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기 성인의 노화불안과 우울의 관계에서 속박감의 매개효과와 인지적 정서조절전략의 조절효과

조영숙,신효정 한국상담심리학회 2024 한국심리학회지 상담 및 심리치료 Vol.36 No.3

본 연구는 중년기 노화불안과 우울의 관계에서 속박감이 매개역할을 하는지 살펴보고, 적응적 인지적 정서조절전략과 부적응적 인지적 정서조절전략이 이러한 매개효과를 조절하는 조절된 매개효과를 갖는지 확인하였다. 이를 위해 40세에서 59세까지의 중년기 성인남녀 384명을 대상으로 중년기 노화불안, 우울, 속박감, 인지적 정서조절전략 척도로 이루어진 자기보고식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첫째, 중년기 노화불안과 우울의 관계에서 속박감은 매개효과를 나타냈다. 둘째, 노화불안, 속박감, 우울 간 관계에서 적응적 인지적 정서조절전략은 노화불안과 속박감 간 경로에서 조절효과를 보였지만, 속박감과 우울 간 경로에서는 조절효과를 보이지 않았다. 반면, 부적응적 인지적 정서조절전략은 노화불안과 속박감 간 경로에서는 조절효과를 보이지 않았고 속박감과 우울 간 경로에서 조절효과를 보였다. 셋째, 중년기 노화불안, 우울의 관계에서 속박감의 매개효과를 적응적 인지적 정서조절전략과 부적응적 인지적 정서조절전략이 조절하는 조절된 매개효과가 확인되었다. 이러한 결과는 노화불안이 높은 사람에게 적응적 인지적 정서조절전략을 많이 사용하게 함으로써 속박감을 낮추게 하고, 부적응적 인지적 정서조절전략을 적게 사용하게 함으로써 속박감이 우울로 발전하지 않도록 도울 수 있음을 시사한다. This study examines whether entrapment mediates the relationship between aging anxiety and depression among middle-aged adults, and whether adaptive and maladaptive cognitive emotional regulation strategies moderate these mediating effects. A self-report questionnaire was administered to 384 individuals, aged 40 to 59. The main findings of the study are as follows. First, entrapment partially mediates the relationship between aging anxiety and depression. Second, adaptive cognitive emotional regulation strategies moderate the mediation effect between aging anxiety and entrapment, while maladaptive cognitive emotional regulation strategies moderate the mediation effect between entrapment and depression. Finally, both adaptive and maladaptive cognitive emotional regulation strategies moderate the overall mediating effect of entrapment on the relationship between aging anxiety and depression. Limitations and recommendations for further study are discussed.

[음악] 거룩한 성

조영숙 문예운동사 2015 수필시대 Vol.10 No.11·12

한국 여성노인의 노화적응 : 근거이론적 접근 approach with a Grounded theory

조영숙 노인간호학회 2002 노인간호학회지 Vol.4 No.2

Purpose : This study was to contribute to the development of theories about Korean aged women's aging experience and adaptation through the Grounded Theory approach. Method : The participants were 9 aged women who were more than 65 years old and deemed better adapted to aging. Data continued to be collected between September 2001 and February 2002 till the so-called saturation of meaning. The data were analyzed simultaneously by a constant comparative method in which new data were continuously coded into categories and properties according to Strauss and Corbin's methodology. Result : Key phenomena on this study is positive health management. Aged women showed three types of behaviors as follows: First, they positively performed healthy behaviors to care for themselves. Second, they controlled their mind in such way of accepting and tolerating everything. Third, they try to keep a good relationship with family and friends through participate in religious activities. Conclusion : These results of this study would help better understand aged women's real experiences of aging. For nursing research, the results would suggest the effectiveness of a qualitative study that forms a theory and knowledge from real experiences by its participants. In nursing practices, those results could be reflected in the nursing of old people, inducing old people's better adaptation to aging and contributing to their health promotion.

시설내 장애아동의 인권실태와 개선방안에 관한 연구

조영숙 한국장애아동인권학회 2014 장애아동인권연구 Vol.5 No.1

본 연구는 시설에서 생활하고 있는 장애아동의 인권상황의 실태를 알아보고 앞으로의 방향성을 모색해 보고자 한 것이다. 연구대상은 서울, 경기, 강원, 충청, 경상, 전라 등 6개 지역에 위치한 장애인 시설의 종사자 204명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연구도구는 생활시설 인권실태척도를 사용하여 의식주 생활전반, 문화생활, 외부와의 소통, 종교생활, 폭행 및 징벌, 경제적 관리, 진정절차 및 의사반영 등의 7개 영역에 걸쳐 조사하였다. 그 결과 전영역에서 인권 현황은 2005년도 국가인권위원회가 조사한 상황보다는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본 연구의 조사대상의 시설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것이므로 보다 심도깊은 현황조사를 위해 장애아동 당사자를 포함한 질적인 접근의 접목이 필요하다고 할 수 있다.

장애인 생활시설 종사자의 인권의식에 관한 연구

조영숙,정영선 한국장애아동인권학회 2013 장애아동인권연구 Vol.4 No.2

본 연구는 2000년 이후 학회지에 수록된 선행연구들을 바탕으로 장애인 생활시설의 인권현황과 종사자들의 인권의식은 어떠한가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 결과, 장애인 생활시설의 인권문제가 법적․제도적인 정책이 정비되면서 거주 환경이나 의식주 전반의 수준은 많이 향상된 반면, 사생활보장이나 개인의사의 결정권 등은 여전히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장애인 생활시설 종사자의 인권의식 개선을 위해 가장 널리 활용되고 있는 인권교육의 효과성에 대해서는 명확하지 않으며, 종사자들은 추상적이고 형식적인 인권교육이 아닌 생활시설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상황들에 적절하게 대처 가능한 구체적인 내용의 인권교육에 대한 욕구가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종사자의 인권의식에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 학력, 성별, 경력, 전공여부 등의 개인적인 요인도 영향이 있지만, 열악한 근무 환경의 개선, 인권보호를 위한 제도적인 접근 등의 공적인 역할이 더욱 중요하며 시급한 과제인 것으로 평가되었다.

가정폭력을 경험한 아동의 미술치료 단일사례 연구

조영숙 한국아동보호학회 2017 아동보호연구 Vol.2 No.2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는 충격적 사건에 노출된 후 나타나는 불안장애로 아동기의 충격적 경험은 성장하는데 있어 여러 심각한 문제를 일으키게 된다. 특히 가정폭력은 사회적 폭력과는 달리 쉽게 외부로 표출되지 않고 은밀하게 일어나고 있어 폭력의 후유증은 다양한 형태의 문제가 되어 아동의 인성형성에 막대한 피해를 줄뿐만 아니라 타인과의 신뢰관계를 형성할 수 있는 능력을 훼손하여 지속적으로 영향을 미치게 된다. 아동은 성인보다 증상이 만성화될 소지가 있어 치료와 개입이 조속히 이루어져야 하며, 사회적으로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 아동에게 있어 미술은 비언어적인 수단으로써 외상을 경험한 아동의 혼란스러움과 고통을 안전하게 표출하게 하여 말로 표현하기 힘든 감정을 정화하게 해주며 이러한 자기를 표현하고 드러내는 과정을 통해 정서적 안정감을 얻고 자기이해를 가능하게 하는 자기치유적 기능을 갖고 있다. 본 연구사례는 가정폭력으로 인한 외상을 경험한 아동에게 미술치료 프로그램을 실시하여 억압해 왔던 자기표현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고자 하였다. 본 연구는 단일사례 연구로 2010년 8월 10일부터 2011년 6월 14일까지 주 1회, 약 60분 정도 23회기를 진행하였고, 회기관찰 기록을 중심으로 연구하였다. 그 결과 미술적 자기표현을 통하여 억압하고 현실에서는 수용 불가능한 무의식적 감정과 부정적 감정들을 안전하고 솔직하게 표현할 수 있었으며 자유로운 미술활동을 통해 부정적 감정들을 표출하여 카타르시스와 함께 자신을 이해하고 수용하는 긍정적 힘을 가질 수 있게 되었다. 이상의 결과에서 미술치료 프로그램이 가정폭력으로 인한 외상을 경험한 아동에게 치료적 효과가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본 연구의 제한점은 단일 사례연구로 일반화하기에는 무리가 있으며 연구자의 주관이 개입될 가능성이 있다. 또한 외상의 경험 외 다른 변수들이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도 있어 좀 더 심층적인 후속 연구가 시행되어져야 할 것이다. Post Traumatic Stress disorder is an anxiety disorder after exposure to a shocking event, and the shocking experience of childhood causes many serious problems in growth. Especially, domestic violence, unlike social violence, is happening secretly, not easily exposed to the outside. The consequences of this domestic violence are various types of problems that not only cause enormous damage to the character formation of the child, but also undermine the ability to form a relationship of trust with others and continue to have an impact. Children are more likely to have chronic symptoms than adults, so treatment and intervention should be done as soon as possible and should be of social interest. For children, art as non-verbal means helps to safely express the confusion and pain of a child experiencing trauma, and cleanses emotions that are difficult to express in words. It also has a self-healing function that enables emotional stability and self-understanding through the process of expressing and revealing oneself. This study was conducted to investigate the effect of the art therapy program on children who experienced trauma caused by domestic violence and the effect of such a program on children 's repressed self - expression. This study was conducted as a single case study based on observation report from August 10, 2010 to June 14, 2011, with 23 sessions for about 60 minutes once a week. As the result, the child suppressed through artistic self - expression and expressed the unaccountable unconscious emotions and negative emotions in the reality in a safe and sincere manner. In addition, he expressed negative emotions through his free art activities, and became able to feel the catharsis and have the positive power to understand and accept oneself. These results show that the art therapy program has a therapeutic effect on children who experienced trauma due to domestic violence. The limitation of this study is that it is difficult to generalize it as a single case study, and there is a possibility that subjectivity of the researcher is involved. In addition, other variables besides the traumatic experience may have been influential, so further follow-up studies should be conducted.

망상형 정신분열증 환자의 간호

조영숙 이화여자대학교 간호과학대학 1973 이화간호학회지 Vol.- No.7

장애아동의 학대와 예방

조영숙 한국장애아동인권학회 2011 장애아동인권연구 Vol.2 No.1

장애아동의 학대와 후속발달과의 연관이 많은 연구들에서 입증되어왔음에도 불구하고 국내에서는 장애아동의 장애아동의 학대와 관련된 공식적인 통계가 보고되어 있지 않으며 체계적인 접근방법도 부족한 실정이다. 본 연구는 장애아동의 학 대에 대한 연구와 현황을 검토해보고 실질적인 문제점들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우리나라는 2000년에 아동복지법을 개정하고 아동학대예방센터를 설립하였다. 아동학대서비스는 전문기관과 관련전문종사자의 수가 증가해왔지만, 현재 학대아동을 위한 체계는 일반아동에게 집중되어 있으며 장애아동의 학대를 보호하기 위한 역할과 책임선이 불분명한 실정이다. 따라서 장애아동의 학대를 예방하고 중재하기 위한 국가적 차원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할 것이다.

장수군 주민의 핵심역량 수준 분석

조영숙,김병진,황대용,강경하 한국농업교육학회 2008 농업교육과 인적자원개발 Vol.40 No.3

이 연구는 농촌사회 속에서 살아가는 성인들의 삶의 현장 속에서 직업을 갖고 살아가는데 주어진 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펼요한 핵심역량 수준을 진단하고 개인 특성에 따른 핵심역량 보유수준의 차이를 분석함으로써 핵심역량 향상을 위한 시사점을 탐색하고 제언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선행연구를 바탕으로 개발한 농촌주민의 핵심역량 설문지를 가지고 층화무작위추출(One-Staged Stratified Random Sampling)과 체계적 표집방법을 사용하여 선정된 600명의 장수군 농촌주민을 대상으로 핵심역량을 측정하였다. 이 연구의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장수군 농촌주민의 핵심역량은 전반적으로 직업기초능력이 가장 높았고, 그 다음으로 시민의식 능력, 기초문해능력, 직업전환능력, 전문직업능력, 여가문화능력 순으로서 전문직업능력과 여가문화능력이 낮게 나타났다. 따라서 농업기술센터 등 교육기관에서는 전문직업능력과 여가문화능력에 대한 교육 기회 확대나 강화가 펼요하다. 둘째, 6개 핵심역량 보유수준은 직업교육 경험이 없는 층보다 경험있는 층이, 비농가보다 농가가, 여자보다 남자가, 40대 이하와 60대 이상보다 50대에서, 저학력층보다 고학력층, 주부, 무직보다는 농업과 직장인 층에서, 소농보다는 대농과 중농에서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농촌지역 성인의 현재 직업기초능력 수준을 정확히 진단하고 대상층의 특성과 요구를 명확히 파악하여, 그 결과를 토대로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제공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이상의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몇 가지 제언을 하였다. 국어 및 컴퓨터 활용 교육 등 기초문해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강화, 자기주도적 학습능력, 문제해결능력 등 핵심역량 향상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의 개발·운영 등이 필요하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find core competencies necessary for successful performance of tasks given to rural resident in the age of human resource development and to determine whether the level of core competencies were different according to individual background. For these purpose, we analyzed domestic and foreign literature, and derived core competencies required to rural adult. We surveyed rural resident's perception about their level of vocational competencies. We conducted a questionnaire survey of 600 rural residents living in Jangsu gun sampled by One-Staged Stratified Random Sampling and systematic sampling. The result of this study was summarized as follows. First, rural residents' level of core competencies were generally low. Out of core competencies, basic vocational competency is high, professional competency and leisure culture competency is low. Second the level of core competencies was perceived highly by experienced vocational education, farm house, male, 50's, high educated, farmer and worker, large and middle size farm house. Thus the opportunity for developing the core competencies for these the vulnerable have to be enlarged. Based on the results of this study, we proposed several tasks to be promoted as a part of regional human resources development in Jangsu Gun: 'develop and strengthen education program for basic literacy competency such as literacy and computer', 'expand the opportunity to develop professional competency and leisure culture competency'.

現代 政黨의 機能

조영숙 건국대학교 1971 樂圓誌 Vol.6 No.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