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白承均 계명대출판부 1979 童山申泰植博士古稀紀念論叢 Vol.S No.-
人間에게 주어진 모든 人間의 可能性과 人間의 末來를 自然權에서 찾아야 하며, 人間을 억압하고 不自由케 하는 모든 人間關係를 變華시켜야 한다는 希望을 意味하며, 이러한 希望은 社會辦證法的으로 解明되는 希望의 哲學이요, 이러한 希望의 哲學은 「아직 -아님 의 經驗(die Erfahrung des Noch-Nicht)에서 出發함으로써 歷史的過程 속에서 그리고 社會的 革新속에서의 傾向性과 潜在性을 未來에 設定한다는 것이다. 우리가 이 希望의 哲學을 두 가지 面으로 나누어 생각할 수 있다면 첫째는 아직-아니 意識된 것을 先取하는 것이고, 둘째는 아직-아니 完成된 것을 先取하는 것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前者를 우리는 希望에 對한 主觀的 面이라 할 수 있고, 後者를 希望에 對한 客觀的 面이라 할 수 있는가 하면, 우리는 다시 학문적 영역별로 나누어 希望의 主觀的안 面을 人間內面性에 있는 憶慣, 期待 혹은 장래에 대한 꿈의 解釋學(Hermeneutik)이라 할 수 있을 것이며, 希望의 客觀的인 面을 社會및 勞動에 依한 歷史의 傾向學問(Tendenz-Wissenschaft) 이라고도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므로 現存存在는 아직 아님의 存在요, 世界는 항구적인 實驗臺에 있는 것이고 變化過程 속에 內在한 것이다. 이 兩次元의 世界인 傾向學과 解釋學은 主觀과 客觀의 辦證法 속에 있으며, 動的 社會觀과 靜的 社會觀 혹은 社會主義와 民主主義와의 辦證法的 關係로 이루어지는 것이다. 그러므로 潜在性으로 存立하는 것은 歷史的 傾向性으로서 存在하게 되고 이것은 다시 傾向性, 潜在性이라는 第三의 辦證法的 실재적 Humanism에, 다시 말하면 人道主義的理想社會에 처해 있는 것이다.
백승균 일념 1993 교수아카데미총서 Vol.3 No.-
新마르크스주의자들 중에서 사회철학적 이론으로서나 체계로서도 현대사회에 가장 큰 영향력을 행사하는 철학사상이 프랑크푸르트학파의 변증법적 비판이론이다. 이들의 주장은 마르크스의 인본주의적 요소를 사회적 현실성이라고 하는 사회경제문제와 직결시켜 그 해결책을 구하려고 했다. 다시 말하면 이들은 인간의 행복을 궁극의 목적으로 삼으며, 그러한 인간의 행복을 실현시키기 위해서는 무엇이 문제인가를 제기하여 그러한 문제점을 인간의 물질적 관계변혁에 있다고 보고, 해결책을 구한다. 그러나 현실적 실천성에서가 아니라 대체로 이론에서 구한다면, 이것은 프랑크푸르트 학파의 변증법적 비판이론에 처음부터 실천성이라는 의미에 있어서는 하나의 한계였던 동시에 이론성이라는 의미에 있어서는 하나의 철학이었음을 말해 준다. 그러므로 이들이 이성적 사회이념을 무엇보다도 중요시했음은 우연한 일이 아니다. 이 이성적 사회이념이란 형식적이고 방법적인 어떤 원리의 사회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고, 미래사회에 대한 구체적이고 내용적인 현실성을 의미한다. 이러한 이성적 사회이념을 이들은 자유로운 인간의 공동사회라 하였다. 여기에서는 무엇보다도 역사적 인간생존이 중요할 뿐만 아니라, 그러한 인간 생존을 역사적 범주 속에 넣는다는 사실이 중요하다. 그러므로 인간의 본질은 자기와 세계를 창조하는 데 있고, 자기와 세계에 대한 자유에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창조적 자유의 인간본질이 프랑크푸르트학파에겐 가장 중요한 요점으로 등장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