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SS 학술연구정보서비스

검색
다국어 입력

http://chineseinput.net/에서 pinyin(병음)방식으로 중국어를 변환할 수 있습니다.

변환된 중국어를 복사하여 사용하시면 됩니다.

예시)
  • 中文 을 입력하시려면 zhongwen을 입력하시고 space를누르시면됩니다.
  • 北京 을 입력하시려면 beijing을 입력하시고 space를 누르시면 됩니다.
닫기
    인기검색어 순위 펼치기

    RISS 인기검색어

      검색결과 좁혀 보기

      선택해제
      • 좁혀본 항목 보기순서

        • 원문유무
        • 원문제공처
          펼치기
        • 등재정보
        • 학술지명
          펼치기
        • 주제분류
        • 발행연도
          펼치기
        • 작성언어

      오늘 본 자료

      • 오늘 본 자료가 없습니다.
      더보기
      • 무료
      • 기관 내 무료
      • 유료
      • KCI등재
      • KCI등재

        몽골에서 최근 발굴된 돌궐시대 벽화고분의 소개

        朴雅林(PARK Ah-rim) 고구려발해학회 2012 고구려발해연구 Vol.43 No.-

        2011년 몽골에서 최초로 발굴된 돌궐시대 벽화고분은 울란바토르에서 서쪽으로 3-4시간 거리의 볼간 아이막 바양노르 솜 지역의 올란헤렘(거란시대 토성) 주변에 위치한 쇼론 봄바가르 유적에서 발견되었다. 발굴은 2011년 7월~9월 사이에 몽골 사회과학원과 카자흐스탄 유라시아 연구원의 투르크-알타이연구소의 공동 작업으로 이루어졌다. 대략 6-8세기로 편년되는 고분에서 약 40점의 벽화와 수백 점의 유물이 나왔다. 필자는 전시도록을 7월초 입수하게 되어 고분 벽화와 유물에 대한 정보를 접한 후 7월 중순 몽골을 방문하여 쇼론 봄바가르 벽화고분을 직접 실견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 고분의 발굴내용에 대해서는 2012년 3월~4월 울란바토르의 국립미술관에서 전시회가 열려 벽화 모사도와 유물이 일반에게 공개되었다. 묘실의 내부구조를 재현하고 모사도와 사진을 통하여 벽화를 소개하였고 출토 유물들이 전시되었다. 7월 몽골 방문 때에는 발굴 유물과 벽화 모사도가 몽골 중부의 하르호린 박물관으로 옮겨져 전시되고 있었다. 또한 같은 시기에 지난 십여 년간 몽골에서 발굴이 이루어진 돌궐시대 고분들의 출토품들(도용, 묘지명 등)에 대한 특별전시가 울란바토르의 잔바자르 미술관에서 열리고 있어 좋은 비교가 되었다. 직접 방문한 고분벽화와 두 곳의 전시회를 통하여 돌궐시대 고분미술에 대하여 큰 흥미를 가지게 되었고 그 내용을 여기에 소개함으로써 북방민족의 고분미술에 대한 연구를 보다 진전시킬 수 있기 바란다. 현재 쇼롬 봄바가르 벽화고분은 봉분 앞부분의 봉토를 제거한 상태로 고분 위에 가건물을 세워 벽화를 보호하고 있었다. 쇼론 봄바가르 벽화고분 봉토의 높이는 4m, 직경은 32m이다. 고분의 입구는 남향이며 경사진 긴 墓道, 네 개의 아치형 過洞, 네 개의 天井, 두 개의 龕室, 甬道, 하나의 墓室로 구성되었다. 목관 안에 화장을 한 묘주의 유골과 금제 부장품과 금화를 함께 넣은 점, 목관의 옆에 제대를 설치하고 그 위에 목용 등을 배열한 점, 또 두 줄로 깃발꽂이를 설치한 점이 주목된다. 쇼론 봄바가르의 돌궐시대 벽화고분에서는 40여점의 벽화가 발견되었다. 벽화는 墓道동·서벽, 묘문 위, 제1, 2, 4天井의 동·서벽, 제1, 2, 3천정의 북벽, 감실 입구 좌·우벽, 그리고 墓室에 남아있다. 24명의 인물, 7그루의 나무, 2마리의 말, 2개의 깃발 걸개와 6개의 깃발, 2채의 문루, 연화, 怪獸, 청룡과 백호 등으로 구성되었다. 몽골의 돌궐 시대 벽화고분은 중국의 북조~수당대 벽화고분의 특징을 보여 당시 중국의 고분문화를 받아들인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벽화 제재의 표현양상이나 부장품의 성격 등으로 미루어 볼 때 동시기 중국지역 벽화고분과는 많은 차이점을 보이며, 해당 지역의 문화적 전통이 반영된 것으로 생각된다. 쇼론 봄바가르 벽화고분은 몽골에서 처음으로 발견된 벽화고분이자 현전하는 미술 자료가 풍부하지 못한 돌궐시대의 벽화고분으로 중요한 가치가 있다. 초원로를 통한 벽화문화의 교류와 전파, 북방민족 고분미술의 발달과 전파 관계, 고구려 고분벽화와 유연, 돌궐, 소그드 등 북방민족 고분미술과의 관계, 중국의 북조·수당대 벽화고분과의 관계를 살펴볼 수 있는 중요한 자료가 될 것이다. From July to September in 2011, the joint research team of the Science Academy of Mongolia and the Turkish-Altai study center of the Eurasian Academy of Kazakhstan has excavated a wall painted tomb at Shoroon Bumbagar, Bayannuur sum, Bulgan aimag, Mongolia. The tomb is closely located to Ulaan Kherem, a Qidan earthen walled city. It was the first time to excavate a mural tomb in Mongolia and the tomb is approximately dated to the period of the Turks(6th to 8th centuries) The diameter and the height of the mound of the tomb measure 32m and 4m respectively. Around 570 burial objects and over 40 murals were found from the Shoroon Bumbagar tomb. Wall paintings of the tomb include 24 male and female figures, two saddled horses, two gate buildings, and a lotus flower, etc. Oriented to the south, the tomb consists of a sloping tomb path, four vertical airshafts, four ramps, two side niches, a level corridor, and a square tomb chamber. The total length of the tomb is 42m. The main chamber and two side niches have a wooden door with a lock. From the niches, about 100 earthen and wooden figurines were found. A wooden coffin was placed on the west side of the chamber and a wooden box, 80×35㎝, was placed inside the coffin. The cremated ashes of the deceased, a golden vessel, golden ornaments, and Byzantine coins in a wrapping cloth were discovered in it. The wall paintings on the sloping tomb path are the Azure Dragon and the White Tiger as well as 8 male figures in a procession and 6 red flags hung on a flag stand. The upper part of the north wall of the tomb path has an entrance connected to the first airshaft has a painting of a gate building. On the walls of the first vertical airshaft are two horse grooms dressed in a Central Asian costume and two saddled horses. The upper parts of the north walls of the vertical airshafts have a painting of a lotus flower(first airshaft), a monster face(second airshaft), and the gate building(third airshaft). Remaining paintings of a main chamber show 6 male and female figures as well as 7 trees. Drawn with a rough and thick brushwork, the painting style appears different from those of the sloping tomb path. The burial objects excavated from the tomb include male and female figurines, either standing or riding on a horse, two heavenly kings, two guardian figures, animal figurines, gold and bronze objects, fragments of a golden floral crown ornament, a golden ring with a filigree decoration, and a miniature horse saddle. Byzantine coins of the Emperor Heraclius, dated to around 630s, were also excavated and it is assumed that they were used as a gift or an ornament. With these rare examples of wall paintings and burial objects, this newly excavated mural tomb in Mongolia provide us with significant information about the cultural exchange among the Turks, China, and Byzantine and would bring a new perspective on the study of the history of wall painted tombs in the 6th to the 8th centuries in Asia.

      • KCI등재

        몽골 바양노르 벽화묘와 복고을돌묘 출토 용과 비잔틴 금화 연구

        박아림 ( Park Ah-rim ),L.에르덴볼드 ( Erdenebold L. ),낸시S.스타인하트 ( Steinhardt Nancy S. ) 중앙아시아학회 2017 中央아시아硏究 Vol.22 No.1

        This paper examined the tomb figurines and Byzantine golden coins discovered from the Bayannuur tomb and Pugu Yitu Tomb located in Mongolia. The scientific analysis on the tomb figurines and the lime plasters of the murals shows the Bayannuur Tomb can be dated to 670±70 or 680±100CE. The Byzantine coins cannot be the definite evidence to decide the date of the tomb, but similar Byzantine golden coin imitations discovered from other regions can help us determine the cultural exchanges among those regions where the same kind of Byzantine coins. Tomb figurines from the two tombs resemble to those figurines found in the early Tang tombs located in the Xi`an, Shaanxi which might tell us strong evidence of Tang Chinese influence on the region. However, in terms of materials, techniques, and pigments, there are certainly different features from those in the Central Plain region. Especially, they are more similar to those from the Astana tomb complex in Turfan, Xinjiang which appear to have a close relation with sculptures and murals in Central Asia. Thus, the tomb figurines from the Bayannuur Tomb and Pugu Yitu Tomb should be considered not only in the context of Tang Chinese tombs but also with sculptures and paintings of Central Asia About 40 gold coins from the Bayannuur Tomb are quite different from examples found in China in the number, techniques, and burial practice. Those tombs where Byzantine coins were buried also yielded many interesting burial objects related to Central Asia. It might tell us about the background of the tomb occupant, and the regional transmission process of such Central Asian objects, and the possible location of such workshop. Therefore, the burial objects and the burial practice shown in those tombs can shed a light on the understanding of the cultural background of a tomb occupant of the Bayannuur Tomb as well of the cultural interaction along the Steppe route.

      • KCI등재

        고구려 고분벽화와 북방문화

        박아림(Ah-Rim Park) 고구려발해학회 2014 고구려발해연구 Vol.50 No.-

        고구려 고분벽화의 국제적 성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고구려의 벽화문화가 생겨나고 성숙되는 과정에서의 외부의 문화권들의 흐름을 살펴보아야 한다. 고구려 벽화고분이 축조되기 시작한 3-4세기부터 668년 멸망할 때까지 몇 세기 동안 고구려의 문화에 자극을 주고 성장력을 주어 벽화문화를 배태시키고 발달시킨 외래의 동인들을 알아보기 위하여 먼저 고구려보다 이른 시기의 중국의 한위진시대 북방지역의 벽화고분들을 살펴봄으로써 벽화문화가 중국의 북부지역을 중심으로 퍼져나가면서 감숙, 섬서 북부, 산서 등 북방지역을 따라 축조된 벽화고분들이 고구려 벽화고분의 출현에 일정한 역할을 하였을 것으로 보았다. 또한 위진시대에 쿠샨 박트리아 지역 미술과 페르시아 미술과 유사한 중국 신강성 누란과 미란의 벽화고분의 출현은 한대의 벽화 고분문화와 섞인 서역적 문화의 발현을 보여준다. 다음으로는 고구려 벽화가 가진 북방문화적 요소의 연원을 찾고 벽화고분의 조성을 한계 문화의 전파론으로 보는 시각에서 벗어나기 위하여 스키타이와 흉노의 미술을 알아보았다. 3-4세기에 북방지역을 따라 북서와 북동에서 벽화미술이 출현한 것은 원래 북방지대를 따라 흉노의 서천과 남천을 통하여 루트가 형성되었던 북방기류의 문화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볼 수 있다. 스키타이 흉노의 미술에 보이는 그리스 로마와 페르시아 미술 양식은 북방 서역 문화의 혼재와 교류가 이른 시기부터 복합적으로 이루어져왔으며, 지역적 변용과 주문자와 제작자의 관계가 흥미롭게 교차하면서 발전되었다는 것을 알려준다. 우리가 고구려와 서역의 관계를 보여주는 자료로 많이 언급하는 우즈베키스탄의 아프라시압 궁전벽화는 고구려의 말기 또는 멸망 이후의 자료로 고구려 고분벽화와 서역의 직접적인 관계를 보여주기에는 어렵다. 또한 소그드미술이 전성기에 달한 6-8세기의 미술을 통해 고구려와 서역과의 관계를 살펴보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 따라서 고구려 벽화의 서역적 요소를 이해하기 위해서 문화 전파의 매개체 역할을 한 소그드의 미술 전통을 통해서 전달된 문화의 원류를 보아야 고구려 벽화의 서역적 요소를 이해할 수 있다고 보았다. 이에 소그드 전성기의 미술 형성에 영향을 미친 아케메네스, 박트리아, 쿠샨, 사산의 대표적 유적과 미술을 살펴봄으로써 고구려 벽화문화의 형성을 낳은 소위 서역 문화 요소를 구체적으로 분별하고자 하였다. In order to understand the outer stimuli of Koguryo tomb paintings, one has to consider the cultural currents during the period of the estabslihment and evolution of Koguryo mural culture. What kind of outer stimuli and inspirations did exist from the 3rd to the 7th centuries when Koguryo mural tombs began to be constructed and developed? The paper first examined the mural tombs in the northern frontier of China from the Han to the Wei-Jin periods and argued that mural cultures expressed in those mural tombs in the Gansu, northern Shaanxi, and Shanxi provinces played an important role in the appearance of Koguryo murals. In addition, mural tombs in Loulan and Miran which are similar to Kushan, Bactria, and Persian arts in terms of painting subjects and figure costume clearly show the Western region elements mixed with the Han dynasty mural culture. Next, in order to find the origin of the northern nomadic elements of Koguryo murals besides the transmission of the Han dynasty culture, I looked at the Scythia and Xiongnu arts, especially, the artifacts and the textiles excavated from Pazylyk and Noin-Ula tombs. The cultural exchanges made by the movement of the Xiongnu to the Western region and to the northern frontier of the Han dynasty provoked the establishment of the nomadic cultural currents, which eventually inspired the mural cultures in the 3rd to the 4th centuries in the Gansu and the Liaoning provinces. The Greek, Rome, and Persia art styles shown in the Scythia and Xiongnu arts tells us that the blend and exchange of the northern and western cultures had been existed since the early period, and that the regional acculturation and the relation between the patron and the artisan had been interestingly interwoven. Finally, the Sogdian artistic tradition before the construction of the Afrasiab palace paintings has been examined to understand the nature of the arts of Sogdian who acted as an cultural agent transmitting the Western region culture. Thus, the major artistic inspirations which influenced on the Sogdian arts, that is, the Achaemenid, Bactrian, Kushan, and Sassanian arts, were dealt in the last part of the paper to discern the Western cultural elements of Koguryo mural culture.

      • KCI등재

        북위 평성시기 고분미술의 변천과 융합

        박아림 ( Park Ah-rim ) 중앙아시아학회 2021 中央아시아硏究 Vol.26 No.2

        Tombs at Northern Wei capital Pingcheng have been known earlier from the lacquer painting of the Sima Jinlong Tomb and from the lacquer coffin of the Northern Wei Tomb at Guyuan, Ningxia. The study on Northern Wei funerary art has been intensified since 2005 when they discovered the Shaling mural Tomb at Datong, Shanxi. After then, almost each year, Datong region yielded an important Northern Wei painting tomb which give a vibrant insight into the funerary art and afterlife view of the 5<sup>th</sup> century Northern China. This paper first looked at the major Northern Wei tombs in the Datong region in terms of a tomb structure and painting subjects including paintings on a chamber wall, a stone sarcophagus, a wooden coffin, and a stone house shaped structure found inside a tomb. Then the evolution of the Northern Wei tombs is divided into three phases and the paper examined the representative cases showing the movement of a pictorial scheme to a surface of a funerary furniture or burial object. Finally as of the appearance of a house shaped stone or wooden structure of a Northern Wei tomb, the paper suggests that the closest precedents can be found in the Gansu, Ningxia, and Inner Mongolia region tombs from the Wei-Jin, and the Sixteen Kingdoms period.

      • KCI등재

        고구려 고분벽화와 북방·유라시아미술 연구성과와 과제

        박아림 ( Park Ah-rim ) 덕성여자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2020 인문과학연구 Vol.0 No.30

        고구려 고분벽화는 북한과 중국에 나뉘어 분포하는 지정학적 특징, 20세기 초 일본의 초기 발굴과 모사 등 기록 작업으로 남아 있는 근대 자료로서의 확장성, 통일 전후로 북한과 공동으로 협력하여 발굴과 보존, 연구가 가능한 문화유산, 3~7세기 동아시아의 건축과 회화자료로서의 가치에 주목하는 서양학자들의 관심, 고대한국에서 북방·유라시아로 열려진 문화의 통로로서의 연구가치 등으로 향후 다양한 연구의 방향이 모색된다. 최근 옥도리벽화고분, 호남리벽화고분, 천덕리벽화고분 등 고구려 벽화고분 자료가 추가되고 있는 가운데, 중국 북조 고분미술 분야 역시 석곽 선화, 묘실 벽화, 고분출토 유물 등 북방·유라시아적 요소를 드러내는 자료들이 계속해서 발견되고 있다. 고구려 벽화의 초기, 중기, 후기의 대표적인 북방·유라시아계 요소 출현 고분들은 중국 위진남북조수당시기의 북방·유라시아문화계통의 벽화와 부조, 유물들과 함께 고찰할 때에 그 문화의 출현 배경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 고구려미술의 국제적 성격을 다루는 대외교섭의 주제는 고구려 벽화고분의 파르티아미술과의 건축구조와 벽화주제의 연관성을 언급한 북한의 도유호의 1959년 논문 이래 여러 논문과 저서에서 연구되어왔다. 주로 중국과 서역 미술과의 비교가 중심이 되어왔는데 서역보다는 중국의 고분미술과 불교미술과의 비교 고찰이 주를 이루었다. 최근의 중앙아시아의 역사와 문화 연구들은 서역이라는 용어보다는 보다 넓은 범위에서 중앙아시아, 유라시아, 중앙유라시아라는 용어를 사용하면서, 유라시아의 전체 역사와 지리를 조망하기도 하고, 돌궐과 같은 북방민족의 역사와 문화를 새롭게 조명하고 있으며, 오아시스로에 국한되지 않고 초원로를 통한 대외교류까지 확대되고 있다. 본문에서는 고구려와 북방, 서역, 중앙아시아와의 연관성에 대한 연구사와 연구경향을 먼저 정리하였다. 다음으로 북방·유라시아문화와의 연계선상에서 장의미술로서 고구려 벽화가 가지는 특수성과 향후 연구방향을 살펴보았다. 고구려 고분벽화를 북방·유라시아미술의 흐름에서 연구하는 향후의 연구방법은 고구려 벽화고분과 비교되는 고고미술·건축 자료들을 유라시아미술·건축의 맥락에서 폭넓게 수집하고 이를 정리하는 것이다. 또한 지속적으로 새로운 자료가 발굴되는 중국의 고고미술·건축 자료를 수집하여 비교하고, 더 나아가 북방의 몽골지역의 미술문화와 서투르키스탄과 남부러시아지역의 미술문화를 조사하고 정리하여 유라시아를 따라 흐른 미술문화의 큰 문맥에서 고구려 고분벽화를 재해석하고 복원하는 것이다. Koguryo tomb murals contain various research topics due to the geographical location both in China and in North Korea, the modern materials remaining from the early 20th century during the Japanese colonial time period, the possibility for the corporation of South Korea and North Korea in the excavation and the preservation of the murals, the open cultural channel from ancient Korea to Eurasia, etc. The recently excavated Koguryo tomb murals and Chinese tomb murals provide us with lots of new materials to delve into figure out the Northern and Cental Asian features in the funerary art. The foreign elements of the Koguryo murals have been discussed since 1959 from the article published by Do Yuho, the re-known North Korean archaeologist who participated at the excavation of Anak tomb No. 3. The relations with Chinese funerary art have been more widely studied. Recently, the Central Asian related elements in Koguryo murals and the Central Asian studies in general have been broaden more and more even to explore the relation along not only the Oasis Road but also the Steppe Road. The current paper first examined the state of field on the relation of Koguryo murals and the Northern and Eurasian arts, and then proposed the possible research topics to pursue in the future.

      • KCI등재후보

        高句麗 壁畵와 甘肅省 魏晋時期(敦煌 包含) 壁畵 比較 硏究

        朴雅林(PARK Ah-rim),權寧弼(토론자) 고구려발해학회 2003 고구려발해연구 Vol.16 No.-

        Though it only lasted for 166 years, the period of the Three Kingdoms and the Western and Eastern jin (220 to 386 A. D) may be more than a transitional period. The unique temporal and regional significance of the Wei-Jin tombs lies in the fact that they represent not only the Wei-Jin transformation of the Han funerary art tradition; they are also a precedent to Northern Dynasties art, including Xianbei tombs. Gansu and Liaoning Wei-Jin tombs also are related to the characteristics of tile period of five barbarians states and sixteen kingdoms. Chinese funerary art subjects first established in the Han continued into later dynasties without much modification. The employment of these subjects from a nan-ow repository of Han funerary art is also observed in Koguryo. While the Wei-Jin murals can signify the transmission of Chinese culture to the Chinese border, they, on the other hand, could mean the originality of non-Chinese tomb builders, who took the Han Chinese funerary art tradition which had, by that time, weakened in the Central Plain region, and preserved it in the frontier regions such that it could be revived in the late Northern Wei. In connection with Koguryo tombs, the significance of these mural tombs of the Wei-Jin period, especially in Liaoning and Gansu province, lies in their intermediate and contributive roles in the initial development of Koguryo mural tombs. While murals and relief sculptures in tombs and funerary shrines from the Han indicate the formation of funerary art traditions which would be transmitted to Koguryo murals, the work on the mural tombs of the Wei-Jin period, which are closely connected to early Koguryo tombs in temporal and regional aspects, may have given direct inspiration to or had interactions with the styling of early Koguryo tombs. TIle likeness of funerary art in the northwest and the northeast frontiers of China during the Wei-Jin period connects two remote regions under one trend, suggesting that non-Chinese and Chinese people living along the northern frontier of Chinese territories may have established particular artistic and cultural bonds. When considering the influences of the Han art, the temporal gap between the fall of the Han and the beginning of Koguryo mural tombs raises a question about the reasons for the preservation of Han tradition in northeast region. The lack of mural tombs in the Central Plain in the period light after the fall of the Han is interesting to notice. The unusual extension of Han styles may be partly answered if the beginning of Koguryo murals goes back to the 3rd century as argued by Li Dianfu, If the early Koguryo tombs, including the Tomb of the Dancers, are dated to the 3rd or to me 4th centuries, they may be close to the late Eastern Han period tombs as well as to the Three Kingdoms and the Eastern Jin tombs. The last part of the paper was given to the study of Buddhist art in Gansu, especially Dunhuang Mogao caves. Chinese Buddhist art has demonstrated continuous interactions and fusion with funerary art of Koguryo. Buddhist art elements incorporated into Koguryo tombs can be examined through the study of Buddhist stone caves constructed in Central Asia and China along with the spread of Buddhism during the Northern and Southern Dynasties. It is me middle phase Koguryo tombs that Buddhist-inspired motifs and themes are apparent. The early phase of Koguryo tombs such as the Wrestlers Tomb and Anak Tomb No. 3 are earlier than Northern Liang caves at Mogao (397~439) and Binglingsi Cave No. 169 (420 A. D). Comparisons to those Buddhist caves in China, thus, help us to date the middle phase tombs such as me Tomb of the Three Chambers and Changchuan Tomb No. 1 to the 5tll century, and the early phase tombs such as the Tomb of the Dancers to the 4th century. The Dancers Tomb and Changchuan Tomb No.1 have very similar subjects of daily life. But, Buddhist-influenced themes on the Changchuan Tomb ceiling tell us that by the time of the c

      • KCI등재

        中國古墳繪畵의 淵源硏究

        朴雅林(PARK Ah-rim) 고구려발해학회 2011 고구려발해연구 Vol.40 No.-

        고구려 고분벽화 연구에 있어서 벽화고분의 구조와 더불어 벽화 제재의 구성과 배치는 벽화고분을 편년하는데 중요한 근거가 된다. 고구려 고분미술의 벽화 제재의 구성 원칙이나 개별 도상의 조합 원칙에 대한 연구는 일부 고분을 제외하고 보다 깊이 있게 전개되지 못한 상태이다. 각 고분에 남아있는 벽화의 영성함, 해석의 바탕이 되어줄 고구려의 제사나 장의 관련 기록이 많지 않다는 점 등이 고구려 벽화의 제재 구성과 배치, 조합을 보다 다양하고 치밀하게 해석하는데 어려움을 주고 있다. 한편 중국의 한위진남북조 고분미술은 고구려 벽화의 편년이나 장의 미술 제재의 전파과정을 추적하는데 중요한 비교자료이다. 한대 고분미술의 연원을 거슬러 올라가면 초나라의 영토였던 호남성 장사지역 마왕퇴묘의 漆棺畵와 전국시대 楚墓출토 회화자료가 있다. 초나라의 조형적 상상력은 중국 초기회화의 대표적 유물들에서 잘 표현되며 후대 중국회화의 기반이 되는 특징을 형성하면서 중국 회화의 발전에 중요한 연원을 제공하였다. 증후을묘에서 보이는 초나라 고분의 구조적 특징, 외관과 내관의 칠화, 벽사의 기능을 가진 신괴상, 영혼의 승천을 돕는 매개체로서의 새, 용, 뱀의 반복적 묘사 등은 초나라인들의 신앙세계와 사후관을 잘 반영하고 있으며 이후 마왕퇴한묘 등 한대의 고분미술의 발달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게 된다. 전국시대∼한대 초문화에서 형성된 고분 미술의 도상과 제재의 구성은 이후 중국 고분미술의 발달에 기반이 되었으며 초문화의 회화예술에서 보이는 체계적인 도상의 구성과 층위적 내세의 표현은 고구려 벽화의 특징인 풍부한 천상세계의 표현의 연원을 찾아볼 수 있는 중요한 비교자료를 제공한다. In the study of Koguryo wall paintings, the composition and disposition of painting subject matters are important sources to understand the development and periodization of Koguryo tomb paintings. However, the organization of subject matters and composition of each iconography in Koguryo wall paintings have not been deeply investigated yet except for a few tombs. On the other hand, funerary arts of China from the Han to the Northern and Southern Dynasties provide valuable sources to the evolution and transmission of Koguryo wall paintings. Han funerary art consisting of more than 70 painted tombs and thousands of tomb relief sculptures excavated to date is said to have established the fundament of East Asian funerary art. If one traces the origin of Han funerary art, interestingly, not the pictorial arts from the Central Plain region but those from the Chu kingdom in the southern China exerted great influence on the formation of early Han funerary art, which is represented by the silk paintings from the Mawangdui Tomb No. 1. The formative and pictorial imagination of Chu Kingdom art was well expressed in the paintings from the Chu tombs during the Warring States period (BC 403-221) and it made a tremendous contribution to the development of Chinese painting and calligraphy. In the present paper, I examined major painting examples from the Chu Kingdom and the iconography and composition of the major subject matters. The multi-layered composition, the worship of hybrid creatures, and the used of animal medium (like bird, snake and dragon) to help the deceased ascend to heaven well reflect the belief and afterlife view of the Chu people. Those characteristics of the iconography and composition of subjects of the Chu tomb arts made great impact on the establishment of Han funerary art. In addition, the composition of the systematic iconography and the expression of the multi-layered afterlife view of the Chu art provide us with interesting comparative examples to study the representation of heavenly realm.

      • KCI등재

        4-5세기 고구려와 중국 고분벽화의 묘주 표현에 보이는 문화적 포용성에 대하여

        박아림(Ah-Rim Park) 고구려발해학회 2018 고구려발해연구 Vol.60 No.-

        고구려 고분벽화에 보이는 외래문화 요소를 분별하는 작업으로 묘주에 관련된 표현을 중심으로 살펴본 결과 첫째는 묘주가 외래인인 경우로서 그가 속했던 외래문화의 특징을 잘 드러낸다. 둘째는 외래인 또는 외래인 이미지가 출현하는 경우이다. 이들 외국인이 실제 인물의 유입이 아니라 하나의 도상(이미지)으로서의 유입이라고 하더라도 고구려가 받아들인 고분벽화라는 외래문화 속에 포함되어 들어온 외래 도상이라고 할 수 있다. 다음으로는 단순한 인물의 형상의 표현에서 나아가 외래에서 종교(관념)가 유입되면서 불교 등의 외래 종교 도상이 차용된 경우, 또는 외래 종교를 받아들여 묘주의 삶 속에서 이루어진 종교 행위가 표현된 경우이다. 마지막으로는 외래 기물이 묘주의 일상에 사용되어 그림으로 표현된 것이다. 따라서 고구려 고분벽화는 묘주 출신에서부터 인물 표현, 종교, 기물, 장식문에 이르기까지 고구려가 가진 대외교류를 읽을 수 있는 척도이다. 고구려와 중국 위진남북조 고분미술의 외래문화란 우선 중국 한무제시기부터 오아시스로를 통하여 서역을 경영하면서 유입되기 시작한 서역문화가 바탕이 된다. 서역계와 불교계통의 외래문화는 위진남북조시대에 이르러 북위의 북량과 북연 멸망 후 수도 평성으로 이동하면서 북방계인 선비문화와 섞여 발달하였다. 또한 고차, 유연, 철륵, 엽달(에프탈) 등의 非漢系 북방민족들이 현재의 신강과 감숙지역을 한족 정권과 교차로 점령하였으므로 오아시스로만이 아니라 초원로의 문화통로를 통해서도 외래문화가 유입되었을 가능성이 있다. 이에 따라 고구려와 중국 고분벽화에 보이는 문화적 포용성의 배경으로 하서지역과 북방민족의 관계와 실크로드 상에서의 월지의 활동과 미술문화에 대하여 살펴보았다. Goguryeo mural tombs and contemporary Chinese mural tombs exhibit the constant contacts with foreign cultures. The construction of Goguryeo mural tombs must have been formed on the basis of the active cultural exchange with the Chinese and Central Asian funerary art and Buddhist art. Recently new evidence to understand Goruryeo murals have been added and new interesting Chinese tombs also have been excavated as revealing fascinating foreign cultural elements. In order to discern the foreign cultural elements, the paper first discussed the features of the representations of a tomb occupant in the Goguryeo and Chinese mural tombs in terms of foreign influences. Next, it examined the relation between the Hexi region and the nomadic people as well as the role of the Yuezhi, Kushan in the Silk Road. The cultures of the Kushan must be important sources to look up as they played an active role at the time of the beginning of Goguryeo mural tombs.

      • 중국 위진 고분벽화의 연원 연구

        박아림 ( Ah Rim Park ) 동양미술사학회 2012 동양미술사학 Vol.1 No.-

        중국 위진 시기 고분벽화는 한대 고분벽화와 화상석과 더불어 중국 고대 회화의 발전을 볼 수 있는 중요한 회화자료이다. 동북과 하서지역에 집중 분포되어 있는 중국 위진 벽화고분의 연원을 고찰하기 위하여 본문에서는 두 지역에 벽화고분이 나타나기 시작한 신망에서 동한 전기의 벽화고분부터 시작해서 동한 후기-서진의 벽화고분까지 그 출현과 발달 및 전개과정을 같은 시기 다른 지역의 벽화고분들과의 상호관계를 고려하면서 정리하였다. 먼저 동북과 하서지역에 처음으로 벽화고분이 등장하는 신망-동한 전기의 요녕 대련 영성자 한묘와 감숙 무위 한좌 오패산 한묘를 통하여 서한부터 낙양, 장안 등지의 벽화와 화상석에 보이는 鎭墓피邪, 引魂昇天을 반영한 제재와 승선관이 이미 신망-동한 전기에 동북이나 하서지역으로 전파되었음을 알 수 있었다. 동북지역 고분벽화의 출현에는 중원지역에서는 신망-동한 전기부터, 관중지역에서는 서한 후기부터 나타나는 생활풍속적 제재의 전파가 큰 역할을 한 것으로보인다. 동시에 내몽고나 섬서북부와 같은 북방지역의 동한 후기 벽화고분과도 벽화제재와 표현에서 유사한 특징을 공유한다. 동한 후기에 와서 동북, 내몽고, 하서를 잇는 북방지역이 벽화고분 축조의 중심지로 되면서 벽화문화권이 형성되어 가는 것을 볼 수 있다. 하서지역의 동한 후기-서진의 벽화고분은 무위, 주천, 돈황 등에 분포되어, 요양에 집중된 동시기 동북 벽화고분보다 다양한 발전양상을 보여준다. 하서지역 위진벽화 고분은 연원을 해당 지역한대고분에서 찾기도 다. 그러나 그보다는 하남, 관중, 섬북, 산서지역 한대 벽화고분과 화상전고분과의 다양한 교류를 통하여 형성된 것으로 보인다. 녕 조양 원대자묘 벽화는 요양지역 벽화고분에서 보이지 않던 여러 지 새로운 제재들이 출현하는데 1세기 앞선 요양지역의 벽화고분과 다른 벽화 제재들이 외부로부터 유입되어 고분의 벽화 구성에 영향을 미쳤음을 말해준다. 四神, 力士, 狩獵과 같이 요양지역에 등장하지 않은 제재들의 전파경로를 살피면 대체로 하남, 섬서 지역(서한 후기)에서 북방과 서지역(동한)으로 전파된 양상을 관찰할 수 있다. 숙 주천 정가갑 5호묘의 벽화의 제재와 구성 배치는 신망-동한 전기하남지역에서 발달한 궁륭형 천장을 가진 전축분의 특징과 유사하며 고구려 벽화고분과도 친연성이 보인다. 고구려와 하서지역 고분벽화의 친연성은 서한 이후 벽화문화의 전파과정과 동한 후기부터 북방지역을 따라 형성된 벽화문화권의 교류가 그 배경으로 작용한 것으로 여겨진다. 국 위진 벽화고분의 연원에 대한 고찰은 3-4세기에 벽화고분이 조성된 동북과 하서지역만이 아니라 그 이전인 한대부터 각 지역별로 발달한 분벽화 및 화상석의 특징과 지역 간 상호 교류 관계를 보다 깊이 있게 려하면서 폭넓은 시각으로 조망해야 한다는 것을 알게 해준다. 동북·하서 지역의 시기별 벽화고분의 연원은 한 지역에서 다른 지역으로의 단순한 전파과정이 아니며 다양한 지역적, 시기적 편차를 가지고 상호 영향을 주고받으면서 발달한 것을 볼 수 있었다. 중국 위진 벽화고분보다 더 복잡한 양상을 보이는 고구려 벽화고분의 연원은 인접한 동북, 하북, 산동만이 아니라 보다 시야를 넓혀 중원, 관중, 북방, 하서가종축과 횡축으로 연결된 교류 상을 살펴보아야 할 것이다. Mural tombs of the Wei-Jin period in China are important research materials for the origin, evolution, and stylistic analysis of the early Koguryo tomb murals. Especially, those in the Liaoning region have been received scholarly attentions since their excavations for the geographical closeness. However, Liaoning murals could not be the single source for the beginning of Koguryo murals if one considers diverse characteristics of Koguryo murals different from Liaoning murals. On the other hand, mural tombs in the Gansu region were often mentioned for their similarities in tomb structures and mural subjects to those of Koguryo although no concrete evidence has been provided to explain these similarities. In the present paper, I traced the origin of the Wei-Jin mural tombs in the Liaoning and Gansu regions back to the Han dynasty in the attempt to find out the process of the transmission of mural culture. In the Xin Mang to the early Eastern Han, painted tombs first appeared in these two regions and they showed the distribution of the idea of ascending heaven with the aid of auspicious animals and immortals from the Central Plains and the Guanzhong region. In the late Eastern Han, murals in the two regions exhibited wide ranges of interactions with other parts of the Han dynasty. It appears that not only the Central Plains region but also Guanzhong region and Beifang region(northern region) played an interesting role in the transmission of mural culture to the Hexi and Liaoning regions. By the late Eastern Han, tomb mural cultures became flourished along the northern region including Hexi, northern Shaanxi, Shanxi, Inner Mongolia, and Liaoning. It seems that through this kind of cultural band sharing similar funerary painting subjects and styles as well as structures, the distribution of funerary arts to the northwest and northeast regions in the Wei-Jin period must have been facilitated. It eventually contributed to the birth of Koguryo tomb murals which appeared to be an interesting mixture of varied cultures from those of Han to Wei-Jin as well as those of Han Chinese and non Han people.

      연관 검색어 추천

      이 검색어로 많이 본 자료

      활용도 높은 자료

      해외이동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