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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복되는 원발두통 소아청소년 환자에서 뇌파 소견에 따른 치료 효과
주정연,노영일,이재희 대한소아신경학회 2017 대한소아신경학회지 Vol.25 No.4
목적: 소아청소년에서 두통과 뇌파에 관한 여러 연구는 있었지만, 두통 치료 후 뇌파 소견에 대한 연구가 아직까지 없는 실정이다. 이에본 연구자는 소아청소년에서 반복되는 원발두통의 뇌파 소견과 치료후 뇌파 소견의 변화와 뇌파소견과 치료 약물에 따른 두통 치료 효과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방법: 2014년 1월부터 2016년 12월까지 두통을 주소로 조선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에 방문한 만 5세 이상 18세 이하의 환자 중 뇌파검사를 시행한 131명 중 2회 이상 뇌파 검사를 시행하고 6개월 이상추적 관찰된 30명을 최종 연구 대상으로 의무기록을 분석하였다. 두통은 국제두통질환분류 제3판 베타판(ICH D-Ⅲ, beta version)15) 을 이용하여 분류하였고, 뇌파검사는 치료 전과 치료 후 3개월에서 6 개월사이에 시행하였고, 국제 10-20법에 따라 위치하였으며 판독은1명의 소아신경전문의가 하였다. 치료 전에 시행한 뇌파 검사 소견에서 뇌전증 모양 방전 소견을 보인 16명의 환자(Epileptiform Discharges Group, ED 그룹)와 비뇌전증 모양 방전 소견을 보인 14 명의 환자(Non-Epileptiform Discharges Group; Non-ED 그룹)로분류하여 두통 치료 효과를 분석하였다. 결과: 연구 대상은 30명이었으며, 남자 18명(60.0%), 여자 12명(40.0%)으로 남녀 비는 1.5:1 이었다. 원발 두통에서 두통 치료 전에시행한 뇌파 검사에서 두통 형태에 따른 뇌파 이상 소견은 통계적으로 의미는 없었다(P =0.390). ED 그룹에서 치료 후 두통의 빈도(P=0.001), 두통의 지속시간(P=0.002), 두통의 강도(P<0.001), 두통에의한 지장(P=0.003)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감소하였다. 반면, Non- ED 그룹에서는 치료 후 두통의 빈도, 두통의 강도, 두통에 의한 지장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감소하였다(P<0.005). ED 그룹에서 항경련제로 예방치료 후 두통의 빈도(P=0.007), 두통의 지속시간(P=0.01), 두통의 강도(P<0.001), 두통에 의한 지장(P=0.002)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감소하였다. 결론: 뇌전증 모양 방전이 있는 두통 환자는 두통 예방치료 약물로항경련제를 복용한 경우 효과가 좋았다. 두통 환자에서 선별적인 뇌파검사는 필요하며, 뇌전증 모양 방전이 있는 환자는 항경련제로 예방치료를 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생각된다. 향후 더 많은 연구 대상자로분석하면 더 의미 있는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Purpose: We investigated the impact of treatment on electroencephalogram (EEG) findings, and determined treatment efficacy according to EEG findings and antiepileptic drugs in children and adolescents with recurrent headaches. Methods: We retrospectively analyzed the medical records of 131 patients, aged 5–18 years, with recurrent primary headaches and performed EEG study who visited the Chosun University Hospital Department of Pediatrics from January 2014 to December 2016. Headaches were classified according to the International Classification of Headache Disorders-III (ICHD-III, beta version), and EEGs were analyzed for changes after treatment for primary headache. Results: Among 131 patients, we successfully collected completed all the data on 30 patients (18 boys, 12 girls). The frequency of abnormal EEG findings before treatment was not significantly different according to the type of primary headache (P= 0.390). The mean frequency (P=0.001), duration (P=0.002), and intensity of headaches (P<0.001), and disability due to headache (P=0.003) were significantly decreased after treatment in patients with epileptiform discharges on EEG. The mean frequency and intensity of headaches and disability due to headache (P<0.005) was also significantly decreased in the patients with both slow and normal EEG findings. The mean frequency (P=0.007), duration (P=0.01), and intensity (P<0.001) of headaches, and disability due to headache (P=0.002) were significantly decreased after treatment with antiepileptic drugs in patients with epileptiform discharges. Conclusion: Abnormal EEG findings were no significant differences in terms of type of primary headaches. Our results suggest that antiepileptic drugs may alleviate headaches in patients with epileptiform discharges on EE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