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여성운동의 발전과 특성

이경아 ( Lee Kyung Ah ) 한국의회발전연구회 2024 의정연구 Vol.30 No.1

본 연구는 대만 여성운동의 시기별 이데올로기·구체적 이슈 및 특성 등에 대한 분석을 진행하였다. 또 이러한 분석은 대만 사회의 특수한 역사적 및 사회구조적 조건이라는 맥락 속에서 이루어졌다. 대만의 여성운동은 군사계엄 시기부터 민주주의 공고화 시기까지 주로 법과 제도의 제·개정을 통한 성평등을 추구하였는데, 이는 그 운동이슈가 기본적으로 자유주의페미니즘의 범주에 있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시기별 특성을 살펴보면, 군사계엄 초기, 국민당 정권의 억압적 통제와 강력한 법적 규제로 인하여 자주적 여성단체의 조직이 불가능하였으나, 군사계엄 후기에 자주적인 여성운동의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민주화 시기, 시민단체의 설립이 허용되는 등 정치기회구조가 열렸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정치운동과 일정한 거리를 유지하였다. 민주주의 공고화 시기는 성 주류화가 주요 이슈 중 하나였는데, 국가페미니즘적 전략으로 이를 실현하고자 하였다. 2010년대 이후, 대만의 포스트모던 여성운동은 동성애자인권운동과 연합하여 2019년 마침내 아시아에서 최초로 동성결혼 합법화를 성취하였다. This study conducted an analysis of the ideology, specific issues, and characteristics of the women’s movement in Taiwan by period. In addition, this analysis was conducted in the context of the unique historical and socio-structural conditions in Taiwan. In the early days of the martial law in Taiwan, women’s movement was impossible to organize independent women’s organizations. In the latter part, the movement issues were moving towards the level of liberal feminism. During the democratization period, social organizations allowed to be established, and then many women’s organizations were established. In addition, the women’s movement adopted cooperation or alliance between women’s organizations and other social organizations. The main issue of the women’s movement did not deviate from the category of liberal feminism and at the same time maintained a certain distance from the political movement. During democratic consolidation period, and the ruling party showed a strong elective affinity for the women’s movement. Gender Mainstreaming was also one of the main issues, and to realize the issue, exclusive institutions for gender policy was established. However, the issues of this period were also basically within the scope of liberal feminist ideology. Postmodern women’s movements in Taiwan includes LGBT rights movement asserted their goals could be achieved through abolition of the patriarchal system. The women’s movement achieved legalization of same-sex marriage in 2019.

디자인전공의 취업능력 제고를 위한 디자인융합 교육모델 연구

이경아(Kyung ah LEE),이지연(Jiyoun Lee) 한국디자인리서치학회 2023 한국디자인리서치 Vol.8 No.4

Antonio Lopez의 패션일러스트레이션에 나타난 인체재현에 관한 연구

이경아(Kyung Ah Lee),금기숙(Key Sook Geum) 한국복식학회 2011 服飾 Vol.61 No.1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pursue the way of human body expression for prospecting of future fashion illustration through research of the methods and meaning expressed in the works of 30 years by Antonio Lopez. The research was conducted by looking into the perception of the body between 1960s and 1980s, when Lopez worked actively, on the basis of the discourse, art and fashion for the femininity and studying the representation method and meaning of the body in his works. Lopez suggested an index of the ideal beauty of the times through the representation of the immature body like a child in the 60s, the glamorous body in the 70s and the exaggerated muscular body in the 80s by predicting the changes of the perception of femininity and ideal beauty. As the result of this research, it is found that Lopez employed the art form for the representation of the body in his works and presented the polysemous implications of the art form in the context of the body expression. In addition, he redefined sexuality by focusing on the code that confronted the conventional women`s morals by changing the representation method of the women`s pose, and depicted the other`s image such as the colored races, departing from the ideal human body based on the white women. Lastly, he deconstructed the human body in various ways, thereby enlarging the concept of the human body in the existing fashion illustration.

국내 감성 관련 연구 리뷰를 통한 감성 관계도 도출에 관한 연구

이경아(Kyung Ah Lee),나건(Ken Nah) 한국디자인문화학회 2011 한국디자인문화학회지 Vol.17 No.1

현대사회에서 ``디자인``은 인간 생활에 직·간접적으로 많은 영향을 끼친다. 소비자의 감성적 니즈(needs)와 욕구(desire)의 변화에 따라서 감성은 디자인의 중요한 요소가 되었다. 그러나 감성은 외부 자극에 대한 경험의 결과에 의한 마음의 상태로서 주변상황에 따라 변하는 속성이 있다. 그래서 ``감성은 무엇이다!``라고 정의가기 어려운 용어이다. 따라서 감성을 디자인의 중요한 구성 요소로서 디자인에 체계적으로 적용하기 위해서는 감성을 설명할 수 있는 관계도/모델 또는 툴이 필요하다. 이에 본 연구는 디자인에서 감성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데에서 출발하여 국내 감성연구 현황에 대한 리뷰(review)를 통한 감성 관계도 형성을 주목적으로 한다. 감성 관계도(Relationship Diagram)에 대한 연구를 위해 1990년 01월부터 2010년 12월까지 20년 동안 국내 감성관련연구의 현황을 다양하게 수집하여 조사 · 분석하였다. 또한 감성의 의미와 관련 단어들을 분석해 감성형성 요소들을 시각적으로 구조화 하였다. 다시 말해, 본 연구는 감성 관련 연구의 제(齊)검토를 통해 감성형성 및 감성관계도를 형성하고 이를 디자인에서 감성의 의미에 대한 연구를 위한 기초자료로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는 데에서 본 연구의 의의가 있다. Design has been on essential part of everyday human life. Customers` emotional wants play more important role in design rather then fulfilling simply functional needs. However, emotion(or sensibility) is not defined cleary yet, even though it has been a buzz word in industry and academic as wall. Therefore, it is indispensable for designer to have a visual framework of emotion and the words closely related to it.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derive a relationship diagram of emotion by reviewing all the papers on emotion published in between 1990 and 2010. This study also analyzed the words related to ``emotion`` and various meanings of sensibility and emotion.

일제강점기 경성 동북부 주택지 개발의 특징 - 혜화동, 명륜동 1~4가, 동숭동, 연건동, 이화동을 중심으로 -

이경아(Lee, Kyung-Ah) 대한건축학회 2022 대한건축학회논문집 Vol.38 No.12

1920년대 중후반 경성 학강(鶴ヶ岡, 츠루가오카) 주택지 개발

이경아(Lee, Kyung-Ah),김하나(Kim, Ha-Na) 대한건축학회 2017 대한건축학회논문집 Vol.33 No.1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determine characteristics of Hakgang residential district which was one of the three important residential districts during the Japanese colonial period. Hakgang residential district was developed as a high-grade residential area for the upper middle class Japanese people by Japanese individuals and a development company. In Hakgang residential district, western-style houses were built made of wood and brick in the latest fashion, but still had Japanese-style housing plan and modified Korean-style ondol heating system inside. It reveals lots of differences with Hanok districts where Korean traditional houses were built.

공공 시설물 버스정류장에 대한 메타디자인 제안

이경아(Lee, Kyung ah) 한국디자인지식학회 2007 디자인지식저널 Vol.4 No.-

본 논고의 목적은 ‘메타디자인’(Meta Design)이라는 새로운 디자인의 개념을 공공 시설물인 버스정류장에 적용을 제안한다. 또한 본 논고에서는 메타디자인을 공공 설치디자인 (public installation design)에 적용하여, 공공 공간(public space)에서 그 가능성을 살펴보고자 한다. 본 논고에서 주장하고 있는 메타디자인의 개념은 일종의 예술작품인 동시에 정보를 전달할 수 있는 매개체적인 역할을 하는 새로운 개념을 가진 디자인으로 ‘디자인과 함께, 디자인으로, 디자인 이후의’ 의미로 해석될 수 있다. 그 예로 공공설치디자인의 한 부분인 거리가구(street furniture)를 어떠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제품으로 연구하여 새로운 설치 오브제로 재해석하는 경우가 있다. 또한 우리의 일상생활에서 가장 흔히 접하는 오브제이며 공공 설치디자인이라 할 수 있는 ‘버스 정류장’(Bus stop)을 거리 설치물(Street Object)인 동시에 일종의 서비스 오브제(service product)로서 그 역할을 제안하기도 한다. 이는 기존의 일반적인 설치물이 메타디자인으로 실체화되어 정 보(information)를 공유ㆍ전달할 수 있는 상품이면서 동시에 하나의 예술 작품으로서의 역할을 갖게 한다. 이는 예술과 디자인이 함께 공존하는 다세포적인 오브제의 제안 가능성을 보이는 것이다. 버스 정류장은 그저 버스가 서는 정지 신호(stop sign)로서의 역할만이 존재 하는 것일까? 버스정류장도 일반적인 공공 디자인이 아닌 독립된 하나의 공공 설치디자인 제품으로서의 가능성을 제안 하고자 함이다. The major purpose of this thesis is to innovate the new conceptuality of design in its own segment, which is as Meta Design. Also, I will discuss about the terminology of Meta Design and propose its measurable range and indicate the right direction to develop. For instance, taking into consideration of one of the segments in public installation design, which is street furniture, and research them in the view of service product. Then, reanalyze in terms of Meta Design. Being a service product against street object, the information can be shared and delivered through formal general object. Also, at the same time, we can research as a certain part of art. Namely, showing that the art and design can be mutually existed as a multifaced object under given circumstances and take a g∞d reference on the actualization. As an example of applying for our real life, we can daily experience which is a object as a design of public installation known as bus stop. We can easily apply for the bus stop towards Meta Design. Bus stop, can it be played only for stopping the bus as it is ? My priority is trying to redefine the terminology of Meta Design Object as a independent not just like bus stop as a general terms of public installation design.

디자인 씽킹 프로세스를 통한 디지털 집단과의 소통

이경아(Lee, Kyung ah),오수진(Oh, Soo Jin) 한국디자인리서치학회 2021 한국디자인리서치 Vol.6 No.4

본 연구의 주요 논제는 디자인 씽킹 프로세스의 핵심인 협업을 위한 소통의 중요성이다. 극변하는 이 시대, 디지털 혁명 속에서 성장한 디지털 세대와 소통은 이전 세대와 공감에서 많은 격차를 보이며 때론 갈등을 빚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디지털 세대 집단의 특성을 파악해 협업에서 소통의 상호작용을 파악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Z세대를 중심으로 현재, 디지털 문화를 향유하고 있는 X, M세대까지 심층 인터뷰를 진행하였다. 심층 인터뷰의 결과는 NVIVO12를 사용해 정성 데이터를 도출하였다. 또한 정성 데이터의 2차 분석을 위해 Z세대를 중심으로 한 디지털 집단의 특성을 디지털 개척자(digital pioneer), 창조적 생산자(creative producer), 일상 소통가(everyday communicator), 정보 수집가(information gatherer)로 정의하였다. 또한 심층 인터뷰를 통해 도출된 정성 데이터의 내용을 바탕으로 디지털 집단이 디자인 씽킹 프로세스에서 효과적으로 소통 가능한 키워드가 무엇인지 분석하였다. 이렇게 도출된 디자인 씽킹 프로세스의 키워드는 디지털 집단 인터뷰를 통해 도출된 소통의 키워드와 통합해 디지털 집단과의 소통을 위한 관계성에 대해 논의 하고 이를 개념도로 도출하였다. 디지털 집단과 디자인 씽킹의 소통 관계 개념도는 디지털 집단과의 소통을 위한 가이드라인으로 디자인 씽킹 프로세스를 통해 나온 각 단계의 소통 키워드와 질적 조사를 통해 도출된 디지털 집단의 소통 키워드를 분석해 구조화하였다. 본 연구는 디자인 씽킹을 문제 해결을 위한 방법론에서 디지털 집단이 주체가 되어 학술적으로나 산업경제적인 측면에서 연구범위를 확장시킬 수 있다는 기대를 가진다. 디지털 집단의 개념을 단순히 디지털 기반의 세대별 의미를 정의하는 것이 아니라 디지털 문화가 주가 되는 다양한 세대를 특정 집단으로 정의해 연구하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The main topic of this study focused on the importance of communication for collaboration, which is the core of the design thinking process. Communication with the digital generation who grew up in the rapidly changing digital revolution is in conflict with the previous generation, showing a sympathetic gap. To solve this problem, it is to identify the characteristics of the digital population and understand the interaction of communication to communicate more smoothly in collaboration. To this end, in-depth interviews were conducted with Generations X, M, and Z, who are enjoying digital culture centered on Generation Z. The results of the in-depth interview were derived as qualitative data using NVIVO12. In addition, for the secondary analysis of qualitative data, the characteristics of the digital population centered on Generation Z were defined into digital pioneer, creative producer, everyday communicator, and information gatherer. The core of this study is that, based on the qualitative data derived through in-depth interviews, the digital population studied what keywords can communicate effectively in the design thinking process. In addition, by integrating the keywords of communication derived through the digital population and the keyword of communication required in the design thinking process, the relationship for communication with the digital group was derived as a conceptual diagram. This study is expected to be is meaningful that the concept of digital group does not simply define the meaning of each generation based on digital, but that various generations where digital culture is the main focus are defined and studied as a specific group. In addition, it is worth research in that it can be used as basic data for design education of digital groups based on the culture of digital populations in the future.

부여 나성

이경아(Lee, Kyung-Ah) 대한건축학회 2014 建築 Vol.58 No.12

고도 보존 기본계획 수립 이후 부여 일반상업지역의 변화

이경아(Lee, Kyung-Ah) 대한건축학회 2018 대한건축학회논문집 Vol.34 No.6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amine the changes in the general commercial area of Buyeo after the establishment of the master plan to preserve and promote ancient city and to analyze the survey results of the merchants. After the plan was made, there was a positive effect such as a decrease in population decline and the influx of new merchants. There are many people who want to continue to operate with affection for the region, but it seems that it is necessary to prepare a plan for new merchants to settle well and to take countermeasures for relieving the anxiety of existing mercha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