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chineseinput.net/에서 pinyin(병음)방식으로 중국어를 변환할 수 있습니다.
변환된 중국어를 복사하여 사용하시면 됩니다.
고식적 항암 치료와 담관배액술 후 근치적 절제를 시행할 수 있었던 복막 전이를 동반한 진행성 담낭암 1예
유민수 ( Min Su You ),이상협 ( Sang Hyub Lee ),강진우 ( Jinwoo Kang ),최영훈 ( Young Hoon Choi ),최진호 ( Jin Ho Choi ),백우현 ( Woo Hyun Paik ),류지곤 ( Ji Kon Ryu ),김용태 ( Yong-tae Kim ) 대한췌담도학회 2018 대한췌담도학회지 Vol.23 No.1
담낭암은 발생 빈도가 높지 않으며, 예후가 매우 불량한 암으로 알려져 있다. 근치적 치료법은 수술적 절제가 유일하나, 수술이 불가능한 진행성 병기에서 진단되는 경우가 많아 실제로 근치적 수술이 가능한 경우는 많지 않다. 복통을 주소로 내원한 49세 환자가 전산화단층촬영에서 담낭암이 진단되었고, 자기공명췌담관조영술 및 양전자컴퓨터단층촬영 결과 수술이 불가능한 진행성 병기로 확인되어 여러 차례 담도 감압술과항암 치료를 받았으며, 치료 중 시행한 반응 평가 검사에서 수술이 가능한 상태로 판단되어 우측 문맥술로 간 용적을 증가시킨 후 성공적으로 근치적 목적의 수술을 시행받았다. 첫 진단시 수술이 불가능하였던 진행성 담낭암 환자가 고식적 목적의 항암화학요법과 담관배액술을 여러 차례에 걸쳐 시행받은 이후 암의 범위가 줄어들어 성공적으로 근치적 수술을 시행한 증례를 경험하여 이를 문헌고찰과 함께 보고하는 바이다. Gallbladder cancer is the most common malignancy of the biliary tract and carries very poor prognosis. Surgery is an only curative modality of treatment in the gallbladder cancer. However, as most of the gallbladder cancers are diagnosed at advanced stages, surgery can be attempted in a very limited number of patients. In advanced stage, treatment option is confined to a palliative systemic chemotherapy, and biliary decompression is needed when cholangitis is suspected. We report a case of 49-yearold patient with metastatic gallbladder cancer treated with successful curative resection after several courses of palliative chemotherapy and biliary decompression. Korean J Pancreas Biliary Tract 2018;23(1):41-47
수술 후 재발한 췌장암에서 종양절제술과 정위적 체부 방사선치료로 장기간 생존을 보인 환자
원종화,류지곤,유민수,Jong Hwa Won,Ji Kon Ryu,Min Su You 대한소화기암연구학회 2018 Journal of digestive cancer reports Vol.6 No.2
췌장암으로 진단된 70세 여자 환자가 유문보존 췌십이지장 절제술 및 5-fluorouracil 동시항암화학요법으로 치료받았다. 수술 후 병리학적으로 pT3N0 (stage IIA)의 췌장선암이 확진되었다. 14개월 뒤 복부 전산화단층촬영에서 10 mm 크기의 단일 간 재발 병소가 간 3번 분엽에서 발견되었다. Gemcitabine 12주기 및 capecitabine plus oxaliplatin 9주기 항암치료를 시행했으나 전이병소는 27mm로 크기가 증가하였다. 이에 간 3번 분엽의 종양절제술을 시행하였다. 종양절제술 시행 25개월 뒤 흉부 전산화단층촬영에서 23 mm 크기의 단일 공동성 폐결절이 발견되었고, 조직검사에서 전이성 선암으로 확인되었다. 환자는 두 차례의 정위적 체부 방사선 치료 후 질병의 진행 없이 진단 후 6년 이상 장기 생존 중이다. 본 증례를 통해 수술 후 단일 간 전이 혹은 폐 전이가 발견된 일부 환자들에서 수술적 절제를 비롯한 국소 치료가 장기생존에 도움이 될 것으로 사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