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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일에서 시대에 따른 사람이름 짓기의 동기변화: 20세기에 선호된 이름의 음성특징과 관련하여

        이재호 ( Zae Ho Lie ),박성지 ( Sung Ji Park ) 서강대학교 언어정보연구소 2011 언어와 정보 사회 Vol.15 No.-

        Die vorliegende Arbeit untersucht, wie sich die Motive bei der Vornamensgebung in Deutschland in historischer Hinsicht entwickelt haben. Insbesondere wird das Motiv ``klangvoll``, das seit dem Ende des 19. Jahrhunderts in der Vornamensgebung in Deutschland zu beobachten ist, nach phonetischem Aspekt analysiert, wobei Untersuchungsgegenstand die beliebtesten zehn Jungen- und Madchennamen der jeweiligen Jahrzehnte des 20. Jahrhunderts sind. Bis zum Ende des 19. Jahrhunderts ist im deutschsprachigen Raum eine gebundene Vornamensgebung zu beobachten, die sich an traditionellen, regionalen, religiosen Motiven oder an der ursprunglichen Bedeutung der Namen orientierte. Dies anderte sich dann mit Einsetzen des 20. Jahrhunderts. Seitdem spielen qualitativ andersartige Motive bei der Namensgebung eine Rolle, wobei als die beiden beherrschenden Motive zunachst die Schlichtheit der Namen und danach der Wohlklang zu nennen sind. In dieser Arbeit werden die zehn beliebtesten Vornamen nach den Gesichtspunkten der Silbenzahl, dem Auslaut und dem Verhaltnis von Vokalen und Konsonanten analysiert. Es zeigte sich, dass viele Namen zunehmenderweise zweisilbig sind, und zwar sowohl bei Jungen als auch bei Madchen. Betrachtet man das Verhaltnis von Vokalen und Konsonanten, dann f`allt bei Jungen - wie auch bei Madchennamen auf, dass die Vokale in den Namen im Verhaltnis zu den Konsonanten zugenommen haben. Im Auslaut finden sich bei Jungennamen oft Konsonanten, wahrend Madchennamen haufig vokalisch enden. Schließlich hat sich ergeben, dass als betonte Vokale bei Jungen genauso wie bei Madchen eine Tendenz von den hinteren Vokalen /a/, /o/ und /u/ zu den vorderen Vokalen /e/ und /i/ zu beobachten ist. Diese Tendenz bedeutet, dass klangvolle Namen bevorzugt ausgewahlten werd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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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일에서 법적으로 허용되지 않는 사람이름 -법실무에서 기각된 이름의 예를 중심으로-

        이재호 ( Zae Ho Lie ) 고려대학교 법학연구원 2011 고려법학 Vol.0 No.62

        본 논문은 독일에서 사람들이 이름을 지을 때, 독일 특유의 법적-기본적 원칙이 있음을 규명한 연구로서, 독일인의 작명은 개인권한에 따라 자유롭게 짓도록 규정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실제 작명 시에는 매우 복잡한 법리적 충돌로 인해 명확하고 일관된 규정이 마련되어 있지 않은 것은 물론, 법원 판결 상의 혼란과 법적 불확실성이 존재하고 있다는 점을 밝히려는 데 있다. 부모가 지은 자녀 이름이 기각된 판례를 통해서 볼 때, 법원이 여전히 형식적이고 행정편의주의적 발상에 젖어 있음을 중점적으로 검토하였다. 작명의 법적 토대와 이름 선택의 원칙과 관련하여 독일법원의 판결에서 매우 중시되는 법리(또는 판례법)는 아래와 같다. 첫째, 법정에서 빈번하게 제기되는 쟁점은, 이름에서 성(性)의 명확성을 따르자는 것으로, 남아에게는 남성적인 성을, 여아에게는 여성적 이름을 짓는다는 점이다. 따라서 외국이름이나 발명된 이름과 같이 중성적 이름인 경우에는 추가적 성(性)이 뚜렷하게 드러나는 이름으로 보완되어야 한다. 둘째, 성(姓)과 그 밖의 이름구성요소(귀족의 호칭) 및 사물의 이름이나 동물의 명칭 같이 인명에 어울리지 않는 명칭은 허용되지 않는다. 특히 성(姓)을 이름으로 사용하는 것에 대한 적부성 판단은, 해당지역 법원마다 다를 뿐만 아니라, 특정한 지역관습에 따라 성을 이름으로 허용하고 있기 때문에 논쟁의 여지가 적지 않다. 셋째, 이름의 수는 통상 네 개에서 다섯 개까지 허용된다. 하이픈(-)으로 결합될 수 있는 이름은 두 개까지 가능하며, 세 개 이상의 조합은 허용되지 않는다. 마지막으로 특정 이름에 대해 기각 결정을 내릴 때 고려되는 기준은, 독일어 알파벳에 없는 철자를 사용한 이름이라든가 혹은 특정 종교와 관련된 이름의 경우였다. 이러한 기존 판례법의 복합적 법원칙들 중 다문화사회현상에 비추어 부모의 친권(양육권) 및 종교적 자유를 지나치게 제한하고 반하는 법리들은 수정되어야 할 것이다. 이는 너무 광범위하게 파악된 법적 근거들을 모두 참작할 경우, 기존의 처리방식에 나타난 개별사건의 판례법이 문제해결에 기여하기 보다는 오히려 해당 부모들에게 더 큰 혼란을 초래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특히 성(姓) 사용불가의 원칙, 성별인식 원칙, 종교적 근거 고려의 원칙은 사회의 다원화, 국제화에 비추어 완화 내지 수정될 필요가 있다. 법적차원에서는 모든 법원에서 준수되는 분명한 원칙의 수립이 무엇보다 중요함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많은 혼란과 그에 따른 법적 근거의 모호성이 존재하는게 사실이다. 점증하는 세계화 추세에 따라, 바라건대 독일의 법원과 행정당국 역시 탄력적인 적용으로 다양한 이름을 승인해 줄 것으로 기대해 본다.

      • KCI등재

        유럽언어와 비교한 독일어 외래어 정서법에서 나타나는 외래어 음소자소의 동화과정 - 그리스어와 라틴어에서 유래한 음소자소를 중심으로

        이재호 ( Zae Ho Lie ) 한국독일언어문학회 2014 독일언어문학 Vol.0 No.65

        정서법 연구자의 주요관심은 대체적으로 실질적, 언어학적, 사회적 연관성에 집중되어 있다. 이러한 관점에서 외래어의 표기 문제는 정서법 가운데 가장 어려운 영역에 속한다. 문화와 정보 교류과정에서 수반되는 외래어의 수용, 즉 차용어의 토착화 문제는 대부분의 토착 언어가 해결해야 하는 필수적 언어현상이다. 독일어의 경우 역시 외래어의 토착화 과정은 기존규칙에서 벗어나는 경우가 많으므로 이를 체계적으로 정리하는 데 따른 일련의 원칙이나 기준마련이 필수적이다. 과거 독일의 외래어 표기가 여러 원칙과 기준을 체계 없이 따름으로 인해 독일어정서법 통일 이후 계획적 관여의 필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요구되고 있다. 외래어 표기법은 원어 Herkunftssprache 표기법을 유지하면서 동시에 독일어 표기법을 반영해야 하는 특성을 갖는다. 본 논문은 두 가지 목표를 지향했다. 첫째, 외래어 정의상의 난제와 외래어를 정서법을 통해 어떻게 모국어에 동화 Integration/Angleichung시킬 것인지에 대한이론을 제시하고자 했고, 둘째, 독일어 단어 가운데 그리스어와 라틴어에서 유래한 외래 음소자소의 동화과정을 유럽언어의 예시 어휘들과 수평 비교함으로써 일련의 접촉점을 찾고자 했다.

      • KCI등재

        19세기 독일어에서 나타나는 다양한 표기법 -3개 문법서 사례비교

        이재호 ( Zae Ho Lie ) 한국독일어문학회 2014 독일어문학 Vol.66 No.-

        오늘날 독일어 두덴 정서법 Rechtschreibduden은 정서법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얻고자 할 때 누구나 도움 받을 수 있는 가장 권위 있는 사전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1901년 베를린에서 개최된 제 2차 정서법 회의에서 통일 독일어 정서법이 확립된 이후 1903년에 이르러 독일의 모든 학교와 관공서에 공식 도입된 사실을 아는 자는 많지 않다. 독일어권의 통일 정서법은 1901년 이전에는 없었던 것이다. 16~19세기까지 독일어 정서법의 발전과정을 여러 문법서들과 비교분석해보면 19세기까지는 지금의 정서법과 큰 차이가 있음을 발견하게 된다. 본 논문은 19세기에 간행된 세 권의 문법서[J.C.A. Heyse 하이제(1835), K.A.J. Hoffmann 호프만(1868), W. Wilmanns 빌만스(1877)]의사례를 상호 비교함으로써 정서법에서 나타나는 차이점을 밝히고자 했다. 현재 통용되고 있는 통일 독일어 정서법과 위에 언급한 문법서의 사례와 비교함으로써, 정서법의 발달과정을 다른 각도에서 조망하되, 특히 1876년 제 1차 정서법회의(베를린)에서 논쟁의 핵심이던 모음의 장음표기, 동사 어미 <-iren>와 <th>의 사용, 이중서법 및 s-음의 상이한 자소적 표기법 등을 비교·분석했다. 그 결과 세 문법학자들의 상이한 표기법에서 정서법 상의 기본 표기원칙, 이른바 음성적/발음 Aussprache, 역사적/어원 Abstammung, 실제적/서법 Schreibgebrauch이 서로 대립하고 있음을 발견하였다(참조: III). 하이제는 아델룽 Adelung의 표기원칙을 음성적 원칙에 따라 규정하고, 이를 토대로 일관성 있는 쓰기 법을 제시했다. 하이제의 s-음의 자소적 표기법은 전반적인 인정을 받는 가운데 빌만스와 호프만도 이 표기법을 수용할 정도였다. 호프만은 어원중심의 역사적 전통을 고수하다가 점차 음성적 원칙으로 전환하는 온건적 입장을 취했다. 이를테면 언어사적/음성적으로 구분하여 표기했던 <ss>와 <ß>의 역사적 ß-표기법을 포기했다는 점이 좋은 사례다. 그는 표준화된 규정과 함께 광범위한 이중형태의 사용을 지양할 것을 주장함으로써 정서법의 통일화에 실질적인 준거를 제시했다. 이에 비해 콘라트 두덴 Konrad Duden과 함께 제 1차 정서법회의와 제 2차 정서법 회의에 연석했던 빌만스는 발음에 충실한 서법, 즉 온건한 음성적 입장을 대표하는 문법 학자였다. 그는 하이제의 정서법을 수용한다고 했지만 호프만보다 이중표기 형태의 변이형 들이 많았던 까닭에 결과적으로는 정서법 통일에 역행하게 되었다. 빌만스는 정서법 통일에 실질적 접근을 시도했던 하이제와 호프만과 달리, 쓰기법에서 흔히 통용되는 모든 변이형을 적용함으로써 앞의 두 학자와는 다른 방향을 제시했다. 이로써 정서법의 통일은 무엇보다 이론적 일치가 선행되어야 함을 알 수 있다. 정서법의 표기원칙을 상이하게 추구했던 세 문법학자들은 마침내 음성적 원칙으로 통일하는데 동의했는바, 제 1차 정서법회의에서 급진적이고 전통적인 입장을 유보하는 대신 음성적 원칙을 관철시키는데 합의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서법상의 변이형태는 여전히 미결과제였다. 이와 관련, 범지역적으로 통용되는 정서법은 바야흐로 1901년, 이른바 정서법 통일을 위한 첫 시도가 있은 지 25년 후에 마무리되었던 것이다. 통일된 정서법의 확립이 얼마나 어려웠는지를 알 수 있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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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일에서 이름소유자에게 부여된 이름(Eigenname)의 의미

        이재호 ( Zae Ho Lie ) 한국독일어문학회 2011 독일어문학 Vol.54 No.-

        명칭학 Namenkunde은 고유명사의 생성과 의미 그리고 지리적 확장 등을 연구하는 학문으로, 최근에는 심리언어학, 실용언어학뿐 아니라 사회언어학에서도 심도 있게 다루어지고 있다. 본 연구는 명칭학의 하위 영역인 이름심리학 Namenpsychologie 가운데 이름인상학 Namenphysiognomik을 토대로, 독일인의 의식 속에 부여된 이름의 의미와 가치를 고찰하고, 그에 따른 연상(이미지)에 근거, 일면식도 없는 어떤 사람에게 단지 이름만 가지고 그 사람을 예단한다는 사실을 중점적으로 검토해 보았다. 대리권을 지닌 이름이 그 사람 자신을 대변하듯, 이름과 이름소유자의 관계는 매우 밀접하다. 이런 점에서 특별한 의미가 부여된 이름은 통상 그 사람의 본질과 결부되어 무의식적으로 우리의 사고와 행동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또한 이름은 고유성과 단일성을 지닌 특정인의 인격을 드러내는 표상으로서, 이때 한 개인의 이름은 다른 사람의 것과 구분되면서 이름소유자를 대신하는 개별화 기능을 하기도 한다. 오늘날 고유명사는 보통명사의 의미와 뚜렷한 대조를 이루면서 원래 보통명사의 의미가 중요하지 않게 되었는바, 이는 현대에 접어들어, 인명과 그 이면에 숨은 내밀한 관계를 반드시 알아야 할 필요가 적어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한 인명은 오래전부터 다양한 민족의 습속(習俗)가운데 특별한 위상을 점하고 있는바, 관련분야인 이름인상학에서 역시 이름은 그 자체가 지닌 심리적 영향 때문에 오늘날에도 여전히 큰 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G. Eis와 R. Krien의 실험에 따르면, 이름 자체가 불러일으킨 이미지가 개개인의 순수한 인상으로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집합적인 현상으로도 해명될 수 있다고 했다. 이름소유자와 이름의 관계에서, 성(姓)보다는 이름(Vorname) 내지는 그것의 별 칭이 더 비중 있게 다루어지는데, 이는 사람들이 통상 자신의 성보다는 이름으로 자신의 정체성을 나타내는 경향이 많기 때문이다. 주지하듯이 오늘날에는 이름 자체가 지닌 강한 심리적 작용은 물론 개별적-주관적 취향에 더 큰 의미를 두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름은 그 소유자뿐 아니라 주변 사람들에게도 주관적 연상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만큼, 작명자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시되고 있다. 따라서 부모들은 지나치게 과장된 이름을 지어줄 경우, 자녀가 평생 큰 부담 가운데 살아갈 수도 있음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오늘날에도 이름은 여전히 인간 구성의 중요한 일부로서, 한번 주어지면 일생동안 공적-법적으로 자신을 식별하는 표상이므로, 매우 신중하게 결정해야 할 것이다. 또한 더 나아가 사회 언어학, 심리언어학, 실용언어학 및 문화사회학과 접목시켜 이름인상학의 연구영역 및 연구방법을 다양, 다원화해야 할 필요가 있고 이를 한국의 이름연구에도 적용해볼 가치가 있다고 본다.

      • 독일어와 한국어 문장부호 비교 : 문장부호 콤마/쉼표 ‘,’를 중심으로

        이재호 ( Lie Zae Ho ) 숭실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2018 인문학연구 Vol.47 No.-

        문장부호는 문자와 마찬가지로 표기 체계의 한 구성 요소이며 문장을 올바로 이해하도록 讀解의 길잡이 역할을 하는 일련의 부호들이다. 현재 사용되는 독일어와 한국어의 문장부호가 형태상으로 동일하거나 유사하기 때문에 번역시 그대로 사용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독일어와 한국어의 개별 문장부호들은 그 쓰임이 다를 수 있기 때문에 그 차이를 보다 철저하게 비교ㆍ분석해야만 한다. 문장부호 중 독일어의 콤마와 한국어의 쉼표가 문장의 이해를 돕고 의미 결정의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가장 중요한 문장부호이다. 본 연구는 독일어 콤마와 한국어 쉼표의 기능적 공통점과 차이점을 밝히고자 한다. 본 연구자는 연구결과가 궁극적으로 독일어 교수-학습에 활용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 Punctuation marks, like letters, are components of writing system. They are also a series of writing signs which enable readers to understand sentences properly, so that they can fulfill the function of hints on reading comprehension. Punctuation marks in German and Korean, which are currently used, are similar on the formal aspect. For this reason they tend to be used with one-to-one correspondence in translating German texts into Korean. Because each individual punctuation mark in German and Korean can be, however, different in use, we have to analyse their differences in use thoroughly under the comparative perspective. Among the punctuation marks comma plays a critical role in meaning determination as well as in sentence comprehension. In this sense, comma can be one of the most important punctuation marks. This study aims to find out functional similarities and differences in using German and Korean comma. I hope that the results of this study can be ultimately utilized in learning and teaching German language.

      • Literarische Onomastik am Beispiel der Figurativen Perspektivierung und Schichtenspezifischen Klassifizierung in Heinrich Manns Roman 『Der Untertan』

        이재호 ( Lie Zae-ho ) 숭실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2023 인문학연구 Vol.52 No.-

        잉게보르크 바하만도 이미 지적했듯이, 문학적 명칭학 literarische Onomastik은 지금까지 학계에서 큰 주목을 받지 못했다. 그런데 문학적 명칭학을 자신의 문학작품에서 잘 활용하는 작가가 하인리히 만(1871-1950)이다. 특히 그의 장편소설 『충복 Der Untertan』(1918)은 문학적 명칭학을 가장 잘 드러내 주는 문학 작품들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본 연구자는 2014년에 등장인물들의 이름과 관련된 ‘착시 효과화 Illusionierung’의 시각에서 그리고 2015년에는 문학적 명칭학의 또 다른 시각인 ‘암시적 이름들 redende Namen’의 관점에서 이 작품을 고찰했었다. 이번 연구에서는 등장인물들의 이름을 ‘비유적 관점화 figurative Perspektivierung’와 ‘계층적 분류화 schichtenspezifische Klassifizierung’의 관점에서 분석해봄으로써, 이 작품에 나타나고 있는 문학적 명칭학의 의미를 살펴보고자 하였다. 하인리히 만의 문학작품에는 전반적으로 사회를 비판적으로 바라보는 기조가 깊이 깔려 있다. 그런데 그의 어떤 작품들보다도 소설 『충복』은 ‘위대한 풍자가 großartiger Satiriker’로서의 하인리히 만의 면모를 가장 잘 드러내 준다. 빌헬름 황제 시대의 관료주의와 국민들을 신민(臣民)으로 강요하는 국가정책을 풍자하고 있고, 야비한 권력 지향적 인물인 주인공 디데리히 헤슬링 Diederich Heßling을 비롯한 여러 부정적, 기회주의적 인간 유형을 이름을 통하여 일차적으로 설정하고 있다. 비유적 관점화와 계층적 분류화는 이런 유형의 인물들에 대한 하인리히 만의 풍자적 태도를 구조적으로 파악하게 한다. Literary onomastics by Heinrich Mann has so far received little attention. If one compares the research literature on the brothers Thomas and Heinrich Mann, the latter seems to have been quickly neglected. For this reason, this paper deals with the narrative performances of the name in the representation and communication of the narrated world in the novel The Loyal Subject. This paper is divided into two chapters. The focus of this paper lies on two concepts, namely figurative perspective representation and class-related classification of character names, whose function includes not only the introduction of characters, but also identity deception and confusion up to the refusal of names, for example in order to create tension. It can be observed that the character names have a perspective effect, especially when the naming is motivated socially, ideologically and psychologically. If we look at the names of characters in the novel, we can see the ironic and satirical distanced position of the narrator, so that the ideology of nationalism and anti-Semitism is sharply criticized. Once again, the foresight of the author Heinrich Mann regarding historical future events is evident. At the same time, it becomes clear that the classification of noble figure names and the associated positions of power are illuminated and attacked by the figure names. The analysis of the noble character names made it clear that they are high social figures in positions of power to whom the central character of the novel, Diederich Heßling, in particular, submits, and as a result he is portrayed negatively. This already indicates the satirical function of the names. Through the figurative perspective representation and class-related classification of the character names that appear in the novel The Loyal Subject by Heinrich Mann, it becomes clear how the author harshly criticizes both anti-Semitism and excessive nationalism with his nam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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