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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관단위 기반 수변환경의 심미적 평가 - 한강 수변을 대상으로 -

        배민기,박창석,오충현,Bae, Min-Ki,Park, Chang-Sug,Oh, Chung-Hyun 한국조경학회 2012 韓國造景學會誌 Vol.40 No.1

        본 연구의 목적은 한강 수변을 대상으로 경관단위에 기반한 심미적 경관평가를 통해 수변경관의 관리방향을 제시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 먼저, 한강 수변을 자연형, 인공형, 농경지형, 혼합형의 수변유형으로 구분한 후, 대표적인 사례지 36개소(약 $1km{\times}1km$)를 선정하였다. 그 후, 지형과 지피의 경관생태적 측면을 고려하여 총 71개의 경관단위를 설정하였다. 경관평가기준은 경관질과 경관통합성으로 구분하였다. 경관질은 자연경관미, 흥미성, 희귀성, 경관기능을 평가기준으로, Matrix기법을 통해 5등급 평가체계로 평가하였다. 경관통합성 평가는 경관단위 내부통합성과 경관단위간 외부통합성으로 구분된다. 현장조사를 통해 평가한 결과, 전체 사례대상지의 경관단위수는 4,288개이며, 총면적은 약 $42.8km^2$이었다. 경관단위별로 분석한 결과, 산림지가 전체 면적의 약 27.1%($11,580,905m^2$)로 가장 높은 분포를 보였으며, 습지가 전체 면적의 0.1%($52,348m^2$)로 가장 낮았다. 경관질 평가에서는 전체 면적의 약 30.5%가 '상'으로 평가받아 높은 자연경관미를 가지고 있었다. 경관통합성 평가에서, 전체 면적의 39.3%가 인접 경관단위간의 통합성이 '상'으로 나타나, 경관단위간의 시각적 연계성과 조화성의 수준이 높은 것으로 평가되었다. 수변유형에 따라 경관질 등급의 차이가 있는지를 Oneway ANOVA를 통해 검정한 결과, 자연유형의 경관질 등급이 뚜렷하게 높게 나타났다. 본 연구 결과는 한강 수변을 생태적으로 건강하고 경관적으로 아름다운 공간으로 조성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향후 연구에서는 각 경관단위가 가지고 있는 심미적 가치와 생태적인 가치를 동시에 평가해볼 필요가 있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propose management strategies through aesthetic landscape assessments for landscape units in the Han River riparian(HRR) area. First, this research reclassified the HRR into "natural," "artificial," "agricultural," and mixed landscape types and selected 37 representative case areas(about $1km{\times}1km$). This study found 71 landscape units in consideration of topography and land surface classification. Landscape assessment consisted of landscape quality and landscape integration assessment. The criteria for assessing landscape quality were "naturalness," "interest," "uniqueness," and "landscape function." "Landscape quality" was ranked into five grades using a matrix. The landscape integration assessment consisted of an inner integration assessment in each landscape unit and outer integration assessment among landscape units. As a result of the field study, case sites were found to have 4,288 landscape units and an area of $42.8km^2$. The forest area was found to have the most space with $11,580,905m^2$(27.1%), while the wet lands had just $52,348m^2$(0.1%). In the landscape quality assessment, about 30.5% of the total area consisted of landscape units that scored highest in "naturalness". In the landscape integration assessment, about 39.3% of the total area consisted of landscape units which scored highest in "integration", denoting visual interrelation and harmony. The existence of disparities in landscape quality in accordance with the form of the landscaping was determined using a Oneway ANOVA, with "naturalistic" landscaping scoring the highest and "artificial" landscaping scoring lowest. This study may contribute to making the HRR area a more ecologically sound and visually attractive landscape space. It is recommended that the aesthetical and ecological value of the landscape unit should be assessed simultaneously in the future.

      • 제3분과 : 식생 및 야생동물 ; 길동생태공원 나비군집 특성에 따른 식생관리방안 연구

        김지연 ( Ji Yeon Kim ),오충현 ( Chung Hyun Oh ) 한국환경생태학회 2013 한국환경생태학회 학술대회지 Vol.2013 No.2

        격리된 도시숲이지만 습지, 초지, 저수지, 산림 등 다양한 서식지를 유지하고 있는 길동생태공원은 1999년 개장 이후지속적인 종 조사를 하고 있다. 이 조사를 분석하여 도시숲의 서식지 조성이나 복원, 이후 관리에 응용할 수 있다고 생각된다. 어떤 지역의 환경상태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지표생물을 대상으로 하여 조사하는 것이 널리 행해지고 있다. 이 중 나비는 조사가 쉽고 다양성이 높으며 생활사가 잘알려져 있으며, 환경변화에 민감하기 때문에 육상생태계의 지표생물로 적합하다. 나비처럼 식물을 주식으로 하는 곤충을 식식성곤충이라 하는데 나비는 식식성 곤충 중에서도식물을 먹고 사는 종이 가장 많기(99%) 때문에 식물과의 연관성이 높으며, 먹이 식물에 대하여 그간 많은 연구가 되어 있는 터라 공원의 14년간 나비 군집의 변화를 통해, 다른도시숲에서도 좀 더 다양한 나비의 서식이 가능하리라 보인다. 조사는 서울시에 위치한 길동생태공원(이후 길동)에서 실시하였다. 길동은 국내 두 번째로 조성한 공원으로 80,683m2의 면적으로 식물은 약 450여종이 있다. 공원 뒤쪽으로는 삼봉산이라는 작은 야산이 이어져 있고, 찻길 건너는 일자산 공원이 위치하고 있다. 나비조사는 정해진 루트를 천천히 이동하며 관찰되는 종들을 기록하는 선조사법(Line Transect Method)을 이용했으며, 식별이 어려운 종들은 포충망으로 채집하여 동정 후 풀어주었다. 조사는 관찰로를 따라 습지, 산림지구, 초지, 저수지를 돌며 매년 4-11월까지 년 20-30회 15년간 실시했다. 조사자는 수년간 나비종 조사를 맡은 자원봉사자 나비팀과 곤충전문가가 동행하였다. 연구는 길동 나비의 15년간의 종의 변화를 정리한 후, 1~3회 관찰되는 종을 제외하고, 지속적으로 관찰된 종을 대상으로 하였다. 서식처 유형(Habitat types)과 생태지위범위(Niche breath) 두 가지 측면에서 검토하여 다른 도시숲과 자연림과 비교하여 길동의 특징을 알아보고, 이후 번식유무를 확인한 종을 중복 체크하여 도시숲에서 번식 가능한 종을 추린 다음, 이들의 먹이가 되는 식물을 숲, 숲 가장자리, 초지로 구분하였다. 초지는 습지성과 건조성으로 구분하고, 덩굴식물을 경우 따로 묶어 식재를 할 때 참조하도록하였다. 서식처 유형은 유충의 서식처에 따라 초지종(Grassland Species, GL), 숲가장자리종(Forest edge species, FE), 숲내종(Forest inside species, FI)로 구분하였다.(Kwon et al, 2010), 각 종들의 서식처는 Kim(2012)를 따랐다. 어떤 종의 생물이 살아가는데 필요한 요구조건을 의미하는 생태지위범위(Niche breath)는 온도, 습도, 시간, 먹이 등 다양한 요인으로 구성된 다차원 가상공간으로 가정할 수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에 서식하는 나비의 종별 정보가 거의 완벽한 것은 세대수뿐이므로, 본 연구에서는 이를 이용하여 생태지위범위를 구분하였다. 여러 시기에 출현하는 다세대종들은 시간을 넓게 이용한다고 볼 수 있기 때문에 일반종(Generalist species)으로, 한 시기에만 출현하는 단 세대 종은 특수종(Specialist species)로 볼 수 있다. 한 시기에만 출현하는 종의 먹이식물이나 흡밀식물의 종류는 여러 번 출현하는 종의 그것에 비해 적을 가능성이 높다. 본 조사에서 나비는 매년 17종에서 68종이 관찰되었고, 2007년 이후 40여종이 꾸준히 관찰되었다. 매년 관찰되는 종은 흰나비과의 노랑나비, 배추흰나비, 대만흰나비등 3종과, 부전나비과의 남방부전나비, 암먹부전나비 등 2종, 네발나비과의 애기세줄나비, 네발나비, 청띠신선나비 등 3종, 팔랑나비과의 왕자팔랑나비 등 1종 등 총 9종이다. 지금까지 관찰된 종 중 흰나비과의 각시멧노랑나비, 풀흰나비(2종), 부전나비과의 금강산귤빛부전나비, 큰녹색부전나비, 쇳빛부전나비, 작은홍띠점박이부전나비(4종), 네발나비과의 암검은표범나비, 암끝검은표범나비, 거꾸로여덟팔나비, 들신선나비, 애물결나비, 먹그늘나비(6종), 팔랑나비과의 줄꼬마팔랑나비, 파리팔랑나비, 황알락팔랑나비, 산팔랑나비(4종) 등 16종은 초기 이후에 관찰되지 않았다. 따라서 꾸준히 관찰되는 종은 총 58종이다. 59종을 서식지유형별로 보면, 초지종(Grassland Species, GL)이 25종(43%), 숲가장자리종(Forest edge species, FE)이 23종(39%), 숲내종(Forest inside species, FI)이 10종(17%)로 도시숲인 홍릉숲과 비교하여 48%, 34%, 17%순으로 유사했으나, 광릉숲에 비해서는 숲내종이 현격히 적었다. 생태지위 범위(Niche breath)는 특수종이 11종(19%), 일반종이 47종(81%)로 조사가 된 홍릉숲(특수종 31% vs. 일반종 69%), 광릉숲(특수종 59% vs. 일반종 41%), 관악산(특수종 48% vs. 일반종 52%) 등과 비교했을 때 일반종이 현격히 높았다. 이것은 도시숲의 일반적인 연구결과와 일치한다. 홍릉숲에 비하여 일반종이 많은 이유는 산림의 면적(길동 8ha, 홍릉숲 41ha)이 적고, 수종(500종<2,000종)이 단순하기 때문인 것으로 사료된다. 이중 공원에서 번식을 확인한 종은 21종이며, 이들은 GL 11종(52%), FE가 7종(33%), FI 2종(9%)로 비율은 전체종과 유사하나, 숲내종의 경우 목본에 서식하는 경우가 많아관찰이 용지하지 않았을 것이라 생각되며, 초지형 〉 숲가장자리종〉숲내종 순으로 순위는 동일하였다. 생태지위 범위도 특수종이 4종(19%), 일반종이 17종(81%)로 전체 종조사 결과와 동일하였다. 이를 토대로 공원에서 관찰되는 모든 종과 먹이식물을 분석한 결과 왕나비 이외에는 기존에 공원에서 조사했던 식물로 모두 발견되어, 그간 공원에서 관찰된 모든 종은 번식 가능하다고 판단된다. 이에 따라 공원에서 8년 이상 꾸준히 관찰된 종을 서식지유형, 생태지위범위를 고려하며 먹이식물을 숲, 숲가장가지, 초지별로 구분하면 다음과 같다. 숲은 참나무과 상수리, 갈참, 떡갈, 신갈나무와 느릅나무과 팽나무, 느릅나무였고, 숲 가장자리 종으로는 운향과 산초나무, 장미과 벚나무, 복숭아나무, 조팝나무, 콩과 싸리, 가래나무과 가래나무, 백합과 청미래, 콩과 칡(덩굴성)이 있었고, 초본으로는 벼과 주름조개풀, 큰기름새, 제비꽃과 제비꽃, 현호색과 들현호색, 마과 마(덩굴성)가 분포한다. 초지는 건조지와 습지로 나누었는데, 건조지의 경우 목본은 인동과 각시괴불나무, 인동(덩굴성), 초본은 십자화과 케일, 꽃다지, 장대나물, 돌나물과 돌나물, 콩과 토끼풀, 돌콩, 갈퀴나물, 국화과 떡쑥, 쑥, 벼과 강아지풀, 억새, 삼과 환삼덩굴이 분포한다. 습지에는 목본으로 버드나무과 버드나무와 갯버들이, 초본으로는 십자화과 황새냉이, 미나리냉이, 미나리과 구릿대, 마디풀과 소리쟁이가 분포한다. 이 중에는 환삼덩굴, 토끼풀, 돌콩, 강아지풀, 소리쟁이, 칡, 주름조개풀처럼 흔히 잡초로 분류하여 일반 공원이나 나대지에서 제거되는 종도 다수 분포한다. 지금까지 나비에 대한 연구도 보존상태가 양호한 산림에 집중되어 있거나, 멸종위기종의 종 복원에 집중되어 있고, 도시숲에 사는 나비에 대한 연구나 증진 방안에 대하여는 연구가 부족하다고 볼 수 있다. 앞으로 길동생태공원 외에 서울시내 생태경관지역이나 도시공원, 그 외 도시숲에서도좀 더 개체군 특성에 대한 연구가 이루어지고, 새로운 녹지를 조성할 때 위 연구결과를 반영하여 식재하거나, 녹지를 관리한다면 도시숲의 종다양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 KCI등재

        슬링 운동이 볼링선수의 근체형 변화에 미치는 영향

        김찬회(Kim Chan-Hoi),오충현(Oh Chung-Hyun),이평원(Lee Pyung-Won) 한국체육과학회 2011 한국체육과학회지 Vol.20 No.2

        By comparing the changes of physical strength and muscular body shape in the group that took 8 weeks of sling exercise, the one that took 8 weeks of stretch and the one that did not take any exercise, this research has obtained the following conclusions based on the finding and analysis of the influence of exercise group on change in muscular body type. Body formation, In body formation, there appeared a meaningful difference in the change in the weights of bowlers and amounts of body fat in the sling exercise group, and also showed a meaningful difference in the change in the amounts of skeletal muscles in the stretch group. Muscular body type, In muscular body type, there appeared a meaningful difference in the chest, abdomen, lumbar part, and all parts per time period among the groups, and showed reciprocal action per term x group in the chest and all parts. Then, It appeared to be a meaningful difference in the chest, and the post verification of Tukey showed that the sling exercise group is bigger than the controlled group, but smaller than the stretch group. There appeared a meaningful difference in the chest, lumbar part, and all parts in the sling exercise group, and showed a meaningful difference in the chest and all parts in the stretch group. As it appeared to be a meaningful increase in the weights, body fat, chest, lumbar part, and all parts in the sling exercise group, this research is considered to present a possibility to prevent accidents beforehand through elite athletes who exercise lopsidedly doing sling exercise because it brings the static standardization of muscular body type.

      • 제2분과 : 식물상 및 식생관리 ; 길동생태공원15년간 식물상 변화 연구

        김지연 ( Ji Yeon Kim ),오충현 ( Chung Hyun Oh ) 한국환경생태학회 2014 한국환경생태학회 학술대회지 Vol.2014 No.1

        길동생태공원은 1999년 준공된 후 2014년 현재 개원 15년이 되었다. 공원 뒤편으로 낮은 산이 있고 논습지이던 곳을 원 지형에 맞추되 다양한 생물들이 서식하고 탐방객들에게 동식물이 자연스럽게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서 자연보전 의식을 일깨우기 위한 목적으로 조성되었다. 탐방객을 위한 쉼터로는 전이지역 기능을 하는 광장지구, 원 습지를 살려 11개의 작은 연못으로 구성된 습지지구, 갈참나무 군락과 아까시나무 군락의 연접부에 관찰로를 배치한 산림지구, 다양한 논밭 작물을 재배하면서 초지생물들의 서식공간으로 조성한 농촌 및 초지지구, 물새들을 위한 저수지지 구로 조성되었다. 처음 조성할 때는 인위적으로 식재를 하였지만, 이후에는 관찰로 주변 1m외에는 손을 대지 않는 보전지역(핵심지역)으로 관리하였고, 교육 및 번식에 필요한 소수 식물 식재 외에는 최대한 자연 천이에 맡기는 방향으로 관리하였다. 관찰로는 일종의 완충지역으로 하루에 입장객수를 400명으로 제한하고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만 입장을 허락하고, 공원 내에서는 음식물을 먹지 못하도록 규정하여 관리하였다. 길동생태공원의 생물상 조사는 15년 동안 꾸준히 이루어졌다. 식물의 경우 연간 20회 이상의 식물상 조사, 관찰로주변 식물피도조사, 산림지구의 식생구조 분석, 미국선녀벌레 같은 곤충의 피해도 조사 등으로 나누어 진행되었다. 본연구는 그간 식물상의 변화를 통해 향후 공원의 식물상 변화를 예측하고 동식물의 서식공간으로 적절한 식물관리 방안에 대한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길동생태공원의 식물상은 조성 전인 1998년에는 51과 134종 13변종 3품종으로 총 150종류가 조사되었다. 이후 75과 219종이 식재되었는데, 그 외 94종이 자연적으로 증가하여 2003년에는 총 550종으로 증가하였다. 이후 서서히 종수가 줄어들어 2011년이후 400여종을 유지하고 있다. 다만 이 자료중 2008년부터 2010년 자료는 벼과, 사초과가 조사되지 못한 결과이다. 식물상은 시간이 흐르면서 감소하고 있는 추세이다. 이는 초반에 비해 초지가 많이 줄었고, 숲이 우거진 결과이다. 이에 따라 최근에는 도시에서 급격히 줄어들고 있는 나비류의 서식을 위해 인위적으로 식물의 높이를 낮추어 초지대를 유지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목본의 경우 2004년 이후 자두나무, 소사나무, 노간주나무, 호랑버들, 서양측백, 일본조팝나무, 쉬땅나무, 가시칠엽수, 칠엽수 등을 식재하였다. 2007년 도로 확장 공사로 공원이 축소되면서 발생한 경사지에 추가로 식물이 식재되었고, 기타 개인 소장 식물 기증에 의한 종의 증가가 있었다. 공원 토양이 습윤성이어서 서양측 백나무는 대부분 고사하였고, 감나무, 복숭아나무 등은 눈에 띠게 수세가 약화되었다. 자연적으로 이입된 종으로는 으름덩굴, 덩굴딸기, 참죽나무, 자주괴불주머니, 댓잎현호색 등이 있다. 들현호색은 1999년에는 조사되었으나 이후 에는 보이지 않다가 2007년 이후 서식지를 확대하고 있는 추세이다. 식물상의 변화에 따라 입지별귀화율과 도시화지수는 다음 표(Table 2)와 같이 변화하였다. 입지별 귀화율은 5. 9~12. 1로 도시의 평지 주택지(18. 1)보다 낮고 풀밭(4. 9)보다는 높아 계단식 논과 냇가 정도와 비슷한 수준이다. 공원 조성이후 이입종이 늘었다. 이것은 탐방객의 증가, 인접한 도로를 이용하는 차량의 증가 등이주요 원인으로 생각된다. 앞으로 자연 천이가 되도록 인위적인 식재를 억제하는 방향으로 관리할 경우 생태공원의 역할이 더 향상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그동안 이입되었다가 사라진 귀화식물은 들소리쟁이, 좀소리쟁이, 취명아주, 자주개자리, 자운영, 어저귀, 애기땅빈대, 둥근잎유홍초, 캄프리, 도꼬마리(이후 식재), 나도바랭이, 큰기름새가 있다. 완전히 사라지진 않았지만 공원 조성초기에 비해 그 세력이 크게 감소한 식물은 큰비짜루국화, 서양등골나물, 망초, 붉은서나물, 미국가막사리 등이다. 현재 희귀식물 12종, 특산식물 6종이 공원에서 관찰되고 있다. 15년간 수목 변화에 가장 큰 영향을 준 것은 자연재해였다. 2010년 태풍 곤파스로 인해 아까시나무의 40%가량이 유실되었다. 한편 갈참나무가 눈에 띄게 수세를 넓히고 있으며, 숲의 빈틈에는 미국자리공이 증가하였다. 그러나 미국자리공은 교육용으로 열매를 꾸준히 활용하는 등 번식억제 노력이 있었고 수목의 성장으로 음지가 형성되면서 자연스럽게 서식면적이 감소하고 있다. 2013년 이후 미국 선녀벌레에 의한 수목 피해가 증가하였다. 특히 층층나무, 버드나무의 피해가 컸다. 매년 수목피해 정도를 꾸준히 조사하면 식물상 및 생육에 영향을 주는 주요 원인을 규명하여 대처방안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길동생태공원은 도시에 위치한 특성상 입지별 귀화율이 줄어드는 것에 의미를 두기보다는 도시에서 살아갈 수 있는 동식물에 의미를 두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그동안 진행된 생물상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목표종(예를 들어 잠자리, 나비, 반딧불이, 조류 등)의 서식에 맞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필요하다.

      • 제1분과 : 보호지역 식생구조 및 관리 ; 백두대간 외래식물 분포실태 및 관리방안

        최윤호 ( Yeon Ho Choi ),오현경 ( Hyun Kyung Oh ),이병천 ( Byung Cheon Lee ),오충현 ( Chung Hyun Oh ),송홍선 ( Hong Seon Song ),최태진 ( Tae Jin Choi ),권형근 ( Hyeong Keun Kweon ) 한국환경생태학회 2014 한국환경생태학회 학술대회지 Vol.2014 No.1

        산업의 발달로 인해 전세계적인 교류가 인적으로 또는 물적으로 매우 활발해지고 있으며, 이러한 추세에 우리나라도 적극 동참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교류는 지역과 지역, 나라와 나라 등 어느 지역을 불문하고 확대되고 있으며, 각종 물자에서 사람, 그리고 동·식물분야까지도 확대되고 있다. 이 중 동·식물의 경우 특정한 목적에 의해 반입되는 경우도 있으나, 사람과 물자의 이동에 의해 부지불식간 유입되는 경우도 상당수에 달한다. 특히 일단 유입된 종은 기존에 서식하던 지역에 비해 경쟁종이나 천적에 해당하는 종이 없어지게 되면서 ‘생태적 해방(ecological release)’을맞이함으로써 서식지를 넓혀가는 종들이 발생하게 되었으며, 일부 유입된 종에 생태계교란이 발생하기 시작하였다. 우리나라의 경우 일제강점기를 지나 한국전쟁 이후 교류가 급격히 증가하게 되면서 외래식물의 유입이 급격히 증가하게 되었을 뿐만 아니라 해당 시기에 국토가 황폐화해지면서 국토녹화에 기여할 수 있는 외래종을 도입한 경우도 상당수라고 할 수 있다. 아울러 당시에는 생물자원에 대한 중요성과 가치인식도 매우 낮았을 뿐만 아니라 외래식물에 대한 연구도 사실상 거의 없었기 때문에 무계획적인 도입이 이루어졌기도 하였다. 하지만 최근 들어 생물자원의 가치에 대한 인식이 매우 높아졌을 뿐만 아니라 실제로 생물자원에 대한 시장규모가 2003년 8천억 달러에서 2010년 현재 2조 5천억 달러로 증가한 것으로 보고된 바 있다(대한민국정부, 2009).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 지리적인 위치와 기후인자의 특이성으로 인해 식물자원이 4, 130여 종 이상으로 식물종의 다양성이 매우 높은 지역이며 생물다양성에 대한 보전 노력이 매우 절실히 필요하다고 할 수 있다(국립생물자원관, 2008). 특히 우리나라 기후조건의 경우, 다양한 식물종의 생육에 유리하기 때문에 외래종의 침입도 매우 용이할 수밖에 없으므로 외래종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 국토의 65%를 담당하고 있는 산림청의 경우 식물분야의 무수한 연구에도 불구하고 외래식물에 대한 연구는 상대적으로 미흡한 수준이라 할 수 있다. 특히 우리나라 생물종의 약 33%가 생육하고 있다는 백두대간은 우리나라의 핵심 생태축이라 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백두대간 지역에서 일부 생태계교란종이 보고되고 있는 반면이들에 대한 모니터링은 종의 확인에만 그치고 있어 이에대한 관리대책이 필요하다고 할 수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산림청 차원에서 이루어지는 대규모 외래식물 모니터링연구로서 남부지방산림청이 관할하고 있는 백두대간보호지역 중 국립공원지역을 제외한 28, 828ha에 대한 종합적인분포현황을 파악하고 외래식물의 제거를 포함하는 관리방안 수립을 목표로 시행되었다. 연구의 범위는 남부지방산림청이 관할하고 있는 지역으로 백두대간 마루금을 기점으로 할 경우 부소봉에서 삼도봉까지이며, 도상거리로 약 290km, 실거리로 550km 정도이다. 조사는 2013년 4월부터 11월까지 수행되었으며, 외래식물의 분포형태조사는 대부분 양지성 식물인 외래식물의 특성을 감안하여 외래식물의 분포가 예상되는 지역을 수치지형도(1:5, 000)와 수치임상도(1:5, 000), 인공위성영상 등을 기반으로 하여 GIS를 통해 사전에 추출한 후 조사를 실시하였다. 즉, 마루금 등산로 전구간과 임도, 도로, 주택지, 채광·채석지, 농경지, 헬기장 등 3, 000개소 이상을 추출하고이를 중심으로 외래식물조사를 실시하였다. 외래식물 분포도를 작성하기 위하여 외래식물조사는 외래식물 분포지역을 맵핑하고 개체단위로 분포할 경우 분포지역을 명시하고 조사된 종을 기입하며, 군락으로 분포할 경우 식물사회학적방법(Braun-Blanquet, 1964)에 따른 층위별 출현 종 목록과종에 따른 우점도(피도)를 조사하였다. 또한 향후 외래식물제거시 외래식물 분포현황을 손쉽게 판별하기 위해서 DB의 구조는 분포지역 내 외래식물 종의 유무, 분포지역 내특성, 방형구 내 외래식물 종의 유무, 방형구 내 특성 등4개의 DB로 이루어졌다. 외래식물 분포실태에 대한 조사결과 남부지방산림청이 관할하는 백두대간보호지역 내 외래식물의 분포지는 총907ha(687객체) 정도이었으며, 이중 조림지가 약636. 2ha(104객체)이었으며, 임도가 148. 6ha(182객체), 그리고 이들 지역을 제외한 외래식물의 면적이 122. 1ha(401객체)로 조사되었다. 특히 조사된 외래식물의 종은 총 86분류군이었으며, 이 중 귀화식물은 67분류군이었고, 목본 3분류군, 초본 64분류군이었다. 또한 주요 훼손지로 분류한 경우, 마루금 등산로에 해당하는 능선부, 산정부, 헬기장이 각각 34, 15, 12분류군(마루금 등산로 전체 36분류군)이었으며, 도로 47분류군, 채광·채석지 23분류군, 농경지 45분류군, 임도 40분류군으로 조사되었다. 이중 국화과가 20분류군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개망초, 달맞이꽃, 망초 등의 출현빈도가 매우 높았다. 특히 생태계교란종으로 지정된 12종 중 미국쑥부쟁이, 애기수영, 가시박, 단풍잎돼지풀, 도깨비가지, 돼지풀 등 6분류군이 확인되었고, 반음지에서 생육이 가능한 붉은서나물과 미국자리공, 주홍서나물 등이 확인되었다. 한편, 외래식물의 관리전략 수립을 위해 백두대간보호지역 외래식물의 관리 목표를 백두대간보호지역 생태적 보전과 생물종다양성 보전, 식물자원의 지속가능한 이용과 보전에 두고 제거 및 박멸과 억제, 유입차단, 지속적인 모니터링등 2+2 관리전략과 각 전략별 기본방향을 수립하였으며, 관리사업의 방향과 실행단계의 방안을 제시하였다.

      • 제2분과 : 식물상 및 식생관리 ; 한국 특정도서 내 식생훼손 현황 및 관리방안

        김세훈 ( Se Hoon Kim ),송세규 ( Se Kyu Song ),김인택 ( In Taek Kim ),오충현 ( Chung Hyun Oh ) 한국환경생태학회 2014 한국환경생태학회 학술대회지 Vol.2014 No.1

        특정도서란 사람이 거주하지 아니하거나 극히 제한된 지역에만 거주하는 섬으로서 자연생태계·지형·지질·자연환경이 우수한 독도 등 환경부장관이 지정하여 고시하는 도서(島嶼)를 말한다(독도 등 도서지역의 생태계 보전에 관한특별법 제2조1항). 특정도서는 2000년 47개소가 처음 지정된 후 현재 총 206개소(2014. 02지정) 11, 691, 139㎡가 지정되어 있는 상태이고, 14년간 지정 특정도서의 수는 약 4배가량 증가하였다. 특정도서의 지정 개소수의 증가에 따라식생의 관리와 복원의 필요성이 증대 되고 있다. 과거 서종철(2004)는 무인도서와 특정도서의 자연생태계관리 현황과 문제점에서 부분적으로 식생의 훼손형태와 관리 부분이 포함되어 있지만 연구초점이 식생에 맞춰져있지는 않다. 그리고 과거연구에서 10년이 지난 지금의 특정도서의 훼손현황을 확인하고 식생훼손의 현황을 분석하여 관리방안을 강구하고자 한다. 조사대상지는 경남권역 11지역, 부산권역 3지역, 인천권역 27지역, 전남권역 50지역, 제주권역 2지역, 전북권역 8지역, 충남권역 13지역으로 총 114지역으로 2006년~2013년에 실시한 제2차 특정도서정밀조사를 바탕으로 작성되었고, 과제에 참여하지 않은 2006년과 2007년은 기존의 문헌을 토대로 분석하였다. 총 114개의 특정도서지역을 대상으로 식생훼손을 분석한 결과 크게 인위적인 훼손유형과 자연적인 훼손유형으로 나눌 수 있었고 세부적으로 조류집단서식지로 인한 식생단편화, 태풍 및 파도에 의한 염해, 방목가축(염소, 토끼)에 의한 식생훼손, 해안변 쓰레기 및 어구의 집적으로 해안사 구식생의 훼손, 귀화식물의 유입으로 인한 도서 본연의 식생교란(등대 및 삼각점 공사, 인근 주민들의 왕래), 분재 및 식물 채집으로 인한 식생파괴, 벌채 및 개발, 낚시꾼들의 암벽식생훼손으로 총 8가지 유형으로 분류하였다. 현 특정도서 내 식생의 훼손은 귀화식물의 유입이 109건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낚시꾼, 다음으로 분재 및 식물채집, 해안변 쓰레기 및 어구의 집적(사구식생이 형성되어 있어 생육에 저해 받는 지역만 계산), 가축방목, 태풍 및 염해, 조류집단서식지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식생훼손유형의 비율은 인위적인 유형과 자연적인 유형이 약 9:1의 비율을 나타내고 있어 인위적인 간섭정도에 대한 직접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식생훼손의 유형별 관리방안으로 첫째, 해안변 쓰레기 및어구의 집적은 파도에 밀려온 해안쓰레기와 인근 주민들이쌓아놓은 어구에 의해 해안 사구식생의 생육제한이 일어나고 있는 상태였으며 이를 관리하기 위해서 주기적인 단속과 쓰레기 제거작업이 요구된다. 현재 지자체별 도서관리의 횟수는 보통 연간 1회로, 추가적인 예산을 확보하여 관리 횟수를 늘리는 방안이 검토되어야 할 것이다. 둘째, 귀화식물의 유입은 도서 전반적으로 1~2종의 외래종이 분포하였고 그 외 교란이 심한지역 13개 도서는 8~9분류군이 분포하는 것으로 집계되었으며, 외래종이 분포하지 않은 도서는 5개 도서에 불과하였다. 비교적 교란이 심한 13개의 도서를 분석한 결과 공통점은 인근 유인도서와의 1km이내(Daum 위성지도 분석) 라는 것이다. 인근 주민들의 지속적인 왕래로 종자산포가 일어나거나, 식재의 형태등이 나타났다. 이에 대한 주기적인 단속과 교육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현장에서 진행된 인근 주민의 인터뷰결과 특정도서의 지정여부는 잘 알고 있었으나 그 인식은 평범한마을 뒷산이나 어획량이 좋은 섬 정도였다. 셋째, 분재 및 식물채집은 인근 주민들에 의해 동백나무, 소사나무, 보춘화, 자란, 섬, 잔대 등 분재채집과, 약초채집, 난초채집이 일어나는 것으로 조사되었고, 동백나무와 소사나무의 분재채집으로 인해 지름 약 2m가량의 구덩이가 오랜 기간 동안 방치되어 있는 모습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이 역시 주기적인 단속과 주민교육이 필요하고 과도하게 훼손된 지역에 있어서는 도서 내 종자를 채취하여 심어주거나 치수를 이식하여 기존의 식생으로의 복원을 유도한다. 넷째, 벌채 및 개발은 몇몇 특정도서 내에 군부대 혹은 석축, 방파제 건설이 일어나고 있어 기존의 식생이 파괴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는 세밀한 환경영향평가를 바탕으로 이루어져야 할 것이며, 군부대의 경우에는 화단조성이나 식물채집, 외래식물의 식재를 지양하여야 할 것이다. 다섯째, 낚시꾼의 활동은 주로 인근 마을 선주를 중심으로 갯바위 낚시가 성행하고 있었다. 낚시활동으로 하여금 발생하는 쓰레기나 오물, 그리고 낚시꾼의 이동이 해안암벽식생에 직접적인 피해를 주기도 한다. 현재 낚시꾼 규제를 위해서는 선주들의 교육과 실질적인 벌금제도(지역민에게벌금부과 애로사항) 시행이 필요하다. 여섯째, 가축방목은 주로 토끼, 염소, 흑염소 등이 식생훼손을 일으키고 그들이 먹지 않은 식물들만이 잔존하여 초본층식생의 단편화가 진행되고 있으며 일부지역에서는 토사유출이 확인되었다. 특정도서정밀조사를 진행하는 국립생태원을 중심으로 구제가 필요한 도서를 각 지자체에 하달하여 적극적인 구제활동을 전개하는 것이 필요하다. 일곱째, 태풍 및 염해는 현재 법고섬, 수리봉, 수시도 등24개 도서에서 태풍으로 인한 곰솔 및 소나무 등의 고사또는 염해가 발견되었다, 이는 과도한 염분으로 삼투압작용에 의해 식물체가 고사에 이르게 만드는 것으로, 태풍이 지나간 후 각 지자체는 담당 특정도서를 대상으로 관계용수를 살포하는 등의 관리가 필요하다. 여덟째, 조류 집단서식지는 집단번식지의 사유로 지정된 몇몇 특정도서에서 나타나는 식생훼손이다. 철새들의 집단서식으로 인해 발생되는 분뇨로 과거 식생들이 파괴되었고, 명아주나 담쟁이덩굴, 누리장나무 등과 같이 내성에 강한종들만이 소수 잔존하고 있다. 대부분은 초본층이 파괴되어 토양유실이 일어났으며 점차 바위섬화 되어 가고 있다. 집단서식지의 조류들은 대부분 철새들이며 철새들은 산란처 및 은신처, 먹이를 공급받기 위해 일정량의 식생이 필요하다. 해마다 머물던 도서로 돌아오고 있지만 식생이 완전히 파괴되어 바위섬화 되었을 경우 이들은 유사한 환경의 다른도서로 이동하게 될 것이다. 이에 따라 조류번식기가 지난후 지정 특정도서의 식생복원 및 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특정도서의 식생관리는 주로 지역주민들의 인식개선에 대한 교육과 주기적인 단속, 실질적인 벌금적용, 관개용수활용, 식생복원 등으로 요약할 수 있다. 여기서 또 다른 문제점은 예산문제와 관계부처간의 소통에서 문제점을 찾을 수있다. 현재 특정도서의 관리는 각 지자체와 환경부 산하기관인 유역환경청에서 관리를 하고 있다. 쓰레기수거나 가축들의 구제 등은 지자체에서, 주기적인 단속 및 소규모 미화관리 등은 유역환경청에서 맡고 있다. 하지만 부족한 예산으로 지자체에서는 1년에 각 지자체가 맡고 있는 도서별로 1회 관리를 하고 있으며, 과도하게 많이 쌓여있는 쓰레기들을 운반할 큰 행정선의 보유 역시 없는 실정이다. 그리고 과거 국립환경과학원(현재 국립생태원 이관)에서 진행한특정도서정밀조사 결과에서 관리가 필요한 부분(가축의 구제, 해안변쓰레기의 과도한 집적, 염해피해지역)에 대한 관계부처 간 소통의 부족으로 일부 지자체에서는 담당 도서내관리가 필요한 내용의 인지가 부족하다. 이에 따라 특별한 관리가 요구되는 사항에 있어 국립생태원을 중심으로 각관계부처들간의 소통(공문발송 등)과 적정한 예산의 지원이 결부되어야 효과적인 관리가 이루어질 것으로 판단된다.

      • 제1분과 : 식물상 및 식생 관리 ; 주남저수지의 식생변화 모니터링에 대한 연구

        김세훈 ( Se Hoon Kim ),김인택 ( In Taek Kim ),오충현 ( Chung Hyun Oh ) 한국환경생태학회 2014 한국환경생태학회 학술대회지 Vol.2014 No.2

        주남저수지는 오랜 옛날부터 동읍, 대산면 농경지에 필요한 농업용수를 공급해주던 자연 늪이며, 산남(960, 000m²), 주남(용산) (4, 030, 000m²), 동판(3, 990, 000m²) 3개의 저수지로 이루어진 배후습지성 호수이다. 1970년대 중반까지만해도 누구의 관심도 받지 못하는 거대 저수지일 뿐이었으며 ‘주남저수지’라는 명칭 또한 쓰지 않고 마을 이름을 따서 산남 늪, 용산 늪, 가월 늪이라 불렀다. 주남저수지는 인근주민에게 계절마다 민물새우, 민물조개, 민물고기와 같은 먹을거리와 갈대, 억새와 같은 땔감을 제공하기도 했다. 주남저수지가 철새도래지로서 각광을 받게 된 것은 1970년대 후반과 1980년대에 들어서면서 가창오리 등 수 만 마리가 도래하여 월동하면서이다. 현재는 람사르협약의 등록습지 기준에 상회하는 동양 최대의 철새도 래지로서 주목받고 있으며, 특히 두루미류의 중간 기착지 및 재두루미의 월동지로서 관심을 받고 있다. 또한 2008년 람사르습지총회 답사습지로 지정되었고 이후 저수지 인근에 람사르문화관의 건립과 연꽃생태학습장 등의 건립으로 많은 사람들이 찾는 관광명소로 자리를 잡았다. 하지만 그에 따른 부작용으로 호소 생태계 변화 및 사회적 갈등을 야기하게 되었다. 호소에는 다양한 생물상이 공존하고 있으나 이에 대한 선행연구는 미흡한 실정이며 향후 호소 생태계와 주변 환경에 영향파악을 위해서는 호소 생물상에 대한 철저한 파악이 중요할 것이다. 2003년, 2009년, 2013년의 수생 및 수변 식물군락의 비교분석을 통해 주남저수지의 식생과 식물상의 변화를 고찰하여 효용가능한 생태계를 보존하고 지키는데 있어서 필요한 조사라 판단되어 본 연구를 시작하게 되었고, 본 연구는 나아가 생태계 보전관리와 더불어 합리적인 개발정책을 결정하는데 중요한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사료된다. 본 연구는 주남저수지를 대상으로 2003년과 2008년, 2013년의 8월 초, 중순, 말 각각 3차례에 걸쳐 현장조사를 실시하였다. 수생 및 수변식물이 밀집되는 두개 지점을 중점적으로 조사가 진행되었고 그 외 전체 수변을 도보로 이동하며 식물상 및 식생조사가 이루어졌다. 식물상 조사는 현장조사와 문헌조사가 함께 이루어졌으며 현장조사는 환경부의 조사지침의 방법에 따라 실시하였다. 채집 및 관찰된 식물은 식물명고, 원색한국기준식물도감, 대한식물도감, 원색대한식물도감, 한국귀화식물원색도감, 멸종위기야생 동·식물화보집을 참고하여 분류 및 동정하였고 경남지역 습지생태계 기본현황조사, 낙동강수계 호소 환경 및 생태 조사를 참고하였으며 분류체계는 Engler의 분류체계에 따랐다. 식생조사는 Z-M학파(Zurich-Montpellier school)의 식물사회학적 조사방법에 따라 교목과 관목은 각각 10m×10m, 5m × 5m 방형구를 설치하여 수목의 피도, 군도등을 조사하고, 초본은 2m × 2m, 1m × 1m 방형구를 설치하여 피도와 빈도를 조사하여 우점종을 결정하였다. 조사지역의 식물군락의 명칭은 상관과 식생조사표의 종조성에 의해서 결정하였으며 표본구는 그 Stand의 가장 전형적인 장소에 설치하였다. Braun-Blanquet(1964)17의 피도와 군도에 의한 전추정법(Total estimation method)을 이용하여 조사지에 출현하는 수생식물을 기록하여 군락을 분류하고(Muller-Dombois, D. and H. Ellenberg. 197418), 이들 분류단위와 우점종의 생활형을 기준으로 한 상관(physiognomy)에 의한 방법을 사용하여 구획법(Zonal approach)으로 현존식생도를 작성하였다. 2003년 주남저수지의 식생은 주로 마름이 우점한 가운데 11개 군락유형으로 나타났었고, 습생·수생식물은 27과 43속 54종 12변종으로 총 66종이 기록되었다. 이중 정수식물(EM)이 18분류군으로 27. 27%를 차지하며 가장 큰 점유율을 나타내었고, 습생식물(HG)이 15분류군으로 22. 73%, 침수식물(SM)이 16분류군으로 24. 24%, 부엽식물(FL)이 12 분류군으로 18. 18%, 부유식물(FF)이 5분류군으로 7. 58%로 나타났다. 2009년 주남저수지의 식생은 수면부를 우점하던 마름의 분포가 나타나지 않았고 수변으로 줄군락이 우점하였으며 8개의 군락유형이 나타났다. 습생·수생식물은 23과 37속 42종 6변종 1품종으로 총 49종류로 기록되었으며 이중 정수식물(EM)이 19분류군으로 38. 78%를 차지하며 가장 큰 점유율을 나타냈고, 습생식물(HG)이 14분류군으로 28. 57%, 부엽식물(FL)은 7분류군으로 14. 29%, 침수식물(SM)이 6분류군으로 12. 24%, 부유식물(FF)이 3분류군으로 6. 12%로 나타났다. 2013년 주남저수지의 식생은 마름이 우점한 가운데 연꽃 군락이 확장되었고 8개 군락유형이 나타났다. 습생·수생식물은 24과 43속 52종 8변종으로 총 60종류가 기록되었으며 이중 습생식물(HG)이 25분류군으로 41. 67%를 차지하며 가장 큰 점유율을 나타내었고, 정수식물(EM)이 18분류군으로 30. 00%, 침수식물(SM)은 6분류군으로 10. 00%, 부엽식물(FL)은 8분류군으로 13. 33%, 부유식물(FF)은 3분류군으로 5. 00%로 나타났다. 주남저수지의 식생변화는 2003년도에는 대부분이 수면부에 마름이 우점하며 서부지역에 가시연꽃군락이 형성되었으나 2009년도에는 수위의 급격한 변화로 인하여 부엽식물인 마름과 가시연꽃군락이 형성되지 않은 것으로 사료되고 2013년도 조사시에는 수변부는 연꽃의 광범위한 군락형성은 주남저수지의 체험학습프로그램을 겸한 연꽃단지 조성 혹은 상류 연꽃밭으로 부터 떠내려 온 종자가 유입하여 군락을 형성하였을 가능성이 보인다. 1987년 자료와 1989년의 자료, 2003년, 2009년의 자료를 비교한 결과 연꽃군락은 유입에 의해 확산된 것이라고 보여지며 이 연꽃의 확장은 높은 피음도로 인하여 멸종위기 보호종 2급인 가시연꽃 및 기타 다른 수생식물들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 사료되며 이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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