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퀴어시네마 속에 나타난 성소수자들의 인식변화에 대한 연구
이현주,장성호(토론자) 한국엔터테인먼트산업학회 2008 한국엔터테인먼트산업학회 학술대회 논문집 Vol.2 No.2
본 고는 들뢰즈와 가따리가 1980년에 집필한 『천개의 고원』에 나타난 욕망의 주체성 이론을 중심으로, 고정된 성주체성이 아닌 다양한 성적 지향성을 가진 성소수자들을 현대의 ‘노마드nomad’로 개념화하여 퀴어시네마에 나타난 노마드적 특성과 사회적 인식변화를 고찰하고자 한 것이다. 들뢰즈는 억압과 차별에 맞선 소수자 되기와 전체주의의 통일성에 맞선 ‘일관성의 구도’를 통해 개성을 존중하는 공통성을 주장하였고 사랑의 합성에 기반한 인간 존엄의 소통의 과정으로서 결연의 관계로 나아갈 수 있다고 보았다. 또한 이 관계는 다양한 ‘타자-되기’의 현실적 잠재성(virtuality)를 경험하게 해주고 새로운 주체성의 ‘세계 만들기faire monde’를 행하는 영화를 통해 가능함을 알 수 있었다. This study focuses on the subjectivity of desire theory found in a book 〈in thousand plateaus〉, co-written by Deleuze and Gattari in 1980. It conceptualizes sexual minorities who have diverse sexual orientations rather than fixated one as the modern term ‘nomad’, in a bid to study nomadic characteristic and changes of social perception on sexual minorities appeared in 〈Queer Cinema〉. Deleuze insisted on community which respect one’s own individuality by ‘consistent structure’ through ‘being a minority’ against any repression or discrimination or through denying totalitarian unity. He thought it was a step towards strengthened connection since communication process as unique human dignity is based on love. Moreover, the relation enables us to experience realistic potentials of various types of ‘being a minority,’ helping us to understand the possibility of this relation through a movie which make world of a new subjectivi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