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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애 ( Kim Jeong-ae ) 한국문학치료학회 2009 문학치료연구 Vol.13 No.-
이 논문의 목적은 문학치료학에서의 서사 개념을 정리하고, 그것의 적용양상을 분석하기 위한 것이다. 문학치료학에서 서사는 인간관계의 형성과 위기와 회복의 과정을 기술하는 것으로서 우리 인간의 삶과 문학 작품에 바탕이 되는 심층적이고 본질적인 의미로 규정될 수 있었으며, 이것을 우리 삶의 기초적인 인간관계인 가족관계에 따라 자녀서사, 남녀서사, 부부서사, 부모서사 영역으로 그 형태를 구조화하고 체계화할 수 있었다. 이렇게 정리된 서사의 개념을 토대로 두 연구자의 논문을 분서하였는데, 그 하나는 남녀결연서사 유형에의 기초서사 이론 적용 시론 이고, 다른 하나는 문해력 신장을 위한 문학치료 실행연구 시론 이다. 첫 번째 논문에서는 `남녀결연서사`라는 용어가 종종 사용되는데, 이 논문에서 `서사`라는 용어는 `에픽(epic)`과 `내러티브(narative)`를 함께 사용되기도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논문의 저자는 이 둘의 용어를 구별하고자 했다. 즉 이 논문에서 저자는 남녀결연서사에 네 가지 기초서사가 모두 드러날 수 있다는 것을 설명하기 위해 두 용어를 구별한 것이라 할 수 있다. 그래서 이 논문은 남녀관계에서 이성을 선택하는 다양한 기준과 패턴들을 파악하고 유형화할 필요가 있다는 것을 제언했다고 볼 수 있다. 두 번째 논문은 문해력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울시 소재 복지관 아동을 위한 문해력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개선하고 평가를 위한 실행연구이다. 이 논문에서는 `서사`와 `프로그램 과정`을 같은 의미처럼 사용되어, 오해를 불러일으킬 소지가 있었다. 그러나 이것은 프로그램을 실행하는 과정 역시 서사화될 때 치료의 효과를 높일 수 있다는 의도에서 비롯된 것이라 할 수 있다. 따라서 이 논문은 문학치료를 위한 실제 임상 과정에 `서사` 개념을 도입하는 데 기여했다고 본다. The purpose of this paper is to examine the concepts of `epic` in literary therapeutics, and to analyzed the aspects of application. In literary therapeutics, the very important factor of `epic` is human relations. According to the subject of human relations, we can classify into four epic groups, son and daughter epic, man and woman epic, husband and wife epic, father and mother epic. And I analyzed two papers related to the concept of `epic`, they are The narration of forming a relation between man and woman to the fundamental epic theory to apply and An Introductory study about an action research on the improvement of children`s literacy with literary therapeutic methods . In the first paper, `the narration of forming a relationship between manand woman` is occasionally used. `Epic` is partially used as `narrative` in this paper. Nevertheless author of this paper try to distinguish two concepts. In this paper, the author claims `four fundamental epic groups` are found `the narration of forming relation between man and woman`. And I guess that this paper proposed to classify various patterns to select opposite sex in relationships between man and woman. Second paper is to research the literacy educational program for children at welfare centers in Seoul who has difficulties in literacy. In this paper, `epic` and `the process of program` are used as same meaning, however it can bring misunderstanding. But it came from necessity to import the concept of `epic` in process of program for the effective of literary therapeutics. So I guess that this paper makes a contribution to import the concept of epic in clinical process for literary therapeutics.
설화 <부부 동침으로 지킨 명당〉에 나타난 운명 바꾸기의 문학치료학적 의미 - 영화 <컨트롤러〉와의 서사 비교를 통하여 -
김정애 ( Kim Jeong-ae ) 한국문학치료학회 2015 문학치료연구 Vol.37 No.-
이 논문은 설화 <부부 동침으로 지킨 명당〉에서 발복을 하는 이유와 의미를 문학치료학적 관점에 입각하여 밝혀보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그리고 이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영화 <컨트롤러〉와 서사 비교를 시도하였다. 서사의 비교 결과, 두 작품에 표면적으로 드러나는 텍스트 상의 차서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두 작품 모두 사랑의 성취가 천상의 질서에 위배됨에도 불구하고 사랑의 감정에 충실한 결과 천상의 질서까지 재편하게 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는 점에서 공통점을 드러냈다. 다시 말해 이성과 충동의 길 항속에서 충동적 감정에 귀를 기울이고 그것에 충실한 결과, 한계로 다가 왔던 운명을 새롭게 수정할 수 있게 되었다는 점이 공통적이라 할 수 있었다. 이런 맥락으로 <부부 동침으로 지킨 명당〉을 이해할 때 갖는 문학치료 학적 의미는 첫째, 적어도 이 작품의 서사에 공감할 수 있다면, 인간적 한계에 직면한 사람이 원초적인 방법을 선택한다는 것이 곧 인간다운 방법일 수 있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길이 될 수 있음을 인지하고 있다고 진단해볼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이러한 서사를 자기서사로 가지고 있다면 직면한 한계에 좌절하지 않고 그 한계를 만들게 한 법칙을 수정할 수도 있다는 가능성까지 내다볼 수 있는 역량을 확보하였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둘째, 이 설화가 영화 <컨트롤러〉와 유사한 자장 안에 있다는 것은, <부부 동침으로 지킨 명당〉이 하나의 원형으로 존재하면서 다양한 형태로 변개되고 창작의 추동력이 될 뿐 아니라 사람의 자기서사에도 영향을 미쳐 많은 사람들이 기억하고 구연하게 할 뿐만 아니라 다양한 형태의 텍스트로 변개 및 수정될 수 있는 가능성도 전망할 수 있다고 설명해볼 수 있을 것이다. This paper aims to reveal the reason for and significance behind the main character`s fate changing for the better in <A good grave where was gained by sex of husband and wife〉based on the viewpoint of literary therapeutics. To this end, I compared the epic of this story with the epic of the film〈Controller〉from the point of view of literary therapeutics. The results of this comparison revealed that even though there are several differences in the texts, both works have important elements in common. First, the love of main characters was against the raw of heaven. Second, their love or sexual impulses could not be controlled by the raw of heaven. Third, they believed their love to be just as precious as their fate. Fourth, the sincerity of the main characters change the raw of heaven. In short, they can change their fate by focusing on and their desire and considering it to be precious. By comparing the two works, I was able to find the meaning of <A good grave where was gained by sex of husband and wife〉. The results of analysis are as follows. If there are people who read and empathize with this story, it can be assumed that they have the ability to change their fate and overcome all difficulty. In other words, they tend to not be limited by the boundaries of fate. Based on the common elements between the two works from the point of view of literary therapeutics, we can consider <A good grave where was gained by sex of husband and wife〉to be an archetype among many works that depict a rivalry between love/desire and fate/raw. Therefore this story can not only attribute motive to create new works but also influence people.
영화 <빈집>에 나타난 `아내의 돌아옴`의 의미 -설화 <복 많은 백정 딸>과의 서사 비교를 통하여-
김정애 ( Kim Jeong-ae ) 한국문학치료학회 2014 문학치료연구 Vol.33 No.-
이 논문은 영화 <빈집>에서 폭력적인 남편을 떠난 아내 선화가 다시 남편에게 돌아오는 것의 의미가 무엇인지를 밝히는 것을 목적으로 삼고 있다. 그리고 이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본고에서는 문학치료학적 관점을 바탕으로 하여 설화 <복 많은 백정 딸>과 서사비교를 하였다. 서사의 비교 결과, 두 작품에 미세한 차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두 작품 모두 폭력적인 남편과 관계를 회복하고 지속해나가는 이야기임을 확인했다. 그리고 영화 <빈집>에서 보이는 선화의 비자발성의 이면에는 선화의 자기 긍정성 혹은 복이 잠재하고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영화 <빈집>에서 선화가 남편에게로 돌아오는 것은 선화가 태석과 함께 한 시간을 통해 자기 성숙에 이르게 된 것에서 기인한다. 자기 성숙에 이른 선화는 남편에게 승리를 선포하는 것이 아니라 주도권을 장악하지 못하는 것에 늘 불안해하는 남편에 대한 연민과 포용이 작동한 것이라 할 수 있다. 이러한 선화의 귀환 과정을 통해 선화의 남편처럼 주도권 싸움에 지쳐가는 우리들을 발견하게 되며 그러한 과정속에서 선화와 같은 인물이 우리에게 얼마나 중요한 지향점이 되는가를 보여줌으로써 성찰과 새로운 시대에 대한 전망까지 갖게 된다고 할 수 있다. 특히 주도권 장악을 위한 투쟁과 집착이 타인을 의심하고 배타하려고 한다는 점에서 우리 스스로가 빈집이 아닌 감옥을 만들고 살아가고 있음을 상기시키고 있다. This paper is to reveal the meaning of reuniting between the wife and the husband in the film <3 Iron>. So I am compared the film <3 Iron> with folklore <a blessed butchers daughter> in viewpoint of literary therapeutics. As a result of comparison, there are a little of differences between two works. But two works have story that reunite and last the relationship between wife and husband. And at first Seonwha shows involuntary attitude, but there are activism, so called bless, in her inside potentially. Returning her home is caused by Seonwha`s maturity through the time to spend time with Taeseok in the film <3 Iron>. So Seonwha does not insist her victory but is under her husband because of mercy toward him. Consequently, Seonwha`s story can help us to memory and reflect ourself who struggle to occupy hegemony. Especially this story shows that we cannnot distinguish our home from the prison really.
<옥단춘전>에 나타난 옥단춘의 지감능력과 그 문학치료적 의미
김정애 ( Kim Jeong-ae ) 한국문학치료학회 2012 문학치료연구 Vol.24 No.-
이 논문은 <옥단춘전>에 나타난 옥단춘의 지감능력의 의미를 문학치료적 관점에 의거하여 분석하고자 한 것이다. 작품에서 이혈룡은 추레하고 무능해 보여 여기서 이혈룡의 `비범성`을 포착하기는 어려워 보였다. 그래서 그동안의 연구에서는 비범성의 근거를 소설의 결말부에서 찾으려하거나 혹은 소설 <옥단춘전>의 가치가 저평가되기도 하였다. 그러나 본고에서는 옥단춘이 이혈룡과의 첫만남에서 미래를 예측하고 이혈룡을 도와줄 수 있었던 옥단춘의 지감능력을 하나의 서사파악능력으로 이해함으로써, 결코 계산적인 행동방식이 아니라 이혈룡의 삶을 조망함으로써 연애감정을 증폭시키는 계기일 수 있음을 알게 되었다. 특히 옥단춘이 이혈룡에게서 발견한 단서들은 매우 단편적인 것들이었지만 그것들이 내포하는 서사는 <흥보가>에서 관계를 지속하는 데 집중하며 착함을 실천했던 흥보의 서사와 닮아있음을 확인하였다. 따라서 옥단춘은 단편적인 사건만으로도 이혈룡의 삶을 조망할 만큼의 지감을 소유했다는 점에서 뛰어난 서사능력을 소유한 인물이라고 보았다. 그리고 이러한 서사능력은 오늘날 우리가 연애를 성공적으로 견인하는 데에도 매우 유용한 요건일 수 있음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는 우리가 이성을 선택하고 연애를 할 적에 발생하는 판단의 착오를 최소화할 수 있는 지침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을 전망해 볼 수 있겠다. This paper is to reveal the capability of Ji-gam(知感能力) and the meaning of literary therapeutics on Gojeonsoseul < Ok Taan Chun Cheon >. So I analyzed Ok Taan-Chunon`s the capability of Ji-gam(知感能力) in viewpoint of literary therapeutics. We are difficult to discover an uncommon quality of Lee Hyeol-ryong because he looks like an untidy and incompetent person at the opening part of < Ok Taan Chun Cheon >. So < Ok Taan Chun Cheon > has been estimated lowly by some researcher. But I understand that the capability of Ji-gam(知感能力) is not cupboard way of behaving but opportunity of increasing the emotion of love through viewing Lee Hyeol-ryong`s life, by regarding Ok Taan-Chunon`s the capability of Ji-gam(知感能力) as the capability of epic. Especially, Lee Hyeol-ryong`s life is similar to hung-bo`s life in viewpoint of epical structure. For instance, the epic of Lee Hyeol-ryong is similar that hung-bo practices goodness by concentrating his mind on maintaining human relations. So I see that Ok Taan-Chunon has superior capability of epic, because she discovers the epic of hung-bo in Lee Hyeol-ryong`s life. And I make sure that this ability is useful to guide successful love nowadays. If we have this capability of epic, we should reduce making a mistakes when we select and love the other sex.
설화 <뒤주 태운 남편과 간부 제사 지낸 아내>에 나타난 아내의 문제의식과 그 의미-영화<아내가 결혼했다>와의 서사 비교를 통해-
김정애 ( Kim Jeong-ae ) 한국문학치료학회 2013 문학치료연구 Vol.28 No.-
본고는 설화 <뒤주 태운 남편과 간부 제사 지낸 아내>와 영화 <아내가 결혼했다>의 서사를 비교하여 남편과 또 다른 이성을 사랑하게 되는 아내의 문제의식을 살펴보고 그것의 의미가 무엇인지 밝혀보고자 한 것이다. 이에 그 결과를 제시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두 작품에는 남편 이외에 또 다른 남자와도 사랑을 할 수 있다는 아내의 시선이 배태되어 있다. 그리고 남편 이외의 이성에 대한 아내의 사랑이 진정성 있는 것으로 취급된다. 둘째, 두 작품에는 아내의 시선과 상반되게 여전히 결혼이라는 제도라는 것이 갖는 인간관계의 독점욕을 남편을 통해 보여주고 있다고 할 수 있다. 그리고 남편의 아내에 대한 독점욕은 아내에 대한 징벌을 과한 것으로 판단하게 한다. 셋째, 위의 두 가지 특성은 결혼이라는 제도 갖는 1:1의 사랑이 과연 절대적이라고 할 수 있는가 하는 의문을 갖게 하는 데 기여한다. 이러한 세 가지 공통성은 영화 <아내가 결혼했다>와 설화 <뒤주 태운 남편과 간부 제사 지낸 아내>에 대한 상호적 이해를 진작시키는 데 기여한다고 본다. 그리고 영화 <아내가 결혼했다>는 설화 <뒤주 태운 남편과 간부 제사 지낸 아내>의 문제의식을 반복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이런 점에서 설화에 잠재되어 있는 서사를 영화에서 포착한다는 것은 매우 유의미한 일일 수 있다고 본다. This paper is to reveal a wife`s critical mind and the meaning on a tale < A husband who burned a rice chest and a wife who held a ceremony to pray for an adulterer > by comparing with a movie < My Wife Got Married >. The results of analysis are as follows. Firstly, there are thoughts that people can love another one besides a spouse in two works. And wife`s love for adulterer can be understood as sincerity. Secondly, each husband in two works justify desire for exclusive possession to his wife by institution of marriage. So husband`s punishment to his wife can be understood as unjustice. Thirdly, this two factors can attribute to have critical mind about thought that one people must love only one. Consequently, three factors can attribute to understand well two works. Based on the epical understanding, the movie < My Wife Got Married > can be revaluated from criticism that the movie is progressive and innovative.
<길쌈 잘하는 여우부인>의 편집서사적 특성과 정신분열서사적 특성
김정애 ( Kim Jeong-ae ) 한국문학치료학회 2011 문학치료연구 Vol.20 No.-
<길쌈 잘하는 여우부인>에서는 아내가 여우일 것이라는 의심이 사실로 판명되면서 아내를 죽이고 마는 결말로 전개된다. 이러한 내용의 기저에는 편집서사적 특성과 정신분열서사적 특성이 공존하고 있다고 보았다. 그 중에서도 편집서사적 특성에 방점을 둘 경우에는 `아내가 나를 공격할지도 모른다`는 사고에 집중되어 있다고 볼 수 있고, 또 정신분열서사적 특성에 방점을 둘 경우에는 `아내가 여우일지도 모른다`는 사고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보았다. 이에 <길쌈 잘하는 여우부인>에서 편집서사적 측면이 강조될 적에 이에 대비되는 서사를 찾아보면 서사의 또 다른 전개 가능성에서 거론된 <탑돌이와 호랑이처녀>를 참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았다. 이는 아내가 여우일지라도 자신을 반드시 해칠 만한 위험한 존재는 아닐 수 있다는 전개 가능성을 고려한 것이다. 그리고 <길쌈 잘하는 여우부인>에서 정신분열서사적 측면이 강조될 적에는 이에 대비되는 서사를 찾아보면 <아내를 여우로 착각하여 죽인 남자와 금바위>를 참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았다. 이는 아내가 여우일지도 모른다는 괴이한 믿음이 사실은 착각이고 망상이었다는 것을 확인케 하는 전개 가능성을 고려한 것이다. 이러한 연구자의 주장은 한 개의 심리가 반드시 한 개의 서사와 대응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다. 즉 두 개의 심리적 특성을 한 개의 서사로 설명할 수 있다는 것이고, 이러한 논리는 두 개의 심리를 치료할 적에 한 개의 서사로 활용해 볼 수 있음도 전망해볼 수 있겠다. The purpose of this paper is to reveal the characteristic of paranoid epic and the characteristic of schizotypal epic on < Fox wife and weaving >. The husband kills his wife in < Fox wife and weaving >, because he looks that his wife is fox. So I guess that the characteristic of paranoid epic and the characteristic of Schizotypal Epic consist in the < Fox wife and weaving >. The characteristic of paranoid epic in this story emphasizes belief that "My wife will attack me". And the characteristic of schizotypal epic emphasizes belief that "My wife will be fox". When the characteristic of paranoid epic emphasize in < Fox wife and weaving >, this story is contrast with < The Tiger virgin >. And when he characteristic of schizotypal epic emphasize in < Fox wife and weaving >, this story is contrast with < The Man who killed his wife > This opinions show that one abnormal mentality does not always correspond to one epic. That is one epic can correspond to two abnormal mentality. So I expect that one epic could cure two abnormal mentali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