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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연중 ( Yeonjung Han ),양명선 ( Myung Sun Yang ),김지안 ( Jian Kim ),김민지 ( Min-ji Kim ),황원중 ( Won-joung Hwang ),김명길 ( Myungkil Kim ) 한국목재공학회 2022 한국목재공학회 학술발표논문집 Vol.2022 No.2
목재의 사회 · 교육적 가치증진을 목표로 일반인의 목재문화 체험관련 현황과 요구사항을 파악하기 위하여 설문조사를 수행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설문조사의 결과 중 목재이용에 대한 생활환경과 트렌드에 대한 내용을 분석하였다. 목재이용은 기후 · 환경문제의 해결과 신체·정서적 긍정효과로 인하여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었으며, 목재가구, 목조건축, 내장재 등과 같은 일상생활과 밀접한 분야에서 확대될 것으로 조사되었다. 그러나 목재는 비싸고 관리가 어려운 재료라는 인식과 함께 목재의 이용은 산림파괴를 동반한다는 부정적 인식이 존재하였다. 주거용 재료로써 목재는 철근-콘크리트와 석재에 비하여 전통적이며 친근한 이미지를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앞으로 목재를 주거용 재료로 활용하고 싶다는 응답자는 86.6%이었으며, 국산재와 수입재의 구분없이 품질을 우선으로 하였다. 목조주택 거주자의 건강에 미치는 목재의 효과에 대한 긍정응답 비율은 65%이었다. 목재이용에 대한 친환경적 인식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인체·환경친화성에 대한 정량화된 가치분석과 함께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하다고 판단된다.
< 전시-P-57 > 목재의 지속가능한 이용에 관한 법률이 목재보존산업에 미치는 영향
나종범 ( Jong Bum Ra ) 한국목재공학회 2019 한국목재공학회 학술발표논문집 Vol.2019 No.1
본 연구는 목재의 지속가능한 이용에 관한 법(가칭 목재법)이 목재보존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하여 수행되었다. 목재법은 목재의 탄소저장 기능과 그 밖의 다양한 기능을 증진하고 목재를 지속가능하게 이용함으로써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국민의 삶의 질 향상과 국민경제의 건전한 발전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제정된 법이다. 현재 목재제품의 품질향상, 소비자보호 및 유통질서 확립을 위하여 방부목을 포함한 약 15개 품목의 목재제품에 대해 품질인증을 의무화하고 있으며 이를 위반할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현실에 적용하기 어려운 방부목 품질 기준과 이 기준을 위반하는 목재보존업체에 대한 규제의 실패는 방부목 시장에 다수의 불량 방부목이 유통되게 하는 결과를 만들고 있는 실정이다. 목재보존업체들이 불량방부목을 생산할 수밖에 없는 주 원인은 목재보존산업에 사용되는 대부분의 수종이 목재방부제가 주입되기 어려운 난주입수종이라는 것과 두께 약 40 mm 이하의 제재목의 경우 인사이징을 실시할 경우 강도감소가 심하게 일어나기 때문에 기준에 적합한 방부목을 만들 수 있는 방법이 없기 때문이다. 이러한 문제는 수종 및 사용용도에 따라 보유량 또는 침윤깊이를 일부 조정함에 의해 해결할 수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그러나 국내 방부목 품질기준은 수종과 사용용도에 따른 구분이 전무하며 모든 수종에 획일적인 규정을 적용하는 방식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난주입수종을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결론적으로 목재보존산업의 발전을 위해서는 현실에 적합하도록 품질기준을 보완하는 것이 시급한 것으로 판단된다.
목재문화에 대한 인식 및 선호도 조사: Ⅰ. 목재문화에 대한 인식
한연중 ( Yeonjung Han ),이상민 ( Sang-min Lee ),전상진 ( Sangjin Chun ) 한국목재공학회 2021 한국목재공학회 학술발표논문집 Vol.2021 No.2
목재이용을 문화로 정착시키기 위하여 국민의 목재에 대한 인식제고가 필수적이므로 목재문화에 대한 인식과 선호도를 조사하여 목재문화의 확산전략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 본 연구에서는 전국의 만 19세 이상 일반인을 대상으로 목재문화에 대한 인식과 선호도에 대한 조사를 수행하였다. 조사의 주요내용은 목재문화에 대한 인식, 목재문화 이용현황, 목재문화에 대한 선호와 요구의 3가지 대분류로 구분하였으며, 이 중 본 연구에서 분석된 목재문화에 대한 인식은 목재와 목재문화에 대한 연상 이미지, 목재와 가까운 느낌, 목재에 대한 인식, 목재관련 직업의 인지여부, 목재문화체험 관련 국가사업의 인지 및 참여여부의 5가지 중분류로 구분하였다. 「목재」에 대한 연상 이미지로는 ‘나무를 이용한 문화/원목/통나무’라는 응답이 31.2%로 가장 많았고, 다른 응답은 ‘가구’, ‘한옥/집/통나무집’, ‘따뜻함’, ‘친환경’, ‘건축/건축자재’, ‘자연친화적’의 순이었다. 「목재문화」에 대한 연상 이미지로는 ‘한옥/집/통나무집’, ‘전통적’, ‘가구’, ‘자연친화적’, ‘공예/목공품/공방’, ‘친환경’, ‘나무를 이용한 문화’, ‘나무로 만든 문화재’의 순으로 조사되었다. 5점 척도를 기준으로 목재에 대한 인식을 조사한 결과, ‘목재 활용은 인간의 신체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4.13)’, ‘목재활용은 인간의 정신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4.13)’, ‘목재 사용시 이산화탄소가 감소한다(3.53)’는 긍정적 의견이 있는 반면에, ‘목재를 활용하는 것은 산림을 파괴한다고 생각한다(3.31)’는 부정적인 인식도 존재하였다. 목재관련 직업에 대한 인지도는 ‘목수(인테리어/경량목구조/한옥 목수 등)’와 ‘목공기술자’ 등 기능인에 대한 응답이 각각 95.5%와 86.1%로 높게 조사된 반면에 ‘목공지도사’와 ‘목재교육전문가’ 등 교육인에 대하여 각각 31.4%와, 24.4%로 낮게 나타났다. 목재문화체험 관련 국가사업에 대한 인지도는 ‘목조건축대전’, ‘상상놀이터’, ‘목재 감성 페스티벌’, ‘아이러브 우드 캠핑’, ‘목공버스’의 순이었으나 인지율과 참여율이 모두 50%이하로 조사되었다.
목재문화에 대한 인식 및 선호도 조사: Ⅱ. 목재문화에 대한 선호와 요구
한연중 ( Yeonjung Han ),이상민 ( Sang-min Lee ),김지안 ( Jian Kim ) 한국목재공학회 2021 한국목재공학회 학술발표논문집 Vol.2021 No.2
목재문화의 확산전략 마련을 위하여 전국의 만 19세 이상 일반인을 대상으로 목재문화에 대한 인식과 선호도에 대한 조사를 수행하였다. 조사의 주요내용은 목재문화에 대한 인식, 목재문화 이용현황, 목재 문화에 대한 선호와 요구의 3가지 대분류로 구분하였으며, 이 중 본 연구에서 분석된 목재문화에 대한 선호와 요구는 목재를 이용한 선호제품, 목재문화 체험 효과, 목재문화 영역별 참여/이용 의향, 선호하는 목재문화체험 프로그램의 진행방법, 적절한 프로그램 운영시간, 목재문화체험 프로그램 이용료 지불 의향, 목재문화체험 프로그램 선택시 고려요인, 자녀와 함께하고 싶은 목재문화체험 프로그램의 8가지 중 분류로 구분하였다. 목재를 이용하여 만들고 싶은 것은 ‘가구’라는 응답이 13.9%로 가장 높았고, ‘의자’, ‘테이블’, ‘책상’, ‘목조주택/한옥’, ‘식탁’, ‘침대’ 등의 순으로 목조주택을 제외하면 대부분 가구라는 응답이었다. 5점 척도를 기준으로 목재문화 체험의 효과는 ‘숲과 나무에 대한 지식 및 정보습득(3.98)’, ‘창의력 향상(3.92)’, ‘다양한 경험(3.91)’, ‘환경감수성 증진(3.88)’, ‘스트레스 해소(3.77)’ 등 정서적 안정 효과에 대한 응답이 대부분이었다. 목재문화의 영역별 참여 의향은 목재제품 및 다양한 행사참여에 대하여 5점 척도에서 3점 중반으로 나타났다. 목재문화체험 프로그램에 대한 응답은 ‘단기(2-4회)’의 기간과 ‘진행자 안내 프로그램’ 형식으로 ‘1-2시간’ 정도 운영하는 것을 선호한다고 조사되었다. 프로그램의 이용료는 ‘5천원-1만원’이 적절하다는 의견이 많았으며 프로그램의 선택 시에는 ‘접근성’, ‘프로그램 내용’, ‘편의성’ 등을 고려한다는 응답이 있었다. 또한 자녀들의 ‘다양한 경험’과 ‘여가활동의 질적 향상’을 위하여 ‘목재 문화행사’에 참여하고 싶다는 의견이 많았다. 목재문화체험의 활성화를 위하여 ‘전문가 육성/관리’, ‘홍보 강화’, ‘시설 및 공간 확대’, ‘학교 등 교육기관으로 확장’ 등이 추진되어야 한다는 의견이 있었다.
이상민 ( Sang-min Lee ),한연중 ( Yeonjung Han ),손동원 ( Dong-won Son ) 한국목재공학회 2022 한국목재공학회 학술발표논문집 Vol.2022 No.1
목재 이용에 대한 최근 흐름을 파악하고자 목재 이용 경향에 대한 설문조사와 온라인 기반 빅데이터 분석을 진행하였다. 조사 결과, 일반인들의 54.5%와 전문가 100%가 향후 목재 이용이 증가할 것이라고 응답하였으며, 목재 이용 증가의 긍정적 요인으로 일반인의 35.6%가 신체 및 정서적인 긍정적 영향, 28.2%가 환경문제에 대응할 수 있는 재료라는 인식 때문이라고 응답하였다. 전문가들의 경우 44.4%가 신체 및 정서적인 긍정적 영향, 22.2%가 환경문제에 대응할 수 있는 재료이기 때문이라고 응답하였다. 최근 목재이용이 활발해지고 있다고 생각하는 분야로 일반인들은 31.4%가 목재가구, 24.5%가 목조건축, 13.9%가 인테리어 재료를 선택하여 목재가 일상생활과 연관되어 있다고 생각하고 있었으며, 전문가들은 27.8%가 목조건축, 22.2%가 목재관련 체험과 교육을 선택하여 일상 속의 목재이용과 함께 목재이용을 유도할 수 있는 체험과 교육의 기회가 확대되고 있다고 느끼는 것으로 판단되었다. 설문조사 결과와 마찬가지로 목재이용 트렌드를 파악하기 위해 목재를 키워드로 진행한 빅데이터 분석 결과에서도 목조주택 재료로서의 목재와 문화체험장, 체험과 같은 목재 관련 체험이나 교육과 관련된 검색 빈도수가 높은 것으로 조사되어, 목조건축, 체험, 교육 관련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되며,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건축, 체험, 교육 분야의 활성화를 통한 목재 이용과 목재문화 확산 전략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국산목재 이용 확대를 위한 지역목재 이용제품 지정제도 운영
오정애 ( Jung-ae Oh ),주석재 ( Seok-jae Joo ) 한국목재공학회 2021 한국목재공학회 학술발표논문집 Vol.2021 No.2
지구온난화가 심각해지면서 탄소배출량 저감이 전 세계적으로 중요한 과제가 되었다. 우리나라는 빠른 경제성장을 하면서 화석연료와 콘크리트 등 비재생자원에 크게 의존해왔다. 그로 인해 세계 7위의 온실 가스 배출 국가이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2030년까지 전망치 대비 37%를 감축하겠다는 목표를 정하였다.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해서는 지속가능성을 지닌 목재의 이용을 확대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국내에서 생산되는 목재를 사용하는 것은 수입산을 사용하는 것에 비해 이산화탄소를 절감할 수 있다. 우리 나라는 풍부한 산림자원을 가지고 있지만 목재 이용은 미흡하다. 2019년 전체 목재 소비량은 2767만㎥ 이지만 목재자급률은 16.7%로 대부분은 수입산 목재를 사용한다. 정부 정책에서는 국산재의 자급률을 높이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한국임업진흥원에서는 지역목재 이용제품 지정제도를 올해 처음 운영하였다. 이 제도는 지역내에서 생산된 목재를 최종제품의 60% 이상을 사용한 제품을 확인하고 지정하는 것으로 운영을 위해「목재의 지속가능한 이용에 관한 법률」제14조를 준용하였다. 지역목재 원료의 벌채, 유통단계 등의 서류검토 후, 지역목재를 구분하여 관리하는지 현지조사를 통해 확인한다. 지역목재를 사용한 이력이 확인되면 지정서와 인증마크를 표시할 수 있다. 앞으로 제도 활성화를 위해 조달청 등록, 각 지자체와 연계할 수 있도록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구두-B-01 > rpoB 유전자를 이용한 분자 생물학적 목재 식별을 위한 효율적 DNA 추출 방법
이자민,김태종 한국목재공학회 2018 한국목재공학회 학술발표논문집 Vol.2018 No.1
목재의 수종식별은 불법 벌채 목재 유통 방지, 환경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산림파괴 방지, 역사적 사실을 확인하기 위한 고고학 분야, 범죄의 진실을 밝히는 과학수사 분야 등 목재와 관련된 다양한 분야에서 필수적인 분석방법으로 이용되고 있다. 목재 식별은 현미경을 이용한 해부학적 형태의 관찰로 이루어지나 목재조직의 배열이나 종류가 유사한 시료들 간에는 식별이 어렵다. 이러한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목재의 DNA를 이용한 수종식별의 연구가 이뤄지고 있으며 이는 목재의 개체간의 차이까지 식별을 가능하게 하는 정밀한 식별방법이다. 그러나 목재는 벌채 후 건조과정을 거치므로 살아있는 식물세포의 DNA 추출하는 일반적인 방법을 적용하기 어렵고, DNA의 추출이 되더라도 DNA의 분절과 손상으로 인하여 염기서열 데이터 확보가 어렵다. 또한 분절된 DNA에서 쉽게 유전자 증폭이 가능함과 동시에 수종 식별이 가능한 유전자의 선택이 중요하다. 본 연구에서는 건조된 목재 시료를 DNA추출을 위한 세포 파괴수준까지 사포를 이용하여 분말화하는 방법과 분말화 된 목재 시료를 수화하여 DNA 용출하는 방법을 도입하여 건조된 목재로부터 안정적으로 DNA를 추출하는 전처리 방법을 제안한다. 이때 엽록체에서 단일염기 다형현상(single nucleotide polymorphism, SNP)이 관찰되는 RNA polymerase beta-subunit 유전자인 rpoB의 일부를 이용하여 소나무 시료를 식별하였다. 제안된 방법은 목재의 수종을 식별하는데 있어서 경제적이며, 간편한 방법으로 일관성 있고 안정적으로 목재의 DNA 염기서열을 분석하는 방법을 제공한다.
박용건 ( Yonggun Park ) 한국목재공학회 2020 한국목재공학회 학술발표논문집 Vol.2020 No.1
목재 열처리는 목재 세포벽을 구성하는 주요 성분의 화학 구조적인 변화가 발생하는 온도 범위(160~260℃)로 가열하여 목재의 다양한 물성을 개질하는 방법을 말한다. 목재 열처리는 친환경적인 방부·방충처리 방법으로서의 장점으로 인해 2000년대 초반부터 유럽을 중심으로 다양한 연구가 수행되어왔다. 국내에서도 2010년 무렵부터 수입 열처리 목재가 유통되기 시작하였고, 현재는 국내에서 국산재를 이용한 열처리 목재가 생산되는 등 열처리 목재 시장이 형성되어 있다. 목재를 열처리하면 열가수분해에 의해 헤미셀룰로오스가 다량 분해되며, 분해 산물이 리그닌과 상호결합하는 등의 화학적 변화를 겪게 된다. 이에 따라 목재 세포벽에 손상이 발생하여 밀도가 감소하게 되고, 휨강도 등의 강도 감소가 발생한다. 또한, 헤미셀룰로오스가 분해되면서 하이드록실 그룹과 같은 작용기가 이탈됨에 따라 목재의 소수성이 증가한다. 이러한 소수성 증가에 의해 목재는 평형함수율이 감소하고, 치수 안정성이 개선되는 등의 특성 변화가 발생한다. 국내 열처리 목재 시장 규모를 지금보다 더 확대시키고 활성화시키기 위해서는 열처리 목재의 특성을 살릴 수 있는 용도 개발을 위한 연구와 이용목적에 맞는 물성 발현을 위한 최적화된 열처리 조건 및 공정에 관한 연구가 필요할 것이다. 또한, 열처리 목재 관련 품질 기준과 규격과 같은 제도적인 장치가 마려되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국산 목재의 지속가능한 이용을 위한 도시목조화 기반연구
김민지 ( Min-ji Kim ),엄창득 ( Chang-deuk Eom ),장윤성 ( Yoon-seong Chang ),이창구 ( Chang-goo Lee ) 한국목재공학회 2020 한국목재공학회 학술발표논문집 Vol.2020 No.1
최근 쇠퇴하는 도시를 지역자원을 활용한 자립역량강화 및 새로운 기능의 도입·창출을 통하여 경제적· 사회적·물리적·환경적으로 활성화하는 도시재생사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쇠퇴징후를 보이는 많은 지역에서 도시재생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국내에서는 1960년대 시행한 산림녹화사업의 성공으로 목재생산·이용 시기를 맞이하여 목재이용 활성화를 위해 「목재의 지속가능한 이용에 관한 법률」을 제정하고, 「목재이용 종합계획」을 수립하여 관련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도시재생은 지역에 상관없이 공통적으로 친환경 공간을 조성하는 데에 목적이 있다. 목재가 가진 건축 및 인테리어 재료로서 가공성과 가변성, 우수한 색감과 질감, 탄소저장능력을 통한 신기후체제 대응 등의 장점들로 볼 때, 도시재생에 최적화된 재료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도시재생 내 목재이용은 국산 목재의 대량수요 창출을 통한 목재산업 활성화와 목재문화 정착에 있어 효율적인 방안이 될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도시재생에 목재를 접목하기 위한 시작으로 도시목조화를 “도시를 목재로 채우다”로 정의하고, 도시목조화 실현을 위해 목재이용에 관한 국민인식, 해외 도시목조화 사례, 기존 도시시설물의 목재 대체 시 나타나는 탄소저감효과에 관한 연구를 수행하였다. 국민들은 실생활에서 목재를 이용하는 것에 대해 긍정적이며, 친환경 도시 조성을 위한 편의시설, 문화시설에 목재가 이용되기를 기대하였다. 또한 기존 콘크리트 기반 도시시설물인 서울로 7017을 목재로 대체했을 때 얻을 수 있는 환경적 이득과 해외 사례를 종합적으로 살펴볼 때, 앞으로 도시재생에서 국민들이 목재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제도 개선과 누구나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목재이용 가이드라인 수립 등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 구두-C-05 > 목조 건축물의 통합적 보존: 전통, 현대 그리고 대형 부재
김재우 ( Jae-woo Kim ) 한국목재공학회 2019 한국목재공학회 학술발표논문집 Vol.2019 No.1
생물재료인 목재를 건축재료로 사용시 해충과 균류와 같은 생물의 침해와 더불어 물리 화학적인 열화를 겪게 된다. 따라서 장기간의 내구성이 필요한 목조 건물이나 구조물에 사용되는 목재는 일반적으로 보존 처리를 해 오고 있다. 한국과 유럽 그리고 미국을 포함한 많은 국가에서 역사적인 가치가 있는 목조 건축물과 구조물을 보존 하려는 노력이 있어왔다. 이들 목재의 보존 처리는 주로 현장에서 이루어지며 붕산염등의 확산성 목재 보존제, 혹은 나프텐산 구리등 도포나 분무 처리용 목재 보존제가 사용고 있다. 미국내 단독주택과 같은 주거용 건물은 대부분의 경우 목재를 소재로 하며 용도에 따라 보존제로 처리된 목재가 사용되고 있다. OSB 와 같은 구조용 판상재의 경우에도 필요에 따라 분말 형태의 zinc borate 등을 첨가하여 생물학적 열화에 대한 보존처리를 하고 있다. 세계적으로 CLT 나 Glulam과 같은 대형 부재를 건축재료로 이용하는 사례가 크게 늘고 있지만 이들 건물의 보존처리에 관해서는 최근에 와서야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CLT 와 같은 대형 부재를 건축재료로 이용할 경우, 목재의 기계적 성질에 영향을 미칠수 있는 생물학적/물리 화학적 열화에 대응할 수 있는 적절한 보존 처리에 관한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목재는 오랫동안 건축 재료로 사용되어 왔으며 기술의 발전과 인식의 전환으로 인해 친환경적이며 지속 가능한 건축재료로서 새로운 주목을 받고 있다. 역사적 가치를 지닌 목조 건물을 잘 보존하고 앞으로 목재가 안전한 건축재료로 사용 되기 위해 적절한 목재의 보존 처리가 고려되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