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적 요인이 한부모가구의 생활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 건강수준의 조절효과를 중심으로

김학주 ( Hakju Kim ) 한국사회복지정책학회 2016 사회복지정책 Vol.43 No.2

본 연구는 한부모가구의 경제적 실태와 생활만족도 수준을 양부모가구의 경우와 비교하여 파악하고 생활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과정에서 건강요인이 어떠한 조절효과를 갖는지를 위계적 회귀분석을 활용해서 확인해 보았다. 연구의 결과, 첫째, 가구주의 취업유형이나 거주형태, 건강상태 등이 직접적으로 생활만족도에 유의한 영향을 주는 변인으로 밝혀졌다. 특히 경제적 요인이 한부모가구의 생활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과정에서 건강상태가 조절변수로서 경상소득에 유의한 결과를 나타냈다. 한부모가구의 생활만족도 또는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소득, 자산과 같은 경제적 요인을 증가시키려는 노력뿐만 아니라 건강상태를 적정한 수준으로 유지시키려는 정책적 노력이 수반될 때 더욱 효과적일 수 있다. 또한 가구주의 취업유형, 거주형태, 건강수준이 한부모가구의 생활만족도 수준에 직접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주는 변인으로 밝혀졌다. 둘째, 양부모가구의 생활만족도에 영향을 주는 경제적 요인 중에서 가처분소득의 변동성을 일으킬 수 있는 자택소유를 포함한 실물자산요인은 건강상태와 상호작용하여 생활만족도에 유의한 영향을 주고 있었다. 이러한 결과는 동일한 수준의 실물자산을 가지고 있다고 하더라도 건강상태가 더 좋은 가구주의 생활만족도가 더 높을 수 있다는 사실을 시사한다. 한부모가구의 경제적 지원을 위한 복지프로그램이나 관련 제도를 새로이 시행하려고 할 때 가구주를 포함한 가계구성원들의 취업형태나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동시에 병행한다면 그 효과는 배가될 것으로 판단된다.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a single-parent household economic status and life satisfaction level, compared with the case of dual parents and look at the main and moderating effect of economic and health on life satisfaction. The results show that employment status and living arrangements of the head of household, such as well as health status, turned out to be a significant impact on life satisfaction directly. Household equalized income could strengthen or weaken the health impact in process of affecting life satisfaction in single-parent households, while showing a statistically significant result. If single-parent welfare programs for the financial support of the household can be strengthened by adding newly implemented programs to improve the living environment and employment type of household members.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보건복지 지원체계의 모색

김학주(Hakju Kim) 서강대학교 생명문화연구소 2022 생명연구 Vol.66 No.-

이 연구는 이미 저출산-고령화 상황을 경험한 북유럽 국가 중에서도 선도적으로 공공과 민간영역의 복지기술 활용에 노력하고 있는 핀란드와 덴마크의 디지털 복지 도입 경험 분석을 통해 제도적ㆍ실천적 차원에서 우리나라의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보건복지 지원체계 구축을 모색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핀란드의 공공과 민간부문 데이터 통합 플랫폼 구축 성공사례들과 함께 덴마크 정부의 ‘디지털 복지를 위한 성장전략’을 심층적으로 살펴보았다. 핀란드 정부는 2007년부터 중앙집중식 통합 데이터 시스템인 칸타 서비스를 구축했으며, 이를 통해 사회복지 데이터, 전자진료기록(EMR), 유전체 데이터 등을 결합하였다. 2019년, 데이터 활용의 활성화를 위한 2차 데이터 활용법안 개정으로 통합 데이터를 민간의 기업들이 다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덴마크는 2000년대 이후 체계적인 전자정부 전략을 통해 디지털 공공 필수서비스의 기반을 갖추었으며, 현재는 원격의료의 보급, 보건의료의 효과적인 협력, 간호 및 돌봄 영역의 복지기술과 디지털 과정 적용 등을 주요 목표로 총 71개의 지역 프로젝트를 운영하는 실천전략을 시행하고 있다. 최종적으로 사회복지 및 보건의료 부문의 디지털화 및 데이터 수집과 활용 측면에서 핀란드와 덴마크의 사례를 살펴본 결과를 바탕으로 디지털화를 통한 공익창출을 위해 우리가 개선해야 할 과제들을 검토한다. This study analyzes the foreign experience of introducing digital welfare in Finland and Denmark in Scandinavia, which are leading efforts to utilize welfare technology in the public domain, among the Nordic countries that have already experienced the low fertility and aging situation from the 1960s. The author tried to explore the establishment of a health and welfare support system using technology. To this objective, the Danish government's five-year 'Growth Strategy for Digital Welfare' was examined in depth along with cases of public and private sector data integration platform construction in Finland. Finland has established the Kantar service since 2007, a centralized and integrated digital data system merging the social welfare data, electronic medical records (EMR), with genome data of its people all together. Then, in 2019, the revision of the Second Data Utilization Act to revitalize data utilization opened the way for private companies to use the integrated data for multiple purposes. In the case of Denmark, through a systematic e-government strategy for more than 10 years the foundation for digital public essential services has been laid. The main goals are the dissemination of telemedicine, effective cooperation in health care, and the application of welfare technologies and digital processes in the fields of nursing and care. In this study, after examining the cases of Finland and Denmark where the private and public sectors collaborate in terms of digitization in the social welfare and health care sectors, the author finally suggests key tasks we need to improve to create public interest through digitization.

회복기 마약중독자의 영성 체험에 관한 연구

임해영(Hae Young Lim),김학주(Hakju Kim) 한국콘텐츠학회 2018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Vol.18 No.11

이 연구는 회복기 마약중독자의 영성 체험의 의미를 총체적으로 이해하여 이들을 지원하기 위한 정책적, 실천적 시사점을 도출하는데 이 연구의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Giorgi의 현상학적 연구방법을 활용하여 5명의 연구 참여자를 대상으로 심층 면담을 진행하였다. 자료 분석결과, 이들의 영성 체험은 ‘신적 존재와의 관계 체험’, ‘내재적 초월 경험’이란 2가지 본질 주제로 나타났다. 그리고 ‘신적 존재와의 관계 체험’이란 본질 주제는 ‘두렵고 무서운 존재’, ‘매달리는 대상’, ‘품어주는 존재’란 3가지 하위 주제로 도출되었으며, ‘내재적 초월 경험’은 ‘실존의 직면’, ‘심리적 재구성’, ‘정신적 성숙’, ‘혼자서가야 하는 길’ 이란 4가지 하위 주제로 개념화되었다. 이를 기반으로 이 연구는 회복기 마약중독자들의 영성 체험은 종교 그 자체가 이들의 영성체험에 상당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는 점, 이들의 영성체험은 인간성 회복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는 점, 그리고 ‘신적 존재와의 관계 체험’과 ‘내재적 초월 경험’이란 영성 체험의 2가지 본질적 주제가 상호 순환적 관계 속에서 서로 유기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점을 시사 받을 수 있었다. 이를 토대로 사회복지계가 숙고해 볼 수 있는 회복기 마약중독자들을 위한 개입 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In order to find out policy and practical implications to support recovering drug addicts in a holistic way, This study conducted in-depth interviews with five research participants using Giorgi’s phenomenological study method to understand the meaning of spiritual experience of recovering drug addicts. According to data analysis, these spirituality experiences appeared as two thematic themes: ‘experience of relationship with a divine being’ and ‘experience of inherent transcendence’. Three sub-themes of ‘fear and scary existence’, ‘hanging object’ and ‘embracing existence’ were derived from the essence theme of ‘experience of relationship with a divine being’ and ‘immanent transcendental experience’ was conceptualized into four sub-themes: ‘facing existence’, ‘psychological reconstruction’, ‘mental maturity’, and ‘a way to go alone’. Based on this, spiritual experiences of recovery drug addicts showed that religion itself exerted a considerable influence on their spiritual experience and their spiritual experience was closely related to the recovery of humanity. Also, ‘intrinsic transcendental experience’ suggested that two essential themes of spiritual experience were closely interrelated in a mutual cyclical relationship. Based on the results, We discusses the major intervention plan for the recovery drug addicts that the social welfare system can consider.

Effect of Body Mass Index and Hypertension on the Prognosis of Upper Tract Urothelial Carcinoma After Radical Nephroureterectomy

Minseung Lee(이민승),Sang Hun Song(송상헌),Hakju Kim(김학주),Sangchul Lee(이상철),Sung Kyu Hong(홍성규),Seok-Soo Byun(변석수),Sang Eun Lee(이상은),Jong Jin Oh(오종진) 대한비뇨기종양학회 2020 대한비뇨기종양학회지 Vol.18 No.3

Purpose: To investigate the impact of preoperative underlying hypertension (HTN) and body mass index (BMI) on oncologic outcomes in patients with upper tract urothelial carcinoma (UTUC) who underwent radical nephroureterectomy (RNUx). Materials and Methods: From May 2003 to December 2018, 453 UTUC patients who underwent RNUx at a single institution were enrolled in the study. All patients were divided into 2 groups according to preoperative HTN and BMI (cutoff 24 kg/㎡) and perioperative parameters and recurrence outcomes were compared. Multivariate Cox proportional hazard analysis was performed to identify the significance of HTN and BMI regarding UTUC recurrence. Results: Among a total 453 UTUC patients, 233 (51.4%) had HTN, and 222 (49.0%) had BMI ≥24 kg/㎡. The HTN versus no-HTN group had similar perioperative outcomes, except for the rate of diabetes (p<0.001). The high-BMI versus low-BMI group had similar outcomes, except for the prevalence of HTN (p=0.026). During median follow-up of 23 months, 5-year recurrence-free survival rates were 76.2% in the HTN group and 79.9% in the non-HTN group (p=0.002), and 77.3% in the low-BMI group and 79.0% in the high-BMI group (p=0.007). Multivariate analysis showed that BMI (hazard ratio [HR], 0.740; p=0.046), and HTN (HR, 1.687; p=0.005) were significant predictors of cancer recurrence. Conclusions: Among UTUC patients who underwent RNUx, patients with HTN and low-BMI showed worse prognosis regarding cancer recurrence. To validate our results, the mechanisms of association between HTN, BMI, and UTUC should be investigated in further prospective studies.

가스화 기반 석탄전환기술의 최근 동향

정헌(Jung, Heon),이호태(Lee, Hotae),양정일(Yang, Jung Il),김학주(Kim, Hakju),천동현(Chun, Dong Hyun),양정훈(Yang, Jung Hoon) 한국신재생에너지학회 2010 한국신재생에너지학회 학술대회논문집 Vol.2010 No.06

최근 늘어나는 에너지 수요와 석유 및 천연가스의 공급 부족에 대비하여 석탄을 전환하여 부족분을 메우는 기술의 수요가 늘고 있다. 동시에 기후변화를 가속화하는 석탄기술의 확산을 어렵게 하는 정책이 수립되고 있어 석탄 이용 분야가 큰 딜레마에 처해있다. 두 마리 토끼를 다 잡기가 가장 용이한 석탄이용 기술이 가스화를 기반으로 하는 석탄전환 기술이다. 중국을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는 석탄 전환기술의 현황과 단기 전망을 설명하고자 한다.

메탈폼에 코팅한 개질 제올라이트와 활성탄 촉매를 이용한 고온 안정성 연료의 흡열 특성

박찬호(Chanho Park),조수빈(Subeen Cho),엄호선(Hosun EOM),정병훈(Byunghun Jeong),김학주(Hakju Kim),정지훈(Jihoon Jung) 한국추진공학회 2023 한국추진공학회 학술대회논문집 Vol.2023 No.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