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위 경영진 가치가 기업 자선 기부에 미치는 영향 -중국 기업 중심으로-

반정정,편만리,권종욱 사단법인 한국융합기술연구학회 2024 아시아태평양융합연구교류논문지 Vol.10 No.1

The research conducted in this paper delved into investigating the intricate relationship between the values upheld by senior executives within Chinese A-share listed companies and their corresponding behavior in philanthropic donations. This exploration was grounded in a distinctive database that combined information regarding the narcissistic tendencies of senior executives alongside comprehensive cultural data at the provincial level across China. The findings of the analysis revealed important insights. Research revealed that senior executives from areas with strong institutional and in-group collectivism were more likely to participate in charity giving. Notably, there were observable indications of larger donation sums emanating from these individuals. Companies rooted in regions demonstrating a stronger inclination towards in-group collectivism showcased a greater predisposition towards engaging in charitable acts compared to those embedded in stronger institutional collectivist cultures. Interestingly, while in-group collectivism tended to drive a higher inclination for charitable contributions, the analysis revealed that institutional collectivism held precedence concerning the actual amounts donated. These varied influences on corporate giving were reflected in the dynamic interplay between distinct collectivist tendencies within regions. Moreover, the study illuminated the significant role played by the narcissistic traits of senior executives in moderating their values and subsequent corporate philanthropic conduct. This moderation was observed to directly correlate with the financial interests of these executives, indicating that there is a complex relationship between personal traits and cultural values in corporate environments. Furthermore, an intriguing observation surfaced—highlighting that a higher degree of narcissism among senior executives accentuated the negative influence of institutional collectivism on corporate charitable giving behavior when contrasted with collectivism inside the group. This nuanced understanding sheds light on the complex interplay between personal traits, cultural values, and corporate philanthropy. In essence, this research holds promise in enhancing the understanding of senior management values, shedding light on the multifaceted nuances of cultural influences, and contributing meaningfully to the ongoing discourse surrounding 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본 논문은 중국 A주식 상장기업 고위 경영진의 나르시시즘과 중국 성(省)급 지역 문화 데이터를 결합한 독특한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고위 경영진의 가치와 기업의 자선 기부 행위와의 관계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였다. 분석 결과, 제도적 집단주의와 집단 내 집단주의 성향이 강한 지역 출신 고위 경영진의 기부 가능성이 높으며, 기부 금액 또한 많을 것으로 보인다. 그 중 집단 내 집단주의 경향이 강한 지역의 기업들은 제도 집단주의보다 기부를 더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기부 금액의 경우, 제도 집단주의가 집단 내 집단주의 보다 더 높게 나타났다. 고위 경영진의 나르시시즘은 경영진의 경제적 이익과 직결되는 것으로 고위 경영진의 가치와 기업 자선 기부 행위를 적절하게 조절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위 경영진의 나르시시즘이 강할수록 제도 집단주의가 집단 내 집단주의보다 기업 자선 기부 행위에 더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본 연구가 고위 경영진 가치 연구와 기업 사회적 책임에 대한 연구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대중국 투자환경변화와 영업세 및 증치세에 관한 연구

박상섭,신재열,편만리 대한경영정보학회 2013 경영과 정보연구 Vol.32 No.4

중국의 산업은 저렴한 인건비를 바탕으로 한 제조업 중심에서 점차 서비스업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다. 한국기업의 대중국 서비스업 관련 투자도 점차 증가하 고 있다. 또한 중국의 서비스 산업과 관련이 높은 조세인 중국의 영업세 및 증치 세의 중요성도 증가하고 있다. 영업세 및 증치세와 관련된 대중국 투자환경변화와 관련하여 중국의 사회구조 의 변화, 중국내 서비스업 관련 투자의 변화, 용역에 대한 과세의 강화, 대중국 투자현황의 변화 및 한국기업의 대응 동향을 살펴보았다. 영업세 및 증치세와 관련하여 영업세와 증치세의 특성을 살펴보았으며, 한국의 부가가치세와 중국의 영업세와 증치세를 비교하였다. 중국의 영업세와 증치세의 분리로 인한 문제점을 살펴보았으며, 통합 현황과 시범통합시 나타나고 있는 변 화를 살펴보았다. 영업세와 증치세에 관한 중국정부의 통합방안으로 국가와 지방 간의 관리체계 확립, 통합과정에서 규정의 충돌에 대한 사전조정, 영업세와 증치 세의 통합기간의 단축, 소규모 납세자의 보호, 세율의 적정화, 전용계산서 거래의 확립과 납세의식의 제고를 제안하였다. 한국 정부와 기업의 대응방안으로 중국세 법 변화에 대응한 한국정부차원의 신속한 대응, 기업별 진출전략 수립, 정부와 기 업의 정보공유 및 교육의 활성화를 제안하였다. 본 연구는 중국진출하는 기업을 위하여 투자환경변화 동향과 영업세와 증치세 에 관한 변화 동향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하였으며, 이에 따른 대응 방안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중국 기업의 최고경영진들의 정치적 관계가 기업의 국제화에 미치는 영향

Jinjin Pan,편만리 사단법인 한국융합기술연구학회 2023 아시아태평양융합연구교류논문지 Vol.9 No.11

동일한 배경과 역량을 가진 기업 간에도 국제화의 성패는 다르게 나타난다. 본 연구에서는 중국 기업의 국제화 성패에 미치는 요인 중 기업의 정치적 관계에 대한 분석을 통하여, 비시장 요인으로서의 정치적 관계가 기업의 국제화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그 결과를 제시함으로써 국제화를 위한 기업의 관련 의사결정에 기여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하여, 본 연구에서는 중국의 상장기업들을 대상으로 기업 최고경영진들(Top Management Team)의 정치적 관계가 기업의 국제화에 미치는 영향을 중심으로 국제화 과정에서의 주요한 결정요인 중 하나인 최고경영진들(공식적 혹은 비공식적인 회사의 최고 의사결정자들)의 정치적 관계와 기업의 국제화 간의 관계를 규명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연구 대상은 2010년부터 2021년 사이에 중국 상하이와 선전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음료수, 컴퓨터, 항공기, 치약, 약품, 도서 출판사, 산업은행, 신용카드회사들로, 해당 기업들의 재무 현황을 분석하기 위하여 중국 기업의 재무제표 등이 수록된 CSMAR을 데이터로 사용하였다. 기업의 국제화와 관련된 연구가 기존에는 주로 경제적 요인에 기초하였으나, 본 연구는 최고경영진들의 정치적 관계라는 비시장 요인을 중심으로 정치적 관계의 종류와 국제화 사이의 관계를 규명하여, 정치적 관계의 형태와 국제화 간의 Mechanism을 규명하는 시도라는 점에서 차별화하였다. 특히, 본 연구를 통해 총 6개의 가설을 검증하는 과정에서 최고경영진들의 정치적 관계가 기업의 국제화를 촉진한다는 기존의 연구 결과와 다른 결론을 도출함으로써, 기업의 정치적 관계가 기업의 국제화에 미치는 영향이 다양한 양상으로 나타난다는 점과 로컬특성과 산업 특성의 조절 효과를 실증적으로 밝혔다는 점에서 연구의 의의가 있고, 기업의 정치적 관계에 의존하는 형태의 국제화 과정이 기업의 국제화 성과와 관련해서는 실효성이 없다는 점에서 실무적 시사점을 제공하였다. In order to understand the influences on firms' internationalization, it is necessary to consider non-market factors that cannot be easily calculated economically in addition to observable market factors. Even among firms with the same background and capabilities, the success of internationalization varies in various ways, and this study analyzes the impact of political relationships as a non-market factor on the internationalization of firms through an analysis of the political relationships of firms among the factors that affect the success of internationalization, and presents the results to contribute to relevant decision-making for the internationalization of firms. This study examines the impact of top management team political relationships on the internationalization of Chinese listed firms. The objective of the study is to identify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political relationships of top management (the top decision makers of a company, whether formal or informal) and firm internationalization, which is one of the main determinants of the internationalization process. To this end, we selected a sample of beverage, computer, aircraft, toothpaste, pharmaceutical, book publishing, industrial banking, and credit card companies listed on the Shanghai and Shenzhen stock exchanges in China between 2010 and 2021, and used CSMAR, which contains financial statements of Chinese companies, as data to analyze the financial status of these companies. While previous studies on corporate internationalization have been based on economic factors, this study is different in that it focuses on a non-market factor, namely the political relationships of top management, and attempts to identify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types of political relationships and internationalization, thereby identifying the mechanism between the types of political relationships and internationalization. In particular, in the process of testing a total of six hypotheses, this study drew different conclusions from the results of previous studies that political relationships of top management facilitate the internationalization of firms. The study is significant in that it empirically revealed the moderating effects of local and industry characteristics, and provided practical implications in that the internationalization process that relies on the political relationships of top management is not effective in terms of the internationalization performance of firms.

대중국 투자환경변화와 영업세 및 증치세에 관한 연구

박상섭,신재열,편만리 한국경영교육학회 2013 한국경영교육학회 학술발표대회논문집 Vol.2013 No.6

한국 기업의 중국 진출형태가 1차 및 2차 산업에서 점차 3차 산업으로 이동하고 있다. 따라서 중국 영업세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중국내 서비스업의 총생산 규모가 2010년 43%에서 2015년 에는 47%로 상승할 전망이다. 중국정부는 국가산업의 고부가가치화 및 건전화라는 중요한 목표를 수립하고 있다. 따라서 한국기업의 서비스업 관련 중국의 투자가 매우 중요하다.중국의 산업구조의 변환기에서 중국의 투자환경의 변화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 사회구조의 변화, 중국내 서비스 산업의 동향, 용역과세의 강화 동향을 살펴보았다. 이러한 중국내 산업동향 변화에 따른 한국기업의 중국 투자 동향을 살펴보았다.중국간접세는 영업세와 증치세로의 분리되어 있으며, 이러한 분리로 인한 문제점이 지속적으로 지적되어 왔다. 아직도 증치세와 영업세의 통합에는 많은 시간이 소요되고 있다. 또한 이러한 현황은 한국 기업의 서비스업 진출에도 아직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본 연구는 서비스업에 관련된 세금인 증치세에 대하여 과세요건을 살펴보았다. 중국증치세 및 영업세 분리로 인한 문제점을 살펴보았다. 또한 현재 시법적으로 증치세의 통합이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문제점을 살펴보았다.중국의 영업세에 관한 환경변화에 따라 영업세의 발전방안 및 한국의 대응 방안에 대하여 살펴보았다.

The impact of TMT political connection on internationalization in China

반정정(PAN JINJIN),편만리 (PYUN MARLEY) 한국경영학회 2023 한국경영학회 통합학술발표논문집 Vol.2023 No.8

본 연구는 중국의 상장기업들을 대상으로 기업의 최고경영진들(Top Management Team)의 정치적 관계가 기업의 국제화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았다. 연구의 목적은 국제화 과정에서의 주요한 결정요인 중 하나인 최고경영진들(공식적 혹은 비공식적인 회사의 최고 의사 결정자들)의 정치적 관계와 기업의 국제화 간의 관계를 규명하는 것이다. 이를 위하여, 2010년부터 2021년 사이에 중국 상하이와 선전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음료수, 컴퓨터, 항공기, 치약, 약품, 도서출판사, 산업은행, 신용카드회사들을 표본으로 선정하였고, 해당 기업들의 재무현황을 분석하기 위하여 중국 기업의 재무제표 등이 수록되어 있는 CSMAR을 데이터로 사용하였다. 기업의 국제화와 관련된 연구가 기존에는 주로 경제적 요인에 기초하였으나(Dunning, 2001; Rugman & Verbeke, 2008; Rugman et al., 2011), 본 연구는 최고경영진들의 정치적 관계라는 비시장 요인을 중심으로 정치적 관계의 종류와 국제화사이의 관계를 규명하여, 정치적 관계의 형태와 국제화간의 Mechanism을 규명하는 시도라는 점에서 차별화하였다. 특히, 본 연구를 통해 총 6개의 가설을 검증하는 과정에서 최고경영진들의 정치적 관계가 기업의 국제화를 촉진시킨다(WU, 2011; buckley et al., 2017; luo et al., 2010; yamakawa et al., 2008)는 기존의 연구 결과와 다른 결론을 도출함으로써, 기업의 정치적 관계가 기업의 국제화에 미치는 영향이 다양한 양상으로 나타난다는 점과 로컬특성과 산업특성의 조절효과를 실증적으로 밝혔다는 점에서, 연구의 의의가 있고, 기업의 정치적 관계에 의존하는 형태의 국제화 과정이 기업의 국제화 성과와 관련해서는 실효성이 없다는 점에서 실무적 시사점을 제공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