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보감」 편성의 분류체계에 관한 연구

이은림 한국서지학회 2019 서지학연구 Vol.79 No.-

This research analyzes how Heo Joon used the classification scheme of subject classes and subclasses to compile Dongui Bogam from a bibliographical viewpoint. Major findings are as follows: 1) It is confirmed that in compiling the content of Dongui Bogam, Heo Joon’s major principle was to give body a priority over diseases, and to classify the content into five classes, that is, internal medicine, exterior parts, various diseases, and decocted medicine. 2) In Dongui Bogam, in the classes of ‘internal medicine, exterior parts, and various diseases’ 11 core subclasses are properly framed in each class, and a group of supplementary subclasses are logically and sequentially placed around core subclasses to establish its classification scheme. 3) In the class of ‘decocted medicine’, all kinds of medicinal raw materials are classified into ‘15 subclasses’ in order of the four groups of ‘a source of life, animals, plants, and minerals’, and these 4 groups are sequentially placed after the first subclass, that is, ‘① the sequence of decocted medicine’ to establish its classification scheme for the entire 16 subclasses. In this research, it is evidenced that the classification scheme used to compile Dongui Bogam, was very creatively and logically structured to establish the five classes and their 16 subclasses, respectively. 본 연구는 문헌정보학적 관점에서 許浚이 저술한 「동의보감」의 類別․綱別 편성 관련 분류체계에 관한 문제를 규명하고자 하였다.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동의보감」 편성의 類別 분류체계는 몸(身體)을 우선으로 하고 病을 그 하위에 두는 醫書의 편성법으로 ‘內景․外形․雜病․湯液․鍼灸’篇이라는 독창적인 五分法(五篇分類法) 즉 ‘五篇類의 분류체계를 수립하였음’을 확인하였다. 둘째, 「동의보감」 ‘내경․외형․잡병’편의 綱別 분류체계는 ‘허준의 동의보감 編成觀’에 제시된 11개 핵심 綱群을 골격으로 삼고, 각 篇에서 각각의 핵심 강군을 적당한 위치에 按配하고, 當該 핵심 강군의 前․後 위치에 각각의 해당 附隨 강군들을 논리적이고 순차적으로 배치하는 방법에 입각하여, 그 강별 분류체계를 수립하였음을 규명하였다. 셋째, 「동의보감」 탕액편의 강별 분류체계는, 먼저 第‘①湯液序例’綱을 제시하고, 탕액편에 編入할 모든 약재들을 15綱으로 분류한 후, 각 綱 배열의 순서 및 논리는 ‘생명원천․동물군․식물군․광물군’ 성격의 綱群으로 각각 群集․按配함으로써, 16綱 전체의 분류체계를 수립하였음을 규명하였다. 이 연구를 통하여 「동의보감」의 類別․綱別 분류체계는 매우 독창적이고 논리적으로 편성되었음을 확인하였다.

자기교시 및 자기조절 방략훈련이 독해장애아의 독해력과 자기효능감에 미치는 효과

이은림 한국특수교육학회 1995 특수교육학회지 Vol.16 No.3

미술치료 프로그램이 분열형 성격장애 성인의 대인관계문제 및 결혼만족도에 미치는 영향

이은림 한국예술심리치료학회 2013 예술심리치료연구 Vol.9 No.1

본 연구는 대인관계와 결혼만족도 문제를 갖고 있으며, MMPI-2와 DSM-Ⅳ-TR 판별에 의해 분열형 성격장애라고 판명된 성인을 대상으로 주 1회 90분씩 23회 미술치료 프로그램의 계획․적용이 대인관계문제와 결혼생활 만족도 개선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본 연구를 위해 사용된 연구도구는 MMPI-2(김중술 등, 2004), K-MSI(권정혜, 채규만, 2007), KIIP(김영환 등, 2002)이며, 분열형 성격장애 성인을 개별 미술치료한 자료분석 방법은 대인관계문제검사(KIIP)와 결혼만족도검사(K-MSI)를 사전, 사후로 실시하여 그 변화량을 양적으로 비교․분석하였으며, 증상차원들의 질적 변화 정도를 변화과정 회기별로 분석하였다. 본 연구결과 첫째, 대인관계문제 원형척도 프로파일에서는 과순응 척도와 대인관계문제 척도 차이가 밝혀졌으며, 성격장애 척도에서는 사회적 인정욕구가 사전과 사후점수 간에 차이가 남으로써 대인관계문제 효과가 입증되었다. 둘째, 결혼만족도검사에서는 정서소통, 문제해결력, 공유시간, 배우자가족, 자녀불만 척도 등에서 사전과 사후점수 간에 차이가 남으로써 프로그램 중재 효과가 입증되었다. 셋째, 회기 내 단계를 초기, 중기, 종결단계로 나누어 살펴본 결과, 초기단계에서는 신뢰감 형성이 이루어졌으며, 시간계열에 따른 피해사실 재현이 실시된 중기 초반부는 분열형 성격장애 증세노출과 자기감정 인식, 중기 중반부는 자아실현 저해요인 인식, 중기후반부는 감정정화와 자기수용, 종결단계에서는 증상극복과 관계회복과 자아통합 능력이 향상되어 회기 내 단계별 증상차원 변화는 회기 내 치료 목표에 부합되어 긍정적 효과가 나타남이 입증되었다. This study investigated the effects of art therapy on improving the interpersonal relationships and marital satisfaction of the participant. In this study, the participant was a male adult who had problems maintaining a good interpersonal relationships and getting satisfaction out of his married life. This individual was diagnosed as having Schizotypal Personality Disorder, He received 23 sessions of art therapy, once a week, and each session lasted 90 minutes long. The instruments for this study included DSM-IV-TR, MMPI-2, K-MSI, and KIIP. The data were statistically analyzed. In addition, the participant was observed in each session for an analysis of change in his symptoms. First, art therapy was effective on improving interpersonal relationships of the participant. Significant differences were found in the profiles of IIP Circumplex Scale and an item of IIP Personality Disorder Scale. Second, art therapy was effective on improving marital satisfaction of the participant. In the subscales of K-MSI, such as emotional empathy, problem solving ability, shared time, the spouse's family and children's complaints. Third, the session analysis of change in participant' symptoms showed that art therapy was effective on improving the schizotypal symptoms of the participant. At the termination phase of the program the participant felt that his interpersonal relationships and ability of self-integration improved, and he felt that he could overcome the symptoms of Schizotypal Personality Disorder.

읽기학습.장애아의 독해력 향상을 위한 상위인지 전략 훈련 방안

이은림 한국특수교육학회 1994 특수교육학회지 Vol.15 No.1

아동기 근친강간 피해를 경험한 중년여성의 정신장애 극복을 위한 미술치료 사례연구

이은림 한국미술치료학회 2011 美術治療硏究 Vol.18 No.4

This study aimed to help a middle aged woman, a victim of prolonged incestuous sexual abuse in her childhood to overcome her psychotic disorder syndrome by giving her art therapy sessions, all in 21 sessions, once a week, each session ninety minutes long. For data analysis, the participant received the Kinetic Family Drawing test measuring her family perception, a qualitative analysis on the change in her mental disorder symptoms along the sessions, and a comparison of mental disorder changes using SCL-90-R, all of which were conducted before, and at the end of, and two months after the therapy session. First, the Kinetic Family Drawing results indicated no change in her family perception with no one appearing other than herself and strangers at the pre, post and follow up test. Second, the participant became relaxed during the beginning sessions. At the early middle sessions, she revealed negative feelings, which changed to emotional purification and self-acceptance in the middle sessions. At the late middle sessions, her excessive sexual desires and obsessions were revealed. At the ending sessions, a recovery in the relationship and improved ability of self-integration were found, an indication that the therapy proved effective in treating the participant. Third, the analysis of change in psychotic disorder symptoms along the sessions revealed clinical change in psychotic disorder and depression, and such symptoms as somatizing syndrome, paranoia, and anxiety also showed change from a high scored one. The post and follow-up test showed that the change sustained. 본 연구는 아동기 근친강간에 의한 장기적 성학대 피해로 인해 다양한 정신장애 증후군을 겪고 있는 중년여성을 대상으로 주 1회 90분씩 21회 미술치료 프로그램을 계획․적용하여 정신장애 극복을 목적으로 실시하였다. 자료분석으로 동적가족화 반응특성에 나타난 가족 지각 변화 비교, 회기 내 단계별 근친강간 피해 성인여성의 정신장애 증상차원에 대한 변화과정 질적 분석, 간이정신진단검사(SCL-90-R)를 사용한 정신장애 변화량의 비교 등을 프로그램 실시 전, 실시 후, 두 달 뒤 추후검사를 하여 실시하였다. 본 연구 결과 첫째, 동적가족화의 사전, 사후, 추후검사에서 본인과 타인 외 어떤 가족상도 등장하지 않음으로써 가족지각 변화는 나타나지 않았다. 둘째, 회기 내 단계를 초기, 중기, 종결단계로 나누어 살펴본 결과 초기단계에서는 긴장이완을, 시간계열에 따른 피해사실 재현이 실시된 중기 초반부는 부정적 감정 노출을, 중기 중반부는 감정정화와 자기수용을, 중기후반부는 자신의 과도한 성적 욕망과 집착 인식을, 종결단계에서는 관계회복과 자아통합 능력이 향상됨으로서 회기내 단계별 정신장애 증상차원 변화는 회기 내 치료 목표에 부합되어 긍정적 효과를 나타냈다. 셋째, 정신장애 증상의 변화량을 검토한 결과 정신증과 우울척도는 임상적 변화를, 신체화, 편집증, 불안 등은 높은 점수 순으로 변화가 나타나 사후 및 추후검사까지 변화 효과가 입증되었다.

韓醫學書의 시대별 간행 및 發展에 관한 연구

이은림 청주대학 2018 우암논총 Vol.40 No.-

진정 사과가 맞습니까

이은림 고요아침 2023 열린시학 Vol.28 No.4

학습장애아 학업성취 향상을 위한 제 방안 : 상위인지이론과 자기조절이론을 중심으로

이은림 한국발달장애학회 1997 발달장애연구 Vol.1 No.1

학습장애아를 대상으로 연구한 선행연구들에 의하면, 학습장애아들은 상위인지 실행과정의 결함인 산출결함과 자기 조절능력 결함을 갖고 있다. 또한 학습장애아들은 실패경험이 많고 자신을 무능력자로 지각함으로써 학습에 대한 부정적 자기존중감과 낮은 자기효능감을 갖고 있다. 따라서 과제에 대한 동기화가 낮고, 목표지향성 정도도 매우 낮다. 본 연구에서는 학습장애아의 학업성취 향상을 위해 상위인지 학습방략으로써 자기질문법, 상호교수법, 자기통제법, 자기교시법 등과, 내적동기를 부여하는 자기 조절이론에 관해서 고찰하였다. 뿐만 아니라 내적 동기화로 자기지각에 대한 손상이 회복되어 적극적, 열정적 학습자료를 변모시키는 자기효능감에 대해서도 검토하였다. 마지막으로 이러한 학습자 변모를 위한 교사역할의 실제적 방안을 제시하였다.

학습장애 연구에 관한 최근 동향 분석 : 국내 자료를 중심으로 focused on the learning disability all research in Korea

이은림 한국정서학습장애아교육학회 1998 정서ㆍ행동장애연구 Vol.14 No.2

본 연구는 최근 15년간 국내 학습장애 관련 선행 연구들을 Kirk가 분류한 학습장애 분류인 발달적 학습장애와 학업적 학습장애로 나누어 각 장애영역별 중재방법, 집단 하위유형, 표집방법, 진단 및 판별도구, 측정도구 및 측정치별로 분류하여 전체 동향을 분석해 보았다. 발달적 학습장애 영역에는 정보처리, 지각, 인지양식 관련 자료와 인지, 정서·행동 관련 자료, 교수-학습전략 및 상위인지 관련 자료를 포함시켰고, 학업적 학습장애 영역에는 읽기 및 독해, 수학 관련 자료를 포함시켜 분석하였다. 표집방법, 진단 및 판별도구에 따른 자료분석 결과 첫째, 학습장애를 가장 효율적으로 기술하고, 정확하게 예언할 수 있는 학습장애 하위집단 분류 연구의 필요성, 둘째, 학습장애 중재 방법에서 전략 훈련 외 신경심리적, 심리교육적, 사회행동적 변인들이 통합된 학령전 아동부터 발달기 아동 전체를 고려한 측정도구 개발의 필요성, 셋째, 기대-성취도간 격차 방법을 고려하여 학습장애를 선별할 때의 지능수준 준거 문제, 넷째, 쓰기영역 연구의 필요성, 다섯째, 학습장애 세계적 동향 연구의 필요성 등이 논의되었다. This study was intended to analysis research trends in learning disability. It surveyed Korean journals from 1984 to 1998 as well as other related masters', degrees' theses. There are two research analyses as Kirk classfied to the learning disability. One is the developmental learning disability and it contains information processing, perception, cognitive style, cognition, emotion, behaviour, teaching-learning strategy and meta-cognition. This position focused academic readiness skills to accomplish learning performances. The other is a academic learning disability and it contains reading, reading comprehension, writing, mathematics. The result of analyzing the journals and theses were as follows: 1. As an attempt to understand the major deficits, function, theoretical concepts in learning disabilities, researchers need to be regarding the approach of cognitive, neuropsychological, social-behavioral domain with learning disability in advance. 2. It is urgent thing to develop diagonostic testing and assesment with learning disability for preschool children because most of them were made for elementary and middle school. 3. KEDI-WISC and Primary Learning Test of Skills were commonly used in domestic research as learning disability diagnostic assessment, but children's IQ criterion for survey is different. It seems therefore we shall study more and more. 4. It contains reading, reading comprehension, mathematics, writing areas in academic learning disability. However we didn't find writing disability research in domestic research. We need to research this area furthermore. 5. I think this research is limited in Korean jouranals and theses, so we have to analysis and compare korean and foreign research of learning disability to know the world trends.

학습장애, 정서. 행동장애를 지닌 중복장애아동에 대한 중재모형

이은림,추성경 한국발달장애학회 2001 발달장애연구 Vol.5 No.2

This purpose of this study is to provide evidence of the growing perception of the problems by LD/EBD overlapping, and we examine factors that predict continued growth in the prevalence of overlapping LD/EBD. The child with overlapping LD/EBD have the complex multiple learning and behavioral problems that are the direct result of acquisition or performance impairment in two or more of six critical domains: cognitive processing, behavioral functional social/emotional adjustment, academic performance, language functioning, and executive functioning, So We begin to identify and characterize problems in behavior and learning, as well as examine the interactive effects of those problems. Also, We highlight critical issues in screening, assessment, and programming for children with overlapping LD/EBD. This research supports interventions and programming that have immediate application for improving services to students. In addition, we need to develop an empirically validated knowledge base improve teacher training and retention, and improve delivery systems and models. 본 논문은 학승과 정서행동에 문제를 동시에 갖고 있으며, 출현율이 높은 중복장애아를 대상으로 연구하였다. 종래 연구들은 1차장애로 아동을 선별, 진단, 판별한 후 2차 장애를 부가적으로 언급함으로써 학습과 정서. 행동문제아들이 공통적으로 갖고 있는 특성이나 학습과 정서. 행동문제를 동시에 갖고 있는 중복장애아동의 중재나 치료를 위한 연구는 제한되어 왔다. 본 연구는 학습과 정서. 행동장애를 동시에 지닌 중복장애아동을 이해코자 그 특성을 살펴본 후, 이 아동들이 갖고 있는 결함들 즉, 인지처리과정, 수행기능, 언어기능, 학업수행 사회정서기능, 행동기능 결함 등을 기초로 이 아동들을 위한 판별, 진단, 사정, 중재 프로그램 IEPs, 포괄적인 중재 전략등을 위한 모형들을 제시하고 있다.