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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자치단체 공무원의 임파워먼트와 조직몰입에 관한 연구
이도석,이재성 한국인사행정학회 2016 한국인사행정학회보 Vol.15 No.3
광역자치단체는 중앙부처와 기초자치단체를 사이에 위치하는 특성을 갖고 있다. 광역자치단체는 국가차원의 법령과 위임사무들을 기초자치단체와 함께 추진해야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따라서 광역자치단체에 소속된 공무원은 스스로가 적정한 규모의 재량과 권한을 갖고 업무를 처리하기 보다는 이미 국가에서 지정하거나 혹은 기초자치단체에 위임된 사무들에 대한 여러 규정과 제약에 따라 업무를 처리하는 현상이 발생한다. 즉 상대적으로 광역자치단체 공무원의 경우 충분한 권한과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하기 어려운 상황에 직면하기 쉽다. 이러한 문제의식에서 본 연구는 권한위임이 조직몰입에 미치는 영향을 광역자치단체 공무원을 대상으로 실증적 분석하는데 목적이 있다. 분석을 위하여 광역자치단체 소속 공무원 51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분석결과 레드테이프로 규정될 수 있는 재량과 권한보다는 오히려 공무원 개인이 주관적으로 인식하는 임파워먼트 수준이 높을수록 조직몰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광역자치단체 공무원의 권한과 재량을 높이기 위한 공식적인 절차와 제도개선을 통한 위임사항의 확대뿐만 아니라, 실제로 이렇게 위임된 권한과 책임이 공무원 개인에 의해 활용될 수 있는 인식을 확산시키는 노력이 추가적으로 필요하다는 시사점을 제시한다. 또한 본 연구결과는 광역자치단체의 역할과 기능을 조정하자는 논의의 연장선상에서 광역자치단체 소속 공무원의 조직몰입 향상과 기관성과 향상을 위한 개선책 마련에 활용될 수 있다는 시사점을 제시한다.
이도석 한국인사행정학회 2012 한국인사행정학회보 Vol.11 No.3
This research attempts to increase understanding of how cognitive strategy in a personnel evaluation task is influenced by task properties. The study was conducted using a 2×2 between-subjects design. Surface (information displays - graphs or tables) and depth (environmental predictability – Re = 0.7 or 0.9) task characteristics were manipulated. The judgment task was the hiring of a Transportation Security Officer (TSO) by the Transportation Security Administration (TSA). 145 adults who live in the United States participated. The overall results of the hypothesis testing were mostly negative, but provided some mixed support. Only response time was significantly associated with surface task characteristics and level of correspondence between surface and depth task properties.
수증기 단파흡수량의 불확실성이 미래기후 온도패턴에 미치는 영향
이도석,강사라,김한준 한국기상학회 2021 한국기상학회 학술대회 논문집 Vol.2021 No.10
태양으로부터 오는 단파는 대기 중에서 약 23% 흡수된 후에 지표면에 도달한다. 이러한 대기 중 단파흡수량은 CMIP5 모델 간 편차가 존재하고 이는 최대 10 W/m2에 달한다. 선행연구에서는 모델 간 편차의 원인으로 대기 중 수증기의 단파흡수도를 그 원인으로 분석하였으며, 기후 모델 실험을 통해 이러한 모델 간 편차가 기후 모델의 전 지구 평균 강수량 감소와 북반구 극지방의 냉각화 등과 관련이 있음을 밝혔다. 현재 기후 모의의 모델 간 단파흡수도 차이가 미래 기후 예측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연구된 바가 없으며, 그 영향과 메커니즘에 대한 분석을 본 연구에서 수행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CESM1.2.1 (CAM4-POP2)을 사용하였으며, 대기 복사 모수과정에서 대기 중 수증기의 단파흡수 계수를 바꾼 상황에서 이산화탄소를 4 증배 하는 실험을 진행하였다. 이 실험을 통해 미래 기후시나리오에서 모델의 단파흡수 계수가 바뀜에 따라 기후 패턴 변화가 어떻게 달라지는지 알아보았다. 그 결과, 단파흡수 계수가 높은 경우에서는 북극 온난화의 강도가 더 크고 남극 온난화의 강도가 더 적은 남북 간 차이를 발생시켰다. Radiative Kernel과 Approximate Partial Radiative Perturbation (APRP) method를 이용하여 대기 에너지 수지 분석을 한 결과, 두 가지 원인이 밝혀졌다. 첫째는 알베도 피드백의 증가이다. 단파흡수 계수가 증가하면 현재 기후의 북극 얼음 양이 더 많아진다. 이는 이산화탄소 4 증배 상황에서 더 많은 양의 해빙과 더 강한 알베도 피드백을 유발한다. 둘째는 Atlantic MeridionalOverturning Circulation (AMOC) 약화의 정도 차이이다. 이산화탄소 4 증배에 따라 AMOC의 세기는 약해지는데, 수증기의 단파 흡수 계수가 높은 경우에는 낮은 경우보다 AMOC 약화 정도가 작아 북대서양을 중심으로 온난화가 더 진행되었다. 즉, 수증기의 단파 흡수 계수가 높으면 상대적으로 온난화 시 AMOC의 세기가 강하며, 이는 에너지 수송 관점에서 남극의 알베도 피드백 감소와도 유관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러한 결과들은 대기 중 단파흡수 모수화의 불확실성 개선을 통해 미래 기후 패턴변화 예측성을 개선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