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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독립운동사연구』50집 간행(1987~2015)의 성과와 연구사적 의의
박걸순(Park, Geol-sun) 독립기념관 한국독립운동사연구소 2015 한국독립운동사연구 Vol.0 No.51
1987년 개소한 독립기념관 한국독립운동사연구소가 그해 8월부터『한국독립운동사연구』를 발행하여 28년 만인 2015년 5월 제50집을 발행하였다. 그간『한국독립운동사연구』에는 모두 214명의 국내외 연구자가 참여하여 550편(부록 60편 포함 610편)의 논문을 발표하였고, 연 면수는 23,908쪽, 연 발행부수는 54,450부에 달한다. 『한국독립운동사연구』수록 논문의 경향성은 한국근현대사의 연구사 그 자체라 할 수 있다. 주제별 연구는 인물, 일제 침략·식민지 지배정책사, 독립운동단체 순인데, 이들 논문이 전체 수록 논문의 40.8%나 차지하는 것은 학계의 연구경향을 여실히 보여준다. 대한민국 임시정부나 독도영유권 문제, 해외지역의 독립운동도 꾸준한 연구경향을 보이며, 일본 역사교과서 문제와, 한국민족주의와 역사인식 등 주제가 새롭게 등장하는 양상을 보인다. 특히 국내 지역의 독립운동사와 자료연구가 급속히 활성화되는 것은 발전적 양상으로 평가할 수 있다. 그러나 독립운동사의 중요 주제인 3·1운동과 의병·위정척사운동은 급격히 퇴조하는 경향을 보이는 것은 안타까운 일이다. 『한국독립운동사연구』는 28년의 역사를 통해 한국근현대사 관련 양대 학회에서 발행하는 학술지와 함께 한국근현대사연구를 대표하는 ‘3대 학술지’라 평가해도 과언은 아닐 것이다. 그러나 유사 성격을 지닌 일반 학회와는 차별화 된 한국독립운동사연구소 논문집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강화하여, 학계를 선도하는 가장 권위와 공신력을 인정받는 논문집으로 발전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여 논문집을 보다 다양하고 일관성 있게 구성해야 한다. In May, 2015, the Institute of Korean Independence Movement Studies of Independence Hall of Korea issued the 50th volume of its Journal of Korean Independence Movement Studies after 28 years since the first volume in August, 1987 when the Institute was established. Total 214 researchers home and abroad published 550 papers(610 when 60 appendixes are included) in the Journal whose annual number of pages was 23,908 and whose annual number of issues published was 54,450. The tendency of papers published in the Journal was the research history of modern and contemporary history of Korea itself. The research topics went through the order of figures, Japanese invasion and history of Japanese colonial ruling policies, and independence movement groups. The papers on those topics accounted 40.8% of the entire papers published in the Journal, which clearly shows the research trends of the academia. There was also a consistent research trend in the topics of Provisional Government of the Republic of Korea, ownership of Dokdo, and independence movements in foreign countries. An emerging trend of topics includes the issue of Japanese history textbooks and the nationalism and historical awareness of Korea. A developmental pattern was especially observed in the rapid activation of researches on the history and materials of independence movements in Korea. It was shameful, however, that there was a swift decline in the researches on March 1 Movement(3·1運動) and also Uibyeong(義兵) and Wijeongcheoksa Movement(衛正斥邪運動), two of the major topics in the history of independence movements. It is no exaggeration to say that Journal of Korean Independence Movement Studies has emerged as one of the three major journals on the researches on the modern and contemporary history of Korea along with the other two published by two prominent societies on the subject in the course of its 28-year-old history. It is, however, tasked with reinforcing its status as a collection of dissertations issued by the Institute of Korean Independence Movement Studies differentiated from other general societies of similar nature and evolving into a journal recognized for its authority and public confidence to lead the academic circles. It is thus needed to make mid and long term plans and organize the Journal in a more diverse and consistent fash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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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걸순(Park, Geol-sun) 독립기념관 한국독립운동사연구소 2016 한국독립운동사연구 Vol.0 No.54
현재 전 세계 17개국에서 719개소의 한국독립운동 관련 유적지가 확인 되었다. 이 중 가장 많은 유적지가 분포한 곳은 독립운동의 주 무대였던 중국으로, 전체의 절반을 육박하는 345개소(48%)에 달한다. 중국의 남부지역에는 27년의 역사를 지닌 대한민국 임시정부 관련 유적지가 많으나, 지번만 확인되거나 그나마도 확인할 수 없는 유적지들도 많다. 반면 청사의 원형이 복원되고 기념관(전시관)이 조성된 유적도 몇 군데 있다. 중국에는 5군데의 대한민국 임시정부 청사가 복원되고 전시관이 조성되어 국내외의 관람객을 맞이하고 있다. 또한 임시정부 청사는 아니지만 임시정부 관련 유적지에 전시관이 조성된 곳도 있다. 복원과 조성의 주체는 한중 합작의 형태였으나, 현재 운영 주체는 중국의 지방정부이다. 중국은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역사와 유적지를 역사문화 소재와 관광자원으로 최대한 활용하고 있다. 上海·杭州·長沙·柳州·重慶에 복원된 청사와 전시관이 그 대표적이다. 그러나 중국에 건립된 여러 군데의 대한민국 임시정부 기념관의 건립 경위와 과정 및 현황 등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논저가 없다. 심지어는 중국 내 임시정부 청사의 복원과 기념관의 건립을 주관한 독립기념관에서조차 관련 기록이 제대로 보존되거나 정리되어 있지 않은 실정이다. 본고는 중국에 건립된 5개의 대한민국 임시정부 청사 및 전시관의 조성경위와 과정 및 현황을 현지조사를 중심으로 정리한 것이다.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분단시대에 민족사의 정통성을 내세움은 물론 민족통일의 선제적 우선권을 확보할 수 있는 소중한 민족사적 자산이다. 뿐만 아니라, 중국 등 국제사회와 역사적 교감을 나눌 수 있는 세계사적 자산이기도 하다.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3년 앞두고 헌법적 가치에 충실한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기억과 기념 방안은 무엇일까? 본고는 그 방안의 하나로서 중국 내 건립된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현황을 검토함으로써 국내에 대한민국 임시정부 기념관을 건립해야 할 당위성을 제시하고자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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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키스트 柳子明의 자료 현황과 새로 발굴한 手記의 성격
박걸순(Park, Geol-sun) 忠北大學校 中原文化硏究所 2013 중원문화연구 Vol.21 No.-
Rye, Ja-Myeong is a unique existence in independence movement history in Korea. He did independence movement through the third thought called anarchism. In addition, he obtained the results of remarkable study of agriculture as an `International friendship celebrity` living in China. As a result, he was the only person to receive all medals from the south and north Korea, the evaluation in Chinese academics was also very high. This study is to organize the status of the data relating to Ryu, Ja-Myeong, to open two kinds of the memories which the researcher newly excavated in the process of the investigation and to discuss them. Currently in China, Ryu-Ja-Myeong was evaluated very high as an agriculturist. However, the research on this filed was not done significantly.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open the data list of Ryu-Ja-Myeong, to analyze comparing two kinds of the memories newly excavated with 『Revolutionist’s minutes』and to reveal their features, in particular to discuss contradicted truth. The data this researcher newly excavated is about 60 kinds of Hunam Agricultural University archive and materials relating to Ryu Jeon-Hwi collection use, the materials Hunam Province and Chongqing archive have, Ruy Ja-Myeong’s hand written manuscripts and letters of Ryu Jeon-Hwi collection, etc. As a result of comparing the existing memories with the memories was newly excavated, the reason for not returning, the critique part about anarchism, the description of North Korea biase as a contradictory fact could be found. As tasks to activate Ryu, Ja-Myeong’s research and memorial business, first Ryu Ja-Myeong’s critical biography and sorce book publication, second interdisciplinary studies for Ryu Ja-Myeong’s research, third, Ryu Ja-Myeong’s birthplace restoration and exhibition composition could be presented. Especially if creating a gallery for anarchism independence movement by making Ryu, Ja-Myeong as a motif, it’s can be a very meaningful to push the boundaries of Korea’s independence move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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