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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석헌의 ‘씨알'사상을 통해 본 불교와 그리스도교의 회통(會通) 가능성 연구

        우상범 강릉원주대학교 교육대학원 2020 국내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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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초록 함석헌의 ‘씨ᄋᆞᆯ’사상을 통해 본 불교와 그리스도교의 회통(會通) 가능성 연구 우 상 범 江陵原州大學校 敎育大學院 倫理敎育專攻 ‘씨ᄋᆞᆯ’의 일반적이고 관례적이며 공식적인 영문 표기는 ‘the People’이다. 이는 함석헌이 창간한 『씨ᄋᆞᆯ의소리』(1970년 4월 창간호)의 영문 표기 ‘Voice of the people’에서 그 연원을 찾아볼 수 있다. 참고로 ‘the people’이 ‘the People’로 쓰인 것은 1978년 6월 제74호부터이며, 현재 ‘함석헌기념사업회’에서 계속 발간하고 있는 『씨ᄋᆞᆯ의소리』의 영문 표기 역시 ‘Voice of the People’이다. 이는 ‘씨ᄋᆞᆯ’의 태생이 『大學』의 첫 구절 가운데 ‘在親民’의 ‘民’을 씨알로 풀어 쓴 데서 비롯된 것으로 여겨진다. 그러기에 대부분의 관련 논문들의 영문 표기 역시 그 선례를 따르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그런 역사성을 담은 고유명사로서의 의미를 존중하는 바이나, 본 논문에서 굳이 ‘씨ᄋᆞᆯ’의 영문 표기를 ‘Ssial’로 쓴 것은 두 가지 이유가 있다. 하나는 함석헌이 사용한 ‘씨ᄋᆞᆯ’은 그 당시 ‘민중(民)’을 대체하는 사회・정치적 개념로써 그 의미가 있기도 하지만, 인간 속에 내재된 ‘하느님의 씨(明德)’의 뜻까지 포괄하는 종교・철학적 언어로 확대・심화되었기 때문이다. 즉 영어의 ‘the People’은 후자의 뜻을 담아내기 어렵다는 이유이다. 물론 동학(東學)의 ‘사람이 곧 하늘이다(人乃天)’처럼, ‘중생(衆生)이 부처’(衆生是佛)이고 ‘하느님 나라는 너희 안에 있다’라는 뜻으로 본다면, 이미 ‘the People’ 속에도 그 의미가 담겨있다고 해석해야 한다. 그러나 그것은 철학적 탐구 끝에 얻어지는 해석이지, ‘the People’이 가지고 있는 사전적 의미는 아니다. 다른 하나는 함석헌의 사상을 대표하는 ‘씨ᄋᆞᆯ’을 ‘the People’로 번역한 것은 그 당시 상황과 잡지라는 매체 등을 고려할 때 나름대로 이해가 되지만, 그의 씨ᄋᆞᆯ사상의 전체적인 맥락에서 본다면, ‘the People’은 ‘씨ᄋᆞᆯ’이라는 고유한 한글의 의미, 특히 󰡐ㆍ󰡑의 의미를 다 내포할 수 없다. 함석헌은 스승 유영모와 함께 우리말로 우리 생각을 전개해나간 대표적인 철학자이다. 따라서 우리말로 된 우리 사상의 본의(本義)를, 그 고유성과 독창성을 최대한 살리기 위해서는 그 원어 발음 그대로를 영문 표기화 하는 것이 학술적으로 바람직하다고 여기기 때문이다. 참고로, 여기서 ‘Ssial’의 표기는 국립국어원의 ‘국어의 로마자 표기법 영문 규정(2014. 12. 5. 개정 고시 반영)’에 따른 것이며, ᄋᆞᆯ의 ‘ᆞ’는 영문으로 표기할 길이 없어, 알의 ‘ㅏ’에 해당하는 ‘a’로 표기했음을 밝혀둔다. 그리고 ‘씨ᄋᆞᆯ’이란 말의 형성과정과 그 의미에 대한 상세한 사항은 본 논문 <Ⅱ-1. ‘씨ᄋᆞᆯ’사상의 형성과 의의>와 <Ⅱ-2. ‘씨ᄋᆞᆯ’의 의미>에서 살펴볼 수 있다. 본 논문은 불교와 그리스도교라는 거대한 두 종교의 회통(會通) 가능성을, 20세기 한국의 함석헌, 그의 ‘씨ᄋᆞᆯ’사상을 중심으로 살펴 본 연구물이다. 여기서 회통(會通)은 서로 다른 물줄기가 만나 아우러지는 것으로 비유될 수 있다. 그것은 단순히 ‘섞임’의 의미가 아니라, ‘아우르는 과정’을 통해 보다 크고 높고 성숙된 흐름으로, 새로운 차원과 새로운 질서로 접어들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우선 두 종교는 매우 다르다. 그 근원이 완전히 다른 물줄기라는 것이다. 지역적으로 불교는 동양을, 그리스도교는 서양을 대표하는 종교이다. 그리고 특성상으로는 전자는 깨달음의 종교이고, 후자는 계시의 종교이다. 그래서 이를 ‘안으로부터의 해탈 enlightenment from within’과 ‘밖으로부터의 구원 salvation from without’이라고 특징적으로 부르기도 한다. 절대적 실체가 없음을 누구나 깨닫기만 하면 붓다가 될 수 있다는 불교를, 그리스도교는 무신론이나 다신론이라고 비판한다. 반면에 전능한 신과 무기력한 인간, 일방적인 계시와 강요되는 복종, 이런 구조의 그리스도교를 불교는 신 중심적이고 비합리적 신앙이라고 비판한다. 혹은 서로를 비판조차 하지 않은 채, 아예 무관심하거나 냉담한 자세로 일관할 뿐이다. 이처럼 도저히 마주하기조차 어려운 이질적인 두 종교 사이의 간극(間隙)이, 좀 더 높은 자리에서, 즉 회통(會通)의 새로운 차원에서 보면 상호 침투하고 있으며, 궁극적으로는 같은 곳을 지향하고 있음을 드러내고자 하는 것이, 본 논문의 목적이다. 더 나아가 자기 지역, 자기 국가, 자기 민족, 자기 종교만을 내세우며 갈등과 반목, 혹은 무관심으로 치닫고 있는 이 세상에 타자에 대한 최소한의 이해의 실마리를 제공해 줄 수 있길 바란다면 지나친 욕심일까? 사실 다르다는 측면에서 보면, 불교는 불교대로 그리스도교는 그리스도교대로 그 안에서 다르다. 그렇게 나누다 보면 엄밀한 의미에서 모든 사람의 수만큼 다른 종교가 있다고 극단적으로 말해야 할 것이다. 하기야 좋은 의미로 간디는 “이 세상에는 사람 수 만큼이나 많은 종교가 존재한다.”라고 얘기했다. 이처럼 다름이란 것은 갈등과 반목의 원인이 되는 것도 사실이지만, 존중과 조화의 전제가 된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 바로 이 지점에서 본 논문은 함석헌과 그의 ‘씨ᄋᆞᆯ‘사상을 호출했다. 함석헌은 동서(東西) 정신을 아우른 한국 현대 사상가이자 철학자이기 때문이다. 특히 여기서 주목하고 있는 불교와 그리스도교의 회통(會通)은 그리스도교의 한국적 ‘뿌리박음’[토착화]을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할 과정이다. 이런 함석헌의 ‘한국적 그리스도교’는 이 땅에 처음으로 그리스도교가 소개된 이후 백 년이 지나 시작된 것이다. 이는 역사적인 맥락에서 볼 때, 신라에 불교가 전래 된 이후 백 년 뒤에 원효가 ‘신라불교’라는 새 터를 닦고, 조선이 성리학의 이념으로 나라를 세운 지 백 년이 흐른 후에 퇴계가 ‘조선 성리학’이라는 새 밭을 일군 것에 비견되고 있다. 회통(會通)의 과정에서 각 종교는 변하기 마련이다. 이러한 변화를 혼합주의나 수정주의로 매도(罵倒)하는 것은 마치 시냇물들이 만나서 큰 강을 이루는 것을 가로막고, 애벌레가 번데기를 거쳐 나비로 성장하는 것을 두려워하는 것과 같다. 처음 그대로 남아있는 종교는 없다. 세상에 완결된 종교는 없다. 그 어떤 종교도 그 시대와 세계의 산물이어서, 모든 생명체와 같이 자라야 하며, 때론 자기 혁명을 통해 다시 태어나야 한다. 이 말은 새로운 시대와 세계를 만나면 다시 성장하고 성숙해서, 새로운 종교로 거듭나야 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이치는 역사를 보면 자명해진다. 지금까지의 그리스도교는 헬레니즘의 영향을 배제할 수 없고, 헬레니즘의 정신적 뿌리는 고대 그리스 사상임이 분명하다. 그렇다면 이제 동양으로 유입된 그리스도교는 동양의 ‘유불도’(儒佛道) 사상과 조우(遭遇)하며 영향을 주고받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이런 맥락에서 함석헌의 ‘씨ᄋᆞᆯ’사상이라는 ‘두물머리’[合水點]에서 만난 불교와 그리스도교를 살펴봄으로써 이질적인 종교나 사상이 어떻게 아우러질 수 있고, 또 그것이 얼마나 서로를 성장・성숙시킬 수 있는지를, 본 논문에서 알아보고자 했다. 이 글의 주요 구성과 내용을 간추려 보면 다음과 같다. 본론이 시작되는 Ⅱ장부터 시작해 보자. 먼저 <Ⅱ-1 ‘씨ᄋᆞᆯ’사상의 형성과 의의>에서는 ‘씨ᄋᆞᆯ’이란 말의 태생과 그 말의 속뜻, 그리고 ‘씨ᄋᆞᆯ’사상이 가지는 의의에 대하여 살펴보았다. 그런 후에, <Ⅱ-2 ‘씨ᄋᆞᆯ’의 의미>에 대하여 알아보았는데, 그 의미는 크게 ‘종교・철학적 의미’와 ‘사회・정치적 의미’로 구분했다. 이는 본 논문의 전체적 구조, 즉 불교와 그리스도교를 아우르는 ‘두물머리’로서 ‘씨ᄋᆞᆯ’을 이해하는 데 매우 중요한 구분이다. 그 이유는 Ⅲ장을 요약하면서 밝혀질 것이다. 이어서 <Ⅱ-3 ‘씨ᄋᆞᆯ’의 체(體)와 용(用)>에서는 『중용』(中庸) 1장 첫 문장의 풀이와 간디・함석헌의 비폭력 사상을 통해, ‘씨ᄋᆞᆯ’의 체(體)와 용(用)으로서 생명과 평화를 다루었다. Ⅱ장의 마지막인, <Ⅱ-4 ‘씨ᄋᆞᆯ’의 실체성(實體性, substantiality) 문제>에서는 ‘씨ᄋᆞᆯ’의 실체성을 둘러싼 의문을 불교의 ‘무아’(無我) 개념과 함께 생각해봄으로써, 불교와 그리스도교를 아우르는 ‘두물머리’로서 ‘씨ᄋᆞᆯ’의 기반을 확인해보았다. Ⅲ장에서는 이러한 ‘씨ᄋᆞᆯ’사상의 토대 위에, 본 논문의 주제인 두 종교 간의 회통(會通) 가능성을 살펴보았다. 앞에서 언급한 ‘씨ᄋᆞᆯ’의 의미로 접근해 보면, ‘종교・철학적 의미’로서 ‘씨ᄋᆞᆯ’은 <Ⅲ-1 ‘대각’(大覺)과 ‘메타노이아’(metanoia), 그리고 ‘생각’>과 <Ⅲ-2 ‘무아’(無我)과 ‘케노시스’(kenosis), 그리고 ‘자리’>에 해당하고, ‘사회・정치적 의미’로서 ‘씨ᄋᆞᆯ’은 <Ⅲ-3 ‘자비’(慈悲)와 ‘아가페’(agapē), 그리고 ‘같이’>와 <Ⅲ-4 ‘정토’(淨土)과 ‘바실레이아’(basileia), 그리고 ‘뜻’>과 연결된다. 이 둘은 ‘씨ᄋᆞᆯ’의 체(體)와 용(用)이며, 이(理)와 사(事)이다. 또한 이 양자(兩者)는 불이(不二)적 관계이기 때문에 하나이면서 둘이고 둘이면서 하나이다. 그리고 다른 측면에서 <Ⅲ-2>와 <Ⅲ-3>에 대해 철저히 깨닫고 인식의 전환을 이루는 것이 <Ⅲ-1>이며, 이것이 이 땅에 온전히 도래하고 실현되는 것이 <Ⅲ-4>이기도 하다. 마지막으로 Ⅳ장의, <Ⅳ-1 ‘씨ᄋᆞᆯ’사상과 동서(東西) 정신의 회통(會通)>에서는 지금껏 살펴 본, ‘씨ᄋᆞᆯ’사상을 정리하며 동서(東西) 정신의 ‘두물머리’로서 그 역할을 다시 확인해보았다. 그리고 <Ⅳ-2 남겨진 과제와 앞으로의 전망>에서는 3가지 과제를 제시하였다. 첫째 유영모와 함석헌의 ‘씨ᄋᆞᆯ’사상의 집대성(集大成)화, 둘째 다양한 종교・사상의 ‘두물머리’로서 ‘씨ᄋᆞᆯ’사상의 다면적이고 다층적인 검토, 셋째 ‘씨ᄋᆞᆯ’사상의 현실적 적용과 참여가 그것이다. 그리고 끝으로 그러한 ‘씨ᄋᆞᆯ’사상이 세계사상사 속에서 진정 큰 봉우리로 우뚝 설 것이라고 전망하였다. □ 주제어 : 씨ᄋᆞᆯ, 회통, 뿌리박음, 대각, 메타노이아, 생각, 무아, 케노시스, 자리, 자비, 아가페, 같이, 정토, 바실레이아, 뜻. Abstract A Study on the Possibility of Hoetong(會通, Harmonization) between Buddhism and Christianity through Ham Seok-heon’s ‘Ssial’ Thought Woo Sang-bum Major in Ethics Education Graduate School Education GangneungWonju National University Summary The general, customary and official English marker of '씨ᄋᆞᆯ' is 'the People'. This can be found in the origin of the English-language marker 'Voice of the people' in the book 『씨ᄋᆞᆯ의 소리』 published by Ham Seok-heon (first issue in April 1970). For reference, ‘the people’ was used as ‘the People’ since No.74 June, 1978, and the English flag of 『씨ᄋᆞᆯ의 소리』 which is currently published at the ‘Ham Seok-Heon Memorial Association’ is also "Voice of the People". This seems to be due to the fact that the birth of '씨ᄋᆞᆯ' was written by solving the '民' of '在親民' in the first passage of 『大學(Daehak)』. Therefore, it is true that the English flag of most related papers also follows the precedent. Although it respects the meaning of the proper noun containing such history, it is for two reasons that this paper has written the English marker of '씨ᄋᆞᆯ' as 'Ssial'. One is that ‘씨ᄋᆞᆯᆞ’ used by Ham Seok-heon is meaningful as a social and political concept that replaces ‘the people(民)’ at that time, but it was expanded and deepened into a religious and philosophical language that encompasses the meaning of ‘the seed of God(明德)’ inherent in human beings. In other words, the English word 'the People' is difficult to capture the latter meaning. Of course, like Donghak's 'Man is the heaven'(人乃天), if you think that 'All beings is Buddha'(衆生是佛) and 'the kingdom of God is within you', it should be interpreted that the meaning is already in ‘the People’. But it is an interpretation obtained after philosophical inquiry, not the dictionary meaning of 'the People'. The other is that the translation of ‘씨ᄋᆞᆯ’, which represents the thought of Ham Seok-heon, as ‘the People’, is understandable considering the situation at that time and the media of the magazine, but in the overall context of his ideas, ‘the People’ cannot contain all the meanings of the unique Korean words ‘씨ᄋᆞᆯ’. Ham Seok-heon is a representative philosopher who developed our thoughts in Korean with his teacher Yoo Young-mo. Therefore, in order to maximize the uniqueness and originality of Korean ideology in Korean, it is considered that it is academically desirable to write the original pronunciation of English as it is. For reference, the notation of 'Ssial' is based on the 'Korean Romanization English Regulations (2014.12.5. Revised Notification)' of the National Institute of Korean Language, and the ‘ᄋᆞᆯ’ of ‘ᆞ’ is not written in English, so it is revealed that it is written as 'a' corresponding to ‘ㅏ’ of ‘알’. And the details of the formation process and its meaning of the word ‘씨ᄋᆞᆯ’ can be found in this paper, <Ⅱ-1. The formation and Significance of ‘Ssial’ Thought> and <Ⅱ-2. The meaning of ‘Ssial’>. This paper is a study that focuses on the possibility of Hoetong(會通, Harmonization) between two great religions, Buddhism and Christianity, centered on the 20th century Korea's Ham Seok-heon and his ‘Ssial’ thought. Here, Hoetong(會通) can be likened to the meeting and blending of different streams of water. It does not simply mean 'mixing', but it means entering a new dimensions and a new order, with a larger, higher, more mature flow through the ‘all-encompassing process’. First of all, the two religions are very different. The source is a completely different stream. Regionally, Buddhism is the East, and Christianity is the religion representing the West. And by nature, the former is the religion of enlightenment, and the latter is the religion of revelation. So, it is also characteristically called 'enlightenment from within' and 'salvation from without'. Christianity criticizes Buddhism as atheism or polytheism that anyone can realize that there is no absolute substance and become a Buddha. On the other hand, Buddhism criticizes almighty God and helpless human being, one-sided revelation and forced obedience, and Christianity of this structure as a god-centered and irrational faith. Or they just consistently remain in an indifferent or callous attitude without even criticizing each other. The purpose of this paper is to reveal that the gap between these two disparate religions, which are hard to even face, is interpenetrating at a higher level, that is, from the new dimension of Hoetong(會通), and ultimately aiming for the same place. Furthermore, would it be my excessive greed if I hope to provide a clue to a minimum understanding of others in this world, which is escalating into conflict, antagonism, or indifference, with only its own region, its own country, its own people, and its own religion? In fact, in terms of being different, Buddhism is different in it as Buddhism, and Christianity is different in it as Christ. If you divide it like that, you will have to say in extreme terms that there are religions as different as the number of everyone in a strict sense. In a good sense, Gandhi said, "There are as many religions in the world as there are people." It is true that such difference is the cause of conflict and antagonism, but we must not forget that it is the premise of respect and harmony. At this point, this paper called Ham Seok-heon and his ‘Ssial’ Thought. This is because Ham Seok-heon is a Korean modern thinker and philosopher who encompasses the spirit of East and West. In particular, the Hoetong(會通) of Buddhism and Christianity, which is paying attention to here, is a process that must be passed for Korean ‘Ppuribageum’[indigenization] of Christianity. Ham Seok-heon's ‘Korean Christianity’ began a hundred years after Christianity was first introduced to this land. In the historical context, it is compared to the fact that Wonhyo built a new site called ‘Silla Buddhism’ a hundred years after Buddhism was handed down to Silla, and that Toegye opened of a new field called ‘Choson Neo-Confucianism’ a hundred years after Choson established the country with the ideology of Neo-Confucianism. In the course of Hoetong(會通) each religion change. Blaming these changes as syncretism or revisionism is like blocking streams from meeting and forming a large river, and fearing caterpillars to grow into butterflies through pupae. There is no religion that maintains the same religion as the first. There is no completed religion in the world. Any religion is a product of that time and the world, so it must grow like all living things, and sometimes it must be reborn through its own revolution. This means that any religion should grow and mature again when it meets a new era and the world, and be reborn as a new religion. This reasoning becomes self-evident when we look at history. Christianity so far cannot rule out the influence of Hellenism, and it is clear that the spiritual roots of Hellenism are ancient Greek thought. If so, Christianity, which has flowed into the East, cannot help but encounter and interact with the thoughts of ‘Yubuldo’(儒佛道, Confucianism · Buddhism · Taoism) in the East. In this context, I wanted to find out in this paper how heterogeneous religions and ideologies can be encompassed and how they can grow and mature each other by looking at Buddhism and Christianity met in the 'Dumulmeori'(合水點, confluence) of Ham Seok-heon's ‘Ssial’ Thought. The main composition and contents of this article are summarized as follows. Let's start with Chapter Ⅱ, where the main subject begins. First of all, in <Ⅱ-1 'Formation and Significance of ‘Ssial’ Thought>, we looked at the origin of the word ‘Ssial’, its the hidden connotation, and the significance of ‘Ssial’ Thought. After that, we examined <Ⅱ-2 Meaning of ‘Ssial’>, which was largely divided into ‘religious and philosophical meanings’ and ‘social and political meanings’. This is a very important distinction in understanding the overall structure of this paper, namely ‘Ssial’ as the 'Doomulmeori' that encompasses Buddhism and Christianity. The reason will be revealed by summarizing Chapter Ⅲ. Subsequently in <Ⅱ-3 Essence(體) and Influence of Suchness(用) of ‘Ssial’>, we dealt with life and peace as Essence(體) and Influence of Suchness(用) of ‘Ssial’ through the interpretation of the first sentence of 『the Doctrine of Mean』(中庸) Chapter 1 and the nonviolence(ahiṃsā) thoughts of M. K. Gandhi and Ham Seok-heon. In the last part of Chapter Ⅱ, <Ⅱ-4 the substantiality problem of ‘Ssial’>, we confirmed the foundation of ‘Ssial’ as ‘Dumulmeori’ encompassing Buddhism and Christianity by considering the question surrounding the substantiality of ‘Ssial’ along with the concept of Non-self(anattan, anātman) in Buddhism. In Chapter Ⅲ, the Possibility of Hoetong(會通) between the two religions, the subject of this paper, was examined on the basis of such ‘Ssial’ Thought. When approaching with the meaning of ‘Ssial’ mentioned above, ‘Ssial’ as a ‘religious and philosophical meanings’ correspond to <Ⅲ-1 'Enlightenment’(大覺), 'Metanoia', and 'Saenggak’(thought)> and <Ⅲ-2, 'Non-self'(無我), 'Kenosis', and 'Jari’(emptiness)>. And ‘Ssial’ as a ‘social and political meanings’ is connected to <Ⅲ-3 'Mercy'(慈悲), 'Agapē', and 'Gachi'(together)> and <Ⅲ-4 'Pure Land'(淨土), 'Basileia' and 'Tteus'(meaning, will)>. These two are Essence(體) and Influence of Suchness(用) of ‘Ssial’, and the two are Universal-Principle(理) and Particular-Phenomena(事). Also, both are one and two, two and one at the same time because they are the relationship of non-duality(不二). And in other aspects, it is <Ⅲ-1> to realize <Ⅲ-2> and <Ⅲ-3> thoroughly and achieve a change of awareness, and <Ⅲ-4> is the complete arrival and materialization of this land. Finally, in chapter Ⅳ, <Ⅳ-1 ‘Ssial’ Thought and Hoetong(會通) of East-West spirit>, we summarized ‘Ssial’ Thought, which we have seen so far, and reconfirmed the role as ‘Dumulmeori’ of East-West spirit. And in <Ⅳ-2 Remaining Tasks and Future Prospects>, three tasks were presented. First the great synthesis of Yoo Young-mo and Ham Seok-heon's ‘Ssial’ Thought, second the multi-faceted and multi-layered examine of ‘Ssial’ Thought as ‘Dumulmeori’ of various religions and thoughts, third the practical application and participation of ‘Ssial’ Thought. And In the last order, this paper predicted that such ‘Ssial’ Thought would stand as a truly great peak in the history of world thought. □ Keywords : Ssial, Hoetong, Ppuribageum, Enlightenment, Metanoia, Saenggak, Non-self, Kenosis, Jari, Mercy, Agapē, Gachi, Pure Land, Basileia, Tteus.

      • 전도성 고분자 막을 도포한 변성전극을 이용한 금속 성분들의 전압전류법 분석에 관한 연구

        우상범 蔚山大學校 大學院 2001 국내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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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은 오염으로 인하여 산업계에 연구자들은 polarography기법의 이용을 기피하고 있는 실정이므로, 새로운 형태의 고정 전극을 개발하여 전압전류법을 정밀 분석에 이용하려는 연구를 시도하였다. PPy, PANI, aniline 유도체 공중합체, PT 및 PTQ 공중합체 등과 같은 전도성 고분자를 유리질 탄소 전극의 표면에 전기 화학적인 방법으로 도포하여 각각의 변성전극들을 제조하였고, 이들의 전기 화학적 거동을 순환 전압전류법(CV)과 미분펄스전 압전류법(DPP)으로 조사하였다. 변성전극들의 중합과정은 각각의 고분자들의 인가 전위범위에서 CV법으로 쉽게 중합할 수 있었으며, 실험에 필요한 막의 두께는 동일한 전위범위를 반복하여 순환 주사하여 제조하였다. CPC법으로 중합 할 때는 전도도를 조절하기가 곤란하기 때문에, 생성된 고분자 막의 표면은 균일하지 못하였고, 전기적 안정성도 또한 불량하였다. 각각의 변성전극들을 작업전극으로 사용하여 일반 금속이온들의 분석을 시도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Cr(VI)의 산화·환원 거동은 PPy/GC 전극에서 CV법으로 측정하였으며, 검량선의 농도기울기 및 상관계수는 각각 1.7 mA/ppm과 0.998로써 좋은 직선관계를 보였다. 또한 Cu(II), As(III), Pb(II) 및 Cd(II) 등의 이온에 대한 방해 영향은 없었다. 3-ABSA/PANI/GC 전극에서 구리는 DPASV법으로 240초 동안 전해 석출시킨 다음에 벗김 분석하였을 때, 농도기울기와 상관계수가 각각 27.8 ㎂/ppm 및 0.996인 직선 관계를 보였다. PT/GC전극에서는 각각 19 ㎂/ppb의 농도기울기와 0.999의 상관계수로써 3-ABSA/PANI/GC 전극 및 적하 수은전극(DME)에서 보다 더 선택적으로 감응하였다. 이 변성 전극에서 Pb(II), Cd(II) 및 Zn(II)성분들도 ppb 수준에서 정량 분석을 할 수 있었으며, 각 성분들에 대한 농도기울기 및 상관계수는 각각 Pb(7 ㎂/ppb, 0.998), Cd( 8㎂/ppb, 0.993) 및 Zn(8 ㎂/ppb, 0.996) 등으로 모두 좋은 직선관계를 보였다. PTQ/GC 변성 전극에서 Cu와 Hg는 근접된 전위에서 산화·환원 봉우리를 보였으므로 이 성분들의 분리정량을 위하여 PAR 착물 형성 반응을 이용하였다. PAR은 pH 3 용액에서 구리와 선택적으로 착물을 형성하며, 수은(Hg)은 자유 이온으로 존재하므로 다량의 구리가 존재하는 용액에서 수 ppb 수준의 수은을 분리 정량 할 수 있었다. 10 ppb에서 200 ppb까지의 농도 범위에서 수은의 농도기울기는 0.33 ㎂/ppb 이고, 상관계수가 0.9995인 우수한 직선 관계의 검량곡선을 얻을 수 있었다. 1.0 ppb 및 0.4 ppb Hg 용액에서는 각각 360 초 및 480 초간 전해 석출시킴으로써 정량 분석이 가능하였다. 본 연구에서 개발한 몇 가지 변성전극들은 기존의 수은 전극과 유사한 특성을 보였으며, 일반적으로 우수한 감도를 보이고 있으므로 전압전류법에 이용할 수 있는 작동전극으로 대체 활용할 수 있게 될 것이다. The polarographic technique seems to be avoided by the industrial research workers due to the environmental contamination by mercury. New types of solid state electrode for voltammetry have been tried to develope for the trace determination of some metals. Studies were carried out on the fabrication of modified electrodes coated with conducting polymers such as PPy, PANI, ABSA/PANI copolymer, PT and PTQ on the glassy carbon electrode by electrochemical technique. Electrochemical behaviors of each modified electrodes have been studied by cyclic voltammetry(CV) and differential pulse voltammetry(DPV). Conducting polymers could be easily polymerized by CV at the scan rate of 50 mV/sec. The thickness of membrane were able to controlled by the number of potential cycling at same potential range. Conductivity of the polymer membrane synthesized by CPC could not be controlled by the synthetic condition. The membrane surface does not seem to be formed uniformly and less stable than the polymer membrane produced by CV. Redox behavior of Cr(VI) by using PPy/GC electrode has been shown linear relation with slope factor of 1.7 mA/ppm and relative coefficient of 0.998 at the reduction peak potential. Metal elements such as Cu(II), As(II), Pb(II) and Cd(II) did not interfere for the determination of Cr(VI) at the potential. Oxidation of Cu(II) by using 3-ABSA/PANI/GC electrode has also been carried out by DPASV technique. A linear calibration graph could be obtaind at the deposition times of 240 sec with slope factor of 27.8 ㎂/ppm and relative coefficient of 0.996. On the other hand, the result for Cu(II) with PT/GC electrode was less sensitive than the previous one. PT/GC modified electrode has good reproducibility and more stable than 3-ABSA/PANI/GC or dropping mercury electrode (DME). Pb(II), Cd(II), and Zn(II) were also possible to determine down to ppb level. The slope factor of calibration graphs for each components were 7 ㎂/ppb(Pb), 8 ㎂/ppb(Cd), and 8 ㎂/ppb(Zn), respectively. Oxidation peak potential of Cu and Hg have come too close to resolve the components by DPASV using PTQ/GC electrode. The PAR complex reaction of those components were used for the peak separation of Hg and Cu in this studies. Mercury ion could be easily determined to ppb level in the presence of large amount of Cu by the formation of stable Cu-PAR complex at pH 3. Calibration graph of Hg was linear from 10 ppb to 200 ppb with the slope factor of 0.33 ㎂/ppb and relative coefficient of 0.9995. 1 ppb and 0.4 ppb Hg were also possible to determine by DPAVS at the deposition time of 360 sec and 480 sec, respectively. The modified electrodes developed in this study could be substituted for the mercury working electrode of voltammetric study because of their sensitive responses to some metals as well as the similar behavior to mercury electrode.

      • 인터넷 전문쇼핑몰에서 고객의 구매의욕에 영향을 주는 요인 분석

        우상범 숙명여자대학교 정보통신대학원 2003 국내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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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cently the number and the sale of the special internet shopping malls are growing rapidly in Korea. There are so many kind of the special internet shopping malls. The special internet shopping malls which sell the special goods in the limited items are growing in the narrow maket. And the competition amang the special internet shopping malls is keen. There are many of the studies on the effects of consumer trust and satisfaction on the internet shopping mall. But the studies on the effects of consumer on the purchase intention in the special shopping mall are not much. And the studies are divided into several sections . 1. The study on the factors of consumer trust having influences on the internet shopping mall. 2. The study on the factors of consumer satisfaction having influences on the internet shopping mall. 3. The study on the factors of consumer purchasing intention on the internet shopping mall. But there are rare study to identify the factors affecting consumers purchase intention in the special internet shopping malls which sell only one good whitout stock. So it is needed to study to identify the factors affecting consumers purchase intention in the special internet shopping malls to gain an advantage over than other internet shopping malls in the fierce market competition. The results of this study are followings. First, the biggest factor affecting consumers purchase intention is the information of good itself like the quality, price, brand and many images of goods. Second, the second factor affecting consumers purchase intention is the service for consumers convenience. Namely, the monitoring service for delivery, the various pay system and the diverse event. Third, the design and color of the internet shopping mall are the important factor affecting consumers purchase intention. But, the good recommendation service is not important factor affecting consumers purchase intention. So it is needed to develop the advanced service which meets the consumers desire. 인터넷 시장의 경쟁이 나날이 치열해지고 있는 이 시점에서 인터넷 전문쇼핑몰이 성공과 함께 성장해 나가기 위해서 인터넷 전문 쇼핑몰 자체가 갖고있는 특성과 장점을 파악하고 쇼핑몰 고객의 니즈를 파악하여 충족시키는 것에 대한 연구가 절실히 요구되고있다. 인터넷 전문 쇼핑몰 중에는 구제(중고)상품처럼 재고가 하나뿐인 상품을 판매하는 구제 전문 쇼핑몰과 그와 유사한 상품특징을 지는 상품을 판매하는 전문 쇼핑몰도 있다. 지금까지 인터넷 쇼핑몰과 구매의도에 관련된 연구는 크게 몇가지 범주로 구분할 수 있으며, 그와 관련하여 많은 연구가 있었다. 첫째, 인터넷 쇼핑몰 신뢰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관한 연구, 둘째, 인터넷 쇼핑몰에서 고객만족을 결정하는 요인에 관한 연구, 셋째, 인터넷 쇼핑몰에서 고객의 구매의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관한 연구를 들 수 있다. 하지만, 지금까지 구제상품이나 재고가 하나뿐은 상품을 판매하는 전문 쇼핑몰을 대상으로, 고객의 구매욕구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주제로 다룬 경우가 거의 없는 실정이므로, 연구의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되며, 이러한 인터넷 전문 쇼핑몰이 치열한 경쟁에서 보다 우위를 차지하고 전문 쇼핑몰의 특성을 살려서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유지하는 방법과 소비자가 상품을 구입하는데 영향을 주는 요인에 대해 연구하는 것이 필요하다.

      • 플랜트 건설업의 조정된 교섭 연구 : 광양지역 사례를 중심으로

        우상범 한양대학교 경영대학원 2014 국내박사

        RANK : 248639

        1990년대 후반 보건의료노조를 시작으로 산별노조가 증가하기 시작했고 플랜트 건설업은 2007년에 4개 지역노조가 주축이 되어 산별노조를 조직하였다. 플랜트 건설업 노동시장은 무구조(structureless)의 노동시장으로 노동자들의 진입 및 퇴출이 자유롭고 공식적인 경력이나 숙련형성 그리고 승진기회 등이 존재하지 않는 완전한 외부노동시장이 발달되어 있다. 또한 극도의 유연한 건설생산구조에서 최하위 단계인 십장 아래 위치한 플랜트 건설기능 인력은 고용이 불안정하고 단속적인 일용직 비정규근로자들로 구성되어 있어 공식적인 제도의 보호를 받지 못하고 있다. 따라서 플랜트 건설업의 각 지역별 노사 교섭이 원만하게 이루어지지 않았고 2000년 초·중반까지 평균 30일의 파업이 발생할 정도로 노사관계가 악화되었다. 그러나 2000년 후반에 들어오면서 교섭이 안정화 되었고 파업이 감소하였다. 플랜트 건설업의 교섭이 어떻게 안정화 되었고 그로 인한 성과는 무엇인가? 본 연구는 기존 문헌 검토를 통해 노사 조정을 가능하게 한 결정요인을 발견하고, 그 결정요인이 교섭과정에서 노사 내부 조정(수직적 조정)과 노사간 조정(수평적 조정)을 어떻게 작동시키며 그로 인한 성과가 무엇인지를 광양지역 사례를 통해 밝히려고 한다. 본 연구는 질적연구방법 중 사례연구를 선택하여 이루어졌다. 사례연구를 위한 연구 전략은 첫째 문헌검토, 둘째 노사 관련자 및 플랜트 건설 전문가들과의 인터뷰, 셋째 현장 방문, 넷째 회의 참석 등을 통해 광양지역 노사 교섭을 분석하였다. 플랜트 건설업의 조정된 교섭 연구를 위해 광양지역 노사를 선택한 이유는 먼저 2000년 초·중반 잦은 파업이 발생하다가 2000년 후반에 감소하였고, 둘째 교섭을 위한 노사 조직이 모두 존재하며, 셋째 노사간 상호의존성 파악이 용이하고, 넷째 노사 모두 직종이 조직 단위의 기초가 되며, 다섯째 일거리를 찾아 지역을 이동하는 횡적 노동시장을 잘 보여주고, 마지막으로 인근지역 교섭에 영향을 미치는 패턴 리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결론적으로 플랜트 건설업의 교섭안정화가 이루어진 이유는 노사가 상호의존성을 증가시키고 교섭과정에서 노사 내부의 수직적 조정과 노사간 수평적 조정 메커니즘이 작용하여 임금과 비임금 부문에서 공공재를 형성했기 때문이다. 광양지역은 플랜트 건설노조 소속의 전동경서 지부와 광양제철산업단지 전문건설인 협의회 사용자 단체가 존재한다. 광양지역 노사는 임금교섭은 매년, 단체교섭은 2년마다 교섭을 체결하고 있었다. 이들은 상호의존성을 바탕으로 교섭과정에서 조정이 일어나고 있다. 노사의 상호의존성이 발생하는 이유는 노조의 경우 첫째 파업으로 인한 소득감소, 둘째 조합비 감소로 인한 노조 운영을 위한 재정적 어려움 직면, 셋째 조합원 이탈로 인한 노조 충성도 감소, 넷째 노조 조직화를 위한 기능훈련 필요에 대한 이해가 존재하고 사용자의 경우 첫째 계약 기간내 공사를 마무리 하지 못함으로 인한 발주처-원청의 신뢰 파괴와 그로 인한 향후 수주 획득의 어려움, 둘째 무리한 작업으로 인한 부실공사 우려, 셋째 인건비 부담 증가, 넷째 원청에 대한 불만을 전달하기 위해 간접적 노조 활용, 다섯째 타지역 회원업체들에 대한 관리 및 통제, 마지막으로 지속적인 기능공 공급 필요에 대한 이해가 있다. 따라서 노사는 상호의존성을 높임으로써 파업을 자제하고 교섭에 적극적으로 대응하였고 교섭과정에서 상호 이해를 조정하는 행동을 이끌어 냈다. 광양지역 노사는 교섭과정에서 조정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노사 조직 내부에서 직종간 구성원들의 이해를 노사 지도부들을 통해 수직적으로 조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조의 경우 조합원 대상 설문지 조사, 분회장을 중심으로 한 각 분회 회의, 노조 지도부와 각 분회장들과의 간담회, 운영위원회 회의, 간부수련회, 대의원회의 등 다양한 과정을 통해 기계설치 직종과 전기통신 직종간의 이해를 조정한다. 사용자 협의회의 경우 사무국의 현장 소장 및 회원업체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교섭위원들간의 이해 조정, 회장단 회의 등을 통해 기계설치 업체와 전기통신 업체들의 이해를 조정한다. 결국 노사 모두 지도부가 중심이 되어 조직 내부 두 직종 구성원들의 이해 격차를 줄이는 조정을 실시한다. 이런 노사 조직 내부의 수직적 조정을 바탕으로 노사간 수평적 조정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노사는 교섭전 실무자들이 비공식적인 접촉을 통해 임금과 관련된 노사 이해를 개략적으로 조정하였다. 또한 교섭중 두 직종 교섭위원들간에 비공식적 실무교섭을 통해 이해를 조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사간 수평적 조정은 공식적인 것 보다는 비공식적 접촉을 통해 노사의 이해 격차를 줄이는 조정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광양지역 노사는 교섭과정에서 조정을 통해 공공재 성과를 달성하였다. 노사가 만들어낸 공공재는 임금과 비임금 부분으로 구분하여 나타났다. 먼저 임금부문을 볼 때 2005~2007년에 비체계적이고 무규칙적으로 교섭이 발생하여 전기통신이 기계설치보다 더 높은 임금인상율을 나타냈다. 이는 노조 내부에서 많은 조합원을 보유하고 있던 전기통신 분회가 파업을 무기로 노조 지도부와 사용자 단체를 압박했기 때문이다. 특히 사용자 단체는 조직 설립 초기로서 교섭 준비가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았고 노조 파업으로 공사 차질이 발생했던 포항지역 노사 갈등의 학습 효과로 임금 인상을 통해 파업을 피하려고 했기 때문이다. 반면 2008∼2013년 임금교섭은 체계적이고 규칙적으로 이루어졌다. 이 기간 동안 기계설치가 전기통신보다 0.5% 높은 임금인상율을 나타냈다. 일정한 임금인상율을 유지함으로써 두 직종의 이해격차를 줄이는 시도를 하였으며 전체적으로 상향평준화를 이루었다. 이는 노사 모두 연대임금을 공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연대임금을 통해 노조는 임금상승과 직종간 임금 격차를 줄일 수 있고 사용자는 연대임금을 지급하지 못하는 한계기업의 자연적인 도태를 이끌어 과도한 경쟁을 피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광양지역 노사 교섭은 인근 지역의 패턴교섭을 이끄는 리더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계설치가 전기통신 직종의 임금 격차가 발생하는 이유는 6가지로 나타났다. 첫째 기능공들의 숙련측면에서 기계설치보다 전기통신보다 더 높았다. 기능공의 가장 큰 기준인 현장에서의 작업 실무 능력뿐만 아니라 도면해독에 있어 기계설치가 전기통신보다 더 뛰어났다. 둘째 기계설치는 전기통신보다 다기능을 보유하고 있었다. 예컨대 기계설치 기능공들은 자신들의 직종 기능 이외에 공통적으로 용접 기능을 보유하고 있고 기계설치 작업들은 상호 연관되어 있어 다른 직종의 작업 기능을 보유하고 있지 않으면 작업이 어려운 특징을 보이고 있다. 셋째 숙련 관리 측면에서 기계설치가 전기통신보다 체계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었다. 기계설치는 기능공-준기능공-조공으로 도제식 숙련을 유지하고 있는 반면 전기통신은 경력을 높임으로써 기능공이 되는 구조를 가지고 있다. 넷째 작업환경 측면인데 기계설치가 전기통신보다 노동강도가 세고 작업위험도 높았다. 다섯째 사용자의 지불능력은 두 직종간 임금차이를 발생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계설치의 설립요건이 전기통신보다 더 까다로워 전기통신 업체가 난립하였고 원청의 수주를 놓고 과다 경쟁하게 되어 낙찰률 하락을 가져왔고 결국 전기통신 업체 지불능력을 하락시켰다. 마지막으로 시장임금에서 기계설치가 전기통신보다 높게 책정되고 있다. 공사운임 산정에 기준이 되는 대한건설협회의 시중노임단가에 의하면 기계설치가 전기통신에 비해 1~2만원정도 높았다. 비임금 측면의 공공재 성과를 살펴보면 노사공동훈련 사업을 통한 숙련체제 형성, 외국인 노동자들의 고용을 금지하는 고용안정화, 지속적인 안전교육 실시를 통해 이룩하고 있는 산업안전 구축 등으로 나타났다. 이런 임금성과와 마찬가지로 비임금 성과는 노사가 개별적으로 달성할 수 없는 노사 공동 합의가 있어야 달성할 수 있는 것들이기 때문에 노사 이해뿐만 아니라 사회적 이해를 반영한 공공재가 된다. 결국 본 논문은 노사의 상호의존성 증가가 발생하고 교섭과정에서 수직적 조정과 수평적 조정을 통해 노사의 이해를 조정하고 임금과 비임금 부분에서 공공재가 형성됨을 보여주었다. 또한 교섭 결과는 광양지역 노사관계 안정화를 가능하게 하였다. 그러나 조정을 가능케 하는 다른 요인들을 고려하지 못한 점, 그리고 타 업종의 적용 가능성에 대한 일반화 문제 등 다양한 한계를 가지고 있다. 그러나 노사관계 시각을 통한 조정의 의미 모색, 기존 산별교섭과 다르게 직종간 교섭과정에서 나타나는 조정, 국가 혹은 산별수준에 이루어진 조정된 교섭이 지역 수준의 소산별 교섭에서의 적용 가능성. 성과로서 임금 및 비임금 공공재 발생, 비정규직들의 교섭 및 노사관계 안정화 가능성 등을 보여주었다는 면에서 의의가 있다. 키워드: 조정, 상호 의존성, 직종, 공공재, 연대 임금, 임금 격차

      • 액체 배관에서의 소음저감을 위한 능동 소음제어 기법 비교 연구

        우상범 연세대학교 대학원 2015 국내석사

        RANK : 248639

        본 연구는 해양 플랜트나 대형 선박 등에 적용 가능한 액체 배관에서의 저주파 톤 소음 저감을 위한 능동 유체소음기의 개발을 목표로 한다. 먼저, 기포 및 액체와 배관 간의 연성(coupling)으로부터 발생하는 액체 배관만의 독특한 음향 전파 특징을 기술하고, 이러한 특징들을 고려하여 3가지의 적절한 능동 소음제어 기법(음압, 에너지 밀도, 음향 인텐시티 제어)을 선택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적응 필터를 탑재한 전자 제어 장치(electronic controller), 수중 트랜스듀서, 에러 하이드로폰으로 구성되는 유체 소음기를 제작하고, 수조와 연결된 배관계에서 서로 다른 기포 함량을 갖는 물에 대해 능동 소음제어를 수행하였다. 적절한 지점에 에러 하이드로폰을 위치시킨 후 3가지 제어를 수행하여, 수중 방사소음 저감을 확인하였으며, 실험 결과 및 물리음향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각 제어에 대한 장, 단점을 도출하였다.

      • 지역 수준에서 노사정 사회적 합의 형성 메커니즘을 위한 비교 연구 : 하이스코와 기륭전자 사례를 중심으로

        우상범 한양대학교 대학원 2009 국내석사

        RANK : 248639

        Today, globalization and technical progress are the two forces that drive the labor market. The labor market is changing quickly, and labor flexibility by these is deepened. As a result, full employment has disappeared, and an unstable situation of employment and occupation is continuously increasing in the labor market. Irregular workers are increasing as a quick speed after the exchange crisis in 1997. Especially, irregular workers of indirect employment became a social problem recently. The conflict between indirect employment workers and employers has doubled since in 2000 and social cost from the conflict has resulted in inflation in the entire society. In order to solve the problem, social cost needs to be reduced and Social pacts can be the solution. Since the Economic Crisis in 1997, under the law, our nation has organized a tripartite committee. Unfortunately, the result was a disappointment and voices have been rising to abolish the committee for it disburses from the government budget without special action and social contribution. Such a proposal is led because of no mechanism of social pacts. It is important to find mechanism for social pacts because there have been studies of reports related with it. That is the purpose of this study. This study shows the comparison of mechanism formation for social pacts between two corporations: Hysco in Sunchon and Kiryung in Guro. This trial in the local level is first until now. According to outer environment, Hysco is located in a small region, Sunchon, while Kiryung is located in a big city, Seoul. Hysco has a narrow labor market, strong solid labor population, and semi-skiller or simple-skiller. On the other hand, Kiryung has a wide-range of labor market, dispersed labor population, and simple-skiller. There are three different parties of strategic choice. First, in case of labor, Hysco has moderate elements stronger than tough ones. Kiryung has the reversed elements. Second, Hysco employers were recognized as an original employment company for indirect workers, while Kiryung did not recognized. Third, mayor of Sunchon which Hysco is located was passive for the solution of conflict of IR and led negotiation by arbitrating two parties when the conflict occurred. Seoul labor officer of Kiryung, however, was less passive than mayor of autonomy. These strategic choices are operated importantly in mechanism of social pacts. Finally, through such a mechanism, Hysco accomplished social pacts, mean while Kiryung did not accomplish it. This comparative study gives us an important implication. First of all, trust among labor, management and government is necessary. The trust leads to negotiation with one another and it is the most important to overcome the mistrust. Second, the parties regularly have to meet for policy issue discussion. Coming to a compromise at the same table gives a good chance to understand one another. Third, it is essential to develop partnership program between tripartite committee. The Korea labor foundation educates and trains labor workers with programs which labor and employer work together. Today, local IR problem needs to solve in the local level. To do such a thing, local tripartite committee has to be passive and active through mechanism for social pacts. Therefore, trust structure between labor and management is possible, and then will be development and advance of IR. 신자유주의 확산으로 인해 노동 유연화는 전 세계의 일반화된 현상이 되었다. 이로 인해 비정규직이 양산되었고 현재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800만명에 육박하고 있다. 이런 비정규직 노동자 고용은 기업의 직접고용보다는 간접고용이 대부분이다. 최근 노사분규 양상은 간접고용 된 비정규직 노동자와 사용자간에 분쟁이 50%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사회적으로 큰 문제와 비용을 초래하고 있다. 노사관계 분쟁해결 방법에는 첫째 노사자치주의, 둘째 노동위원회를 통한 해결, 셋째 노사정간 사회적 합의가 있다. 여론 조사에 의하면 현재 우리나라 시민 95% 가량이 노사정을 통한 사회적 합의로 노사갈등을 해결하기를 바랄만큼 성숙해 있다. 우리나라는 이미 1997년 IMF 외환위기 직후 사회적 합의기구인 노사정 위원회를 조직했고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노사정 대타협을 통해 외환위기를 조기에 극복할 수 있었다. 하지만 그 이후 특별한 성과가 없기에 무용론과 폐지론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이처럼 사회적 합의를 위한 제도적 장치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노사 갈등은 해결되지 않고 있으며 이로 인해 발생하는 사회적 비용은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이것은 사회적 합의를 형성하는 메커니즘 연구가 미흡하기 때문이다. 기존 사회적 합의를 일컫는 사회적 조합주의를 설명하는 이론은 크게 2가지가 있다. 첫 번째는 환경 결정론으로써 1960~1970년대 독일, 스웨덴을 중심으로 발전하였으며 높은 노조 조직률, 중앙 집권적인 노사단체, 노동과 좌파정당의 연대 등의 요소가 존재해야만 가능했다. 하지만 1990년 들어오면서 이런 결정론적 조건이 부족한데도 불구하고 아일랜드, 이탈리아 등에서 사회적 조합주의가 다시 나타난 것이다. 이것은 노사정 당사자들이 전략적인 선택을 통해 합의를 이루는 것이다. 이런 노사정으로 하여금 전략적 선택을 하게 하는 요인은 세계화로 인한 경제 환경의 변화 때문이다. 우리나라의 경우에도 사회적 조합주의에 대한 찬반 논의가 활발했는데 초기에는 환경 결정론에 입각하여 부정적인 시각에서 전략적 선택론을 중심으로 한 긍정적인 연구로 바뀌었다. 본 연구는 현대 하이스코와 기륭전자 사례 비교를 통해 지역 사회적 합의 메커니즘 형성 과정을 살펴보았다. 이 과정은 외부적 환경(노동시장, 노동인구 특성, 공공 정책, 기술)은 노사정 당사자들의 협상 전략(노조내 온건 세력 우세, 사측의 사용자성 인정, 정부의 적극적 개입)에 영향을 미치고 이것은 사회적 합의로 나타날 수 있다는 메커니즘을 보여주었다. 첫째 외부적 환경에서 현대 하이스코는 30만명의 소도시지만 지역에 있는 유일한 대기업이었고 노동인구 특성은 대부분 학연ㆍ지연으로 얽혀져 있고 노동시장도 타 지역에서 노동자가 유입되기 보다는 순천지역 안에서 대부분 고용하는 실정이었다. 폭넓은 노동시장을 가지고 있지 않았으며 노동 인구도 풍부하지 않았다. 기술에 있어서 미숙련이나 반숙련 이 대부분이었다. 또한 지방 자치제도에 의해 시민들로부터 선출된 민선시장은 공공정책을 추진함에 있어서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정책을 결정하는 시스템이었다. 반면에 기륭전자는 인구 1,000만 명의 대도시인 서울에 위치하여 있었기 때문에 풍부한 노동인력과 다양한 노동시장이 있었다. 기술적인 면에서는 대부분 미숙련자가 할 수 있는 생산 공정이었고 공공정책 측면에서는 구로단지가 벤처기업들을 육성하려는 정책에 의해 세제 및 공장부지에 대한 혜택을 통해 단지 내 기업들에 대한 파트너로서 인식하였다. 둘째 노사정 각 당사자들은 서로 간에 조율과 전략을 통해 우위를 점하려고 노력하였다. 하이스코의 경우 노조 측은 노조 내 온건파가 강경파보다 좀 더 우세하였고, 사측에서는 노조에 대한 강압전략과 포용전략을 통해 타협을 이끌었으며, 지방정부인 순천시장은 노사 모두를 설득하고 협력을 이끄는 노력을 하여 사회적 합의를 이끌었다. 반면에 기륭전자의 경우 노조측은 직접고용 정규직화를 요구하는 강경적인 입장의 목소리가 노조 내에서 컸으며, 사측에서는 일부 포용전략이 있었지만 대체적으로 노조에 대해 강압전략을 사용했고, 정부는 노사 양쪽 모두에게 설득과 이해보다는 제재를 시도하였다. 이 같은 노사정의 입장 차이와 이해의 폭의 한계는 기륭전자로 하여금 사회적 합의에 이르지 못하게 한 결과를 보였다. 두 기업의 사례를 통해 형성된 메커니즘은 우리에게 시사점을 준다. 무엇보다 우선 외부적 환경은 다를지라도 지역에 속한 노사정 당사자들 간의 서로의 신뢰회복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둘째 정기적으로 노사정간에 만남을 통해 서로의 정책을 공유할 필요가 있다. 셋째 노사정이 함께 할 수 있는 사회적 파트너쉽 형성 프로그램의 필요성이 절실하다. 또한 한계점도 존재하는데 첫째 노사정간에 맺은 확약서는 실질적으로 법적 구속력이 없기 때문에 노사 모두가 이행하지 않으면 별 소용이 없고 한낮 휴지 조각에 불과하게 된다. 둘째 지역적 사회적 합의는 단기적인 효력을 발휘할 수 있다. 따라서 합의 사항들에 대해 장기적이고 지속적으로 효력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산별ㆍ업종ㆍ지역 등의 교섭구조와 결합되어야 한다. 이제는 지역 사회를 통한 노사분규를 해결해야 할 시점에 와 있다. 지역의 사회적 합의 메커니즘 형성을 통해 지역 노사정 위원회가가 더욱 활발하게 활동함으로써 건전한 노사문화가 지역으로부터 국가 전체로 확산되며 이로 인해 우리나라의 진정한 노사 문화의 발전과 선진화가 이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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