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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헌,노진원,백세종,남은우 한국병원경영학회 2023 병원경영학회지 Vol.28 No.1
Purpose: This study purposed to analyze the economic feasibility of introducing a third party logistics system as a strategic alternative to hospital management. Methods: Economic analysis was performed by measuring changes in costs and benefits before and after implement the third party logistics system and estimating the size of net benefits for the next five years for the target hospital. A questionnaire survey and in-depth interview with stake-holders were conducted to find out the satisfaction and effectiveness of the system. Findings: According to results, the cost-benefit ratio for the implementation of the system was 1.18. For the next five years, the cost-benefit ratio was 1.48, the net present value was about 1.7 billion won, and the internal rate of return was 64%. The satisfaction of internal stake-holders was relatively high, in terms of improving the concentration of unique tasks and increasing the efficiency of inventory management. Practical Implications: It was found that the increase in benefits had a greater effect on the change in the cost-benefit ratio than the increase in costs resulting from the expansion of logistics, and the increase in the present value of net benefits gradually decreased as the cost increased. In addition, overall job satisfaction and satisfaction with outsourcing companies were relatively low, which means that stabilization of the new system is important. Further study is needed for more accurate economic analysis.
유병헌,임병학 충남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2022 인문학연구 Vol.61 No.3
본 논문은 「계사상」 제8장에 나타난 군자와 소인의 言․行을 고찰하였다. 「계사상」 제8장의 전체적인 구조를 보면, 두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먼저 『주역』의 학문체계인 象과 爻에 대한 정의를 내리고, 인간의 말[言]과 행동은 상과 효에 근거해야 함을 밝히고 있다. 특히 「계사상」 제8장의 첫머리에 논한 상과 효를 「계사상」 제12장 마지막에 다시 논한 것은, 제8장의 내용이 『주역』의 핵심적 문제라는 것이다. 다음으로 『주역』 64괘에서 7개의 爻辭를 직접 인용하여, 앞의 4개 괘에서는 군자의 말과 행동을, 뒤의 3개 괘에서는 소인의 말과 행동을 밝히고 있다. 앞의 4개 괘에서는 언행은 군자가 갖추어야 할 ‘樞機’라고 전제하고, 성인·군자가 한마음이 되어 聖人之言을 실천하는 ‘同心之言’이 되어야 하며, 실천 방법으로 군자의 언행은 삼가고 ‘愼重’해야 하며, 일을 마치는 마지막 단계로 ‘勞謙’을 제시하고 있다. 뒤의 3개 괘에서는 진퇴존망을 망각하여 일어나는 ‘亢龍有悔’를 소인지심의 첫 번째 예로 밝히고, 군자는 작은 일에도 ‘愼密’할 것을 강조하면서, 분수를 모르고 탐욕스러운 ‘負且乘’으로 인하여 일어나는 소인의 폐해에 대하여 논하고 있다. 「계사상」·「계사하」를 한 편의 논문으로 이해하면 「계사상」 제8장은 본론이 시작되는 장이다. 본론의 첫머리에서 군자의 언행을 언급하면서 『주역』의 학문체계인 象과 爻에 근거해야 함을 밝힌 것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하겠다. 성인이 세상의 깊은 이치와 움직임을 깨우쳐 『주역』의 학문체계인 象과 爻로 易道를 표상하였기 때문이다.
유병헌,임병학 연세대학교 인문학연구원 2023 人文科學 Vol.127 No.-
본 논문은 『正易』의 입장에서 『주역』 「설괘」 제1장에서 밝힌 ‘參天兩地’의 역학적 의미를 고찰하였다. 先儒들은 ‘參天兩地’의 參天과 兩地의 數에 대하여 여러 주장을 하였으나 서로 견해가 다를 뿐만 아니라, 이 또한 정확한 근거를 제시하지 못하였다. 이는 삼천양지의 의미를 파악할 문헌적 고증이 쉽지도 않았지만, 그 당시 易에 대한 선유들의 인식은 占術이라는 관념이 지배적이었기 때문이다. 『정역』에서는 參天兩地를 ‘三天兩地’라 하여, 1·3·5·7·9 奇數 중 生數인 1·3·5를 三天이라 하고, 成數인 7․9를 兩地라 정의하였다. 天數를 생수와 성수로 명확하게 구분하고 있다. 이것은 天道의 四象을 위주로 음양이 분리되어 작용하는 洛書의 이치를 담고 있는 數이다. 또 三天兩地와 함께 ‘三地兩天’을 밝히고 있는데, 이는 2·4·6·8·10 偶數 중 成數인 6·8·10을 三地라 하고, 生數인 2·4를 兩天이라 정의하였다. 즉, 地數도 생수와 성수로 구분하고 있는데, 이는 음양이 合德된 數(짝수)로 五行을 위주로 전개되고 있는 河圖의 이치를 담고 있는 數이다. 또한 『정역』은 三天兩地·三地兩天과 河圖·洛書·先天·后天 및 旣濟·未濟와의 관계를 논하고 있다. 하도는 후천이고 낙서는 선천이며, 천지의 이치는 旣濟와 未濟임을 밝히고 있다. 『정역』의 이와 같은 논리들은 『주역』에서 밝히고 있는 ‘마치는 곳에서 다시 시작하는 것이 하늘의 운행 원리’를 증명하는 것이다. 『정역』의 三天兩地에 대한 논의를 통해 『주역』 「설괘」 제1장에서 밝히고 있는 易道의 표상체계와 학문체계를 논하고 있다. 易道의 표상체계는 數로써 구성된 하도․낙서, 卦로 구성된 八卦와 六爻重卦로 정의하고 있다. 또 道德에 화합하고 순종하며, 窮理盡性을 하는 것이 作易의 목적임을 밝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