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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원 ( Jiwon Yoo ),장성진 ( Seong Jin Chang ),김수민 ( Sumin Kim ) 한국목재공학회 2019 한국목재공학회 학술발표논문집 Vol.2019 No.1
Cross Laminated Timber (CLT)는 내구성, 유용성 및 기타 여러 장점으로 전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그러나 CLT는 목재로 만들어진 재료이기 때문에 열습기 분석이 필수적이다. 본 연구에서는 벽체의 열습기 성능을 정확하게 분석하기 위한 시뮬레이션을 실행할 수 있도록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열습기 물성 값을 측정하였다. 먼저 열전도율, 열관류율 및 수증기 저항 계수를 측정하였다. 이러한 열습기 물성값은 시뮬레이션에 적용되어 정확한 값을 도출하고자 하였고, 다양한 CLT 벽체 조합을 적용하여 가장 안정적인 열습기 거동을 보이는 벽체 조합을 찾고자 하였다. 다양한 벽체 조합으로써 18.9월 기준으로 전 후 변경된 건축물의 에너지 절약 설계 기준 차이, 기후 조건, 통기성 방수지의 유무, EPS (Expanded Polystyrene), XPS (Extruded Polystyrene) 의 단열재 대안이 고려되었다. 그 결과 통기성 방수지는 내부에 설치해야하며, XPS와 EPS의 적용은 수분 관련하여 벽체에 아무런 영향을 주지 않지만 미네랄 울의 적용은 CLT 벽체 시스템의 열습기 성능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결론이 도출되었다. 단열재 두께는 건축물 에너지 절약 설계 기준 변경 전의 단열 성능 (0.21W/㎡K)과 변경 후의 단열 성능 (0.15W/㎡K)을 고려했을 때 후자의 경우가 열습기 성능이 우수한 것으로 판단되었다.
탈후견주의적 시각에서 바라본 자율주행 자동차의 일률적 프로그래밍의 한계
오도빈 ( Dobin Oh ),유지원 ( Jiwon Yoo ),양규원 ( Kyuwon Yang ),구보민 ( Bomin Ku ) 고려대학교 법학연구원 2017 고려법학 Vol.0 No.84
`인간을 대체한 인공지능`이라는 말이 이미 낯설지 않은 지금 자율주행 자동차도 우리 삶의 일부가 될 시기가 머지않았다. 그러나 자율주행 자동차의 기술 발전 속도에 비해, 이에 대한 윤리적·법적 논의는 지체되어 기술과 규범의 공백이 점차 벌어지고 있다. 본고는 새로운 과학 기술이 인간의 기본권 체계에 긴장을 가져오는 구체적인 사례로 자율주행 자동차의 트롤리 딜레마를 제시했다. 트롤리 딜레마는 (1) 운전자 한 명의 생명권과, (2) 다수 보행자의 생명권을 포함한 자동차 외부의 법익이 충돌하는 상황을 가정하고 있다. 이 경우 공리주의적 프로그래밍은 전자를 희생시킬 가능성이 큰 반면, 운전자 우선주의적 프로그래밍은 전자를 우선시하고 후자의 법익을 포기할 것이다. 기존의 논의들은 모든 자율주행 자동차에 위의 두 입장 중 하나의 프로그래밍을 일률적으로 실시하는 것을 기본적인 전제로 삼아왔다. 하지만 제삼자인 국가가 일률적 프로그래밍으로써 사고 상황에 처한 자동차의 선택을 강제하는 것은, 생명과 관련된 중대한 사안에서 개인의 의사와 상관없이 국가가 그 개인의 이익을 위한다는 이유로 특정 행동을 강제하는 점에서 후견주의적 발상에 해당한다. 본고는 일률적 프로그래밍의 위헌성을 (1) 인간 존엄과 생명권, (2) 자기결정권, (3) 양심의 자유의 측면에서 논증 한다. 그리고 일률적 프로그래밍의 한계를 극복하는 해결책으로 운전자 스스로 사고 상황에서의 행동 양식을 결정할 수 있도록 보장하는 개별적 프로그래밍을 제안한다. 개별적 프로그래밍은 생명을 수단화해서는 안 된다는 신념의 표현으로서 인간 존엄을 보호하며, 운전자의 의사나 가치관에 따른 선택을 가능하게하기 때문에 자기결정권 또한 보장한다. 나아가 개별적 프로그래밍은 옳고 그름에 대한 자신의 신념, 즉 양심에 따라 행동할 자유를 허용한다. 개별적 프로그래밍은 새로운 과학기술로 인해 개척된 새로운 삶의 양식에서도, 인간 존엄을 기치로 하는 헌법적 가치가 여전히 보장되어야 한다는 것을 재확인한다는 의의를 갖는다. Now that the phrase `Artificial Intelligence replacing human` is already familiar, self-driving cars will soon be part of our life. However, delayed discussion on self-driving car`s ethicalㆍlegal issue compared to its fast technical development led to the growing gap between its technique and ethics. This article adduces self-driving car`s trolley dilemma as an example which shows how newly developed technology can bring tension to the system of fundamental human rights. Trolley dilemma assumes the situation when (1) one driver`s right to life and (2) the benefit and protection of the law outside the car, including many pedestrian`s right to life, conflict. In this situation, utilitarian setting raise a concern of sacrificing the former, while driver-priority setting takes the later`s precedence over the former. Previous discussions were based on the premise which assumes one of the two settings being uniformly applied to all self-driving cars. However, uniform setting, in which the government enforces cars` reaction in an accidental situation, is paternalistic approach, as the setting induces the government to enforce drivers a particular choice about important matter of life without considering individual`s opinion for a reason that the government`s choice is the best choice for the individuals. This article argues unconstitutionality against the uniform setting in the aspect of (1) human dignity and right to life, (2) right to self-determination, (3) the freedom of conscience. Then, as the alternative to overcome the limits of uniform setting, this article suggests personal setting which guarantees each driver to determine their own car`s reaction in the accidental situation. Personal setting not only protects the human dignity by expressing the belief that human life must not be a mean, but also respects the right to self-determination by enabling drivers to follow their own opinion and value. Moreover, personal setting allows the freedom to act according to each person`s conscience, a moral sense of right and wrong. Personal setting has a meaning of reconfirming the necessity to protect the constitutional values such as human dignity in the new life style opened by new technology.
< 구두-A-01 > 국내산 합판을 적용한 CLT 목조주택의 열교 해석
장성진 ( Seong Jin Chang ),유지원 ( Jiwon Yoo ),김수민 ( Sumin Kim ) 한국목재공학회 2019 한국목재공학회 학술발표논문집 Vol.2019 No.1
열교(Thermal bridge)는 단열의 끊김으로 발생하는 국부적인 열의 흐름을 의미하며, 독일에서는 DIN 4108를 통해 열교발생으로 인한 결로 및 에너지 손실에 대한 성능규제나 평가방법에 대한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CLT 간의 접합부에서는 건축물 바깥쪽 모서리 부분의 기하학적인 열교와 거재의 접합을 위한 접합재료를 통한 구조적인 열교가 예상된다. 본 연구에서는 ISO 10211 기준을 근거로 하는 BLOCON 사의 HEAT 2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CLT 벽체와 지붕 및 접합부의 전열해석을 수행하였다. 스터드의 열교를 고려하지 않은 경골목구조 벽체와 CLT 벽체의 열관류율은 0.164 W/㎡K로 동일하지만, 스터드를 통한 선형 열교를 포함한 경골목구조 벽체의 단열성능은 0.1928 W/㎡K이다. CLT 벽체는 CLT가 구조재로써 하나의 면을 형성하기 때문에 별도의 구조용 벽체를 필요로 하지 않고, 열교로 인한 2차적인 수분문제 등의 발생 가능성을 효과적으로 저감할 수 있다. 단열재 위치에 따른 분석 결과, 내단열로 시공하는 경우에는 바닥판으로 통한 열의 흐름길이 생기기 때문에 선형 열교가 발생하며, 외단열 시공이 권장된다. CLT의 접합부위 별 접합재료 및 접합방법을 고려한 열교성능 평가 결과, 모든 접합부위에서 Metal Bracket과 Screw를 이용한 결합방식보다 Self-tapping Screw를 이용한 결합방식의 선형 열교가 적게 발생하여 단열성능을 높게 유지할 수 있었고, 내부에서 적용된 Self-tapping Screw는 기하학적 열교와 중첩되어 큰 열교를 발생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