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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CI등재

        주제어프로파일링 및 동시출현주제어분석을 통한 한국의 프랑스학 연구 학회들의 정체성 분석

        배진아 한국프랑스문화학회 2022 프랑스문화연구 Vol.55 No.1

        본 연구는 데이터마이닝 기법의 하나인 NodeXL을 활용하여 한국불어불문학회, 한국프랑스문화학회, 한국프랑스어문교육학회에서 2015년 이후 출간한 935편의 논문들의 주제어를 분석했으며, 이를 통해 각 학회의 연구 정체성에 대해 살펴보고, 학회 간 유사도를 분석함과 동시에, 학회 간 공통으로 연구된 주제어들은 무엇인지에 대해 살펴보았다. 분석 결과, 고빈도 출현단어 분석에 있어서 세 개의 학회는 각 학회가 추구하는 학문 영역과 일치하는 분야의 연구를 수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사도 분석에 있어서는 전반적으로 세 학회 간 유사도 수치가 높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학회별로 정체성을 유지하고 있다고 해석된다. 동시출현주제어분석을 통해 학회 간 공통연구 주제를 분석한 결과, 세 학회는 프랑스어 교육학, 프랑스 언어학, 문학, 문화 및 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통된 주제어를 바탕으로 연구하고 있음이 확인되었다. L’objectif de cette étude est d’examiner les identités de recherche des sociétés liées aux études françaises, d’analyser les similitudes entre les sociétés et d’examiner les mots-clés communs étudiés entre les sociétés. À cette fin, les mots-clés de 935 articles publiés depuis 2015 par la Société coréenne de langue et de littérature française, l’Association culturelle Franco-Coréenne et la Société coréenne d’enseignement de langue et littérature françaises ont été collectés et analysés à l’aide du programme NodeXL. À la suite de l’analyse, il a été constaté que les mots-clés à haute fréquence de chaque société correspondent au domaine académique poursuivi par chaque société. Dans l’analyse de similarité, la similarité entre les trois sociétés n’était pas relativement élevée, ce qui a été interprété comme le maintien de l’identité de chaque société. Enfin, il a été constaté que les mots-clés communs dans les trois sociétés étaient dans différents domaines tels que le FLE, la linguistique, la littérature, la culture et l’art français.

      • KCI등재

        LES INTERJECTIONS ET LEURS VALEURS DIDACTIQUES DANS LES LYCÉES CORÉENS

        김정숙 한국프랑스어문교육학회 2008 프랑스어문교육 Vol.27 No.-

        현행 7차 교육과정에서의 프랑스어 I 교육의 목표는 기초적인 의사소통 능력의 습득과 프랑스 문화의 이해에 있다. 그런데 7차 교육과정은 이전 교육과정에 비해 제 2외국어 교육에 있어서 문화교육에 각별한 강조점을 두고 있다. 이것은 언어에 내재된 문화의 중요성에 대한 새로운 인식에서 비롯된다. 그 결과 7차 교육과정의 교과서들은 이전에 비해 훨씬 더 많은 문화요소들을 싣고 있다. 본 연구는 이러한 문화교육 강화에 부응한 프랑스 문화교육에 관한 내용이며 특히 우리의 관심은 프랑스어 교육 차원에서의 프랑스 문화교육에 있기 때문에 문화교육과 언어교육을 최대한 접목시키고자 노력하였다. 그리하여 우리는 프랑스어의 감탄사에 주목하게 되었다. 감탄사는 프랑스 문화의 이해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프랑스어 능력 훈련에 유용하다. 우선 프랑스어에서 발견되는 다양한 감탄사는 감정적이고 표현력이 풍부한 프랑스인들의 문화와 직접적으로 연관되어있다. 또한 감탄사는 프랑스인들의 일상적 대화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그러므로 학습자들의 기초적인 의사소통 능력 개발에 감탄사는 필수불가결한 것이다. 언어학적으로 살펴볼 때 감탄사는 그 형태적 · 통사적 불변성과 탈의미성, 통사적 자율성을 그 특징으로 한다. 그러므로 감탄사에 대한 별도의 교육이 없이는 그 진정한 의미를 깨닫기 힘든 어려움이 있는 반면 그 형태가 고정되어 있어서 학습자들이 스스로 문장을 구성하는 수고 없이 각자의 감정과 생각을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다. 게다가 일반적으로 감탄사는 그 형태가 짧고 단순하므로 학생들이 쉽게 기억하고 사용할 수 있으며 그 독특한 운율로 인해 학생들의 흥미를 유발하기에 적합하다. 그러나 수업 시수의 부족으로 감탄사의 교육과 활용에 충분한 시간과 노력을 할애하기가 어려운 교육 여건을 고려하여 교사들에게 교실의 실제 상황 속에서 감탄사를 의도적으로 사용할 것을 제안하였다. 나아가 중등 교육에서의 교과서의 중심적인 위치를 감안하여 교실에서 사용 가능한 감탄사의 목록을 조 항덕, 심봉섭 공저의 프랑스어 I의 단어들을 기초로 제시해보았다. 교사들이 교실의 각 상황에서 사용하는 감탄사를 들으면서 학생들은 각 감탄사가 실제로 어떤 상황에서 쓰이는지 이해하고 비슷한 상황과 문맥에서 적절한 감탄사를 사용하여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프랑스어로 구사할 수 있을 것이다. 결국 감탄사는 프랑스 문화 이해와 기초적인 의사소통 능력 함양을 지향하는 7차 교육과정의 목표에 부합하며 학습자들의 학습 동기 향상에도 도움이 되는 흥미로운 학습재료가 된다.

      • KCI등재

        La politique des dictionnaires du français québécois

        서덕렬 프랑스학회 2013 프랑스학연구 Vol.64 No.-

        본 연구는 퀘벡 프랑스어 사전들이 언어의 새로운 규범을 설정하게 될 도구들을 얼마나 잘 만들어내고 있는지 평가하고 진단하기 위해 분석 자료체로 선택한 몇몇 퀘벡 프랑스어 사전들을 사전학적인 측면에서 자세히 검토하고 분석해 보는 것이었다. 이를 위해 우선 퀘벡 프랑스어 사전들이 퀘벡 주의 교육적이고 규범적인 욕구에 어느 정도 부응하고 있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었다. 이러한 원칙적 욕구를 실행에 옮기기 위해 프랑스어 헌장La Charte de la langue française과 퀘벡 프랑스어청Office québécois de la langue française이 기울여 왔던 노력을 중점적으로 기술한 연구 보고서들이 상당수 있음을 알게 되었다. 특히 1980년에서 1997년 사이에는 어휘적 욕구와 규범 그리고 퀘벡 프랑스어 사전학자들의 저작물에 관해 쓴 글들이 다량으로 쏟아져 나왔다. 퀘벡 프랑스어청은 학교에서 사용되고 있는 퀘벡 프랑스어의 질을 높이고, 특히 기업과 기술 분야에서 프랑스어화 프로그램을 실시하도록 하고 프랑스어 사용을 강요하는 정책을 실행하기 위한 노력을 꾸준히 기울여 왔다. 뿐만 아니라 노동계 어휘에서 감지된 변화와 개선점을 보고서로 출판해내기도 했으며 교육과 대중들에게 있어 퀘벡 프랑스어의 위상을 재고해 보기도 했다. 따라서 1988년 이후부터 여러 사전들이 출판되어 나오기 시작했고, 사전 출판에 대한 논쟁의 주된 문제는 무엇보다 퀘벡 프랑스어가 언어로서의 규범을 확실히 세우는 것이었다. 끌로드 씨마르Claude Simard는 “Dix études portant sur l’aménagement de la langue au Québec”이라는 논문에서 퀘벡 프랑스어 사전의 필요성과 쟁점들을 매우 구체적으로 논하고 있다. 또한 최근에 프랑스와 퀘벡에서 출판된 저작물들을 종합적으로 검토함으로써 프랑스어 사전이 부응해야 할 교육적 욕구의 주안점들을 도출해 내기도 했다. 예를 들어 DFP사전은 퀘벡 프랑스어의 고유한 어휘가 충분히 내재되어 있지 않음을 지적했는데, 퀘벡 프랑스어 관련 소고들을 함께 공동 집필했던 동료들과 어느 정도 의견의 일치를 보면서도 60,000 개 이상의 등재어 가운데 퀘벡 프랑스어의 고유한 등재어로는 약 4,000 개 정도의 어휘들밖에 찾아볼 수 없다는 점을 특기했다. 어쨌든 사전에 대한 각 논평들은 기본적인 어휘 자료체를 국제 프랑스어 또는 프랑스어의 일반 어휘로 보는 시각에 의견의 일치를 보았다. 그러나 유감스럽게도 국제적인 규범이 없음으로 인해 프랑스어를 사용하는 나라 또는 지방의 변이체에 적용될 수 있는 진정한 프랑스어 사전이 아직까지 없다는 게 아쉬운 일이다. 북아메리카 어휘로부터 기초를 구축하는 데 아직 성공하지는 못했지만 퀘벡에서 출판되어 가장 널리 보급되어 있는 DFP, DQA, Multidictionnaire라는 세 사전은 모두 프랑스 본토 프랑스어라는 이론적 자료체를 동일하게 공유하고 있다는 점이 특기할 만하다. 이들 사전에 등재된 약 4,000 개에 불과한 퀘벡 프랑스어의 고유한 어휘는 퀘벡 프랑스어청이 연구 모티브를 제공하고 후원한 저작물들을 불완전한 도구로 만들게 된 부정적인 양상으로 작용하게 되었다. 반면에 퀘벡 프랑스어에 있어서는 적잖은 공적으로 작용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사전은 국민사전으로서의 지위를 누리기에는 거리가 먼 것으로 보인다. 단순한 도구로서 어떤 것은 서술적 기능을 나타내기도 하고 어떤 것은 교정 기능을 나타내기도 한다. 어쨌든 이들 사전의 사용 ...

      • KCI등재

        프랑스어 능력 인증시험 관련 강좌, 무엇을 가르쳐야 하나? - 독해 영역을 중심으로

        이경수 한국프랑스어문교육학회 2010 프랑스어문교육 Vol.34 No.-

        Face à une tendance récente demandant plus de "spec"(specification), les départements de français à l'université (y compris leurs étudiants) commencent à prêter l'attention sur les diplômes en langue française. Ce qui entraîne l'introduction des cours comme "DELF" ou "FLEX français" dans leur cursus. Toutefois, les enseignants, chargés de ce cours, se montrent perplexes car ils n'ont pas d'autres choix que de profiter d'ouvrages fabriqués pour la préparation au diplôme en langue française. Cette étude consiste donc à proposer le contenu de ce genre de cours au niveau de la compréhension écrite en particulier (dans le DELF B1-B2 et le FLEX français 2C-2B). Pour cela, à la lumière de notre expérience dans l'Université HanKook des études étrangères, nous proposons que le cours doit être centré sur les trois aspects tels que la construction verbale du français, la grammaire concernant le pronom et le relatif et enfin les expressions circonstancielles. L'importance de ces trois domaines s'est révélée plus évidente dans quelques erreurs commises par des étudiants (relevées lors du cours). En tout cas, nous espérons que ce travail pourra servir de modèle dans les cours destinés au diplôme en langue française. 1. 들어가는 말 요즘 대학생들 사이에 유행하는 말 중 하나가 ‘스펙’(spec)이라는 단어이다. 기업 입장에서는 유능하면서도 차별화된 인재를 선발하는 데 필요한 객관적 (평가) 자료라는 측면에서, 취업 준비생들 입장에서는 경쟁자들에 비해 조금이라도 비교 우위에 설 수 있게 해주는 유용성의 측면에서, 다양한 스펙이 요구되는 현실을 잘 반영하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러한 상황이 전국 대학 프랑스어 관련 학과 및 재학생들에게는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을까? 단적인 예로 최근 들어 많은 수의 프랑스어 관련 학과에서 개설하거나 특강 형태로 추진하고 있는 DELF(델프) 관련 강좌들의 등장을 들 수 있을 것이다. 90년대까지만 해도 DELF나 DALF(달프)와 같은 소위 ‘자격증’에는 별로 관심이 없던 불어불문학과들이 학생들 사이뿐만 아니라 대학 내에서 비인기 학과로 전락하게 되면서 학과의 정체성과 학생들의 취업률 향상을 위해 DELF 시험 관련 강좌들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이다. 전공이 프랑스어라 어찌 보면 당연한 자격증이면서도 타과생들과 차별화 시켜줄 또 하나의 ‘스펙’이라는 공감대가 학과와 학생들 사이에 형성되어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프랑스어 교과과정 속에 서서히 자리 잡아가는 DELF 관련 강좌들의 장․단점 문제는 차치하고, 당장 교육현장에서는 프랑스어 능력 인증시험과 관련하여 불평들이 터져 나오고 있다. 우선 학생들은 시험에 대비하기 위해 무엇을, 어떻게 준비하면 되는지 답답함을 호소한다. 대부분의 프랑스어 학과 학생들이 취업을 위해 전공보다는 타학과 교과목이나 전공에 더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왔기 때문에 어려움을 더 크게 느낄 것임은 당연하다. 이러한 고민이 비단 학생들에게만 국한된 것은 아니다. DELF 관련 강좌를 맡은(혹은 향후 맡게 될) 교수자 입장에서는 무엇을 가지고 어떻게 대비시켜줘야 할 것인지, 특히 강의 내용과 관련해서 난감할 수밖에 없다. 그렇다고 강의시간에 기출문제나 관련 문제집 풀이를 하는 것으로 (물론 도움은 되겠지만) ‘시험통과’를 보장해줄 수 있는 상황도 아니기 때문이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최근 들어 새롭게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는 프랑스어 능력인증 시험 관련 강좌들의 구성 방식과 내용에 대해 검토해 보고자 한다. 이를 위해 우리가 2008년과 2009년에 걸쳐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담당했던 FLEX(플렉스) 프랑스어 강의 경험을 바탕으로 당시 드러난 학생들의 몇 가지 공통적인 어려움들을 살펴봄으로써, 이와 유사한 프랑스어 능력 인증시험 관련 강의 시 필요한 사항들을 제안해 보고자 한다.

      • KCI등재

        Journal de la langue française(1784-1788)를 통해 본 고전프랑스어와 현대프랑스어의 문법기술의 비교: 언어학적 시사점과 언어교육학적 제안

        최이정 한국프랑스어문교육학회 2013 프랑스어문교육 Vol.43 No.-

        Le présent article a pour but de comparer les descriptions grammaticales du Journal de la langue française(1784-1788) de Urbain-François Domergue, consacré aux commentaires grammaticaux à la fin du 18e siècle, avec celles des ouvrages de grammaire contemporaine et de tirer des leçons pour les enseignants de français. Afin de déceler les changements de langue et de comparer les justifications des grammairiens du 18e siècle et celles des linguistes d'aujourd'hui, nous avons choisi 14 structures grammaticales dans ce journal, qui seront confrontées à celles de trois ouvrages de grammaire contemporains, dont la Grammaire méthodique du français de Riegel et al.. Cette étude révèle que la vision de la grammaire chez Domergue est rétrospective, dans le sens qu'il s'appuie souvent sur la grammaire latine en tant que base de son analyse syntaxique, c'est-à-dire sur les états antérieurs de la structure grammaticale donnée, entre autres, les structures sous-jacentes. Il est aussi héritier de Vaugelas, qui a le souci de la clarté et de la netteté de la grammaire française. Il essaie surtout d'élaborer une nouvelle théorie de la syntaxe. Pourtant, en réduisant les éléments d'une phrase au nombre limité de parties du discours tels que ‘le substantif’, ‘l'attribut’ et occasionnellement, ‘le complément’, il n'a pas réussi à établir une théorie plus logique que ses contemporains. A la différence de Domergue, les linguistes d'aujourd'hui recourent plus à la notion du degré de l'acceptabilité en dehors de la grammaticalité, et se montre plus souple dans l'adapation de la grammaire du français. Cependant, aujourd'hui, on ne trouve pas de différences significatives entre la grammaticalité de Domergue et celle des linguistes d'aujourd'hui excepté dans la construction ‘avoir l'air + adjectif’, le nom féminin d'auteur et la construction du superlatif avec l'adjectif. Malgré les différences dans la justification des points grammaticaux dans le JLF et dans GMF, on constate que la grammaticalité perdure au cours des siècles. Ainsi, afin de mieux concevoir un cours de langue, essentiellement un cours de grammaire, cette étude suggère que les enseignants de langue doivent bien comprendre la nature des règles grammaticales et ‘la grammaire scolaire’ adaptée pour leurs élèves. Compte tenu de ces théories, les enseignants doivent être souples dans l'adaptation de leurs explications des règles grammaticales selon les besoins et le niveau des apprenants. Finalement, les enseignants doivent faire des efforts pour choisir de bons exemples illustrant chaque règle grammaticale et choisir une métalangue appropriée aux apprenants. D'ailleurs, les enseignants peuvent offrir un cours de grammaire qui accorde une attention spéciale sur la différence entre l'oral et l'écrit, qui constitue une des difficultés de la grammaire du français. 본고는 프랑스에서 프랑스어 학교문법(grammaire scolaire)이 형성되기 시작한 18세기 말 프랑스어의 교육상황과 문법기술을 살펴봄으로써 문법을 설명하는 다양한 방식과 프랑스어 문법 변화의 양상을 살펴보고자 한다. 우리는 프랑스어 발달사에서 고전프랑스어가 현대프랑스어 문법의 근간이 된다는 사실로부터 18세기와 오늘날의 프랑스어 문법 간에 적지 않은 유사점을 발견하리라 예상한다. 본고는 통시적인 오류 분석을 통해 교육학적 시사점을 도출한 Manesse와 동료학자들의 연구 취지에 이론적 기반을 둔다. 이들은 동일한 Fénelon의 텍스트에 대해 10세에서 16세까지의 프랑스 학생들에게 실시된 받아쓰기에 나타난 오류들을 시대별로(1873년, 1987년, 2005년) 분석하여 오늘날(2005년)의 학생들이 과거의 학생들에 비해 철자에 대한 지식 면에서 훨씬 더 낫다고 할 수 있으나, 학습 속도 면에서는 뒤진다는 결론을 도출하였다(Manesse et al. 2007: 18). 이 연구는 오늘날의 학생들이 처한 언어교육환경을 통시적인 관점에서 파악하게 해 주어 교수자가 학생의 언어 오류에 대해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에 대해 통찰력을 제시한다. 본고에서 고전프랑스어와 현대프랑스어의 문법기술을 비교ㆍ분석하여 오늘날의 교수자에게 주는 시사점을 도출하는 것은 보다 큰 맥락의 프랑스어 문법의 이해와 오늘날의 프랑스어 교육 상황의 이해에 기여하리라 생각한다. 본고는 교실 현장의 프랑스어 수업을 분석 대상으로 삼지 않은 순수한 문헌 연구이다. 따라서 구체적인 프랑스어 교수 방안을 제시하는 것을 목표로 삼지 않고, 프랑스어 문법과 그 문법이 가르쳐진 교육환경의 통시적인 이해, 그리고 문법 규칙의 다양한 설명 방식의 소개를 통해 효과적인 프랑스어 수업을 구상하는 데 필요한 이론적인 접근 방법을 교수자에게 제시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우리는 프랑스에서 최초로 문법에 대해 발행된 정기간행물인 Journal de la langue française(1784-1788)(이하 JLF)에 나타난 ‘정확한 언어란(langue exacte)’을 살펴볼 것이다. 이 간행물의 창시자인 Urbain-François Domergue는 18세기 후반기의 대표적인 문법학자들 중의 한 명으로, 프랑스어 문법기술사와 학교문법사에 중요한 업적을 남겼다. 구체적으로 ‘정확한 언어란’은 두 부분으로 나뉜다. 하나는 Domergue가 자신의 문법이론을 제시한 부분이고, 또 하나는 독자들의 질문에 대해 Domergue가 자신의 문법관을 반영해 이론적인 설명을 제시한 부분이다.

      • KCI등재

        고등학교 프랑스어 교육과정의 방향성 연구

        조병준(Byung-Joon CHO),이경수(Kyeong-Soo LEE) 한국프랑스문화학회 2022 프랑스문화연구 Vol.53 No.1

        본 연구는 우리나라 고등학교 프랑스어 교육의 범위와 교수⋅학습 방법, 그리고 평가 기준 등을 규정하고 있는 2015 개정 프랑스어 교육과정의 문제점을 살펴보고, 그 시사점을 바탕으로 차기 교육과정의 방향성을 제안해보려는 시도이다. 현행 2015 개정 교육과정에서 프랑스어I 교과를 통해 학생들에게 길러주고자 하는 역 량은 프랑스어권 사람들과 프랑스어로 의사소통 하는 능력이다. 우리나라 외국어 교육의 방향성에 발맞추어 언어의 4가지 기능, 즉 ‘듣기⋅말하기⋅읽기⋅쓰기’ 능 력을 고루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는 것이다. 너무나도 당연해 보이는 이러 한 목표에 비해 실제 교육현장에서는 학생들의 프랑스어 의사소통 능력 향상을 기 대하기는커녕 교육현장을 고려하지 않은 비현실적인 교육과정에 대한 비난의 목소 리가 높다. 이러한 비판의 원인이 무엇인지 살펴보고자 한 것이 본고의 출발이다. 우리는 그 원인들 중 하나로 ‘듣기ᆞ말하기ᆞ읽기ᆞ쓰기’의 언어의 4가지 기능 을 고루 키워주는 것을 목표로 하는 지금의 교육과정에 주목하였다. Z세대인 학생 들과 모바일 환경으로 바뀐 오늘날의 새로운 교육환경을 고려하지 않은 교육과정 으로는 학생들의 의사소통 능력 향상은 요원하고, 교육과정과 현장의 괴리는 점점 더 커질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따라서 본 연구는 Z세대의 특성과 프랑스어 교육환경의 변화 등을 고려하여 향후 고등학교 프랑스어 교육과정은 언어의 4가지 기 능 중에서도 ‘읽기’ 능력 향상에 초점을 맞추는 방향으로 개정할 것을 제안하였다. 그리고 읽기에 방점을 둔 교육과정에서는 문법의 역할이 중요해질 것이고, 이 점을 고려하여 문법 항목 재구성 차원에서 관계대명사를 새롭게 포함시킬 것을 제안하 였다. Le but de cette étude est d’examiner les problèmes des instructions officielles remaniées en 2015 pour le français aux lycées généraux en Corée, afin de suggérer sa nouvelle orientation. Les instructions actuelles du français I visent à rendre les apprenants capables de communiquer en français avec des francophones. Autrement dit, il s’agit de développer les quatre fonctions du langage, à savoir «écouter, parler, lire et écrire», conformément à l’orientation de l’enseignement des langues étrangères en Corée. Mais, contrairement à cet objectif, beaucoup d’enseignants sur le terrain critiquent ces instructions parce qu’elles ne tiennent pas compte la réalité de l’enseignement du français. Le point de départ de cette étude est donc d’analyser les causes de ces critiques. Comme l’une des raisons, nous prêtons attention à l’objectif des instructions actuelles, qui visent à développer les quatre compétences linguistiques de «écouter, parler, lire et écrire». Avec les instructions qui ne prennent pas en compte les apprenants de la génération Z et le nouvel environnement éducatif d’aujourd’hui qui s’est transformé en un environnement de communication mobile, il est difficile d’améliorer les compétences de communication des étudiants : l’écart entre les instructions et le terrain d’éducation se creuse inévitablement. Par conséquent, cette étude propose de réviser les instructions actuelle pour se concentrer sur l’amélioration de la compétence en lecture parmi les quatre fonctions du langage. Si les instructions sont axées sur l’amélioration de la compétence en lecture, sa structure globale et son système de contenu doivent être modifiés tous ensemble. À cette fin, cette étude met l’accent sur l’inclusion des pronoms relatifs dans la portée de la grammaire pour l’éducation centrée sur la lecture.

      • KCI등재

        중등학교 프랑스어 학습자를 위한‘프랑스 문학 독서ㆍ토론 축제’의 운영사례 연구

        이송 ( Song Lee ) 한국프랑스어문교육학회 2020 프랑스어문교육 Vol.68 No.-

        ‘프랑스 문학 독서ㆍ토론 축제’는 중등학교 프랑스어 학습자를 대상으로 A대학교 불어교육과가 2017년부터 매년 운영하고 있는 체험 학습 프로그램이다. 독서ㆍ토론 축제는 프랑스어를 배우는 중등학교 학습자들과 대학생들이 함께하는 행사로서 당해 연도의 선정 도서에 대한 작품 소개, 작가 소개, 주인공이나 작가에게 편지 쓰기, 주제에 대한 찬반 토론, 독서골든벨 등으로 구성된다. 본 연구의 목적은 독서ㆍ토론 축제의 실제 운영사례를 소개하고 그 교육적 효과성을 밝히는데 있다. 이를 위해 2장에서는 사전 활동과 후속 활동을 포함하여 독서ㆍ토론 축제의 전개 과정을 소개하고, 3장에서는 응답자 222명의 설문조사와 인터뷰 내용을 통해 교육적 성과를 분석하였다. 결과 분석을 통한 기대효과는 네 가지이다. 창의적이고 비판적인 사고를 기를 수 있는 체험 교육의 기틀을 다지는 데 기여할 수 있다. 프랑스어 학습자들의 언어와 문화에 대한 학습 동기를 고취시키고 프랑스어 학습지속의향을 활성화한다. 프랑스 언어ㆍ문화에 대한 개인의 소질과 적성, 열정을 발견하게 하여 진로 탐색을 돕는 효과가 있다. 학습 동기를 가진 중등학교 학습자들이 프랑스어 관련학과에 더 많이 진학함으로써 대학 프랑스어 교육의 개선에 기여할 수 있다. Le « Festival de la lecture et des débats sur la littérature française » se compose de présentations sur une oeuvre donnée, de rédactions de lettres à l'auteur ou à un des personnages, de débats autour d'une thématique, de quizz, mais aussi de rencontres entre lycéens et étudiants. Cette étude a pour objectif d'examiner les effets de l'organisation du festival sur les apprenants. Pour ce faire, le chapitre 2 présente le déroulement du festival y compris ses étapes préliminaires et postérieures, tandis que le chapitre 3 examine son efficacité à travers les résultats de l'évaluation menée au moyen de sondages et d'interviews auprès de 222 répondants. Il a donc été démontré que l'organisation de ce projet comme apprentissage expérientiel permettait de promouvoir la pensée critique et créative, la poursuite de l'apprentissage du français, mais aussi d'établir leur plan de carrière et de contribuer davantage à l'amélioration de l'enseignement du français en milieu universitaire.

      • KCI등재후보

        L'autonomie du français québécois

        서덕렬 한국프랑스문화학회 2009 프랑스문화연구 Vol.19 No.-

        퀘벡 프랑스어는 퀘벡 사회와 그 언어 공동체에 적응하고 살아가는 데 매우 중요한 자율성을 지닌 언어이다. 역사적으로 오랜 기간에 걸쳐 일어 났던 언어 분쟁에서 벗어나 오늘날 퀘벡 사회에서 자율적인 언어로서 더 나아가 다문화 사회통합을 위한 언어로서 확고한 언어 지위를 누리게 되 었다. 퀘벡 프랑스어는 프랑스에서 사용되고 있는 모델과 퀘벡에서 사용되고 있는 모델 사이에서 더 이상 해체 되거나 양분되지 않은 완전하고 계층화 된 언어라 할 수 있다. 올바른 용법으로 인정된 모델과 함께 특별한 용법 도 지니고 있는 언어로서 문학적이고 시적인 층위에서 품위 있는 언어와 친숙하고 통속적인 층위에서 형식을 가리지 않는 언어의 총체를 이루고 있다. 따라서 퀘벡 프랑스어 사용에 대한 총체를 기술하면서 그것들을 서 로 계층화시키고 자유자재로 구사하려고 노력하는 퀘벡 사람들만의 고유 한 언어 모델을 보여주고 있다. 퀘벡 사람들은 자녀들에게 되도록 프랑스어를 배우도록 권장하는 퀘벡 정부의 언어정책에 적극 호응하고 그러한 언어 환경을 함께 조성해 나감 으로써 자신들의 삶도 프랑스어 중심으로 영위해 나가고 있다. 그러나 그 들은 프랑스와는 조금 다른 삶의 가치관과 나름대로 고유한 정체성을 갖 고 평등한 권리를 향유하는 프랑스어 공동체를 이루고 있다. 과거에 오랜 세월동안 경시되고 종속되어 왔던 언어 풍조에서 벗어나 퀘벡 프랑스어는 이제 국제무대에서 사용되고 있는 표준 프랑스어에 가까 운 형태로 그 방향을 조금씩 선회해 가고 있다. 또한 퀘벡 프랑스어는 언 어로서 자가 조절과 동시에 프랑스어권 지역의 상호 이해 욕구에 부응할 수 있는 완전하고 자율적인 언어 체계로서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이에 퀘벡 프랑스어는 다양성을 지닌 위대한 문화적 산물로 이제 무시할 수 없 는 언어적 실체로 탈바꿈하게 된 것이다. 어느 한 사회 집단에서 언어는 의미를 지니고 있는 것으로서 의사소통 수단으로 공유되는 정체성을 이루게 된다. 두 세기 반의 투쟁의 역사를 거쳐 보전되고 강화되어 온 퀘벡의 정체성의 미래에는 어떤 변화가 올 것 인가? 퀘벡은 널리 공유되는 언어 정체성의 현실을 바탕으로 스스로의 단 일성과 특수성을 실현시키게 될 세계화의 흐름 속에 한층 더 시너지 효과 를 얻어 동화될 것이다. 퀘벡 프랑스어가 유럽에서 사용되고 있는 프랑스어와는 확연히 다른 모습을 갖도록 하는 데는 영어가 지대한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다 른 언어 때문에 발생하게 되는 한 언어의 진화와 동화는 완전히 다른 두 가지 언어학적 현상으로 보아야 한다. 즉 언어는 진화되는 과정에서 다른 제 요소들과 통합 되면서, 동시에 동화적 역량을 지니게 되는 것이다. 따 라서 퀘벡 프랑스어도 영어에 의해 동화력을 보이면서 영어와 끊임없는 유사성을 나타내고 있다. 그러나 퀘벡 프랑스어가 영어에 의해 완전히 동 화되지 않고 나름대로 자율적이고 독특한 진화를 따르는 데 필요한 역동 성을 갖추고 있는가? 이러한 언어 진화가 가능할 수 있도록 조장하는 환 경들은 잘 이루어져 있는가? 이러한 의문들이 퀘벡에서 자율성을 지닌 언 어로서 프랑스어의 생존을 가늠할 수 있는 주요한 척도가 될 것이다. 경우에 따라 언어는 새롭게 태어나 그 나라 문화의 저변을 이루는 초석 과도 같은 역할을 하게 된다. 퀘벡 사람들이 퀘벡 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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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MPLICITE DANS LES DIALOGUES FLE

        Micottis PIERRICK 한국프랑스어문교육학회 2008 프랑스어문교육 Vol.29 No.-

        필자는 외국어로서의 프랑스어 교재의 대화dialogue FLE가 비록 실제 주어진 상황에서의 진정한 대화dialogue authentique와는 달리 ‘언어 습득'을 목적으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자연스러운 많은 요소들이 배제된 ‘모델적' 대화이긴 하지만, 일반 실제 상황에서의 대화와 거의 동일한 법칙과 기능 하에 이루어지고 있음을 밝힌 바 있다 (Micottis P. 2007). 이와 같은 문맥에서, 프랑스어 교재 대화에 나타나고 있는 표현들이 - 그 자체만으로도 모든 것이 다 이해될 수 있도록 - 뚜렷하게 명시된 요소élément explicite로 구성되거나, 주어진 표현 자체 이상의 무엇인가 다른 뜻을 내포하는 함축된 요소élément implicite로도 구성될 수 있다고 할 수 있다. 특히, 후자의 경우는 프랑스인들 사이에서 이루어지는 실제 대화나 프랑스어 교재 대화 모두가 함축된 표현들을 보편적으로 자주 사용하고 있으므로, 이 때 대화가 전달하는 궁극적 의미와 대화 상호작용에서 나타나는 결과 등을 이해하고 따라야 하는 프랑스어 학습자들에게는 상당히 중요한 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 본 논문은 이에 프랑스어 교재 몇 권을 선정하여 그들 대화에 나타나고 있는 함축적 표현을 중심으로 분석하였다. 구체적으로, 함축적 표현implicite은 전제présupposé와 암시sous-entendu의 2가지 타입으로 나눌 수 있는데, 프랑스어 교재 대화에 나타나고 있는 이들 표현에 대한 화용론적 관점에서의 의사 전달 기능 차원에 촛점을 맞추고, 의미 분석과 교육적 차원의 몇가지 제안을 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특히, 교재 대화에 표현되는 함축적인 사실들에 대한 이해는 무엇보다도 학습자의 (메시지의) 해독décodage 능력 차원에서 주의를 기울일만한 가치가 있다는 것을 대화 예문 분석을 통해 보여주고자 하였다. 우선, 함축적 표현을 중심으로 한 프랑스어 교재의 대화 분석을 통해, 이러한 대화에서 만날 수 있는 전제와 암시 등의 사실들을 해독하는데는 - 실제 대화와 마찬가지로 - 프랑스어에 대한 언어적 능력이라든지 상호 의사 소통과정에서 주어지는 여러 발화외적인 주변적 상황파악 능력, 즉 추론적 능력compétence logique, 백과 사전적 능력compétence encyclopédique, 사회언어학적 능력compétence sociolinguistique, 그리고 주어진 상황에 적합한 메시지로 해독하고 코드화encodage할 수 있는 수사학적·화용론적 기술 능력compétence rhétorico-pragmatique 등을 필요로 한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다른 한편으로, 프랑스어 교재 대화에서 만난 함축된 표현에 대해 교육적 차원에서 보면, 무엇보다도 의사소통은 기본적으로 의사전달의 경제적 원칙principe d'économie linguistique하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전제의 경우는 실제 대화에서와 마찬가지로 - 물론 교재 대화가 실제 대화만큼 많은 함축된 표현을 사용하고 있지는 않지만 - 쉽게 찾아볼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반면에 암시의 경우는, 그 자체가 훨씬 주관적이고 논란의 여지가 있어 경우에 따라서 ‘논리성'이나 ‘수사학'차원의 능력을 요할 수 있으며, 또한 대부분의 경우가 아이러니컬하거나, 빈정거리거나, 비꼬는 등의 다소 악의적인 표현이 많아 프랑스어 학습자들에게는 바람직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그 경계선에서 (실제 대화라면 지속될 수 있는데) 대화가 마무리되는 경우가 대부분임을 알 수 있다. 즉, 교육적 차원에서 암시 표현이 지양된 경향을 엿볼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암시 표현의 전달의미를 정확하게 이...

      • KCI등재

        Le Marketing de la cuisine française en Corée

        SIM Soon - Chul(심순철) 프랑스문화예술학회 2012 프랑스문화예술연구 Vol.41 No.-

        프랑스 요리는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고급 요리로서 서양요리의 근간이 되는 기본 틀을 제공한다. 이미 오래 전부터 한국에도 프랑스 요리가 소개되었고, 또 지속적으로 발전을 이루어 오고 있지만, 여전히 프랑스 요리에 대한 편견과 무관심은 존재한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시장의 성격과 소비자의 가치관에 따라 변화해야 하는 마케팅에 초점을 맞추고 한국 실정에 맞는 프랑스 요리의 마케팅과 레스토랑 컨셉을 도출하고자 한다. 프랑스 요리는 1500년경 이탈리아 메디치 가문의 까뜨린느가 프랑스의 여왕이 되면서 함께 데리고 온 요리사와 시종들에 의해 큰 변화를 맞게 되었다. 기존의 투박하던 프랑스 요리가 섬세하고 화려하게 변신을 하게 된 것이다. 한국에도 해외문물이 들어오면서 서양요리로써 프랑스 요리가 전래되어 점차 한국 외식산업에서 큰 자리를 차지하게 되었다. 한국 외식시장의 현실과 동향을 알아보기 위해, 대홍기획브랜드마케팅 연구소에서 나온 자료를 활용하여 한국인들의 외식 선호도와 라이프스타 일의 변화에 대해 분석하였다. 한국인 가치관의 5가지 변화는 효율지향, 편의추구, 안전지향, 외현중시, 경험지향 등으로 요약할 수 있는데, 이러한 가치관의 변화는 외식소비에도 영향을 주어, 새로운 경험과 과시욕을 위해 고급 레스토랑을 이용하는 고객이 늘어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제품, 고객, 구매시기, 구매동기 등을 바탕으로 외식시장을 5개의 세그먼트로 분류하였다. 각각의 세그먼트 안에서 경쟁우위를 차지하기 위한 전략으로는 가격전략, 차별화전략, 집중화 전략이 있다. 가격전략은 싸게 많이 파는 전략이고, 차별화전략은 차별화요소를 제품에 부여하는 전략이며, 집중화전략은 특정 목표시장에 집중하여 마케팅하는 전략이다. 조엘 로뷔숑이 진두지휘하는 파리에 위치한 ‘아뜰리에 드 조엘 로뷔숑’과 교토에 위치한 ‘레스토랑 필립 오브롱’을 벤치마킹(bench marking)하여 그들이 사용하는 차별화, 집중화 전략을 한국시장의 프랑스 요리 마케팅에 적용하였다. 경제상황과 상관없는 지출양상을 보여주고, 가격보다는 음식의 품질과 서비스에 비중을 두며, 중류층이 따라 하는 중상층 고객을 대상으로 프렌치 뀌진이 가지고 있는 명품이미지를 극대화시켜 마케팅하는 것이다. 한국 소비자의 사회적 문화적 특성과 프랑스 요리의 명품이미지라는 두 가지 측면을 혼합하여 중상층 고객을 타깃으로 하는 가스트로 비스트로(gastro-bistrot)라는 레스토랑 컨셉의 ‘쉐시몽’을 도출하였다. 결국 한국에서 프랑스 요리의 마케팅을 성공시키기 위해서는 한국이라는 사회의 문화와 프랑스 요리가 지닌 문화적 의미를 이해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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