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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직 교사의 혁신교육전공 대학원 경험과 의미에 관한 사례 연구 : A대학교 대학원 교육혁신전공을 중심으로

        김다정 한국교원대학교 교육정책전문대학원 2022 국내석사

        RANK : 249695

        본 연구는 교육정책에 의해 현직 교사로만 구성된 혁신교육전공 대학원 경험을 살펴보며, 현직 교사의 대학원 수학 경험의 교육적 의미를 찾아보는 연구이다. 특히 여타 다른 대학원과는 달리 대학원생 구성이 전원 현직 교사라는 점에 주목하여 교사학습 및 교사학습공동체의 관점에서 대학원 수학 경험의 교육적 의미를 해석하고자 한다. 구체적으로 본 연구에서는 1) 현직 교사의 대학원 진학 동기, 2) 현직 교사의 대학원 경험, 3) 현직 교사의 대학원 경험의 의미를 주요 연구 문제로 하고, 질적 연구 중 사례 연구 방법을 활용하여 접근하였다. 주된 자료 수집 방법으로는 면담을 활용하였으며, 연구대상 대학원 및 관련 정책 문서, 연구참여자가 작성한 과제 등 다양한 기록물을 수집․분석하였다. 연구결과 첫째, 연구참여자들의 대학원 진학 동기는 혁신학교 근무 경험 유무에 따라 구분되었으나, 혁신학교 근무 경험 유무와 관계없이 배움에 대한 열정을 가지고 있었다는 점과 혁신교육전공 대학원의 교육과정을 매력적으로 느꼈다는 점이 공통으로 나타났다. 혁신학교 근무 경험이 있는 경우 혁신학교에 대한 긍정적인 근무 경험을 바탕으로 진학을 고려하였다. 반면에 혁신학교 근무 경험이 없는 경우 기존 근무 중인 학교에서의 부정적인 근무 경험이 있었으며 혁신학교와 혁신 교육에서 이상적인 교육의 모습을 찾고자 진학을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혁신교육전공 대학원 진학을 결정한 연구참여자들은 혁신학교 근무 경험 유무와 관계없이 혁신학교에 대한 긍정적인 시선을 공유한다고 해석할 수 있으며, 대학원 진학 전에도 현장에서 개선을 위한 고민과 노력을 지속하고 있었다는 것을 나타낸다. 공통적으로 배움에 대한 열정을 가지고 있던 연구참여자들은 공문으로 안내된 교육과정이 교육 현장과 밀접한 연관이 있을 것이라 기대하며 진학을 결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추가적으로 대학원 진학 결정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 요인으로는 주변 동료 교사의 권유, 재정적 지원, 계절제 및 기숙사로 인한 일상과의 분리가 가능하다는 점이 있었다. 즉, 혁신학교에 대한 긍정적인 시선을 가지고 있으며 교육 환경 개선에 대한 고민과 열정을 가진 교사가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교육을 받기 위해 진학을 결정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이다. 둘째, 연구참여자들의 대학원 경험은 다양한 경험들이 유기적으로 연계되어 나타났다. 크게 교육과정 관련 경험, 동료 상호작용 및 기숙사 관련 경험, 논문 작성 관련 경험으로 나누어 볼 수 있으며 각각의 경험은 서로 영향을 주고받았다. 교육과정 관련 경험에서는 진학 동기와도 관련된 현장 중심 교육과정에 대해 만족한다는 응답이 다수 관찰되었으며 혁신학교 근무 경험 유무에 따른 구분은 뚜렷하지 않았고 각자의 관심 분야에 따라 다양한 모습으로 교육과정을 활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 세미나 형식의 수업 방식인 발제 및 학생 중심 토의․토론이 유의미한 학습을 촉진하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세심한 교육과정 디자인에 의해 대학원생끼리 심리적 안전지대를 형성했고 이로 인해 토의․토론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었다고 여겼다. 학부 때와 달라진 수업 방식에 적응하는 과정과 학습량 증가에 따른 어려움을 호소하기도 하였으나, 대학원생 전원 현직 교사라는 특수성을 바탕으로 공통된 주제에 관한 다양한 경험 및 시각을 나누는 유의미한 학습이 촉진되었다. 교육과정과 더불어 동료 상호작용에서는 기숙사 혹은 기숙사와 연관된 응답이 높은 빈도로 관찰되었다. 기숙사 생활은 동료 대학원생을 학업뿐만 아니라 생활을 같이하는 공동체라고 여기게 했다. 잦은 동료 상호작용은 수업 안팎에서 활발한 토의․토론이 가능하도록 촉진함으로써 학업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원 경험 전반에 걸쳐 긍정적인 답변이 대부분이었으나 논문 작성 관련 경험의 경우 논문 작성 중의 부정적인 경험과 논문 작성 후의 긍정적인 경험으로 나뉘었다. 연구참여자들은 수학 기간과 관계없이 진학 전부터 논문 주제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있었다. 더불어 현직 교사로서 학교 현장에서 이미 실천 중이거나 관심 있었던 주제를 논문으로 작성하고 싶다는 의지가 있었다. 대학원 경험을 통해 학교 현장에서 직면한 문제를 이론과 연계하여 연구하고자 하였으나, 초보 연구자인 연구참여자들은 논문 작성 과정에서 스트레스 및 체력적 소진을 공통적으로 호소했다. 특히 계절제로 운영된 수업과는 달리 논문작성과정은 학기 중에 교사 생활과 병행하기 때문에 시간 확보의 어려움이 나타났다. 논문 작성을 마친 졸업생의 경우 논문 작성 과정에 대해서는 재학생과 마찬가지로 스트레스 및 체력적 소진을 호소했으나, 논문 작성 자체에 대해서는 깊이 있는 학습 및 학습을 지속하게 하는 원동력을 제공한다고 진술하는 등 긍정적인 인식을 나타냈다. 즉, 연구참여자들은 대학원 경험 전반을 긍정적으로 인식했으며, 현장 중심 교육과정 구성, 심리적 안전지대 구축이 선행된 토의․토론 수업은 유의미한 학습을 촉진했고, 논문 작성을 통해 깊이 있는 학습을 경험했다는 결과이다. 단, 낯선 수업 방식에 적응과 논문 작성 과정에 대한 어려움을 나타냈다. 셋째, 연구참여자들은 대학원 경험의 의미를 해석함에 있어서 각기 다른 양상을 가지면서도 학습공동체, 시야 확장, 관점 변화를 공통적으로 나타냈다. 연구참여자들은 혁신학교에 대한 긍정적인 시선, 교육 환경 개선에 대한 고민과 열정을 가지고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교육을 받기 위해 진학을 결정했다. 또한 대학원생 전원 현직 교사라는 특수성을 바탕으로 공통된 주제에 대해 다양한 경험 및 시각을 나누는 활발한 토의․토론이 진행되었다. 이로 인해 연구참여자들은 동료 대학원생을 단순한 친목 대상이 아닌 함께 학습하는 동료라고 생각했다. 이는 학습공동체의 특징과 맞닿아 있으나, 연구참여자들의 기존 경험에 빗대어 대학원 동료 모임을 교사학습공동체와 유사하거나 유사하지 않다고 인식했다. 일반적으로 학교에서 자주 경험하는 교사학습공동체의 모습으로는 학생들의 학업 성취를 향상을 목적으로 하는 ‘전문가학습공동체’가 있다. 그러나 본 연구대상인 대학원에서 나타나는 구성원들의 상호작용 모습은 카크란 스미스와 라이틀(Cochran-Smith & Lytle)의 ‘탐구공동체’와 유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1) 초․중등 통합 선발로 인하여 다양한 경력, 경험, 능력을 갖춘 교사들로 구성되어 있다. 2) 대학원 교육과정 및 활발한 토의․토론을 통해 개인의 교육 실천을 비롯하여 교육 현안, 학교 교육을 둘러싼 이슈들을 비판적으로 고찰한다. 3) 학교 교육을 쇄신하고자 노력하는 것을 탐구 목적으로 삼아 교사 연구를 진행한다는 점에서 ‘탐구공동체’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교사 연구의 기본이 되는 논문 읽기와 논문 작성 과정은 연구참여자들의 시야 확장 및 관점 변화라는 공통적인 의미를 가져왔다. 추가적으로 대학원 경험을 통해 기존에 하던 교육적 실천에 확신을 가지고 유지․발전시키거나 새로운 시도를 했으며, 동료 교사에게 해당 과정 진학을 추천하고 교사학습공동체 개설 및 운영을 내실화하는 등 동료 교사에게 학습을 권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스로 체감하는 것에 비해 외부의 시선에서 더 많은 변화를 경험했으며, 기존과 비교하면 다른 사람들이 연구참여자를 더 전문적인 능력을 갖춘 교사로 평가한다고 인식했다. 넷째, 코로나 19로 인한 학교 폐쇄 이후 기존과 다른 양상의 경험이 나타났다. 2020년부터 전 세계가 코로나 19로 인하여 학교 폐쇄를 경험하고 있으며, 해당 과정도 2020년 여름학기에는 등교 수업 축소, 2020년 겨울학기부터 2021년 겨울학기에 이르기까지 전면 비대면 수업이 진행되고 있다. 앞선 결과에서 연구참여자들은 대학원 경험 전반을 긍정적으로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현장 중심 교육과정 구성, 심리적 안전지대 구축이 선행된 토의․토론 수업은 유의미한 학습을 촉진했다. 그러나 학교 폐쇄 및 전면 비대면 수업으로 인해 토의․토론이 원활하게 진행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토의․토론이 원활할 수 없었던 원인으로는 사전 래포 형성 미흡, 비언어적인 표현 공유 어려움, 비공식적 동료 상호작용 제한적, 다른 사회적 역할에 노출되어 학업에 매진하기 어려움이 나타났다. 코로나 19 이전에도 어려움으로 지목되었던 낯선 수업 방식에 대한 적응과 논문 작성 과정은 동료 상호작용 감소로 인하여 어려움이 심화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추가적으로 기존 재학생의 경우 도서관 및 스터디룸 등을 활용하지 못해 학업 효율 저하를 나타냈으며, 코로나 19 이후 입학생의 경우 전면 비대면 수업만 경험함으로써 대학원생인 것을 실감하지 못하는 등 캠퍼스를 활용하지 못하는 것에서 비롯한 문제점도 나타났다. 즉, 대학원 경험 전반을 긍정적으로 인식하던 연구참여자들은 코로나 19로 인한 학교 폐쇄 이후 대학원 경험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증가하였으며, 동료 상호작용이 줄어듦에 따라 학습 효율 및 학습 효과도 저하를 나타냈다. 이는 그간 깊이 있는 학습이 가능했던 이유가 동료 상호작용과 밀접한 연관이 있었다는 것을 나타내는 결과이다. 본 연구의 목적은 현직 교사의 대학원 경험을 살펴보고 대학원 경험의 교육적 의미를 살펴보고자 하였다. 연구대상 대학원은 교육청과 운영 협약된 과정으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대학원 측면, 교육청 측면으로 구분하여 다음과 같이 제언하고자 한다. 대학원 측면의 제언으로는 첫째, 대학원 교육과정은 교육 현장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현장을 고려한 교과목 구성이 이루어져야 하며, 직접적인 교사 연구 과정을 경험할 수 있도록 디자인되어야 한다. 둘째, 대학원생들의 교사학습공동체 구성을 지원해야 한다. 입학부터 졸업까지 전 기간에 걸친 세심한 교육과정 디자인이 선행되어야 하며, 근거리 기숙사 배정, 워크숍 개최 등 교육과정 외적인 부분의 지원도 필요하다. 교육청 측면의 제언으로는 첫째, 교사들이 학습과 연구에 몰입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유지․발전시켜야 한다. 둘째, 정책에 의해 양성된 인적 자원의 관리․활용할 수 있는 방안이 마련되어야 한다. 졸업 후 교사들이 관련 학습을 지속할 수 있도록 교사학습공동체 등 네트워크 구축에 대한 지원이 필요하며, 다른 대학원 혁신교육전공 대학원생 및 졸업생과의 교류의 장을 마련하는 등 교사학습을 촉진할 수 있는 지원이 필요하다. 본 연구결과는 연구대상 대학원과 해당 전공 과정의 특수성을 반영하여 해석되어야 할 것이다. 추후 교육청과 대학원 간 협약으로 설립된 다른 대학원의 혁신교육전공 경험에 관한 연구, 졸업생 추적 연구 등이 이루어진다면 교사학습 및 교사 연구, 해당 정책의 성과 및 과제에 대한 풍부한 의미를 도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교사학습공동체와 대학원의 유기적인 연계 방안에 대해 모색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 사가독서제도가 교원 파견연수제에 주는 정책적 함의

        오성탁 한국교원대학교 교육대학원 2013 국내석사

        RANK : 249679

        사가독서제는 인재배양을 목적으로 세종대에 시작되어 오랫동안 일관되게 유지된 조선의 독특한 문신 재교육제도이다. 젊고 총명한 문인을 선발하여 본업에서 벗어나 학문적 소양을 배양하여 훗날 국가를 위해 능력을 발휘하게 하였다. 세조대에는 사가독서라는 말 대신 겸예문제가 실시되었지만, 사가독서제를 전승한 것이라 볼 수 있다. 성종대에는 사가독서자들이 학문에 전념할 수 있게 독서당이라는 공간을 마련해 주기도 하였다. 이때부터 사가독서라는 말 대신 독서당이나 별칭으로 호당이라 불리기도 하였다. 중종대에는 사가독서의 절목을 만들어 좀 더 체계화하였다. 폭군이라 불린 연산군대에도 사가독서제는 존속되었다. 1592년 임진왜란으로 인해 선조대 말기부터는 사가독서제가 정상적으로 운영되지 못했다. 거기에다 1636년에 발발한 병자호란은 조선사회를 폐허 상태로 만들었다. 이로 인해 인조대에서 영조대에는 전후 복구에 역량이 집중됨으로써 사가독서제가 정상적으로 운영될 수 없었다. 전후 복구가 마무리된 정조대에 이르러서는 사가독서제와 목적은 같으면서 운영방법은 더욱 정교해진 초계문신제가 도입되었다. 『대전회통』에 의하면 사가독서자는 정3품 이하의 문신 중 학문이 뛰어난 자를 대제학이 뽑아 겨를을 주어 호당에서 독서하도록 한다고 되어 있다. 시행 초기에는 주로 사가독서자들의 자율적인 학문연마가 주를 이루었고, 교육과정이나 교육 내용 등에 제한이 가해지지 않았다. 그러다가 1476년에 「사가독서문신권장절목」이 만들어져 구체적인 방법과 대우를 제도화하였다. 명종대에는 정사룡에 의해 「사가독서개규의」가 만들어졌는데, 사가독서의 연원, 독서의 장소, 사가독서자에 대한 예우, 독서의 내용 등에 대한 규정을 마련하였다. 정조대에는 사가독서제를 전승한 초계문신제가 도입되었는데, 교육과정이 매우 체계화된 「초계문신강제절목」을 만들어 시행하였다. 사가독서자는 정해진 규정에 의해 엄밀하게 선발되었다. 만일 원칙에 벗어나서 선발을 할 경우 매우 혹독한 비판을 면치 못하였다. 미래를 위한 인재를 배양하기 위해서는 선발에서부터 공정해야 하는 것이다. 사가독서자들에게는 당상관의 예우를 해 주었으며, 학문배양에 필요한 물적, 제도적 조건을 갖추어 주었다. 임금은 사가독서자들에게 늘 관심을 가졌으며 때론 직접 술을 내리기도 하였다. 사가독서제는 조선시대 전반에 걸쳐 학문적 능력을 갖춘 인재배양이라는 목적에 맞게 운영되었다. 사가독서자들은 훗날 뛰어난 학문적 소양을 바탕으로 국가의 주요 요직에서 활약하며 조선사회를 문치사회로 이끌었다. 현대 운영 중인 교원의 재교육제도 중 사가독서제와 유사성을 발견할 수 있는 것으로는 학위과정으로 운영 중인 대학원 파견연수제와 비학위과정으로 운영 중인 학습연구년제가 있다. 학위과정으로 운영 중인 교원의 파견연수제로는 한국교원대학교에서 운영 중인 대학원의 특별전형 석사과정과 정책전문대학원의 특별전형 박사과정이 있다. 대학원 석사과정은 2년간, 정책전문대학원 박사과정은 3년간 파견 발령을 받아 전문성을 지닌 교수진의 강의와 스스로의 연구를 통해 전문성 신장과 자질 향상을 위한 기회를 가지고 있다. 비학위과정으로 운영되는 교원의 학습연구년제는 2010년 시범운영을 거쳐 2011년 도입되어 운영되고 있다. 학위과정과는 달리 교원들이 한시적으로 직무에서 벗어나 전형 과정에서 검증된 연구계획서에 의해 자율적으로 자신의 능력을 배양할 수 있는 제도이다. 공개채용을 통해 교원이 된 자들에게 더 뛰어난 능력을 배양할 기회를 준다는 것은 역사적인 전통이 없으면 쉽게 실시할 수 있는 정책이 아니다. 우리 사회는 열심히 학문에 전념하여 이뤄낸 성과에 대해서 높이 치하해 주는 전통이 있다. 누구에게나 기회가 열려 있으며 열심히 노력하는 자에게는 보다 큰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있다. 혈통이나 엽관제 및 논공행상에 의해 주요 자리를 나누어 갖는 제도와는 전혀 다른 능력 위주의 전통이 우리 사회 저변에 깔려 있는 것이다. 교원을 대상으로 한 학위과정 대학원 파견연수제와 학습연구년제를 보완하고, 더 나아가 교원의 능력을 배양할 제도로 정착시키기 위해 외국의 사례가 아닌 우리 역사에 존재하였던 사가독서제에서 정책적 함의를 도출하는 것은 역사적으로나 제도·정책적으로 상당한 의미와 시사점이 있다.

      • 동극을 활용한 안전교육활동이 유아의 안전지식과 안전문제해결능력에 미치는 영향

        김도연 한국교원대학교 교육대학원 2022 국내석사

        RANK : 249663

        본 연구는 동극을 활용한 안전교육활동이 유아의 안전지식과 안전문제해결능력에 미치는 영향이 어떠하며 안전 7대 영역에는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는데 그 목적이 있다. 본 연구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연구문제는 다음과 같다. 1. 동극을 활용한 안전교육활동이 유아의 안전지식에 미치는 영향은 어떠한가? 1-1 동극을 활용한 안전교육활동이 안전지식 7대 영역에 미치는 영향은 어떠한가? 2. 동극을 활용한 안전교육활동이 유아의 안전문제해결능력에 미치는 영향은 어떠한가? 2-1 동극을 활용한 안전교육활동이 안전문제해결능력 7대 영역에 미치는 영향은 어떠한가? 본 연구의 대상은 D광역시에 위치한 병설유치원 만 5세 유아 15명, G시에 위치한 K대학교 부설유치원 만 5세 유아 15명이다. 실험집단은 D광역시 병설유치원 유아 15명(남아 10명, 여아 5명), 통제집단은 G시의 대학교 부설유치원 만 5세 유아 15명(남아 10명, 여아 5명)이다. 실험집단은 동극을 활용한 안전교육활동을 실시하였으며, 통제집단은 주제중심 통합적 안전교육활동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의 실험처치는 2021년 4월 26일부터 2021년 7월 14일까지 12주 동안 주 2회씩 총 24회 진행하였다. 유아의 안전지식을 알아보기 위해 검사도구로 윤채은(2020)이 사용한 검사도구를 참고하여 본 연구자가 연구 목적에 맞게 제작하였으며, 안전문제해결능력 검사도구는 윤채은(2020)이 사용한 검사도구를 참고하여 연구자가 제작하여 사용하였다. 연구 문제의 검증을 위해 실험집단과 통제집단의 사전·사후검사를 실시하여 평균과 표준편차를 산출하였으며, 두 집단의 차이를 검증하기 위하여 실험집단과 통제집단 유아를 대상으로 독립표본 t 검증을 실시하여 자료를 처리하였다. 본 연구를 통해 얻은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동극을 활용한 안전교육활동을 실시한 결과 실험집단의 안전지식은 주제중심 통합적 안전교육활동을 실시한 통제집단과 비교해 볼 때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t=4.23, p<.001). 안전지식 7대 영역을 살펴보면 교통안전을 제외한 생활안전, 폭력예방 및 신변보호, 약물 및 사이버 중독 예방, 재난안전, 직업안전, 응급처치 영역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동극을 활용한 안전교육활동을 실시한 결과 실험집단의 안전문제해결능력은 통제집단과 비교해 볼 때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t=5.35, p<.001). 안전문제해결능력 7대 영역을 살펴보면 약물 및 사이버중독 예방을 제외한 생활안전, 교통안전, 폭력예방 및 신변보호, 재난안전, 직업안전, 응급처치 영역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의 결과를 종합하여 결론을 내리면, 동극을 활용한 안전교육활동이 유아의 안전지식과 안전문제해결능력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다는 점에서 안전교육의 효과적인 교수·학습방법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 고등학교 무상교육 실행비용 분석

        황윤애 한국교원대학교 교육정책전문대학원 2011 국내석사

        RANK : 249663

        본 논문은 고등학교 무상교육 시행의 가장 큰 문제를 재정문제로 인식하고, 고등학교 무상교육 실행비용을 추산하여 국가의 무상교육 정책 논의의 기초자료를 제공한다. 무상교육 실행비용을 산출하기 위하여 정부 각 부처, 시·도교육청, 지방자치단체 및 민간단체의 학비지원 실태를 파악하고, 추가 확보 재원 등 무상교육 실행비용과 연도별 학생수 증감 추이에 따른 소요경비 추산을 연구 과제로 설정하였으며, 연구 방법은 관련법령 및 교육복지, 교육기본권 등에 관한 문헌연구와 2009년도 교육통계 등 국내·외 주요기관에서 생성한 통계자료를 활용하였다. 수업료를 면제하는 고등학교 무상교육을 시행하려면, 연간 2조 4천억원 정도의 예산이 필요할 것으로 추산된다. 하지만 이미 국가 및 시·도교육청 재원으로 학비를 지원받고 있는 수혜자는 전체 고등학생수의 41.3% 정도이며, 이밖에 지방자치단체 및 민간단체 등의 지원을 포함한다면 절반 이상의 고등학생이 학비지원 혜택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다. 여기에 2011년도 전문계고 무상교육이 실시되면 혜택자 수는 55%로 크게 늘어나게 됨에 따라 지금보다 1조 1천억원 정도를 추가 확보한다면 고등학교 무상교육을 전면 시행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최근 발표된 전문계고 무상교육 계획은 고등학교 전면 무상교육으로 도약하기 위한 진일보된 복지정책으로 평가되며, 앞으로 일반계고까지 확대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필요한 것은 국가의 적극적인 시행 의지이다. 따라서 본 논문에서는 교육복지정책상 기본적으로 전제되어야 할 제도로서 초․중학교 의무교육에 이어 고등학교 무상교육까지 확대 시행을 주장하며 다음과 같이 제언하고자 한다. 첫째, 고등학교 무상교육 시행을 위한 법률적 근거를 마련한다. 둘째, 국가 재정여건을 고려하여 무상교육 대상을 전문계고에서 읍․면․도서 벽지의 일반계고, 나아가 도시지역 일반계고로 단계적으로 확대한다. 셋째, 고등학교 무상교육이 전면 시행될 때까지 시·도교육청은 수업료의 동결 또는 인상을 억제하여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경감한다. 넷째, 정부 각 부처에서 시행하는 수업료 지원업무를 교육 주무 부처인 교육과학기술부로 통합한다. 다섯째, 학비 지원방법을 현금지급방식에서 면제방식으로 일원화한다. 여섯째, 교등학교 무상교육에 필요한 재원 확보를 위해 조세율을 상향 조정하거나, 기업체에서 부담하는 교육경비의 법인세화 또는 경영비용 공제 등으로 제도화하여 국민 모두가 교육복지 재원 확보에 동참한다.

      • ‘학생기획수업’ 실행연구 : 오디세이학교 H캠퍼스 사례를 중심으로

        김영선 한국교원대학교 교육정책전문대학원 2022 국내석사

        RANK : 249663

        본 연구는 학생들이 자신의 관심사에 따라 수업의 주제를 선택하고 수업을 설계하여 친구들에게 가르쳐주는 형태의 학생 주도형 수업인 ‘학생기획수업’에 대한 실행연구로서, 학습자 중심의 미래 교육 패러다임 가운데 학생이 주도하는 수업의 사례를 제시하고 변화된 패러다임에서 교사의 역할을 탐색하고자 하였다.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 번째 연구 문제인 ‘학생기획수업’의 실행 과정은 수업비평회와 교육과정 평가회의를 통해 교육과정 운영 계획을 수립하는 ‘실행 전 단계’와 본 ‘실행 단계’로 구분되었다. ‘실행단계’는 수업의 의의를 공유하며 절차를 설명하는 안내 단계, 교사의 피드백을 받으며 수업계획서를 작성하고 실제 수업을 진행하는 실행 단계, 수업을 통해 배우고 성장한 점을 나누는 수업 평가 단계로 나누어 볼 수 있었다. 두 번째 연구 문제인 ‘학생기획수업’경험에 대한 학생들의 인식을 알아보기 위해 질문지와 심층 면담 자료, 성찰일지 등을 분석한 결과, 수업자 측면에서의 성장과 배움은 수업을 기획,실행하는 경험을 통해 성취감과 자신감, 용기 등의 긍정적인 정서를 경험하였고, 자신이 가르치는 주제에 대하여 인지적, 정서적으로 지식과 흥미가 증진되었다고 느꼈으며, 청중을 염두에 두고 기획하는 법과 준비 과정의 중요성을 배운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일부 학생들은 시작 전에 낯선 형식의 수업에 대한 부담과 염려를 느끼고, 준비와 실행 단계에서 시간 배분 및 수업의 질서를 세우는 것에 대한 어려움을 느낀 것으로 나타났다. 학습자 측면에서의 성장과 배움은 친구의 관심사로부터 다양한 주제의 배움을 경험하고, 자유롭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적극적으로 질문하며 배움에 참여하게 된 점이었다. 하지만, 학생의 설명이나 진행이 미숙하다고 여기는 면도 있었고, 수업 방식에 따라 관심 분야가 아니면 지루하게 느낀 학생들도 있었다. 세 번째 연구 문제인 ‘학생기획수업’에서 교사의 역할은 교육과정의 기획자이자 조직자로서의 역할, 수업 준비 과정에서 학생들에게 피드백을 제공하고 수업이 구체화되도록 돕는 역할, 학생과 함께 배우는 자로서의 역할을 도출할 수 있었다. 오디세이학교 교사들과의 심층 면담 및 일반학교 교사들과의 전문가집단면담 자료를 분석하여 도출한 ‘학생기획수업’관련 논의사항은 다음과 같다. 먼저 주도성 측면 논의로서, 학생 주도의 수업에서 학생의 주도성과 교사의 주도성 사이에는 긴장감이 존재하며, 학생의 주도성을 훼손하지 않으면서 학생들의 역량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교사의 전문성이 필요하다. 그리고 학생들의 주체적인 참여 경험은 학생들의 자존감을 회복시키고 이는 다시 배움을 향한 주도성을 높이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관계성 측면의 논의에서는, ‘학생기획수업’이 잘 이루어지기 위해서 무엇보다도 구성원 간의 존중과 신뢰가 바탕이 되는 것이 중요함을 보였다. 그리고, 학생들은 선의의 경쟁과 협력 가운데 ‘학생기획수업’을 실행하였고, 배움의 과정 속에 ‘타인의 인정’과 ‘타인을 인정’하는 두 가지가 상호작용하는 모습을 보였다. 전이성 측면의 논의로는 ‘학생기획수업’실행 전에 학생의 주도성이 발현될 수 있는 단계적인 과정을 경험하는 것이 선행되어야 하며, 스스로 배우고 가르쳐 본 학습 경험 과정에서 느낀 성취감과 주체성은 이후의 배움으로 전이될 수 있음을 보였다. 일반화 가능성과 관련하여, 일반학교의 교사들은 ‘학생기획수업’을 실행할 수 있으려면 교육과정의 자율성이 필요하다고 여겼으며, 학생들의 자발성과 역량 차이 및 교사들의 합의 수준 등에 대한 염려가 있었고, 일반 학교에서는 자율동아리 활동으로 ‘학생기획수업’을 시작하는 것이 가장 무난할 것으로 보았다. ‘학생기획수업’은 그동안 우리 교육이 집중해 온 ‘효과적인 지식의 전달’의 틀을 넘어 생활문화로서의 학습의 의미를 지닐 수 있다. 본 연구는 학습자 중심 교육의 패러다임에서 학습자 주도성을 발현시키는 조건 및 교사의 역할을 탐색하여 보았다는 점과 학생 중심 수업의 주체인 학생들의 의견을 질적으로 살펴보았다는 데에 의의가 있다. ‘학생기획수업’과 같은 낯선 수업에 학생들이 책임 있게 참여하며 주체적인 힘을 키우는 경험을 할 수 있게 하는 것은 장래 학생들이 마주하게 될 새로운 상황 속에서 유사한 힘을 발휘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또한 교사 측면에서는 교육과정 기획력과 실행력이 높아지고, 학생의 성장을 더욱 돕는 수업에 대하여 고민하고, 더 나아가 가르침과 배움의 본질을 지속하여 탐구하는 밑거름이 될 수 있다.

      • 학교와 지역사회 관계변화에 따른 행정실장의 역할 탐색 : 돌봄 협력사업 사례를 중심으로

        김순애 한국교원대학교 교육정책전문대학원 2022 국내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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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래 사회에 대한 우려와 기대가 섞인 다양한 논의가 활발하다. 더불어 미래 핵심역량을 갖춘 창의 융합형 인재 육성을 위하여 학교 현장의 변화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또한 학교 밖 기후변화와 인구감소 등 외부환경의 변화 요인은 교육행정 여건의 변화를 가져왔으며 그 속에서 교육행정 공무원에게 기존의 학교 울타리 안에서 규정되었던 협소한 역할에서 벗어나 새로운 역할 수행이 요구되고 있기에 역할 변화 가능성에 대한 탐색이 필요한 시점이다. 교육활동 지원의 핵심적인 축을 담당하면서 학교 구성원 모두의 참여와 공동 성장이라는 구체적 성과를 구현하는 촉진자로서의 역할 비전과 변화를 모색함으로써 인적자원관리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는데 본 연구의 목적이 있다. 특히, 기존 행정체계 내에서가 아닌 교육 패러다임의 변화에 따른 학교와 지역사회의 관계 변화를 포착하고 학교 행정 여건 변화에 부응하기 위한 행정실장의 새로운 역할 비전과 변화 가능성을 탐색하였다. 본 연구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연구 문제는 다음과 같다. 첫째, 교육 패러다임의 변화는 학교와 지역사회 관계 변화에 어떠한 영향을 주고 있으며 지역과 연계하려는 시도에는 어떠한 유형들이 있는가? 둘째, 학교와 지역사회 관계 변화를 보여주는 연계유형으로서 돌봄 협력사업의 추진사례와 운영과정의 성과와 한계는 무엇인가? 셋째, 돌봄 협력사업 사례 속에서 행정실장들의 역할 경험은 무엇이며 스스로 역할에 대한 인식에 어떠한 변화가 있었는가? 넷째, 학교 행정실장에게 요구되는 역할기대와 비전은 무엇이며 새로운 역할 수행을 위해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 연구방법으로는 지역사회와 돌봄 협력사업을 추진한 3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질적 사례연구를 진행하였다. 해당 학교에 근무하는 행정실장 3명과 구성원들 그리고 지자체 공무원과 교육청 장학사를 대상으로 면담을 진행하였다. 교육활동 지원의 주체로서 행정실장들의 역할 경험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협력 과정에서 느낀 성과와 한계는 무엇인지 또한 스스로 역할에 대한 인식의 변화를 탐색하고자 하였다. 연구참여자들은 돌봄과 관련된 인력문제, 공간확보 등 돌봄교실 문제의 복잡성 때문에 모두가 외면하던 사업을 지역사회와 학교가 협업이라는 과정을 통해 학교도 지자체도 과감한 결정을 내림으로써 ‘새로운 돌봄형태’를 창조해 냈다는 점에서 돌봄 협력사업에 의미를 부여하고 있었다. 겉으로 보기에는 단순히 교실 한 칸에 돌봄교실을 리모델해서 들여놓은 것에 불과해 보이지만 지역의 문제를 같이 공감하고 공동 해결하기 위해 학교시설을 개방한 결과 협력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었기에 기존의 폐쇄성을 극복하는 학교개방의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한편, 돌봄의 주체에 있어서 교육과 보육으로 분명하게 구분짓기를 하고 있으며 이러한 인식은 결국 교육과 비 교육, 교육적인 것과 비교육적인 것으로 구분하고 전문성의 결여와 안전의 문제를 우려하며 학교개방에 소극적이었다. 결국 지역사회에서 학교가 교육을 독점하는 결과를 초래하고 학교는 여전히 폐쇄적이라는 시각을 만들어 지역과의 네트워크 형성 측면에서 장애요인이 된다는 한계점을 드러낸다. 돌봄 협력사업은 지역과의 연계를 시도하는 새로운 도전으로서의 성격을 갖는다. 이러한 배경에서 추진된 돌봄 협력사업은 학교가 지역사회와 연계함으로써 지역 전체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이바지하면서 학생과 지역사회 주민이 동시에 주인 되어 생활 중심의 지역사회 문제를 공감하고 공동 해결을 위한 주도적 역할을 수행하는 개념으로서의 지역사회학교와 직접적으로 관련되는 사업이며 본 연구에서 사례로서 다루어 보려는 이유가 있다고 하겠다. 학교 밖 외부환경 변화로 학교와 지역사회의 새로운 관계 형성에 대한 사회적 욕구를 읽어내고 사업추진 과정의 경험을 통해 역할기대에 대한 변화와 새로운 역할 비전을 탐색하였다. 새로운 역할 비전의 방향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 교수학습지원자로서 지원보조자에서 교수학습 자원개발자로 ⇨ 정책기획자로서 수동적인 지원자에서 프로젝트 개발기획자로 ⇨ 자원관리자로서 폐쇄적인 자원관리자에서 지역사회 자원연결자로 ⇨ 업무조정자로서 내부적인 업무조정자에서 대내외적 의사소통자로 종합해보면 학교-지역사회가 점차 협력적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관계로 변화되는 미래학교에서는 행정실장에게 새로운 역할 비전으로 “학교 네트워크 연결자”를 제시해 보았다. 더블어 학교와 지역사회의 협력관계 속에서 정보, 사업, 공간, 인적 분야에서 네트워크를 형성해 가는데 크게 기여하는 학교 네트워크 연결자로서 역할 수행을 기대해 본다. 그러나 돌봄 협력이라는 지역과의 협업 경험은 다양한 의미에서 성공 경험으로 인식하고 작은 성공이지만 자신을 변화시켜줄 원동력이 될 것으로 인식하고 있다. 행정실장들을 포함한 학교 구성원들이 바라는 미래학교 행정실장 역할기대에 대하여 다음과 같은 몇 가지 측면에서 요약해 볼 수 있으며 인식의 변화를 가져오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첫째, 교육과정의 다양화를 위해 보조적이고 수동적인 역할에서 더 확장된 새로운 역할 비전으로 주도적이고 창의적인 역할 수행이 되도록 돌파구를 마련해야 한다는 것이다. 둘째, 지역 내 인적, 물적 자원 확보를 위해 구성원의 협력과 참여를 유도하고 학교 밖 네트워크 형성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 해야한다. 셋째, 교수학습지원자로서 차별화된 전문성을 키우기 위해 학생 중심의 교육적 안목을 키우고 규정의 틀을 극복하고 학교 밖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유연한 사고를 기르고 교육의 합목적성의 원리를 지켜나가고자 한다면 학교 현장에 근무한 사람만이 만들어 내는 학교 행정 전문가로 성장하게 될 것이다. 이제 학교 구성원들의 시각을 울타리를 너머 학교 밖으로 돌려야 할 시점이 되었다. 기존 역할에 대한 고정된 관념의 틀을 벗고 진화되고 발전적인 방향의 새로운 역할을 찾아야 한다.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교육의 변화 방향에서 예견해 보면 두 번째 다가올 커다란 변화의 이슈는 학교와 지역과의 연계가 핵심이 될 것이다. 그러나 미래학교 미래 교육의 변화 방향에 비추어 행정실장의 역할 변화를 탐색하는 연구가 미흡하다. 특히 교육 패러다임의 변화에 대응하여 삶과 연계된 교육과정의 다양화를 위한 학습생태계 조성과 학습의 장을 확장한다는 측면에서 교육활동 지원에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음에도 그동안 소외되고 그 영향력의 중요성이 간과되었던 행정실장의 새로운 역할 비전을 제시하고 역할 변화 가능성을 새롭게 조명하고 탐색함으로써 새로운 관점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있다고 하겠다.

      • 유치원 과학교육의 운영 실태 연구

        오경화 한국교원대학교 교육대학원 2009 국내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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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find the actual situation as a whole how the science education in kindergarten is operating in the field and to find what differences exist according to teacher's academic background and career. For this purpose, the following research questions were set; 1. What is the purpose of the science education in operating science education in Kindergarten and does it differ according to teacher's academic background and career? 2. What are the contents of the science education in operating science education in Kindergarten and do they differ according to teacher's academic background and career? 3. What are the teaching methods and teacher's role in operating science education in Kindergarten and do they differ according to teacher's academic background and career? 4. What is the configuration of science education's environment in operating science education in Kindergarten and does it differ according to teacher's academic background and career? 5. What is the way of assessment of the science education in operating science education in Kindergarten and does it differ according to teacher's academic background and career? The survey was conducted with questionaries for "A Study on the Reality of Operating Science Education in Kindergarten" distributed to 400 teachers(250 teachers of public kindergartens & 150 teachers of private kindergartens) randomly selected from teachers in public & private kindergartens located in Chung-Buk Province. The questionnaires were developed by the researcher through the study of literatures, the preliminary research, and verification of validity level of the contents. For the overall analysis of the actual operating conditions of science education by kindergarten teachers, the percentage and frequency were used as and(Chi-Square) test was used to analyze the difference in the actual operating conditions according to teacher's academic background and career. The findings of this study are as follows: First, as the purpose of education, the kindergarten teachers showed the high response of 51.3% to a question, 'the attitude of quest for things and the natural environment with interest and curiosity.' Next, they showed responses: 'basic knowledge about things around'(21.3%) and 'ability and attitude of problem-solving' (17.3%). No significant difference appeared among the different groups according to teacher's academic background and career. Second, for the contents of science education, the kindergarten teachers showed the highest response of 74.2% to 'living theme' and the next highest of 14.8% to 'interest-centric.' The teachers who graduated from vocational colleges showed response of 'interest-centric.' and the teachers whose experience is ranged between 1 and 5 years responded to 'living theme-centric'(61.5%) and 'interest-centric.' (23.0%) The survey showed that the contents about 'cherishing life things and the natural environment' were more treated than any others and the sub-contents about 'learning about objects and materials' were least treated among the sub-contents of 'developing the basic scientific abilities.' Third, as for the method of establishing teaching plan for the science education, the kindergarten teachers responded the highest of 53.5% to 'based on the publication data of the Ministry of Education,' and the next highest to 'based on the commercialized products of the science programs'(14.8%). The teachers whose experience is less than 5 years highly responded to 'based on the commercialized products of the science programs'(21.4%)(X² =31.681, df= 18, p< .05). No significant difference appeared among the different groups according to teacher's academic background. And as for the number of science education class operated, they responded the highest of 72.5 % to 'once a week.' And it showed that the teachers whose academic background is more than college graduate level and career experience is more than 6 years operated twice or three times a week'( =13.427, df= 6, p< .05). As for the type of group activities for science education, the result showed 39.1% for 'small group activities' and 30.8% for 'large group activities,' and 25.7% for 'free choice activities.' The teachers whose academic background was the graduate of vocational colleges responded 59.0% for 'large group activities' and those who graduated from colleges responded 45.9% for 'free choice activities'( =64.576, df= 9, p< .05). The teachers whose career experience is less than 5 years responded 49.6% for 'large group activities,' and those whose career experience is more than 16 years responded 42.9% for 'free choice activities' ( =49.451, df= 9, p< .05). And as for the teaching method of science education in the kindergartens, the experimental approach(38.0%) and the integrated approach(37.3%) were operated in a similar level. In case of the teachers of the college graduates, the integrated approach appeared to be the highest( =17.699, df= 8, p< .05), and in case of the teachers whose experience was less than 10 years, the experimental approach and in case of more than 11 years, the integrated approach appeared to be operating. And as for the most important role of teachers in the kindergartens science education, 'environmental provider,' who motivated scientific curiosity and interest, showed a high response(58.7%). The teachers who were the graduates from graduate schools responded highly to 'environment provider'(46.9%), and 'activity promoter'(42.0%)(x²=18.806, df=6, p< .05). Also in the case of more than 11 years' experience, 'activity promoter' received high response( =30.191, df=9, p< .05). As for the operating time of science education in the kindergartens, they responded the highest to 'once a week,' although no difference appeared among the different groups. The teachers appeared mainly to take a role of environment provider through the integrated approach. Fourth, As for the configuration of science education environment by the kindergarten teachers, 'per living theme' showed the highest response(57.3%) for the time of changing the texts and tools for the science education. The teachers whose academic background was the graduate of vocational colleges highly responded 21.1% for 'once a month' and 17.1% for 'always placed'(X² =20.364, df= 8, p< .05), however no significant difference among the different groups according to career experience. In addition, although no significant difference among the different groups in preparation of the texts and tools for science education, it appeared that the texts and tools and their environmental configurations are changed per living themes once a week. Fifth, as for the kindergarten teacher's assessment of science education, 'the assessment of suitability for the development of infants' appeared to receive the highest response of 48.6%, and then 'the assessment for the selection and organizing the contents and activities of science education' was the second highest(21.7%), and 'the assessment for adequacy and utilization of the material used' was the next(20.3%). And as for the evaluation of children's science education activities, 'children's end-products and portfolio' received the highest response (55.4%), and 'behavioral observation' as the second highest(28.6%). The teachers whose academic background was the graduate of vocational colleges appeared to take the method of behavioral observation'(X² = 27.410, df = 8, p <.05), and especially for less than five years' experiences, 'children's end-products and portfolio'(39.4%) and 'behavioral observation'(37.5%) had the highest responses(X² = 25.349, df = 8, p <.05). No significant difference appeared among the groups in the evaluation period of the children's activities. Sixth, as for the difficulties of kindergarten teachers in science education operation, 'lack of proper texts and tools for the science education activities' received the highest response(36.6%), and it was followed by 'lack of teacher's professional knowledge' (33.3%), 'lack of training experience'(17.9%), and 'too many numbers of children a class'(17.9%). The teachers whose academic background was the graduate of vocational colleges appeared to highly response to 'too many numbers of children a class' and those who graduated from colleges appeared to respond highly to 'lack of proper texts and tools for the science education activities'(X² =32.695, df=8, p< .05). If less than five years experience, 'lack of proper texts and tools for the science education activities' received response of 29.2%, and 'too many numbers of children a class' received 25.5%, and 'lack of training experience in science education' received 23.6%. had the highest response. If less than 6-10 years, 'the lack of specialized knowledge about science education' received the response of 34.1%, and for more than 11 years' experiences, 'lack of proper texts and tools for the science education activities' received the highest response(X² =28.772, df=12, p< .05). The result shows that although the kindergarten teachers recognize the purpose of science education correctly, however they are operating the science education by changing the texts and tools per the living themes and configuring the contents once a week based on the publication data of the Ministry of Education due to lack of proper texts and tools for science education, and lack of professional knowledge and training for the science education. 본 연구의 목적은 유치원의 과학교육이 실제 현장에서 어떻게 운영되고 있는지 그 실태를 전반적으로 알아보고, 교사의 학력, 경력에 따라 어떠한 차이가 있는지를 알아보고자 하는 것이다. 이를 위한 구체적인 연구 문제는 다음과 같다. 1. 유치원 과학교육 운영 시 과학교육의 목적은 어떠하며, 교사의 학력, 경력 에 따라 차이가 있는가? 2. 유치원 과학교육 운영 시 과학교육의 내용은 어떠하며, 교사의 학력, 경력 에 따라 차이가 있는가? 3. 유치원 과학교육 운영 시 과학 교수방법 및 교사의 역할은 어떠하며, 교사 의 학력, 경력에 따라 차이가 있는가? 4. 유치원 과학교육 운영 시 과학교육의 환경구성은 어떠하며, 교사의 학력, 경력에 따라 차이가 있는가? 5. 유치원 과학교육 운영 시 과학교육의 평가는 어떠하며, 교사의 학력, 경력 에 따라 차이가 있는가? 연구의 대상은 충청북도에 소재한 공·사립 유치원의 전체 교사 중 임의표집한 교사 400명(공립유치원 교사 250명, 사립유치원 교사 150명)이며, 연구에 사용된 도구는 ‘유치원 과학교육의 운영 실태’를 알아보기 위한 질문지이다. ‘유치원 과학 교육의 운영 실태’를 알아보기 위한 질문지는 문헌고찰, 예비 조사 및 내용 타당도 검증을 거쳐 연구자가 직접 제작하였다. 자료 분석은 전반적인 유치원 교사들의 과학교육 운영 실태를 알아보기 위하여 빈도와 백분율을 구하였고, 교사의 학력, 경력에 따른 운영실태의 차이를 파악하기 위하여검증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유치원 교사들은 과학교육의 목적으로 ‘사물과 자연환경에 대해 관심과 호기심을 가지고 탐구하는 태도’에 51.3%의 높은 응답을 보였다. 다음으로 ‘주변 사물에 대한 기초적 지식’(21.3%)과 ‘문제해결능력과 태도’(17.3%)에 반응을 나타냈다. 교사의 학력과 경력에 따라서는 집단 간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둘째, 유치원 교사들은 과학교육의 내용으로 ‘생활주제’에 74.2%로 가장 많은 응답을 보였으며, 다음으로 ‘흥미중심’(14.8%)에 반응을 보였다. 교사의 학력이 전문대졸와 경력이 1년-5년 이하의 경우에도 ‘흥미중심’의 반응을 보였다. ‘과학적 기초능력 기르기’의 하위 내용에서는 ‘생명체와 자연환경 소중하게 여기기’에 대한 내용이 가장 많이 실시되고 있었으며, ‘물체와 물질에 대해 알아보기’에 대한 하위내용은 비교적 적게 다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유치원 교사들은 과학교육의 교수 계획 수립방법으로 ‘교육부의 출간 자료에 근거하여 수립’한다는 데에 53.5%로 가장 높은 응답을 보였으며, 다음으로 ‘상품화된 과학프로그램에 기초하여 수립’(14.8%)한다는 데에 반응을 보였다. 교사의 경력이 5년 이하의 경우는 ‘상품화된 과학프로그램에 기초하여 수립’한다는 데에도 21.4%가 응답하였으며(x2=31.681, df= 18, p< .05), 학력에 따른 집단 간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다. 과학교육 시간의 실시 횟수는 ‘주 1회’에 72.5%의 높은 응답을 보였다. 교사의 학력이 대졸 이상과 경력이 6년 이상의 경우는 ‘주2, 3회’의 운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x2=13.427, df 6, p< .05). 과학교육의 단위 활동 유형은 ‘소집단 활동’(39.1%)과 ‘대집단 활동’(30.8%), ‘자유선택활동’(25.7%)에 대한 응답이 가장 많았다. 교사의 학력이 전문대졸의 경우는 ‘대집단 활동’(59.0%)이, 대학원 졸업의 경우는 ‘자유선택활동’(45.9%)에 많은 응답을 보였다(x2=64.576, df= 9, p< .05). 5년 미만의 경우는 ‘대집단 활동’(49.6%)을 16년 이상의 경우는 ‘자유선택활동’(42.9%)에 반응을 보였다(x2=49.451, df= 9, p< .05). 그리고 유치원 과학교육시 지도방법은 ‘실험적 접근방법’이 38.0%, ‘통합적 접근방법’이 37.3%로 비슷한 운영 실태를 나타냈다. 대졸 이상의 경우는 ‘통합적 접근방법’에 가장 높은 운영 실태로 나타났으며(x2=17.699, df= 8, p< .05), 10년 미만의 경우는 ‘실험적 접근 방법’이 11년 이상의 경우는 ‘통합적 접근 방법’으로 운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치원 과학교육 시 가장 중요한 교사의 역할로 과학적 호기심과 흥미를 유발하는 ‘환경 제공자’(58.7%)가 높은 응답을 보였고, 교사의 학력이 대학원 졸업의 경우는 ‘환경 제공자’(46.9%), ‘활동촉진자’(42.0%)의 높은 반응을 보였다(x2=18.806, df=6, p< .05). 11년 이상의 경우에서도 ‘활동 촉진자’의 높은 반응을 보였다.(x2=30.191, df=9, p< .05). 유치원 과학교육 시간의 운영 방법에서는 집단 간 차이를 나타내지 않았으나, 유치원 과학교육의 시간으로‘주 1회’에 가장 많은 응답을 보였으며, 주로 통합적 접근방법을 통해 환경 제공자로서의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유치원 교사의 과학교육의 환경구성으로 과학교육의 교재, 교구의 변화 시기는 ‘생활 주제별’(57.3%)에 가장 높은 응답을 보였으며, 학력이 전문대졸의 집단은 ‘월 1회’(21.1%)와 ‘항시 배치’(17.1%)에 높은 반응을 보였으나(x2=20.364, df= 8, p< .05), 경력에 따른 집단 간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다. 또한 과학교육 교재, 교구의 준비방법의 집단 간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으며, 과학교육 교재, 교구는 주 1회, 생활 주제별로 변화하여 환경 구성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섯째, 유치원 교사의 과학교육의 평가는 주로 ‘유아의 발달에 대한 적합성의 평가’가 48.6%로 가장 높은 응답을 보였으며, 다음으로 ‘과학교육의 내용과 활동 선정 및 조직 평가’(21.7%)와 ‘사용한 자료의 적절성 및 활용도 평가’(20.3%)에 반응을 보였다. 유아의 과학교육 활동의 평가는 ‘유아들의 결과물이나 포트폴리오’가 55.4%로 가장 높은 응답을 보였으며, 다음으로 ‘행동관찰’(28.6%)에 반응을 보였다. 학력이 전문대졸의 경우는 ‘행동관찰’에 많은 응답을 보였으며(x2=27.410, df=8, p< .05), 특히 5년 미만의 경우는 ‘유아의 결과물이나 포트폴리오’(39.4%)와 ‘행동관찰’(37.5%)에 높은 응답을 보였다(x2=25.349, df=8, p< .05). 유치원 과학교육 시 유아의 활동 평가 기간에서는 집단 간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여섯째, 유치원 교사의 과학교육 활동 시 어려운 점으로 ‘과학 활동에 적합한 교재·교구의 부족’이 36.6%로 가장 높은 응답을 보였으며, 다음으로 ‘교사의 전문적 지식’(33.3%)과 연수경험 부족(17.9%) 및 학급당 많은 인원수(17.9%)에 반응을 보였다. 학력이 전문대졸의 경우는 ‘학급당 많은 인원 수’가, 대졸 이상의 집단은 ‘과학 활동에 적합한 교재·교구의 부족’에 많은 응답을 보였다(x2=32.695, df=8, p< .05). 경력이 5년 미만의 경우는 ‘과학 교재·교구의 부족’(29.2%)과 ‘학급당 많은 인원 수’(25.5%)와 ‘과학교육의 연수경험 부족‘(23.6%)이 높은 응답을 보였다. 6-10년 이하의 경우(34.1%)는 ’과학교육에 대한 전문적 지식 부족‘이, 11년 이상의 경우는 ’과학 활동에 적합한 과학 교재·교구의 부족‘에 가장 많은 응답을 보였다(x2=28.772, df=12, p< .05). 유치원 교사들은 과학교육의 목적은 올바르게 인식하고 있으나, 이에 따른 과학교육의 운영에 있어서는 과학교육의 교재, 교구의 부족과 교사의 전문적 지식 및 연수 경험 부족 등으로 주 1회, 생활주제에 따라 교재, 교구를 변화하고, 내용을 구성하며, ‘교육부 유치원 자료집’에 한정하여 교육활동을 구성하고 있는 실태로 나타났다.

      • K-드라마를 활용한 한국어 문화교육 수업 방안 연구 : '사랑의 불시착’을 중심으로

        정선주 한국교원대학교 교육대학원 2022 국내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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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논문은 외국어로서의 한국어교육 고급 학습자를 대상으로 K-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을 문화교육 자료로 활용하여 한국어 언어 교육과 문화교육을 통합할 수 있는 수업 방안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COVID-19 속에서도 한국의 경제 성장과 위상은 전보다 훨씬 높아지고 있다. 이는 한국의 콘텐츠인 K-팝, K-드라마, 영화, 음식 등 한국문화가 전 세계로 확대되고 있는 한류의 영향으로 한국어를 배우려는 한국어교육 학습자들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반면 한국어 학습의 어려움으로 중도에 포기하고 돌아가는 유학생 또한 늘어나고 있다. 그러므로 본 논문은 한국어 학습자들이 중도에 포기하지 않고 한국어를 끝까지 학습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K-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을 문화교육 자료로 활용하였고, 드라마 내용을 발췌하여 언어문화, 생활문화(전통문화)와 정치․사회 문화(제도문화)로 나누어 자료를 만들었다. 한국 문화교육 중 정치‧사회 분야인 남‧북한의 시대적 배경을 제시하였고, 한국 사회의 현 정서를 한국어 고급 단계 학습자들에게 이해시키고자 하였다. 또한, 외국인 학습자들이 한국 사회의 정치‧사회 분야의 현실과 근현대사를 공부함으로써 한국문화에 대해 더 체계적이고 깊이 있는 내용을 이해하여 한국어를 유창하게 말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K-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내용 중 문화와 관련된 부분을 드라마 기준에 의해 선정하였고, 언어의 4 기능 영역과 문화교육이 통합된 수업 방안을 제시하였다. Ⅰ장에서는 연구의 필요성 및 목적을 기술하였고, 선행 연구 검토를 통해 한국 문화교육, 영화‧드라마 활용 교육, 남‧북한 이해 교육의 세 가지로 분류하여 한국어 문화교육의 흐름을 살펴보았다. 선행 연구 검토에서는 대부분 초급, 중급 학습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와 영화, 드라마를 활용한 연구가 많았지만, 정치‧경제‧사회 분야에 대한 연구가 많지 않았다. 그래서 한국어 고급 단계 학습자에게 필요한 남‧북한 정치 상황을 제시하기 위해 K-드라마의 ‘사랑의 불시착’의 자료 활용에 대한 필요성을 언급하였다. Ⅱ장에서는 한국 문화교육을 위해 한국문화교육의 의의, 필요성, 문화의 범주를 연결하여 제시하였으며, K-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을 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드라마의 교육적 가치를 살펴보았다. Ⅲ장에서는 ‘사랑의 불시착’을 선정하기 위해 드라마의 선정 기준을 살펴보았다. 살펴본 드라마 선정 기준에 의하여 K-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을 선정한 이유를 언급하였고, ‘사랑의 불시착’ 드라마 작품을 소개하였다. 선정된 K-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이 담고 있는 교육적 요소를 언어문화, 생활문화(전통문화)와 정치․사회 문화(제도문화)로 나눠 문화교육 요소를 분석하였다. 언어문화에서는 남․북한의 어휘 비교, 생활문화에서는 드라마 속의 남‧북한의 생활 모습을 비교함으로써 현 경제 상황 비교와 생활 속에 담긴 한국 전통 음식인 김장‧김치, 비빔밥, 국수를 간단히 소개하고, 한국 음식을 한국어 수업에서 직‧간접 체험할 수 있는 수업 방안을 제시하였다. 많은 한국 전통 음식 중 가장 대중적이고 인기 있는 김장‧김치, 비빔밥, 국수에 대한 설명은 부록에서 더 자세히 제시하였다. 정치․사회 문화 영역에서는 남‧북한 상황의 시대적 배경을 언급하여 외국인 한국어 학습자들이 한국의 현 상황을 제대로 인식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또한 ‘사랑의 불시착’드라마에서 교육내용으로 활용할 수 있는 장면들을 발췌하여 수업에서 활용함을 언급하였다. Ⅳ장에서는 K-드라마를 활용한 문화교육 교수‧학습 지도 방안으로 한국어교육과 한국어 문화교육을 통합한 방안을 제시하였고, 통합적 문화 수업 모형으로 4단계인‘준비 단계 - 시청 전 단계 - 시청 단계 - 시청 후 단계’를 제시하였다. 교수 모형으로는 ‘도입 - 제시 및 연습 - 활용 – 마무리’ 4단계로 제시하였으며, 수업 지도안은 생활문화와 관련된 드라마 내용을 발췌하여 4차시 수업으로 구성하였고, 학습자료로 대본, 어휘, 토의‧토론 주제를 제시하였다. 정치․사회 영역에서도 같은 맥락인 4차시 수업의 연속 차시로 구성하였다. 통합적 기능의 교수‧학습 수업의 실제를 제시하여 현장에서 효율적인 수업이 되고 이를 통해 한국문화를 깊이 있게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하였다. 본 논문에서는 외국인 한국어 학습자들이 지루하고 어려운 정치‧사회 문화 영역에서 흥미를 잃지 않기 위해 로맨틱하면서도 코믹한 요소와 한국의 분단된 현실 내용을 담고 있는 K-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을 자료로 활용하였다. 이를 통해 학습자들의 지속적인 한국어 학습이 되도록 교수‧학습 방안을 제시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수업에서 정치‧사회 문화 영역은 지루한 부분으로 현장에서 많이 다루어지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서 정치‧사회‧경제 문화 영역을 수업 자료로 활용하였고, 교수‧학습안에서‘자국의 문화와 비교하기’, ‘토의‧토론하기’, ‘음식 직접 체험하기’, ‘박물관 견학하기’, 등의 한국 문화체험을 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제시하였다. 특히, 본 논문에서는‘토의‧토론’ 활동을 강조하였고, 이를 통해 한국문화를 더 깊이 있게 이해하는 계기가 되고, 고급 단계 학습자들의 한국어 실력이 향상될 수 있는 방안이 되도록 하였다. 한국어교육 학습자들이 한국인과 자연스러운 토의‧토론을 함으로써 한국 생활을 잘 유지 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다는 점에서 유의미하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 강원지역 중장기 초등학생수 변동추이분석 연구

        정현숙 한국교원대학교 교육정책전문대학원 2022 국내석사

        RANK : 249663

        저출산율의 영향으로 학생수가 급격하게 감소하고 있음에도 신도시 개발, 택지개발사업, 도시재생사업 등으로 초등학교 신설 민원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이로 인해 구도심지역이나 농어촌지역의 학교는 소규모학교로 전락하고 있다. 특히 본 연구의 대상 지역인 강원도는 사회적 이동 현상이 심하여 면지역에서 읍지역으로, 군지역에서 시지역으로, 구도심지역에서 신도심지역으로 이동 현상이 나타나면서 농촌지역의 학교는 소규모학교로 전락하였으나 대규모 택지개발이 이루어지고 있는 신도심지역은 학생수의 증가로 학교 신·증설의 수요가 발생하고 있다. 그 결과 학생 수용 능력과 학생수 간 불일치의 문제가 발생되며, 그 문제 해결을 위한 학교 신·증설 및 학교의 이전·재배치 요인에 의해 교육 재정의 악화 문제가 발생할 뿐 아니라 농어촌 및 구도심 지역의 교육공동화로 인하여 주민들의 민원이 발생하고 있다. 이러한 문제 의식에 기초하여 저출산 및 사회적 인구 이동에 의한 학생수 감소, 도심지 개발에 따른 학생수 증가 등 강원지역의 교육여건 변화 분석을 통하여 학생수 변동 추이를 분석함으로써 중장기 학생배치계획의 효율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하여 수행하였다. 이 연구의 목적 달성을 위해 학교 설립 이론과 관련 법령을 검토하고, 강원지역의 행정구역별 인구 및 학령인구의 변화 추이를 분석하였고, 강원도 전체 지역의 초등학교에 대한 최근 30년간 학교수, 학생수, 학급 수, 신설 학교의 학생수 등 교육여건 변화를 분석하였다. 또한 강원지역을 주요 시지역, 기타 시지역, 농어촌지역, 접적지역으로 구분하여 최근 30년간 학생수 변화 추이를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강원도 전체 학생수를 지역별로 구분하여 1991∼2020년까지 장기 초등학생수 변화 추이를 분석한 결과 전반적으로 학생수가 감소하였으나 주요 시지역을 제외한 기타 시지역, 농어촌지역, 접적지역의 학생 수 감소 폭이 크게 나타났다. 즉, 농촌지역의 학생들이 시지역으로 이동하면서 농촌지역의 공동화 현상이 심해지고 있다. 둘째, 주요 시지역(춘천, 원주, 강릉)의 장기 학생수 변화 추이를 살펴보면 춘천과 원주의 학생수는 소폭 감소하였으나 강릉의 학생수는 크게 감소하였고 동일지역 내에서도 택지개발지역 내 학생수가 크게 증가한 반면 구도심지역과 읍면지역의 학생수는 급격하게 감소하여 인구 쏠림 현상이 심각하게 나타난 것을 볼 수 있으며 동일지역 내 균형 잡힌 학생 배치 방안이 필요하다. 셋째, 기타 시지역(속초, 동해, 태백, 삼척)의 장기 학생수 변화 추이를 분석한 결과 탄광지역이었던 태백과 삼척의 학생 수가 석탄합리화 조치로 급격하게 감소하여 감소 폭이 가장 컸으며 속초와 동해의 학생수도 주요 시지역 및 수도권으로의 인구이동으로 감소한 것을 볼 수 있다. 기타 시지역은 농촌과 도시가 공존하는 지역으로 소규모학교의 비중이 농촌지역과 마찬가지로 높기 때문에 소규모학교를 위한 정책이 필요해 보인다. 넷째, 농어촌지역 및 접적지역의 학생도 70∼80%의 학생이 감소하였고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며, 교당 학생수도 60명 이하인 학교수가 전체 학교의 70%에 가까운 것으로 분석되었으며 동일 군지역 내에서도 면지역의 학생들이 읍지역으로 이동하면서 면지역 소재 학교의 학생 수가 더 적음을 알 수 있었다. 정상적인 교육과정 운영을 위하여 적정규모학교 육성을 위한 대책이 필요해 보인다. 위와 같은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학생수 변화에 따른 중장기 초등학교의 학생배치계획의 방향을 네 가지로 제시하였다. 첫째, 지방자치단체와 연계한 학생배치계획 수립이 필요하다. 교육격차는 지역 인프라, 사회적 환경 등 다양한 요인에 의해 발생되기 때문에 도시 균형 발전을 통해 교육 불균형을 해소해야 한다. 지역 간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해 지자체와의 협력을 통하여 지속적인 연계 사업을 개발해야 하며 보다 체계적인 협업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 둘째, 동일 지역 내 균형 잡힌 학생배치계획이 필요하다. 동일 지역 내 택지개발지역으로의 인구 쏠림 현상으로 택지개발지구로 학생수가 집중화되는 반면, 구도심지역은 인구 공동화 현상으로 인해 학생수가 급감하고, 소규모학교로 전락하여 택지개발지구와의 교육 격차가 커지고 있다. 따라서 단기적인 학생 이동에 의해 이루어지는 학교 신설은 최소화하고 학교 이전·재배치를 적극 추진하여 신설 학교로의 학생 집중화 현상을 방지하고, 구도심지역과 택지개발지역의 완충 역할을 할 수 있는 중간 지역에 학교를 이전·재배치하여 동일 지역 내 학교 간 균형 잡힌 학생배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는 정책적 노력이 필요하다. 셋째, 정상적인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적정규모학교 육성방안이 필요하다. 산간 오지가 많은 강원지역의 특수성을 감안한 정상적인 교육과정을 위한 적정규모학교를 육성하기 위한 방안으로는 거점형 중심학교 운영 방안 도입이다. 중심 면 지역에 고학년 중심의 거점학교를 지정하여 주변 학교를 통합하여 운영하는 거점형 중심학교 운영 방안을 도입하는 것이다. 또 다른 방안으로는 초·중 통합운영 방안을 적극 추진하여 면 지역의 작은 학교인 초등학교와 중학교가 교육과정 연계 통합 운영함으로써 최소한의 정상적인 교육과정을 위한 적정규모학교로 운영 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넷째, 소규모학교 활성화를 위한 지원 정책이 필요하다. 소규모학교 활성화를 위한 방안으로 지금 강원도에서 추진하고 있는 ‘작은학교 희망만들기’ 사업을 활성화 시켜야 한다. 강원도교육청과 지자체가 연계하여 운영하고 있는 마을교육공동체를 적극 활용하여 지역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한 마을과 함께하는 교육과정을 운영하도록 하며, 작은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 운영의 적극적인 추진으로 학생의 꿈과 끼를 계발하고 사회성 신장 기회를 확대해야 할 것이다.

      • 교육공무원승진제도의 신뢰성에 관한 연구

        남정찬 한국교원대학교 교육정책전문대학원 2011 국내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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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연구는 신뢰할 수 있는 교육공무원승진제도 정착을 목적으로 지난 수십 년 간 유지되어온 교육공무원승진제도의 신뢰성에 대하여 심층 분석한 것이다. 연구의 주요 내용은 승진에 대한 교원들의 관심도 및 이유 분석, 승진제도가 교직사회에 미치는 영향요인 분석, 교육공무원승진제도의 신뢰성 결정요인 분석, 신뢰성 저해요인 분석, 승진제도의 개선 요구분석 등이다. 연구 방법은 충청남도교육청 산하 교원과 교육전문직 85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에 의한 양적 연구와 면접에 의한 질적 연구를 병행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도출된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교원들은 대부분이 승진제도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있다. 이 제도가 자신의 업무와 관련이 있거나 승진과 관련이 있을 때 관심은 높아진다. 관심이 많은 교원들은 학생 지도 역량을 발휘하게 되고 학교발전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는 성향을 보인다. 둘째, 교원들에게 승진제도는 교원의 자기계발 노력의 원동력이 되고, 학교 교육력 제고, 조직 관리를 용이하게 하는 긍정적 영향을 미치기도 하고, 갈등, 불신, 위화감, 무력감 등 부정적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 셋째, 승진제도의 신뢰성을 결정하는 요인은 승진제도 운영의 일관성, 평정 내용의 타당성, 승진평정 과정에 대한 신뢰성 등이다. 이러한 요인들이 바람직하게 작동할 때 승진제도는 신뢰를 받을 수 있다. 넷째, 타당성․공정성․객관성․투명성의 결여와 관리자 중심 평정 등은 신뢰성을 저해한다. 이러한 저해 요인들은 승진제도를 신뢰할 수 없게 하여 교직사회의 안정화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다섯째, 교원들은 새로운 승진제도의 도입보다는 현행 승진제도의 점진적 개선을 원하고 있다. 아울러 다면 평가 확대, 평정 결과의 공개, 평가 결과에 대한 반론권 보장과 함께 벽지 가산점 축소를 희망하며 다양한 승진 경로를 요구한다. 그러나 교장공모제의 확대나 선출보직제의 도입은 원하지 않는다. 따라서 제도 개선에 대한 다양한 의견 수렴과 함께 심층 연구가 선행되어야 할 것이다. 결론적으로 승진제도의 신뢰성 확보에 노력하여 교원들이 본질적 학생 교육에 전념하도록 하고, 그 결과에 의해서 자연스럽게 승진할 수 있는 시스템이 구축되어야 한다. 그렇게 되었을 때 문제 해결 능력이 증진되어 조직은 경쟁력을 갖게 되고 성원들은 행복하게 교직생활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연구 결과를 통해 나타난 시사점을 기반으로 한 제언은 첫째, 미래사회를 대비한 인재 모형을 예측하고 미래학교에 어울리는 학교 관리자 상을 정립하여 이를 선발할 수 있는 승진제도에 대한 연구가 수행되어야 한다. 둘째, 교장의 면밀한 직무분석, 전문성 기준 등을 근거하여 승진 평정 내용을 보안해야 한다. 셋째, 충분한 의견 수렴과 제도분석을 통한 과학적․객관적 연구 결과에 근거하여 승진제도의 개선이 이루어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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