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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남(JongNam Lee),허준(Joon Heo),조원철(WonCheol Cho),이태식(TaeShik Lee) 한국방재안전학회 2013 한국방재안전학회 논문집 Vol.6 No.1
본 논문은 안전한 보행환경 사업 대상지 선정지표 개선 방안을 위한 연구 과제로서, 그동안 차량 중심으로 도로 정책이 추진됨에 따라 최근 매년 2천명 이상의 보행자 사망사고가 발생하는 등 인간중심의 보행환경이 매우 열악한 실정으로 보행권이 심각하게 침해되어 왔다. 보행권은 공공의 안전보장, 질서 유지 및 복리 증진을 저해하지 않는 범위에서 국 민이 쾌적한 보행환경에서 안전하고 편리하게 보행할 권리로서, 국가는 안전하고 편리하며, 쾌적한 환경을 마련해 주어야 할 의무가 있다. 최근 보행자 안전에 대한 관심이 증가되고 있으며, 안전하고 쾌적하며 건강한 보행환경 공간 조성을 위한 국가차원의 지원도 이루어지고 있다. 보행환경 불량 대상지에 대한 개선사업은 많은 비용이 수반됨에 따라 한정된 재원을 효율적으로 사용하여 최대한의 효과를 얻고 그 사업추진의 타당성에 대한 엄격한 사후평가가 이루어져야 한다. 그러나 현 재 보행안전 및 편의증진에 관한 법률에 의거 보행환경 개선지구 지정의 법적근거는 마련되었으나,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 이라는 목적에 맞는 사업 대상지 선정지표는 마련되어 있지 못한 실정이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그동안 연구되어온 안전 한 보행환경 사업 대상지 선정 평가지표의 문제점을 검토하여 개선안을 제안하고자 하였다.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이라는 사업목적에 맞게 사업대상지 선정 시에는 주민설문조사와 역사성을 평가지표에서 제외하고, 보행자 안전성과 보행환경 평 가 이외에 보행공간 안전시설과 강풍 등 자연재난 및 잠재적 인적위험에 대한 재난 안전성 평가를 신설할 것을 제안하였다. As car-oriented road policies have been made forward so far, relatively pedestrians' walking conditions are so in poor environments that more than two thousand pedestrians die from car accidents every year. Pedestrians' walking right has been severely invaded like that. Pedestrians' walking right is a right that people are able to walk safely and comfortably in pleasant surroundings as long as they don’t threaten the public safety, order maintenance, and welfare. The government has an obligation to provide safe, comfortable, and pleasant environments to pedestrians. Recently interests in pedestrians' safety are increasing, government-driven supports have been made to make safe, pleasant, and healthy walking surroundings. As poor walking condition improvement projects cost high, they should be progressed to accomplish maximal effects using finite finances efficiently, and post feasibility evaluations of the projects should be severely estimated. However site selecting indicators which satisfy with the goal for composing safe working surroundings have not been decided yet, though currently it has a legal basis to specify walking condition improvement sites by the Law for Pedestrians' safety and Comfort Increasement. Therefore this study focuses on suggesting improved ways for selecting sites where pedestrians' safe environment project by reviewing previous research. When project sites are selected, evalua- tion indicators related to awareness survey of residents and history should be excluded, and disaster safety assessments for walking safety facilities, latent human hazards and natural disasters like a strong wind are proposed besides evaluations on pedestrians' safety and walking environment for matching with the purpose of the project to make safe working surroundings.
주관적 건강상태와 삶의 만족도 관계에서 문화 · 여가 참여의 조절효과: 중고령장애인 1인가구를 중심으로
이종남(Jongnam Lee) 대한스트레스학회 2020 스트레스硏究 Vol.28 No.4
본 연구의 목적은 중고령장애인 1인가구의 주관적 건강상태와 삶의 만족도의 관계에서 문화 · 여가활동의 조절효과를 검증하는 것이다. 2017년 장애인실태조사 결과 중 중고령장애인 1인가구 1,223명의 원시자료를 이용하여 2차 분석을 진행하였다. 연구결과 주관적 건강상태가 나쁠수록 삶의 만족도는 낮아지며, 문화 · 여가활동 참여가 높을수록 삶의 만족도가 높아졌다. 또한 문화 · 여가활동 참여는 주관적 건강상태가 삶의 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관계에서 조절효과가 있음을 확인하였다. 이와 같은 연구결과를 통해 중고령 장애인 1인가구의 삶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문화 · 여가 활동 참여를 증진시키기 위한 정책적, 실천적 방안이 필요함을 제시하였다. Background: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verify how participation in cultural and leisure activities by middle- and old-aged households with people with disabilities affects subjective health status and life satisfaction. Methods: Secondary analyses were conducted with 1,223 persons aged 50 years or over and living alone with disabilities, using the raw data from the 2017 National Survey on Persons with Disabilities. Results: The results indicated that participation in cultural and leisure activities moderates the effects of subjective health status on life satisfaction. Conclusions: This study revealed that policies and programs to encourage participation in cultural and leisure activities for persons with disabilities are needed for enhancing life satisfaction.
이종남(Jongnam Lee),서종택(Jongtaek Suh),김수정(Su Jeong Kim),손황배(Hwangbae Shon),김기덕(Kideog Kim),김혜진(Hyejin Kim),최미자(Mija Choi),김율호(Yulho Kim),홍수영(Suyoung Hong) 한국원예학회 2021 한국원예학회 학술발표요지 Vol.2021 No.10
여름재배용 사계성 딸기 ‘미하’(Fragaria × ananassa Duch.) 품종은 2019년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고령지농업연구소에서 육성되었다. 2014년 경도가 높고 대과성인 중일성 딸기 품종 ‘몬테레이’를 모본으로 하고, 경도가 높고 고온에 강한 사계성 딸기 계통 ‘새봉3호’를 부본으로 하여 교배하였다. 2015년 파종 후 육묘하여 4월 정식하였다. 정식 후 사계성, 과실크기, 경도, 당도 등을 조사하여 사계성이며, 경도가 높고 수량성이 높을 것으로 예측되는 1개체를 실생선발하였다. 본 계통을 여름작형에서 2016년 우수계통 선발, 2017년 생산력검정, 2018년 특성검정, 2019년 지역적응성 검정을 수행하였다. 시험결과 경도가 높고 대과성으로 품종육성 목표에 가장 근접한 이 계통을 ‘새봉 12호(15-28-57)’로 계통명을 부여하였다. 2019년 직무육성품종 선정위원회에서 신품종으로 선정되어 ‘미하(Miha)’로 명명되었다. ‘미하’의 초형은 반개장형이며, 초세가 강하다. 과실모양은 원추형이며, 과색은 진홍색이다. ‘미하’의 초장은 대조품종 ‘고하’와 비슷하나 엽수가 적은편이다. 그러나 화방장은 37.1cm로 대조품종인 ‘고하’의 40.6cm보다 3.5cm 더 짧지만 긴편에 속한다. ‘미하’의 평균과중은 13.7g으로 ‘고하’의 9.0g보다 4.7g 더 무거운 대과성 품종이다. 또한 경도는 36.2g·mm<SUP>-2</SUP>로 ‘고하’보다 10.1g·mm<SUP>-2</SUP> 더 단단하다. ‘다하’의 상품수량은 32,990kg·ha<SUP>-1</SUP>로 ‘고하’의 21,479kg·ha<SUP>-1</SUP>보다 154% 증수되었다. 따라서 신품종 사계성 딸기 ‘미하’는 단단하여 고온기에 제과용 시장에서 큰 인기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