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시험 과학 심화과목 응시 여부와 해군사관학교에서의 학업성취도 관계 분석

민승식 해군사관학교 해양연구소 2016 海洋硏究論叢 Vol.48 No.-

고등학교 과학 계열 심화 선택과목이 해군사관학교 학업성취도에 미치는 영향력을 알아보기 위해 간접적으로 수능에서 물리 II, 화학 II를 응시한 집단과, 미응시한 집단 간 해군사관학교에서의 일반물리 및 일반화학 시험평균점수에 대한 t 검정을 실시하였다. 또한 수능 응시 여부와 해군사관학교 학점 간의 카이제곱 독립성 검정도 실시하였다. 그 결과 두 검정 모두에서 수능시험 과학 계열 심화과목 응시 여부가 해군사관학교의 학업성취도에 주요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것을 확인하였다. 이 같은 현상의 원인 중 하나로 고등학교와 대학교의 교육 내용 유사성을 들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학능력시험에서 과학 심화과목에 응시하는 학생수는 매년 줄고 있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학습 내용을 개편하거나 수업 방식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 고등학교 물리 II 및 화학 II 교과서를 지금보다 흥미와 사례 위주로 개편할 필요가 있으며, 대학에서도 상위과정 학습과 실무 해결 능력 향상을 위해 수업 방식을 다양화할 필요가 있다. 한편, 고등학교에서는 진로 교육 등을 통해 이공계열 진학에 필요한 선수과목들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대학에서는 학생들의 수업선택권을 확대하여 수준별 분반 수업을 실시하는 등 동기 부여를 위한 방안들을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 We conducted t-tests for the scores of general physics and general chemistry in the ROK naval academy between a group that took a physics II or chemistry II at the Scholastic Aptitude Test and the other group, respectively. The goal of t-tests is to evaluate the influence of studying high school science intensive courses to the academic achievements at the Korea naval academy(KNA). Also, we carried out the chi-square independence tests between taking an intensive electives at SAT and the grades at the KNA. We found out that studying science intensive electives at high school mainly affects the achievements at the KNA. The causes of this result may be the similarity of high schools and KNA curriculum. Nevertheless, the number of students that taking physics II or chemistry II have been decreasing year after year. In order to turn down these problems, we may have to reform the textbooks or improve the teaching method. The high school physics II and chemistry II textbooks need to be focused on arousing interest and introducing the case studies. Also, colleges need to diversify the teaching methods for students' higher learning and improving problem-solving abilities. On the other hand, high schools need to recognize the importance of the prerequisite to major science and engineering through the career education. Also, colleges need to expand the students' options for the levels of classes to raise the motivation

해양기상정보와 해군작전

임세한,한봉완,최혜원,이호준 해군사관학교 해양연구소 2016 海洋硏究論叢 Vol.48 No.-

해군작전은 해양기상정보에 기반을 둔 계획 수립과 실시간 제공되는 해양기상정보의 효과적 전파 및 활용이 전제될 때 성공적인 임무수행을 보장할 수 있다. 해양과 기상 현상은 매우 다양한 시간주기와 공간규모를 가진다. 해군의 전장 환경은 바다 표면(Sea-Surface), 바다 속(Under-water), 그리고 공중(Air-Space)을 포함하는 3차원 입체공간으로, 가까운 미래에 우주 공간에서 깊은 심해의 해저까지, 우리나라 근해에서 전 세계 해양으로까지 확장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갈수록 전투 사이클이 단축되고 있는 전장환경에서 다양한 시간 주기와 공간 규모를 가지는 해양 기상현상들에 의한 해양기상정보의 중요성은 날로 커지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우리나라 근해의 해양기상현황을 바탕으로 해군 작전에 어떠한 해양기상정보가 필요한지 알아보고 해양기상정보의 효과적 활용을 위한 개선방향을 일부 제시하고자 한다.

1960~1980년대 해군사관학교 신문의 역할과 역사적 가치 - 1960~1980년대 출간된 해사학보를 중심으로

석영달(Seok, Yeong Dal),전윤재(Jeon, Yoon Jae) 해군사관학교 해양연구소 2017 海洋硏究論叢 Vol.50 No.-

국내의 많은 대학들에서 간행되고 있는 대학신문은 그 대학에서 외부로 나가는 목소리이자, 대학 내부에서 의사 소통을 하는 대화 수단이기도 하다. 그리고 이 대학신문은 그 대학의 고유한 정신과 전통, 문화를 담아내는 기록물 로서 그 대학의 역사에 대해 살펴보고자 할 때 반드시 들여다봐야할 중요한 역사 사료이기도 하다. 이러한 대학신 문의 특성과 가치는 일반 대학의 신문뿐만 아니라 군 교육기관인 사관학교에서 출간하는 신문에도 유사하게 적용된 다. 다만 여기서 관심을 가질만한 부분은 사관학교에서 출간하는 신문은 ‘군 내부의 출간물’이라는 이유로 대학신문 으로서 제대로 기능하지 못할 것이라는 편견에 쉽게 부딪히곤 한다는 점이다. 하지만 해군사관학교의 신문인 해사 학보는 1960년대부터 1980년대의 기간 동안 대학신문으로서의 기능을 충실히 수행하는 동시에, 해사의 과거에 대해 기존의 인식과는 완전히 다른 모습을 보일 수 있는 새로운 가능성을 담지한 역사 사료이기도 했다. 1960년대부터 1980년대의 기간은 우리나라에서 소위 ‘군대문화 ’라고 부르는 이미지가 형성된 시기이다. 때문에 이 시기의 해군사관학교를 포함한 사관학교를 바라보는 프레임은 ‘경직, 엄격, 위계적, 권위적’ 등의 부정적인 렌즈 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과연 그 반대의 가능성은 없었을까? 이 글에서 들여다 본 1960년대~1980년대의 해사학보 는 이 의문에 흥미로운 대답을 제공한다. 과거의 해사학보는 일반 대학의 신문들에 결코 뒤지지 않을 만큼 날카 롭고 비판적인 언론으로서의 기능을 수행하고 있었으며, 생도들이 상부의 눈치나 선배들의 눈치를 보지 않고 의견 을 제시하고 공유할 수 있는 공론장을 만들고, 유지하고 있었다. 또한 대다수 사람들의 편견 속에서는 항상 같은 옷 을 입고, 같은 훈련을 받으며, 같은 생각만을 하고 살아갔을 것 같은 사관생도들이지만, 실제로 해사학보속에서 는 자신만의 자의식과 개성에 대한 깊은 고민을 하고 있는 수많은 ‘지성인 ’들의 모습이 나타났다. 이런 점을 고려할 때 해사학보가 갖는 역사 사료로서의 의미 또한 상당하다. 그것은 기존의 거대 담론들에 도 전하는 미시사, 탈식민주의, 포스트모더니즘 역사학과 같은 현대 역사학 연구의 관점에서 관심을 갖는 ‘새로운 가 능성’과 일맥상통하는 것이다. 1960년대~1980년대의 해사학보들은 단지 군 교육기관의 기관지만은 아니었다. 그것은 과거의 군대문화를 과도하게 일반화하는 것에 대한 경계를 불러일으키는 역사 사료이면서, 이와 동시에 군 인이면서 대학생이기도 한 해군사관생도들의 기쁨, 애환, 고독, 낭만 등을 담고 있는 다층적인 ‘대학신문’이었다. A university newspaper is a voice which spreads out from the university and which is the mean of conversation inside the university. Also, a university newspaper is a documentary which includes the spirit, tradition and culture of the university and an important primary source for the study of the university's history. These kind of characters are similar to both ordinary universities and the Naval academy. However, most people look the newspaper of the Naval academy as just ‘one of the military publications.’ and overlook the value of it. However, Haesahakbo which is the university newspaper of the Republic of Korea Naval academy is not the same with their thought and stereotype. Haesahakbo played a role as a real university newspaper very well from 1960s to 1980s and became the potential historical source for figuring out the new image of the Naval academy. From 1960s to 1980s, the image of So-called ‘Military culture’ was made in Korea. So, most people look the Naval academy on the negative point of view like ‘the rigid, hierarchical, and oppressive images.’ Nevertheless, the real images which were discovered by this study of Haesahakbo show the very different of the stereotype. Haesahakbo played a function as the critical press and also made a public sphere for discussing the hot issue of midshipmen without considering the headquarter's control. Besides, most people usually think the past midshipmen wore same clothes, took same training, and thought in the same mind because they were just in the military service. But, in the Haesahakbo , there were lots of lively ‘students’ who pondered over their lives and theirselves. Finally, the value of Hasahakbo as historical source is also very meaningful. It is very similar to the source which was focused by Post-modernism, microhistory, and post-colonialism. All of them try to collapse ‘metadiscourse’ by discovering the new possibility from the material which was ignored by it for a long time. Haesahakbo in 1960s~1980s was not just the military publication. It is the warning about the generalization of military culture and the real university newspaper which includes the midshipmen's happiness, sorrow, loneliness, and romance.

해군사관생도의 체육부활동 만족도 및 인식 연구

우재홍(Woo, Jae Hong),위승완(Wie, Seung Wan),송성진(Song, Sung Jin) 해군사관학교 해양연구소 2017 海洋硏究論叢 Vol.50 No.-

본 연구는 해군사관생도의 체육부활동에 대한 만족도 및 의식을 조사·분석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 하여 해군사관학교 전 생도를 모집단으로 2017년 6월 5일부터 9일까지 전수조사(complete enumeration) 를 통해 표본을 추출하였다. 구체적으로 해군사관학교 체육부활동에 편성된 총 인원 621명 가운데 부재 중인 생도 24명을 제외한 총 597명을 대상으로 표본을 추출하였으며, 이중 신뢰할 수 없다고 판단되는 설문지 3 부를 제외한 총 594명의 자료를 실제 분석에 이용하였다. 분석에는 통계프로그램인 SPSS 21을 이용하였으 며, 연구목적에 따라 빈도분석, t-검정, 일원변량분석, 기술통계 등을 실시하였다. 분석된 결과를 종합해 보 면, 첫째, 해군사관생도 성별에 따른 체육부활동 만족도는 남생도와 여생도 간 유의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 타났다. 둘째, 해군사관생도 학년별에 따라 종합만족도는 3, 4학년이 1, 2학년보다, 2학년이 1학년보다, 시 설만족도는 1학년이 3, 4학년보다, 4학년 2학년보다, 장비만족은 1학년이 2, 3년보다, 4학년이 3학년보다, 수업시수 및 편성만족도는 3학년이 1학년보다, 4학년 1, 2학년보다, 마지막으로 추천의도는 2학년이 1학년 보다, 3학년이 1, 2학년보다, 4학년이 1, 2, 3학년보다 높게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해군사관생도 운동부별에 따라 종합적 만족에서는 수영부, 검도부, 태권도부 순으로, 시설만족에서는 태권도부, 조정부, 배드민턴부 순으로, 장비만족에서는 태권도부와 클라이밍부 순으로, 추천여부만족에서는 크루저부, 수영부, 태권도부 순으로 만족도가 낮게 나타났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체육부활동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방안 등이 추진되어야 함을 논의하고 있다.

중국의 해양전략과 이어도 분쟁 대비 방안에 관한 연구

박성배(Park Sung Bae) 해군사관학교 해양연구소 2018 海洋硏究論叢 Vol.51 No.-

중국의 국가전략 목표는‘국내 안정과 경제 번영, 영토수호와 주권 유지, 주변국에 대한 영향력 유지’이 다. 이는 어떠한 내·외부 위협으로부터도 흔들림 없는 ‘최고의 강대국’이 되겠다는 것이며 그 방법은 해 양을 통제함으로써 달성하겠다는 것이다. 중국은 지난 반세기동안 해양전략 개념을 연안해군에서 근해 또는 대양해군으로 변화하고 해군력을 꾸준 히 증강해 왔으며, 이를 바탕으로 해양주권과 같은 핵심이익을 다루는 정책을 매우 공세적으로 집행해 왔다. 한·중 간 해양경계 획정과 이어도 관할권 문제가 잠재적인 분쟁요인으로 내재되어 있는데, 특히 이어도 는 경제적, 안보적인 측면에서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는 암초로서 양국뿐만 아니라 동아시아 전체에 미치는 영향이 지대하다고 평가된다. 현재까지는 중국이 처해있는 여러 가지 전략적 환경이 유리하지 않기 때문에 큰 이슈화 되고 있지 않으나 언제까지나 잠재적인 이슈로 머물러 있지는 않을 것이다. 이렇게 민감한 이어도 문제를 현명히 풀어 나가기 위해서는 특별한 관리와 국가차원의 노력이 요구된다. 우선 우리의 현실을 직시하고 현상유지를 위한 관리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물론 외교적으로 협상하여 우리가 원하는 수준의 결과를 도출한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을 것이나, 양국의 주장 상반되기에 쉽지 않을 것이다. 어 떠한 경우에도 협상 과정에서 군사력이나 경제적 압박과 같은 수단이 동원되지 않도록 잘 관리해야 한다. 그리고 협상과정에서 상대국이 일방적인 행동을 할 수 없도록 일정한 수준의 군사적 대응 능력을 갖추어야 한다. 또한 해상에서의 대치상황에서는 해양경찰이 우선적으로 투입되어 상황이 확대되지 않도록 관리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해양경찰 함정을 주변국 수준으로 규모와 성능을 향상시키고 유사시는 해군과 동일한 함대, 즉 국가함대 개념으로 운영하여야 할 것이다.

Fuzzy-AHP 기법을 이용한 해군사관학교 부지 이전의 필요성 및 최적 입지 분석

김건영(Kim, Kunyoung),심재성(Sim, Jaeseong),이상직(Lee, Sangjic) 해군사관학교 해양연구소 2017 海洋硏究論叢 Vol.49 No.-

우수한 생도 모집을 위한 민간대학과의 경쟁상황 및 정예 장교의 효율적 양성을 위해서, 개교 이래 역사적 의의에 의해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에 위치하여 온 해군사관학교 입지의 효율성 제고가 요구되고 있다. 본 연 구는 복수의 대안 및 대안평가기준으로 구성된 의사결정문제의 최적대안를 응답자 간의 인식 차이에 의한 오류 를 최소화하면서 도출하는 Fuzzy-AHP 기법을 사용하여 해군사관학교 부지 이전의 필요성과 이전 시의 최적 입지를 분석하였다. 인구통계적 요인, 부지환경적 요인, 교통접근성 요인의 3개 상위 평가기준 및 9개의 하위 평가기준을 설정하고, 사관학교의 현 입지인 창원시 진해구와 이전 후보지인 부산광역시 남구, 인천광역시 중 구를 입지의 대안으로 선정하였다. 평가 결과, 부산광역시 남구의 평가점 총합이 가장 높고 인천광역시 중구의 평가점 총합 또한 유사한 수준이며 창원시 진해구의 평가점 총합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해군사관 학교 부지 이전의 필요성이 존재하고 두 이전 후보지 중에서는 부산광역시 남구가 최적의 입지라는 결론이 도 출되었다.

해군의 재무현황과 발전방향에 관한 연구

권정섭(Kown Jung-sub) 해군사관학교 해양연구소 2019 海洋硏究論叢 Vol.52 No.-

우리나라는 발생주의 재무제표를 도입한 후 발생주의를 적용한 IMF 재정매뉴얼에 따라 재정정보를 산출하 는 등 회계투명성을 높여 국가신뢰도를 향상시켰다. 본 연구는 발생주의·복식부기의 국가회계제도를 도입한 지 10여년이 지난 현시점에 우리 해군의 회계제도가 제대로 정착되었는지? 그리고 이것을 바탕으로 향후 더욱 발 전시켜야 할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연구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2018년에 발행한 2017회계연도 재무제표를 연구대상으로 재정상태표, 재정운영표, 순자산 변동표 등을 분석하였다. 재정상태표는 재정상태를 나타내는 재무제표로서 자산, 부채, 순자산으로 구성된다. '17회계연도말 해군자산은 28조 951억원으로 전년도 대비 1조 764억원 증가, 부채는 2,342억원으로 전년도 대 비 597억원이 증가하였다. 재정운영표는 회계연도 동안 수익과 비용 등 재정운영결과를 표시하는 재무제표로 서 '17회계연도 동안 3조 7,929억원으로 전년도 대비 3,270억원이 증가하였다. 순자산변동표는 순자산 변동내 역을 나타낸 재무제표로서 '17회계연도말 해군의 순자산은 27조 8,609억원으로 전년도 대비 1조 167억원이 증 가하였다. 국방부내에서 각 군 자산은 육군, 공군, 해군 순이고, 해군은 국방부 자산 중 13.8%을 차지하고 있다. 해군자 산은 유형자산, 무형자산 등 다양한 형태로 분류되고 있고, 전투장비나 수리부속 등은 군수자산으로 분류된다. 해군자산 중 군수자산이 차지하는 비중은 타군보다 약간 높은 약 66%이나 노후율은 38.6%를 보이고 있다. 특 히, 해군함정의 경우 48%의 노후율이 진행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고, 1함대의 경우 59.9% 노후율 로 가장 심각하다. 향후 해군재무제표가 해군의 재정정보를 체계적으로 종합하고 현장에서 유용하게 활용되기 위해서 다음 몇 가지를 발전방향으로 제시하였다. 첫째, 해군 주요 지휘관, 참모들이 해군재무제표 기능과 역할의 중요성을 인 식하고, 이에 대한 관심과 지지를 표명할 때 해군재무제표가 제대로 생산되고 활용될 수 있다. 둘째, 해군재무제 표가 제대로 작성·활용 그리고 정착되기 위해서는 해본 및 자원관리부대 회계담당자 간의 유기적인 소통과 협 업체계 구축이 필요하다. 셋째, 매년 해군에서 작성하고 있는 재무제표를 자원관리부대까지 배포하여 재무정 보 생산·활용을 피드백시켜야 한다. 넷째, 해군재무제표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재정정보 오류를 줄여 재 정정보의 정확성을 높여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회계관련자의 회계적 전문성 향상을 위한 전문적 교육 뿐만 아 니라 동기부여 대책도 필요하다. 다섯째, 해군재무제표의 오류를 줄이기 위해 해군통합재정정보체계도 지속적 으로 개선발전 시키는 노력이 필요하다. 마지막으로, 주요지휘관과 참모들의 관심과 지지도 필수적이나 제도적 측면에서 부대별 업무평가 시 평가항목에 재무항목을 포함하거나 감사기능에 포함하는 방안도 고려하면 해군 재무제표 작성완성도나 활용도는 분명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관생도 체력검정제도 및 체력관리 프로그램 개발 연구

신승환 해군사관학교 해양연구소 2016 海洋硏究論叢 Vol.47 No.-

이어도 및 그 주변수역의 법적 지위에 관한 연구

이민효 해군사관학교 해양연구소 2015 海洋硏究論叢 Vol.46 No.-

1904~1910년 일본 해군의 한반도 내 기지건설 과정 연구

고경석 해군사관학교 해양연구소 2017 충무공 이순신과 한국 해양 Vol.- No.4

러일전쟁 당시 일본 해군은 한반도 서남부 팔구포와 동남부 진해만 에 가근거지를 구축하여 함대활동을 지원하였다. 이후 전쟁의 진행 상 황에 따라 아산과 해주에도 전진근거지가 설치되었고, 원산에도 방비대 가 건설되었다. 특히 팔구포는 1904년 여순 러시아 함대를 공격할 때 중심 근거지 역할을 수행하였고, 진해만은 1904년 블라디보스토크 러시아 함대의 활동을 견제하고 1905년 일본연합함대의 훈련지로 활용 되어 러일전쟁 승리에 크게 기여하였다. 일본 해군은 근거지 구축과 함께 러시아 군대의 이동을 감시하고 대비 하기 위하여 요충지에 가설(假設) 망루를 설치하고, 해저 및 지상에 통 신선로를 구축하여 전쟁에 대비하였다. 러일전쟁 시기 한반도 지역에서 전개된 일본 해군의 기지건설 활동은, 전쟁 종료 이후 진해와 영흥을 군항 또는 요항으로 만들려는 활동으로 전개되었고, 러일전쟁 과정에서 운영하였던 가설망루와 통신선로는 이 후 다양한 형태의 해상 감시초소와 통신시설로 활용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