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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 및 기업형 슈퍼마켓(SSM) 영업규제와 소비자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인식 조사
천혜정(Hye Jung Cheon) 이화여자대학교 이화사회과학원 2013 사회과학연구논총 Vol.29 No.1
본 연구의 목적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유통산업발전법 개정안 중 대형마트 및 기업형 슈퍼마켓(SSM) 영업규제와 소비자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인식 조사이다. 이를 위해 서울시에 거주하는 20 대에서 60 대까지의 소비자 978 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주요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영업규제조치는 대기업의 독점을 막고 지역상권을 살리고 노동자의 쉴 권리를 보장하는 조치라는 긍정적 입장 (M=3.34)이 소비자선택의 다양성을 침해하고 시장의 자유경쟁원칙에 어긋나는 조치라는 부정적 입장(M=3.14)보다 약간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러한 차이는 연구대상자의 성별, 연령, 월평균 소득에 따라 부분적으로 나타났다. 둘째, 소비자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인식수준이 높은 소비자가 상대적으로 낮은 소비자보다 영업규제를 긍정적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형마트 및 기업형 슈퍼마켓의 영업규제조치에 대한 소비자 인식 조사를 통해 대형마트 및 기업형 슈퍼마켓으로 대변되는 유통자본과 소비자와의 관계는 어떠해야 하는지를 논의하였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amine Korean consumers` opinions about major issues in debate on regulation of SSMs. The most controversial regulations are restriction of open hours, temporal shutdown on weekends, and entry regulation. In order to consider Korean consumers`welfare, this study asks to consumers how they think about the main points of the pros and cons on regulation of SSMs, and consumer`s social responsibility related to consuming behavior. The data came from 978 consumers living in Seoul, and the data were tested by descriptive statistics, t-test, and ANOVA. Key findings of the study were (a) Korean consumers agree the arguments for SSM regulations which are SSMs destroy mom-and-pop stores and traditional markets, and eventually hinder distribution industry by exercising monopoly power rather than the arguments against the regulation, violation of consumer choice and free competition. However, the degree of agreement is different from gender, age, and income. (b) the more aware of the Distribution Industry Development Law, and the more interested in regulation measures, the more agree with the pro-regulation. (c) Korean consumers who are more aware of consumer`s social responsibility are more supportive for pro-regulations arguments rather than those who are less aware of consumer`s social responsibil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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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혜정(Hye Jung Cheon) 한국가족관계학회 2002 한국가족관계학회지 Vol.7 No.1
This article serves as a very brief introductory summary of how people can successfully interact and commit to each other after the initial encounter in cyberspace. Characteristics of these relationships in comparison to traditional interpersonal theories are explained. Such meetings may well become much more common as more youngsters get online and seek partners there. Therefore, family professionals will need to acknowledge the internet`s role in future interpersonal relating in order to responsibly assist individuals and famil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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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에 따른 기혼남녀의 성 의사소통 및 성 만족도의 차이와 결혼 행복도에 미치는 영향
천혜정 ( Hye Jung Cheon ) 한국가족관계학회 2006 한국가족관계학회지 Vol.11 No.3
This study examined the extent of sexual communication and sexual satisfaction, and the link among sexual communication, sexual satisfaction, and marital happiness by age. A total of 480 married people were completed the questionnaire about sexual communication, sexual satisfaction, and marital happiness. 480 married people were classified 4 groups by their age. Key findings of the study were as follows. (a) The level of sexual communication was significantly different among the four groups. (b) There was significant difference among the four groups in the level of sexual pleasure, not sexual burden, and sexual frustration. (c) sexual communication, sexual pleasure, sexual burden, and sexual frustration have different effects on marital happiness among the four gro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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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자보호시설에 거주하는 이혼여성 한부모가족의 가족탄력성이 가족적응에 미치는 영향
천혜정(Cheon Hye-jung),임유미(Im Yu-Mi) 한국가족학회 2007 가족과 문화 Vol.19 No.3
본 연구에서는 모자보호시설에 입소한 이혼여성 한부모가족을 대상으로 가족탄력성이 가족적응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가를 살펴보았다. 이를 위해 전국 40개의 모자보호시설 중 연구를 허락한 10개의 시설에 우편으로 설문지를 전달하였고 회수된 114부의 자료를 분석에 사용하였다. 주요 연구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사회인구학적 변인 및 결혼과 이혼 관련 변인에 따라 가족탄력성 수준에서의 차이를 살펴본 결과, 여성한부모의 교육수준이 높은 가족이 가족통제감, 가족응집성, 가족자원, 그리고 의사소통 수준이 높았으며, 월평균소득이 높은 가족이 가족통제감 수준이 높았다. 또한 종교가 있거나 이혼 후 6년-9년이 경과한 가족이 역할안정성 수준이 높았다. 또한 이혼 후 전남편과 연락을 아예 못하는 가족이 가족통제감, 가족강점, 역할안정성, 가족응집성, 의사소통 수준 등 거의 모든 하위요인에서 그 수준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가족탄력성 변인이 시설에 거주하는 이혼 여성 한부모가족의 가족적응에 미치는 영향력을 살펴본 결과, 신념체계, 조직패턴, 의사소통이라는 가족탄력성 하위요인들은 가족적응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었으며 그 설명력이 74%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결과는 이혼여성 한부모가족의 가족적응을 위한 개입으로서 이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이나 문제에 대한 개입 뿐 아니라 한부모가족의 가족탄력성을 성장시킬 수 있는 개입의 중요성을 시사한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plore family resilience and family adaptation of institutionalized single mother families following divorce. Data were collected from 114 institutionalized single mothers using self-administered questionnaire. The analysis included frequencies, means, t-test, ANOVA, crosstabs, and multiple regression models.<BR> The major findings were as follows: (a) Variations in family resilience are explained according to education, income, religion, duration after divorce, and relationship with ex-spouse. (b) Family resilience predicts positive family adaptation for institutionalized single mother families. These indicate that improving their family resilience may be important intervention strategies for their successful adapt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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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혜정(Hye-Jung Cheon) 한국가족학회 2005 가족과 문화 Vol.17 No.3
본 연구의 목적은 청년기 이성교제가 개인의 삶에 어떠한 의미가 있는지, 대학생 시기의 이성교제를 통해 일상생활에서 어떠한 질적인 변화를 경험하는지에 대해 보다 깊이있는 이해를 추구하는 것이다. 본 연구에서는 서울에 있는 모 여대에서 2004년도 제 2학기에 ‘현대사회와 가정’ 과목을 수강하면서 학생들이 제출한 ‘연애와 나, 연애를 통해 변화된 나’라는 보고서 52부와 여대생 5명의 개인 인터뷰가 연구 자료로 활용되었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이성교제가 금기사항에서 의무사항으로 변화하였지만, 준비나 인식부족으로 인한 실패, 그리고 연애나 남성에 대한 환상을 깨는 계기가 되었다. 둘째, 남자친구의 존재와 반응으로 인해 자아존중감이 높아지고 정서적 안정감을 얻었다고 한다. 셋째, 이성교제를 하면서 일상생활이나 생활패턴이 모두 남자친구 중심으로 변화하는 경험을 한다. 넷째, 이성친구와의 교제 과정에서 성에 관한 갈등을 경험하면서 성에 대한 자신의 가치관을 되돌아보는 계기가 된다. 다섯째, 청년기의 이성교제는 남자, 연애, 인간관계, 결혼 등에 대해 새롭게 자신의 가치관을 정립하게 하며, 스스로를 돌아볼 수 있는 성숙의 계기를 만들어 자신에 대한 새로운 발견을 하게 해준다는 의미가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understand the subjective experiences of female college students about their romantic relationship. 52 protocol writings and 5 in-depth interview texts were developed, and conducted by qualitative content analysis. It turned out that most of these female students experienced sudden environmental changes which dating became an obligatory matter from tabooing item during high school years. Romantic involvement to these participants is associated with making high self-esteem as well as reinforcing traditional feminity. And as they get involved more, they withdraw from their friends and families, creating anxiety in the other social network. They were tired of negotiating with their partner over the sexual behavior, and this makes them to think over their own sexual attitudes and values. They had experienced personal growth such as self-reliance and interpersonal skills following romantic relationship breaku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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