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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Cloud)에서, 다시 크라우드(Crowd)로 피투피와 탈중심 인터넷의 복원점들
이항우 비판사회학회 2018 경제와 사회 Vol.- No.117
This paper explores how recent various peer-to-peer networking projects try to replace the current cloud computing system monopolizing almost all Internet resources and reestablish the decentralized Internet again. In doing so, it argues that the issues of intellectual property rights and file sharing, privacy and public key encryption, and free labor and cryptocurrency constitute the crucial nodal points of those attempts. In addition, by examining some p2p projects including Naptster, Bittorrent, Tor, Yacy, MaidSafe, and Synereo, this paper shows that the dynamics of p2p networking covers up the extension of fuller libertarian market relations as well as the radical challenge to the capitalist property regime. And it points out that the original hacker ethics as a mixture of commonism and libertarianism still penetrates the many p2p networks that endeavor to re-attribute digital networks’ wealth and value from the grip of cloud to the hands of crowd. 이 연구는 최근의 다양한 피투피(peer-to-peer) 네트워킹이 어떻게 현재 인터넷의거의 모든 자원을 독점하고 있는 클라우드(cloud) 컴퓨팅 시스템을 대체하고 탈중심 인터넷을 새롭게 재구축하려 하는지를 탐구한다. 그 속에서, 지적 재산권과 파일 공유, 프라이버시와 공개 열쇠 암호화 방식, 그리고 자유노동과 암호화폐가 그러한 실천의 주요결절점(nodal points)이 되고 있음을 밝힌다. 아울러, 이 논문은 냅스터(Napster), 비트토렌트(Bittorrent), 토어(Tor), 야시(Yacy), 메이드세이프(MaidSafe), 시너리오(Synereo) 등의 피투피 네트워킹 동학이 자본주의 재산권 질서에 대한 근본적인 도전에서부터더욱 온전한 자유주의적 시장 관계의 확산에 이르기까지 폭넓게 걸치고 있음을 지적한다. 그리고 이는 완벽한 기술 개발을 위해 공유주의와 자유지상주의 사이를 유동하는본래적 해커 윤리가 디지털 네트워크에서 창출되는 부와 가치를 클라우드에서 크라우드로 되돌리려는 다양한 피투피 프로젝트에 여전히 관통하고 있는 것에 따른 결과임을밝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