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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CI등재

        王陽明의 ‘未發’觀과 良知體用論

        한정길(韓正吉) 한국양명학회 2009 陽明學 Vol.0 No.23

        이 글에서는 송명리학의 주요 논제인 ‘未發’ 문제에 대한 王陽明의 견해를 살펴보았다. 구체적으로 왕양명이 ‘주자의 미발설을 어떻게 이해하고 있는지’, ‘주자가 미발 탐구를 통하여 해결하고자 했던 문제를 어떻게 처리하고 있는지’, ‘왕양명의 미발관의 특징은 무엇인지’, ‘미발 문제에 대한 왕양명의 해결 방식이 지닌 의의는 무엇인지’ 등의 문제들을 다루었다. 주자의 미발설에 대한 왕양명의 비판은 크게 두 가지 점으로 요약할 수 있다. 하나는 ‘思慮未萌?知覺不昧’의 미발상태를 ‘자기 중심성이 탈락한 순일한 의식의 상태’인 ‘未發之中’으로 볼 수 없다는 것이다. 그 미발상태는 자기중심적으로 흐를 수 있는 氣가 아직 작용하지 않은 상태에 불과할 뿐, 사욕이 없는 순수한 도덕본체는 아니기 때문이다. 따라서 미발시의 존양공부를 통해서는 已發之和를 확보하기 어렵다. 또 하나는 ‘미발시에 지각자는 있지만 지각되는 것은 없다’고 봄으로써 미발시의 본체체인이나 성찰공부를 근본적으로 막아버렸다는 점이다. 미발시에 도덕본체에 대한 체인이나 성찰공부가 없다면 도덕실천 역량이 떨어지게 된다. 따라서 주자의 미발설은 도덕본체[본성]를 실현할 수 있는 이론적 토대가 되기에는 문제가 있다. 주자학의 미발규정과 미발시의 존양공부에 대한 양명의 비판이 가능한 것은 그가 미발을 주자학에서와는 전혀 달리 이해하고 있기 때문이다. 양명은 ‘미발’과 ‘이발’을 주자학에서와 같이 마음의 어떤 상태나 국면을 지시하는 개념으로 사용하지 않고, ‘마음의 본체[心體]’와 ‘마음의 작용[心用]’을 지시하는 개념으로 사용한다. 양명은 끊임없이 활동하면서 만물을 창생하고 주재하는 本性[理]을 ‘마음의 본체[心體]’로 삼고, 그것을 ‘未發之中’으로 규정한다. 心體는 私欲이 없는 순수한 천리[心卽理]이기 때문에 어디에도 치우치거나 의지함이 없는 ‘未發之中’ 일 수 있다. 그 心體[未發之中]는 모든 사람들이 똑같이 부여받고 있다. 그러나 대다수 일반인들은 私欲이 심체를 가리고 있기 때문에 미발지중의 상태를 그대로 유지하기 어렵다. 따라서 사욕을 제거하는 공부가 요구된다. 이 공부가 가능하기 위해서는 心體가 스스로 자신을 체인하고 성찰할 수 있어야 한다. 양명은 心體가 이러한 능력을 지니고 있다고 본다. 그 능력이 바로 良知이다. 양명은 天性이 스스로를 환하게 드러내는 밝은 능력[明覺]을 ‘良知’로 규정한다. 양지는 바로 ‘天性과 明覺’의 통일체이다. 이것은 심체 자체가 스스로를 환하게 드러내는 능력을 지니고 있다고 본 것으로서, 良知를 心體로 규정한 것이다. 이렇게 해서 良知가 未發之中으로 규정되기에 이른다. 마음의 본체인 양지가 미발지중으로 규정됨으로 해서 양명은 양지 체용일원의 틀로 미발이발에 관한 기존의 다양한 언급들을 통일적으로 설명할 수 있게 되었다. 이것은 본성 실현을 가능하게 하는 그 이론적 토대를 良知論을 통해서 마련했음을 의미하는 것으로서, ① 사려 발생의 시간적 선후를 의미하는 未發?已發의 개념과 心體로서의 未發=未發之中=良知의 맥락을 구분할 수 있게 해주었다는 점, ② 未發之中이 본체 곧 양지로서 의미되는 맥락과 수행의 결과로서 도달되는 심의 경계로서 의미되는 맥락을 구분해 주었다는 점, ③ 心體와 心의 動靜사이의 관계를 명확히 드러내주었다는 점, ④ 未發之中과 已發之和의 관계를 양지의 체용 관계로 설명한다는 점, ⑤ 中和를 실현하는 공부를 致良知 공부로 통일시킬 수 있게 해주었다는 점 등의 이론사적 의의를 지닌다. 왕양명의 미발론이나 중화론에 대한 전문적인 연구가 드문 이유도, 왕양명철학에서는 그것들이 모두 양지론으로 전환되어 다루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 KCI등재

        양명학에서 윤리주체의 건립과 그 실현의 문제

        한정길(韓正吉) 한국양명학회 2001 陽明學 Vol.- No.5

        송명유학은 우주원리와 상통하는 인간의 본성실현을 통하여 인륜세계를 건립하려고 했다는 점에서 특정적이다. 그럼에도 그 내부에는 본성실현의 방법에 대한 서로 다른 견해들이 존재한다. 그 가운데 대표적인 것이 주자와 양명의 견해이다. 주자는 본성실현을 위해서 사물의 이치에 대한 탐구가 필수적이라고 본 반면에 양명은 마음에서의 공부만으로도 가능하다고 본다. 양명은 용장에서 심체가 우주와 인생의 대본임을 체득한다. 그 마음은 하나의 도덕적 자각능력으로서의 양지이다. 양지는 도덕정감과 도덕의식의 통일체이며, 천리와 명각의 통일체이다. 그것은 사물에 감통하여 그에 적합한 행위양식을 창출해낸다. 그런데 일반인들은 자사와 물욕을 지니고 있으며, 양지는 이들 사욕에 의하여 가리워질 수 있다. 따라서 내 마음의 양치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인욕을 제거하고 천리를 보존해야 한다. 양명은 치양지를 인욕을 제거하고 천리를 보존하는 방법으로 제출한다. 양명은 격물ㆍ치지ㆍ성의ㆍ정심을 모두 치양지 공부로 통일시키며, 의념이 연관되어 있는 구체적인 사물에서 내 마음의 양지를 실현할 것을 주장한다. 이것은 곧 자기의 본성실현과 구체사물의 특수성에 맞는 행위양식이 실현됨을 의미한다.

      • KCI등재

        張載와 程顥의 ‘定性說’에 관한 비교 연구

        한정길(韓正吉) 한국양명학회 2002 陽明學 Vol.- No.8

        이 글은 본성을 안정시키는 문제에 대한 張載와 程顥의 해법과 그에 나타난 양자의 세계와 인간에 대한 이해의 동이점은 무엇인지를 탐색한 것이다. 定性의 문제에 관한 논의는 ‘본성이 표현될 때 어떻게 하면 외물에 얽매이지 아니하고 안정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는가’ 라는 장재의 물음에서 촉발되었다. 장재에게서 정성의 문제가 발생하게 된 것은 마음이 見聞知에 매여서 외물에 이끌림으로 말미암아 본성이 자신의 본래적인 感通기능을 발휘하지 못하는 데서 비롯된다. 마음이 외물에 이끌리지 않기 위해서는 견문을 통하여 형성된 物象을 마음으로 간주하지 말고 有無와 內外의 대립이 해소된 太虛가 마음의 본원임을 알아야 한다. 그리고 이를 위해서는 存象之心이나 習心 등을 덜어내는 虛心의 공부가 요구된다. 장재의 이러한 해법은 인간의 일체 사려작용이나 정감을 끊고 마음을 안으로 수렴함으로써 본성의 안정을 구하려는 것이다. 이러한 체계에서는 현실적으로 드러날 수밖에 없는 已發의 情感이 어떻게 中節할 수 있는가에 대한 적극적인 해명을 하지 못하는 한계가 있다. 정호는 장재가 본성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함으로 말미암아 정성의 문제가 발생했다고 본다. 정호에 따르면 본성은 내외의 구분이 없으며, 움직이건 고요하건 늘 안정되어 있다. 이것은 본성을 마음의 동정을 관통하는 하나의 형이상학적 본체로 파악한 것이다. 이는 본성의 본래상태를 未發時의 至靜體로 고정시킨 장재의 견해와 구별된다. 정호는 마음과 우주의 본체인 天理를 體認하면 萬事에 감응하면서도 항상 마음의 안정을 이룰 수 있다고 본다. 이러한 경지가 곧 ‘廓然大公’과 ‘物來順應’이다. 그리고 이에 이르기 위해서는 ‘自私’와 ‘用智’를 제거해야 한다, 그런데 ‘자사’와 ‘용지’를 없애기 위해서 보다 중요한 것은 역시 본성에 본래 내외의 구분이 없음을 자각하는 것이다. 이것은 바로 우주의 본체인 천리를 실제로 자기 마음 가운데 있게 하는 것이다. 천리를 체인하는 공부는 마음의 已發, 未發을 구분하지 않는다. 이러한 명도의 공부법은 기존의 수양법이 主靜에 머물러 있던 것을 넘어섰다는 의미를 지닌다. 장재와 정호는 우주와 인간을 하나의 유기적 整體로 파악하는 중국적 세계관을 잇고 있다. 그런데 장재는 우주와 인간의 본원을 순수한 하나의 至靜體로 파악한 반면에 정호는 우주의 본체가 펼쳐내는 생명성을 마음의 본체로 직관해 낸다. 장재와 정호는 각자의 세계인식에 기초하여 본성을 안정시키는 방법을 제시한 것이다.

      • KCI등재

        統辭論과 學校文法 - 言語 類型論의 觀點을 中心으로 -

        한정한 한국어문교육연구회 2016 어문연구(語文硏究) Vol.44 No.1

        The purpose of this paper is, first, to examine issues of modern Korean syntax, and second, to introduce the ways of describing the issues of Korean syntax in present 7th high school grammar curriculum(2002), and third to propose the alternative approaches based mainly on linguistic typology. Although it has been a lot of research papers concerning the issues of Korean syntax, a few of paper has dealt with them in relation to High School grammar. It’s for sure that there have been some reasons to do so up to the point, among them scholars were reluctant to talk about it because of the standard, and norm tendency of School grammar. However, based on the following reasons I feel the necessity of talking about this issues;(1) there must not be a gap between academic grammar and school grammar, (2) It have been considerable period of time since the 7th high school grammar curriculum has been set up in 2002. (3) We need to actively discuss about the ways of applying and materializing academic grammar into school grammar before it’s too late. This paper deals with 9 major issues of Korean syntax;that is to follows, (1) the definition of word, (2) grammatical status of Eomi, (3) the difference of part-of-speech and word, (4) the approval or disapproval of case markers, (5) the definition of subject, (6) the definition of object, (7) the definition of complement, (8) ‘Ida’ to be better written separate, (9) embedded or subordinated sentences. In this paper we have proposed some alternative approaches at school grammar which have been discussed for long among scholars in academic grammar. 이 글의 목적은 주로 言語 類型論의 관점에서 統辭論의 懸案들을 살펴보고 學校文法 記述을 위한 提案을 해 보는 것이다. 필자는 현재 提起되고 있는 여러 가지 문제점들을, 形式主義 體系性을 堅持하고 있는 현행 학교문법의 기술 원칙으로는 더 이상 체계 내부적으로 해결하지 못한다고 생각한다. 본고에서는 그러한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體系性 轉換의 관점에서 찾아보려는 시도로 言語 類型論의 機能⋅意味的 문법 설명을 도입하고자 한다. 具體的으로 본고에서 다루고 있는 통사론의 현안은 9가지로 각각 다음과 같다. (1) 單語의 정의, (2) 語尾의 문법 지위, (3) 品詞와 單語의 차이, (4) 格助詞의 인정 여부, (5) 主語의 정의, (6) 目的語의 정의, (7) 補語의 정의, (8) ‘이다’는 띄어 쓰자, (9) 內包와 接續이다.

      • KCI우수등재
      • KCI등재

        '가', '를'의 연결이론

        한정한 서울대학교 어학연구소 2002 語學硏究 Vol.38 No.3

        This paper aims to introduce the linking algorithms of case marker KA and LUL between syntax and semantics in the light of the linking theory that was originally proposed in Chapter 11 of Jackendoff (1990) in which he explained it a theory of the relationship between syntactic and semantic arguments. In this paper, I claim as follows. First, what is important of linking Korean syntactic cases (nominative, accusative) is not the names of thematic roles, but the number of slot (4 slots) of them. And the mapping between syntax and semantics is possible based on an orderly linking of the thematic hierarchy. Second, there are three different kinds of case functions in Korean: syntactic, semantic, and pragmatic cases. Third, there is a mapping relation between syntactic structure and lexical conceptual structure (LCS) based on which the analysis from the former to the latter, and the generation the other way around is possible. Fourth, the analysis and the generation above mentioned can be applied to the algorithm such as machine translation that links syntactic information into semantic information.

      • 전시회 참가활동이 기업의 경영성과에 미치는 영향

        한정한,전인오 한국벤처창업학회 2009 한국벤처창업학회 학술대회 Vol.2009 No.10

        국제적 안보상황이 급속하게 1990년대 초를 기점으로 급속하게 변화됨에 따라 각국의 자주국방과 방위산업을 보호하고, 세계적 방위산업 우위를 유지하기 위한 선진국의 노력이 지속되고 있다. 방위산업 전시회는 선진국의 방위산업을 선도하는 주된 마케팅 요소로서 작용하고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방위산업 전시회 특성과 목적이 상업적이기 보다 범정부적, 대군신뢰향상에 초점이 맞추어졌기 때문에 그 성과는 아직 미미한 상태이다. 따라서 본 연구는 방위산업체를 중심으로 전시회에 참가하는 기업의 참가활동이 경영적 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자 하였으며 실증분석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전시회의 참가횟수가 참가비용보다 다소 영향력이 높은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고 둘째, 전시회의 참가횟수가 높을수록 매출액과 수출액에 더 효과적인 영향을 주고 있었으며 셋째, 기업의 규모는 크기에 따라서 조절적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결과 참가횟수는 중소기업에게 기업의 경영성과를 달성하기 위한 주요한 요인으로 참가비용은 대기업에게 있어 주요한 요인으로 작용함을 분석하여 향후 방위산업체의 전시회 참가활동에 관한 마케팅 전략을 세우는데 필요한 이론적 실마리를 의미하고 있다. In the early 1990's internation al security environment bring on the change. So each countries should have renewed the defence policy. The developed countries make efforts to keep the superiority of military industry with an high technology and huge capital. One of the efforts is the defence industry exhibitions for the management performance regarded as the marketing strategic principal method. The result of the opening exhibitions has been studied by research papers and treatises. A exhibitions' goal is different from an it's characteristic, type, industry, participator, institution and participating nation. An enterprise's management performance is runs as follows. First, an exhibitions participation activation has an effect re-participation following the satisfaction. Second, an exhibitions participation activation contributes to be on sale promotion, The result of the exhibitions participation is classified with sale performance and non-sale performance. The third, an exhibitions participation activation contributes to the effective company management. The huge fund advertisement is a financial burden, but a exhibitions takes effect one-fifth economical retrenchment. Accordingly, this study researched the exhibition participation choice properties, an exhibitions participation activation properties and investigated the Korea defence industry's income statement, balance sheet, growth ratios, profitability ratios, productivity ratios, stability ratios which were substitute for the enterprise's management performance through the exhibitions participation costs and the number of 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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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어교육을 위한 보조사 ‘이나’의 의미와 기능

        한정한 한국언어문화교육학회 2020 언어와 문화 Vol.16 No.1

        The Korean particle ‘-ina’ is the one that adds a special meaning to the actions of the preceding noun phrase or sentence. In this paper, we examined the semantic characteristics of ‘-ina’ and the limitations of its use, and proposed a way of how well to educate ‘-ina’ in Korean language textbooks. ‘-ina’ is used to describe a light plan that would not burden the audience. and used by the speaker to make suggestions to the listener that he believes are appropriate for the common situation between the speaker and the listener. Because it is a proposal that does not burden listeners, it appears to be an offer of low degree of activity in criticality. ‘-ina’ is also used when a speaker makes an offer that runs counter to the other person’s behavior or situation. Even though a proposal without a burden, it can be disrespectful to the other party because the speaker considers the other party‘s situation or behavior to be inappropriate and suggests other actions. These meaningful and useful features of ‘-ina’ should also apply to Korean language education. .

      • KCI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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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王守仁의 中和說 연구

        한정길(韓正吉) 한국양명학회 2007 陽明學 Vol.0 No.18

        이 글은 陽明 王守仁이 중화문제를 처리하는데 나타난 그 특성과 사상사적 의의를 밝힌 것이다. 양명은 감정의 未發과 已發을 마음 작용의 前後ㆍ內外의 서로 다른 상태나 단계로 이해하는 기존의 견해를 부정하고, 끊임없이 유행하는 마음의 본체와 그 작용을 지시하는 것으로 이해한다. 이것은 미발과 이발을 마음의 본체인 未發之中과 그 작용인 中節之和, 즉 ‘中和’로 이해한 것이다. 그런데 양명에게서 마음의 본체는 바로 良知이다. 따라서 ‘중화’문제는 곧 양지의 본체와 작용의 문제로 환원된다. 이 中和가 마음의 全體大用이 되는 것이 바로 大本과 達道이다. 양명은 미발이발과 중화를 양지의 체용으로 바꾸어 논의함으로써, 주자학에서와 같은 靜養動察의 공부가 필요 없이 오직 마음이 유행하는데 나아가 사욕을 제거하고 그 본체를 실현하는 ‘心上工夫’만으로도 致中和가 가능한 이론체계를 갖추게 된다. 양명은 계신공구와 신독을 모두 사욕을 제거하고 본체를 실현하는 공부로 통일시키고, 그것을 다시 致中和와 致良知의 공부로 요약한다. 中和를 하나로 파악하는 양명은 戒愼恐懼를 致中공부로, 愼獨을 致和공부로 이해하는 주자학적 관점을 비판하고, 그것들을 모두 致良知의 공부로 통일시킨다. 치양지는 양지본체가 유행하는 과정에서 자사와 물욕 등에 의해 가려진 것을 제거하여 본래의 밝은 상태를 회복하는 공부이다. 뿐만 아니라 그 것은 天性을 실현하는 공부이기도 하다. 본성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항상 자신을 밝게 드러내고 있는 양지에 따라 행위하기만 하면 된다. 이것은 본 성실현의 문제가 완전히 致良知의 문제로 전환된 것이다. 양명은 치중화를 통해서 도달하게 되는 지점인 천지가 제자리를 잡고 만물이 생육되는 경지에 대한 풀이에서도 심학적 특징을 드러낸다. 그는 ‘天地位’와 ‘萬物育’을 하나의 일로 파악하고 그것들을 모두 내 마음 가운데의 일로 간주한다. 여기에는 마음의 본체인 양지의 감응으로 말미암아 천지만물이 일체가 된다고 보는 그의 철학적 관점이 내재되어 있다. 중화 의 실현은 곧 본성실현이다. 양명은 본성실현을 통하여 열리는 성인의 경계를 자기완성과 타자완성이 이루어지는 경계로 이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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