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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광현(Hwang, Kwanghyun) 수원가톨릭대학교 이성과신앙연구소 2015 이성과 신앙 Vol.58 No.-
자기를 사랑한다는 것은 이기적이거나 자아도취가 아닌 ‘있는 그대로’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것을 말한다. 그러기에 사랑의 이중 계명인 ‘하느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라’는 계명과 대치되지 않는다. 오히려 자신을 올바로 사랑하므로 하느님과 이웃을 온전히 사랑하게 해 준다. 자신을 사랑하는 것은 젖먹이 아이를 키우는 어머니가 자신이 먼저 음식을 잘 먹어 영양을 충분히 보충한 상태에서 아이에게 좋은 젖을 먹이는 것과 같다. 자신을 사랑하는 것은, 자기 자신을 잘 돌봄으로서 인간으로서 가지게 되는 자연스러운 욕구와 이를 충족시키고 싶은 마음이 있다는 것을 스스로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것이다. 자기를 사랑하는 이는 자기 삶의 빛과 그림자, 장점과 단점, 온전함과 상처들을 깊이 이해하고, 그런 자신을 남김없이 수용할 줄 안다. 자신을 가치 있는 존재로 여길 줄 알기에 다른 이들의 행동과 반응, 환경에 따라 존귀함이 변하지 않고 ‘있음’ 자체로 존귀하게 여기며 남과 비교하거나 스스로를 혐오하거나 비하하지 않는다. 하느님께서는 우리가 회개하는 한 어떠한 잘못도 다 용서해 주신다. 그런데 우리는 그분께서 우리의 죄를 모두 용서해주셨는데도 정작 우리 스스로 자신을 용서하지 못한다. 하느님께서는 인간을 사랑하시며, 인간을 자비롭게 대하신다. 인간은 스스로를 소외시키지 말고 하느님께서 인간을 사랑하시고 자비롭게 대하신 것처럼 스스로를 사랑하고 자비롭게 대해야 한다. 하느님께서 인간을 어떤 조건을 두고 사랑하신 것이 아니라 아무 조건 없이 있는 그대로 사랑하셨으므로, 우리 또한 우리 자신을 자비롭게 대하며 있는 그대로 자신을 사랑해야 한다. Love of oneself‘as you are’does not means selfishness or being narcissistic. Which is why the two commandments of love of God and neighbor does not replace the love of oneself. Rather, when you love yourself properly, it makes you love God and neighbor rightfully. We can compare the love of oneself to a mother who beast feeds her own baby with full love. To love oneself simply means to take care of yourself as a human being and whatsoever you own for yourself you have the heart of sharing to other people; you accept yourself the way you are and humble yourself before others. The love of oneself is like the light and shadow of your life, it is deep understanding of yourself as knowing your weaknesses and strength, your sorrow and happiness and such kind of self knowledge you will know and accept yourself. When you know yourself you will know how others will behave towards you, in every environment you will know what to do in such a way that one will know how his nobility, he will not compare himself to others nor avoid himself or protect himself. God welcomes those who ask for forgiveness and is always a forgiving God. Even though God forgave us all of our sins, we fail to forgive ourselves. God loves man and confronts him with Mercy. Man also should love himself and not to distance himself from God; should confront others with mercy and do the same to himself. God does not love man because of anything but just the way someone is; therefore, we should also love oneself mercifully and accept oneself just the way you are.
소 반추위액 생물첨가법을 이용한 음식물쓰레기 혐기소화 효율 증대 연구
조예담 ( Yeadam Jo ),황광현 ( Kwanghyun Hwang ),김자애 ( Jaai Kim ),이창수 ( Changsoo Lee ) 한국폐기물자원순환학회(구 한국폐기물학회) 2016 한국폐기물자원순환학회 심포지움 Vol.2016 No.2
음식물쓰레기는 국내 유기성 폐기물 중 30%를 차지할 정도로 주요 처리 대상이다. 혐기 소화는 음식물쓰레기를 처리하는 방법 중 가장 유용한 방법 중 하나이고, 공정에서 생산되는 메탄가스는 에너지 자원으로서의 가치가 있다. 그러나 혐기 소화 시 낮은 공정효율과 반응속도는 문제점으로 언급된다. 여러 연구에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의 전처리, 효소 첨가, 공정 형태 변화, 미량원소 첨가 등을 적용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음식물쓰레기의 혐기 소화 시 바이오가스화 효율 증대를 위해 소 반추위 미생물을 이용한 생물첨가법의 가능성에 대해 연구하고자 하였다. 소 반추위 미생물은 안정적이고 bacteria, archaea, protozoa, fungi 등의 혐기 조건의 미생물 군집으로 이루어져있어 혐기 소화 미생물 군집과 유사하다. 소의 기질로 이용되는 볏짚이나 사료는 분해되기 어려운 셀룰로오스 계열의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있고, 소 반추위 미생물은 이를 분해하는데 최적화 되어있다. 이러한 특성으로 여러 연구에서 소 반추위 미생물은 가수분해 효율 증대를 위한 feedstock의 전처리에 사용되어져 왔다. 본 연구에서는 이전 연구와 달리, 소 반추위 미생물의 생물첨가법을 이용하여 혐기소화 공정의 바이오가스 생성에 대한 영향을 평가하고자 하였고, 생물첨가법에 의한 미생물 군집 구조 변화를 확인하기 위하여 DGGE를 이용한 미생물 분석도 시행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