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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통예술공연장의 운영 개선 방안 연구 : - 한국문화의집 KOUS 극장을 중심으로 -

        손진영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일반대학원 2024 국내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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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통예술 공연장의 운영 개선 방안 연구 - 한국문화의집 KOUS 극장을 중심으로 - 손 진 영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일반대학원 국제문화유산협동과정 K-POP 공연이 대세인 이때, 전통문화예술은 민족의 정체성과 관련되어 있어 중요하다. 그럼에도 우리나라 대표 전통문화예술 공연장인 한국문화의집(KOUS ; KOrea cUltural houSe) 공연에 관한 연구는 부족한 실정이다. 따라서 연구자는 KOUS 공연을 비롯한 전통문화예술 공연의 발전을 위하여 연구에 착수하였다. 본 연구의 목적은 공연장의 공간적 특성과 정체성을 준거로 삼아, 공연 운영현황을 살펴 개선방향을 제시하는 것이다. 연구의 방법은 우선 설립목적과 운영방침, 구조와 형태 등 KOUS 자료 분석으로 공연장 성격을 규정하고, 이를 준거로 공연목록 검토, 관객의 설문 자료, 관객심층 면접을 통해 다음과 같이 문제점을 찾고 개선안을 제시하였다. 첫째로 KOUS 자료 분석으로 밝힌 공연의 기준(준거)은 두 방향이었다. 하나는 설립목적과 운영방향과 관련된 ‘전통문화예술의 보급, 선양, 발전이라는 공공의 이익을 추구’, 또 다른 하나는 중소규모 공연에 적합한 (중)소극장, 관객과의 원활한 소통을 위한 돌출 극장이며, 용도로는 다양한 장르와 형태의 예술 공연을 위한 다목적 극장이었다. 둘째로 ‘전통문화예술의 보급, 선양, 발전이라는 공공의 이익 추구’라는 준거로 관련 자료를 분석한 결과 나타난 문제는 홍보의 미흡,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서비스나 관광 상품화 노력의 미흡, 또한 민관협력이나 네트워크 형성 노력의 미흡이었다. 이에 홍보의 미흡에 대해서는, 지인중심의 인지경로를 탈피하여 홍보의 다양화와 선진화를 제안하였다. 특히, TV 등 대중매체, 인터넷, SNS 등 첨단 매체 활용을 강조하였다. 외국인에 대한 서비스와 관광 상품화의 미흡에 대해서는, 밖으로는 한류에 편승하거나 성공한 선진 사례를 벤치마킹해 공연의 세계화를 이루고, 안으로는 관광업체 등 내한 외국인 관련 단체와 연계하여 방한하는 외국인 유치를 제시하고, 공연장내 외국인 편의 시설을 갖출 것을 제안하였다. 민관협력이나 네트워크 부족에 대해서는, 교육계와 연계하여 체험학습 등의 교육의 장으로 활용하고 기타 노인 단체, 지방문화단체와 연계할 것을 제시하였다. 셋째로, ‘극장규모와 형태를 준거’로 관련 자료를 분석한 결과, 여성 지향적, 프로그램에 따른 연령층의 편중 등의 편향성, 잠재고객 유치 노력 부족 등의 문제가 있었다. 이에 공연의 편향성에 대해서는‘균형’있는 공연 프로그램의 편성과 운영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남성 취향을 고려한 프로그램의 제작이나 편성을 해야 하고, 연령 편중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전통공연과 퓨전공연의 균형을 강조하였다. 잠재고객 유치와 관련해서는 교육의 장으로 활용하는 등 사전노출을 강화할 것을 제시하였다. 넷째로, 개선안을 종합하여 ‘KOUS 극장의 한국 전통문화예술공연장 랜드마크화’를 궁극적 지향점으로 삼아 장단기전략을 제시하였다. 단기 전략으로는, KOUS 공연장 홍보의 다양화 및 강화(홈페이지, 재단 공연 등 각종 협력공연의 시작과 말미 등 홍보), 협력 공연 추진, 교육계 및 관광업계와 협력한 공연장 활용안을 제시하였다. 장기 전략으로는 한국전통문화대학교의 전통문화예술공연학과 설치 유도, 국내외 관련 대학이 KOUS 극장을 체험코스나 실습장으로 활용하도록 유도, 공연장 외형에 특정 상징물(상징탑) 설치, 주차장 확대 및 전체 건물 사용의 재구조화 등을 제시하였다. 주제어 : 한국문화의집(KOUS), 전통공연, 공연장 성격, 관객 특성, 관람성향, 관객 만족도, 운영 개선안, 랜드마크

      • 무형문화재 전승 공동체의 맥락적 보호 방안 연구 : - 한국 무형문화재 핵심 공동체의 실행을 중심으로 -

        김미영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일반대학원 2022 국내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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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재(유산) 보호의 국제담론은 「세계유산협약」을 기반으로 유형물 즉, 물질을 중심으로 보존·연구되어 왔으나, 무형문화유산의 중요성이 강조됨에 따라 「무형유산협약」을 채택하여 비물질적인 가치 즉, 무형문화유산에 대한 보호를 시작하였다. 「세계유산협약」과 「무형유산협약」은 문화유산의 보호(safeguarding)라는 공동의 이슈를 중심으로 물질과 비물질의 특성에 따라 발전해 왔으며, 이러한 유물론적인 사고는 한국 문화재보호 법·제도에도 깊이 뿌리하고 있다. 문화재의 본질적 가치는 존재론적 범주에 의한 특정 문화원, 문화사, 문화층에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 또한, 유형문화재의 원천은 사람과 자연 즉, 무형문화재에 내재되어 있다. 유·무형 문화유산을 관계론적 범주에서 인식·보호하고자 하는 것이 본 연구에서 제시하는 무형문화재 보호의 새로운 패러다임이다. 특히 무형문화재는 인간에 의해 보호·전수되기 때문에 인류학적 관점에서 유산과 주변 간의 관계에 대한 인식을 기반으로 해야 한다. 관계에 대한 보호는 맥락이라는 큰 틀에서 인지될 수 있다. 맥락은 직관적으로 인지되지 않을 뿐 무형문화유산에도 존재한다. 유형문화재에 대한 맥락적 보호는 한국 문화재보호 제도 속에서 면(面)적 보호라는 이름으로 발전해 왔으며, 유형에 한정되어 있던 맥락적 보호 관점을 무형문화재에도 도입하고자 하는 것이 본 연구의 목적이다. 무형문화재의 맥락적 보호를 위해서 유산 보호 범주로서 「세계유산협약」의 ‘맥락(context)’개념과 유산 보호 방법론으로써 「무형유산협약」의 ‘보호’, 그리고 공동체(community)에 의한 ‘실행(practice)’을 제시하였다. 맥락적 보호 방안은 공동체에 의한 실행 보호와 맥락으로 확장된 보호 범주를 통해 한국 무형문화재의 전승력(viability) 강화를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해 맥락적 보호의 기본개념과 개념모델을 설계하고 확장성 모델을 통해 일반화 가능성을 타진하였다. In the past, the international discourse on the safeguards of cultural properties (heritages) has been preserved and studied based on the Convention concerning the Protection of the World Cultural and Natural Heritage 1972(Abbr. WHC) centered on tangible and physical materials, but as the importance of intangible cultural heritage was emphasized, Convention for the Safeguarding of the Intangible Cultural Heritage 2003(Abbr. ICH Convention) was adopted to begin safeguarding of non-material values of intangible cultural heritage(Abbr. ICH). The WHC Convention and the ICH Convention have been progressing with a focus on protection of cultural heritages as the common denominator and this materialistic approach is established in Korea laws and institutions for cultural heritage preservation. The intrinsic value of a cultural property does not exist only in certain cultural center and history, or in a certain occupational layer according to ontological categories. Also, the source of tangible cultural properties is inherent in people and nature, that is, intangible cultural properties. This study proposes a new paradigm for safeguarding intangible cultural heritage by recognizing and safeguarding both tangible and intangible cultural properties in relational approach. Especially in the case of intangible cultural heritage, it is protected and transmitted by humans so its safeguarding should be based on the perception of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intangible cultural heritage and the surroundings with an anthropological viewpoint. The protection of relationships can be recognized from the context which may not be realized intuitively but nonetheless exists in any intangible cultural heritage. Contextual safeguarding of tangible cultural heritage in Korea institutions has been advancing under the name of Area-based Conservation of Cultural Heritage, and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apply Contextual safeguarding to intangible cultural heritage as well. For the contextual safeguarding of intangible cultural heritage, the concept of ‘Context’ of WHC as a category of heritage protection, ‘Safeguarding’ and ‘Practice’ by the community of ICH Convention as a methodology for the safeguarding of heritage. ‘Contextual Safeguarding’ involves suggesting a measure to strengthen the power of transmission of Korea intangible cultural heritage through the safeguarding of practice by the community and the extended contextual scope of safeguarding. For this purpose, the basic concepts and the concept model for contextual safeguarding have been designed, and the possibility for generalizability was then explored through an expandability model.

      • 유선칠보기법을 활용한 길상무늬함 작품제작 연구

        임희영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일반대학원 2021 국내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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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논문은 한국의 전통금속공예기법인 칠보(七寶) 중 유선 칠보 기법을 활용한 작품 제작과 그 제작 과정을 상세히 정리하는 연구를 진행하였다. 유선 칠보 기법을 활용하여 제작한 각각의 6세트 작품에 있어서 제작 진행 과정을 순차적으로 상세히 기록하여 유선 칠보 기법의 전통기술 계승의 토대를 마련하고, 기술 발전 가능성을 제시하고자 한다. 칠보의 기원은 고대 이집트로 추정하고 있으며, 이후 유럽으로 전래 되어 비잔틴 시대에 성행하였다. 실크로드를 통하여 동아시아로 전래된 칠보는 한국·중국·일본 등 각 나라의 문화와 개성을 담아 계승·발전하였다. 한국의 칠보는 신라 시대 경주 금령총에서 발견된 금제가는고리귀걸이를 통하여 살펴보았을 때 삼국시대부터 그 원형이 확인되며, 고려·조선 시대를 지나 현재까지도 이어져 내려오는 전통금속공예기법 중 하나이다. 이렇게 전래 되어 계승·발전된 칠보에는 다양한 기법이 존재한다. 그중 유선 칠보 기법은 금속판 위에 다양한 금속선을 원하는 문양에 따라 모양을 만들어 세운 뒤 금속선 사이에 칠보 유약을 채워 구워내는 기법이며, 섬세하고 화려한 문양 표현과 다채로운 색상 표현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본 연구에서는 유선 칠보를 제작함에 있어 금속 동판을 활용하고 둥근 은선(丸銀線)을 눌러 만든 납작 은선을 사용하였다. 바탕 금속 동판을 활용해 칠보의 투명 유약과 불투명 유약을 다양하게 사용하였고, 금속선의 두께는 얇아지고 높이는 높아진 납작 은선을 사용해 더욱 유선 칠보 기법의 특유의 특징인 섬세한 문양 표현과 다채롭고 풍부한 색 표현이 가능하도록 진행하였다. 작품을 제작하는 데 있어 유선 칠보 기법이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기물 중심의 입체 작업을 시도하였으며 많은 종류의 기물 중에서 물건을 담아 보관할 수 있는 용도를 지니고, 오브제로서의 활용도 가능한 함(函)을 선택하였다. 물건을 담아 보관하는 함에 유선 칠보를 활용하여 기능적인 면에 심미적인 요소를 부여하고, 예로부터 길하고 상서로운 의미를 띄는 길상무늬를 넣어 기능적인 용도가 있는 함에서 귀하고 중요한 물건으로의 의미가 확장되도록 작품을 제작하는 데에 목적을 두었다. 이를 위하여 한국의 전통문양인 길상무늬를 기반으로 문양을 새로이 도안화하고 이를 납작 은선으로 옮긴 뒤 칠보 작업을 진행하였다. 또한, 작품에서 유선 칠보가 활용된 면적을 넓히고 가장 윗부분에 위치하여 칠보의 비중을 두었다. 물건을 담아내는 아래 함에 경우 금속 위에 칠보를 올리거나 옻칠을 사용해 표면을 마무리하여 칠보의 화려한 색상과 섬세한 은선 표현이 최대한 돋보일 수 있도록 하였다. 본 연구에서 영롱하고 화려한 색과 섬세한 문양 표현을 위해 효과적인 납작 은선을 활용한 유선 칠보 기술을 사용함으로써 현대 한국 칠보의 아름다움과 유선 칠보의 지속 발전 가능성이 보이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길상무늬의 전통적인 이미지와 귀중함을 담아내는 의미를 활용하여 함이라는 공예품을 제작해 조금이나마 한국의 전통 칠보와 문양의 아름다움을 토대로 현대에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 일제강점기 일본 박람회에 전시된 조선관의 건축적 특징

        오아현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일반대학원 2023 국내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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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연구에서는 일제강점기 일본 박람회에 지어졌던 조선관에 주목했다. 19세 기 후반부터 20세기까지 열렸던 해외 박람회에 전시된 조선관에 관한 연구는 그동안 서양의 박람회를 중심으로 이루어져 왔으며, 일제강점기 일본 박람회에 지어졌던 조선관을 건축적인 측면에서 분석한 연구는 없었다. 이에 본 연구는 일제강점기 일본 박람회에 전시된 조선관의 건축적 특징을 살펴보았다. 본 연구는 첫째, 일본 박람회에서 조선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조선관에 차 용한 한국의 전통건축의 요소들을 분석하고, 둘째, 일시적 가설건축물의 전시관 인 조선관에 한국의 전통건축을 녹여내기 위해 어떠한 건축적 특징이 나타났는 지 고찰하는 것을 목적으로 했다. 조선관에 나타나는 실은 전시실, 매점, 접대실 및 귀빈실, 끽다실 및 식당, 휴 게실, 직원 사용 실로 구분된다. 이러한 실들은 실을 사용하는 주체와 건물에 기여하는 중요도에 따라 주용도, 부용도, 보조 용도 실로 구분할 수 있다. 각 실들은 용도에 따라 효율적인 동선을 위해 특정한 배치와 형태를 보였다. 또한 조선관의 건축구조는 주골조를 통해 건물의 뼈대를 먼저 구축한 뒤 그 겉을 나무판자로 장식해 마치 한식 목가구조인 것처럼 표현한 구조였다. 이 같 은 구조물 위에 자리 잡은 지붕가구는 서양식 트러스와 일식 목가구조였다. 이 렇듯 사용 실과 구조가 한국전통건축물과 다른 조선관은 외관을 전통건축물과 유사하게 표현하고자 한국전통건축의 특징적인 요소들을 표현하였다. 그러나 이 것 역시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전통건축의 표현과 일치하지 않았다. 위와 같은 조선관의 건축적 특징은 ‘한국전통건축물의 표현’, ‘건축 재료 및 표현의 대체’, ‘전시관으로서의 공간 확보를 위한 장치’라는 세 가지로 정리할 수 있다. 첫째, 조선관은 한국전통건축물을 모델로 축조되었다. 조선관과 관련된 각종 문헌을 살펴보면 ‘조선식 궁전조(朝鮮式宮殿造)’와 ‘조선식 문(루)(朝鮮王宮門, 朝 鮮式樓門造)’를 기본으로 형태를 구축한 것을 알 수 있다. 이를 통해 한국의 전 통건축물, 그중에서도 조선의 궁궐, 관아 건축을 모델로 삼은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조선관 도면과 사진 자료 등에서 한국전통건축물에서 격식이 높은 건축물 을 표현할 때 나타나는 양성바름, 장식기와, 모로단청 등의 의장 요소를 살펴볼 수 있다. 둘째, 조선관에 사용된 건축 재료 및 표현은 한국전통건축물과는 다른 방식으 로 대체되어 나타났다. 조선관 설계자는 조선관을 전통건축물의 형태로 짓고자 했지만 조선관이 한국전통건축물에 익숙하지 않은 타지에서 건설되는 점과 일 시적으로 설립되었다가 철거되는 가설건축물인 점을 고려해 빠르고 간단하게 축조해야 했다. 때문에 절충점과 타협점을 찾을 수밖에 없었는데 이는 기존의 재료를 대체하고 의장을 간략화 한 것과 건물의 정면과 후면의 의장을 다르게 표현한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조선관을 전시관 용도로 사용하기 위해 공간과 지붕을 조정하였다. 전 시관으로서 조선관이 갖추어야 할 용도와 배치에 집중하고 필요한 공간을 확보 하고자 한 것이다. 이는 중층 전시관 건물의 실내 공간을 상하층으로 구분하고, 루(樓) 형태의 조선관의 하층을 실내화한 형태로 나타났으며, 절충식 지붕틀을 채택해 대규모 공간을 확보하기도 했다. 이상과 같이 본 연구에서는 일제강점기 일본 박람회에 전시되었던 조선관의 건축적 특징을 살펴보았다 그동안 . 조선관은 일제에 의해 지어진 전통식 건축물 이라고 막연히 알려져 왔다. 그러나 앞서의 고찰을 통해 당시 일본 박람회의 조 선관은 한국전통건축물의 외관과 일부 요소만을 재현하려고 했을 뿐, 건축 목적 과 건축 환경, 사용 용도 등에 따라 공간을 변형시키거나 새로운 구조와 재료를 채택하는 등 전시용 가설건축물의 특징을 가지고 있었음을 알 수 있다. The Joseon-Pavilions, displayed at the Japanese exhibition in Japanese colonial era, were built to introduce the colonial Joseon. Theses Joseon-Pavilions were construct in the form of a traditional Korean buildings. It was to introduce Joseon's architecture to viewers through the exterior of the building. However, they followed a different pattern than traditional buildings, ranging from detailed decoration to materials, construction methods, and use. Therefore, this study examined the architectural characteristics of the Joseon-Pavilions shown at the Japanese exhibition in Japanese colonial era. The rooms in the Joseon-Pavilions were divided into exhibition rooms, canteen stores, reception rooms, VIP rooms, tearoom and restaurants, lounges, and employee use rooms. These rooms could be classified into main, secondary, auxiliary rooms according to the target using the room and the importance of contributing to the building. Each room displayed a specific arrangement and was designed for efficient movement. In addition, the pavilions' architectural structures differed from a Korean wooden house's structure. They resembled this structure by attaching a wooden board to the main frames of the buildings. The Joseon-Pavilions constructed in this way were unsafe buildings. The roof furniture on top of such a structure was a Western-style truss and a Japanese wooden construction. Thus, the Joseon-Pavilions, which took rooms with different use and structures from traditional Korean buildings, depicted the characteristic elements of traditional Korean architecture. However, the details did not match the expression of traditional architecture. The architectural characteristics of the Joseon-Pavilions, as described above, can be summarized into three categories: "Depiction of traditional Korean buildings", "Substitution of building materials and presentation," and "Means for securing space as an exhibition hall". First, the Joseon-Pavilions were built as a replica of traditional Korean architecture. Considering miscellaneous documents related to the Joseon-Pavilions, it is apparent that the form was established based on "Joseon-style palace building" and "Joseon-style gate building." Thus, the modeling of traditional Korean architecture, especially the palace of Joseon, and the architecture of government offices were evident. In addition, in drawings and photographic materials of the Joseon Pavilions, design elements such as Yangseongbarum, antefix, and Morodancheong were examined when expressing formal buildings in traditional Korean architecture. However, there was a movement to supplement the disparity in the use of the building and the architectural environment to imitate traditional Korean buildings completely. Second, the Joseon-Pavilions replaced the original architectural materials and presented traditional buildings differently. While they were meant to resemble traditional buildings, they had to be built quickly and in a place unfamiliar with traditional Korean buildings. Furthermore, they were only temporarily constructed and later demolished. Therefore, there was no choice but to find a compromise and replace the existing materials, simplify the design, and display the front and rear of the building differently. Third, the Joseon-Pavilions had a modified space and a roof constructed to use the building as an exhibition hall. Thus, the Joseon-Pavilion's designers tried to focus on the arrangement necessary for the use as an exhibition hall and to ensure sufficient space. The interior space of the middle-story exhibition hall building was divided into upper and lower floors, and the lower floors of the Ru-shaped pavilions became an indoor space. A compromise roof frame was adopted to secure a large-scale space. As described above, this study examined the architectural characteristics of the Joseon-Pavilions displayed at the Japanese colonial era Japanese exhibitions. Until now, these pavilions have only been vaguely known as traditional buildings constructed by the Japanese. However, it was found in a previous review that the Joseon-Pavilions of the Japanese exhibitions at that time only tried to imitate the appearance and some elements of traditional Korean buildings. In addition, these pavilions had the characteristics of temporary buildings for exhibitions, such as altering spaces or adopting new structures and materials.

      • 백제토기를 모티브로 한 화분제작연구

        진소율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일반대학원 2022 국내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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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연구는 백제시대 토기를 모티브로 한 화분 제작에 관한 연구로서 백제토기 중 호(壺)를 중심으로 조형적 원류와 제작배경, 출토 유물의 분석, 조형적 특징을 유추해 내 실용성과 미적 기능을 갖춘 화분 제작을 목적으로 하였다. 토기는 우리 문화유산의 하나로 한민족의 삶과 문화를 담은 그릇이다. 지역과 시대, 생활의 필요에 따라서 다양한 종류로 발전하였으며, 한반도 전국에 그 가마터와 생활터, 고분 등의 유적을 중심으로 다수의 유물이 발견되었다. 이러한 실물자료와 문헌자료를 통하여 4세기경 삼국시대 토기에 대해서 이론적 고찰을 통해 백제시대 토기를 중점적으로 연구하였다. 백제토기는 고구려·신라에 비하여 장식을 적절히 배제하고 조절하여 담백하고 질박한 순진성과 단순하면서도 현대적인 느낌을 갖는다는 점을 인식할 수 있었다. 그 중에서도 백제토기의 호(壺)는 신라나 가야의 장식적이고 세련된 형태에 비해 질박한 순진한 느낌이 더욱 극대화된다. 타렴성형기법으로 제작된 백제의 항아리에서 느껴지는 원초적인 선문과 자연스러운 형태는 이 시대의 요구와 흐름에 맞는 화분 제작에 활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인식할 수 있었다. 21세기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의 중요한 화두는 행복한 삶이다. 19세기 전후로 한 산업시대에서 부와 물질적인 풍요가 삶을 살아가는데 중요했던 반면, 최근의 사람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행복한 삶인 것이다. 즉 인생을 살아감에 있어서 자신과 주의 환경의 양(良)적인 측면보다 질(質)적인 측면의 더욱 큰 관심을 쏟고 있다. 그렇다면 질적인 측면의 핵심에는 무엇이 있을까? 다양한 요소가 논의될 수 있겠지만 분명한 점은 바로 인간이 자연과의 상호작용과 교감을 하고자 하는 욕구를 들 수 있다. 산업화를 거듭하면서 현대인들은 자연과는 괴리된 공간과 환경, 즉 아파트 주거 및 도시빌딩 속 사무실에서 필연적으로 인공물을 주로 경험하는 생활에 제한될 수밖에 없다. 이러한 맥락에서 한정된 공간에 자연을 구현하는 식물 분재(盆栽)는 예부터 지금까지 사랑받아 왔으며 현 시대에 들어서는 자연을 구현하는 목적과 함께 예술적 차원의 의미가 더해져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이와 더불어 최근에는 식물을 심는 화분에 있어서도 심미적 관점이 부각되고 있다. 화분에 대한 연구 범위는 실내식물 중에서도 실내정화 기능이 우수한 관엽식물의 분재(盆栽) 용기를 제작하는데 중점을 두었으며, 먼저 화분의 일반적 고찰을 통해 화분의 개념을 알아보고, 우리나라 화분의 발생과 유형, 또한 화분의 현황에 대해서 연구하였다. 제작방법으로는 코일 성형, 목물레 성형, 타렴성형 제작법을 사용하였다. 형태변형 및 문양의 단순화, 확대, 축소를 하였고, 타렴을 통한 시문된 장식을 잘 드러냄과 동시에 화분의 과습 조절 기능을 살리기 위해 유약을 사용하지 않았다. 태토는 토기화분을 제작하는데 있어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에 태토 색상실험과 태토에 커피박을 섞어서 다공성을 높여주었다. 때문에 형태의 제약이 없이 화분의 형태를 구현할 수 있었다. 형태는 백제토기의 호(壺)의 미적 가치를 극대화 할 수 있는 둥근 곡선미를 강조한 형태로 제작하였다. 또한 질박한 질감을 담고자 타렴 기법을 응용하여 화분의 외부 장식에 시문하고자 하였다. 타렴 성형방법으로 백제 토기의 질박한 선문을 구연하고자 하였으며 자연으로의 회귀를 원하는 현대인들의 생활공간에 조화될 수 있는 화분을 제작하고자 하였다. 번조방법은 전기가마로 1160도 산화번조 하였다. 번조온도대별 흡수율 실험을 통해 번조온도를 최적화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는 그동안 심도 있게 진행되지 않았던 토기 화분에 대한 제작 연구를 통해 고대의 백제토기의 미적요소와 가치를 새롭게 인식하게 되었다. 또한 고대 토기인 백제시대 항아리가 주는 질박한 순진성과 자연스러운 선의 미를 담은 화분의 제작을 통해 고대의 토기가 현대 생활공간에 새롭게 활용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주는 계기가 되었다.

      • 가치기반의 근대역사문화공간 관리 및 계획에 관한 연구

        전재학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일반대학원 2023 국내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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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간 가치에 대한 인식이 확장되면서, 유산의 물리적 측면에서 비롯되는 유형적 가치에서, 유산의 사용, 유산과 공동체 간의 상호작용을 통해 나타나는 연관성, 의미 등 무형적 가치의 중요성 또한 커져왔다. 이에 따라 과거를 보여주는 증거로서 물리적으로 보호되어야 할 오래된 기념물에서, 직접적으로 사용되고 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하는 자원으로까지, 유산으로서 인식되고 보존되어야 할 대상의 종류와 범위 역시 지속적으로 확장되어 가고 있다. 이는 단순히 유산의 물리적 특성을 동결적으로 보존하는 것에서 더 나아가, 가치에 기반을 두어 유산에 나타나는 변화를 합리적으로 관리하고자 하는 유산 관리 경향으로 이어졌다. 국내에서도 역시 문화재의 범주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으며, 선·면단위 등록문화재제도를 통한 근대역사문화공간 재생활성화 사업, 역사문화권 정비사업 등, 문화재를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자원으로 활용하고자 하고 있다. 특히 선·면단위 등록문화재제도는 완화된 현상변경 규제, 구조의 변경 등을 통해 자유로운 활용이 가능한 등록문화재의 특성을 이용하여 문화재를 지역 활성화의 핵심적인 자원으로 활용하고자 하는 제도이다. 다만 등록문화재의 경우, 활용함에 따라 물리적 특성에 대한 변화가 수반되기 때문에, 문화재 가치의 보존과 활용을 위한 변화 사이의 균형이 필요하다. 국내에서의 문화재 보존·관리 및 활용은 ‘원형유지’원칙을 기본적인 대원칙으로 삼고 있다. 따라서 등록문화재의 원형이 가지는 가치와 이를 잘 드러내는 속성을 훼손시키지 않는 동시에, 유용한 자원으로서 활용하기 위한 변화를 어느 정도로 수용할 것인지에 대한 판단이 이루어져야 한다. 특히 근대역사문화공간의 경우, 사람이 직접적으로 사용하고 생활하는 공간을 문화재로서 보존하고 활용하기 위한 것으로, 이에 대한 관리는 단순히 공간과 문화재의 물리적 원형을 유지하기 위한 접근방식보다는, 변화를 어떻게 합리적으로 관리할 것인지에 대한 접근방식이 필요하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선·면단위 등록문화재는 원형유지의 관점 보다는 합리적인 변화관리의 관점에서 관리되어야 하며, 관리계획을 통해 이루어져야 한다는 점을 전제로 삼고자 한다. 이를 전제로 가치에 기반을 둔 적절한 변화관리가 어떻게 관리계획을 통해 이루어질 수 있을지 고찰해보고, 실질적인 변화관리를 위해, 관리 과정에 있어 문화재에 대해 제안되는 변화가 문화재의 가치와 속성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평가과정이 포함되어야 한다는 점을 제안하고자 한다. As the perception of value has expanded, the importance of intangible and non-physical values, such as the use of heritage, associations, and meanings through the interaction between heritage and community, has also grown. Accordingly, the types and scope of objects to be recognized and conserved as heritage are also continuously expanding, from old monuments as evidence of the past to resources directly used and contributing to the sustainable development of society. This led to a tendency to manage heritage management to reasonably manage the changes that appear in heritage based on value, rather than simply preserving the physical characteristics of heritage in a frozen image. In Korea, the category of cultural properties continues to expand, and it is intended to conserve and manage cultural properties such as Modern Historical and Cultural Space rehabilitation projects through the Line-Area-Based Registered Cultural Properties System or Historical and Cultural Zone Maintenance Projects. In particular, in the case of the domestic Registered Cultural Properties system, unlike Designated Cultural Properties, it is subject to relaxed regulations on changing the status quo, and the focus is on utilization for various use through structural changes. The Line-Area-Based Registered Cultural Properties System is a system that aims to use cultural properties as a key resource for regional revitalization by using these characteristics. However, in the case of Registered Cultural Properties, since changes in physical characteristics are accompanied, a balance between the preservation of cultural property values and changes of the physical state for utilization is necessary. The dominant principle of conservation, management, and utilization of cultural properties in Korea is 'maintaining the original form'. Therefore, in the case of Registered Cultural Properties, it is necessary to judge to what extent to accept changes to utilize them as useful resources while not undermining the value of the original form of cultural properties and the attributes that reveal and deliver those values well. In particular, in the case of Modern Historical and Cultural Space, which is registered and managed as Line-Area-Based Registered Cultural Properties, as a means of revitalization of region by conserving and utilizing the space and the cultural properties within the space which are directly used and lived as cultural properties by people, its management should take a rational approach to managing changes rather than just an approach of maintaining the original form. Therefore, in this study, it is assumed that Line-Area-Based Registered Cultural Properties should be conserved and managed based on a value-based rational change management approach rather than based on an approach of maintaining the original form, and such a change management approach should be guided and implemented through a conservation and management plan of cultural properties. On this premise, I would like to examine how appropriate change management based on value can be achieved through the conservation and management plans, and suggest that the impact assessment process of how changes proposed for making use of cultural properties affect the value and attributes of cultural properties should be included.

      • 국립박물관의 문화취약계층 사회포용 강화방안 연구 : -국립민속박물관의 사례를 중심으로-

        강윤진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일반대학원 2024 국내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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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날 박물관은 대중과의 소통과 참여를 중시하고 누구에게나 열려있는 포용적인 박물관으로 나아가고 있다. 즉, 박물관은 더 이상 유물 중심의 일방적인 지식 전달의 공간이 아니며, 소외된 이들을 포용하고 아우를 수 있는 사회 포용적인 역할을 이행한다. 이러한 박물관의 사회 포용적 역할 이행과 관련하여 국내에서는 ‘모두를 위한 박물관’을 표방하며 그동안 소외되었던 대상들을 적극적으로 포용하고, 누구나 동등하게 박물관을 향유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시도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논의가 국내에서 본격적으로 도입된 것은 얼마 되지 않아 보다 체계적으로 우리나라의 박물관이 사회 포용적 역할을 이행할 수 있는 개선방안을 도출해보고자 본 연구를 제시하고자 한다. 이에 우리나라 국립박물관의 사회포용 강화방안을 주제로 하여, 우리와 친숙한 민속 문화를 다루는 국립민속박물관을 중심 연구 대상으로 선정하였다. 특히 여러 제약으로 인해 문화생활을 영위하기 힘든 문화취약계층을 중심으로 관내 전시 및 교육 서비스, 시설 등의 접근성 및 관내 전략·계획 현황을 중점적으로 분석하였으며, 이를 위해 각종 문헌조사, 현장조사 및 관계자 인터뷰를 진행하였다. 이밖에 시사점을 얻기 위하여 영국, 프랑스, 미국의 대표적 공공박물관의 사회포용 현황에 대한 사례 분석을 진행하였으며, 국내 사례로는 국립중앙박물관 및 대한민국 역사박물관의 사회포용 현황을 분석해보았다. 비록 국립민속박물관의 사례를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지만, 본 연구를 통해 우리나라 국립박물관이 보다 체계적으로 문화취약계층을 포용하고 더 나아가 모두가 누릴 수 있는 박물관 문화를 형성하는 데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 주제어: 포용적 박물관, 사회포용, 모두를 위한 박물관, 국립박물관, 국립민속박물관, 사회포용 강화, 전시·교육, 접근성, 문화취약계층 Today, museums play important role on communication and participation with the public and become inclusive museums that are open to everyone. In other words, museums no longer play a one-sided knowledge transfer space centered on relics, but play a socially inclusive role that can embrace and embrace marginalized people. In relation to the importance of socially inclusive role of museums, various efforts are being made in Korea so that everyone can enjoy museums equally by actively embracing people that have been marginalized. However, it hasn't been long since these discussions were introduced in earnest in Korea. Therefore, this study came up to improve museums to fulfill their socially inclusive roles more systematically. The National Folk Museum of Korea was selected as the subject of research focusing on ways to strengthen social inclusion on the National Museums in Korea. A literature search, on-the-spot survey and interviews were conducted to analyze the accessibility of exhibitions, educational services, facilities, and strategies and plans of the museum. A case analysis was conducted on the social inclusion status of representative public museums in the UK, France, and the U.S. in order to gain implications. As for domestic case, the National Museum of Korea and the National Museum of Korean Contemporary History were analyzed. Although it focuses on the case of the National Folk Museum, it is hoped that this study will contribute to the formation of a museum culture that everyone can enjoy while embracing the marginalized people. Keywords: Inclusive Museum, Social Inclusion, Museum for All, National Museum, National Folk Museum, Strengthening Social Inclusion, Exhibition and Education, Accessibility, Culturally Vulnerable class

      • 다색 분장기법을 활용한 도자 작품 연구

        백경호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일반대학원 2022 국내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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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로부터 색은 인간의 생활에 많은 영향을 미쳐왔다. 인간은 때론 주변의 색에 무관심해 보이지만, 색에서 오는 자극에 반응을 하며 영향을 받는다. 또한 색이라는 것은 사람에게 작용하는 감각과 감정이 달라 물질적, 정신적인 의미를 다양하게 함축하고 있다. 이러한 의미를 담은 색은 과거에서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우리 생활에 밀접하게 사용되고 있다. 전통 오방색(五方色)은 우주의 자연 이치를 나타내는 조선시대 성리학인 음양오행(陰陽五行)의 사상을 바탕으로 한, 색 체계이다. 옛 선조들의 의, 식, 주 생활 전반에 사용되었다. 길상, 벽사의 의미를 담아 안녕과 소원을 빌었다. 현대에서의 색채는 직접 색채를 선택하고 활용하는 전문가뿐만 아니라 우리 모두의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또한 일상의 모든 상품에서부터 패션, 인테리어, 건축, 산업디자인, 도시환경, 심리치료 등 매 순간이 색채와 더불어 살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색채의 효과적인 활용은 즐거움과 치유를 경험할 수 있으며, 생활 전반의 질을 높인다. 이로 인해 색채를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분야에서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이러한 현대의 색채 활용 속에서 전통성을 지닌 오방색을 연구하고 새롭게 활용하였다. 또한 작품 제작을 통해 전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이 시대에 맞는 새로운 감성을 찾는 것에 목적이 있다. 먼저, 기존의 선행연구를 조사하고, 문헌을 통해 전통 오방색의 역사적 고찰과 음양오행의 의미를 살펴보았다. 오방색인 파랑·빨강·노랑·하얀·검정과 오방간색인 녹색·홍색·벽색·자색·유황색에서 나타나는 다양한 의미와 특징을 조사하였고, 다양한 감정 표현이 보이는 작품을 위한 체계적인 색의 의미를 정리하였다. 다음으로는 다색을 활용한 다양한 작품을 조사하여 각 작품에 활용된 색의 의미를 정리하였다. 전통 작품은 단청, 민화, 색동, 오방낭, 조각보 등의 유물을 조사하여 특징과 의미를 정리하였다. 현대 작품에서는 김환기, 박생광, 노혜신, 박정근의 작품에서 나타나는 색의 활용과 그 특징을 살펴보며 작품의 방향성에 대해 고찰하였다. 다색을 활용하여 작품 제작 및 표현하기에 앞서 태토, 분장에 대한 실험을 진행하였다. 태토와 분장 사이의 박리현상을 줄이기 위한 실험을 먼저 진행하고, 백색 분장에 색안료를 첨가하는 다색 분장기법 실험을 진행하였다. 작품의 제작 방법은 10가지 다색 분장을 배합하여 작품의 주제에 맞는 색을 고른 뒤, 반건조 된 기물 위에 색의 순서에 맞춰 붓으로 여러 겹 칠하고 건조하는 것을 반복한다. 원하는 색과 두께가 완성되면 반건조 상태보다 조금 더 건조한 후, U자 모양 조각도를 사용하여 표면을 입체적으로 표현해주었다. 색을 현대적으로 활용하는 것에 목적을 둔 작품의 주제는 현대를 살아가는 인간의 인생을 나의 인생에 빗대어 작품으로 표현하는 것이었다. 나의 경험을 돌아보며 떠오르는 다양한 감정과 느낌들을 색을 통해 표현하고자 하였다. 어린 시절에 대한 그리움, 막연한 행복감, 처음이라는 경험에 대한 설레는 감정, 떠나간 이에 대한 그리움 등 모두가 느낄 수 있는 아주 일상적인 경험을 작품의 소재로 두고 작업을 진행하였다. 작품의 형태는 단순화하여 현대적인 느낌을 극대화하고 색의 전통적인 의미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였다. 다색 분장기법을 통해 여러 겹 칠하고 건조하는 과정을 통해 다양한 의미를 중첩시키는 효과를 기대하였다. 본 연구를 통해 전통과 현대에서의 색채가 가지고 있는 역할과 의미를 정리하고, 전통적인 색인 오방색의 의미를 중점적으로 연구하였다. 나아가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색이 단순히 ‘예쁘다’라는 관점에서 벗어나, 우리 고유색을 활용한 작품을 통해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들로 하여금 일상적인 경험에 대한 새롭고 다양한 의미를 전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 공예문화산업 클러스터 활성화 방안 연구 : 경기 도자 공예문화산업을 중심으로

        한민우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일반대학원 2020 국내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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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초록 우리나라의 공예문화산업은 역사적으로 지역 고유의 재료, 문화, 기술적 자산을 바탕으로 성장했다. 이것은 공예 산업체가 한곳에 모이는 집적화를 이끌었는데, 이는 현대의 산업 클러스터와 유사한 형태이다. 현대의 산업 클러스터란 핵심 산업체와 이와 관련된 하부산업체 및 지원기관 등이 한곳에 모여 있는 것으로 간단하게 정의할 수 있으며, 그 목적은 산업을 효율적으로 발전시키는 것이다. 그리고 우리나라는 오래전부터 공예의 미적 가치뿐 아니라 산업적 가치에 주목하며 다양한 정책을 시행했으며, 이는 공예산업발전의 자양분이 되었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공예산업은 외생적 근대화와 급격한 산업화, 그리고 이로 인한 도시화 및 대량소비문화가 확산되는 등의 변화에 탄력적으로 적응하지 못하여, 산업체와 판매의 감소 그리고 원활하지 못한 인력 수급 등의 어려움에 처해있다.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공예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하여 정부는 자생적 클러스터를 활성화시키는 한편, 정부주도형 클러스터를 설립했지만, 그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에는 약 30여 개나 되는 두 종류의 즉, 자생적 및 정부 주도형 공예문화산업 클러스터가 있지만, 대부분의 클러스터가 효율적으로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지 못한 실정이다. 따라서 공예산업의 발전을 위해서는 이러한 클러스터를 활성화시키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는 일이 절실히 필요하다. 이러한 배경하에 본 논문은 공예문화산업 클러스터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자 하였다. 한국 클러스터의 문제점을 확인하고 이의 해결책을 제시하고자 국내와 해외에서 선택한 세 개의 사례 –한국의 경기도자공예산업, 일본의 사가현 그리고 중국의 경덕진- 을 마이클 포터의 산업 클러스터 이론을 적용하여 분석하였다. 사가현과 경덕진 클러스터는 한국과 오랫동안 도자기술과 재료를 공유했으며, 발전과 쇠퇴 양상 역시 비슷했으나, 최근 우리와 달리 활기를 띠며 각각 일본과 중국의 공예문화산업을 주도하고 있다. 사례연구를 통하여 확인된 문제점과 이의 해결책을 바탕으로 클러스터 활성화 방안을 제시했다. 이것은 경기도자공예산업 클러스터를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기는 하지만 같은 문제를 안고 있는 공예문화산업 분야의 다른 클러스터에도 유용한 시사점을 제공한다. 주제어 : 공예문화산업, 산업클러스터이론, 경기 도자공예, 사례연구, 도자 산업

      • 선·면 단위 등록문화재의 활성화를 위한 관리 개선방안 : - 목포 근대역사문화공간을 중심으로 -

        이은진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일반대학원 2022 국내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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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 사회에서 유산은 역사적, 학술적, 예술적 가치를 넘어선 사회적, 경제적 가치까지 추구하는 자원으로 이용되고 있다. 하지만 도시의 자원으로 이용되는 유산은 도시개발로 인하여 원래의 기능과 용도를 상실하거나 훼손되는 결말을 맞이한다. 한국에서는 급속한 도시화와 산업화로 인하여 사라져가는 근대유산을 보호하고자 2001년 등록문화재 제도를 시행하였다. 이후 개별단위 문화재 중심의 단선적‧평면적 보존관리에 따른 한계점을 극복하고자 2018년에 선·면 단위 등록문화재가 시행되었다. 현재 국내에 등록된 면 단위 등록문화재는 총 8곳이며, 모두 근대역사문화공간이다. 근대역사문화공간은 등록문화재인 동시에 도시 재생사업이 함께 진행되고 있는 공간이다. 등록문화재 제도는 보존과 활용이 유연한 장점이 있어, 도시계획을 적용할 수 있다. 하지만 도시계획에 치중하면 유산이 파괴되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어 보존과 활용의 명확한 기준을 통해 진행되어야 한다. 유산이 가지고 있는 가치를 보존하면서, 지속 가능한 발전을 지향하기 위해서는 도시의 활성화(revitalization)를 목표로 하는 것이 아닌 유산의 활성화를 목표로 해야 한다. 유산을 활성화하는 방식은 재건(reconstruction), 개조(remodel), 재생(renewal), 재활용(recycle), 재활(rehabilitation), 보수(renovation), 재활성화(revitalization) 등 다양하게 존재하며, 각자 다른 결과로 도시에 적용될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목포 근대역사문화공간을 중심으로 적용된 유산의 활성화 현황을 분석하고, 해외사례와 비교를 통하여 근대역사문화공간이 추구해야 할 유산 활성화 방식과 관리 개선방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이를 바탕으로 도시 속에서 지속가능한 근대유산의 보호가 가능하길 기대한다. In modern society, heritage is used as a resource to pursue social and economic values beyond historical, academic and artistic values. However, the heritage used as a city resource ends up losing its original function and use due to urban development. In order to protect modern heritage sites that are disappearing due to rapid urbanization and industrialization, Korea implemented a registered cultural property system in 2001. Subsequently, registered cultural properties in line and area units were implemented in 2018 to overcome the limitations of single-track and planar preservation management centered on cultural properties in individual units Currently, there are eight registered cultural properties in Korea, all of which are modern historical and cultural spaces. Modern historical and cultural spaces are registered cultural properties and urban regeneration projects are being carried out together. The registered cultural heritage system has the advantage of being flexible in preservation and utilization, and can apply city planning. However, if urban planning is focused, it may lead to the destruction of heritage and should be carried out based on clear standards of preservation and utilization. In order to achieve sustainable development while preserving the value of heritage, we should aim to revitalize heritage rather than to revitalize cities. There are many ways to revitalize the heritage, such as reconstruction, remodeling, renewal, recycling, rehabilitation, renovation, and revitalization, which can be applied to cities with different results. In this study, we will analyze the current status of heritage revitalization applied mainly to Mokpo Modern History and Culture Space, and present the method of heritage revitalization and management improvement that modern history and culture space should pursue compared to overseas cases. Based on this, we hope that sustainable modern heritage can be protected in cit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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