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chineseinput.net/에서 pinyin(병음)방식으로 중국어를 변환할 수 있습니다.
변환된 중국어를 복사하여 사용하시면 됩니다.
농업지역에서의 토지이용 및 강수량 변화가 토양수분 함량에 미치는 영향
이성빈(Sungbeen Lee),이진용(Jin-Yong Lee),Rogers Wainkwa Chia,박상욱(Sangwook Park),김영인(Young-In Kim) 대한지질학회 2021 대한지질학회 학술대회 Vol.2021 No.10
최근 수년 동안의 전 지구적 기후 변화는 단순히 연평균 기온상승 뿐만 아니라 그에 따른 토지이용 및 토지 피복의 변화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가운데 특히 집중호우, 가뭄, 강설량 감소 등 강수패턴의 변화로 지표수 및 지하수자원의 변동이 크다. 본 연구는 지하수 의존도가 높은 농업지역인 강원도 양구군 해안분지에서 진행되었다. 해안분지 대부분의 토지는 농경지로 이용되고 있는데, 지난 5년간 쌀을 재배하기 위한 논의 면적은 절반이상 감소한 반면 인삼의 재배면적은 1.7배 늘어났다. 이러한 급격한 토지이용 변화는 수리지질학적 특성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본 연구에서는 토지이용별로 지표에서부터의 깊이를 달리하여 10 cm, 20 cm, 40 cm, 60 cm, 80 cm의 구간마다 토양수분을 측정한 자료와 강수량 등의 기후자료, 주변 지하수 관정의 수위 자료를 이용하여 토양수분이 포화대로 침투해 가는 과정을 분석하였다. 측정 결과 2021년 8월부터 9월까지의 인삼밭 아래 토양수분은 10 cm구간 평균 0.383 m³/m³, 20 cm구간 0.340 m³/m³, 40 cm구간 0.427 m³/m³, 60 cm구간 0.356 m³/m³, 80 cm구간 0.366 m³/m³인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