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2차 사고 영상자료 분석을 통한 사고요인 연구

김성진(Seongjin Kim),조윤상(Yunsang Jo),김민석(Minseok Kim),김민우(Minwoo Kim),김현정(Hyeonjeong Kim) 한국디자인학회 2024 한국디자인학회 학술발표대회 논문집 Vol.2024 No.6

몰도바 정체성과 민족주의

김성진(Seongjin Kim) 한국슬라브유라시아학회 2014 슬라브학보 Vol.29 No.3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analyze the process of nation/state identity building and the features of Moldovan national movement that caused a domestic instability including a ‘frozen conflict’ between Moldova and Transdniestria. Interactions among pan-Romanian, Moldovan, Basarabian, Transdniestrian, Eurasian, and even European identity groups have constituted a basis of ethnic and regional conflicts in Moldova. In the process of interactions, political elites mobilized and redefined identities, bluring the category of a national/state identity. In particular, efforts to recategorize national identity increased between-group discrimination, hampering the legitimacy and stability of between-group relations. Neo-Moldovanism initiated by the Moldovan government triggered recategorization of Moldovan identity in Transdniestria, although labeled as a ‘Moldovanism without Moldovan people’. Moldova case suggests more attention needs to be paid to the interaction of sub-identities in the process of redefining the category of a national/state identity. It also implies that the levels of discrimination between groups and legitimization of such discrimination constitute a source of new conflicts.

국가재난사고에 대한 텔레비전 뉴스의 보도 형태 연구

김성진(SeongJin Kim),박경우(Kyung-Woo Park) 부산울산경남언론학회 2009 지역과 커뮤니케이션 Vol.13 No.2

이 연구의 목적은 2008년 2월 발생한 숭례문 화재사고에 대한 텔레비전 뉴스의 형식적, 내용적 특징 및 보도태도의 분석을 통해 한국의 재난보도에 대한 언론의 역할을 알아보는 데 있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첫째, 숭례문 화재사건에 관한 텔레비전 보도의 형식적인 특성을 분석한 결과, 사건발생 3일째 이후 보도량이 급격히 감소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또한 숭례문 화재사건에 대한 보도시간은 다른 뉴스 아이템보다 평균 20여초가 많은 보도시간을 숭례문 화재사건에 할애하고 있었고, 취재보도형태가 절대적으로 많았으며, 취재원 이용의 경우 방송사별로 유의미한 차이가 있었다. 둘째, 숭례문 화재사건의 내용분석 결과 ‘책임소재 규명’에 대한 보도가 절대적으로 많았다. ‘원인 분석’ 보도의 경우 방화범에 대한 다소 감정적인 접근방식이 이루어지고 있는 반면 ‘관리실태와 점검보도’, ‘대책마련’ 등의 관련기사에서는 보도량과 심층성이 모두 부족했다. ‘시민반응’ 관련기사의 분석 결과, 보도초점이 ‘분노’에서 ‘애도’로 변화하는 것을 볼 수 있었고, ‘상징성 의미가치’ 관련 보도에서는 역사와 상징성 강조로 애국주의를 자극하고 있었다. 셋째, 앵커멘트를 중심으로 보도문장를 분석해 본 결과 사건과 관련하여 앵커들은 주로 객관적이고 사실적인 표현보다는 다분히 감정적이고 주관적인 표현을 많이 쓰는 보도태도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nvestigate how the media covers a disastrous incidence. The authors analyzed TV news coverage of the fire which destroyed the Sungnyemun on February 2nd, 2008. The results show some insightful characteristics of Sungnyemum Fire news coverage. The amount of the news coverage declined sharply after 3 days after the incidence. The news coverage of the Sungnyemun fire was about 20 seconds longer on average than those for other issues. Most of the news coverage took the form of journalistic reporting, and the use of information sources was significantly different among the news networks. Most of the news coverage was focused on the "accountability" issue. The news coverage was somewhat "emotional" in reporting the arsonist. When addressing the "maintenance" and "countermeasure" issues, the length and depth of the news coverage was unsubstantial. The focus of reporting "reactions of the people" changed from "anger" to "mourning". Covering "symbolic value" emphasized patriotism by bringing up the historical value of the incidence. The comments of the news anchors were highly subjective and emotional rather than factual and objective.

RFID Business-Aware Framework의 사용성 향상을 위한 보완요소 개발

김성진(Seongjin Kim),염근혁(Keunhyuk Yeom),문미경(Mikyeong Moon) 한국정보과학회 2006 한국정보과학회 학술발표논문집 Vol.33 No.1

RFID기술은 21세기 유비쿼터스세상의 핵심적인 수단으로 대두되고 있고 물류, 보안, 상품인식 등 생활과 산업 등의 모든 분야에 접목이 가능하다. 지금까지의 RFID시장은 리더, 태그 중심의 하드웨어 중심이었으나 최근 여러 Global 소프트웨어업체들의 참여로 소프트웨어 부분이 강화되고 있는 추세이다. Business Aware Framework(BizAF)는 RFID리더를 제어하고 RFID이벤트를 필터링하는 RFID 미들웨어와 애플리케이션 중간단계에서 효율적이고 빠른 RFID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지원한다. BizAF는 RFID이벤트로부터 애플리케이션이 이용 가능한 고수준의 이벤트를 생성함으로써 RFID기술 사용로직 구성을 도와준다. 그러나 현재의 BizAF는 고수준의 이벤트 생성이라는 기능에만 집중함으로써 BizAF를 적용하여 RFID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때 접근이 용이하지 않다. 본 논문에서는 BizAF의 사용성 향상을 위한 보완요소를 분석하고 구현하여 BizAF에 포함시킴으로써, 궁극적으로 빠르고 효율적인 RFID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기여하고자 한다.

공공구매 시장의 중소기업자간 경쟁제도와 공사용 자재 직접구매 제도 타당성 분석

김성진(Kim, Seongjin),김종근(Kim, Jong-Keun) 한국상품학회 2017 商品學硏究 Vol.35 No.4

본 연구의 목적은 공공구매 시장 내에서 중소기업자간 경쟁제도와 공사용 자제 직접구매 제도의 타당성을 분석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Erridge and McIlroy(2002)가 제시하고 있는 세 가지 공공구매 목표를 기반으로 두 제도의 타당성을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두 제도 모두 상업적 목표, 규제적 목표, 사회경제적 목표 모두 충족시키는 제도로 공공구매 시장 내에서 중소기업을 보호하는데 적합한 제도로 확인되었다. 다음으로 두 제도의 실질적인 효과 확인을 위해 가정용 씽 크대 품목을 대상으로 분석을 실시하였다. 이를 위해 가정용 씽크대 산업 내의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자료를 수집하고 분석하였다. 분석 결 과, 중소기업자간 경쟁제도와 공사용 자재 직접구매 제도 모두 중소기업을 보호하는 기능을 충실히 이행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는 Erridge and McIlroy(2002)의 세 가지 공공구매목표를 기준으로 분석한 결과에서도 그 효과가 확인되어 중소기업자간 경쟁제도와 공사용 자재 직접구매 제도 모두 중소기업을 보호하는 실질적인 효과가 있는 제도임이 확인되었다. 향후에는 좀 더 다양한 산업을 대상으로 한 실증 연구와 다양한 분석 프레임을 활용한 추가적인 연구를 진행 하여 두 제도의 효과에 대한 추가적인 검증 작업이 필요해 보인다. Purposes of this study are to analyse the validity of competitive system among SMEs and construct materials direct buying system in public procurement market. To achieve purposes both systems are analysed by three goals of public procurement system suggested by Erridge and McIlroy(2002). According to the result, both systems are confirmed as a good system to protect SMEs in public procurement market by meeting three goals. Additionally, the home sink industry is used to check the effectiveness of both systems. SMEs in the home sink industry are surveyed to collect and analyse the data to check the effectiveness. The result of analysis, competitive system among SMEs and construct materials direct buying system are playing a role of protecting SMEs in the home sink industry. Also, the result of analysis by three goals in public procurement market suggested by Erridge and McIlroy, the effectiveness of protect SMEs is verified. In the future, it is necessary to confirm the effectiveness of various SMEs protect system by additional research using different framework in different industries.

세계화, 주권, 그리고 연방관계

김성진(Seongjin Kim) 한국정치학회 2004 한국정치학회보 Vol.38 No.3

이 글은 목적은 세계화 과정에서 나타난 ‘주권’ 속성의 변화가 연방관계에 미치는 영향을 러시아 환경 사례를 통해 분석하는데 있다. 세계화의 연방관계에 대한 영향은 연방관계가 ‘주권 공유’ 형태라는 점을 고려할 때, 기존의 세계화와 주권관련 논의에 접맥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이러한 분석은 세계화 과정에서 나타나는 ‘주권 협상’ 논의에 러시아 사례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1990년대 초반의 러시아 환경운동은 대외협력보다는 국내 정치ㆍ사회세력에 기반하여 지역주의적ㆍ반정부적인 성격을 가지고 추진되었다. 그러나 1990년대 중반 이후 환경문제의 세계화가 가속화되면서 중앙-지방의 갈등은 가해자-피해자 수준의 논의에서 전국적인 단일 환경보호구조와 지역화된 환경보호구조의 설정이라는 중앙-지방관계의 일반적인 보충성 논의수준으로 변모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중앙 정부의 환경문제에 대한 일차적 책임의 완화, 환경단체의 해외의존도 심화, 그리고 지방정부의 경제발전과 환경문제 사이의 모순을 고려할 때, 환경문제의 세계화는 연방정부의 통제력을 강화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물론 러시아의 체제적 요인을 고려할 때 이러한 결과를 일반화하기는 어렵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분석은 세계화의 과정에서 ‘주권 협상’이 진행되며, 환경문제와 관련해서는 보편가치의 적용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음을 시사해주고 있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plore the influence of globalization upon federal relations in the process of sovereignty bargains with the case of Russian federal relations, particularly in the sphere of ecological issues. A brief literature shows that arguments of globalization and sovereignty focus on two dimensions: state sovereignty, and popular sovereignty. Firstly, on state sovereignty, changing feature(i.e., ‘sovereignty-as-bulwark’ thesis vs. ‘erosion-of-sovereignty’ thesis) and effectiveness of state sovereignty in the protection of environment(i.e., ‘state-as-protector’ thesis vs. ‘state-as-enemy’ thesis) constitute a main stream of discussions. Secondly, discussions of governance are closely related to the concept of popular sovereignty. However, little attention has been paid to the impact of globalization on federal relations, i.e., sovereignty-sharing patterns. In Russia, environmental organizations were established with the support of domestic socio-political institutions at the beginning of 1990s. However, since 1990s, a growing influence of INGOs brought changes in the confrontations between centre and periphery. For instance, the centre prefers a nation-wide environmental protection mechanism to a regionalized structure of environmental protection system that would allow the regions more flexibility in their economic activities. In the Russian context, as this analysis suggests, globalization of environmental issues tends to support the centripetal force in the process of sovereignty bargains.

인공지능 기반 지진파 위상 발췌 기술 개발

김성진(Seongjin Kim),변아현(Ah-Hyun Byun),신동훈(Dong-Hoon Sheen) 대한지질학회 2021 대한지질학회 학술대회 Vol.2021 No.10

지진파의 위상을 식별하고 정확한 도달시간을 결정하는 것은 지진 분석의 가장 기초가 되는 작업으로 지진원 및 지진원 요소 결정, 지진파 토모그래피와 같은 정밀 분석을 안정적으로 수행하기 위해서는 정확한 위상 식별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만 지진 관측소의 수가 계속 증가함에 따라 매일 수백 개의 관측소에서 기록되는 자료를 수동으로 정확하게 분석하는 것은 매우 많은 경험과 시간을 필요로 한다. 이러한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최근 인공지능 기법을 활용한 지진파 위상 식별 기술이 많이 개발되고 있다(Ross et al ., 2018; Perol et al ., 2018; Zhu and Beroza, 2019; Mousavi et al ., 2020; Liao et al ., 2021). 인공지능 기반의 방법들은 전통적인 방식의 지진파 검출 알고리즘보다 정확한 지진파 도달시간을 결정하고, 미소지진과 같이 신호 대 잡음비가 좋지 않은 자료도 잘 식별한다는 장점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도달시간을 결정하는 기준을 파악하기가 어려우며, 학습에 사용되지 않은 자료에 대한 성능 검증이 필요하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전세계 지진 자료로 구성된 STEAD 데이터셋과 국내 지진 자료를 활용하여 PhaseNet의 성능을 검증하였다. STEAD 데이터셋의 경우, 선행연구(Mousavi et al ., 2020)에서 제시한 성능과 비슷한 수준으로 잘 예측하는 것을 확인하였지만, 국내 자료의 경우 상대적으로 Pg파는 잘 검출하는 반면 교차거리 이후에서 Pn파를 잘 식별하지 못하는 문제가 있었으며, S파는 지진 신호가 아닌 이상한 신호를 검출하거나 P파를 S파로 잘못 인식하는 등 신뢰성이 떨어지는 예측 결과를 보였다. 따라서 국내 지진 자료를 활용하여 한반도의 지진학적 특성에 맞는 인공지능 기술을 개발하고자 한다. 학습 자료 구축을 위해 2016~2020년간의 기상청 수동 위상 발췌 자료, 2019년 한국지질자원연구원 학술지진연보, 국내 미소지진 정밀 분석 자료 등의 국내 지진 자료들을 확보하였다. 이후 P파와 S파 도달시간을 중심으로 60초 길이의 자료를 추출하여 U-net 신경망을 학습시켜 지진파 위상 발췌 기술을 개발하였다. 개발된 기술은 조밀하게 분포하고 있는 국내 지진관측망 자료에 적용하여 더 많은 지진을 감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이를 토대로 지진 분석의 정확도 향상 및 국내 지진 목록 보강 등을 기대해 볼 수 있다.

난민을 만나며

김성진(Seongjin Kim) 한국인문사회과학회 2018 현상과 인식 Vol.42 No.3

물류 공동화를 통한 운영 효율성 향상 방안 : 소형 서점의 사례를 중심으로

김성진(Kim, Seongjin),김종근(Kim, Jong-Keun) 한국상품학회 2020 商品學硏究 Vol.38 No.5

서점은 대표적인 소상공인 중심의 업종으로서 어느 정도 경쟁력을 유지하여 왔으나 2003년 도서정가제가 법제화되면서 동네서점들의 수는 급속하게 감소하였다. 특히 최근 들어 온라인 서점의 성장은 동네서점의 생존을 더욱 위태롭게 만들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동네서점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방안으로 물류 공동화의 효과를 확인하고자 한다. 본 연구에서는 ‘더북스 시스템’이라는 소규모 서점들의 물류공동화 시스템 구축 사례를 개발하였다. 사례 개발을 통해 물류 공동화 단계별로 ‘더북스 시스템’이 어떠한 과정을 통해 구축되었으며, 구축되는 과정에서 발생했던 문제와 해결방안 등을 확인하고자 한다. 또한 해당 사례를 통해 소상공인 업체들의 물류 공동화 시스템 구축 시 고려해야 할 주요 사항들을 확인하고자 한다. 사례 개발을 위해 ‘더북스 시스템’을 만들고 함께 해온 사업체 대표들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실시하였다. 확인 결과, ‘더북스 시스템’이라는 물류 공동화 시스템은 소규모 서점들의 효율성 향상에 큰 도움이 되는 시스템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향후에는 해당 시스템의 확장 및 발전을 통해 전국적인 물류 공동화 시스템을 구축한다면 소규모 서점들의 경쟁력은 큰 폭으로 향상될 수 있을 것이다. Bookstore is a representative industry composed with small businesses. In 2003, fixed price book sales system was legislated and a number of bookstores was rapidly reduced. Online bookstore makes small bookstores harder and harder. In these circumstance, this study has tried to check out the effect of joint logistics in order to increase a competitiveness of small businesses. To achieve the goal, ‘The Books Systes“, which is a joint logistics system composed with small size bookstores, is developed as a successful case. This study describes how to build ’the books system’, what kind of problems are happened and how to solve the problems. Additionally, it is confirmed what are the important considerations. To develop the case study, representatives of small bookstores which are joining ‘The Book System” are interviewed. It is verified that joint logistics system is helpful to improve an operational efficiency of small bookstores. From now on, small bookstores will be stronger if joint logistics system is expanded and a nationwide joint logistics system is built.

베트남 국제이주의 현황과 시사점

김성진(Seongjin Kim) 한국인문사회과학회 2016 현상과 인식 Vol.40 No.4

이 글의 목적은 베트남 국제이주의 성격을 분석하고, 베트남의 이주 양상의 변화가 이주정책에 주는 시사점을 분석하고자 한다. 베트남의 이주는 2015년 260만 명에 달하고 있으며, 한국에 유입되는 규모도 약 13만 명 수준으로 증가되었다. 특히 베트남여성의 결혼이주는 2000년 이후 중국인과 중국동포 규모를 능가하는 최대 규모로 성장하였다. 베트남 이주는 이주의 세계화의 성격을 잘 보여주고 있으며, 베트남의 산업화 과정에서 배제된 여성이 주변 선진국가의 주변부에 흡수되어 전통적인 여성의 역할을 담당하는 양상을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발전은 여성의 지위향상에 도움이 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여성이주로 야기된 결혼압박으로 보다 더 낙후된 지역의 여성이 다시 유입되는 결과를 낳게 될 우려가 있다. 이주의 양과 방향은 주요 도착지의 정책변화로도 바뀔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보다 지역적이고 세계적인 이주관리체제가 요구되고 있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plore the changing patterns of Vietnamese migration and its implications to migration policy. Emigration from Vietnam reached roughly 2.6 million in 2015. Among them 128,000 migrants chose Korea as their destination. In particularly, marriage migrants from Vietnam constitutes the largest group in Korea, surpassing the numbers of Chinese and Korean-Chinese marriage migrants. Vietnamese migration clearly shows the globalized mechanism of migration; the process of how Vietnamese young women who are excluded from the industrialization process in their home country are recruited for the role of production, and fall into the ‘traditional’ gender relations in economically advanced societies. Despite increasing participation of women in migration and their contribution to remittances, current marriage migration hampers empowerment of women, only to increase ‘marriage squeeze’ in bride-sending countries, constituting a vicious circle of bride demands and supplies. Considering the influence of linkage between sending and receiving countries, pressing demands for the coordination of migration policies at the global or at least regional levels are increas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