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에서는 직장인의 일의 의미, 안녕감, 우울, 삶의 의미 그리고 일과 삶의 균형 간의 구조적 관계를 검증하기 위해 남자 직장인 329명(=39.7, =7.8)과 여자 직장인 176명(=35.1, =8.4), 총 505명으...
본 연구에서는 직장인의 일의 의미, 안녕감, 우울, 삶의 의미 그리고 일과 삶의 균형 간의 구조적 관계를 검증하기 위해 남자 직장인 329명(=39.7, =7.8)과 여자 직장인 176명(=35.1, =8.4), 총 505명으로부터 자료를 수집하였다. 변인들 간의 관계에 대한 가설적 연구모형을 설정한 후 수집된 자료를 표본 1(N=253)과 표본 2(N=252)로 구분하여 측정모형 및 구조모형을 검증하였고, 채택된 최종모형이 새로운 표본자료에도 잘 부합하는지 모형의 교차타당성을 검증하였으며, 성별, 연령대별, 기업별 집단구분에 따른 비교를 통하여 모형의 적용가능성을 검토하였고,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 번째 단계에서는 표본 1을 사용하여 확인적 요인분석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측정모형의 주요 적합도지수는 χ2(df=94, N=253)= 276.381, TLI= .902, CFI= .923, RMSEA= .088이었다. 변인 간 상관은 .24에서 .62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나 모든 측정변인들 간 상관이 유의수준 .05에서 유의하였으며, 측정모형의 모든 측정변수들이 표준화추정치 기준으로 .6 이상의 양호한 값을 보이고 있으며, C.R. 값을 기준으로 할 때도 p<.001로 통계적으로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두 번째 단계에서는 표본 1을 사용하여 구조방정식 모형을 검증하였다. 직장인의 일의 의미, 안녕감, 우울, 삶의 의미 그리고 일과 삶의 균형 간의 구조적 관계를 검증한 결과 구조방정식 모형의 적합도 지수들은 χ2(df=96, N=253) = 282.087, TLI = .902, CFI = .922, RMSEA = .088로 나타났다. 구조방정식 모형의 검증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일의 의미는 삶의 의미, 일과 삶의 균형, 그리고 안녕감에 유의한 정적 영향을 미쳤지만, 우울에는 유의한 부적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삶의 의미는 안녕감에 유의한 정적 영향을 미치지만, 우울에는 유의한 부적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일과 삶의 균형은 안녕감에 유의한 정적 영향을 미치고, 우울에 유의한 부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팬텀변수를 사용하여 부트스트래핑 분석을 통한 매개효과 검증결과 일의 의미가 안녕감에 미치는 영향에 있어서 삶의 의미, 그리고 일과 삶의 균형이 부분매개로 작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섯째, 일의 의미가 우울에 미치는 영향에 있어 삶의 의미는 매개변인으로서의 역할을 하지 않는 것으로 밝혀진 반면, 일과 삶의 균형은 이들 간의 관계를 완전히 매개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세 번째 단계에서는 최종모형의 일반화 가능여부를 확인하기 위하여 표본 2를 사용하여 교차타당화 연구를 실시하였다. 그 결과 교차타당화 모형의 적합도 지수들은 χ2=334.735, 자유도(df)=96, TLI=.893, CFI=.915, RMSEA=.100으로 나타나 교차타당화 모형의 적합도가 수용가능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교차타당화 모형의 검증결과는 최종모형과 동일한 것으로 나타났다.
네 번째 단계에서는 전체 표본을 대상으로 본 연구에서 채택된 구조방정식 모형으로 성별, 연령별 그리고 기업 집단별 다중집단 구조모형분석을 실시하였고,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성별 집단구분에 따른 다중집단 구조모형을 분석한 결과 남성 직장인은 삶의 의미, 일의 의미와 일과 삶의 균형 세 변인이 모두 안녕감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반면, 일의 의미와 일과 삶의 균형만이 우울에 영향을 미치지만 삶의 의미는 우울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여성 직장인은 일의 의미와 일과 삶의 균형만이 안녕감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반면 삶의 의미는 안녕감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않았으며, 일과 삶의 균형만이 우울에 유의한 영향을 미쳤고 일의 의미와 삶의 의미는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둘째, 연령 집단구분에 따른 다중집단 구조모형을 분석한 결과 20~35세와 36~45세 직장인은 일의 의미, 삶의 의미, 일과 삶이 균형이 안녕감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반면, 일과 삶의 균형은 우울에 영향을 미치지만 일의 의미와 삶의 의미는 우울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46~60세 직장인은 삶의 의미와 일과 삶의 균형이 안녕감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반면, 일의 의미는 안녕감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20~35세와 36~45세 직장인은 일과 삶의 균형만이 우울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반면, 일의 의미와 삶의 의미는 우울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46~60세 직장인은 일과 삶의 균형이 우울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반면, 일의 의미와 삶의 의미는 우울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기업 구분에 따른 다중집단 구모모형을 분석한 결과 일의 의미는 대기업 직장인의 안녕감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만 기타기업 직장인의 안녕감에는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또한 대기업 직장인과 기타기업 직장인의 우울에는 일과 삶의 균형만이 유의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