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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희천 연세대학교 신과대학 2002 신학논단 Vol.30 No.-
본 논문은, 종교심리학의 다양한 탐구 형태와 그 기본 전제에 관한 선행적 이해의 필요성을 중시하는 입장에서 종교심리학의 학문적 성격과 그 연구진행사에 관해 간략하게 살펴보려 한다. 구체적으로 종교심리학의 학문적 성격 및 그 연구방법과 범위의 설정에 관한 학자들의 공통적 견해를 도출하지 못한 현 상황에서 종교심리학의 연구는 과연 어떠한 토대 위에서 진행되어야 하는지를 재성찰하는 맥락에서 종교심리학의 연구진행사를 살펴보려 한다. 이러한 시도는 지난 100여 년 동안 진행되어온 종교심리학적 연구 형태에 관한 개괄적인 이해의 폭을 확대시킴은 물론, 더 나아가 종교심리학적 연구결과를 그 기초자료로서 필요로 하는 다양한 실천신학적 연구에도 의미 있는 도움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이러한 시도는 21세기 한국의 실천 신학계 및 기독교회와의 연계 속에서 수행되어야 할 종교심리학의 새로운 연구 과제를 발견하고 종교심리학의 학문적 위상을 재정립하는데 어느 정도 도움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