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의 학력이 청소년 자녀의 학업성취에 미치는 영향 -빈곤, 비행, 부모자녀관계, 자아존중감의 매개효과를 중심으로-

이중섭 ( Jung Seb Lee ),이용교 ( Yong Gyo Lee ) 한국가족복지학회 2011 한국가족복지학 Vol.16 No.1

본 연구는 한국청소년패널조사 자료 중 2007년 중2 패널 5차년도의 자료를 활용하여 부모의 학력이 어떤 경로와 과정을 거쳐 청소년 자녀의 학업성취에 영향을 미치는 지를 검증하였다. 특히, 본 연구는 부모의 학력이 자녀의 학업성취에 영향을 미치는 경로에서 가정의 빈곤, 비행, 부모자녀관계 그리고 자아존중감을 매개변수로 활용하여 이들 간의 상호 영향관계를 탐색하였다. 연구의 결과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부모의 학력은 자녀의 학업성취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도 하지만 부모자녀관계와 자아존중감 등의 변수를 매개하여 학업성취수준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부모의 학력은 빈곤과 비행을 매개하여 학업성취수준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부모의 학력이 낮을수록 가구의 빈곤화 경향이 높고, 높은 가구의 빈곤은 학업성취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빈곤경험을 매개하여 학업성취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빈곤은 자녀의 학업성취수준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비행과 부모자녀관계를 매개하여 학업성취수준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연구결과를 토대로 본 연구는 부모에 대한 경제적 지원과 함께 부모자녀관계, 자아존중감, 성취동기 그리고 비행을 예방하기 위한 학교복지체계의 구축과 심리사회적 서비스의 제공을 제안했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analyze the process through which parents` academic background influences their children`s academic achievement. Many studies have shown a relationship between parents` academic background and their children`s academic achievement. Also, most studies have found a relationship between parents` academic background and poverty or poverty and child delinquency or delinquency behavior and self esteem. The analysis data for this study is five-year data compiled by Korea Youth Panel Survey. There are five latent variables and two observed variables in this study. The latent variables of this study are parents` academic background, the parent-child relationship, self-esteem, and academic achievement. Family poverty and delinquency are the observed variables. Results demonstrate that parents` academic background has a direct influence on their children`s academic achievement level. Also parents` academic background influences their children`s academic achievement through process variables such as poverty, delinquency, the parent-children relationship, and self-esteem. Especially, family poverty and delinquency negatively influence children`s academic achievement. The findings from this study suggest that welfare policy for children focus on poor children whose parents` are from a lower academic background. Above all, future studies should be concerned with the degree to which children whose parents are from a lower academic background are systematically disadvantaged in terms of school performance.

장애인복지서비스의 인지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관한 연구

이중섭(Lee, Jung-Seb) 한국사회복지행정학회 2009 한국사회복지행정학 Vol.11 No.2

부모의 교육수준이 자녀의 학업성취 수준에 영향을 미치는 경로

이중섭 ( Jung Seb Lee ),이용교 ( Yong Gyo Lee ) 한국가족사회복지학회 2009 한국가족복지학 Vol.26 No.-

본 연구는 부모의 교육수준이 어떤 매개변수를 통해서 자녀의 학업성취에 영향을 미치는지를 실증적으로 분석하고 사회경제적 지위에 따른 교육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한 대안을 제시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본 연구의 분석결과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부모의 교육수준은 부모와 자녀의 관계를 매개하여 자녀의 학업성취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부모의 교육수준이 높을수록 부모와 자녀의 관계가 긍정적일 가능성이 높고, 부모자녀의 긍정적 관계는 자녀의 학업성취도를 향상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부모의 교육수준은 학교관계의 질을 매개하여 학업성취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부모의 교육수준이 높을수록 자녀의 교사나 교우관계가 긍정적일 가능성이 높고 이 같은 긍정적인 학교관계가 학업성취도를 향상시키는데 유의미한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셋째, 부모의 교육수준은 부모자녀관계와 학교관계에 영향을 미치고, 부모자녀관계와 학교관계는 비행을 매개하여 학업성취에 부적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부모자녀관계와 학교관계의 질이 낮을수록 비행행동은 증가하고 높은 비행행동은 학업성취도를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분석결과를 토대로 본 연구는 부모의 교육수준이 낮은 가정의 청소년에 대한 특별한 교육복지정책이 마련하고 동등한 교육기회를 부여받지 못한 빈곤 청소년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하여 이들의 학업성취를 향상시키기 위한 종합적인 지원시스템을 구축할 것을 제안했다. Purpose of this study is to analysis process which parent`s socioeconomic position influences on children`s academic achievement. The analysis data for this study is a five-year data of Korea Youth Panel Survey. Results demonstrate that parent`s socioeconomic position has a directly influence on children`s academic achievement level. Also parent`s socioeconomic position influences on children`s academic achievement through process varin`le such as parent-children relation, vement life adjustment, and delinquency behavior. Specially, delinquency behavior negatively influence on children`s academic achievement. Finding from this study suggest that welfare policy for children focus on poor children with lower socioeconomic backgrounds. Above all, Following study have to concern about degree to which children from lower socioeconomic backgrounds are systematically disadvantaged in regard to performance at school.

경로당 운영방식에 따른 이용노인의 생활만족도 영향요인 연구

이중섭(Lee Jung Seb) 한국사회복지행정학회 2014 한국사회복지행정학 Vol.16 No.4

전라북도 사회복지시설 인증제 도입에 대한 현장 실무자의 인식

이중섭(Lee, Jung-Seb),모지환(Mo, Jee-Hwan),김용민(Kim, Yang-Min) 한국사회조사연구소 2012 사회연구 Vol.- No.23

이 연구는 전라북도 사회복지시설 인증제 도입 관련 사회복지 현장 실무자의 인식을 살펴보는 연구로, 사회복지시설에 종사하고 있는 실무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와 초점집단 인터뷰를 실시하였다. 분석결과, 사회복지시설 인증제가 필요한지에 대해서는 연구 대상자의 64.3%가 인증제의 필요성에 공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인증제 도입 시 가장 먼저 고려 할 사항으로는 객관적인 평가지표의 개발이라는 응답이 가장 높았다. 셋째, 인증제의 비용부담 방법에 대해서는 대상자의 87.7%가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가 전액 지원해야 한다고 응답하였다. 넷째, 인증방식으로는 이용시설 종사자의 경우 3등급으로 구성된 인증제를 더욱 선호하고 있는데 반해, 생활시설 종사자는 5등급으로 구성된 인증제를 더욱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섯째, 인증시효에서는 3년이 52.6%로 가장 많았다. 여섯째, 인증제의 활용방안에서는 우수시설에는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하위시설에는 교육 및 컨설팅을 제공해 주는 것이 좋다는 의견이 가장 많았다. 일곱째, 인증 결과에 대한 인센티브 부여 방안으로는 이용시설 종사자는 인력보강비에 대한 지원을 더욱 선호하였고, 생활시설 종사자는 시설환경개선 자금에 대한 우선지원을 더욱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덟째, 인증제의 제도화 방안에서는 단기적으로는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되, 장기적으로는 의무적 참여를 병행하는 방안이 가장 많았다. 이상의 결과를 토대로, 사회복지시설 인증제 도입방안을 모색하였다. This study set out to investigate the perceptions of practitioners regarding the introduction of the certification system in social welfare facilities of Jeollabuk Province. To this end, the study surveyed the practitioners at social welfare facilities and conducted focus group interviews. The analysis results show that 64.7% of the subjects agreed on the need for the certification system for social welfare facilities. Second, the largest mrmber of subjects said that development of ol:jective evaluation indexes should be the top priority when introducing the certification system Third, 88.1% of the subjects said that the central or local government should pay for all the costs of the certification system Fourth, the practitioners of comrrumity welfare centers preferred a three-grade system while those of residential care facilities preferred a five-grade system Fifth, 52.6% voted for three years of valid certification. Sixth, the largest number of subjects said that the certification system should be used to give incentives to high. quality facilities and provide lower-quality ones with education and consulting. Seventh, as for incentives, the practitioners of community welfare centers preferred support for human force reinforcement, while those of residential care facilities preferred supports for facility environment improvement. Eighth, the largest number of subjects wanted the approach of inducing voluntary participation in the short term and introducing compulsory participation in the long term Based on the findings, the study searched for ways to introduce the certification system in social welfare facilities.

한국인의 복지의식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관한 연구

이중섭 ( Jung Seb Lee ) 한국사회복지정책학회 2009 사회복지정책 Vol.36 No.4

지역의 정치·사회·경제적 특성이 복지의식에 미치는 영향

배진희(Bae, Jin hee),이중섭(Lee, Jung Seb) 한국지역사회복지학회 2014 한국지역사회복지학 Vol.0 No.49

본 연구는 한국인의 복지의식 영향 요인에 대한 좀 더 폭넓은 이해를 위해 그동안 연구에서 간과되어온 지역사회 특성과 주민 복지의식과의 관련성을 살펴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한국종합사회조사(KGSS) 자료와 통계청,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자료를 매칭하여 분석에 활용하였다. 분석에 사용된 사례수는 총 1,519개 이고,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의 18세 이상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수집한 자료이다. 수집된 자료는 위계적 선형모형(Hierarchical Linear Models)을 활용해 분석하였다. 주요 분석결과는 자기이해 요인, 사회화 요인, 이데올로기 요인을 통제한 상태에서도 지역의 경제적 특성(1인당 GRDP, 재정자립도), 사회적 특성(장애인구 비율)이 주민의 복지의식과 유의미한 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It"s natural that human beings" consciousness is affected by their environment. But the studies on welfare perception(consciousness or attitude) didn"t explore relation between community characters, persons" important environment, and welfare perception. So this study investigated the influence of political, social and economical characters of community on residents" welfare perception. For this purpose, the data of KGSS(Korean General Social Survey), Statistics Korea, National Election Commission were analyzed. The study shows that community characters influence on residents" welfare perception. Especially economical(financial independence rate, GRDP), social(rate of the disabled) factors have significant influence while controlling the influences of self-interest, socialization and ideological factors.

문화격차 해소정책 수립을 위한 지역유형분류의 다층적 접근방법 모색

장세길(Jang, se gil),이중섭(Lee jung seb) 한국지역사회학회 2013 지역사회연구 Vol.21 No.3

This study aims to do research on the multi-layered approach to regional categorizing for shaping policy to remove cultural disparity. We focus on the case of Jeollabukdo province. Cultural disparity comes from various factors, including economic, social, physical, geographical, cultural, and psychological ones. However, existing studies and/or policies have not considered these factors well when proposing how to remove cultural disparity; they only have categorized by population sizes or by self-governing units(or implementing units) in the way of meeting the convenience of administration. Alternatively, we employ a multi-layered approach, including population, economic status, industrialization, natural conditions, and organizations for social welfare, culture, and education in eup(town), myon(a subcounty), and dong(the smallest administrative unit in a city), which are all a zone of life sharing various cultural activities. The disjoint cluster analysis suggests five types of regions for policymaking to develop cultural infrastructure. Finally, we propose policy directions for developing and utilizing cultural infrastructure after analyzing characteristics of each type of regions.

지방정부의 복지재정 자율성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모지환 ( Jee Hwan Mo ),이중섭 ( Jung Seb Lee ) 한국사회복지정책학회 2010 사회복지정책 Vol.37 No.4

본 연구는 지방정부 복지재정DB의 사회복지 각 분야별 예산 시계열 자료와 지방재정 현황 자료 등을 활용하여 지방정부의 복지재정자율성에 영향을 미치는 관련 요인을 검증하고 재정적 요인과 사회 복지 수요 요인에 따른 복지재정자율성의 정도를 예측하고자 하였다. 자료분석방법으로는 통합시계열 회귀분석을 활용하였으며, 본 연구의 결과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사회복지의 재정적 환경과 인구학적 환경이 지역별로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복지재정자율성은 인구학적 요인에서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비율이나 노인인구 비율 그리고 장애인인구 비율과 유의미한 상관관계를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고, 재정적 요인에서는 여러 연구에서 규명된 바와 같이 재정자립도와 사회 복지예산의 전년대비 증감율이 복지재정자율성과 유의미한 상관관계를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복지재정자율성은 선거실시의 유무나 자치단체장의 소속 정당 등의 정치적 요인보다는 국민기초 생휠수급자 비율이나 노인인구 비율 그리고 장애인인구 비율과 같은 인구학적 요인과 재정자립도와 사회복지예산의 중감율 등의 재정적 요인에 의해서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복지재정자율성은 지역별로도 그 영향요인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분석결과를 토대로 기초자치단체의 복지재정 자율성을 확대하기 위한 대안을 제시하였다. This paper examined the factors that influence to the welfare financial independence of local government using social welfare budget time-series data and general fiscal status data from local government welfare finance DB. Fiscal status and social welfare needs were focused as the factors affecting to the level of welfare financial independence. Pooled time series regression analysis was used. The results showed significant differences in finance and population by regions. The ratios of public assistance recipients, older adults, or people with disability were correlated with welfare financial independence, and fiscal independence and social welfare budget change were also significant correlates. However, political factors such as election and political attitude of local government leaders were not related to welfare financial independence. Finally, welfare financial independence was differently related to factors by regions. Based on findings, we provided implications to increase welfare financial independence of local governments.

환경오염에 대한 인식, 이웃관계, 신체적, 정신적 건강이 노화불안에 미치는 영향: 한국인과 일본인을 중심으로

모지환 ( Mo Jee Hwan ),이중섭 ( Lee Jung Seb ) 한국보건사회연구원 2016 保健社會硏究 Vol.36 No.2

본 연구는 주거환경이 신체적·정신적 건강상태를 매개하여 어떤 경로로 노화불안에 영향을 미치는지를 탐색하기 위해 구조방정식 모형을 활용하여 한국과 일본의 사례를 비교분석하였다. 분석결과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한국과 일본의 국민은 주거환경이 노화불안에 미치는 영향에서 일정한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의 경우 물리적 주거환경과 사회적 주거환경은 노화불안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일본의 경우 물리적 주거환경 만이 노화불안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한국과 일본은 주거환경이 노화불안에 영향을 미치는 경로에 있어서도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의 경우 주거환경 중 사회적 주거환경이 신체적·정신적 건강상태를 매개하여 노화불안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난 반면, 일본은 물리적 주거환경이 신체적·정신적 건강상태를 매개하여 노화불안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가족돌봄 여부를 포함한 인구학적 변수를 통제변수로 투입한 주거환경과 노화불안 간의 경로에서는 통제변수 투입 이후 사회적 주거환경이 노화불안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던 것이 기각된 것 이외에는 통제변수 투입이전의 인과관계의 경로와 유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분석결과를 토대로 노화불안을 완화하기 위한 제도적 방안을 제시하였다. This research utilized a structural equation model to analyze the data with cases of Korea and Japan so that it could search whether it mediates both the physical mental health state and the residential environment have an effect on any kinds of path to the aging anxiety. The results are summarized as follows. Firstly, the residential environments in Korea and Japan differences in their effect on concerns about aging. Physical residential environment and social residential environment were found to affect the direct influence in the case of Korea to anxiety about aging. However, physical residential environment affected the direct influence in the case of Japan to the aging anxiety. Secondly, in both Korea and Japan, residential environment showed differences in the path of an effect on anxiety about aging. Whereas social residential environment among the residential environment have an effect on the aging anxiety by mediating the physical mental health state in the case of Korea, the physical residential environment was exposed to reach the meaningful influence the aging anxiety by mediating the physical mental health state in the case of Japan. Thirdly, except that it was rejected in the path between residential environment and the aging anxiety injecting the demographic variable which the family took care, includes the yes or no as a control variable after a control variable input that social residential environment affected the meaningful influence to the aging anxiety. It was similar with the path of the causal sequence of the control variable input before. The institutional measure relieving the aging anxiety was suggested based upon this analyzed resul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