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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기업의 공급사슬 파트너십이 물류성과에 미치는 영향 - 관계특성요인과 협력강화요인을 중심으로 -
박승락,성옥석 한국국제상학회 2010 國際商學 Vol.25 No.3
As the paradigm of business administration changes from competition between individual companies to that of the supply chains, the interests about inter-firm collaboration through partnership in supply chains has increased. Such circumstances give rise to the necessity for inventing a new method for an enterprise to build and administer business relationships among enterprises for the purpose of securing and maintaining its competitive power, thus leading to the rise of SCM as one of the strategic survival solutions. This study empirically delves into the impact of supply chain partnership on the logistical performances of Korean logistics firms with the emphasis on the factors of relationships and cooperation by utilizing the structural equation modeling method. 글로벌 무한경쟁 체제하에서 기업은 생존을 위해 날로 짧아지는 제품수명주기 관리, 신 시장 개척 및 고객관리 등의 분야에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특히 근래에 들어 기업의 사회적 책임 강화와 녹색성장의 요구 및 저탄소 배출 등의 환경 부담이 첨가되어 한층 더 고부가가치 창출의 경영기법 개발과 정보기술 활용 등에 경영관리의 역점을 두게 되었다. 그 가운데 공급사슬관리(SCM: Supply Chain Management)는 기업의 내부적 프로세스 강화와 개별기업 단위의 최적화를 꾀하기 위하여 제품의 최초 공급업체로부터 최종 소비자에게 이르기까지 상품, 서비스, 정보 등의 핵심 프로세스를 통합 운영함으로써, 고객만족과 비용최소화를 통한 기업생존전략의 하나로 주목받고 있다. 오늘날 물류기업들의 주된 관심은 물류비용의 절감을 위한 시스템 개발과 협업체제의 구축 및 파트너십을 통한 협력관계 강화 등으로 관련분야의 전문성을 띤 공급사슬관리 기법의 활용과 만족할 만한 혁신이라고 할 수 있으며, 물류기업들은 이를 위하여 공급사슬상의 파트너십을 더 한층 강화하고 있다. 물류기업들의 물류관리 전략은 공급사슬 전반에 걸친 물류관리의 효율성 증대를 넘어 전략적 차원에서 시행되어야 하며, 관련기업이나 거래 파트너와의 파트너십 형성과 협력강화를 바탕으로 신뢰와 몰입을 통한 만족스러운 관계를 유지해야 한다. 이를 위하여 지속적인 거래와 정보의 공유 및 상호이익을 위한 파트너십을 형성함이 바람직하다. 특히 우리나라 물류기업 간에는 파트너와의 관계 속에서 보이지 않는 힘의 속성 논리가 여전히 적용되고 있으며, 파트너를 파트너로 인정하는 것이 아니라 하부조직의 하나로 지배하려고 하는 경향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 또한 물류기업들은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거래관계에 있어서도 상당부분은 현재의 파트너십 관계에 불만을 표시하거나 정보공유 등의 요인에 대해서도 신뢰와 몰입의 관계에 적절하지 못한 요인들이 작용하고 있음을 밝히고 있다. 공급사슬에 참여하고 있는 기업들은 파트너십 형성으로 공급사슬의 통합을 통한 활성화를 이루고 싶어 하지만 거래관계상의 기업들을 통해서 파트너와의 협력관계, 요소통합, 만족요인 창출에 관한 이렇다 할 해답을 얻기가 쉽지 않다는 점이다. 기존의 공급사슬 파트너십과 관련된 대부분의 연구에서는 단순히 비용절감 방안이나 물류서비스 만족에 대한 연구에만 머무르고 있어, 보다 더 중요한 이슈인 협력관계 강화에 바탕을 둔 전략적인 차원의 물류파트너십 관리방안에 대한 심도 깊은 연구가 아직도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현재까지 공급사슬 파트너십에 대한 연구들은 주로 파트너십 관계특성요인과 물류성과의 관계를 규명하거나 파트너십 형성요인인 신뢰와 몰입이 물류성과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들에 집중되고 있다(임세헌, 2006). 현재 공급사슬 파트너십을 형성하고 있는 우리나라 물류기업들의 경우, 기존의 파트너와의 관계에서 현실만족이나 기존 거래관계 상의 현상 유지에만 만족하고 있는 실정으로서, 기존의 신뢰와 몰입요인 만으로는 협력강화를 통한 물류성과를 달성할 수 없는 한계점에 도달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즉, 기존의 협력강화요인 외에 추가적인 어떤 요소를 필요로 하고 있음을 인식하게 된 것이다. 그러나 물류기업의 파트너십 형성을 위한 관계특성 요인과 파트너십 강화...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이 국제무역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 : AI의 무역업무 활용을 중심으로
박승락 청주대학교 경영경제연구소 2023 경상논총 Vol.16 No.1
인공지능(AI) 기술의 급속한 발전과 비즈니스화로 인하여 지금까지 세계화 환경하에서 개발도상국 내 저임금 노동력을 이용한 글로벌 기업들의 최적 입지 경쟁은 급격히 쇠퇴하고 있다. 이는 저임금 노동력으로 인하여 비교우위를 가졌던 개발도상국들이 더 이상 이런 우위를 유지하지 못하는 상황으로 글로벌 무역 패턴과 가치사슬(GVC)의 형태가 변화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이는 우리나라처럼 무역을 통해서 경제발전을 도모해온 국가들에도 급격하고도 광범위한 무역 정책 전환의 필요성을 시사하고 있다. 4차 산업혁명을 대표하는 인공지능(AI)기술은 이미 일상생활에 깊숙이 들어와 있으며, 무역업무뿐만 아니라 농업, 제조업, 의료, 바이오헬스, 식품 등 여러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국제무역 거래는 전통적인 해외 마케팅이나 해외시장 조사와는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미 우리나라는 인공지능을 활용하여 각종 무역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하여 수출까지 성공하고 있다. 미래에는 이러한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무역업무가 더욱 다양한 방법으로 진행되어 국제무역 거래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인공지능 기술이 실제 국제무역 업무에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에 대한 심도 있는 연구는 아직 없다고 할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인공지능(AI)의 활용이 국제무역 업무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관련 문헌 연구와 실제 사례연구를 통하여 분석하고 그 시사점과 결론을 제시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