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chineseinput.net/에서 pinyin(병음)방식으로 중국어를 변환할 수 있습니다.
변환된 중국어를 복사하여 사용하시면 됩니다.
박요섭,이신제,이용국,정섬규,장남도,이하웅,Park, Yo-Sup,Lee, Shin-Je,Lee, Yong-Kuk,Jung, Seom-Kyu,Jang, Nam-Do,Lee, Ha-Woong 한국해양학회 2012 바다 Vol.17 No.2
수중 글라이더는 해양의 수직 물성을 라그랑지안 방식으로 파악하기 위해 새롭게 고안된 관측 플랫폼이다. 한국해양연구원은 2011년 3월 국내 최초로 경북 후포와 울릉 서안까지 177 km의 수평거리를 총 6일(153시간)동안 경로 계획을 통해 자율 잠항관측을 성공하였다. 실험에 사용한 글라이더는 미국 ANT사의 Littoral Glider 였으며, 주관측 센서로는 Applied Microsystem사의 수온 및 음속 센서를 장착하였다. 시험 운항 동안 경로 대상 해역의 수심 5 m에서 200 m까지 매 5초마다의 수온 및 음속 프로파일 총 1408회 취득하였다. 또한 시험 운항 중에 수중 글라이더가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운동모드(정점 수직 관측 모드, 경로 추종 모드, 선수각 유지 모드, 정점 유지 모드, 특정 수심 유지 모드 등)를 시험하였고, 모든 운동모드가 정상적으로 운영됨을 확인하였다. 이번 실해역 조사를 통해, 수중 글라이더는 최대 2노트 이하의 해류 환경 하에서 사용자가 원하는 방향과 심도대로 관측을 수행할 수 있으며, 내부 부력 조절 없이 최대 5 kg의 센서 탑재가 가능함을 확인하였다. The underwater glider using conception of Lagrangian method, is a new observation platform to understand the properties of the ocean vertically. In 2011 March, KORDI made a first successful autonomous trip from Hupo to west coast of Uleungdo piloting Littoral Glider of Alaska Native Technology LLC. The journey considered many environmental variables and route vigilantly selected, the glider covered 177 km horizontally and took approximately 6 days (153 hours). Despite the existence of 1 kt eddy current, Sound velocity sampling was conducted from 5 meters and reaching maximum of 200 meters depth at each dive. It successfully collected sound velocity and temperature profile at every 5 seconds totaling up to 1408 profiles using SVT&P sensor. During the flight it was also a mission to check the diverse modes of the glider i.e. spiral, waypoints, heading, drift and hover could function without a defect in a given situation. These modes were thoroughly monitored and it could be considered that the glider handled it well during the flight. As a result of this test flight, it was evident that the given underwater glider could operate under 2kt current environment with users defined heading and depth, also with the payload up to 5 kg without changing internal buoyancy.
다중빔 음향 탐사시스템(300 kHz)의 후방산란 자료를 이용한 해저면 퇴적상 분류에 관한 연구
박요섭,이신제,서원진,공기수,한혁수,박수철,Park, Yo-Sup,Lee, Sin-Je,Seo, Won-Jin,Gong, Gee-Soo,Han, Hyuk-Soo,Park, Soo-Chul 대한자원환경지질학회 2008 자원환경지질 Vol.41 No.6
다중빔 음향 탐사 시스템의 후방산란 자료를 대상으로 한 해저면 분류의 가능성을 평가하기 위하여, KONGSBERG SIMRAD EM3000(300kHz) 후방산란 신호를 분석하고 처리하는 소프트웨어를 구현하였다. 강원도 속초항 부근에서 취득한 음압 자료를 이용하여 모자익 영상을 제작하였다. 원격 분류 결과의 검증을 위해 영상 내에서 이질적인 음압 강도로 나타나는 지역에 대하여 잠수사에 의한 직접적인 표층 퇴적물 채취와 비디오 광학 영상을 취득한 후, 후방산란 음압과의 비교를 실시하였다. 연구 대상 지역의 수심은 5m에서 22.7m까지였으며, 모자이크 영상 내의 후방산란 강도 분포는 -15dB에서 -36dB까지 나타났다. 그리고 표층퇴적물 입도 분석 결과, 평균 입도 크기는 최대 $2.86{\phi}$에서 최대 $0.88{\phi}$까지 나타났다. 시료의 입도 분석 자료와 영상의 강도 변화 사이의 상관성을 비교해 본 결과, R값은 0.56으로 나왔다. 입도 분석 자료와 후방산란 음압 자료와의 상관성을 기반으로 구현한 해저면 자동분류 시스템의 인식정도를 정량화하기 위하여, GIS시스템으로 각 대상 자료를 통합하고, 면적비교 기능을 사용하여 평가를 수행하였다. 암반 지역을 사질지역으로, 사질 지역을 암반지역으로 교차 인식하는 오인식율은 약 8.95%로, 평균 입도가 낮은 지역의 인식 면적 차이는 사용자 분류를 기준으로 약 2.06%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평균 입도 변화가 해저면 후방산란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임을 지시하고 있다. 따라서 이러한 후방산란 음압을 평가하여 평균 입도 변화를 추적하는 알고리즘을 구현할 수 있었으며, 최종 모자이크 영상을 두 개의 퇴적체로 자동 분류하는 시스템을 구현하게 되었다. In order to experiment the acoustic remote classification of seabed sediment, we achieved ground-truth data(i.e. video and grab samples, etc.) and developed post-processing for automatic classification procedure on the basis of 300 kHz MultiBeam Echo Sounder(MBES) backscattering data, which was acquired using KONGBERG Simrad EM3000 at Sock-Cho Port, East Sea of South Korea. Sonar signal and its classification performance were identified with geo-referenced video imagery with the aid of GIS (Geographic Information System). The depth range of research site was from 5 m to 22.7 m, and the backscattering amplitude showed from -36dB to -15dB. The mean grain sizes of sediment from equi-distanced sampling site(50 m interval) varied from 2.86$(\phi)$ to 0.88(\phi). To acquire the main feature for the seabed classification from backscattering amplitude of MBES, we evaluated the correlation factors between the backscattering amplitude and properties of sediment samples. The performance of seabed remote classification proposed was evaluated with comparing the correlation of human expert segmentation to automatic algorithm results. The cross-model perception error ratio on automatic classification algorithm shows 8.95% at rocky bottoms, and 2.06% at the area representing low mean grain size.
온주밀감 과실의 햇볕데임 발생 예측 및 기후변화에 따른 햇볕데임 위험일수의 증가
박요섭(Yo Sup Park),김미선(Misun Kim),윤석규(Seok Kyu Yun),김상숙(Sang Suk Kim),좌재호(Jaeho Joa) 한국원예학회 2021 한국원예학회 학술발표요지 Vol.2021 No.10
고온과 강한 일사에 의해 발생하는 과실 햇볕데임 피해는 기후변화로 기온이 상승할수록 가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본 연구는 극조생 온주밀감 ‘일남1호’를 대상으로 햇볕데임이 발생하는 조건을 구명하고, 이를 사전에 예측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수침처리 및 온도구배터널에서 조사된 햇볕데임 발생 결과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했을 때, 46°C 이상의 과피온도가 3시간 이상 유지된 경우 햇볕데임 증상이 발생하는 것으로 판단되었다. 과피온도는 대기온도 및 일사량에 의존적이었으며, 두 요인을 함께 적용한 과피온도 추정 모형은 결정계수(R²) 0.884 (p < 0.001)의 높은 유의성을 나타냈다. 과피온도에 영향을 미치는 일사량은 하루 중 끊임없이 변화하기 때문에, 과피온도 추정 모형의 역산을 통해 햇볕데임이 발생하는 대기온도를 특정하기는 어려웠다. 다만, 최대 일사량에 근거했을 때, 햇볕이 강한 오전 11시에서 오후 3시 사이, 32 ‒ 35°C의 대기온도에 의해 햇볕 데임이 발생할 수 있는 것으로 판단되었다. 한편, 햇볕데임 발생 유무를 예측하는 판별함수 모형이 도출되었으며, 해당 모형의 z-score 범위를 조정하여 햇볕데임 발생 위험도가 ‘정상’, ‘관심’, ‘주의’, ‘심각’의 4단계로 구분되었다. 위험 단계가 상승함에 따라 햇볕데임 발생 확률이 증가하였으며, 이는 노지에서 재배된 별도의 시험수를 대상으로 검증되었다. 지난 30년간의 기상 자료를 이용하여 1990년대부터 2010년대까지 10년 단위로 햇볕데임 발생 위험도를 비교한 결과, 2000년대까지 6일 미만으로 유지된 총 위험일수가 2010년대 들어 14일로 급격하게 증가된 것으로 분석되었다. 특히, 총 위험일수 중 햇볕데임 발생 확률이 70% 이상인 ‘주의’, ‘심각’ 단계가 차지하는 비율이 1990년대 5.8%에서 2000년대 15.0%, 2010년대 19.2%로 지속적으로 증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