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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신동 한국방송통신대학교 미래원격교육연구원 2009 평생학습사회 Vol.5 No.2
본 연구는 한국방송통신대학교의 창설과정(1968~1972)에 대한 고찰을 통해 한국 원격개방대학의 기원을 분석하였다. 원격개방대학 이념형의 세 가지 축을 ‘원격’, ‘개방’, ‘대학’으로 전제하였으며, 1972년에 창설된 한국방송통신대학교에서 이 세 가지 이념형 이 특정한 방식으로 접합된 과정에 주목하였다. 한국 최초 원격개방대학의 기원을 분석 하기 위해 설명수준을 효시, 계기, 동인으로 구분하였다. 한국 사회에서 등장한 최초 원격개방대학은 외국의 사례를 모방한 것이라기보다는 근현대 한국 교육사 내부에서 태동한 자생적인 산물이다. 해방 전후 방송교육, 통신교육의 사례 중에서 원격개방대학의 맹아에 해당되는 대학확장형 형태의 통신학부가 자생적으로 존재하였다. 한국 최초의 원격개방대학이 국립 대학교 부설 통신학부 형태로 출현한 계기와 조건은 1960년대 이후 ‘중등교육 팽창과 고등교육 억제’라는 한국 교육의 특수한 상황에서 주어졌다. 애초 국가 교육정책 수준에서 마련된 ‘대학통신교육제’의 시안은 재수생 구제조치로 구상되었으나, 대학자강에 의해 방송통신대학은 성인학습자 본위의 개방형 대학으로 창설되었다. 방송통신대학이 개교 후에 짧은 시기 동안에 세계 수준의 원격개방대학으로 급속하게 성장할 수 있었던 동인은 민간영역에서 분출된 교육열의 자기전개과정이다. How was Korea National Open University (Hereinafter referred to as “KNOU”) able to develop into Korea’s most representative open university after being originally established as a solution to the problems of students who failed university entrance exam? In order to answer this question, this study has classified subject matter into 3 categories, i.e. the origin of KNOU, system development and its execution, and examined a series of incidents and moments at the current levels based on the methodology of historical sociology. KNOU’s idea of open university was materialized through the university’s subjective efforts rather than through any government education policy. In 1968, the government centrally controlled the higher education opportunity to limit the number of university students; however, when the number of students who failed university entrance exam increased, the government embodied 'Air and Correspondence College' as a 2‐year junior college attached to Seoul National University to solve the social problems related to the university entrance procedure. Professors belonging to the college of education of Seoul National University including Seo Myeong‐won, the Chairman of the KNOU founding committee and Kim Jong‐seo, the first President and other social education practitioners devised a part‐time student ‐centered Open University and systematically developed it. As a result, KNOU was launched in 1972 as a junior college open to all. Throughout its history, KNOU has used an open entrance system and distance teaching methods to deliver a higher education opportunity to the general public who have lost opportunities to go to school due to economic or other reasons. In 1994, the english name of the university was changed to ‘Korea National Open University’ by the efforts of the university to better reflect its purpose.
방송대 지역대학ㆍ학습관의 운영실태 분석 및 발전 방안 연구
강성남 한국방송통신대학교 2015 정책과제 Vol.14 No.-
이 연구는 한국방송통신대학 지역대학 및 학습관의 운영실태에 대한 다각적 분석을 통해 향후 한국방송통신대학의 역할과 과제를 염두한 합리적 운영방안을 제언 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먼저 지역대학 및 학습관의 운영실태의 원인에 대한 다양한 선행연구를 검토하였으며, 이를위해 도시공간구조분석, 도시화단계론을 이론적 배경으로 도시행정론적 접근방식과 한국방송통신대학의 내외부 환경변화에 부응하기 위한 조직진단과 관련한 이론들을 검토ㆍ종합하여 분석을 위한 이론적 틀을 제공하였다. 이러한 이론적 논의를 토대로 한국방송통신대학을 둘러싸고 있는 내외부 환경 변화 분석을 수행하였다. 내부여건변화로 조직, 재정, 인력(수요, 공급) 변화에 대해 최근 5년간의 관련 데이터를 활용하여 분석하였으며, 외부환경변화로 지역대학 및 학습관 설립지역과 인근지역의 인구, 교육수준, 소득수준 등의 수요변화를 20년 이상의 시계열데이터를 활용하여 변화에 대한 보다 정확한 분석을 실시하였다. 내외부 환경분석을 통해 정확한 운영현황과 수요변화를 분석하고 이와 더불어 지역대학 및 학습관을 이용하고 있는 학생(수요자)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교직원(공급자)들이 가지고 있는 인식을 구조화된 설문을 통해 분석하여, 현재 제공되고 있는 한국방송통신대학의 서비스 질과, 향후 보완 및 특화해야 하는 사안들에 대해 조사함으로써 보다 현실적인 대안을 종합ㆍ제언하고자 하였다. 이러한 결과를 종합하여 한국방송통신대학 지역대학 및 학습관의 효율적 운영을 위한 제언은 다음과 같다. 첫째, 성인평생교육기관의 특성화 전략 수립 필요, 둘째, 프라임 칼리지 활성화와 함께 지역대학과 연계프로그램의 개발 필요, 셋째, 시군 학습관의 통합관리체계 구축 필요, 넷째, 지역대학 운영의 합리화 필요, 다섯째, 한국방송통신대의 소속감 고취 전략 필요, 여섯째, 향후 설립ㆍ폐지 시설에 대한 정밀한 진단을 통한 정책결정 필요, 일곱째, 전반적 운영에 있어 내실화 필요 등을 제언하였다. 연구의 기대효과는 다음과 같다. 지역대학 및 학습관 운영을 둘러싼 문제 제기는 줄 곧 있어왔으나, 대증적 처방에 머물러왔다는 지적 역시 많았던 것이 사실이다. 이 연구에서는 최근 몇 년 동안에 한국방송통신대학이 직면하고 있는 학생 수 급감, 평생교육기관에 대한 새로운 정부의 요구, 학교재정의 토대에 대한 대내외적인 도전들에 대해 근본적 대책마련의 필요성과 효율적 대처방안을 제언하고자 수행되었으며, 이러한 과제를 풀어가기 위한 해결책을 마련하는 데 있어서 이 연구에서 제시하는 중요한 단서와 방향을 제시하였다. 도시행정적 측면에서의 새로운 접근을 통해 수요와 공급측면에서 이루어졌으며, 이와 연계한 대내외적인 환경변화 측면을 종합분석하여 분석결과를 보다 풍부히 제공하고자 하였다. 이과정에서 한국방송통신대 내적으로 최근 5년간의 변화 분석과 외적으로는 지역대학 및 학습관의 소속지역과 더불어 인근지역의 수요(환경)변화 분석을 종합하였으며, 이와 더불어 지역대학 및 학습관의 이용자인 학생과, 교직원 전체를 대상으로 서비스 질과 보완개선사항, 향후 특화할 부분들을 포함함으로써 분석결과에 따른 제언의 실제 적용 가능성 역시 매우 현실성 있는 전략들을 제언하고자 하였다. 즉, 대중적 처방이 아닌 한국방송통신대학 본교, 지역대학, 학습관이 가지고 있는 근본적이고 전망적인 처방과 해결책을 강구하는 데 있어서 이 연구의 기여도는 매우 크다 하겠다
대규모 국립원격대학의 고민과 과제 :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사례연구
윤여각 한국방송통신대학교 미래원격교육연구원 2006 평생학습사회 Vol.2 No.1
한국방송통신대학교는 일반 대학교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대규모 학생을 보유하고 있고, 복지적인 차원에서 저렴한 등록금으로 그들에게 원격의 방식으로 고등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대학교이다. 그러나 대규모 대학, 교육중심대학, 원격교육대학, 국립국민대학이라는 한국방송통신대학교의 특성은 그 자체로 여러 가지 문제를 잉태하고 있다. 이 문제에 대해서는 다양한 접근이 가능하겠지만, 본 논문에서는 교육적인 관점에서 접근하였다. 본 논문의 문제의식은 간단하다. 그것은 ‘과연 한국방송통신대학교는 얼마나 교육적인 관점에서 작동되고 있는가’ 하는 것이다. 본 연구를 통해 확인된 것은 한국방송통신대학교는 아직도 교육 중심의 관행이 정착되어 있지 않고, 교육 중심의 관행을 발전시켜 나가기 위한 체제를 갖추고 있지 않다는 것이다. 이것은 한국방송통신대학교의 일차적인 고민거리가 되어야 한다. 이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원격으로 교육에 참여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1학년에서 4 학년까지 입체적으로 학교생활에 대해 안내하고, 자신의 학습을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하며, 이것은 구체적이어야 한다. 또한, 이것은 포탈 방식으로 서비스되어야 한다. 마지막으로, 한국방송통신대학교는 설립 당시부터 가지고 있던 복지적 동 기를 계속 유지하면서 고등교육과 복지를 연계하는 모델을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 The Korea National Open University(KNOU) was established by Korea government in 1972 for people who had intense aspiration of university education but had lost the opportunity to participate in it. KNOU has delivered contents via various media and has been a mega-university with nearly 200,000 enrolled students. According to the continuous development of educational media and the change of people’s educational needs, KNOU is requested to reflect over all of present practices. First, has KNOU been trying to enhance the quality of education as a education-centered university? Secondly, has KNOU been coping with the rapid change of educational media flexibly as a university of distance education? Last, has KNOU been trying to induce all people’s and government’s concerns and aids as a national university for all people? In order to perform KNOU’s mission, first of all, KNOU must inform students concrete schedule of first grade to fourth one, professors and tutors and educational process of each subject matter in detail in the unit of department. Also, every information must be approached easily in each department’s homepage via KNOU web site. Last, the motive of welfare that KNOU has maintained must be duly appreciated and government must support the specialization of KNOU as the national mega-university.
기성회비 소송 관련 방송대의 대응논리 개발에 관한 연구
강경선 한국방송통신대학교 2016 정책과제 Vol.15 No.-
2010년 11월 서울대를 비롯한 국립대생들의 기성회비 반환소송과 2012년 4월 시작된 방송대 기성회비 반환소송은 방송대뿐만 아니라 전체 국립대학교의 예산구조와 고등교육에 대한 국가의 책임에 대해서 사회적 관심을 끌어낸 초유의 사건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기성회비 반환소송의 1심에서 ‘법적 근거없이 징수한 기성회비는 부당이득으로서 학생들에게 반환하여야 한다’는 판결이 나오면서 방송대를 비롯한 국립대학교는 당장 다음 회계연도부터 기성회비 없이 예산을 편성하고 운영해야 할 뿐만 아니라 막대한 금액의 기성회비를 반환하여야 하는 어려운 상황에 부딪히게 되었다. 방송대는 국립대학교 중에서 국고지원율이 가장 낮아서 대학의 운영이 사실상 기성회비에 의존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특히 다른 국립대학교의 10분의 1에 미치지 못하는 등록금 중에서 기성회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90%가 넘는 상황이어서 기성회비 반환소송의 여파는 다른 국립대학교에 비해서 훨씬 심각하였고, 기성회비 반환소송을 통해서 방송대의 특수성을 방송대 재학생과 일반 국민들에게 분명하게 인식시킬 필요성이 커졌다. 이번 정책연구를 통해서 국립대학교 중에서 방송대의 특수성을 반영한 법적인 대응논리를 개발하고자 하였다. 이 연구는 다음과 같이 구성되어 있다. 먼저 국립대학교의 기성회비가 가지는 의미와 방송대 기성회의 특수성에 대해서 살펴본다. 특히 국립대학교로서 국가의 교육비부담이 부족한 상황에서 방송대 기성회의 역할에 대해서 논의하면서 기성회의 구성과 회비의 납부가 부당하지 않음을 강조하고, 기성회비 반환소송이 고등교육에 대한 국고지원의 촉구하는 공익적 성격이라는 점을 지적하였다. 다음으로 방송대의 기성회비 징수에 위법성을 찾아볼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1심법원의 판단처럼 법적 근거가 없이 징수가 이루어진 부당이득이라고 하더라도 개별 학생에게 반환하여야 할 부당이득의 반환범위와 산정방식은 달라야 한다는 논리적 근거를 제시하였다. 세 번째로 방송대의 기성회비 징수가 부당이득이 되는지 여부에 대해서 부당이득의 성립요건에 기초하여 기성회비를 납부한 학생들에게 제공된 학사서비스와 장학금 등의 이익제공으로 학생들에게 손실이 발생하지 않았다는 점을 밝혔다. 나아가 설사 학생들에게 손실이 발생하여 부당이득으로 반환하여야 한다고 하더라도 역시 반환의 범위는 제한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는 근거를 제시하였다. 마지막으로 방송대 기성회의 설립 이유와 그 공적인 역할에 비추어 볼 때, 방송대 기성회의 성립과 기성회비의 징수 및 기성회비의 사용은 모두 교육적 목적에 근거하여 이루어진 적법하고 정당한 행위라는 점을 지적하였다.
김명진 한국방송통신대학교 2015 정책과제 Vol.14 No.-
본 연구는 통일을 대비하여 한국방송통신대학교(이하 방송대)에 북한관련 학과를 신설하는 것이 타당한지 검토하는 것을 목적으로 수행되었다. 2012년 12월 방송대가 통일부와 MOU를 체결하여 통일에 대비한 통일교육 실시를 위한 협력기관으로 지정되었고, 통일 대비 남북한 통합교육과 새터민의 지역사회 적응에 필요한 교육을 위해 방송대의 교육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북한교육 및 통일교육 실시 방안을 마련하는 방안과 함께 북한관련 학과 신설이 제안되었다. 방송대는 국립대학으로서 국가와 민족의 중요과제인 통일과 통일 이후에 대해 대비하는 것은 중요하며, 통일한국의 북한 지역 방송대 교육시스템 및 체제 구축과 관련된 논의가 필요한 시점이라 할 수 있다. 국립원격평생교육 대학으로서의 방송대의 이념과 특성에 비추어 볼 때, 북한관련 학과신설은 국립 교육기관으로서의 교육서비스를 제공함과 동시에 대외이미지를 제고하고 적지 않은 홍보효과를 거둘 수 있는 측면이 있다. 또한 통일 한국과 시대의 변화에 따른 수요에 부응하며 신규 입학자원을 확보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도 할 수 있다. 그러나 이와 같은 여러 가지 기대효과에도 불구하고 학과신설로 현실화되기까지에는 적지 않은 난관이 존재할 수 있다. 방송대에 북한 관련학과를 신설하는 것이 타당한지에 대한 종합적 검토를 위해 먼저 외부적 요인으로서 정부의 북한 및 통일 정책 변화에 대해 살펴보았다. 북한 및 통일에 대한 사회적 관심은 정부의 대북 통일정책에 영향을 많이 받을 수밖에 없다. 다음으로 북한교육 국내 동향 분석을 위해서는 북한학과 설립 및 운영 현황을 학부과정과 대학원 과정으로 나누어 분석하였고, 학과 신설이라는 형식 이외에 어떤 장(場)을 마련하여 할 것인지를 모색하는데 참고하기 위해서 북한 및 통일과 관련된 교육 및 연구를 수행하는 대학부설 연구소 및 연구원 현황을 조사하였다. 또한 현재 가장 활발히 통일교육을 수행하고 있는 통일교육원의 교육 실시 현황을 분석함으로써 방송대에 북한학과 신설시 교육 대상 및 내용의 중복성 등을 고려하는데 참고하였다. 학과 신설을 고려하는데 있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얼마나 교육 수요가 있는가 하는 것이다. 북한학과의 경우 타겟 집단을 설정하기 어려운 상황을 고려하여 방송대 재학생을 대상으로 북한학과 설치 필요성 및 재입학시 북한학과 입학 의사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간접적으로 잠재적 수요에 대한 예측을 해볼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북한교육 및 통일교육 전문가들에게 방송대에 북한학과를 신설하는 것이 타당한지에 대한 자문을 받았다. 본 연구에서는 시기적 적절성, 교육여건 충족, 입학 자원 확보 측면에서 북한학과 신설 타당성에 대한 검토를 통해 현재 상황에서 방송대에 북한한과를 신설하는 것은 타당하지 않다는 결론을 도출했다. 북한관련 학과에서 배출하는 전문 인력들에 대한 수요는 남북관계의 상황 변동에 따라 부침이 있을 수밖에 없다. 또한 교육여건 충족 면에서 무엇보다 교육과정 구성면에서 방송대에 북한 관련학과를 신설하는 것은 타당하지 않다고 볼 수 있다. 전문가 자문에서도 단독 학과보다는 협동과정 등 융통성 있는 형태의 교육과정 운영이 남북관계 변화 및 통일 준비에 있어서 적절할 것이라는 의견이 있었다. 입학자원 확보 측면에서는 북한학과 현황 분석에서 볼 수 있듯이 대학별로 북한학과가 폐지되거나 학생수가 감소하는 등 하향세 현상은 뚜렷하게 발견되고 있으며, 대학 졸업자의 취업이 어려운 상황에서 북한학과 졸업하는 것이 취업 및 자격증 취득과 연결되지 않을 경우 방송대 북한학과에 입학하려는 수요를 장담할 수 없다. 재학생을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에서도 북한 관련학과를 신설하더라도 잠재 수요층이라 할 수 있는 방송대 재학생들이 입학시 북한학과를 선택할 가능성은 낮다는 결과가 나왔다. 한반도 분단이 장기화되면서 통일의 당위성과 필요성 인식이 약화되고 있는 현실에서 통일을 준비하는 차원에서 성인 대상 통일교육 저변 확대가 필요하며 다양한 교육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는 방송대가 그 역할을 담당할 것이 기대되고 있기도 하다. 그러나 앞에서 검토한 것처럼 북한학과 신설이라는 형태는 현실적인 상황에서 타당하지 않으므로 장기적이고 단계적인 접근으로 다른 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 마지막 제언 부분에서는 방송대가 통일과 통일 이후를 대비하여 실시 가능한 북한 및 통일 관련 교육 방안으로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한 교양과정 확대와 각 분야별 전문가 과정 신설을 제안하였다.
SEOL, Jinah 한국방송통신대학교 미래원격교육연구원 2005 평생학습사회 Vol.1 No.2
본 연구는 미국의 휴스턴 대학과 한국방송통신대학교의 원격교육체제를 비교 검토하면서 두 대학이 각기 교육매체를 어떻게 채택하고 활용하고 있는지를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휴스턴 대학은 온라인과TV, 쌍방향강의, 비디오테이프강의 등 다양한 학습 매체를 균형있게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 반면, 한국방송통신대학교는 오디오방송 매체에 크게 의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수방법의 비용-효과 측면에서 보면, 휴스턴 대학에서는 ITV의 영상강의가 가장 효과적인 형태의 수업으로 평가되고 있으나, 한국방송통신대학의 경우는 모든 방송매체가 균등하게 효과적인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연구결과, 한국방송통신대학은 향후 인터넷 플랫폼과 같은 교수-학습의 상호작용을 높일 수 있는 교육방법을 활용할 필요가 있는 반면, 휴스턴 대학은 TV 강의 질을 향상시켜야 할 필요가 있는것으로 나타났다. 더 나아가 본 연구는 원격교육 프로그램의 질을 향상시키기위해서 최선의 교육내용을 준비해야 할 뿐만 아니라 멀티미디어 학습매체의 장점과 단점을 분석해 교육효과를 높이고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효율적인 다매체 활용방안을 강구할 것을 제안하고 있다. This study compares the distance education systems between University of Houston and Korea National Open University and analyzes how instructional technologies are applied in delivering their respective DE courses. The research results show that UH’s utilization of various instructional media is fairly balanced while KNOU is heavily dependent on broadcast media. In terms of cost-effectiveness by delivery mode, for UH, ITV is perceived as the most efficient form of instruction, while at KNOU, all broadcast media are deemed equally efficient. Lastly, quality assurance in DE programs must involve top instructional content as well as effective usage of delivery methods. It is suggested that KNOU utilize more interactive instructional technologies such as Internet platform while UH should improve the TV course quality.
클라우드 기반의 가상실험 학습콘텐츠의 서비스 동향 분석 및 시범개발
정광식, 권수열, 김연신, 이남형, 이충헌, 정상임, 이응석 한국방송통신대학교 2019 정책과제 Vol.2019 No.-
○ 개인 이동 단말기로 가장 큰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 스마트폰은 60대를 제외한 모든 연령대에서 90% 이상이 사용하고 있다. 2009년 처음 아이폰(iPhone)이 국 내에 소개된 이후로 스마트폰에 대한 관심이 급격히 높아지고 있음 ○ 또한, 한국방송통신대학교의 학습콘텐츠에 대한 스마트폰의 이용자수도 급격히 증가하고 있으며, 대외적으로도 소프트웨어나 콘텐츠가 기존의 웹 콘텐츠를 넘어 서고 있음 ○ 인쇄도서를 선호하던 전문 직종 종사자들도 디지털 책 형태의 전문서적을 선호 했으며 교육용 도서 역시 휴대 간편성과 가격의 저렴함을 무기로 이용층이 크게 증가함(PwC, 2016) ○ 디지털 책의 성장세는 지속적이고 급격하게 계속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으먀, 이 에 따라 한국방송통신대학교는 디지털교재 기반의 학습콘텐츠를 개발해야할 필 요성이 높아지고 있음 ○ 한국방송통신대학교의 미래 학습콘텐츠에 대한 시스템 모델과 서비스 모델, 그 리고 이에 대한 학습모델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며, 현재까지 한국방송통신대학 교에서 소흘하게 다루었던 자연과학 분야의 가상 실험 과목에 대한 학습 몰입도 를 높여 학습 집중도를 향상시키고, 모바일 기기의 활용도를 높일 수 있는 상호 작용 요소를 갖춘 가상 실험 디지털 교재의 개발이 필요함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산학협력단 활성화 및 효율적 운영 방안 연구
정진성 한국방송통신대학교 2011 정책과제 Vol.10 No.-
1) 제안 배경 및 연구목적 이 연구는 한국방송대의 산학협력단이 2009년 4월부터 법인으로 독립.운영되고 있으며, 경기지역 산학협력단이 본부 산학협력단과는 별도로 (주)리베로와 MOU를 체결하여 교육센터 등의 사업을 추진함에 따라, 방송대 전체의 산학협력단의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운영 및 활성화 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2) 연구내용 - 방송대 산학협력단의 실태를 조사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본부 산학단 및 경기지역 산학단의 조직, 업무분장, 경리 상황 및 개별 사업에 대한 분석을 하고 그러한 사업이 산학협력단 사업으로서 적절한 것인가를 검토하였다. - 연구중심대학형, 지역거점대학형, 기술교육대학형에 해당되는 충북대, 한국산업기술대, 경기공업대 산학협력단의 사례 분석을 함으로써 방송대 산학단의 운영모델 수립에 대한 시사점을 얻고자 했다. 3) 방송대 산학협력단의 활성화 방안 이 연구는 방송대 산학협력단이 앞으로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점의 개선이 필요하다는 결론에 이르렀다. 첫째, 방송대의 정체성 및 장기적 비전과 정합적인 산학협력단의 장기계획 내지는 비전이 수립되어야 한다. 둘째, 방송대의 핵심 역량을 살릴 수 있는 독자적인 운영모델을 창출해야 한다. 연구중심대학형, 거점대학형, 기술교육대학형 등과 같은 기존의 운영모델로는 방송대의 특성을 살리기 어렵다. 방송대만이 가지고 있는 역량, 즉 음성 및 영상 콘텐츠, DMC 및 출판부, 전국에 산재하는 지역대학 시설들을 산학협력이란 차원에서 활용할 수 있는 모델을 모색해야 한다. 셋째, 현재의 산학협력단의 조직을 재정비해야 한다. 특히 본부 산학단과 지역 산학단, 그리고 지역 산학단과 지역대학 간의 책임과 권한의 구조를 명확히 할 필요가 있다. 기본 방향으로서 지역대학 산학단의 자율성은 폭 넓게 부여하되 중요한 의사결정은 본부 산학단의 권한으로 하는 조직 정비가 바람직하다. 넷째, 산학단의 회계를 엄정하게 하고 반드시 회계법인에 의한 회계감사를 받도록 해야한다. 다섯째, 경기대학 산학단 사업에 대해서는 다음과 같은 제언을 하고자 한다. ① 창업보육센터는 앞으로도 계속 운영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단 창업보육센터의 경쟁력을 높이고 안정적인 수입원이 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특히 방송대의 인적 자원을 활용하는 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 ② 교육센터 사업에 대해서는 대학 차원에서 재검토할 것을 제언한다. 현재 교육센터에서 노동부 지원을 받아 실시하고 있는 직업훈련교육은 개인의 직업능력(employability)을 향상 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고용정책의 일환으로 구상된 것으로서, 산업협력단의 취지에 맞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현재의 직업교육훈련은 방송대가 가지고 있는 자원을 활용하고 있지 않으며, 지역의 산업기술인력을 양성하는 것도 아니다. 산학협력단에서 그러한 사업을 굳이 시행해야 되는 적극적인 이유를 찾기 어려웠다. 만일 유휴 시설의 활용이라는 차원에서 경기지역대학 정자동 건물을 직업훈련용으로 이용하고 싶다면, 평생교육원의 사업으로 하는 등의 다른 방법이 더 합리적일 수 있다. 여섯째, 장기적 플랜이 세워지지 않은 상태에서라도 방송대의 자원을 이용하여 산학협력을 도모하고 동시에 대학의 수입원이 될 수 있는 사업은 본부 산학단의 검토를 거쳐 빨리 시행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된다. 자연과학대학이나 사회과학대학에서 가지고 있는 기술, 노하우, 특허 등을 이용하여 학교 기업을 설립하거나 계약학과를 설치하는 것을 적극적으로 검토할 것을 제언한다.
은혜경 한국방송통신대학교 2013 정책과제 Vol.12 No.-
국내 다문화이주민 140여 만 명 시대를 맞아 한국방송통신대학교(이하 방송대)로 진학하는 다문화이주민들도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정혜령 등(2011)의 연구에 따르면, 방송대에 입학한 다문화이주민 재학생들은 심리적 위축감, 방송대 학사시스템에 대한 정보 부족, 교양과목 학습 어려움 등과 같은 다양한 어려움을 경험하고 있어, 이들 다문화이주민 재학생을 돕기 위한 지원 방안 검토가 필요하다 하겠다. 최근 학생처에서는 다문화이주민 재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다문화멘토링 사업을 시범적으로 실시하고 있는데, 2011년부터 외부기관의 지원으로 시작된 다문화멘토링 사업이 방송대에서 본격적으로 실시되기 위해서는, 방송대에 적합한 다문화멘토링 모형 개발이 우선적으로 요구된다 하겠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다문화멘토링에 대한 다문화이주민 재학생의 요구와 기참여자들의 경험 분석 등을 통해 방송대에 적합한 다문화멘토링 모형을 개발하여 제시하고자 한다. 이러한 연구 목적 달성을 위해 본 연구에서는 우리나라와 방송대 다문화 현황 파악, 다문화이주민 및 멘토링 관련 문헌 분석, 타기관 사례 분석, 방송대 다문화멘토링 요구분석, 방송대 다문화멘토링 기참여자 경험 분석, 학업우수 다문화학생의 방송대 적응 과정 분석 등을 실시하였다. 주요 연구 내용과 결과를 요약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방송대 통계정보시스템에 따르면, 방송대에서 외국국적을 소지한 학생들은 총 562명(2013년 1월)이며, 일본과 중국 국적을 가진 학생들이 방송대 전체 외국인 재적생의 약 58.4%인 것으로 나타나 가장 많은 수를 차지하였다. 여성이 91%로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으며, 30, 40대가 외국인 재적생의 약 64%를 차지해 가장 많은 수로 나타났다. 직업은 전업주부가 31.7%로 가장 많았고, 이주민 학생들은 일본학과․중어중문학과․영어영문학과에 약 68.5%가 소속되어 있으며 특히 해당 국적자들이 자신의 언어나 문화와 관련된 학과에 소속되어 있다. 2008-2012학년도 방송대의 북한이탈주민 합격자 수는 98명으로 여성이 69%를 차지하였고, 30대가 52%로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다. 최종학력은 외국고교와 북한에서 고등학교 졸업학력 소지자가 79.6%였고, 사무직 회사원이 26.7%로 가장 높은 비율로 나타났다. 북한이탈주민 합격자의 학과별 분포를 살펴보면, 중어중문학과에 41.7%가 소속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나 가장 많은 북한이탈주민이 합격한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다문화이주민 및 멘토링 관련 문헌 분석 결과, 국내 다문화이주민은 심리적, 경제적, 가족적 어려움 등을 경험하고 있었으며, 다양한 대상과 주제로 진행한 멘토링은 멘티, 멘티 모두에게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국내 대학에서는 다양한 다문화 관련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었으며, 영국 개방대학(OU: Open University)나 미국 코넬대학(Cornell University) 등과 같은 해외대학도 멘토링 프로그램을 포함한 이주민 학생을 위한 다양한 지원 제도를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방송대 다문화이주민 재학생 154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다문화멘토링 요구조사를 실시한 결과, 다문화멘토링에 대한 방송대 다문화이주민 재학생의 요구는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에 응한 다문화이주민 재학생의 91%가 다문화멘토링이 매우 필요하거나 약간 필요하다고 응답하였으며, 응답자의 81%가 다문화멘토링에서 멘티로 도움 받을 생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문화멘토링 필요시기에 대해서는 ‘(편)입학에서 졸업까지 재학기간 내내’ 필요하다고 응답한 비율이 전체 응답자의 39%를 차지해 가장 높았다. 다문화멘토링이 필요한 부분은 교양교과목 내용 이해 지원이 44%로 가장 높았으며, 학사일정 및 학사시스템 적응을 위한 정보 제공이 22%, 학습방법과 전략 제공이 16% 순이었다. 멘토링 운영방법에 대해서는 참여자의 57%가 온라인 및 면대면 멘토링 병행을 원했으며, 적절한 면대면 멘토링 횟수는 1개월에 1회 이상이 적절하다고 응답한 비율이 39%로 가장 높았다. 매칭 방식에 대해서는 멘토 대 멘티 1:1 매칭과 1:2 매칭이 각각 37%, 36%로 가장 높았으며, 희망하는 멘토유형은 한국인 재학생 및 졸업생이 65%, 출신국가가 같은 다문화이주민 재학생 및 졸업생이 29%, 출신국가가 다른 다문화이주민 재학생 및 졸업생이 6% 순이었다. 한편, 응답자의 65%는 다문화멘토링 멘토로 활동하고 싶은 생각을 가지고 있었으며, 멘토로 활동할 때 얻게 되는 것으로는 한국사회에 대한 소속감과 기여감(21%), 누군가를 돕는다는 자부심(16%), 멘토 교육을 통한 지식 획득(10%) 등을 꼽았다. 다문화멘토링 멘토에 대한 보상으로 가장 적절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멘토 장학금 지급이 33%로 가장 높았으며, 다문화멘토링 멘토에게 가장 필요한 자질로는 34%의 응답자가 다문화이주민에 대한 이해라고 응답하였다. 한편, 응답자들의 90%는 방송대 다문화멘토링에 대해 참여한 적이 없다고 답하였으며, 다문화멘토링이 보다 효과적으로 실시되기 위해서는 다문화멘토링에 대한 홍보 강화(33%)가 가장 필요한 것으로 인식하고 있었다. 넷째, 방송대 진로․심리상담실
원격대학 도서관의 서비스 개발을 통한 도서관 비전 연구
변지원 한국방송통신대학교 2016 정책과제 Vol.15 No.-
본 과제는 한국방송통신대학교(이하 방송대)를 대상으로 하여 원격대학 도서관 서비스 개발을 통해 도서관의 비전을 연구하고 가능한 모델을 제안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방송대는 현재 한국 원격대학을 대표하지만, 도서관은 원격대학이 아닌 일반 대학과 유사한 형태로 운영되고 있으며, 도서관의 비전이나 미션, 목표, 전략 등이 구체적으로 설정되어 있지 않다. 즉 방송대의 도서관은 원격대학 도서관으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기 이전 단계에 있다. 본 과제에서는 원격대학 도서관 서비스 개발을 통하여 방송대 도서관의 비전을 제안함에 있어, 아래의 세 가지 문제를 고려하였다. ● 행․재정을 고려한 도서관 서비스의 조정 가능 여부 ● 온․오프라인별 서비스 개발 ● 중앙도서관과 지역도서관 서비스 간의 균형 연구수행의 구체적 접근 방법은 아래의 세 가지이다. 첫째, 해외 원격대학 도서관의 기능과 이들의 비전 및 미션에 대한 자료를 수집하고 정리하여 이를 방송대 도서관과 비교함으로써 비전 제안의 기반으로 삼는다. 둘째, 방송대 이용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내부 구성원들의 의견을 수렴하며, 외부 전문가 자문을 통하여 이용자 요구 분석을 실시한다. 셋째, 해외 원격대학 도서관을 탐방하여, 이들이 내걸고 있는 비전의 구현 상황을 점검하고 관련 정보를 공유한다. 아울러 방송대가 지니고 있는 4대 핵심가치(Knowledge, Network, Openness, with U) 및 6대 전략 방향(교육 역량 강화, 연구 역량 강화, 사회적 역할 제고, 미래교육환경 구축, 글로벌 경쟁력 확보, 행정역량 선진화)과 병행할 수 있는지를 최종 검토함으로써, 장기적인 안목에서 원격대학 도서관으로서의 비전을 갖출 수 있도록 한다. 현 상황에 대한 인식을 바탕으로 하여 이용자 설문, 구성원의 의견과 전문가의 자문, 외국 원격대학 도서관 방문을 수행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도서관의 온라인 자료를 확충하는 동시에 자료의 원활한 이용을 위해 이용자 맞춤형 교육을 비롯한 서비스 개발 방안이 마련되어야 한다. 정보 문해 수준 및 전자기기 이용 환경에 따라 이용자를 구분하여 ‘원격대 도서관 3.0’을 구상한다. 둘째, 중앙도서관과 지역도서관의 육성 및 조정에 대한 방침을 중앙집중화-다기화(多岐化) 모델로 구축한다. 자료 구비 및 온라인 도서관 구축 등의 주요 역할을 중앙도서관에서 담당하고, 지역대학 도서관은 중앙의 온라인 도서관 서비스를 현장에서 지원하는 동시에 지역의 공공 도서관과 협약을 체결하고 그 협약을 충실히 수행하여 학습지원 체계를 마련한다. 셋째, 도서관이 육성해야 할 미래형 서비스의 방향을 정한다. 급변하고 있는 교육 환경을 고려하여 온라인과 오프라인 형태의 도서관 역할 간에 균형을 잡고, 도서관의 기본 역할을 잃지 않으면서도 정보소외계층에 대해 정책적으로 배려한다. 중앙도서관의 핵심가치를 도출하는 핵심 키워드를 정리하고 이를 실현 가능한 서비스로 구현한다. 공유 가능 핵심자원은 아카이빙을 통해 제공하고, 이를 효율적으로 운용할 수 있도록 도서관 서비스를 원격대학 중심 체제로 정비한다. 학생들 간의 정보격차를 해소하고 정보 문해 능력을 제고하기 위한 원격대학 도서관 서비스의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아래와 같이 제시한다. 첫째, 방송대 도서관은 지식 네트워크의 게이트로 기능해야 한다. 중앙도서관은 실물도서관인 동시에 전자도서관으로 진입하는 게이트로서 구축하고, 지역대학 도서관은 이용자가 중앙도서관에 가장 신속하게 접속할 수 있는 서비스 포인트로 활용한다. 오프라인 중앙도서관은 현재와 미래의 입학자원에게 원격대학의 가치를 알릴 수 있을 정도의 시설과 설비를 갖춘 이용자 친화적인 공간으로 재탄생시킬 필요가 있다. 둘째, 이용자에 대해 수준 및 신분별 정보 문해 활용 서비스를 제공한다. 도서관의 서비스는 대학이 제공하는 정규 교육 과정과 함께 진행되어야 함을 분명히 인지시키고, 대학 구성원 전체를 정보기술 수준별로 그룹화한 다음 각자의 정보 문해 수준 및 신분에 따라 관련 소프트웨어 및 다양한 교육 콘텐츠 등을 제공한다. 셋째, 수업 설계 과정부터 도서관 참여가 필요하다. 강의에서 제공하려는 자료에 대해 수업 설계자와 논의하고, 수업 자료에 대한 학생들의 요구 수용을 도서관이 지속적으로 담당함으로써 대학 구성원들에게 적절한 자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대학의 전략 과정과 중앙도서관의 업무 추진 방향을 연결함과 동시에 원격대학 도서관으로서 방송대 도서관의 비전을 제안할 수 있다. 방송대의 비전은 “지혜의 시대를 여는 지식 네트워크 중심 대학”이다. 또한 ‘전문성, 나눔과 연대, 개방성, 다양성’을 지향하는 원격대학으로서의 방송대 핵심가치를 지지해야 한다. 원격대학의 특성상, 도서관이야말로 학생과의 최접점이다. 학생은 바로 이곳을 통하여 원격대학이라는 지혜의 문을 두드리게 되며, 도서관을 통하여 다양한 개인이 원하는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제공받게 된다. 이런 의미에서 “지혜의 시대를 여는 방송대의 게이트이자 포털”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