌어주어야 함을 깨달을 수 있었다. 헤링에게 있어 그리스도야말로 하느님의 부르심에 응답하고 순종한 최고의 모범이시며, 하느님의 말씀이시며 삶의 규범 그 자체이시다. 따라서 논자 역시 예수 그리스도를 중심으로 생명의 존엄성을 회복하기 위한 교회의 역할을 고찰하였고, 크게 ‘케리그마(Kerygma)’와 ‘동반’, 그리고 ‘교육’을 제시하였다. 이 모두를 관통하는 핵심은 바로 그리스도의 ‘사랑’이다. 따라서 논자는 본 연구를 통해 교회가 다시금 그리스도의 ‘사랑’을 깊이 깨달아 가장 보잘 것 없는 사람 하나조차도 당신 자신처럼 여기시고, 모든 생명을 위해 당신 자신을 온전히 내어주신 예수님을 본받아 ‘아름다움의 길(via pulchritudinis)’을 걸어가길 희망해 본다.

      • 인간복제에 대한 형법적 고찰

        이화선 전남대학교 행정대학원 2004 국내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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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인류는 생명공학의 눈부신 발전으로 생명의 신비를 풀어나가고 있다. 1978년 인류 최초의 시험관 아기가 탄생한 이래 인공수정과 유전자 조작기술의 발전에 힘입어 1997년에는 동물복제에 성공하였으며, 급기야 2002년 12월에는 최초로 인간개체복제에 성공하였다는 발표가 있었다. 인간복제는 인간의 존엄성이 훼손되고 정체성에 혼란이 생길 우려가 있어 인류의 미래에 대한 재앙으로 다가올 수도 있다. 그러나 생명공학의 발달은 식량 및 에너지 부족과 난치병 해결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희망을 주기도 한다. 여기에서 본 연구는 주로 인간복제 문제를 중심으로 문제점을 고찰하고, 현행법과 외국법 및 국제협약의 태도를 살펴보았다. 그리고 인간복제에 대한 금지 필요성과 제한적 허용여부에 대하여 논의하였다. 2. 인간복제는 크게 배아복제와 개체복제로 구분할 수 있다. 인간개체복제는 체세포핵 치환술로 모체에 착상하여 새로운 개체를 탄생시키는 기술로 무성생식에 의한 인간의 창출이라는 점과 인간의 존엄과 가치를 훼손한다는 점에서 윤리적·종교적 비난을 받고 있다. 한편 인간배아 복제술은 난치병 해결에 획기적인 방법으로 인정받고 있다. 배아간세포를 이용하여 복제 대체장기를 생산하거나, 배아간세포를 이용하여 건강한 세포를 만드는 등의 방법으로 유전질환 등 불치병을 극복하려는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그러나 아직은 초보수준에 머물며 검증되지는 못하였다는 문제점이 있다. 3. 생명공학은 IT산업처럼 '황금알을 낳는 거위' 로 인식되고 있다. 이러한 인식아래 각국은 인간개체 복제의 금지를 입법화하면서도 일부 국가에서는 자국의 경제적 이익을 위해 치료적 복제의 다양한 허용가능성도 열어 놓고 있다. 유럽연합의 생명인권에 관한 협약과 유네스코의 보편인권선언 등 국제협약은 지속적으로 인권과 관련된 인체실험금지, 인간존엄성 훼손금지 등을 국제 규범화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몇 개의 법안이 국회에 제출되었으나 표류하고 있다. 가까운 장래에 우리나라에서도 인간복제, 유전자 정보보호, 생명특허,유전자 치료술에 관련된 복잡한 목제가 생길 수도 있다. 행명공학 분야에 대한 법의 불모지인 우리나라에서도 시급히 관련 법률의 개정 또는 제정하여야 할 것이다. 4. 이와 같은 생명공학 기술에 대한 형법적 개입은 보호법익의 존재와 보충성의 원칙에 따라 최후의 수단으로서 인간공동생활을 위하여 불가피한 최소한의 경우에 한하여 발동되어야 한다. 인간복제행위는 헌법상 인간의 존엄성, 연구의 자유, 배아의 생명권, 환자에 대한 배려의무 등과 관련하여 논의된다. 인간복제는 헌법 제10조에 의해 인간의 존엄과 가치를 침해하여 금지되어야 마땅하다. 그러나 개체발생을 목적으로 하지 않는 치료적 배아복제술은 불치병 환자에 대한 생의 희망을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각 이익의 형량을 통해 그 허용의 가능성을 찾아볼 수 있다. 생명공학기술은 누구도 어떻게 발전할지 장담할 수 없다. 이런 상황에서 법적·윤리적으로 문제성이 없는 방법으로 인간복제기술에 대한 포괄적 금지보다는 과학 기술발달에 따라 점차 규제해 나가는 것도 한 방법일 것이다. 즉 형법적 금지 대상의 확정과 함께 엄격한 절차와 국가의 통제속에 행정법적인 제재를 가하는 편이 더 나을 것이다. 인간복제에 대한 규제는 과학의 발달과 더불어 형법의 미래에 대한 중요한 테마로서 충분한 사회적 논의를 거쳐 합의를 도출하고 신중하게 입법해야 할 것이다. 1. The remarkable development of biotechnology helps man resolve the mystery of life. Since the first birth of test-tube baby in 1978, artificial insemination and the development of genetic manipulation led the success of animal cloning in1997. Finally the success of the first human individual cloning was published in Dec. 2002. Due to the concern about defamation of the dignity of man and confusion of identification, the human cloning may cause the disaster of our future. However, the development of biotechnology gives us the hope of resolving the lack of provisions and evergy and obstinate diseases. This study mainly examined the problems of human cloning and took a look about the existing laws and foreign laws, and teh attitude of international agreement in the light of human cloning. Then the need of prohibiting human cloning and its restrictive permission was discussed. 2. The human cloning can be divided largely into embryo cloning and individual cloning. The human individual cloning is a somatic cell nucleus replacement method that bears a new individual through the implantation in a matrix. It becomes the focus of ethical and religious criticism in view of human creation by asexual reproduction and defamation of the dignity and value of man. On the other hand, the human embryo cloning has been admitted as an epoch-making method. Such study as to produce cloning substitute organs or create a healthy cell using an embruo lover cell is in progress, but it is still in an early stage of its study and has not be verified. 3. Lide the IT industry, biotechnology is thought the golden goose. For this reason, some countries legalize the prohibitionof human individual cloning, while others open the possibility of permitting treatment cloning for their economic benefit. Such international agreements as the Agreement of Life and Human Fights by UN and the Declaration of Universal Human Rights by UNESCO have made the prohibition of human body international model Although several bills have been submitted to the National Assembly in Korea, they are drifting. We may have complex problems relevant to human clonig, gene information protection, life patent, or gene therapy in the near future. Although Korea is a barren land of the law of the biotechnology field,we are in urgent need of revising or enacting related laws. 4. Such criminal intervation in biotechnology technique should be put in action only for human's community life as the final means in accodance with the benefit and protection of the law and the principle of supplementation. A human cloning act may be discussed constitutionally in connection with the dignity of man, the freedom of research, embryo's life right, or the obligation of caring a patient. The human clonign deserves prohibiting because it infringes the dignity and value of man in accordance of Article 10 of the Constitution. However, the treatment embryo cloning not to aim at individual generation may have the possibility of permission through the sentence of each benefit considering it can make patients with fatal diseases hopeful about their life. Nobody assure how biotechnology is developed. In this situation, it is considereble to restrict gradually according to the growing of technology rather than to prohibit inclusively the human cloning by terms of methods without legal or ethical problems. In other words, it should be considered to impose administrative sanctions while confirming a crimianl prohibition target under strict procedure and national control. With the development of science, the regulation of human clonign is a very important issue to the future of criminal law. Thus, it should be reached an agreement and carefully legislated through sufficient social discussion.

      • 인간복제에 관한 고찰과 기독교적 대응방안에 대한 연구

        김혜순 칼빈대학교 신학대학원 2008 국내석사

        RANK : 232447

        1997년 복제양 돌리의 탄생 소식은 멀지않은 장래에 인간복제도 가능하리라는 전망으로 생명복제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시민단체 및 학계일부와 종교계에서는 인간배아복제가 생명윤리에 위배됨과 아울러 인간생명이 하나님의 소유임을 강조하는 하나님의 창조질서와 조물주와 피조물과의 질서와 관계라는 기독교적 관점에 벗어나는 행위임을 주장하며 반대 입장을 표명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불임부부의 자녀출산 기회 제공 및 암, 에이즈, 치매 등의 난치병 치료와 신약 개발 등의 의학적 유용성과 더불어 복제기술을 이용하여 엄청난 경제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는 경제논리를 내세우며 인간배아 복제연구에 호기심과 관심을 표명하며 각국이 의욕적인 태도를 취하고 있는 현실이다. 제1장에서는 인간생명의 시작에 대한 이해로써 생물학적 측면에서의 생명의 시작과 성경적 고찰을 통한 인간 생명에 관해 살펴보았다. 2장에서는 생명복제와 인간복제의 개념과 복제기술의 역사와 방법, 그리고 현실적 가능성 등을 살펴보았다. “인류에게 필요하며, 인류가 원하는 것이라면 계속해서 발전되어야 한다”는 대 명제 하에 추진되고 있는 인간복제기술은 인간을 실험대상으로 하지 않을 수 없는 근원적인 문제를 안고 있다. 따라서 인간생명의 시작점 즉 어떤 시점을 생명으로 볼 수 있는가에 대한 다양한 견해를 기술하면서 기독교적 입장은 수정에 이르는 정자와 난자 자체가 이미 살아있는 생명이기에 수정순간부터 이미 배아는 인간생명으로 간주되어야 한다고 본다. 또한 성경의 기록을 고찰함으로서 인간이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된 존재임과 아울러 창세기 1장 27절의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로 창조하시고”라는 말씀을 통하여 생명이 인간의 행위나 노력에 의해 조작되어 지는 것이 아니라 전적인 하나님의 주권적 영역에 있음을 다시 한 번 강조하였다. 더 나아가 생명과 관련된 법과 그 외의 성경구절들을 살핌으로 생명의 존귀함과 존엄성에 대해 명확히 이해하고자 하였다. 본론 3장에서는 인간복제의 여러 가지 유용성을 살펴보고 4장에서는 인간복제에서 제기되는 사회 윤리학적 문제(인간의 수단화, 우?열 인간에 대한 차별의식, 여성의 몸의 도구화, 인간개체 복제로 이어질 가능성, 가족과 결혼제도의 심각한 위기와 자아정체성의 혼란)과 법률적(헌법위반, 가족법의 혼돈, 상속법의 혼란)문제, 그리고 의료적 문제(배아파괴, 생명의 시작점문제, 복제기술의 불완전성)를 살펴보았다. 4장에서는 특히 신학적 관점(생명창출방법론에 위배됨, 생명파괴 행위, 창조주 하나님의 생명 주권에 대한 도전, 복제인간의 영혼구원문제 등)에서의 문제점 등을 제기하였다. 과학기술(생명과학포함)이 발달하고 문명의 정도가 진전된다고 하더라도 그 진보와 발전의 원동력이라고 여겨지는 기술은 좀 더 근원적으로 말하면 하나님의 선물이라 할 수 있다.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고기와 공중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고 명하시고 인류 역사를 거쳐 오면서 과학기술의 발전을 허락하신 것이 무슨 의미일까.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한 후에 그 땅에서 망하라는 명령이 아닌 이상, 과학기술이 인간의 삶의 근거지인 땅을 착취하고 위협하는 도구로 주어진 것이 아님은 명백하다. 땅을 정복하고 생물을 다스리라는 명령은 과학기술을 이용하여 피조 된 세계를 개발하되 선한 개발을 추구하고 한편으로는 땅의 보존에 주력해야 한다는 이중적 사명을 의미하게 되는 것이다. 생명공학 기술 중에서도 창조세계와의 갈등을 일으키고 있는 생명복제술, 더 구체적으로 인간복제술이 파멸의 유혹으로 줄달음질치지 않기 위해서는 생명윤리적, 기독교적 대응책이 절실히 필요하다. 따라서 5장에서는 인간복제에 대한 기독교적 대응방안으로서 첫째, 인간의 생명이 조작의 영역이 아니라 하나님께 속한 주권임과 난자와 정자가 결합하는 순간부터 생명으로 보아야하는 성경적 견해와 배아복제 뿐 아니라 낙태, 자살, 안락사, 장애인, 노인문제 등을 포괄적으로 다루는 기독교 생명윤리의 확립과 교육이 필요하며 둘째, 기독교인들의 장기기증의 인식과 참여가 필요하다. 셋째, 현대 과학이 모두 반(反)신앙적이고 사단의 역사라고 단정 짓기보다는 과학의 발달 자체는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주신 지혜의 산물임을 알고 올바른 기독교세계관에 입각한 과학교육이 절실히 요청된다. 넷째, 기독교 생명윤리가 힘 있는 주장으로 자리매김 되도록 전문적인 기독교인들의 연대와 기독교 생명윤리 단체나 배아복제를 반대하는 과학자 모임과 기독시민운동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 마지막 다섯 번째로 생명체인 배아를 파괴하지 않고 성숙단계의 신체에 존재하는 성체줄기세포 사용이라는 대안을 들 수 있다. 특히 최근에 정상 성인의 몸에서 골수 이외의 유방, 간장, 피부, 위장관, 눈, 췌장 등의 장기 조직의 줄기세포군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속속들이 발표되는 가운데 성체줄기세포를 이용한 각 질병의 치료등과 최근의 연구 결과를 고찰함으로써 기독교적 대응 방안을 제시하였다. 시편 139편은 구약의 창조사상을 개인의 출생이라는 관점에서 노래하고 있는데, 시편 기자는 하나님이 자기의 전존재를 완전히 알고 있다는 사실을 확신하고 있다. 욥기 10장 8-12절은 시편 139편의 내용과 비슷하게 개인적인 창조신앙을 고백하고 있다. 여기에는 보다 더 자세하게 인간의 출생과 출산에 대해서 기록되어 있고 욥은 하나님이 만드신 귀중한 작품이 어떻게 생성되었는지를 설명하고 있다. 이와 같은 구약성경의 인간생명 이해를 생명복제에 적용해보면 인간복제는 창조주 하나님의 뜻에 어긋나며 하나님의 고유한 특권인 생명권을 침해하는 행위로 볼 수 있다. 생명복제의 유용성과 필요성만을 주장하는 자들과 긍정적 태도를 취하는 위기의 세대 속에서 우리가 지향하는 생명관은 무엇보다도 성경에 기초하여야 할 것이다. 성경적인 관점에서 보는 생명은 하나님의 창조주 되심으로부터 기원한다.(창세기 1:26-28, 2:7) 하나님이 가라사대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 그로 바다의 고기와…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창1:26-28], 여호와 하나님이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 넣으시니 사람이 생령(生靈)이 된지라.[창2:7] 즉, “생명이 하나님께로 온 것임”을 말씀을 통하여 피조물인 인간들에게 분명하게 가르쳐주고 있다. 그러므로 우리의 생명에 대한 접근은 매우 근심스러우며 기본적으로 겸손하여야 한다. 이것은 곧 경제적 이익과 명예의 획득을 위하여 생명을 수단으로써 사용하려는 유혹에서 우리가 벗어나야 함을 강조하여 준다. 임성빈,「21세기 책임윤리의 모색」,(서울: 장로회 신학대학교 출판부), 306. 생명과학이 초미의 관심사로 대두되고 있는 21세기를 살고 있는 우리 기독교인들은 인간창조의 본래 목적과 사명을 직시하고, 기독교생명윤리의 올바른 체계를 세워나가야 한다. 또한 기독교과학자들의 보다 전문적이고 심도 있는 연구와, 전문가 양성, 그리고 기독교과학재단의 설립과 활성화 등에도 관심을 가져야 할 시기라고 판단된다. 하나님께서는 사람에게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정복하라,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고기와 공중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하시니라[창1:28] 고 명하시고 인류 역사를 거쳐 오면서 과학기술의 발전을 허락하셨다. 땅을 정복하고 생물을 다스리라는 명령은 과학기술을 이용하여 피조 된 세계를 개발하되, 착취와 오염을 일삼는 것이 아니라 선한 청지기로서의 선한 개발을 추구하라는 것이다. 또 한편으로는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하신 것처럼 이 땅을 잘 보존하여 우리 후손들에게 전해 주어야 할 사명이 주어졌음을 간과할 수 없다. 창세기 1장 1절에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고 선언하신 말씀에서 알 수 있듯이 기독교신앙은 천지, 만물의 창조주가 하나님이시며 모든 피조물은 그 존재에 있어서 하나님에게 의존하고 관계를 맺고 있음에 기초를 두고 있다. 생명의 주관자는 오직 하나님이시며 인간이 마음대로 조작하거나 처분할 수 있는 것이 아님을 명심하고 인간생명의 창조는 오직 하나님의 영역으로 남겨두어야 한다. 예수님께서 이 땅에 성육신 하실 때도 인간배아의 모습으로 오셨음을 주목해야 한다. 누가복음 1장 43절에 보면 성령으로 잉태된 마리아의 인간배아로 오신 예수님을 향하여 엘리사벳은 나의 주님이라고 외치고 있다. 창세기 1장 27절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창1:27] 의 말씀처럼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하신 인간 생명은 중증장애아이든, 인간배아든, 그 누구도 해쳐서는 안 될 하나님을 닮은 신성한 존재임을 명심하고 피조물로서의 위치에서 벗어나지 않는 겸손한 자세로 과학기술 발전에 힘써야 할 것이다.

      • 인간 생명과의 연속성 회복을 위한 동시대미술 연구 : 아마존 인류학의 관점주의를 기반으로

        김정아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2024 국내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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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논문은 이원론적 사유를 전복하는 아마존 인류학의 관점주의 논의를 통해 인간과 비인간 생명 간의 대안적인 관계론을 수립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하고, 앞선 논의를 바탕으로 인간과 비인간 생명 간의 연속성 회복을 도모하는 동시대미술을 살펴보고자 한다. 비인간 타자를 향해 열린 관계 맺기는 에두아르두 비베이루스 지 카스트루와 에두아르도 콘의 인류학적 연구를 따라 논의된다. 이들은 아메리카 원주민의 우주론을 중심으로 인간과 비인간 생명이 공유하는 존재론적 토대를 재설정하고자 한다. 인간과 비인간의 관계를 이전과 다르게 바라보기 위해서는 근본적인 것에 대한 고찰, 즉 지금까지 우리가 세계를 바라보았던 관점이나 인간 이외의 대상에 부여해 온 가치의 검토가 요청된다. 본고는 이러한 요청을 근대 서구의 이원론적 사고 형식에 관한 비판적 성찰로 이어나가며, ‘자연과 문화’라는 대립항이 어떻게 인간적인 세계와 그 외부를 가로지르는 정식으로 자리잡게 되었는지 진단하기 위해 각 개념이 형성된 역사적 배경을 검토한다. 인간과 비인간을 구분하는 축과 그에 따른 위계 설정이 특정한 지리적・시대적 조건에 불과하다는 것을 깨닫는 일은 비인간 생명과의 새로운 관계론을 논의하기 위한 첫 번째 단계가 된다. 이원론을 넘어서 자연과 문화를 재개념화하고자 하는 시도는 에두아르두 비베이루스 지 카스트루가 ‘관점주의’와 ‘다자연주의’로 명명한 아메리카 원주민의 사유를 통해 전개된다. 인간과 비인간 간의 문화적 단일성과 다수의 자연을 전제하는 아메리카 원주민의 개념화는 서구적 다문화주의의 보편성을 부정한다. 다양한 관점과 타자와의 관계에 따라 인칭이 변하는 원주민의 세계에서 인간 개념은 수정되고, 인간과 비인간의 존재론적 우위는 매순간 상대적으로 변화한다. 본고에서는 관점주의적 다자연주의를 통해 고정된 관념을 뛰어넘어 이에 부여되어 온 기존의 가치에 의문을 제기하고자 한다. 인간과 비인간 생명 간의 연속성 회복은 에두아르도 콘이 전개한 숲의 기호작용에 대한 탐구를 생명의 기호학으로 제시하며 논의하고자 한다. 이러한 기호학은 인간이 모든 비인간 존재와 얽히기를 시도할 때 필수적인 조건이자 토대가 되기에 중요하다. 콘은 인간만이 표상한다는 기존의 관념을 뒤집으며 기호가 인간적인 것 너머에도 존재한다는 사실을 강조한다. 인간의 언어가 더 넓은 기호 형식들 안에 내포되어 있다는 점은 우리 주위의 창발하는 세계들에 대한 열린 가능성으로 확장된다. 앞서 살펴본 논의를 경유해 인간과 비인간 존재의 관계를 새롭게 조망하고 이들의 연속성을 회복하고자 하는 동시대미술 사례로 우르슬라 비에만과 홍이현숙을 제시한다. 우르슬라 비에만은 아마존 원주민들이 숲을 주체적인 존재로 내세우고 비인간 생명과의 관계 맺기를 통해 앎에 이르는 과정을 탐구하며 아마존 인류학의 전복성을 예술적 언어로 드러낸다. 홍이현숙은 비인간 동물의 기호 활동에 주목하며 재접지의 경험을 통해 인간적인 감각이 갖는 한계에서 벗어나 비인간 동물과의 공생 가능성을 탐색한다. 이들의 작품은 인간과 자연의 근본적인 정의를 다시 검토하도록 만들며 타자와의 대안적인 관계 정립을 위한 예술적 실천이 된다. This paper proposes the possibility of establishing an alternative relationalism between human and non-human life through a discussion of perspectivism in Amazonian anthropology that subverts dualistic thinking, and examining contemporary art that seeks to restore human-nonhuman continuity based on the previous discussions. Open relationality towards the non-human other is discussed by following the anthropological work of Eduardo Viveirose de Castro and Eduardo Kohn. Works of Viveirose de Castro and Kohn centers around Amerindian cosmology and seeks to reset the ontological foundations shared by human and non-human life. In order to transition the perspectives around human - non-human relationship, Viveiros de Castro and Kohn critically reflect on the dualistic thinking of the modern West as a way of examining the fundamental concepts. This paper examines the historical background behind formation of the concepts of nature and culture and diagnoses how the antithesis of 'nature and culture' has become a canonical division between the human world and the outside world. Attempts to reconceptualize nature and culture beyond dualism are explored through Amerindian thoughts, which Viveiros de Castro has labeled as "perspectivism" and "multinaturalism." Amerindian conceptualizations of human-nonhuman cultural unity and of multiple natures deny the universality of Western multiculturalism. This paper attempts to transcend stereotypes and question universally held values through perspectivist multinaturalism.  The restoration of continuity between human and non-human life is discussed by presenting Eduardo Kohn's exploration of the semiosis of the forest as a semiotics of life. Kohn overturns the conventional notion that only humans represent, emphasizing that signs exist beyond the human. The idea that human language is embedded within a wider range of semiotic modalities opens the possibility of the emergent world around us. Based on the preceding discussion, this paper presents Ursula Biemann and HongLee Hyunsook as examples of contemporary art that seeks to rethink the relationship between humans and non-humans and restore their continuity. Biemann explores the process by which indigenous Amazonian peoples claim the forest as a subject rather than an object and arrive at cognizance through their relationships with the non-human life. Through depiction of the process, Biemann reveals the subversiveness of Amazonian anthropology in artistic language. Through her work, HongLee Hyunsook focuses on the symbolic activities of non-human animals and explores the possibility for symbiosis with non-human animals through "re-grounding," liberating herself from limitations of human senses.

      • 자유주의 우생학에 관한 생태신학적 비판 및 재구성

        김광연 연세대학교 대학원 2018 국내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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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roughout history, people have recognized that “to be a superior race means to have extraordinary intelligence, appearance, healthy body and spirit” differentiating the ordinary. Since the criterion to determine a superior human entirely depends on the contemporary perspectives such as sociocultural values, a standard to be a superior gene also must be various. Although it does not form a social consensus in the definition, every human being’s desire to get a superior DNA is gradually coming to reality by means of eugenics. The eugenics has been developed in two ways: one is the‘negative eugenics’that eliminates recessive trait and/or disqualified character; the other is the‘positive eugenics’that takes only dominant trait through gene selection. As time passes, however, the eugenics finally is transformed into liberal eugenics which is going in accordance with bioengineering technology. The liberal eugenics, unlike the former theory, is to strengthen the superior gene only by means of DNA selection based on individual freedom of human right. The goal of liberal eugenics is to heal all the diseases and ailment, and to improve human species as well. When it comes to the first issue of ‘healing diseases’, it helps the pregnant pre-moms give birth a healthy baby by prenatal diagnosis to see if there is genetical problem and/or eliminating serious DNA, they would take prior action to avoid it when something wrong is found accordingly. Regarding the second issue of ‘improving human species’, it serves for the pregnant women to get superior baby having aid of gene selection. This technology recently leads to gene editing, DNA manipulation, personally customized baby, and even human cloning. Unlike the prenatal diagnosis aimed for healing ailment, artificial improvement of gene might cause a bio-hierarchy system, so-called ‘genetical discrimination’which has nothing to do with simple healing or genetical improvement. The appearance of spoon-class in modern society (new hierarchy in human dignity classifying human by inherent status) may bring about‘life-politics’causing acute struggles between the ruler and the ruled. It also leads to polarization in human society and finally brings side effects such as status adhesion, or unnecessary bias on human dignity innate. In many ways, the technology of gene editing and customized baby is closely connected with human basic right as well. By the emerging of gene manipulation skill, traditional understanding of human being has faced new challenges. Cloning technology in the age of liberal eugenics, is carrying out new experiments such as gene editing of embryo, customized baby, human cloning under the cloak of improving human species. In this chaotic situation, the needs of new stage about human dignity will soon rise to the surface. Though the eugenics has many appropriateness on theory, it has left variety of ethical problems behind as well. This study is designed to investigate the pros-and-cons around gene editing, personally customized baby, and species improvement in human cloning. Based on many debates and arguments, it tries to provide some insight in a sound doctrine of human-centered biotechnology or the biblical/theological perspective of bioengineering. Having the above issues in mind, this dissertation is designed to establish a eco-centered view and its eco-theological critique of liberal eugenics in terms of the following four aspects. First, the traditional understanding of human being especially in theological field is too outdated to criticize the rapidly developing view on liberal eugenics. In this context, a new counteraction is strongly needed to cope the huge upheaval of natural science with a competitive measure based on the communal responsibility of human dignity. As biotechnology is so uncertain in its essence and future result, the negative side of it is also clearly presented as much as positive one. Nobody can fathom the chaotic outcome that biotechnology might bring. Second, this study criticizes human-centeredness that recent biotechnology has in itself. On this groundwork, a new significance of human dignity will be highlighted in eco-theological perspective. This argument will proceed not only to defend the ontological ground but also for a new understanding of Christian anthropology. Third, this article shows a considerable countermeasure to make up for an aperture brought by communicational dissonance between natural science and religious doctrine. In comparison to the liberal eugenics showing a dazzling development, the corresponding effort of the theological area is still short to overtake. To make the gap narrow, this researcher provides a ground for mutual dialogue to discuss life-discourse. Finally, the study gives a negative comment on species discrimination and its side effect, so-called status dissension, from which it is suggested a life-egalitarianism, as Jesus says in the Sermon on the Mount as a universal command to all humankind“love your neighbor as yourselves.”The Lord Jesus lowered Himself even to the sinner comforting them. The incident of washing the disciples’feet was a typical example of life-egalitarianism. His caring for the socially marginalized can be a ground for rebuttal. The most urgent thing to be done is to reshape Jesus’s teaching. His love reaches every realm of nature in which all mankind live and breathe. As seen above, this study analyses some fabrications of modern technology in a critical way such as gene & embryo editing, gene-political issues, and liberal eugenics. Consequently, several findings will come up with a new countermeasure debated in context of‘ethical responsibility of community’and‘life-egalitarianism.’ Unlike the past, the future of biotechnology is very closely at hand. The age of human cloning will come shortly, and when it comes to reality, relationship between the cutting edge of technology and its ethical significance collectively might be shaken altogether. The future will come entirely depending on current technology and its ethical interpretation indeed. To cope with this huge challenge, the Christian community in this human cloning age has to take a corresponding countermove in advance not only in individual dimension but also en masse. For the reason, this dissertation strongly suggests a ground for mutual dialogue among bioengineering experts, legal scholars in medical treatment, bio-ethicists, and health care-ethicists etc. The Christian community as a whole has to cope with the huge challenge of natural science especially in biotechnology. A human clone is also a human having its own dignity. Albeit it has somehow disparate or repulsive feeling, The bioethics-centered community of Christian perspective has to rise to a higher ground in this hot and competitive debates. 과거에 사람들은“탁월한 인종이 된다는 것은 남들과는 다른 지능과 외모, 건강한 체형과 정신을 갖추는 것”이라고 알고 있었다. 탁월한 인종이란 기준은 어디까지나 그 사회나 문화 내에서 제시되어진 것이기 때문에 상대적일 수밖에 없고 가치관의 다양성 만큼이나 좋은 유전자의 기준도 각기 달랐다. 이런 상대적 기준에도 불구하고 좋은 유전자를 얻고 싶어 하는 인간의 소원은 우생학이 등장하면서 이룰 수 있게 되었다. 자유주의 우생학은 질병치료와 인간 종(種)의 개량을 목표로 한다. 먼저 질병 치료의 기능은 유전적 질환 여부를 사전에 검사하고 예방하는 차원으로 심각한 질환을 가진 유전자를 선별하여 특정 유전질환을 예방하는 것과‘산전 진단’을 통해 건강한 아이를 출산할 수 있게 해 준다. 다음으로 인간 종의 개선을 목적으로 하는 자유주의 우생학은 인류에게 유전자를 선별하여 우수한 유전형질을 가질 수 있게 해주었다. 이 기술은 유전자를 조작하고 선별해서 유전자 편집과 맞춤아기는 물론 인간복제 기술까지 이어지는 실험이다. 유전적 질병 치료를 목적으로 하는 유전자 검사와 산전 진단과는 달리 복제 기술과 맞춤형 아기, 유전자 선별을 통한 개량은 단순한 질병치료와 종의 개선을 넘어 유전자 차별로 인한 생명계급을 초래할 수 있다. 생명계급의 발생은 지배와 피지배 사이의 격차를 낳게 하기 때문에 생명정치의 영역으로 이어지게 된다. 뿐만 아니라 계층 간의 심한 양극화로 야기되는 생명계급 발생과 위계는 사회적 신분의 고착화와 신분의 차별과 같은 많은 문제를 야기할 수도 있다. 그리고 생명공학 시대에 유전자 편집 기술과 맞춤아기를 만드는 기술은 단순한 종의 개량을 넘어 인간 존엄성과도 밀접하게 연결된다. 오늘날 유전자 조작과 관련된 실험이 등장하면서부터 과거 전통에서 다룬 인간 존엄성과 인간 이해의 방법들은 한계를 드러내기 시작했다. 자유주의 우생학 시대에 시행되는 복제 기술은 인간 출생 이전의 존재, 즉 유전자 편집, 디자이너 베이비(designer baby), 인간 복제 등 우수한 종의 개량을 목적으로 실험들이 진행되고 있어서 인간 존엄성에 대한 새로운 이해와 방법들이 더욱 절실하게 되었다. 우생학은 분명 인간의 질병을 치료하고 생명을 연장시키는 데 명분을 가지고 있지만 이 명분 이외에도 많은 윤리적 문제를 가지고 있다. 이를 염두에 두고 이 논문은 자유주의 우생학의 목표 가운데 하나인 유전자 편집과 맞춤아기, 복제 기술을 통한 인간 종의 개량에 나타나는 윤리적 문제를 살펴볼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기술이‘생태중심’이 아닌, 인간의 편리성만을 추구하는‘인간중심성’과 연결되는 점을 인식하고, 생명공학 기술에 나타난 인간중심성의 출발점을 성서에서 발견하고 이에 대한 신학적 비판을 논의할 것이다. 이를 염두에 두고 논자는 자유주의 우생학 시대의 신학적 비판을 다음과 같은 목적을 가지고 연구하고자 한다. 첫째, 자유주의 우생학 시대에 인간 생명을 대상으로 생명공학자들은 유전자를 조작하고 실험을 연구하고 있다. 심지어 복제 기술이 등장하면서 기존의 신학적 인간이해는 한계가 있다. 이에 논자는 생명복제 시대에 필요한 신학적 인간 이해와 생태윤리를 제시하고자 한다. 둘째, 논자는 유전자 편집과 맞춤아기, 인간 종의 개량에 나타나는 윤리적 문제와 생명공학 기술의 이면에 자리 잡고 있는‘인간중심성’을 비판하고, 인간 중심성에서 비롯된 윤리적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생명공학 시대의 인간 이해를 살필 것이다. 인간 존재에 대한 생물학적 이해를 요구하는 시대에 논자는 인간 본성 회복과 인간 존엄성의 근거를 제시하여 인간 삶의 가치와 진정성의 중요성을 논의할 것이다. 셋째, 이 논문의 목표 가운데 하나는 신학과 생명공학 기술 사이의 소통의 부재에 대해 비판하는 것이다. 생명공학 기술의 발전과 함께 자유주의 우생학 시대가 열리면서 복제기술과 유전자 치료 및 조작 기술이 엄청난 속도로 발전하고 있다. 그러나 이런 과학 기술의 발전에 대한 신학적 이해와 성찰들이 한국 사회에서 아직 부족하다. 이러한 상황을 주시하면서 생명공학 기술과 신학적 이해 사이의 소통과 서로의 학문에 대한 교류 및 상호협력의 필요성을 언급할 것이다. 그리고 이 논문은 생명복제 기술 시대에 유전자 조작 기술과 인간 본성 길들이기, 배아편집 기술의 문제, 유전자 정치 등의 문제점을 인식하고, 자유주의 우생학에 대한 생태신학적 비판을 제시할 것이다. 자유주의 우생학 시대에 필요한 윤리적 방법으로‘공동체의 생태윤리’와‘생명평등주의’를 제시할 것이다. 우선 공동체의 생태윤리를 제시하는 이유는 기존의 신학적 전통과 새로운 생명공학 기술의 접점을 이루는데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과학 기술의 발전 속도와 형이상학적이고 존재론적인 신학적 인간 이해가 서로 다르기 때문에 복제 시대에 맞는 신학적 접근과 책임이 요청된다. 그렇기에 일부 과거 전통을 고집하는 신학적 이해에서 벗어나 새로운 과학 기술을 적용하는 신학적 비판이 뒤따라야 하고 복제 시대에 요구되는 윤리가 제시되어야 한다. 논자는 복제 시대의 종차별과 계급 사회에 따른 생명계급 시대에 필요한‘생명평등주의’를 제시할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가르침과 정신에서 비롯된‘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생명평등의 가치들을 성서적 입장에서 제시하고, 이를 통해 생명평등주의와 생명담론의 필요성을 제시할 것이다. 기존의 생명윤리에 관한 신학적 논의가 학계와 종교계에서 논의되고 대화하는 과정에서 너무 다른 견해를 보여주었다. 논자는 이들의 의견이 마치 평행선처럼 서로 접점이 불가능했던 한계를 인정하고, 피할 수 없는 복제 시대에 새로운 생명윤리 공동체를 제안하고 싶다. 미래 생명공학 시대는 과거와 달리 그 발전 속도가 너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언젠가는 인간 복제시대가 도래하게 될 것이고 윤리적 성찰과 무관하게 과학 기술이 발전하게 되면 그 균형은 상실하게 된다. 미래의 어느 순간은‘갑자기’오는 것이 아니기에 다음 세대를 위해 현재의 과학 기술과 윤리적 성찰이 필요하다. 기독교 공동체는 생명복제 시대를‘지금부터’준비하고 어느 순간 복제 인간과 유전자 변형으로 태어난 존재가 등장하게 되면 준비된 자세로 공동체에서의 역할을 다해야 할 것이다. 생명공학을 연구하는 과학자, 의료법학자, 생명윤리학자, 의료윤리학자 그리고 신학자들은 충분한 논의를 통해 생명윤리공동체를 만들어가야 한다. 이 공동체에서는‘생명담론윤리’를 제안하고 이 논의 과정에서 질병치료는 적극 권장하되, 인간의 지나친 이기심에서 비롯된 비윤리적인 실험과 인간복제 실험에 대해서는 비판해야 할 것이다. 끝으로 논자는 복제 시대는 언젠가 온다는 것을 전제로 미래 복제 시대에 대한 기독교 공동체의 준비를 요청할 것이다. 복제 인간은 우리와 동등한 존재를 가진 인간이다. 지금 당장 우리가 복제 인간에 대해 혐오감과 이질감을 가질 수 있지만‘기독교생명윤리공동체’가 구성되어 복제 인간에 대한‘거리두기’에서 그들을 따뜻하게 맞아주는‘가까이 다가가기’의 실천과 준비를 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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