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처리 공정에 따라 추출한 돈피 젤라틴의 이화학적 특성에 관한 연구

염건웅,민상기,Yeom Geun-Woong,J Andrieu,Min Sang-Gi 한국축산식품학회 2004 한국축산식품학회지 Vol.24 No.3

The objectiv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physicochemical characteristics of gelatin extracted from pork skin under soaking in various acid solutions (lactic acid, acetic acid, and citric acid). Gelatin sol was extracted at 8$0^{\circ}C$, frozen at -2$0^{\circ}C$ and lyophilized it for 3 days to be completely dried in freeze drying unit. In the evaluation of gelatin quality, gelatin soaked in citric acid showed higher L- and a-values than those of any other gelatin (p<0.05). Gelatin treated by acetic acid showed the highest gel strength, cohesiveness, and brittleness. The content of hydroxyproline amino acid in gelatin treated by acetic acid was larger than one of gelatin treated in lactic and citric acid in order. From the experimental results, the highest quality of gelatin in all of period, which was soaked in acetic acid and lactic acid, has a more good quality than gelatin soaked in citric acid. 본 연구는 gelatin의 생산공정에서 각종 산 처리가 최종 gelatin의 품질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를 평가함으로써 양질의 gelatin을 생산하는데 기초를 제공하고자 하였다. Gelatin gel의 물성은 lactic acid로 처리한 gelatin이 높은 hardness, cohesiveness, brittleness를 나타내었고 다음으로는 citric acid, acetic acid 순으로 나타났다. Gelatin의 색도는 citric acid, 처리한 gelatin이 acetic acid나 lactic acid로 산침한 젤라틴 보다 높은 명도를 나타냈다. a-value는 acetic acid로 산침한 gelatin이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황색도를 나타내는 b-value는 lactic > acetic acid > citric acid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Gelatin의 점도를 측정한 결과 전단속도(shear rate)에 대한 전단응력(shear stress)의 관계는 모두 전단속도가 증가함에 따라 전단응력이 증가하는Newton성 유체로 판단되었다. 그 기울기는 acetic acid로 산침한 것이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lactic acid, citric acid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Gelatin내의 hydroxyproline 함량을 살펴보면 acetic acid(0.186 g/100 g sample)로 가장 높은 수치를 나타나며 다음으로 lactic acid, citric acid 순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sample중 crude protein 함량을 비교하면 acetic acid(68.74%), lactic acid(80.08%), citric acid(85.47%)로 나타났다. 이것은 gelatin의 열수 추출시 가장 작게 용출된 acetic acid가 가장 높은 collagenous connective tissue 함량(1.35 g/100g)을 나타내었다.

남자대학생의 데이트폭력 인식이 데이트폭력 가해행동 및 피해행동에 미치는 영향

염건웅,구상미,김래은,Yeom, Gun-Woong,Koo, Sang-Mee,Kim, Rae-Eun 중소기업융합학회 2020 융합정보논문지 Vol.10 No.9

본 연구의 목적은 남자대학생의 데이트폭력 인식이 데이트폭력 가해행동 및 피해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는 것이다. 연구대상은 충북에 위치한 U대학의 6개 학과의 재학생은 총 233명이었다. 연구도구로 데이트폭력 인식은 정하윤(2013)의 도구를 사용하였고, 데이트폭력 가해행동 및 피해행동은 CTS2를 김정란(1999)이 번안한 도구를 적용하였다. 자료분석은 데이트폭력 인식이 데이트폭력 가해행동 및 피해행동 간의 상관분석을 실시하였고, 데이트폭력 인식이 데이트 폭력 가해행동 및 피해행동에 미치는 영향은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첫째, 남자대학생의 데이트폭력 인식과 데이트폭력 가해행동 및 피해행동 간에 유의한 부적 상관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남자 대학생의 데이트폭력 인식이 데이트폭력 가해행동 및 피해행동에 유의한 부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결과는 대학생을 위한 데이트폭력 예방프로그램을 개발하는데 기초자료로 제공될 수 있을 것이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analyze the effect of male university student perceptions of dating violence on dating violence abuse behavior and damage behavior. The subjects of the study were 233 students from six departments at U University located in Chungbuk. As a research instrument, Haeun Yoon's(2013) instrument was used to recognize dating violence, and CTS2 was used as a instrument for harassment and damaging behavior of dating violence. For data analysis, correlation analysis between dating violence perception and damage behavior was performed, and regression analysis was performed to determine the effect of dating violence perception on dating violence harassment and damage behavior. First, it was shown that there was a significant negative correlation between the harassment behavior or damage behavior and perception of dating violence in male university students. Second, it was found that the recognition of dating violence had a significant negative effect on the harassment behavior and damage behavior of dating violence. The results of the research could be used as basic data to develop a dating violence prevention program.

제4차 산업혁명사회의 범죄와 대응방안의 변동과 발전 연구

염건웅(Gun-Woong Yeom) 한국법학회 2021 법학연구 Vol.84 No.-

초지능과 초연결화를 특징으로 하는 제4차 산업혁명사회에서의 지능과 정보기술의 발전은 그 특징상 기존 산업혁명 사회보다 더 극명한 명암을 지닌다. 본 논문은 제4차 산업혁명사회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하여 향후 제4차 산업혁명사회의 범죄로 인한 역기능을 경감시키는데 단초를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제4차 산업혁명사회의 범죄와 대응 현황에 대하여 살펴보았다. 제4차 산업혁명 사회를 지능정보사회로 개념화하여 분석한 결과, 제4차 산업혁명사회에서 발생하는 범죄는 대부분 사이버범죄였고 이에 대한 대응책 역시 사이버 보안이 가장 중요하게 거론되었다. 제4차 산업혁명사회의 사이버 범죄의 발생양상은 대체로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으나 이에 대한 검거율 또한 증가하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법과 정책 또한 대체로 제4차 산업혁명사회의 범죄에 상응하는 정도의 발전을 보이고 있다. 법적으로는 제4차 산업혁명사회의 사이버 범죄에 대응하여 비교적 충실히 법률규정이 마련되어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정책적으로도 제4차 산업혁명사회의 지능정보기술을 접목하여 범죄를 예방하고 있다. The development of intelligence and information technology in the Fourth Industrial Revolution society, which features super-intelligence and hyper-connectedness, has more stark contrast than previous industrial revolution societies. This study examined the current states of crimes and responses in the Fourth Industrial Revolution Society with the aim of examining the development and changes in crimes and responses in the Industrial Revolution Society. According to the conceptualization and analysis of the Fourth Industrial Revolution society as an intelligent information society, most of the crimes that committed in the Fourth Industrial Revolution society were cybercrime, and cyber security was the most important response. In the Fourth Industrial Revolution society, the incidence of cyber-crime has generally been on the rise and the arrest rate has also increased. Laws and policies have also evolved appropriately in response to crime in the Fourth Industrial Revolution society in general. The law was evaluated as relatively faithful in response to cyber-crimes in the fourth industrial revolution society, and the policy also prevents crimes by applying intelligent information technology in the fourth industrial revolution society.

이태원 참사로 본 인파사고 안전관리 개선방안

염건웅(Yeom, Gun-Woong) 한국법이론실무학회 2023 법률실무연구 Vol.11 No.4

대형화재사고 예방을 위한 정책적 대응방안 연구 - 이천물류창고 화재사고를 중심으로

염건웅(Gun-Woong Yeom) 한국법학회 2020 법학연구 Vol.78 No.-

2020년 4월 29일 경기도 이천시 오가면 물류창고 공사 현장에서 대형화재 사고가 발생하였다. 오후 1시 32분경 공사현장 지하 2층에서 시작된 불길은 지상으로 옮겨 붙어 5시간만인 오후 6시 42분께 진화가 완료되었다. 진화가 완료된 후 처참한 공사현장의 몰골이 드러난 것도 충격이었지만, 38명이나 되는 현장근로자가 사망하였다는 점에서 참사(慘事)라는 명칭으로 연일 언론에서 보도된 사건이었다. 이번 이천물류창고 화재사고의 특징은 전형적인 후진국형 산업재해의 전형이라는 점이다. 가장 큰 문제점은 그 동안 수많은 대형화재사고 현장에서 문제로 지적되었던 작업안전지침을 위반한 건설업계의 관행이 이번 사고에서도 그대로 이어져왔다는 점이다. 또한 정부당국의 안전관리 소홀 지적에도 불구하고 현장에서 위험한 작업이 동시에 진행되었고 결국 가연성 재질과 결합한 화재는 엄청난 폭발과 더불어 대형 화재로 이어졌다는 점이다. 특히 순식간에 번진 불로 인해 소방당국에서는 화재 진화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었고 현장근로자들은 순식간에 발생한 화염과 유독가스로 인해 탈출할 시간을 놓치게 되어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한 최악의 화재사고로 기록되게 되었다. 결국 이 모든 사고의 시발점은 현장에서의 안전의식 부재에 있었다고 볼 수 있는데, 환기가 잘 되지 않는 지하2층에서 우레탄 작업을 진행하였고, 바로 옆 현장에서는 엘리베이터 설치작업도 동시에 진행되었다. 즉, 우레탄 작업에서 발생한 유증기와 엘리베이터 작업에서 발생한 불꽃이 결합하여 발화가 시작되었고 이 불길이 샌드위치 패널을 타고 올라가 삽시간에 건물을 집어삼킨 화마(火魔)로 번져버렸던 상황으로 전개된 것이다. 재난상황에서 언급되는 하인리히의 법칙이 있다. 1:29:300 법칙으로도 불리는 하인리히 법칙은 대형사고가 한 번 발생하기 전에 그보다 경미한 사고가 29번 발생, 그리고 그보다 더 경미한 사고가 300번 발생한다는 통계인데, 이는 즉, 대형 참사가 발생하기 전에는 경미한 사고가 자주 일어나 경고를 보낸다는 것이다. 이와 같이 모든 재난사고는 위험신호 무시로 발생한다. 지금까지 발생한 대형 화재사고와 참사들을 분석해보면 몇 가지 공통점이 있다. 하나같이 정부당국이나 지자체 등 공공부문의 책임자나 기관에서 관리감독을 소홀히 하였고, 기업과 사업주 및 시공사 등에서 경제적 이익만을 고려한 나머지 안전을 소홀히 하여 발생한 참사였다는 점이다. 즉, 그 동안 발생한 대형 사고들은 기업이나 사업주들이 더 많은 돈을 벌기 위해 무리수를 두는 과정에서 벌어진 ‘기업형(무분별한 이윤추구로 인한) 참사’였다는 점에서 충분히 예방할 수 있었던 ‘인재(人災)형 참사’였다고 평가할 수 있고, 공공부문 책임자 또는 기관의 관리 부실로 벌어진 ‘직무유기형 참사’였다고 볼 수 있다. 이천물류창고 화재사고 현장은 2020년 4월 29일 화재가 발생하기 2년 전부터 6차례나 당국의 지적을 받아왔다. 즉 여러 가지 위험신호 경고음이 들렸음에도 불구하고 현장은 방치되고 있었다는 방증이다. 이번 화재사고의 현장감식과 경찰의 수사 결과를 종합해 보면 무리한 동시공사 진행, 안전관리자의 부재, 경제성만 따지는 시공, 당국의 형식적 관리감독, 지적사항에 대한 솜방망이 처벌 등이 종합적인 사고 원인임을 파악할 수 있다. 앞으로 대형화재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화재사고 책임자에 대한 엄벌이 필요하다. 책임자인 사업주와 시공사, 관리감독자인 공무원에 대한 엄격한 처벌 규정을 법제화하고, 화재예방을 위한 건축적 측면에서의 개선 필요성도 요구되고 있다. 또한 당국에서는 수시로 공사현장을 불시 점검하여 필요한 경우 작업 중지명령을 내리는 등 관리감독을 철저히 시행해야 한다. 특히 유해위험방지계획서 위반 등 3번에 걸쳐 같은 사항을 지적 받은 사업주와 시공사에게 대해서는 삼진 아웃제를 시행하여 징벌적 배상제도를 통해 막중한 경제적 책임을 부과하는 등 대형화재 사고 예방을 위한 철저한 정책적 대응 방안을 수립해야 한다. 보다 근본적으로는 공사현장에 안전의식이 정립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할 것이다.

여성정의론 관점에서 본 여성경찰의 채용시험 체력검사 평가기준 논쟁

황정미 ( Hwang Jeong Mi ),염건웅 ( Yeom Gun Woong ) 한국경찰학회 2021 한국경찰학회보 Vol.23 No.2

본 논문은 ‘대림동 경찰관 폭행사건(대림동 여경 사건)’으로 촉발된 여성경찰채용에 있어서 체력검사 평가 기준에 대한 논쟁을 여성정의론의 관점으로 분석하고 그 청사진을 제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논쟁에 대한 기존 문헌들을 분석한 결과, 여성경찰의 채용시험 체력검사 기준에 관한 기존의 연구들은 크게 세 가지로 구분된다. 첫 번째는 기존의 성별분리 체력 평가 기준을 완화하거나 혹은 평가 종목에 있어 남녀 차이가 발생하지 않는 쪽으로 고려하자는 의견이다. 두 번째 주장은 여성경찰 채용시험 체력 기준의 상향 및 평가종목 변경에 대해 성별 구분 없는 기준 혹은 여성경찰의 체력평가기준을 상향하자는 의견이며 세 번째는 체력검사 평가 기준의 근본적 문제인 경찰의 성별구분모집에 대해 재고하자는 의견이다. 이와 같은 세 가지 주장에 대해 여성 정의론의 관점에서 고찰한 결과, 여성경찰채용에 있어서 체력검사 평가 기준은 성별구분모집의 폐지를 우선적으로 고려하는 방향으로 검토되어야 하며 이때 센과 누스바움의 “역량접근법”은 기존의 평가 기준을 검토하는데 도움이 된다. 또한 그 체력 시험 평가 기준은 경찰의 직업적 특성을 고려하여야 하며 체력과 체력검사 평가 기준이라는 것에 대한 보편적 합의를 위한 절차적 과정이 수반되어야 한다는 결론에 도달하였다. The purpose of this paper is to analyze the debates on the criteria for evaluating physical strength evaluation criteria in female police recruitment triggered by the “Dearim-dong police assault case(Dearim-dong female police case)” from the perspective of feminist justice perspective and theory and present a blueprint. The existing literature on the controversy are divided into three main debates on the criteria for evaluating physical strength criteria in female police recruitment. The first is the opinion to ease the existing gender separation physical strength evaluation criteria or to eliminate gender difference between men and women in the evaluation criteria. The second is to adapt the gender-free standard or to raise the physical strength criteria of the female police, and the third is to reconsider the police's gender classification, which is a fundamental problem of the physical strength evaluation criteria. As a result of considering the three arguments in terms of feminist justice, in the recruitment of female police, the criteria for physical strength evaluation should be considered in a way that prioritizes the abolition of gender classification recruitment, and Sen and Nusbaum's “capability approach” helps to review existing standards. It also came to the conclusion that the physical strength evaluation criteria should take into account the professional characteristics of the police and should be accompanied by procedural processes for universal agreement on physical strength evaluation criteria.

차별금지법안 찬반 논쟁에 관한 연구 - 낸시 프레이저의 정의론을 중심으로 -

황정미(Hwang, Jeong Mi),염건웅(Yeom, Gun Woong) 동아대학교 법학연구소 2022 東亞法學 Vol.- No.94

포괄적 차별금지법(이하 ‘차별금지법’)은 2007년부터 법제화의 분위기가 조성되기 시작하였으나 2021년 현재에도 찬반의견의 극심한 대립으로 제정되지 않은 상태이다. 이에 본 연구는 당장 변혁적으로 개혁할 수 없는 차별 금지에 대한 정의를 모색하기 위해 차별금지법안 찬반논쟁의 주요 쟁점을 고찰하고 낸시 프레이저의 정의론을 도입하여 차별금지법안에 대한 찬반 논쟁을 분석하였다. 우선 차별금지법안 찬반 논쟁의 주요 쟁점은 ‘성적지향에 따른 차별’을 금지할 것인지로 귀결된다. 또한 즉각적으로 찬반 양측의 입장차이를 좁히기 어렵다는 문제를 지닌다. 낸시 프레이저의 정의론을 중심으로 차별금지법안 논쟁에 대한 정의를 분석한 결과, 차별의 문제에 종속된 사람들에 대한 무시를 해소하고 비판적-민주적 방식의 담론절차인 공론장을 통해 대표성을 확보하며 차별금지가 제도화되도록 하는 시작점으로서의 비개혁주의적 개혁 성격의 차별금지법안에 대한 찬성 의견은 정의에 부합한다는 결론에 도달하였다. The Comprehensive Anti-Discrimination Law(hereinafter referred to as the ‘Anti-Discrimination Law’) began to create an atmosphere of legalization in 2007. However, it is still not enacted due to the fierce confrontation between advocacy and opposition of the anti-discrimination law. Therefore, this study examined main issue of the arguments and analyzed justice between advocacy and opposition of the antidiscrimination law by focusing on Nancy Fraser’s theory of justice to seek justice of anti-discrimination law that cannot be transformed immediately. First of all, the main issue of the arguments between advocacy and opposition of the anti-discrimination law results in whether to ban ‘discrimination based on sexual orientation’. It also has a problem that it is difficult to immediately narrow the gap between the between advocacy and opposition. As a result of analyzing the justice of the arguments between advocacy and opposition of the anti-discrimination law focusing on Nancy Fraser’s theory of justice, to resolve the disregard for those who are subordinated to the issue of discrimination, secure representation through the public forum, which is a critical-democratic discourse procedure, prevent discrimination, the opinion in favor of the non-reformist reform anti-discrimination law as a starting point for institutionalization is in line with justice.

젤라틴 제조시 추출온도가 젤라틴의 물리적 특성에 미치는 효과

염건웅,이미연,민상기,이성,이혜정 건국대학교 동물자원연구센터 2000 動物資源硏究誌 Vol.21 No.-

본 실험에서는 돈피를 원료로 acetic acid에 산침한 후, 열수 온도를 달리하여 추출해 낸 젤라틴의 점도, 겔강도, 색도 등의 물리적인 성질을 비교하였다. 산침 후 무게는 원료무게의 2배 이상 증가하였으며 팽윤율은 평균 115.9%로 증가하였고, 산침 후 두께는 평균 2.02mm, 두께의 팽윤율은 152.6%로 증가하였다. 추출율은 온도에 따라서 60℃<100℃<80℃<121℃ 순으로 나타났으며 추출온도별로 비교하면 동일한 온도, 동일한 전단속도에서 점도는 121℃<100℃<60℃<80℃ 순으로 높게 나타나 고온에서 추출하였을 경우 점도가 낮아짐을 알 수 있었다. L-value는 100℃에서 74.78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121℃에서 가장 낮은 51.96을 보여주었다. a-value는 80℃에서 -1.35로 가장 낮은 값을 나타내었으나 60℃, 100℃, 121℃에서는 유의차가 없었다. b-value는 100℃에서 6.46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80℃에서 3.78으로 가장 낮은 값을 나타내었으나 60℃와 121℃간에는 유의성이 발견되지 않았다. Gel 강도측정 결과를 보면 견고성(hardness)은 121℃<100℃<60℃<80℃순으로 크게 나타났으며, 응집력(cohesiveness)은 추출 온도별로 유의성을 나타내지 않았고 평균 0.66을 나타내었다. 탄성력(elasticity)역시 평균 0.977g/cm²로 추출온도별 유의성은 나타나지 않았다. 부서짐성(brittleness)은 견고성과 마찬가지로 121℃<100℃<60℃<80℃순으로 80℃가 가장 높았다. 그리고 부착성(adhesivenss)의 경우 추출온도별 유의성은 100℃와 121℃에서는 나타나지 않았고, 60℃와 80℃에서만 나타났다. 따라서 추출온도가 낮을수록 견고성과 부착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The physical properties of gelatin extracted from pork skin were investigated by determmation of expanding rate of skin, viscosity, gel strength and color depending on extraction temperature. Pork skin during acid treatment was expanded to about 152.6%. The extract rate was increased by 60℃<100℃<80℃<121℃. Viscosity of extracted gelatin sol was increased by 121℃<100℃<60℃<80℃. L-value was highest at 100℃(74.78) and lowest at 121℃(51.96). a-value was lowest at 80℃(-1.35), but there were no significant difference between temperatures of 60, 100 and 121℃. b-value was highest at 100℃(6.46) and lowest at 80℃(3.78). Hardness of gel was increased by 121℃<100℃<60℃<80℃ and cohesiveness was about 0.66 whereas elasticity was about 0.977g/cm³, Brittleness was increased by 121℃<100℃<60℃<80℃, and it was highest at 80℃, which showed similar trend with hardness. Adhesives were no significance difference between 100 and 121℃. From these results, it was achieved that gelatin becomes hard and adhesive when the extraction temperature is lo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