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論文) : 《시경(詩經)》 국풍(國風)의 악무시(樂舞詩)

이채문 한국중문학회 2014 中國文學硏究 Vol.0 No.56

《詩經》是中國第一部詩歌總集, 收集了自西周初年至春秋中葉大約有305篇的詩歌. 廣義上《詩經》可以說是樂舞詩. 本論文考察了國風裏歌舞爲內容的詩. 這些詩大部分爲風俗特點的民間歌舞形態, 其原因許是詩歌形式自由而可以眞實地表現出內心情感的緣故. 《詩經》國風中的樂舞詩和周代禮樂制度, 通過考察周代政治文化背景, 來分析樂舞詩的性質及其文化價値. 探索周代禮樂制度的一些特點及其狀況. 通過這一硏究考察了當時演出的樂舞和民間樂舞狀況. 全文共分四個部分:第一部分, 引言裏論述《詩經》國風樂舞詩的槪念, 而闡述本選題的意義. 第二部分, 探討《詩經》樂舞詩的産生, 來明確其典禮性質. 從而論證禮·樂·《詩經》樂舞詩的三位一體性質. 從西周到春秋中葉爲止, 詩與樂是合一的, 樂與禮是合一的. 《詩經》樂舞詩隨着周代禮樂制度産生而産生, 所以萬舞等禮儀上的樂用之詩. 第三部分, 通過《詩經》國風樂舞詩的硏究, 揭示周代民間風俗的狀況. 第四部分, 結語裏總結全文, 展示硏究成果, 幷提示後續硏究內容. 周國的統治階級在宗敎, 政治, 風俗等各種儀式典禮中使用了雅樂, 雅樂的歌詞大部分來自《詩經》, 所以樂舞的硏究有必要拓寬到《詩經》的其他章節.

남북협력시대 러시아 극동지역 북한노동력의 상황과 정책과제

이채문 전남대학교 글로벌디아스포라연구소 2001 전남대학교 세계한상문화연구단 국제학술회의 Vol.2001 No.6

아랄해의 환경문제와 고려인의 이주·정착 및 지역성 변화: 우즈베키스탄 카라칼팍스탄 공화국의 사례를 중심으로

이채문 한국동북아학회 2014 한국동북아논총 Vol.19 No.1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analyze the effects of environmental problems in the Aral Sea basin on the migration and adaptation, and regional characteristics of the ethnic Soviet Koreans in the Republic of Karakalpakstan, Uzbekistan. In-depth interviews during field work were carried out in the following three research sites: Nukus, the capital city of the Karakalpkstan Republic, Kungrad, the first resettlement site of the Soviet Koreans, and Muynak, the former harbor at the Aral Sea. The result indicates that the catastrophic effects of the Aral Sea’s desiccation were shown in the rapid change in agricultural environment, formation of kolkhozes, and demographics of the ethnic Soviet Koreans. In addition, higher rates of intermarriage between the ethnic Koreans and different ethnic groups in Central Asia were noticed in the socio-cultural aspects. Finally, this study suggests a new research area for overseas Koreans, which has been ignored in the previous studies of the Korean diaspora. 본 연구에서는 아랄해 고갈로 인한 환경재해가 환경난민으로 분류될 수 있는 카라칼팍스탄 고려인들의 이주와 정착과정, 그리고 지역성에 미친 영향을 분석하는 것이 목적이다. 본 연구에서는 심층면접을 이용하여 카라칼팍스탄 자치공화국의 수도인 누쿠스, 고려인의 초기 거주지인 쿤그라드 및 아랄해와 가장 가까운 무이낙 등에서 현지조사를 진행하였다. 연구결과는 환경문제가 고려인 농업환경, 콜호즈, 인구학적인 변화를 유발시켰고, 이는 고려인들의 사회문화적 측면, 특히 결혼패턴에도 많은 변화를 가져오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마지막으로 카라칼팍스탄 공화국 고려인의 사례는 기존에 간과되었던 환경난민으로서의 재외동포에 대한 연구영역의 확대를 새로운 과제로 제시하고 있다.

시경소재와 부비흥(賦比興)

이채문 한국중문학회 1994 中國文學硏究 Vol.12 No.1

중앙아시아의 이산민족과 초국가주의 고려인과 아흐스카 튀르크인의 비교

이채문 한국동북아학회 2010 한국동북아논총 Vol.15 No.2

The goal of this study is to compare the Soviet Koreans and the Ahiska Turks from a transnational perspective. The Ahiska Turks or the Meskhetian Turks and the Koreans in Central Asia share the following unique characteristics: experiences of forcible deportation from their residence to Central Asia, the second or third unsought relocation due to the discriminatory measures against minorities in their Central Asian residences, and considerable concerns and active nationality policies of Turkey and South Korea, their respective motherland. This study compares two nationalities mentioned above in terms of the following four transnational activities. First of all, with regard to transnational activities of immigrant organizations, the Ahiska Turks are interested in return to their original residence, while the Soviet Koreans are concerned with their adaptation to the current resident countries. Second, in connection with their homeland’s engagement policies for their fellow countrymen abroad, the role of the Turkish International Cooperation Agency (TICA) is similar to that of their Korean counterpart, the Korea International Cooperation Agency (KOICA). Third, Turkish mass media plays a crucial role in strengthening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motherland Turkey and their compatriots in Central Asia, while the Soviet Koreans are influenced not by the Korean mass media but by the Korean wave initiated by the Korean serial television dramas. Finally, the intensity of the transnational economic activities remains weak with both nationalities. 본 연구에서는 초국적주의적 관점에서 중앙아시아 지역의 소수민족인 고려인과 아흐스카 튀르크인을 비교하는 것이 목적이다. 고려인과 아흐스카 튀르크인의 사례는 여러 가지 점에서 주목의 가치가 있다. 먼저 두 민족이 모두 구소련의 스탈린시대에 원래의 거주지에서 중앙아시아로 강제 이주된 쓰라린 경험을 가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구소련의 해체로 현 거주지의 주류민족에 의한 차별적 민족정책으로 이들 중 일부가 또 다시 타의에 의해 이주를 해야 하는 현실에 직면하고 있다는 점도 두 민족에 모두 공통된다. 본국인 터키와 한국이 모두 중앙아시아의 자국동포들에 대해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는 점 또한 유사하다. 이러한 점을 감안하여 본 연구는 본국과 연계되는 다음의 네 가지 초국가적 활동의 측면에서 두 민족을 비교하고 있다. 첫째, 이민자 단체의 초국적 활동과 관련하여 아흐스카 튀르크인은 강제이주 이전의 거주지로 귀환할 수 있도록 승인을 획득하는 것이 주목적이지만, 고려인들의 경우 현지적응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둘째, 모국의 초국가적 활동과 관련하여 터키국제협력처와 한국국제협력단의 역할은 상당한 유사성을 보여주고 있다. 셋째, 모국의 이미지와 이야기를 제공함으로써 이산민들로 하여금 상상의 공동체를 형성한다고 알려진 대중매체의 역할과 관련하여 아흐스카 튀르크인들의 경우 상당수가 터키위성TV를 통하여 모국과 활발한 교류를 하고 있지만, 고려인의 경우 대중매체의 영향보다 한류의 영향이 큰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넷째, 세계화와 더불어 가장 활발해지고 있는 초국가적 경제활동과 관련하여 아흐스카 튀르크인은 터키의 중소기업진출에, 그리고 고려인들의 경우 한국의 대기업의 진출도움이 될 수 있었다. 그러나 아흐스카 튀르크인의 경우 농촌지역에 거주하면서 상업적 관행에 익숙하지 못한 관계로, 고려인들의 경우 상업활동의 영세성으로 인해 모국과의 경제적 연계성 형성에 상당한 한계성을 보여주고 있다.

소련극동 한인 강제이주 문제

이채문 경북대학교재외동포연구소 2001 동포논총 Vol.5 No.-

The Demystification of Ethnic Identity : Ethnic Koreans in Uzbekistan

이채문 한국동북아학회 2004 한국동북아논총 Vol.9 No.4

This study focuses on the construction, preservation and change of the ethnic identity of Koreans in Uzbekistan. Most of existing studies dealing with ethnic Koreans tend to consider ethnic identity as ascriptive and fixed, overemphasizing the uniqueness of Korean identity regardless of their residence. Theoretical viewpoints on ethnicity can be divided into primordialism and situationalism. Ethnic primordialism regards ethnic identity as being fixed and permanent. At the opposite end, however, is the situational (or instrumental or circumstantial) approach. According to the instrumental approach, ethnic identity is a strategic choice rather than a primordial trait. This approach emphasizes a degree of flexibility in ethnic identification, regarding ethnic mobilization as fluid and situationally located. This paper adopted a construction approach in analyzing the process of identity formation among ethnic Koreans. The constructionist approach examines the interaction of internal and external factors related with ethnic identity. External factors in this study were forced deportation, discriminatory policies during the Soviet period, restoration of the honor and rights of ethnic Koreans, and the rise of Uzbek nationalism following the collapse of the Soviet Union. The internal factors were ethnic solidarity, psychological security, a sense of belonging, native tongue, and attachments to tradition. Therefore, it was shown in this study that ethnic identity of Koreans in Uzbekistan has been in the constant process of interaction between internal and external factors. 본 논문은 우즈베키스탄 고려인들의 정체성 형성, 보존 및 변화에 관한 연구이다. 독립국가연합 고려인들에 관한 기존연구들은 민족 정체성을 주로 귀속적이고 고정적인 것으로 간주하는 인종적 원초주의에 기초를 두고 있는 경향이 강했다. 즉 이것은 동일 민족성, 모국어, 독특한 한인의 문화적 및 민족적 애착심등을 주로 강조한다. 그러나 이러한 기존의 인종적 원초주의는 민족정체성이 끊임없이 변화한다는 점을 간과하고 있다. 원초주의적 입장에 반대하는 측면에서 인종적 상황주의를 들 수 있는데, 인종적 상황주의는 민족정체성이란 원초적 특성이라기보다는 전략적 선택사항으로 간주하며, 상황과 환경에 따른 민족정체성의 유연성을 강조한다. 본 연구에서는 이러한 인종적 원초주의와 상황주의를 절충하는 제3의 모델로서 구성주의적인 입장을 취한다. 구성주의는 민족정체성의 고착성을 배제하지는 않으나, 정체성이 시간의 경과에 따라 어떻게 창조, 또는 재창조 또는 해체되는 과정을 설명하는 이론적 틀로서 외부적 요인에 의해서 구성되는 수동적 경험과 집단의 내부적 요인에 의한 능동적 경험간의 상호작용으로 이루어진다고 본다. 우즈베키스탄 고려인들의 민족 정체성의 분석과 관련하여 본 연구에서는 외부적 요인들로서는 소수민족 강제이주, 소수민족차별정책, 구소련 붕괴 후 우즈벡인들의 민족주의경향 등을, 그리고 내부적 요인들로서 고려인들의 민족적 단결성, 소속감, 모국어, 의식 및 전통에 대한 연계성 등을 들고, 이러한 외적 및 내적 요인들이 서로 어떻게 상호작용을 하며 우즈베키스탄 고려인들의 정체성 변화 및 강화에 영향을 미쳤는지를 분석하였다

중앙아시아 고려인 집거지역의 형성과 변동: 카자흐스탄 끄질오르다의 사례를 중심으로

이채문 한국동북아학회 2016 한국동북아논총 Vol.21 No.1

In order to shed fresh light on the characteristics of the Korean enclave in Central Asia, this study focuses on an investigation of the first Korean migrants in Kzylorda, Kazakhstan, formation of the Korean kolkhoz, ethnic relations of the Korean minorities in the region, and urbanization and the out-migration of those ethnic Koreans in Kzylorda. Research methodology in this study includes an analysis of Korean newspapers, the primary and secondary data obtained in field survey in Kzylorda. The results of the analysis are as follows. First, in 1937 Kzylorda became the final destination of the most Koreans emigrants in Kazakhstan and it might be related with the intention of the Soviet authorities to expand an agricultural area of Central Asia. Second, the Korean enclave produced many Socialist heroes of distinguished agricultural talent at the time of the Soviet era. Third, even ethnic Korean kolkhozes frequently include other ethnic nationalities, and 1950-1960 annexation of diverse ethnic Kolkhozes required a lot of solidarity among different ethnic groups for the purpose of improving agricultural productivity. Fourth, trend in urbanization of ethnic Koreans in the region has seen a sharp rise more than any other region in Kazakhstan. Nevertheless, the limitations of the data in this study may be pointed out, and the need to expand the study area to such kolkhoz as the Third International in Kzylorda should be taken into consideration in the follow-up study. Nevertheless, this study is meaningful in that it targets the ethnic Korean enclave to overcome the common limitations of a macroscopic ethnic study, in particular in order to show the most distinguishing characteristic aspects of Koreans in Central Asia. 본 연구에서는 중앙아시아 고려인 집거지역의 연구를 위하여 카자흐스탄의 끄질오르다를 중심으로 한 초기 이주 한인들의 상황, 고려인 콜호즈 형성, 고려인의 민족관계, 고려인의 도시화와 역외이주 등을 분석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를 위하여 본 연구에서 현지조사 및 당시의 한인신문, 그리고 1차 및 2차 자료 등을 이용하였다. 분석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1937년 카자흐스탄에서는 가장 많은 고려인들이 끄질오르다로 이주되었는데 이는 중앙아시아의 농업면적을 확대하고, 벼농사를 활성화시키고자하는 당국의 의도와 관련이 있다고 보여진다. 둘째, 끄질오르다로 이주한 한인들은 경지면적을 엄청난 속도로 늘리며, 전체 소련연방에서 높이 선양된 수많은 사회주의 노력영웅을 배출하였다. 셋째, 끄질오르다 지역의 한인 콜호즈는 대부분 소수 타민족의 일부가 포함된 콜호즈가 많았으며, 1950년-1960년 콜호즈 생산성을 높이기 위하여 콜호즈의 병합이 빈번해지면서 콜호즈내의 각 민족간의 단합이 많이 요구되었다. 넷째, 끄질오르다의 고려인들의 도시화경향은 카자흐스탄내의 어떤 지역보다도 급격한 속도로 진행되었다. 본 연구에서는 자료의 지역적 한계성을 지적할 수 있고, 또한 향후에는 제3인터내셔널 콜호즈와 같은 조사지역의 확대가 필요하다고 보여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본 연구는 러시아와 중앙아시아의 고려인 연구에서 흔히 보이는 거시적 연구의 한계성을 극복하기 위해 고려인 집거지역, 특히 카자흐스탄 한인들의 가장 특징적인 측면을 잘 보여줄 수 있는 끄질오르다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는 점에서 그 의의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토론문

이채문 전남대학교 글로벌디아스포라연구소 2017 전남대학교 세계한상문화연구단 국내학술회의 Vol.2017 No.-

소련 한인 강제이주의 배경에 대한 연구

이채문 한국사회학회 2001 한국사회학회 사회학대회 논문집 Vol.- N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