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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대웅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2000 한국공연예술연구논문선집 Vol.1 No.-
지금은 사정이 많이 달라졌지만,1970년대까지만 해도 판소리 연구는 국문학계가 주도하고 있었고 국악계의 판소리 연구는 다섯 손가락으로 꼽을 정도의 논문만 발표된 상황이었다. 그 논문조차도 판소리의 전체적인 음악 원리보다는 메나리조, 경드름, 우조 등 부분적인 음악어법의 피상적인 관찰에 머물고 있었다.
백대웅 중앙대학교 중앙음악연구소 1992 중앙음악연구 Vol.3 No.-
산조는 판소리의 음악어법이 기악 독주곡 형식으로 승화된 것이고 20세기를 거치면서 계면조의 어법이 확대되었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이러한 전개과정에는 기교위주의 전승과정, 계면조를 선호했던 어법이 확대 되었다는 것을 주지의 사실이다. 이러한 전개과정에는 기교주위의 전승과정, 계면조를 선호했던 미적 가치관등의 당위적인 배경과 시대사조가 바탕에 깔려 있다. 그러나 계면조 위주의 현행산조와 대비되는 꿋꿋하고 담백한 산조는 짤 수 없는가라고 의문이 있을 수 없는가라는 의문이 있을 수 있고 이곡은 이러한 의문으로 부터 시작하고 있다. 그래ㅔ서 870년대초에 교육적인 의미로 작곡했던 "우조길에 의한 가야금 산조"의 기본 소재를 17현금에 확대시틴 것이 이곡이고 확대된 음역에 따른 양손주법과 다양한 길바꿈에 기법에 곡의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