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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 목적: Isoflavon의 유도체인 equol이 인간 골수 줄기세포에서 조골세포로의 분화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고, 추가적으로 genistein에 대해 촉진제 (agonist)의 역할을 하는지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인간 골수 줄기세포를 배양하여 조골세포분화용 배지에서 조골세포로의 분화를 유도하여 배양한다. 실험은 4군으로 분류하여 시행하였다. 1군은 대조군으로 어떠한 약물도 처리하지 않았으며, 2군은 equol을 10-5 M의 농도로 처리하였고, 3군은 genistein을 10-5 M의 농도로 처리하였으며, 4군은 equol+genistein을 10-5 M의 농도로 처리하였다. 1, 3, 7일 경과 후 total RNA를 추출한 후 real time RT-PCR을 시행하여 Runx-2, BMP-2 및 ALPL의 발현을 분석하였다. 결과: Runx-2의 발현은 equol, genistein, equol+genistein 세 군 모두 1, 3, 7일 후 대조군에 비해 감소하였다 (0.26~0.75). BMP-2의 발현은 1일 후 equol 군에서 2.67배, genistein 군에서 3.51배, equol+genistein 군에서 15.14배 증가하였으나, 3, 7일 후에는 대조군에 비해 감소하였다 (0.26~0.39). ALPL의 발현은 1일 후 equol 군에서 1.62배, genistein 군에서 2.70배, equol+genistein 군에서 2.92배 증가하였고, 3일 후에도 equol 군에서 4.67배, genistein 군에서 2.51배, equol+genistein 군에서 5.21배 증가하였으나, 7일 후에는 역시 대조군에 비해 감소하였다 (0.58~0.91). 결론: Equol은 인간 골수 줄기세포에서 조골세포로의 초기 분화를 촉진하고 이에 관여하는 유전자의 발현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보이며, genistein에 대해서는 촉진제로서의 역할도 하는 것으로 생각된다. 본 연구 결과로 보아 equol은 골형성을 촉진하는 인자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따라서 equol과 genistein이 향후 골다공증에 대한 새로운 치료제로 사용되기를 기대해 보나, 이에 대한 효과와 실효성에 대해서는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Objectives: Our objective is to evaluate the effect of equol on gene expression in differentiation of human mesenchymal-stem-cells (h-MSC) into osteoblasts in vitro, and to evaluate whether equol act as an agonist on the genistein. Materials and Methods: Human bone marrow stem cells were cultured in 8 well culture dishes at an initial density of 25,000 cells/well. Cells were cultured for 0~7 days in osteogenic differentiation medium and added equol, genistein, equol+genistein to the wells at final concentration of 10-5 M. Total RNA was extracted after 1, 3, 7 days, and the analysis of Runx-2, BMP-2, ALPL gene expression was done by real time PCR. Results: We found that equol and genistein had better enhancing effect on early stage of osteoblast proliferation as compared to those compared to those cultured in media without equol or genistein. In addition, equol+ genistein had better enhancing effect on early stage of osteoblast proliferation as compared to those cultured in media with equol or genistein. Equol, genistein, equol+genistein produced a 0.18~0.75-fold increase of Runx-2 expression at 1, 3, 7 days. Equol produced 2.67-fold increase, genistein 3.51-fold increase, and notably equol+genistein 15.14-fold increase of BMP-2 expression at 1 day. However, all produced 0.21~0.39-fold increase of BMP expression at 3, 7 day. Equol produced 1.62-, 4.67-fold increase, genistein 2.70-, 2.51-fold increase, and equol+genistein 2.92-, 5.21- fold increase of ALPL expression at 1, 3 day. However, all produced 0.58~0.91-fold increase of ALPL expression at 7 day. Conclusion: We suppose that equol is a potent stimulator of osteogenetic gene expression during early stage of osteoblast differentiation. Also, equol may act as an strong agonist on genistein to induce early osteoblast differentiation. We hope genistein and equol may come to be used for the treatment of osteoporosis in the future. These possibilities merits further testing.
dihydroartemisinin 과 hemin의 항암효과
악성 흑색종은 가장 공격적이고 위험 종류의 암이며, 쉽게 치료되지 않고 발병 후 전신으로 쉽게 퍼지는 특성을 갖고 있다. 그로 인해 본 연구에서 dihydroartemisinin이 흑색종에 대한 새로운 치료제가 될 것으로 생각하였다. Artemisinin은 중국의 전통 약제로서 Artemesia annua L. 로부터 추출하여 항말리아 약제로 이용되고 있다. Artemisinin은 endoperoxide bridge를 갖고 있으며 그 결합이 2가 철 이온에 의해 끊어지고 자유라디칼을 형성한다. 말라리아 기생충은 헤모글로빈을 분해하고 섭취하기 때문에 다량의 철 이온을 함유하고 있다. 자유라디칼은 세포 내에서 세포 구성 성분에 대해 손상을 입히고 세포자살을 유도한다. 최근의 연구에 따르면 artemisinin과 그 파생 유도체들이 여러 종류의 암세포주에 대해 항암효과가 있다는 보고가 있다. 일반적으로 암세포는 세포 성장과 증식에 이용하기 위하여 정상세포에 비해 상대적으로 더 많은 양의 철 이온을 함유하고 있다. 홀로트렌스페린은 혈액으로부터 철 이온을 운반하여 세포에 수용체-매개 세포 내 유입(receptor-mediated endocytosis)을 통하여 철 이온을 공급한다. 또 다른 세포 내 철 이온 유입 기작으로는 헤민(hemin), 프로토포피린(protoporphyrin)과 같은 힘 분자들이 있다. 힘 분자는 홀로트렌스페린 수용체와 독립적으로 세포의 기작에 의해 매우 빠르고 강한 철 이온의 세포 내 유입의 기작이다. 이와 같은 이론을 바탕으로 본 연구에서는 dihydroartemisinin과 힘 분자의 혼합처리를 하여 생체 내·외에서의 항암효과를 측정해보고자 하였다. 항암효과를 측정하기 위해 실험에서 B16-F10(mouse melanoma cell line)의 암세포주를 이용하였으며, MTT assay와 LIVE/DEAD assay를 통하여 세포독성을 측정하였다. 각각 dihydroartemisinin, dihydroartemisinin + hemin, dihydroartemisinin + holo-trasferrin의 실험군 별로 처리하고 48시간 후 dihydroartemisinin + hemin의 혼합처리군이 dihydroartemisinin + holo-trasferrin 혼합처리군에 비해 약 10%이상의 항암효과를 나타내었다. 본 결과를 통하여 dihydroartemisinin과 헤민의 혼합처리가 흑색종과 그 밖의 피부암에 대한 새로운 화학치료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Malignant melanoma is one of the most aggressive types of cancer with currently no chance of cure once the disease has spread to distant sites. We supposed that dihydroartemisinin is novel candidates for melanoma. Artemisinin is an anti-malarial drug isolated from the Chinese plant Artemesia annua L., or sweet worm wood. An artemisinin contains an endoperoxide bridge that cleaved by ferrous iron(Fe2+)to produce free radical. Malarial parasites contain a high amount of iron. Because they ingest or degrade hemoglobin. Free radical can cause intra cellular macro molecule damage and apoptosis. Recently, it was reported that artemisinin and its derivatives also have anti-cancer effect against several type of cancer cell lines. Generally most cancer cells has more iron amount than normal cells for growth and proliferation. Holo-transferrin transports iron from blood to cell. It is caused by transferrin receptor mediated endocytosis. And other mechanism of iron intake is heme molecule such as hemin, protoporphyrin and so on. Heme molecule is fast and strong iron intake by cell mechanism that is independent from holo-transferrin receptor. So in this study we designed to examine the anti-cancer effect of dihydroartemisinin and heme molecule combination in vitro and in vivo. The anti-cancer effect was demonstrated by mouse melanoma cell line; B16-F10. And we measured anti-cancer effect by MTT assay and LIVE/DEAD assay. After treatment with dihydroartemisinin, dihydroartemisinin + hemin or dihydroartemisinin + holo-trasferrin for 48-hours, indicating that dihydroartemisinin + hemin was more 10% effective than dihydroartemisinin + holo-transferrin in inhibiting mouse melanoma cell line. These results are clues that dihydroartemisinin and hemin combination may be promising novel candidates for melanoma and other skin cancer chemotherapy.
In this study, the reduction behavior of water atomized iron powder by CO gas was investigated. The reduction was conducted isothermally at various temperatures and the concentration of inlet CO gas was varied. The concentration of CO2 in the outlet gas was measured to determine the rate of reduction. The rate of reduction increases with increasing temperature and concentration of inlet CO gas. The carbon content in the reduced iron powder was increased by carbon deposition and the higher temperature and concentration of inlet CO gas caused carbon deposition more quickly. The reduction kinetics of water atomized iron powder by CO was investigated based on the shrinking particle model. The reduction was initially controlled by gas film diffusion and the activation energy was calculated from rate constant by using Arrhenius equation. The calculated activation energy was 78.012 kJ/mol(600 ~ 900 ℃, 30 vol.%CO) and 75.484 kJ/mol(800 ~ 950 ℃, 100 vol.%CO), respectively.
아리스토텔레스의 필리아(philia)의 교육학적 해석 : 「니코마코스 윤리학」과 「정치학」을 중심으로
본 논문의 목적은 아리스토텔레스의 필리아의 교육학적 해석을 통해 필리아가 정치적 화합을 위한 감정에 국한되지 않고, 이성적 자기애로서 교육의 원동력이자 교육의 결과를 의미한다는 점을 밝히는 데에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니코마코스 윤리학」에 드러난 필리아의 본질적 의미를 확인하고, 이에 비추어 필리아와 교육의 관계, 필리아와 정치의 관계를 고찰하고, 이를 바탕으로 필리아의 교육학적 시사를 확인해보고자 한다.
진도씻김굿 연구 : 박씨 가계의 날받이씻김굿을 중심으로
진도씻김굿은 호남지역의 대표적인 굿이며, 아홉 가지의 연행 종류가 있다. 그 중에서 날받이씻김굿은 집안에 우환이 많이 생길 때 가족들의 길일을 정하여 5대 조상과 씻김굿을 받지 못한 망자들을 위하여 연행하는 굿이다. 날받이씻김굿의 의식은 크게 네 단락으로 전개된다. 첫째는 신(神)을 청배(請陪)하는 단락이다. 이 절차는 하늘의 신, 땅의 신, 가중(家中) 신, 선영조상에게 굿하는 연유를 고(告)하고, 하강(下降)하시어 흠향(歆饗)하시라는 부분이다. 둘째는 가족들을 위한 단락이다. 이 절차는 제석신(帝釋神)을 청배하여 부귀영화(富貴榮華)와 가중안택(家中安宅)을 기원하는 부분이다. 셋째는 씻김을 받지 못한 망자들을 위한 단락으로 가장 중요한 절차이다. 한(恨)이 많은 망자는 저승을 가지 못하고 구천(九泉)을 떠돈다고 한다. 날받이씻김굿을 연행하는 중요한 연유는 한이 많은 망자를 씻기는 것이다. 즉 씻김굿 의식을 연행함으로써 극락세계(極樂世界) 문을 열고 가시라는 기원제(祈願祭)인 것이다. 넷째는 송신(送神)의 단락이다. 이 절차는 굿하는 날 청신을 했던 모든 신들과 청하지 않은 잡귀잡신을 위해 길닦음, 종천 의식을 연행함으로써 굿이 끝나는 부분이다. 본 논문은 적어도 1800년대부터 2013년까지 연행된 고 박병천 가계에 전승되고 있는 무계를 중심으로 현장에서의 날받이씻김굿 연행 자료와 공연예술 자료를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본문은 Ⅰ장에서 선행연구를 검토하고, 연구범위를 설정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연구목적에 필요한 요소를 설정하였고, 날받이씻김굿의 연행에 관한 문제점들을 분석하였다. Ⅱ장에서는 진도씻김굿의 사적 전개양상과 의의를 알아보았다. Ⅲ장은 박씨 가계의 조직과 무계 연행자들의 세습무 현황을 파악하였다. 본 논문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Ⅳ · Ⅴ장에서 첫 번째 핵심인 Ⅳ장은 고 박병천 무계에 전승되고 있는 날받이씻김굿의 연행 절차에 따른 연행 방식의 분석이다. 분석 방법은 세 가지 항목으로 이루어졌다. 첫째는 진도씻김굿의 종류를 알아보고 날받이씻김굿을 연행하는 연유를 서술하였다. 둘째는 진도씻김굿에 사용되는 무구와 무복을 조사하였다. 셋째는 박씨 가계에 전승되고 있는 날받이씻김굿의 절차와 연행 방식을 분석하였다. 셋째 항목에서 주요하게 조사한 굿 연행자는 진도씻김굿 인간문화재 고 박병천, 김대례와 전수조교 정숙자이고, 박병천 · 정숙자의 둘째 며느리 양용은의 연행 자료를 중심으로 날받이씻김굿의 절차와 연행 방식을 연구하였다. 본 논문의 두 번째 핵심인 Ⅴ장은 날받이씻김굿에 사용되는 가락의 표기법과 연주법 연구이다. 특히 고 박병천 명인이 사용한 가락의 표기법과 연주법을 분석하였으며, 타악기 중에서 장구와 징가락을 중심으로 분석하였다. Ⅵ장은 박씨 가계에 전승되고 있는 날받이씻김굿의 예술적 기능에 따른 예능사적 가치와 의의에 관하여 논하였다. 본 논문의 이와 같은 연구를 하게 된 중요한 동기는 다음과 같다. 첫째는 박씨 가계에 전승되고 있는 날받이씻김굿과 진도씻김굿 보존회에서 연행되고 있는 날받이씻김굿의 연행 절차와 연행 방식이 다른 점이다. 굿은 연행 절차가 누락되면 연행 방식의 행위적 의식이 제외된다. 박씨 가계에서 연행되고 있는 굿의 절차가 현행 진도씻김굿 보존회의 연행 절차보다 더 많이 나타나기 때문에 연구를 할 필요가 있었다. 둘째는 연행 절차의 가감(加減) 내용에 따라 무가 사설과 가락의 연주 구성이 다르게 나타난다. 진도에서 연행되고 있는 날받이씻김굿의 절차와 박씨 가계에서 연행되고 있는 절차가 다르다는 것은 굿 연행의 변질과 가락의 변화를 의미한다. 셋째는 박씨 가계의 무계 연행자들의 타계로 인한 날받이씻김굿의 원형 전승 문제이다. 진도씻김굿은 세습무의 맥을 지켜왔지만, 오늘날에는 일반인들의 참여로 전승의 맥을 이어가는 실정이다. 시대의 변화에 따라 굿은 변질되어 가고 있다. 또한 세습무의 맥도 사라져 가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박씨 무계의 타계한 연행자들과 현재 연행하고 있는 세습무들의 연행 절차와 방식을 연구하여 학계에 알리는 일은 중요한 것이다. 이상의 연구 결과는 박씨 가계에 전승되고 있는 날받이씻김굿의 연행 방식에 보탬이 될 것이다. 본 논문은 명인들의 작고로 사라질 수 있었던 전통문화의 새로운 한 측면을 제시한 점에서 그 의의를 지닌다고 하겠다. 주요어 : 굿, 진도씻김굿, 진도씻김굿 장단, 박씨 가계 날받이씻김굿 연행, 박씨 가계, 세습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